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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7/09/22 08:49:18
Name 유유히
Subject 혐오 비지니스 - 관종이 돈을 벌다
http://www.hankookilbo.com/v/f0d08111297142809ba758c8234f1268

갓건배라는 유튜브 컨텐츠 크리에이터가 있습니다. 저도 누구인지는 잘 모르지만, 인터넷 방송 쪽에서는 나름 유명한 여성 방송인인 듯 하더군요. 어떻게 유명한지는 나무위키에 잘 나와 있습니다. 간략히 설명하면 '남성혐오' 가 주된 컨텐츠인 모양입니다. (오버워치를 하다 다짜고짜 한남이네 6.9 부들부들이네 드립 친다던지 하는, 매우 수준낮은 그런 것입니다.)

그녀는 지난 8월 8일 자신의 유튜브 영상에서 아래와 같이 발언했습니다.

“솔직히 남자가 키 작으면 저게 남자인가 싶고. 어디 아픈 애인가 싶고. 옛날 6ㆍ25전쟁 났을 때 다리 잘린 애인가 싶고. 그래서 (키가) 166cm인가 싶고."

해당 영상은 남혐-여혐 논란 끝에 신태일(..)이 그동안 공개되지 않았던 갓건배의 얼굴이라며 어떤 여성의 얼굴을 공개했고, 김윤태라는 유튜브 방송인은 후원금 들어오면 갓건배를 죽이러 간다며(..) 방송을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신태일, 갓건배, 김윤태에게 돌아온 것은 막대한 광고수입이었습니다.

i.aspx?Guid=b925433e4e2f4f77ae33270d849b77f9&Month=201709&size=640
(출처 : 한국일보)

보통 유튜브 조회수 하나당 광고수입 1.2원 정도로 계산합니다. 갓건배와 신태일은 이 사건이 일어난 직후 위와 같은 추가 조회수를 얻었고, 단 며칠 사이에 일반인 기준 매우 큰 돈을 얻었습니다. 

예전에는 DC등지에서 쓸데없이 어그로 끄는 사람들을 관종(관심종자)이라 표현하며 왜 저러고 사나 싶었습니다. 하지만 제가 뒤늦게 깨달은 사실은, 이제 관심 자체가 돈이 되는 세상이 되었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제게 나름 신선한 깨달음이었습니다.

이번 사건에서 갓건배와 신태일, 김윤태가 공모하지는 않았겠죠. 다만 앞으로 이런 비슷한 사건들을 공모한다면 아주 매력적인 사업 모델이기는 합니다. 누군가 논란을 일으키고, 누군가 그것을 통쾌하게(?) 저격하거나 비판하거나, 현피를 뜨러 가거나 하면 거기에서 나오는 조회수가 곧 돈이 되니까요. 여기에서 논란을 일으키는 주체는 영화의 빌런 같은 역할이 되고, 이를 응징하는 이들이 히어로가 되는 것이겠죠. 작게 보면 예전에 박지호와 마재윤이 검거매치(..)라 하여 게임을 하고 검거완료 드립을 치던 것과 유사해 보입니다.

본질적으로 저는 인터넷 방송에 크게 관심이 없습니다. 위에 나온 갓건배, 신태일 등의 인물도 잘 모릅니다. 다만 저런 혐오를 이용해 수익을 얻는 것은 제게는 아주 정의롭지 않게 여겨집니다. 이를 막기 위해서는 어떡해야 할까요. 혐오컨텐츠 방송에 대한 영구정지? 어떤 유명 방송인은 장애인 비하, 5.18 비하 등등 수많은 사건사고 일으키고도 정지만 받고 풀린 후 다시 나와서 방송하더군요. 이유는 간단합니다. 유명 방송인의 혐오 컨텐츠는 컨텐츠 채널에도 돈이 되기 때문일 것입니다.

저의 개인적인 의견입니다만, 방송 자체를 막을 수는 없습니다. 다만 이러한 인터넷 방송을 통합관리하는 관리주체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유튜브에서 혐오컨텐츠로 돈을 벌다가 정지되면 그 혐오컨텐츠로 얻은 이익을 전부 환수한다던지 하는 것입니다. 이를 유튜브, 아프리카 등에만 맡겨서 제대로 운영될 리 없으니 방송통신위원회나 그에 준하는 기관에서 관리해야 할 것 같습니다. 인터넷방송인 및 매체의 자체적인 자정의 노력으로 충분하다고 하기엔 이미 선을 넘은 듯 합니다. 혐오가 그들에게도 돈이 되니 양껏 규제할 리가 없지요.

인터넷 방송, 1인 미디어는 새로운 시대의 혁신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어두운 측면까지 충분히 드러나고 있습니다. 혐오로 돈을 버는 이들이 그 대표적인 예입니다. 앞으로 저런 식의 '작업' 몇 번 못 하는게 바보 라는 인식이 퍼지지 않도록, 하루빨리 '혐오 비지니스'를 멈췄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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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당근
17/09/22 08:52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이미 둘다 유튜브에서 영정당한걸로...
http://www.insight.co.kr/news/119107
그리고 수익금도 정산 못받는다고 하네요;
17/09/22 09:00
수정 아이콘
[혐오 비즈니스 - 관종이 돈을 못벌다.] 로 바꿔야겠네요.
유유히
17/09/22 09:04
수정 아이콘
보니까 영정되어도 2 3 이런 식으로 계정을 계속 파던데, 이러한 혐오컨텐츠로 얻은 명성(?)을 활용하여 다른 컨텐츠의 관심을 유발하는 수법도 가능해 보입니다.

예:갓건배가 말하는 남녀평등 방송!등

그렇게 되지 않으려면 확실하고 영구적인 방송 차단이 필요한데 지금 그게 이뤄지지 않고 있어서 문제입니다.
빨간당근
17/09/22 09:15
수정 아이콘
걱정안하셔도 됩니다. 서브계정 파봤자 보통 본계정 팔로우 수에서 최소 반토막이 나는대다가 그마저도 한번 신고로 영정먹은 스트리머는 다른 채널 열어도 얼마안가서 바로 영정먹습니다;
실제로 갓건배도 서브계정으로 유튜브에서 다시 방송을 하려 했으나 결국 영정먹고 포기한 상태입니다.

사실 유튜브보다는 밑에 다른분이 언급하셨지만 아프리카가 문제죠;
거긴 무늬만 영정이고 툭하면 사면으로 다 풀어줘서......
유유히
17/09/22 09:30
수정 아이콘
말씀대로라면 유튜브는 영구정지 추적관리 시스템이 잘 되어있는 모양이군요. 아프리카는 툭하면 철구 영정이네 툭하면 철구 복귀네(메인 팝업으로 광고해줌;;) 드립쳐서 잘 알고 있습니다.

트위치나 다음팟(현 카카오)도 그런지 궁금하네요.
빨간당근
17/09/22 09:31
수정 아이콘
트위치는 잘 모르겠는데, 다음팟은 욕설(?!)만해도 방송제재를 받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17/09/22 10:11
수정 아이콘
트위치도 갓건배나 신태일 같은 애들은 폭풍신고받고 며칠만에 영구밴당했죠.
푼수현은오하용
17/09/22 09:42
수정 아이콘
갓튜브...
조말론
17/09/22 08:56
수정 아이콘
혐오 비지니스는 대부분의 매체나 플랫폼에서 서비스약관 위배입니다.
17/09/22 08:58
수정 아이콘
애초에 아프리카tv가 이 생태계를 잘못 짜놨죠.
시노부
17/09/22 09:00
수정 아이콘
아프리카 보다는 그런걸 봐주고 옹호해주는 사람들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아프리카는 철구같은 인간이 많으면 돈버니까요
유유히
17/09/22 09:09
수정 아이콘
본질적인 문제는 혐오컨텐츠를 만드는 방송인과 그걸 좋다고 시청하는 유저들에게 있고, 아프리카는 방관자 내지는 방조자, 공범 정도로 보입니다. 혐오방송을 둘러싼 주체들 중 깨끗한 이는 아무도 없겠지만.. 본질적으로 재발을 막는 것은 해당 방송인의 확실하고 돌이킬 수 없는 영구정지 정도겠죠.
킹보검
17/09/22 09:06
수정 아이콘
아프리카의 문제가 아닙니다. 저번에도 댓글 한번 썼지만 퓨디파이가 유튜브 넘버원인데 걔는 인종차별 해도 잘만먹고 삽니다. 구독자수가 육천만명입니다.
Mephisto
17/09/22 09:19
수정 아이콘
퓨디파이의 경우 자신의 무개념을 컨텐츠화 한건 아니라 별건이 아닌가 싶습니다.
17/09/22 09:20
수정 아이콘
누군지 찾아봤는데, 일 년 수익이 100억이 넘네요... 덜덜덜
앙구와젤리
17/09/22 09:27
수정 아이콘
퓨디파이랑은 많이 다르죠.

본문에서 지적하는건 아예 저런 혐오 조장이나 선동 같은 컨텐츠를 포인트로 삼아 돈벌이하는 행태인데 퓨디파이는 그냥 전형적인 게임bj인데 인종차별 이슈가 나온 거구요(그마저도 갑론을박의 여지가 있죠)

퓨디파이 방송은 오히려 언급된 bj들에 비하면 상당히 클린한 편입니다. 걔는 그냥 게임이 컨텐츠고 가끔 매우 이상한 짓을 하지만 그것조차 본문에 언급된 혐오 정서와는 성격이 다르죠
오리아나
17/09/22 10:03
수정 아이콘
그 퓨디파이에게 우리 게임 방송하지 말라고 금지 먹인 제작사도 나왔죠. 당장은 몰라도 이후는 알 수 없는 거죠.
17/09/22 08:58
수정 아이콘
'혐오가 그들에게도 돈이 되니 양껏 규제할 리가 없지요.'

말씀하신 이 부분이 최근엔 바뀌고 있는 것 같습니다.
유튜브는 해당 컨텐츠 크리에이터들을 영구 정지 시켰습니다.
영상 전에 나오는 광고들의 이미지만 나빠진다고
광고주가 유튜브에 항의를 했었다는 이야길 들은적 있습니다.
유유히
17/09/22 09:01
수정 아이콘
말씀대로 자정이 잘 이뤄졌으면 합니다. 그런데 영구정지라 해도 갓건배2 갓건배3 이런식으로 계속할 수 있는 거면 수익금 일부 못받는거 빼곤 큰 의미도 없어 보입니다.
조말론
17/09/22 09:25
수정 아이콘
구독을 날리고 조회수 높여놨던 영상을 날리는것보다 컨텐츠 크리에이터에게 의미있는건 없을겁니다 그렇게 쇠퇴 소멸해 가는 길을 걸을겁니다
미터기
17/09/22 09:01
수정 아이콘
1인미디어인데 왜 뭐라하냐고 대답하는사람들이라 규제가아닌이상 제2 제3 계속나오겠죠
17/09/22 09:04
수정 아이콘
유튜브는 양반이죠. 아프리카는 혐오컨텐츠로 정지먹어도 돈된다고 풀어주니 여기가 진짜 문제죠.
17/09/22 09:14
수정 아이콘
유투브는 광고업자고 대륙은 별 수수료업자라서 양측의 태도가 다를 수 밖에 없는 것 같기는 합니다
17/09/22 09:14
수정 아이콘
익명성의 관중이란게 그렇죠.
하심군
17/09/22 09:19
수정 아이콘
그래도 저는 아직도 문화는 규제로 해결할 수 없다고 보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이런 비지니스는 오래갈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오히려 이럴때야말로 낙수효과를 믿는데 미디어에 노출되는 정치인, 일상에서 만나는 부자(?)들이 모범을 보여야 한다고 봅니다. 적어도 정직하게 사는 사람들이 돈을 벌고 행복하게 사는 걸 보여줘야죠. 그런 면에서 늙어가는 사람들이 역할을 할 수 있는거죠.

개인적으로 철렁했던 순간이 1박2일에서 강호동씨가 [나만 아니면 돼!]라고 표효하던 순간이었죠.
특이점주의자
17/09/22 15:24
수정 아이콘
제가 1박2일을 별로 안좋아했던 가장 큰 이유가 "나만 아니면 돼" 였습니다.
드라마나 영화의 캐릭터도 아니고, 전국민이 시청하는 [리얼]버라이어티에서 저딴 소리를 매번 외친다는게 참.....

그래서 1박 2일 맴버들이 탈세, 불륜, 군회피, 도박등등 사고를 연달아 칠때마다 원래 그런사람들 이었구나 하게 되더군요.
17/09/22 09:27
수정 아이콘
본문과 댓글을 종합해볼 때 일종의 저런 '혐오 컨텐츠'의 크리에이터는 비즈니스적인 목적이 당연히 있다 보이고..유튜브 쪽은 또 나름의 관리장치를 두고 기능을 하고 있는 것으로도 보이네요. 다만 이런 장치가 항상 제대로 기능할 것이라는 보장은 없고 크리에이터들은 또 아슬아슬한 선을 찾아내겠죠.
근데 이걸 또 국가 기관 차원에서 규제를 들이댈 문제인가 하는 것은 사회적 논의가 필요할 것으로 보이네요.
히라이모모
17/09/22 09:46
수정 아이콘
아프리카에서 정지먹은 모BJ가 트위치 넘어와서 방송하던데 빨리 영구정지됐으면 좋겠네요.
마스터충달
17/09/22 09:47
수정 아이콘
뭐 2~30년 전 힙합 스타들이 디스하고 총질하고 그런 거의 연장선이라고 봅니다.
자전거도둑
17/09/22 10:21
수정 아이콘
철구만 봐도 뭐... 아프리카bj들이 대놓고 사장 까더만요... 내가 벌어다 주는 돈이 얼만데.. 이렇게....
레드미스트
17/09/22 10:40
수정 아이콘
검색하다 갓건배 인터뷰 한 기사를 읽었는데, 재미있네요.
BJ로서 목표가 "깨끗한 인터넷 방송 문화를 만드는 것" 이랍니다.
17/09/22 12:07
수정 아이콘
안철수 새정치하는 소리네요.
17/09/22 11:06
수정 아이콘
나스 vs 제이지
17/09/22 12:05
수정 아이콘
철구에게 베스트 BJ 상도 주잖아요.
돈도 벌고 상도 타고.
일베 운영자는 사이트 운영해서 광고 수입, 모종의 국정원 및 정치자금 지원 등등.
러블리너스
17/09/22 12:39
수정 아이콘
굳이 유튜브 아니더라도 양복입고 이런짓하는분들 많잖아요..ATM으로 유명한분이라던가 크크
17/09/22 14:50
수정 아이콘
홍카콜라 어리둥절
애패는 엄마
17/09/22 16:16
수정 아이콘
여담으로 그래서 피지알 어그로에게 댓글 관심 주는 거 자체가 낭비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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