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7/08/07 11:18:17
Name galaxy
Link #1 http://v.media.daum.net/v/20170807044255124?rcmd=rn
Subject SNS에 '민주화의 성지' 썼다고..이철성 경찰청장, 광주청장에 격노
갈아엎어야할곳중에 한곳이 경찰청장이 사고를 쳤습니다
민주화의 성지라며 sns에 쓴걸보고
"민주화의 성지에 사니까 좋냐?" 하면서 격노했고
10일뒤 광주청장이 좌천됐다고 합니다 합니다
그냥 가만히나 있었으면 중간이라도 갈텐데
일부러 사고를 쳐줘서 참 고맙네요
알아서 박박기어나오니 감사할따름입니다

"이정도로 경찰청장이 물러날 일인가?" 하시는분도 계시겠지만
지금 경찰이 검찰 수사권을 가져오냐 마냐 하는 중대한 기로라서
인권이다 머다 신경쓰는부분이 많습니다
그리고 이철성은 503이 결점에도 불구하고 강행한 인사라
무작정 짜를경우 정치적보복이라는 역풍도 맞을수있죠

그와중에 이렇게 명분을 적립해주니 고맙죠
이건으로 물러날확률은 적겠지만 마일리지 적립차원에서는
고득점정도로 예상됩니다
공기업 사장들도 지금 납작 엎드려서 칼을 피하려고하는데 말이죠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7/08/07 11:19
수정 아이콘
이철성은 까도까도 뭐가 나오네요.. 크크
17/08/07 11:21
수정 아이콘
그래 이렇게 확실하게 해줘야 분리하기 좋지.
낭만없는 마법사
17/08/07 11:21
수정 아이콘
참.... 최순실 박근혜 적폐 4년은 까도 까도 부족할 지경... 이제 철성이만 짜르면 완벽한데 말이죠.
어리버리
17/08/07 11:28
수정 아이콘
이 사람도 정권 바뀌고 갈려야 했던 사람이었는데 어떻게든 살아남으려고 정권 코드 맞추기 위해서 매우매우 노력하더군요. 게다가 임기가 남아있으니 어쩔 수 없이 문재인 정권이 안고 가는 모양새로 흘러갔었죠. 하지만 지가 알아서 크크.
달토끼
17/08/07 11:32
수정 아이콘
왜 화난건지 이해가 안되네요. 집회 때 광주경찰의 대처가 마음에 안들었나?
17/08/07 14:39
수정 아이콘
최순실라인으로 이야기가 나왔었죠.
서동북남
17/08/07 11:33
수정 아이콘
가만히 있어도 알아서 나 적폐요 하고 나서주니 얼마나 편해요.
달토끼
17/08/07 11:35
수정 아이콘
그리고 기소권은 검찰 고유권한이라 경찰이 절대 가져올 수 없어요. 지금 가져오나 마냐 하는 것은 수사권입니다.
17/08/07 11:39
수정 아이콘
아 그렇네요 수정하겠습니다
루트에리노
17/08/07 18:05
수정 아이콘
기소권 독립도 지금 얘기가 좀 있다고 들었습니다.
후마니무스
17/08/07 21:51
수정 아이콘
경찰들이 지금도 썩었는데 가져오면..참 얼마나 더 할지..

검찰들이 기소권 수시권 갖고있는게 차라리 낫다고 봅니다.

물론 내부감사할 수 있게 제도적장치를 마련할 필요는 있지만요
루트에리노
17/08/07 22:01
수정 아이콘
사실 경찰들보단 공수처 개설이 좋은 대안이 되지 않을까 싶어요
임시닉네임
17/08/08 18:45
수정 아이콘
공수처는 불가능하다고 생각해서요
그리고 검경수사권 조정과 공수처는 전혀 별개의 사안입니다 하나를 하면 하나는 안하고 그런 개념이 아니에요
루트에리노
17/08/08 18:49
수정 아이콘
그건 원론적인 이야기인듯 하네요. 검찰이 공수처에 수사권을 내주는것과 경찰에 수사권을 내주는것, 그리고 둘 다에게 내주는게 별개의 사안이 되긴 어렵습니다.
임시닉네임
17/08/08 18:58
수정 아이콘
원론적인 이야기가 아니라 공수처는 고위공직자 비리 수사 전담하는 기관을 만들자는 거고
검경 수사권 조정은 경찰이 검사 지휘안받고 실제로 99%의 사건을 알아서 하고 있는데 법과 현실의 괴리를 해결하자고 조정하자는 거고요
어차피 수사권 조정해도 고위공직자 수사는 경찰에 넘어갈일이 없고 그런게 논의된바도 없어요
또한 공수처는 수사뿐 아니라 기소권까지 걸려있는거고요
사실상 검경수사권 조정은 검찰측에서도 시기의 문제지 안줄 수 없다는건 모르는 사람 없는 수준입니다 검사를 올해만 3만명쯤 증원할게 아니라면요;;
사실 경찰이 바라는 궁극은 기소권 같은게 아니라 예전처럼 경무부 시절로 돌아가는거죠. 이게 무슨말이냐 하면 지금은 경찰이 행안부 소속의 외청이지만 경무부 시절엔 행안부와 동급의 독립된 부였거든요. 기소권은 관심도 없을겁니다
17/08/07 11:36
수정 아이콘
셀프인증 오지구요~
17/08/07 11:36
수정 아이콘
순실이 라인, 음주운전 경력에 지난 겨울 집회관리태도 보면 수준 뻔하죠.
법원이 금지통고 까도 꼬박꼬박 다시 금지통고하던 그 적폐근성 크크크..
이 참에 갈아버리면 좋겠네요.
해리포터
17/08/07 11:37
수정 아이콘
민주화의 성지라는 말이 뭐가 문제인거죠.
17/08/07 11:37
수정 아이콘
????
저 문장 어디에 화날 건덕지가 있나요?? 진짜 어메이징하네요 크크
17/08/07 11:42
수정 아이콘
어메이징 그 자체네요 크크크
동굴곰
17/08/07 11:43
수정 아이콘
경찰청장이 일X하는듯.
바닷내음
17/08/07 11:45
수정 아이콘
아무리 봐도 어디서 화를 내야할지 포인트를 못찾겠네요...
그리고 쟤가 왜 아직도 경찰청 들락거리나요; 언능 자르죠;
tannenbaum
17/08/07 11:45
수정 아이콘
일베인증
킹찍탈
17/08/07 11:50
수정 아이콘
않이외... 문과인 나도 지금 쥐죽은듯이 있어야 할 타이밍인 걸 알겠는데;;
요즘 유행하는 신종 자살방법인가요
17/08/07 12:36
수정 아이콘
작년 11월에 있던 일이니 아직 탄핵도 전이죠. 그냥 으레 있는 정부반대시위 정도로 생각하고 일이 이렇게 될 줄은 몰랐을겁니다 크크
킹찍탈
17/08/07 12:39
수정 아이콘
분명히 기사를 읽었는데 날짜 부분은 왜 못읽었는가
뻘쭘합니다ㅠㅜ
내일은
17/08/07 12:01
수정 아이콘
이제 목 씻고 사무실에서 VIP 전화나 기다려야죠.
불량사용자
17/08/07 12:03
수정 아이콘
이철성이 광주청장으로 가면 되겠네요.
돌맞아 죽던가... 알아서 옷벗던가 하겠죠.
사업드래군
17/08/07 12:09
수정 아이콘
적폐덩어리가 능력도 없고, 눈치도 없고 머리도 나쁘네요.
자기도 적폐라면 지지 않을 자신이 있는데 검찰이 적폐세력으로 혼자 온갖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게 짜증이 났다 봅니다. 저런.
피지알중재위원장
17/08/07 12:11
수정 아이콘
대체 어떤 포인트에서 빡쳤던 걸까요.
'민주화'에서? '성지'에서?
루크레티아
17/08/07 12:24
수정 아이콘
금남로 한복판에 통화내용 인쇄해서 세워두죠.
죄가 없다면 무사할 것이고 실제로 저런 짓거리를 했다면 뭐.
주인없는사냥개
17/08/07 12:28
수정 아이콘
저 말 보고 어떻게 화가 날 수가 있는지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됩니다
전두환 추종자인가 설마?
17/08/07 12:41
수정 아이콘
이제 그만 은퇴해야죠
말다했죠
17/08/07 12:52
수정 아이콘
그시보못
17/08/07 12:56
수정 아이콘
스스로 쫓아내달라고 시위하네 크크
17/08/07 12:58
수정 아이콘
걸려들었쓰~
17/08/07 13:17
수정 아이콘
대통령님 여기에요! 알아서 나왔어요! 뿌듯!
독수리의습격
17/08/07 13:18
수정 아이콘
이 양반 촛불집회때 잠자코 있어서 여당 인사들한테 점수 좀 땄는데, 이걸로 바이바이 되겠군요.
닉 로즈
17/08/07 13:24
수정 아이콘
이 때는 우병우가 사임한 이후니 이철성이 우병우 핑계도 못해요.
애패는 엄마
17/08/07 13:40
수정 아이콘
은퇴하고 탈탈 털어야죠
탱구와댄스
17/08/07 13:52
수정 아이콘
새로운 경찰청을 위해 나를 밟고 가라는 제스쳐죠. 소원대로 밟고 가주기로 하죠
-안군-
17/08/07 13:57
수정 아이콘
아아 곳곳에 다크나이트들이 가득해-
Normal one
17/08/07 15:10
수정 아이콘
보통 사람이면 명과암이 있고 그 조현오도 뚜렷한 명이 있는데 이철성은 도대체 암덩어리만 계속 보이지 크크크
임시닉네임
17/08/07 16:28
수정 아이콘
경찰 조직내의 이철성 평가는 괜찮은 편입니다
진짜 경찰내에서 평가가 나쁜건 전임 청장인 강신명이죠
임시닉네임
17/08/07 16:26
수정 아이콘
이철성도 순경출신 청장이라서 경찰 비주류 성공의 상징같은 존재고 그래서 상대적으로 터치 덜 받은 감도 있는데 에휴...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이철성은
순경부터 청장(치안총감)까지 모든 계급을 다 역임한 역대 유일한 인물입니다
17/08/07 20:49
수정 아이콘
전 오히려 인맥이 중시되는 한국사회에서 최고 밑바닥에서 가장 위까지 올라올정도면 얼마나 사바사바를 잘했을까 생각들더군요.
임시닉네임
17/08/07 20:59
수정 아이콘
순경에서 경장 경사까지 필기시험으로 올라가는데 뭔 사바사바같은 소릴 하시나요?
거기서 다시 경간부 시험쳐서 경위로 올라간거고 이후도 경정인가 총경까지는 필기로 올라가는데 그리고 경찰대도 동국대경행도 아니고 라인도 파벌도 하나 없는데 샤바샤바는 뭐 맨땅에서 합니까;;
임시닉네임
17/08/07 16:38
수정 아이콘
좀 의아하다 생각했는데 역시나 이철성 본인은 부인하네요. 청장이라고 지청장을 저렇게 까기는 힘들거든요 게다가 강인철은 사법고시 특채로 임관이라서 라인도 다른데 쪼인트 못까요
17/08/07 16:59
수정 아이콘
http://naver.me/xfWiqQu8
당사자는 직적 지시받았다고 하네요
지방경찰청장에서 차장으로 가는게 정상은 아니지 않나요..
임시닉네임
17/08/07 17:58
수정 아이콘
정상입니다 경찰은 지청장들끼리 계급이 다 다릅니다. 서울 부산 경기남부 같은 대형청은 치안정감급 광주같은 소형청은 치안감급입니다. 경기남부 부지청장은 광주지청장과 동급이에요. 강등도 뭐도 아니고 평범한 인사이동이에요
말다했죠
17/08/07 21:02
수정 아이콘
한 쪽은 전화를 받고 지웠다고 하고, 한 쪽은 그런 일 없다고 하니 이건 차차 밝혀질 것인데 대형청 차장으로 소형청 청장이 인사이동하는 것이 흔하게 있는 일인가요? 언론들은 저 자리는 치안감으로 승진하는 사람이 주로 가는 자리라고 묘사하고 있네요.
임시닉네임
17/08/07 21:09
수정 아이콘
조직내에서 이상하게 보는 여론이 없는거 보면 일상적인 보직이동이 맞는거 같아요
경찰은 계급정년이 길어서 1차보직 2차보직 이런 개념이 약해요 후임이 역전한다고 검찰처럼 옷벗어야 되는 구조도 아니다보니..그냥 오랫동안 진급 못하면 군대 말년대령처럼 되는거긴 한데 부지청장이면 그런거다? 그런말 처음 듣습니다 님이 본 언론이 지금 사태 터지고 나온 기사들이면 말을 맞추려고 그런다고 봐야죠 당시 인사이동 기사엔 아무도 그런식으로 해석하지 않았고 그런보도도 없었거든요
말다했죠
17/08/07 21:20
수정 아이콘
그렇군요. 저도 탄핵 12월 2일 표결 얘기가 나오는 상태에서 대통령이 11월 말에 경찰 인사 이동을 결재하는 것이 맞느냐는 기사만 봤지 좌천 얘기는 당시에는 못 들은 것 같습니다.
치토스
17/08/07 20:59
수정 아이콘
롤 용어로 말하자면 노사람이죠.
tjsrnjsdlf
17/08/07 21:58
수정 아이콘
이분도 언젠가부터 파도파도 괴담만 들리네요...
닉네임좀정해줘여
17/08/07 22:35
수정 아이콘
셀프 디스트럭션. 진짜 저 문장 어디에 화낼 구석이 있는지...
스타트업트리
17/08/08 07:34
수정 아이콘
공수처 도입하고 경찰 검찰 각 지방분권하고 직선제 해야한다고 봅니다
임시닉네임
17/08/08 19:05
수정 아이콘
그러다 소방처럼 다시 국가직으로 돌리자는 말이 나올 가능성이...
그리고 공수처는 가능성이 너무 낮죠
당장 피지알에도 공수처 이야기하는 사람은 많아도 그 내용을 말하는 사람이 없으니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01082 지금은 성공 유튜버들의 수난시대 [106] 깐부10188 24/03/06 10188 5
101081 바야흐로 마라톤 개막 시즌 입니다. [30] likepa2903 24/03/06 2903 19
101080 총선용 의료대란과 꼬인 대처. 필수의료의 멸망. 모두의 패배. [444] 여수낮바다12618 24/03/06 12618 0
101079 의사들은 얼마나 돈을 잘 벌까? [174] 헤이즐넛커피8411 24/03/06 8411 2
101078 의사 사태 출구 전략 [178] 은달9419 24/03/06 9419 0
101077 밑에 글 후속작 : 북한 김주애 정권 승계가 과연 가능할까요? [24] 보리야밥먹자4316 24/03/06 4316 0
101076 잠이 오지 않는다. [36] 탈조루2339 24/03/06 2339 12
101074 여론조사 vs 패널조사 데스매치 [120] 버들소리14050 24/03/05 14050 0
101073 의사 대량 사직 사태 - 뒷감당은 우리 모두가 [266] 터치미18508 24/03/05 18508 0
101072 [역사]이걸 알아야 양자역학 이해됨 / 화학의 역사 ③원자는 어떻게 생겼을까? [31] Fig.14234 24/03/05 4234 19
101071 타오바오...좋아하세요? [60] RKSEL7963 24/03/04 7963 35
101070 세계 각국의 의사 파업 현황과 한국의 의료 현실 [183] 티라노10034 24/03/04 10034 0
101069 북한의 김씨왕조 세습이 이제 끝이 보이는거 같은 이유 [61] 보리야밥먹자10896 24/03/04 10896 0
101068 여의도 의사집회 구경 소감: 의사집단도 좌경화되는 것일까요? [56] 홍철7441 24/03/04 7441 0
101067 [전역] 다시 원점에서 [9] 무화2332 24/03/04 2332 16
101066 모아보는 개신교 소식 [8] SAS Tony Parker 3078 24/03/04 3078 4
101065 정부 “이탈 전공의 7000명 면허정지 절차 돌입…처분 불가역적” [356] 카루오스19440 24/03/04 19440 0
101064 왜 청소년기에는 보통 사진 찍는것을 많이 거부할까요? [58] lexial7209 24/03/04 7209 0
101063 식기세척기 예찬 [77] 사람되고싶다7685 24/03/04 7685 6
101062 [뇌피셜주의] 빌린돈은 갚지마라 [135] 안군시대13294 24/03/03 13294 48
101061 22대 총선 변경 선거구 분석 - 도편 - [25] DownTeamisDown6068 24/03/03 6068 0
101060 하얼빈에서 시작된 3•1운동 [42] 체크카드7186 24/03/02 7186 0
101059 좋아하는 JPOP 아티스트 셋 [19] 데갠4326 24/03/02 4326 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