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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7/09/22 09:43:57
Name Agni
File #1 그림1.jpg (62.7 KB), Download : 46
Link #1 https://www.globalfirepower.com/countries-listing.asp
Subject 사람들이 답답한게 북한의 군사력을 너무 우려하고, 공포심을 가지는 거죠. 실상은 우리나라의 상대가 못 될 뿐더러 (수정됨)


  
   북한은 우리나라, 일본이 아닌

    5대양 6대주의 각 지역강국들인

   대만, 이집트, 브라질, 인도네시아, 남아공, 호주, 캐나다, 멕시코, 카자흐스탄, 우크라이나, 폴란드 등등 국가들보다

   아니 도시국가인 싱가포르군의 전력보다 못하다고 생각합니다.

   전쟁은 국가총력전으로서 결국 경제력 싸움이니까요...  
   현재 가진 무기가 아닌 그 국가의 경제규모, 산업능력 및 사회안정성 등등 여러 요인으로 군사력이 결정이 되죠.

    그런데 오프라인 상에서 이런 말을 하니
     미친 사람으로 보더군요.

    특히 나이드신 분들 혹은 현역 직업군인인 분들 있는데서 이말 했다가 언쟁 날뻔요.(식당; *식당 주인조차도 황당해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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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9/22 09:44
수정 아이콘
솔직히 북한이 2017년 23인데(호주가 군사력 22위)

북한이 23위 이하 국가들조차도
쉽게 제압하리라 생각치 않습니다.
최종병기캐리어
17/09/22 09:45
수정 아이콘
문제는 핵 하나의 존재로 저런 재래식 무기의 우위는 전혀 없어졌다는거죠...
AngelGabriel
17/09/22 09:46
수정 아이콘
그래서 북한이 핵에 목을 매는거죠.

문제는 한두발 가지고는 의미도 없고, 운반체가 확실하지 않으면 또 의미가 없다는게 문제랄까...
17/09/22 09:47
수정 아이콘

단순히 핵무기라면
파키스탄이 우리나라, 일본보다도 국방력이 더 강하다는 건데
실상은 그러지 않죠.
최종병기캐리어
17/09/22 09:52
수정 아이콘
재래식 전력의 우위가 '무의미'하다는 의미였습니다.
마징가Z
17/09/22 10:03
수정 아이콘
무의미 하진 않습니다. 우리나라에 쏘는거야 지들도 같이 망하자는 거니까 최후에 최후의 수단이지만, 어디가 되었든 하나 핵으로 박살나는 순간 북한은 그 자리에서 사라집니다.

자기들도 알아요. 그래서 저 위험한 줄타기를 하는 겁니다. 목숨걸고 하는 짓이죠.
17/09/22 09:46
수정 아이콘
군사력이 문제가 아니죠. 전쟁이라는 일상생활이 파괴되는 그 자체. 그리고 핵이죠.
개미핥기
17/09/22 09:53
수정 아이콘
보통의 많은 사람들은 전쟁 그 자체를 걱정하는 게 맞긴 합니다만, 진지하게 '적화통일' 운운하며 비이성적 공포 몰이하는 사람들이 있으니 문제죠...
타마노코시
17/09/22 09:49
수정 아이콘
애초에 전쟁이 났을 경우의 승리 조건이 너무나도 까다로우니까요..
우리는 북한을 '제압'하는 것이 최종 승리 조건이기는 하겠지만 그보다도 더 중요한 조건이 '무결점'.'무피해'라는 조건이 붙죠..
AngelGabriel
17/09/22 09:57
수정 아이콘
애시당초 그 조건을 이룰수가 없는데 조건 타령만 할껀 아니라고 봅니다...
타마노코시
17/09/22 10:06
수정 아이콘
그 조건을 이룰수가 없으니까 두려워하는 것이죠..
그렇기 때문에 그 조건을 이루기 위해서 유화책과 강경책을 쓰면서 상대방의 카드를 무력화시켜가는 것이 외교전술이구요..
우리 나라는 전쟁할 때 가장 불리한 조건들을 가지고 있죠.
경제력, 인구 모든 것이 몰빵된 수도가 국경선 바로 앞.. 상대 적국의 장사정포의 사정거리 안에 들어가 있다는 점이죠..
일단 이것 하나만으로도 어마어마한 핸디캡을 안고 시작하는 것이니까요..
빠니쏭
17/09/22 09:50
수정 아이콘
그게 문젭니까 전쟁나면 죽는게 문제지..
답답하시네
17/09/22 09:50
수정 아이콘
우리가 이긴다가 문제가 아니라 전쟁으로 인한 그 끔찍한 경험을 다시 하기 싫으신거죠.
여기좀
17/09/22 09:50
수정 아이콘
저 순위는 재래식 전력을 나타내는 겁니다.
17/09/22 09:51
수정 아이콘
투발 수단은 차치하고서라도 핵탄두를 수백발이라도 가지고 있지 않은 다음에야.. 북한이 전쟁에서 승리할 가능성은 하나도 없죠. 제공권 장악이 불가하니 그 핵무기도 미사일로 투발할 수 밖에 없을텐데, 한미일 정찰자산이 호구도 아니고...고스란히 다 맞고 시작할 일도 없구요. 기습 남침 당했다 쳐도 한강 이남으로 밀릴 일 없다 확신합니다.
버스를잡자
17/09/22 09:52
수정 아이콘
북한 없애는거야 어려운 일도 아닙니다

뭐 중국만 꼬장 안피우면 미국이랑 같이 치고들어가면 3일이나 버틸라나?

문제는 우리나라 피해가 문제죠

폭우 쏟아져도 교통마비에 온갖 난리를 치는데, 장사정포 몇대 얻어맞고 해서 교통 전력 마비되면 어떤 시나리오가 나올지 상상이 안되세요?
연필깍이
17/09/22 09:53
수정 아이콘
전쟁수행능력을 따진게 저 순위표의 의미고, 틀리진 않을거라 봅니다.
그 연장선에서 글쓴분의 생각 역시 맞는거구요.

하지만 대한민국은 북한의 군사력을 충분히 무서워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다른건 다 제쳐두고 국민 대다수가 모여사는 서울에 포탄 하나라도 떨어지면 일반 국민의 생활이 위협받게 되는거니까요.
남북한 개전시 전쟁자체는 이길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봅니다. 핵을 맞는다해도 저쪽도 같은 보복을 당할테니.
근데 그러면 뭐합니까. 내가 죽는데 ㅠㅠ 북한이 무서운건 바로 이점이구요.
블리츠크랭크
17/09/22 10:05
수정 아이콘
북한의 군사력이 아니라 전쟁을 무서워해야하는 거겠죠.
17/09/22 09:54
수정 아이콘
제목이 너무 길어요 크크크
적바림
17/09/22 09:54
수정 아이콘
북한과의 전쟁은 이기는 것은 사실이고 피해나 영향이 문제죠. 이기는 것마저 부정할 수는 없다고 봅니다.사실은 북한과 1대1 상황이 절대 안 나온다는게 가장 크죠. 수도가 국경선 근처에 인구가 엄청 모여 있어서 피해가 클 수 밖에 없는 상황도 무시못하죠.
북한이 군사적 움직임을 보이는 순간 주변 국가들도 분명히 개입하고 일단 피해는 전쟁터가 될 우리나라가 가장 큰 피해를 입을테고 얼마나 어떻게 입을지는 상상도 못하겠네요.
와룽놔와와
17/09/22 09:55
수정 아이콘
우리가 전쟁을 무서워 하는거지 북한을 무서워 하는게 아닌데요 크크
꾼챱챱
17/09/22 09:56
수정 아이콘
북한의 군사력을 두려워하는게 아닙니다
전쟁을 두려워하는거죠
앙구와젤리
17/09/22 09:56
수정 아이콘
오프라인에서 이런 말하니 사람들이 이상하게 생각하더라는건, 그 주장이 황당한 주장이라고 생각해서가 아니라 갑자기 이런 얘기를 이런 방식으로 꺼내서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forangel
17/09/22 10:14
수정 아이콘
어르신들이랑 아니 50대 후반만 되더라도
진지하게 북한이랑 맞다이 까면 질지도 모른다,
진다 라고 말하는 사람이 태반이라서 저도 놀랐습니다.

진지하게 팩트를 들어가며 이야기해도 그래도 미국없으면... 이라더군요.
17/09/22 11:34
수정 아이콘
말씀하신 대로 어르신들은 거의 그렇게 생각하는 듯요; 이런건 뉴스에서 잘 말 안해주니.
17/09/22 09:58
수정 아이콘
북한에게 무서워해야하는건 발버둥 칠 수 있는 핵이지 군사력이 아니죠. 사람들이 제압할 수 있는 바퀴벌레를 무서워하는 이유가 뭐겠습니까.
근데 실제로 군사력에 밀린다고 잘못 아는 사람이 상당히 많은 것 같더군요.
패스파인더
17/09/22 09:59
수정 아이콘
재래식 관점의 전쟁을 하면 당연히 질 수가 없죠
하지만 평야에서 11 다이다이를 뜰수도 없고
휴전선에서 가까이 맞붙어 있기에 서울이 100% 타격당한다는 겁니다
어떻게든 피해가 발생하는걸 우려하는거죠...
해나루
17/09/22 10:01
수정 아이콘
사실 핵이 없더라도 상황이 크게 다르진 않죠. 서울이 가까이 있고 많은 인구가 몰려있기 때문에요. 그냥 서울로 재래식 무기만 주르륵 쏴도 문제라... 우리가 감수할수 있는 피해가 아닌게 문제죠.
17/09/22 10:04
수정 아이콘
저게 무슨의미가 있나요? 물론 전면전이 났을때 장기전으로 끌고간다면 우리나라가 이길거라는게 100%확실하지만

문제는 북한의 선제공격으로 시작되었을때 아닌가요?

군필자들 모두 아시겠지만 북한은 우리나라 주요시설에 이미 조준이 다 되어있다고 하고,
그들이 자랑하는 미사일의 반경은 점점 늘어나고있는데,
막말로 서울에 대규모로 미사일 포격하고 시작하면 어쩌나요?

사드로 다 막아낼건가요? 절대적인 전투력이 우리가 훨씬 우위란건 누구나 다 알아요.
문제는 북한의 선제공격으로 전쟁이 시작되었을때지
국산반달곰
17/09/22 10:11
수정 아이콘
선제공격 당하기도 쉽지 않고.....
(이건 연평도 포격사건 당시 전방 포병부대 경험자면 대충 아실것 같습니다. 사소한 북한의 포대 움직임 또한 다 관찰되더라고요.)
한번 쏘면 더이상 쏘기 힘든 북한의 포병전력을 주요 군사지역이 아닌 서울에 쏠리가요...

항상 서울 불바다론이 나오지만, 뭐.......

워게임에서도 북한 특작부대 한개소대가 국군 한개 대대이상을 제압해야 비벼볼만한 시나리오가 나오는상황에서요 뭐..
17/09/22 10:18
수정 아이콘
저도 북한이 선제공격을 할리는 없다고생각합니다. 결과적으로 질게 뻔한게 미치지 않고서야 먼저 선공을 할리는 없겠죠.

근데 그런 불안감이 충분히 있을수 있다는거예요, 글쓴분이 그런사람한테 답답하다고 하시니까...
Finding Joe
17/09/22 10:16
수정 아이콘
전쟁나면 우리가 100% 이기니까 (그 와중에 잃을 건 우리가 더 많지만...) 그건 둘째치고,

전 북한이 우리를 선제공격할 일이 없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북한의 김정은을 포함한 인두겁의 탈을 쓸 썩은 짐승들은 인민들 세뇌해서 자기들만의 지상락원에서 잘 먹고 잘 사는게 중요하지, 뭐 하러 일부러 핵을 쏴서 자기들이 누리는 부귀영화를 포기하려 할까요. 북한이 핵을 가지고 있으면 최후의 수단으로 발악하려고 쓰는 거지(그래서 북핵이 체제보장용이죠), 걔네가 우릴 선제공격할 일은 없지 않을까요. 만에 하나 자기들이 선빵 날려서 이길 가능성이 있다면야 그럴 지도 모르겠지만, 이제 전쟁나면 99.99999% 지고 백만 분의 일의 확률로 한반도를 점령한다 한들 바로 이어지는 미국의 보복은 어쩔...
17/09/22 10:19
수정 아이콘
윗댓글에도 썼지만 저도 북한이 선공을 할리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글쓴분이 왜 불안해해? 이 답답한 사람들아, 라고 하는게 그 불안한 사람들이 잘못된게 아니라 충분히 그렇게 불안해 할수 있다는 얘기고요.
Finding Joe
17/09/22 10:22
수정 아이콘
네 어쨌든 저쪽에 '최후의 수단' 이 있고, 우리에게 '잃을 게 있는' 이상 당연히 불안해할 수는 있다고 봅니다.
17/09/22 13:12
수정 아이콘
일어날 리 없는 일에 불안해 하는 사람들을 답답하게 여길 수도 있죠...
그리고 불안해 할 뿐만 아니라 그릇된 정보와 그로 인해 도출된 엉뚱한 결론을 이리저리 전염시키듯 퍼뜨려 혼란을 가중하는 것도 답답한 거구요.
솔로12년차
17/09/22 11:59
수정 아이콘
북한 전력의 대부분이 휴전선 인근에 있고 미사일도 다 주요시설에 맞춰 조준되어 있고.
틀린말은 아닌데, 우리도 다 되어있다는 건 빠져있죠.
확실히 과하게 걱정하는 사람들은 있다고 봅니다.
17/09/22 10:06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전쟁이라는게..;;한쪽의 압도적인 우위가 모든 걸 결정짓는 스포츠나 게임같은거라면 모르겠는데 현실은 스포츠나 게임이 아니죠.
많은 분들이 이야기하는 것처럼,경제력과 군사력의 격차가 큰 상대방을 조지는 건 문제가 안 됩니다.
상대방을 조질 때 얼마나 많이 죽는가,얼마나 많은 기간시설이 붕괴되는가가 문제가 되는거죠.
군사력은 위용을 뽐내기 위해 있는게 아닙니다. 상대방과의 우위를 점하기 위한 '목적'으로 보유하는것도 아니지요.
살면서 평생 쓸 상황이 안 일어나길 바라면서도 화재가 일어났을 때를 대비해서 가지고 있는 소화기 같은거지요. 소화기는 불이 나길 바라면서 가지고 있는게 아니잖아요?

전쟁불사..라는 분들을 보면 대체적으로 희생이라는 측면을 제대로 보려 하지 않으시거나 전쟁이 나도 난 안죽는다라는 이상한 믿음이 있으신 것 같은데, 전쟁이 일어나면 제일 먼저 도망가는 사람들이 전쟁을 부추긴 사람들이더라구요. 역사적으로 봐도..
겨울삼각형
17/09/22 10:08
수정 아이콘
그래도 전쟁나면 우리나라도 망하니까요.
시노부
17/09/22 10:08
수정 아이콘
싸우면 이기죠.
잃을게 비교도 안되게 많아서 문제입니다.
Lord Be Goja
17/09/22 10:15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그나라들이 뒤에 중국을 엎고 있고 러시아가 딴지를 거나요 중러가 아니였으면 94년에 폭격해서 사라졌죠.이제는 핵도 있는데 이라크가 쓸만한 핵이 있었으면 대량살상무기 핑계로 맞지도 않았죠 파키스탄에 핵이 없었다면 인도가 그렇게 툭툭 견제만 하진 않았을겁니다
으와하르
17/09/22 10:16
수정 아이콘
북한에 뒤에 중국이 있고, 그 중국이 사안에 따라 적이 되거나, 적이 아니더라도 북한의 지원자가 될 수 있는 상황이니까요.

물론 우리 뒤에도 미국이 있다고 하지만 그렇다고 전쟁나면 우리가 입을 피해가 0이 되는 것도 아니고요.
IRENE_ADLER.
17/09/22 10:16
수정 아이콘
미친 사람이 길거리에서 칼 휘두른다고 대한민국이 망하는 건 아니지만 그 사람이 휘두른 칼에 내 가족이 다칠 수 있다고 생각하면 충분히 무서워하고 경계해야 하는 일 아닐까요?
영원한초보
17/09/22 10:43
수정 아이콘
중요한 점은 북한이 길거리에서 칼 휘두르는 사람만큼 미치지 않았다는 겁니다.
또한 길거리 칼 휘두르는 사람 근처에 가면 다칠 확률이 어마어마하게 높죠.
칼은 핵에 비유되니 총은 나오면 안되겠고 비슷한 무기 가진 훨씬 능숙한 사람이
어느 정도 위험을 감수하고 그 사람을 제압해야되겠죠. 경찰이 해야될 일이겠죠.
북한은 이와는 다른 상황입니다.
진검가지고 나 건드리는 놈은 베어버린다면서 집에서 매일 시끄럽게 연습하는 성격 괴팍한 사람이죠.
IRENE_ADLER.
17/09/22 10:54
수정 아이콘
북한이 꼭 미쳤다고 얘기하는 건 아니고요 흐흐. 상대적으로 훨씬 덜 위험해보이는 경우도 충분히 조심하고 무서워해야 하지 않느냐 정도의 이야기입니다.
forangel
17/09/22 10:17
수정 아이콘
글쓴분은 단순히 우리랑 북한이랑 맞다이 깠을때 우리가 질수 없다는걸 말하고자 하시는거죠.
전쟁시 우리의 피해가 얼마냐? 핵을 쏘느냐?같은 부차적인건 제외시키구요.

왜 이런이야기를 하시느냐 하면 아마 60대이상 어르신들이랑 이야기하다가 답답해서 그러시는듯..
저도 노년층이랑 이야기해보고 북한이랑 전쟁나면 우리가 진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태반이란걸 알고 놀랐으니까요.
아 그래서 북풍같은게 먹히는구나.. 가 이해되더군요.
사악군
17/09/22 10:19
수정 아이콘
미친 사람이라기보다는.. 식견이 부족하신 거죠. 북한보다 우리가 군사적으로 우위에 있다는 거야 뭐 당연한건데
'북한의 군사전력은 싱가포르만도 못하다' 같은 얘기를 오프라인에서 하시면 안 황당해할 사람이 없을 것 같은데요?
forangel
17/09/22 10:27
수정 아이콘
싱가포르 일년 국방비가 11조에 최근 무기구입도 많이 한다고 나오네요.
이정도 예산에 장비면 솔직히 북한이 질거 같네요.
사악군
17/09/22 10:35
수정 아이콘
도시국가 싱가포르는 문자그대로 핵한발로 정리됩니다. 핵이 왜 비대칭전력인데요? 이게 논쟁거리나 되나요.
forangel
17/09/22 10:46
수정 아이콘
핵을 성공적으로 먼저 사용한다는 전제로 하면 군사력 비교가 의미없는거 모르는 사람이 어딨습니까?

싱가포르가 먼저 앞선 공군력으로 핵시설만 마비시킨다고 가정하면요?
사악군
17/09/22 11:18
수정 아이콘
그저 '영토의 크기'라는 단순한 물리적 요인에 의해 그게 불가능하죠. 싱가폴이 상대라면 핵을 '먼저' 성공적으로 사용할 필요조차 없고, 게임이 아닌 실제 군대는 본거지 없이 활동을 계속할 수 없으므로 맞엘리전도 불가능합니다.
17/09/22 11:23
수정 아이콘
(수정됨) 육군력 및 비대칭전력 격차가 너무 크고, 이 차이를 메꾸기에는 싱가포르 공군의 대지공격력이 충분치 않습니다.
17/09/22 10:19
수정 아이콘
미국이 전쟁하듯이 북한이 멀리 떨어진 곳이었으면 벌써 게임끝났겠죠. 우리가 걱정하는건 우리가 사는곳이 전장이 되는거죠.
저도 북한과 비교시 전력상 우위는 절대우위수준이라고 봅니다.
뒹굴뒹굴
17/09/22 10:20
수정 아이콘
굳이 비교하면..
목줄 안된 치와와 한마리한테라도 물리면 사람이 손해다..
라는 느낌이라고 봅니다.

현실적으로는..
북한이 기습을 할수 없으니 한강은 고사하고 서울 경계까지 오는 것도 불가능 하다고 보고요.

장사정포 서울 불바다도..
제공권를 지킬 가능성이 0에 수렴하는 북한 입장에서는 포는 한번 투사하면 이후에 그걸로 뭘 할수가 없어요.
서울이 콘크리트 건물 바다라 효과가 미미 할거라는건 빼고도요.
스테비아
17/09/22 10:23
수정 아이콘
직업군인이 무슨 낯짝으로 저기서 전쟁나면 진다고 말할 수 있죠? 국방비차이 벌어진게 수십년인데 못이기겠다니?
노년층이랑 얘기하다보면 정신력 차이 때문에 진다는 소리 나오지만, 예전처럼 총칼로 싸우는 전쟁입디까 어디.. 정신력은 직업군인들이 더 필요할듯?
그리고 당시에 울면서 기차 타고 끌려가신 학도병분들은 뭐 정신력으로 무장하고 갔나?
집안에서 엘리트처럼 키워지다 울면서 끌려가서 총 들었어도, 나라를 위해 목숨 바쳐 싸우신 분들입니다.
그분들까지 욕되게 하고 자국 국민들 불안하게 하고 자국 군인들 사기 떨어뜨리는 이적행위, 빨갱이짓하면서 애국자라고 우기고 있죠 크크 보수 만세입니다
스테비아
17/09/22 10:30
수정 아이콘
이어서... 전쟁 나면 우리가 손해라는 건 당연한 거고 안 나는 게 최선이란 것도 당연한 건데
저분들이 싸우면 진다고 얘기할 때 '결과적으로 지는 거나 마찬가지'라는 의미로 말하진 않죠. 그게 짜증나는 겁니다.
남형이든 여혐이든. 전쟁 나는 순간 피지알 자유게시판에서 벌어지는 대부분의 가치판단들은 다 의미없어집니다. 특히나 특정 집단만 국방의 의무를
수행하는 나라에서는요.
자유를 말하고 싶으면, 지키고 싶으면 그만큼 국가안보에 더 신경써야 합니다. 쓸데없는 북풍 몰고다니는 이적행위자들 때문에 짜증나고 신경쓰기 싫어도, 그래도 해야 합니다.
달토끼
17/09/22 15:55
수정 아이콘
GOP근무한 친구랑 남한군 VS 북한군 애기하는데 우리가 북한군에 진다는군요. 왜 지냐고 하니까 정신력 때문이랍니다. 당시 친구가 근무하던 GOP에서 전쟁나면 도망갈꺼라고 진지하게 말하는 병사들이 대부분이었답니다. 최대한 빨리 상관 살해하고 남쪽으로 튈 꺼라고 하던 놈들이 대부분이었데요. 그래서 진다고....

반면 북한 병사는 정신무장이 철저하답니다. 제가 한국군과 북한군의 무기 스펙 차이를 말하니까 그거보다 정신력이 더 중요하다고 하네요. 무기를 다룰 사람(군인)이 도망가고 없는데 무기 좋은게 무슨 대수냐고 빡빡우기던데....

제가 북한군인의 정신상태에 대해 말하니 그럴리가 없다고 믿질 않습니다. 군대에서 물이 단단히 들어 나왔더군요.
17/09/22 10:26
수정 아이콘
모병제 얘기하다보면 꼭 북한 군사력 얘기하는 사람들 있습니다.
그러면 실제로 별 의미없는 군사력이라고 얘기해주면 그제서야 핵 떨어지면 어쩔껀데? 막 이럽니다.. -_-..
사악군
17/09/22 11:13
수정 아이콘
강릉 무장공비침투 때는 그 무장공비가 강릉을 점령할 수 있어서 그 난리를 쳤겠습니까.
최첨단 전투기가 산에 숨은 적 특수부대 잡을 수 있나요.

도둑하나 잡으려면 열 경찰이 필요합니다. 아무리 기술이 발달해도 사람의 인력이 필요한 일이 있고 보병의 의미가 있는거에요.
17/09/22 11:19
수정 아이콘
제가 얘기하고 싶은건 그게 아닌데요. 지금 전면전 상황을 가정하고 있기도 하고..
재래식 무기의 위험을 얘기하다가 할말 없으면 갑자기 비대칭무기로 넘어가는 사람들 얘기를 하고 싶은거죠.
차라리 모병제 얘기에다가 사악군님처럼 얘기하시면 토론할 여지라도 있죠.
모병제했을때 얼마나 줄어드는지 효율은 어떠한지 등등에 대한 얘기를 하는거니까요.
누가 보병 필요없다고 했습니까?
킹찍탈
17/09/22 14:26
수정 아이콘
0720
헬조선인민군을 고평가하는건 이상하게 대한민국인이더만요
미터기
17/09/22 10:29
수정 아이콘
전쟁의 끝은 보병이죠 핵이아닌
이호철
17/09/22 10:31
수정 아이콘
피해를 입는게 아니라 진짜
재래식 전력으로 싸워도 진다고 진지하게 믿는 사람이 굉장히 많습니다.
신기할 정도로요.
율리우스 카이사르
17/09/22 10:41
수정 아이콘
에이 설마요.. ;;;
AngelGabriel
17/09/22 10:43
수정 아이콘
그 설마가 의외로 많습니다.(...)

그래서 글쓴이가 이런 글을 썼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율리우스 카이사르
17/09/22 10:48
수정 아이콘
아니.. 이겨도 산업기반 및 서울 무너지고 몇만명 이상 죽고 몇십만명 이상 이재민 발생하면.. 실질적으로는 진거나 다름없다.. 가 아니라.

전쟁 자체를 북한한테 진다고요? ;;;;;;; 중국/러시아 참전하고 일본/미국은 참전안한다는 가정인가? ;;;;
forangel
17/09/22 10:52
수정 아이콘
아뇨. 맞다이 까면 진다고 생각하더라구요.
전 북한 주민이 군인이고 특수부대니 뭐니 하면서요..
정신력이 우리랑 다르다는것도 덧붙히고..

그러면서 지금 군인이 군인이냐? 우리때 군생활이 어쩌고하면서 군대 이야기로 넘어갑니다.
율리우스 카이사르
17/09/22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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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자 갠적으로도 아는 사람 있는데...

정신력은 우리가 무조건 이긴다고 봅니다...

지킬게 있는 군이 더 강한 법입니다.

진지하게 저렇게 생각하는 사람이 있다는게 너무 무섭네요.. ;;;
forangel
17/09/22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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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군생활을 70년대에 했고 김신조라던가 간첩같은 사람들의 무용담을 많이 접했다보니 그런거 같더군요.

신출귀몰해서 밤사이에 포위망 뚫고 어디까지 도망갔다느니 먹을거 없어도 오래버티면서 숨어 다니고 그기에 비해 국군은 어쩌고 저쩌고...
요즘 20개월 군생활이 군대냐? 덩치만 컸지 비리비리한 요즘 젊은애들이 전쟁나면 뭘 하겠냐?
군비리는 또 어쩌고 저쩌고...

그래서 결론은 전쟁나면 우리가 진다..

이렇더라는...
AngelGabriel
17/09/22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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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피해 다 무시하고 붙으면 진다고 생각하는 사람, 많습니다. 예에...

특히 군사관련 무지한 20~30대나 꼰대들이 그러더군요. 정치성향이 특정되어 있긴 한데 그거까지는 노 코멘트 할랍니다.
아사이베리
17/09/22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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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주변에서 의외로 많다는걸 느끼고 놀랫어요 크크크 최근에도 50대 도덕교사님과 점심식사도중에 북한이야기를 하게되었는데
백프로 진다고 말씀하시기에 놀랬죠
forangel
17/09/22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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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많습니다. 60대이상 제 주위를 보면 비율상 진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70프로는 넘더라구요.
20대에도 이런쪽에 관심없고 뉴스같은거 대강 듣는 사람들중에도 좀 있구요.
율리우스 카이사르
17/09/22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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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가 안가네.. 걔네 알보병 전력말고는 앞서는 전력이 없지 않나요? ;;; 그리고 애초에 알보병들이 열심히 싸울거라는 생각도 안듬..
forangel
17/09/22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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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다고 생각하는 어르신들을 이해시키는데 생각보다 오래걸리더군요.
수십년간 벌어진 국방비부터,우리가 보유한 최신무기와 북한의 무기들의 차이점 등등..
이런 주제로 적어도 10번을 이야기해야 겨우 동의 하더군요.

평생을 언론들에 의해 북한에 진다는 말을 접해서 그런지 거의 믿음의 영역이더라구요.

혹시나 친척 어르신들이나 이웃 어르신들에게 넌지시 물어보세요.
북한이랑 우리랑 싸우면 누가 이기냐고..
17/09/22 17:00
수정 아이콘
그냥 우리 젊은애들이 맘에 안들어서 까고싶은거예요
난 안싸운다 - 젊은애들 나약하다 - 누구랑 싸우면 진다
17/09/22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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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드신 분들은 해당 관련 지식을 거의 뉴스로 접하니까요.
그리고 뉴스에서의 논조를 생각하면...
카서스
17/09/22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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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론을 설마 믿을까 하는데 의외로 많은것과 비슷한 느낌..?
멍청이
17/09/22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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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많습니다. 그나마 최근에 밀덕들이 이래저래 떠들고 그걸 먼저 주워듣는 저희 넷잉여 계층에서야 재래식 전력이 어떤 건지 감이 좀 오는 거지, 크게 관심없는 보통 사람들은 달라요. 군대에서 이뤄지는 엄살 정훈 교육의 영향도 있고요. 아마 이걸로 설문을 돌리면 재래식 전력에서 밀린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그렇지 않다고 생각하는 사람보다 더 많을 겁니다.
율리우스 카이사르
17/09/22 10:43
수정 아이콘
최근 연평해전 참전했던 북한군 탈북자 이야기만 들어도.. 상대가 안된다는게...

북한군은 걍 어디서 총알 날아오는지도 모르고 다 죽었다고.. ..
달토끼
17/09/22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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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밀덕은 아닙니다만, 객관적인 스펙을 아는 사람이 전 국인의 1%도 안될겁니다.(군인 제외) 군인들도 나이 좀 있는 부사관이나 병들은 잘 모르는 것 같던데요;;

그리고 군대 운용에 들어가는 자원 등에 대해서는 아예 개념이 없습니다. 사실 저런 군사력 순위도 북한이 보유한 모든 재래식 무기를 완전히 운용할 수 있다는 전제하에 순위를 매기는게 대부분이라고 알고 있는데, 실상은 탱크 훈련할 기름도 없는게 북한이죠..
17/09/22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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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미 본토에서 병력이 오는 시간동안 버티는 것을 산정하고 전략을 짜는데 핵으로 모든게 달라졌죠.
피해 규모가 달라져버리니까요.
솔로12년차
17/09/22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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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여년전 제가 군에 있을 때도 미본토병력을 기다리는 형태로 작전이 수립되어 있지 않았습니다.
선제타격을 당한 걸 기반으로 해도 곧바로 북한에 진격해서 평양 앞까지 하루이내 도달합니다. 주한미군과 연계지만, 본토병력 기다리진 않아요.
우리아들뭐하니
17/09/22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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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전선 너머로 화학탄날아와서 수도권에 몇십만명 죽으면 그럴로 끝이겠죠. 그 이후 후속타는 없을것같으니 우리의 승리네요. 만세!
무적전설
17/09/22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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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을 두려워 하지 않으려고 하는건 어차피 전쟁이 일어나면 생지옥이 되기 때문인거지 북한이 만만해서가 아니죠.
재래식 무기라 해도 그 양이 충분하면 얼마든지 피해는 입구요.
핵으로 죽으나 총맞아 죽으나 죽는건 매한가지이긴 하나 솔직히 핵으로 죽는 사람보단 포탄으로 죽는 사람이 더 많을것 같네요..
17/09/22 10:49
수정 아이콘
북한 군사력 약하죠. 핵으로 너죽고 나죽자가 아닌 이상에야 재래식 전력은 약하다는 건 사람들이 알 필요가 있긴합니다.
핵 자체가 압도적이긴 하지만, 쉽게 실사용할 물건이 아니고, 공포감은 이런 저런 정보를 알고서 각자가 판단할 일이니까요.
17/09/22 10:53
수정 아이콘
6.25를 직접 겪고 직간접적으로 월남전 참전한 분들이 많은 윗세대는 현 세대와 느끼는 점이 분병 다르겠죠. 그분들이 가진 전쟁에 대한 공포를 충분히 이해해줘야 한다고 봅니다. 물론 실제로 전쟁이 났을 때 우리 피해도 분명 있을 것이구요.
율리우스 카이사르
17/09/22 10:55
수정 아이콘
전쟁에 대한 공포랑 북한군한테 우리가 진지하게 진다는 공포랑은 좀 다른듯.. 쩝.
카서스
17/09/22 10:56
수정 아이콘
보통 군사력 비교를 할때 핵은 분리하지 않던가요?
근데 핵을 포함시키는 분들이 많아서 잘못알고 있었나? 라는 생각이 드네요.
이호철
17/09/22 11:03
수정 아이콘
사실 핵 포함해도 어느쪽이 멸망하냐의 개판 멸망전 형식으로 따지자면 질 리가 없죠.
그냥 우리가 저쪽 사지를 분질러ㅓ리고 따귀 한대 맞아도 우리 손해인지라 전쟁을 하기가 힘들 뿐.
솔로12년차
17/09/22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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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함해도 승패를 따지면야 이기겠죠.
응~아니야
17/09/22 11:05
수정 아이콘
북한한테 재래식전력으로 질 리는 없지만
상대적으로 우리가 잃을 게 많기 때문에 전력차가 크면 클수록 좋죠.
특히 수틀리면 중국까지 상정을 해야되는 신냉전 상황이니...
골드스타인
17/09/22 11:05
수정 아이콘
19세기 기관총이 전쟁 양상을 바꿧던것처럼,
그 이후로 해군력, 또 공군력이 전세계를 지배했던것처럼.
이제는 핵이 그런겁니다. 핵개발을 막아내지 못했고 전세는 한치앞을 모르게 되었습니다.
히로시마와 나가사키에 떨어진 핵보다 더 위력적인 것을 북한이 가지게되면서 icbm을 가지게 되면서, 미국도 놀라고있어요.
군사력으로 안심할게 아니고 전쟁이 나지 않을 능력이 있어야 하는겁니다
스타듀밸리
17/09/22 11:09
수정 아이콘
제목이 참신하네요.
17/09/22 11:11
수정 아이콘
현실은 게임이 아니니까요 공격력이 올라간다고 방어력과 hp 가 올라가진 않죠
총맞아으면 죽는건 너도 한방 나도 한방입니다.
Been & hive
17/09/22 11:13
수정 아이콘
손해만 보고 이기는건 의미가 없죠. 물론 손해의 핵심은 꿀꾸리우스 3세긴 합니다만;
forangel
17/09/22 11:16
수정 아이콘
(수정됨) 우리가 진다고 생각하는 최종 단계에 이른 어르신들중에는....

북한이랑 싸우면 우리가 이긴다 라고 말하면 안보관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는 어르신들...
김대중,노무현 특히나 노무현때 좌파들 때문에 안보관에 문제 있는거라고.

뭐 이정도면 종교의 영역과 유사한 믿음이라 설득이나 이해시키는걸 포기합니다.
이호철
17/09/22 11:20
수정 아이콘
우리가 진다 가 아니라 우리가 이긴다
아닙니까?
저도 그런 양반들 몇몇 봤습니다.
FastVulture
17/09/22 11:23
수정 아이콘
이기긴 하지만 잃는게 없는건 아니죠
한국축구
17/09/22 11:24
수정 아이콘
전쟁 그 자체가 무섭지 북한인민군은 우습게 보이네요
17/09/22 11:29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전쟁나면 전쟁일으키는 애들이 죽는게 아니라 여기 있는 사람들이 죽고 삶의 터전이 파괴됨과 동시에 지금 편하게 앉아서 피지알 자유게시판에 월급도둑질 하고있는 현재 삶이 송두리채 바뀌게 됩니다.

이기고 지는게 문제가 아니라요. 지금 여기 북한한테 전쟁질까봐 떠는사람은 없을거에요.
핵을 맞더라도 북한은 지구상에서 사라집니다.
17/09/22 11:52
수정 아이콘
우리기 이기겠지만 피로스의 승리일 뿐이죠.
서울에 막대한 피해를 입는다던가 핵발전소가 파괴된다던가 하면 이겨도 이기는게 아닙니다.
피아칼라이
17/09/22 12:12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이분이 글쓴 이유는 그 피로스의 [승리]조차 못한다고 아주아주 진지하게 믿고 계신 분들 때문이겠죠.
내일은
17/09/22 11:57
수정 아이콘
글 쓰신 분의 의도는 진지하게 재래식 전력으로도 부카니스탄의 수령력 때문에 진다고 생각하는 종북우파 때문에 쓰신거겠지만... 당장 흑표에 현대 GDI엔진 붙이고 돌려도 깰 북한군 탱크가...
나이스후니
17/09/22 12:06
수정 아이콘
상대는 안되는데 서울에 미사일하나만 떨어져도 난리날거에요. 피해규모의 문제가 아니라 서울중심의 국가이다보니 해외투자자들빠져나가고 서울시민들 불안감에 대피시에도 혼란이죠. 이기고 지는 문제가 아니죠
솔로12년차
17/09/22 12:08
수정 아이콘
글쓴분은 전쟁나도 이기니까 피해입어도 상관없다는 이야기가 아닌데, 계속해서 피해입고 이기면 뭐하냐는 말이 올라오네요.
17/09/22 12:35
수정 아이콘
+1... 본문도 그렇고 내용도 그렇고 '어차피 이기니까 전쟁하자' 는 이야기가 아니라 '불가피하게 전쟁이 일어나도 북한 상대로는 이긴다.' 인데 그리고 이기면 뭐하냐는 댓글이 줄줄이...
스테비아
17/09/22 12:42
수정 아이콘
+2 본문을 '그러니까 전쟁하자'로 읽고 싶은 분은 죽어도 그렇게 읽히겠죠
터져라스캐럽
17/09/22 12:48
수정 아이콘
+3.. 군사력 우위에 대해서 얘기를 꺼내셨는데, 전쟁의 무서움에 대해서 이야기 하시네요...
17/09/22 12:24
수정 아이콘
글쓴분:전쟁나면 질수가 없다
댓글:전쟁에서 이겨도 그게 이긴거냐
둘다 맞는말인데...
우리아들뭐하니
17/09/22 12:33
수정 아이콘
전쟁나면 질것같긴해요. 방산비리로 무기는 엉망이고 간부들은 도망가거나 뒷통수칠인간들 엄청보이고.. 도심 침투해서 민간인과 섞여 시가전한다고 생각하면..
17/09/22 12:37
수정 아이콘
그거 고려해도 상대가 안됩니다... 개전 직후 약간의 혼란이야 있겠지만 이미 평양에 태극기 꽃고 있을걸요.. 그 방산비리 물건들도 북한 무기들과는 세대를 달리합니다.
앙겔루스 노부스
17/09/22 18:34
수정 아이콘
북한군은 비리가 없고, 투철한 전투의욕에 사로잡혀 있다고 생각한다면 그럴 수도 있겠습니다만, 못 먹고 못 입는 군대가 과연 그럴지를 생각해 볼 일이죠. 하물며 투철한 전의가 있어도 장비도 제대로 유지보수도 못하는 북한군이 뭘 할까요.
우리아들뭐하니
17/09/22 18:53
수정 아이콘
https://www.viewsnnews.com/article?q=104843
뭐 우리 국방부가 진다고 하는데...
앙겔루스 노부스
17/09/22 18:56
수정 아이콘
이젠 정훈교육에서도 그런 소리 안한다는군요. 그냥 저건 예산 달라고 징징거리는 것일 뿐이죠. 전혀 진지하게 들을 필요 없습니다.
사자포월
17/09/22 19:31
수정 아이콘
2013년 기사인데 당사자조차도 공격 받으니까 말을 바꾼데다가 사이버 사령부 댓글여론 조작과 연관된 분이군요
그쪽 정부 사람이라면 진실과 상관 없이 저런 말 했을 가능성도 높습니다
보수 정권은 대대로 북풍 안보팔이 공포심리 조장으로 표 받았잖아요
그쪽과 뒤로 선이 닿아서 자리 얻은 사람이면 그럴 동기가 충분하죠
그리고 우리 전쟁하면 질 수도 있다 징징대서 예산 더 받아내는건 비단 대한민국 국방부에만 한정된 얘기는 아니라서.....
사자포월
17/09/22 19:24
수정 아이콘
방산비리로 절반을 떼어도 재래전으론 북한이 절대 못 이깁니다
기름 없어서 전차 전투기 실훈련도 못하고 무기는 세대가 넘는 차이가 나는데다가 간부 다 도망가고 뒷통수 치는건 북한군이 더하면 더했지 덜 할 군대가 아니기 때문에
걔들은 사실상 병영 국가이기 때문에 오히려 더 심할걸요
cluefake
17/09/22 12:34
수정 아이콘
30대 되시는 고등학교 수학선생님이
국방부에서 컴퓨터 시뮬 돌리면 우리가 진다고 하더라고요.
모르는 사람은 몰라요. 진짜 모릅니다
설명해줘도 국방부가 진다는데 티비가 진다는데 그거 다 가짜야? 인터넷만 전문가야? 이래요.
스테비아
17/09/22 12:40
수정 아이콘
그분 말대로면 국방부 책임자 다 경질하고 얼른 항복해야죠. 이기지도 못하는 애들한테 무슨 깡으로 주적이래?
이호철
17/09/22 12:42
수정 아이콘
수학선생이 진짜 국방부 탑들 전략게임에 대해 알 수 있을 것 같진 않고
그 시뮬이 워게임인 것 같은데,
2차 대전 전차랑 흑표랑 붙여도 1:1 교환비 수준으로 나오는 괴작입니다.
cluefake
17/09/22 12:44
수정 아이콘
네. 워게임입니다.
진짜 엉망인데 그걸 근거로 들어요.
PizaNiko
17/09/22 20:03
수정 아이콘
2차 대전 전차랑 흑표랑 붙여도 1:1교환비는 아니고...

북한군 전차를 러시아 최신 전차 수준으로 업그레이드 해줘서 그래요.
기름 떨어지면 갑자기 기름도 채워주고, 경보병소대 같은 건 진짜 축지법 쓰듯 순간이동도 시켜줍니다.
훈련을 빡세게 하기 위해서 대항군 쪽은 다 그렇게 해줍니다.

제가 업그레이드도 해주고, 축지법도 쓰게해주고, 기름도 채워주고, 없던 장비도 만들어 주고, 힐도 해주고 해봐서 잘 압니다...
17/09/22 14:29
수정 아이콘
http://bemil.chosun.com/nbrd/bbs/view.html?b_bbs_id=10081&pn=0&num=477

그럴 때를 대비한 유용한 링크 하나 드리고 갑니다.

"의장님, 지난 몇 년간 UFG 연습 워게임 시, 페바 델타(FEBA-D)가 돌파된 사례가 있습니까?"
"아니오."
"지금껏 워게임 등을 통해 경험해왔듯이 페바 델타(FEBA-D) 지역이 그동안 한 번도 돌파된 적이 없었던 점을 감안하여, 이번 기회에 작전계획 5027의 작성주체인 연합사령관과의 면밀한 논의를 통해 페바 델타(FEBA-D) 지역의 규제를 완화하는 방안을 한번 검토해보기 바랍니다."
설사왕
17/09/22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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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군사력이 과대평가 되었다는데 동의하지만 무슨 싱가포르보다 못합니까?
님이 소스로 삼은 GFP자료를 봐도 북한의 군사력이 23위이고 소위 지역내 군사 강자들 못지 않은 군사력을 지녔는데요.
카자흐스탄, 싱가포르보다 못 하다구요?
푸른음속
17/09/22 12:40
수정 아이콘
군사우위력이 뭔 상관이에요. 공포심을 가지는건 비대칭전력인 핵의 선제타격에 의한 우려지요. 그러니까 공포심은 얼마든지 나올 수 있는겁니다. 글쓴분 말대로라면 당장 전쟁하죠 왜
17/09/22 12:43
수정 아이콘
사람들이 북한군을 높게 보는 건 맞는데 님처럼 너무 얕잡아 볼 것도 아닌 것 같습니다...
그것은알기싫다
17/09/22 12:51
수정 아이콘
지난 주만 해도 전쟁 불사하자는 분들이 많았는데 참 이질적이네요
sege2014
17/09/22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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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핵 제외하고 북한하고 전쟁하면 일주일 이내에 우리가 이깁니다.제공권 잡고 쓸면되요. 공군에서부터 상대가 안되니 근데요.북한 싹쓸어서 밀어버린다한들 서울 강북쪽에만 피해 입어도 우리가 손해죠. 그걸 진짜 진다고 믿는사람들은 내버려둬야죠.설득이 될리가없는데
네파리안
17/09/22 13:00
수정 아이콘
보통 저런분들이 불안해 하는건 베트남 통일과정이 군사력이 베트남이 월등했음에도 져서 그런거 아닐까요.
사실 당장 핵도 무섭지만 뒤가없는 북한군이 게릴라전 같은거 한다면 이긴다 하더라도 피해는 어마어마 하겠죠.
세츠나
17/09/22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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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하고 약간 빗나가거나 촛점이 다른 댓글을 다는 분들이 많은 것 같은데...
북한이 핵이 있고 실제 전쟁나면 남한이 피해를 입고 뭐 이러저러한 이유가 아니라
그냥 북한이 '쎄다' 전쟁나면 남한이 '진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실제로 많습니다.

글쓴이가 북한 허접하니까 때려패자고 한 것도 아니고 그냥 객관적으로
북한의 전력이 어느 정도 수준이라고 말 한 것만으로도 역적취급 당하는
어이없는 경험을 했다는게 핵심 같은데 영 다른 취지의 댓글을 다는 분들이 많네요...

그냥 북한군 개인 전투력이 어마어마해서 군대에서 좀 맞았다고 징징대는
요즘 한국 청년 군인들은 전쟁나면 다 죽는다는 식으로 말씀하시는 어르신들
만나본 적 없으신가요? 저는 가끔 봤는데. 그런 류에 더 가까운 경험담 같네요.
17/09/22 13:14
수정 아이콘
글을 가장 잘 이해하는 댓글인 것 같아서 할 수만 있다면 추천이라도 드리고 싶네요.
17/09/22 13:40
수정 아이콘
그런데 저분이 주장하는 객관적이라 보기 힘들죠. 분명히 본문에 링크된 기사에서 북한보다 군사력이 약하다는 국가도 북한을 쉽게 이긴다고 주장하고 있으니까요... 저분을 역적 취급 하는 분들이 한국군을 너무 약하게 보고 북한군을 너무 세게 본다면 글쓴분은 그 반동인지는 모르지만 북한군을 너무 약하게 보고 있죠...
17/09/22 13:09
수정 아이콘
전쟁에는 이기긴 하겠지만 그 이후 사후 처리가 상당히 힘들겠죠.
그런데 전쟁을 하면 무조건 진다는 식의 생각은 좀 아니긴 합니다.
The Variable
17/09/22 13:24
수정 아이콘
피지알에서나 확실히 이긴다고 아는거지 현실에선 북한짱짱인 어른들 20대부터 노인까지 불문하고 많습니다. 전쟁해서 복불복으로 죽자는 이야기도 아닌데요 뭐.
개념테란
17/09/22 13:25
수정 아이콘
근데 본문에 직접 걸어주신 링크를 보니까 북한이 남아공, 캐나다,멕시코,카자흐스탄,우크라이나,싱가포르보다는 위에 있는데요? 글쓴분도 북한군을 너무 약하게 생각하시는게 아닌지
17/09/22 13:28
수정 아이콘
전쟁은 게임이나 경기가 아닌데 이기고 지는게 무슨 상관인가요.
킹찍탈
17/09/22 14:31
수정 아이콘
본문을 읽고 부분적 자료가 이상하지만 큰 줄기는 뭐 당연한 이야기 아닌가..하긴 560대는 아직도 북한이
이기는 줄 알더라... 하고 생각했는데
덧글에서 전혀 딴 이야기로 채워진게 많아서 잘못읽었나 싶어 다시 읽고 왔네요

근데 글제목 보고 길기로 소문난 무슨 일본 라이트노벨인줄 아랏숨미다...
어슬렁
17/09/22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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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피해를 보니까 공포심을 가지는거죠..
우리가 이기겠죠. 그런데 전쟁중에 가까운사람이 죽는다면요?
그러니까 무서워하는겁니다
StayAway
17/09/22 14:47
수정 아이콘
논의와 별개로 군사력 23위라는 수치는 객관적인 상황에서의 전투력 비교라서 실제로는 더 높다고 보는게 맞습니다.
한국군이나 북한군이나 보병 위주의 기형적인 군대라 한반도 이외의 지형에서는 가치가 많이 떨어지거든요.
반대로 대부분의 전투가 이루어질 전장이 한반도라는 걸 생각하면 전력으로 방어전에 돌입하는 북한은
수치의 차이보다 훨씬 더 곤란한 적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건 이라크와 미국만 봐도 극명하게 알 수 있죠.

결론적으로 미군이 동시에 참전해서 압도적인 전력으로 초 전에 끝낼 수 있는 전쟁이라면 모르겠으나
한국군 단독 작전으로 북한군을 단기간에 제압하기는 그렇게 쉽지 않을 겁니다. 출혈도 군비나 경제력 차이 이상으로 크게 나타날거구요.
뭐 상당한 차이로 이길거라는 데는 이견 없습니다. 다만, 재래무기로 싸워도 쉽게 제압한다고 장담할만한 규모는 아니라는겁니다.
17/09/22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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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로 치면 북은 한방만 때리면 만루홈런인데 남은 이미 점수차는 7회에 3:0으로 벌려놓고 노히트노런으로 게임을 끝내야하는 상황...
Skatterbrain
17/09/22 15:10
수정 아이콘
난독증 의심되는 분들 투성이네요. 그냥 우리가 군사력 자체가 우위라는것만 초점을 잡고 논하는 글인데 왜 자꾸 '피해보고 이기면 무슨 의미가 있냐" 얘기를 가져오세요?
StayAway
17/09/22 15:14
수정 아이콘
군사력 자체가 우위라는 걸 부정하는 분은 별로 없어보입니다만? '피해보고 이기면 소용없다'는 의견을 적으면 난독증이 되는건가요?
남북한 군사력 우위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데 거기에 대한 개인의 의견이 예스/노 로 끝나야 하는 단순한 문제입니까?
Skatterbrain
17/09/22 15:17
수정 아이콘
글에 '우리가 전력이 앞서니까 전쟁을 해도 상관없다'같은 논지는 있지도 않은데 전쟁이 일어나면 겪는 피해에 대한 얘기를 적으면서 반대하는게 글에 맞는 의견인가요?
StayAway
17/09/22 15:27
수정 아이콘
단순히 글의 주장에 동조하거나 반대하는 댓글이 있을 수도 있고,
논의의 확장을 염두에 두고 글을 쓰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말씀하신 댓글을 쓰신 분들의 의도를 짐작해보면
글쓴이의 주장인 '북한은 과대평가되어있으며 두려워할 존재가 아니다'(O)
그런데 그 두려움의 원인이 글쓴이의 주장대로 일부 보수층들이 두려워하는 심리적인 문제만 존재하는가? (X)
북한을 염려하는 원인에는 그런 주관적인 공포라는 요인을 뺴고 보더라도
군사력 우위만으로는 감당하기 힘든 문제들이 더 많다. 그러므로 다른 요소들도 생각해보자.

뭐 이런 흐름인데 이걸 단순히 난독증이라고 생각하신다면 참 극단적인 글 읽기네요.
Skatterbrain
17/09/22 15:29
수정 아이콘
글쓴분이 문제를 제기한건 전쟁에 대한 공포를 가지는 사람들이 아니고 북한의 전력이 우리보다 강하다고 믿는 사람들에 대해서인데요.
StayAway
17/09/22 15:31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댓글다신 분들 중에 북한이 더 세다고 말하는 그런 분들 있습니까?
애초에 글쓴이의 말에 동의하지만 논의 영역을 확장하고자 적으신거죠.
마법사5년차
17/09/22 15:17
수정 아이콘
그게 난독증에 동문서답이라는거죠.
피해보고 이기면 소용없다 자체가 본문과 상관없는 쓸데없는 소리입니다.
StayAway
17/09/22 15:30
수정 아이콘
문맥상 논의의 확장이라고 생각하지, 동문서답이라고 까지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뭐 수능 언어영역으로 따지면 오답이긴 하겠네요.
forangel
17/09/22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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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말로 논의의 확장이지 그냥 논점이탈일뿐이죠.
StayAway
17/09/22 18:06
수정 아이콘
타인의 댓글을 지적하고 싶으신 분들에게는 논점일탈이겠죠.
전 제가 타인의 글에 대해 가타부타 채점할 자격은 없다고 보기 때문에 좋은 말로 쓰겠습니다.
17/09/22 15:58
수정 아이콘
핵 빼고 재래식 전력이면 맞는 말입니다.
그런데 국민의 한 50%는 재래식 병력만으로 싸워도 진다고 생각하는 거 같아요.
율리우스 카이사르
17/09/22 16:29
수정 아이콘
핵 날려도 우리가 이기죠. 한방만 맞아도 공멸이라서 문제지 핵맞는다고 우리가 지겠습니까?! 핵이 대미용이라고 그렇게 얘기해도 에휴. 무슨 핵한발 쏘면 이차세계대전 일본마냥 우리가 항복합니까.

북한에 대한 공포를 이용해서 15%지지율 유지하는 것들 땜에 어쩔수 없는듯.

우리군이 실전경험 없고 독기 사라진것 이상으로, 북한 젊은이들도 체제에 대한 불신은 둘째치고 .. 돈없어서 연습경험조차 부족한 애들이 태반인데.....

북한이 특수부대랑 간첩들 보내서 5.18.도 일으키고 김재규 사주해서 박정희도 죽이고 여론조작해서 촛불시위 일으켜서 문재인도 당선시키고. 이정도 능력있는 국가가 왜 저러고 있는지는 참 의문입니다그려
17/09/22 16:34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핵전력 포함해도 우위라고 저도 생각합니다. 하도 핵핵 얘기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저렇게 썼습니다. ;;
17/09/22 16:37
수정 아이콘
북한은 미네랄 세 덩이에 시즈탱크 한 부대, 쌩마린 3부대

우리나라는 미네랄 서른 덩이에 질드라, 아비터에 하템, 옵저버에 옆동네에서 바로 지원올 캐리어 한부대까지..

문제는 미네랄 서른덩이를 캐려고 프로브 50마리 붙어있는 우리 넥서스가 북한 시즈 한부대 사거리 내에 있음.
율리우스 카이사르
17/09/22 16:53
수정 아이콘
북한에 너무 많이 주신듯요. 제대로 비유하려면....

우리나라에는 33업 마린 메딕 1부대+벌쳐1부대+시즈탱크 1부대 정도 더 추가해주시고 미네랄 가스도 더 추가해주셔야 할듯.
사악군
17/09/22 19:49
수정 아이콘
거기에 고스트 필요없이 메세지후 5초면 떨어지는 핵이 있죠.
세상사에지쳐
17/09/22 18:48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사람들의 불안감은 군대를 갔다왔기때문에생기는거같아요 저도 군인들이 다 나같은사람인데 제대로싸울수있을까 라는 생각이 많이 들거든요
갔다왔기때문에 얼마나 엉망인지 아는거죠
17/09/22 19:54
수정 아이콘
저도 그런생각은 해봤는데
그러면 보급도 제대로 안되는 북한은 더 엉망일거라봅니다..
앙골모아대왕
17/09/22 21:32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전면전 벌어지면 이제 한반도는 무조건 핵전쟁입니다
화학탄에. 핵탄두. 물론 미국이 보복 핵을 날리겠죠
미국 국방부에서 워게임 돌리면 서울 수도권에서만
사상자가 천만가까이 나온다고하죠
원자력 발전소등 에 핵맞으면 정신없겠죠

북한도 거의 전멸 피해입고 남한은 수천만 죽고
일본 미군기지 및 일본 대도시 원전에 핵맞고
미국도 주한 주일 미군기지 핵맞고
미국 대도시 등에 핵맞고 이기면 무슨 의미가 과연 있을까요?

최악의 시나리오도 생각해야죠

미국의 선제타격으로 북한만 크게 피해보고
끝나면 그나마 최악은 피할테지만
전쟁이 그렇게 만만치가 않아요

육이오때도 미군에 유엔군. 연합군으로도
중공군 북한군을. 못이겨서 휴전했죠

중국 러시아가 상황보고 개입하면
3차대전 각입니다

그래서 푸틴이 외교적 해법 아니면
재앙일거라고 말하는거죠

논점 이탈이 문제가 아니라 원글이
현실이 아니라 그냥 스타게임1대1같은 말이죠

저도 불가능한 상상해볼까요?
내일 당장 미군 철수하고 지금 전력 가지고
남북한 일대일 공평하게 붙으면
북한은 좋아할걸요?

이미 남한 조준 단거리 핵미사일은
실전 배치 끝난지가 수년전이라고하죠

지금은 미국 본토 핵배치 전력화 직전이에요

핵전력 배치한 나라하고 핵없는 나라하고
모든걸 걸고 전면전하면 답없어요

현실은 미국 본토 수소탄 배치가

수년내에 완료인데. 본문글 의미가없죠

그래서 지금 미국이. 그전에
전쟁할지 외교적으로 해결할지 계산기
두드리고 있잖아요

어자피 우린 선택권이 거의 없죠
17/09/23 01:25
수정 아이콘
전쟁이 중요한게 아니고 애초에 글쓴분께서 걱정하는건 주변사람들의 기본적인 상식부족인 것 같은데요.
앙골모아대왕
17/09/23 01:51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그것보다 지금 현실이 중요하죠

지금 현실은 혹시라도 한반도에

핵전쟁이 올수도 있다는거죠

지금 전세계적으로. 유엔등에서도

위험하다고 난리인데요

마치 육이오전하고 비슷합니다

자주 도발하니 무감각해지고

국민들 불안할가봐 사실을 축소 발표하니

전 세계 각국정상들이 위험하다고 걱정하고

유엔에서도. 난리인데 우물안 개구리같이

우리만 천하태평입니다

상식이요? 만약이라도

당장. 전쟁나면 나와 내가족이 죽습니다

이 세상이 상식적으로 움직인다면

1차 2차 세계대전 없었어요

육이오도 마찬가지구요

오히려 안보 불감증이 문제입니다
세츠나
17/09/23 15:54
수정 아이콘
뭐가 사실인지와 안보 불감증이 무슨 상관인지...완전히 엉뚱한 소리입니다. 안보에 민감하면 정확한 북한의 전력을 얘기하면 안됩니까? 이건 그냥 자다가 남의 다리 긁는 소리죠.

비슷하게 "벼락맞아 죽을 확률 약 1/200만, 로또 당첨확률 약 1/840만, 비행기 사고로 죽을 확률 약 1/1000만"이라고 누가 말했다고 합시다. 이건 그냥 통계값이죠.

그런데 누가 갑자기 와서 "로또에 희망을 걸고 구매하는 사람들을 우롱하는거냐!"라면서 화를 내면 어떻겠습니까? 아니면 또 다른 사람이 "비행기 사고가 얼마나 위험한데! 안전 불감증이다!" 라고 한다면 어떨까요?

만약 저 확률을 가지고 '그러니까 로또 사는건 돈을 길바닥에 버리는 것'이라거나 '비행기는 매우 안전한 교통수단'이라는 식의 본인 의견을 제시했다면 또 몰라도 단순히 '어느 쪽의 확률이 높다'는 식의 말은 반론이 불가능하죠.
(사실 자체의 옳고 그름은 지적할 수 있겠지만)

정확히 이렇게 있지도 않은 상상 속의 상대 의견을 만들어내서 공격하는 것을 '허수아비 때리기'라고 합니다.
세츠나
17/09/23 15:57
수정 아이콘
아무 댓글에나 허수아비 때리기라고 하는 분들 계신데 좋은 실제 예시가 나왔네요.
17/09/23 11:32
수정 아이콘
은근 북한에게 진다는 분들 많습니다.

약자의 편을 들고 싶다는 인간의 본능같다고나 할까요?

실제로 90년대 초반 걸프전 터졌을때 한국 언론에서 조차 이라크와 미국 간의 전력을 엄대엄으로 포장했습니다.

미국의 최신 무기 vs 이라크의 화학무기.

그때 그런 기사들을 어린 나이에 접하면서 이라크와 미국이 정말 비슷한 줄 알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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