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9/08/13 22:39:47
Name 다크템플러
Subject [LOL] G2는 어떻게 우위를 만드는가 - 스마트한 맵 움직임
오늘 LOL Esports에 올라온 영상 "#LEC Playbook | How G2 create Leads with Smart Map Movements" 번역입니다.



00:33초부터 시작합니다. 의역/생략/약간의 역주 있습니다.
11분, 골드 격차 200골드 상황, G2가 미드에서 한번 이득을 본 뒤 분석을 시작합니다.

얀코스는 브록사가 미드에 어슬렁거린다는걸 발견하고, 캡스를 도우러 갑니다.
봇라인에 복귀하던 미키 역시 합류하며, 이 과정에서 얀코스는 시야를 지우는데, 시야가 꺼지기전 둘 다 노출됩니다.

네메시스는 앞으로 가고, 브록사는 뒤에 숨으며 설계하여 미키의 점멸을 뺍니다.
G2의 주요 궁극기가 빠져있기 때문에, 킬을 따낼순 없습니다.
상황은 프나틱에게 웃어주는듯 싶지만, G2는 체력이 많았고, 퍽즈까지 합류하면서 인원수에서 우위를 점합니다.
우선적으로 시도하는 목표야 킬을 따내는것이겠지만 포탑 골드와 디나이가 메인 보상입니다.
대포 타이밍을 이용해, 네메시스는 디나이당하고, 480골드 가치의 포탑방패를 뜯어냅니다.


이 때 봇라인은 어땠을까요?
자야의 안전함+웨이브 형성으로 미키는 자유로운 로밍권을 갖습니다.
퍽즈는 10:45에 귀환하고, 레클레스는 이때 라인을 밀어넣어 포탑골드 하나를 뜯어냅니다
그 결과 귀환이 늦었고, 퍽즈가 웨이브를 다 밀어넣은 다음에야 텔레포트를 쓰게 됩니다.
퍽즈는 미드로 향하고(=네메시스 압박), 칼날부리를 잡아 142골드의 이득을 본 뒤,  많은 골드손실없이 봇 라인으로 귀환합니다

결국 G2와 프나틱은 포탑골드 3개와 2개를 교환했지만, 퍽즈는 칼날부리를 빼먹었고 네메시스는 디나이당했습니다.

힐리쌩은 퍽즈가 봇 타워를 삥 돌아서 오도록 압박하러 강가에 나가지만, 미드를 압박하던 G2는 쉽게 힐리쌩을 잡으러 옵니다.
퍽즈가 힐리쌩의 실수(=깃털 속박)을 파악하고, 앞점멸을 쓰면서 미키 파이크의 궁각을 만들어줍니다.
두 번째 포탑골드를 뜯었던 레클레스 역시 위험에 쳐하고, 점멸을 쓰지만 이미 얀코스가 와있었고 더블킬을 허용합니다.
파이크의 처형골드로 인해, 이 플레이는 1200골드짜리 이득이 됩니다.

여기서 G2의 선택은 두 개입니다. 포탑방패를 뜯을것인가, 귀환할것인가.
만약 남아서 포탑방패를 뜯었다면? 프나틱은 G2가 반응할 시간 없이 전령을 먹거나 원더를 다이브칠것입니다.
이 판단으로, G2는 귀환을 택합니다.


프나틱은 다른곳에서 이득을 얻기위해, 봉풀주 켄치를 활용해 추가적인 골드를 땡기려합니다.
힐리쌩의 텔레포트로 인해, 뷔포는 포탑방패 하나를 뜯습니다.
퍽즈&미키는 원더가 다이브당하는 것을 막기 위해 탑으로 향합니다.
뷔포와 힐리쌩이 심연의 통로를 쓰는 것을 보았기 때문에, 프나틱이 전령을 치는게 명백해졌고, G2는 계획을 바꿉니다.
얀코스는 귀환을 택하고, 미키를 보내 와드를 박을 뿐 전령에 어떠한 투자도 하지 않습니다.
동시에 캡스는 블루를 먹으며 미드에서 봇으로 이동하고, 퍽즈는 미드로 선회합니다.

프나틱이 모두 전령에 투자하는 동안, G2는 모든 세 라인을 커버하면서 빠르게 밀 수 있었습니다.
먼저 탑, 원더는 프나틱이 전령을 먹고 있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에 빠르게 라인을 밉니다.
비전와드와 바론둥지 안 와드를 통해, 원더는 밀어도 안전하다는 것은 알고 있었습니다.
프나틱이 전령을 통해 미는 것은 막을 수 없었지만, G2의 미니언은 이를 지연시킵니다.
원더는 타워 뒤로 빠지고, 전령이 빠르게 포탑을 부쉈기 떄문에 미니언은 타지 않았습니다.

미드에 선 퍽즈는 자기진영 칼날부리를 챙겼고,
미키&퍽즈 둘이 미드로 왔기 때문에 AD트페인 네메시스는 타워를 효과적으로 지키지 못합니다.
따라서 네메시스는 봇으로 내려가고, 레클레스와 브록사가 미드를 커버해야 했습니다.


G2는 빠르게 미드를 밀고, 미키를 봇으로 보내 팀의 지원을 받기 힘든 네메시스를 위협합니다.
봇타워에 도착하자마자, 네메시스는 다이브를 피하기 위해 물러나야 했고, 3 웨이브를 디나이 당합니다.
뿐만 아니라, 정글에 시야가 없기 떄문에 파이크와 세주아니에 대한 정보가 없었고, 빙 돌아가야 했습니다.


네메시스와 캡스는 둘다 12:45에 미드 라인을 떠났지만, 캡스가 리드하던 275골드는, 2분만에 1200골드로 불어납니다.
이 2분동안, 네메시스는 강하게 디나이 당했고 미니언 하나를 먹었을 뿐입니다. (12:45 - 110개, 14:45 - 113개. 그러나 2개는 와드)

4분만에, G2는 200골드 리드를 2500골드로 확대시켰고, 이 와중 파이크 궁 추가골드 1200원 역시 스노우볼의 원동력이었습니다.
G2는 적보다 더 많은 포탑 골드를 얻었으며, 효과적으로 자원을 퍽즈-캡스의 두 메인 캐리에게 분배하고
상대 조합의 메인 캐리인 네메시스는 강하게 디나이시켰습니다.

스마트한 맵 움직임으로, 프나틱을 복구하지 못하게 만들고 햇바론을 먹으며, 궁극의 바론파워플레이를 통해 24분만에 게임을 끝냅니다.

전체 경기 영상은 아래와 같습니다.

------------------------------------------
이 영상에서 보이는 가장 큰 특징은 라인 관리가 아닌가싶네요.
물론 교전, 킬을 통해 격차를 벌리는 것도 맞지만

합류를 통해 수적 이득 or 시야획득 -> 압박 or 디나이 -> 포탑골드 or CS이득
의 메커니즘을 취하고 있습니다.

덧붙여 줄 땐 주되, 역시 인원배치와 라인관리로 그 기회비용은 최소화하고 상대의 손실을 극대화시키는 운영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사실 LCK도 이런 공식 분석영상 충분히 만들 인재들은 많은데.. 아쉽네요
라이엇 제작으로 바뀔 때 이런걸 기대했었는데. 물론 주4일 vs 주2일의 차이가 있지만, 아쉬운건 어쩔수없습니다.
4일동안 내내 똑같은 보이스 빼면.. 중간 영상도 차라리 하이라이트, 주간 TOP5 이런것도 좀 섞으면 좋을텐데 말이죠

아쉬운 마음에, 유게에서도 언급되었던, 미친 때깔의 영상하나 올려봅니다.
Locked In: Marksmen | #LEC Highlight Montage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수분크림
19/08/13 23:03
수정 아이콘
그나마 피지알은 고평가 하는 편이라고 보는데 다른 곳은 g2 인정 안 하는 사람들 엄청 많더라고요(퐁부한테 졌다고 운빨로 게임하는 팀 취급하는등). 관계자들은 전반적으로 인정하는 것 같은데 갓반인들은 극단적으로 고평가하거나 저평가 하는 팀 같아요.
바다표범
19/08/13 23:17
수정 아이콘
롤판에서 초인기팀인 skt 이겼는데 팀 자체가 트레시토킹이나 관심끌려고 별 기행을 많이 하니 안티가 많을 수 밖에 없죠.
수분크림
19/08/13 23:20
수정 아이콘
그런 이유도 있을 수 있겠지만 슼까 많은 롤갤이나 펨코 같은 곳도 g2 엄청 무시하더라고요.
바다표범
19/08/13 23:29
수정 아이콘
(수정됨) 롤갤이고 펨코고 슼까도 많지만 슼팬도 많이 상주하고 슼팬 제외하고도 lck팬 대부분이 리그 팬 성향이 강한데 g2가 msi 먹고 속된 말로 나대는거 보고 싫어하는 분들 많을걸요.

진지하게 g2 거품팀이고 뽀록 우승했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롤알못이라고 봐야죠.
바다표범
19/08/13 23:13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인원 배치와 라인관리 개념은 롤프로씬에서 기본적인 개념으로 된거라 특별한건 없는데 g2의 경우 팀플레이 하는 방식이 선택지를 강요해서 자기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상대를 유도하는 느낌이 들더군요.

예를 들어 g2 바텀 조합이 다이브 내성 강한 조합인데 상대편 정글이 반대편이다 싶으면 정글이 대놓고 다이브 압박줘서 탑라이너 밀어내거나 상대 정글이나 미드를 탑으로 불러 올리는 식으로요.

그래서 msi에서 퐁부나 ig한테 약한 모습 보인게 아닌가 싶어요. 이 팀들은 g2가 설계해보려고 움직임을 취하면 g2 생각보다 더 잘싸워서 그걸 박살내버렸으니까요.
19/08/13 23:19
수정 아이콘
G2 : 자. 이제 슬슬 탑 설계를 해서 압박을 줘볼까....
제로스 : (대충 이미 목숨걸고 싸우는 중)

G2 : 우리 정글 여기라니까. 지금 안빼면 너 죽....
제로스 : (이미 본인이 죽든지 상대 죽이든지 했음)
cluefake
19/08/13 23:42
수정 아이콘
IG는 두번째 경기는 G2가 선전했지만 탑 계녹 호출하면서 4:5로도 이기질 못했으니 혼자 크던 더샤이랑 탑 차이가 날 수 밖에 없고 그래서 졌고(첫번째 경기는 G2가 밴픽 조진게 젤 크다고 보구요)
퐁부는 첫번째 경기는 라이너들이 다 라인전 이겨주니 멜리소다스가 미친놈처럼 날뛰었고 두번째 경기는 G2 밴픽부터 조졌죠.
더치커피
19/08/14 00:16
수정 아이콘
퐁부는 제로스가 나갔고 ig는 지금 롤드컵 진출을 확신할 수 없는 상황이라.. G2한테는 상황이 더욱 좋아졌네요..
바다표범
19/08/14 00:27
수정 아이콘
지금 vcs도 제로스와 리바이 병장이 있는 기가바이트 마린즈가 1위라 누가 롤드컵 올지 모르는 상황입니다.

그리고 말씀하신대로 최근 메이저 지역들 경기력 비교해보면 g2상황이 가장 좋긴한데 아직 롤드컵까지 기간 많이 남았고 작년 rng 엔딩날 수도 있는거라 어떻게 될지는 아무도 모르죠.
Bemanner
19/08/13 23:47
수정 아이콘
지투야 지투인데(스킬샷과 운영이 모두 최상위권) 프나틱도 탑 미니언 하나 남은거에 탐켄치가 텔포 써서 포탑 방패 뜯은 다음 바로 탐켄치 궁으로 전령가는 건 미친 플레이네요. 이거는.. 이번에도 롤드컵 4강안에 유럽 두 팀 올라갈 수도 있겠네요.. 싸움을 잘한다 운영을 잘한다 이런게 아니라 그냥 롤을 잘하는 팀이 두 팀이나 되네..
19/08/13 23:51
수정 아이콘
G2식이라고 많은 분들이 부르는 속도감있는 운영이나 밴픽은 그런걸 하기 때문에 잘하는게 아니라 저정도로 할줄 아니깐 그게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닭이냐 달걀이냐 수준의 말장난 처럼 들릴수도 있겠지만 그게 맞다고 봐요.

밴픽적으로도 레드사이드 이점을 크게 잘 활용했습니다. 프나틱이 애용하는 카르마 원딜+탐켄치로 바텀에서 상대 바텀의 성장력을 억제 하면서 팀적으로 필요한 유틸성을 바텀이 전담했는데 5픽으로 나온 자야가 우수한 라인클리어 능력과 다이브 내성을 가진걸로 오히려 파이크가 발만 가벼워지는 모습이 되었습니다.

영상 요약으로 적어주신 여러 철거장면들도 발이 풀린상태의 파이크가 가지는 보이지 않을때의 심리적인 압박감을 아주 잘 이용합니다. 이 부분도 특유의 선택지를 강요하는 플레이와 일맥상통하는게 있습니다. 종종 파이크가 나오는 다른 경기들을 보면 애매하게 안풀리면서 20분을 넘어가서 활약하는 경우들이 있는데 그럴때 활약하면서 골드수급에 대한 무서움을 어필하는것보다는 파이크는 5레벨 전후부터 빠르게 움직이는게 훨씬 무섭죠.

돌고돌아서는 결국 기본기 역할이 큰것같습니다. 흔히 사파의 픽이다, 개성이 강한픽이다 하는것도 결국 그쪽만 할줄알면 크게 압박감이 없는데 G2의 경우에는 기본적인 메타에 적합한 픽들을 선수 개개인이 능숙하게 다루는 이해도를 가진 상태에서 다른픽들을 뽑으니 그게 더 무섭죠. 내가 이거하면 조금 편하던데? 같은게 아니라 픽을 이해하는 선수들이 고르는 카드니까요.

그냥 발이 빠르고 모이기만 하는 팀이면 LEC에 군림도 못했을꺼고 MSI 이전에는 좋은 평가도 못들었을 겁니다. 그런식으로 빨리가자만 하는 스타일들은 이전에도 많았어요. 영상에서 보여주다시피 빠르게 인원배치를 하는 와중에 맥락이 다 이어지는 부분들이 있고, 가장 어려운것중 하나가 경기를 보는 제3자가 아니라 경기에 있는 선수들이 실시간으로 저런 판단을 캐치해내는거죠.

경기는 봤지만 이런 영상이 올라온건 몰랐는데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천재소녀박수영
19/08/14 00:18
수정 아이콘
프나틱 g2 둘다 볼떄마다 미친거 같아요 정말 작년 롤드컵 끝나고 나왔던 롤2니 뭐니 하던 얘기
이팀 경기 보면 진짜 보고 있는거 같습니다 그냥 차원이 다름;;
헤븐리
19/08/14 01:00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론 롤드컵 끝날때까진 평가를 유보하려구요 흐.. 잘하는건 맞으나 못막을정도냐하면 확실히 물음표긴 하더라구요. Msi 챔프가 롤드컵챔프가 된 경우가 적은만큼 이판은 마지막까지 지켜보는게 중요한 것 같습니다. 기세를 이어가는게 얼마나 힘든지 알기에 지켜보려는 것도 있는 것 같아요. 전 진심으로 작년 rng가 현 g2보다 막강했다 생각하거든요. 근데도 롤드컵은 못 먹은걸 보면.. 모든 평가는 롤드컵때 이뤄질거라 생각해요. 진짜 지금 생각해도 rng는 어케 이기냐 쟤내.. 싶었는데 g2는 2대3까지 비비기도 했고 퐁부가 이기기도 했구요. 유럽 최고 롤잘알5명의 팀이지만 포텐이 다른 대륙들이 밀리는게 아니니 모든건 롤드컵에서..!
19/08/14 02:20
수정 아이콘
알엔지가 8강에서 꼬꾸라진데는 결국 자신들이 고수한 봇키우기 전략의 장점보다 지투, 아이지, 프나틱이 보여준 강력한 미드 탑 카드를 다루지 못한 것의 단점이 터져나온 것이었죠. 실제로 그 세팀이 공통적으로 잘 다룬, 저격밴의 대상이 되었던 아칼리, 이렐, 르블랑은 당시 대회를 관통하는 메타챔피언으로 증명되었고요. 따지고 보면 rng는 롤드컵의 주류메타와 동떨어진 팀이었던 거라 봅니다.(미안한 말이지만 크트 외의 한국팀은 그러한 챔피언 해석이나 경기템포에 대한 대응, 기본 실력 관해선 속된말로 말할 가치도 없는 수준 이었고요)

실력문제야 당연한거고 한국이 1년 내내 이겨보겠다고 발악했으나 그러지 못한 rng를 봇 최약체에 예선을 아둥바둥 뚫고 올라온 지투가 꺽어낸건 그만큼 메타 챔피언에 대한 준비력, 해석, 활용능력이 중요하다는 의미라 생각합니다. 특히나 요즘처럼 국내외 상위권 팀들의 우열을 쉽게 가릴 수 없는 시즌에서는 다른 팀들이 무엇 챔프를 주력으로 사용하는지 어떻게 활용하는지에 대해서 더 예민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요근래 저를 포함해서 키아나 무새가 많은게 아닌가 싶습니다. 중국 유럽 북미 모두 쏠쏠하게 쓰는 픽인데 한국은 막 풀렸을때 3패 한거 빼곤 아예 코빼기도 보이질 않았으니까요. 미드 럼블, ad트페만큼의 한정된 픽정도도 아니고 외국에서는 데이터가 계속 쌓이고 있는데도요. 아칼리랑 같이 깽판을 치던지 기동력의 장화로 기동성을 극대화한다던지, 오늘 아이지처럼 카서스랑 섞는다던지...

정말 키아나에게 붙여진 '조건부'의 한계가 lck에선 도저히 통할 수 없는건지 초반의 3패만으로 결론 짓기엔 너무 성급한거 같아요. 유럽이랑 중국도 as케넨을 써보고 승률이 너무 구리니까 별론가 보다 하잖아요. 키아나도 한번쯤은 다시 써보고 결론을 내렸으면 좋겠어요. 작년 아칼리 만큼은 아니더라도 우르곳정도의 위치는 차지할 수 있을거 같거든요. 그리고 우르곳도 운용방식에 있어서 한국과 외국간 처이가 있었고 결과도 외국쪽이었다는데, 키아나도 그런 전철을 밟을까 노심초사합니다(물온 이게 역으로 as케넨과 볼리베어에도 적용될 수 다 봅니다. 다만 볼베는 자체 승률도 38퍼대고 as케넨은 저번주에 1승 7패로 거의 빅토르만한 승률을 보여줘서 제겐 믿음직 스럽지는 않지만요)

..물론 시험하기엔 승점싸움이 너무 치영하긴 해서 리치가 키아나 꺼낸 이후에도 선수들이 소극적이더라도 이해는 할 수 있을거 같습니다.
19/08/14 01:46
수정 아이콘
MSI 우승으로 정말 엄청난 팀이라는 건 이미 증명됐지만,

세계 최강이다라는 평가는 롤드컵 끝나기 전까지는 보류하고 싶습니다.
19/08/14 01:53
수정 아이콘
이런 전문 분석영상도 유익하니 생각나는게 옵치리그의 오버사이트라는 프로그램이네여.

오버사이트는 매주 1회씩 몬테를 중심으로 옵치리그의 해설자, 때론 팀 코치나 선수들을 초빙해서 각 팀 경기력, 메타에 대한 해석, 영입과 이적에 대한 평가등을 애기하는 토크쇼입니다. 꽤나 가감없이 선수 평가, 플레이 평가등에 관한 자신의 상각들을 풀어내는데 쏠쏠하니 재미있어요. 무엇보다 서로 의견이 갈릴때 어떤 관점들이 있는지 보는게 재밌거든요

롤의 경우에는 롤러와가 어느정도 그 역할을 했는데 롤러와 종영 후엔 각 해설자들이 서로 각자 분석하는 영상만 남아서 아쉽습니다. 요즘으로 치면 as케넨과 키아나, 전반적인 경기력에 대해서불꽃튀는 토론이 나올듯한데.. 사실 해설자분들 모으는 것도 어렵고 다른 리그 보기 어려운 사람도 있고 막상 나와도 몇몇 사람들 빼곤 서로 쉬쉬할거 같긴하지만 요즘처럼 경기 없는 날 많을때는 그런 프로그램 하나 있었음 좋을거 같더군요
앚원다이스키
19/08/14 05:29
수정 아이콘
19 G2가 세계최강이라는 말은 롤드컵때까진 유보해야겠지만 LEC 프로덕션은 세계최강임이 확실합니다, 이에 대한 반박은 받지않겠습니다.
19/08/14 10:56
수정 아이콘
G2는 어떻게 강팀이 되었나 라고 제목붙여서 번역기사 올리면 정말...전쟁터가 되겠죠? 워낙 평가가 극단적이니..
자몽맛쌈무
19/08/14 15:07
수정 아이콘
경기시간이 짧은 이유기도하고 이기는경기는 그야말로 압도적인 포스로 찍어누른다면 윗분께서 말씀해주셧듯이 IG나 제로스있던 퐁부같이 설계를 맞받아치는 무력이 갖춰진팀한테는 무기력하게 발리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G2가 정말 세계최고팀중 하나라고는 생각하나 어나더레벨? 그렇게 생각하지는않습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공지 댓글잠금 통합 규정(2019.11.8. 개정) jjohny=쿠마 19/11/08 367175 0
공지 게임게시판 운영위원회 신설 및 게임게시판 임시규정 공지(16.6.16) [3] 노틸러스 15/08/31 438090 4
공지 공지사항 - 게시판 글쓰기를 위한 안내 [29] 항즐이 03/10/05 599288 13
79301 [LOL] VCS 승부조작 관련 발표 [57] 껌정3990 24/03/28 3990 0
79300 [LOL] LPL 2024 스프링 정규시즌 최종순위 및 포스트시즌 대진표 [22] 더치커피3357 24/03/28 3357 1
79299 [스타1] ASL 시즌17의 8강이 확정되었습니다 [21] BLitz.5314 24/03/27 5314 8
79298 [오버워치] [OWCS] 오버워치 챔피언스 시리즈 코리아 4주차 리뷰 [4] Riina3440 24/03/27 3440 1
79297 [LOL] 2024 PGR LCK SPRING ALL-PRO 투표 결과 [26] 말레우스5413 24/03/27 5413 12
79296 [LOL] 경기 시청층과 실제 게임하는 층의 괴리감 [89] sionatlasia10265 24/03/26 10265 25
79295 [LOL] 이번 올프로 기인의 특이 기록 [35] 반니스텔루이6732 24/03/26 6732 1
79294 [모바일] 스타레일 1주년과 드디어 나온 그 캐릭터(2.1버전, 심연을 향한 광란의 질주) [26] 대장햄토리2185 24/03/26 2185 3
79293 [LOL] 2024 LCK 시엠 투표결과 총 정리 [25] Leeka3072 24/03/26 3072 0
79292 [LOL] 4~10위팀 선수들이 받은 올프로 투표 살펴보기 [17] Leeka4206 24/03/26 4206 0
79291 [LOL] 논란의 LCK 올프로팀 [133] 찌단7688 24/03/26 7688 9
79290 [기타] 월드오브워크래프트 시즌오브디스커버리 페이즈3 공개 [8] 왕립해군1833 24/03/26 1833 0
79289 [LOL] 퍼스트 세컨 서드 득표수 [84] Pzfusilier5146 24/03/26 5146 2
79288 [LOL] 2024 LCK 스프링 올프로 및 MVP 발표 [127] 껌정6126 24/03/26 6126 2
79287 [LOL] 너구리/애슐리강이 뽑은 스프링 올프로팀 [23] 1등급 저지방 우유3280 24/03/26 3280 10
79286 [LOL] 클템 찍어*3 뽑은 올프로.jpg [103] insane5609 24/03/26 5609 2
79285 [LOL] 플옵 진출팀간의 스프링 상대전적 최종본 [12] Leeka2473 24/03/25 2473 1
79284 [LOL] 팀 지표로 보는 2024 LCK 스프링 및 각 팀별 단상 [16] 찌단3590 24/03/25 3590 6
79283 [LOL] T1이 롤드컵을 우승했을때 정말 기뻤던 이유 (뒤늦은 롤드컵 감상문) [24] 개념은?3553 24/03/25 3553 17
79282 [기타] 이 게임이 너무 좋습니다. 그래서 더 화납니다. 드래곤즈 도그마 2 [39] RapidSilver3859 24/03/25 3859 5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