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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8/03/13 23:09:02
Name   메모네이드
Subject   열여덟 살의 연애
의식의 흐름에 따라 쓴 허구의 이야기입니다.
요즘 미투로 난리라 간접 고발처럼 보일까봐 걱정이 되서 올릴까 고민을 했는데 다른 곳에 쓸 곳이 없어서
피지알 자게를 빌립니다.
즐겁게 읽어주세요.

--

<나를 ...한다면 ...해야 해.>
그가 나에게 말했다. 내 눈동자는 분명 흔들리고 있을 것이다. 나는 어떻게 해야 좋을지 모르겠다. 처음 들어보는 말이었으나 그는 확신에 차있었다. 하지만 그의 말대로 하기엔 너무 겁이 났다. 나는 어찌할 바를 모르고 식은땀이 나서 축축해진 손바닥을 서로 꼭 맞대고 액정을 바라보았다.

".. 아! 민경아! 정신 차려!"
누군가 부르는 소리에 나는 퍼뜩 정신을 차렸다. 눈을 돌려 나를 부른 사람을 바라보았다.
"수업 끝났는데 멍하니 뭐 해? 윤주는 매점 갔어. 점심 먹게 책상 붙여!"
"아~ 미안해. 딴 생각하고 있었어. 수업 진짜 지루하다. 얼른 집에 가고 싶어~"
나는 점심을 먹을 준비를 하느라 분주한 친구들을 보며 책상 위에 길게 엎드렸다. 몇몇은 급식을 먹으러 가기 위해 자리에서 일어났고 몇몇은 싸온 음식을 먹기 위해 자리를 옮겼다. 의자를 옮기다가 나와 눈이 마주친 정미가 살짝 웃었고, 나도 마주 웃었다.
"남자친구 생각했어?"
"응..."
"며칠 전까지만 해도 그렇게 좋아하더니. 낭군님하고 문제라도 생겼어?"
나는 입을 삐죽 내밀면서 곤란한 표정을 지었다.
"문제라기보다는… 아니 문제인가? 아아 모르겠다."
정미는 의자에 앉더니 가방에서 빵과 우유를 꺼냈다. 빵 포장지를 벗기려던 손을 잠깐 멈추고 교실 천장을 올려다 보더니 장난스럽게 한숨을 쉬었다.
"나도 연애 문제로 고민해 보고 싶다~ 사랑해보고 싶어~ 여학교는 정말 싫어. 나는 나중에 딸 낳으면 절대 여학교는 안 보낼 거야."
"난 여학교 좋은데. 남자애들은 왠지 냄새나 거 같아."
"그럼 냄새 안 나고 잘 생기고 운동도 잘하고 머리도 좋은 남자친구는 어때?"
"우와, 당연히 엄청 좋지~ 나한테 껌뻑 죽으면 더 좋고~"
우리가 꺄르르 웃고 있을 때 매점에 갔던 윤주가 돌아왔다. 뜨거운 물을 넣은 컵라면을 들고 겨드랑이에 요구르트 한 줄을 끼고 있었다. 우리는 윤주의 책상에 올려진 책과 필기구를 정리해서 한쪽으로 밀어 주었다.
"무슨 얘기하고 있었어?"
"남자 얘기."
"오, 그 미지의 생명체는 정말 존재하긴 하는 거지?"
여동생 밖에 없는 윤주에게 나와 정미가 각자 남동생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 놓았다. 내 남동생은 수줍음이 많아 조용한 아이였고 정미의 남동생은 어리지만 매너 있고 성실한 아이였다. 우리는 곧 얼마 전에 읽은 소설과 만화책과 어제저녁에 본 드라마에 나온 남자 주인공 이야기를 하며 소란을 피웠다. 때때로 목소리를 낮춰 소곤거리다가 큰소리로 깔깔거리며 웃었다. 점심시간 1시간은 너무 짧았고, 우리는 오후 수업 종이 치는 소리에 맞춰 학교 앞 분식집으로 뛰어갔다.

-

수업이 끝나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남자친구에게서 문자가 왔다.
<학교는 끝났어?>
나는 액정에 떠오른 문자를 가만히 바라보다가 그대로 핸드폰을 주머니에 넣었다. 나는 지금 그에게 아무런 말도 하고 싶지 않았다.
우리는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를 통해 처음 알게 되었다. 그는 작은 커뮤니티에서 분쟁을 조정하거나 사람들을 통솔하는 역할을 했다. 나는 그가 쓰는 글을 보며 그 사람이 매우 멋진 사람일 것이라 생각했다. 우리는 급속도로 친해져 가끔 전화통화도 하게 되었다. 나는 그 사람의 얼굴을 보기도 전에 화면에 타이핑된 글씨로 좋아한다는 고백을 받았고, 연애를 시작하게 되었다.
우리가 처음 만난 것은 연애를 시작하고 한 달 정도 되었을 무렵이었다. 그 사람은 키가 작고 말랐으면 등과 어깨가 동그랗게 구부러진 사람이었다. 내가 생각했던 이미지와 달라서 조금 당황하긴 했지만 사람을 겉모습으로 판단하면 안 된다는 생각을 했다.
그는 나보다 8살 많았다. 아버지가 계시지 않아 집안 살림이 어렵고, 아르바이트를 해서 어머니와 함께 생계를 꾸려나가고 있다고 했다. 벌이가 크지 않았지만 씀씀이도 크지 않기 때문에 살기에 불편함은 없다고 했다. 다만 내가 사는 지역과 자신이 사는 지역이 멀리 떨어져 있기 때문에 교통비가 많이 들어 자주 만나러 오기는 어려울 것 같다고 했다.
그는 나를 좋아했다. 그를 아는 다른 사람들은 그가 나를 많이 좋아하고 있어서 내가 없을 때도 자주 내 이야기를 한다고 했다. 겨우 한 달에 한 번 만나는 정도지만 그는 만날 때마다 나에게 맛있는 음식을 사주었고, 좋아한다고 말해주었고, 손을 꼭 잡아주었다. 그는 좋은 사람이었다. 나는 그 사람이 싫지 않았고, 그게 사랑이라 생각했다. 그가 그 말을 하기 전에는.
<전에 애니메이션 좋아한다고 했었지?>
<내가 좋아하는 애니메이션이 있는데 괜찮다면 볼래?>
내가 답장을 보내기 전에 그에게서 다시 문자가 왔지만 확인하지 않았다.
집에 돌아와서 가방을 내려놓고 저녁을 먹고 씻고 읽다만 소설책을 마저 읽고 TV를 보다가 한밤중이 되어서야 침대에 누웠다. 그가 보낸 애니메이션을 확인할까 말까 고민하다가 인터넷을 켜서 어떤 내용인지 찾아보았다. 한참 내용을 찾던 나는 고개를 갸웃했다. 이게 뭐지?
...어?
나는 황급히 인터넷 창을 닫았다. 심장이 두근거리고 얼굴이 빨갛게 달아올랐다. 누가 보진 않았을까? 재빨리 방문을 바라보았으나 다행히 잘 닫혀 있었다. 나는 이불을 뒤집어쓰고 몸을 한껏 구부린 채 덜덜 떨었다.
그가 보내준 것은 성인용 애니메이션이었다.

-

나는 만 하루가 꼬박 지나도록 그에게 아무런 말도 할 수 없었다. 매일매일 거르지 않고 들르던 커뮤니티에도 갈 수 없었다. 충격적이었다. 그가 보내준 것은 여학생의 집에 낯선 남자가 찾아와서 '그것'을 하는 내용이었다. 낯선 남자와 '그것'을 거부하던 여학생은 점차 남자와 '그것'을 받아들이고 사랑하게 되었다. 그 애니메이션을 보기 전에 내가 아는 '그것'은 성교육 시간에 배운 것과 상실의 시대에서 읽은 것이 전부였다. 그가 보여준 것은 로맨틱했던 와타나베의 '그것'과 너무나 달랐다. 그걸 보기 전으로 시간을 되돌리고 싶었다.
가슴이 자꾸만 차가워졌다. 의자에 앉아 칠판을 보고 있지만 무슨 내용인지 모르겠고, 친구들이 옆에서 어젯밤에 뭘 하며 놀았는지, 점심은 뭘 먹을 것인지, 좋아하는 연예인의 소식은 무엇인지 말해주었지만 아무것도 들리지 않았다. 사려 깊은 정미는 아무것도 묻지 않고 가만히 내 곁에 있어주었다. 하교할 시간이 되자 정미는 내게 팔짱을 끼고 안경 너머로 걱정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괜찮아?'하고 묻는 것 같았다. 나는 괜찮다는 의미로 살짝 웃었다. 하지만 얼굴이 딱딱하게 굳어서 제대로 잘 웃었는지는 모르겠다.
정미는 학교가 끝나고 학원으로 향했다. 나는 심란해서 학원으로 가고 싶지 않았고 매번 나의 땡땡이 동무가 되어주는 윤주와 영화관으로 향했다. 학원에 가지 않으면 학원에서 집으로 전화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시험기간이 가까워오니 학교에 남아 자습을 하겠다고 거짓말을 했다. 우리는 손을 꼭 잡고 공포영화를 보았고 그날 밤은 내 옷장 속에 귀신이 들어 있을 것만 같은 생각이 들어 다른 생각은 전혀 하지 못했다.
다음 날 아침, 나는 이번 주 주말이 그를 만나기로 했던 날이라는 사실을 깨달았다. 당장 내일이면 그는 멀리서 버스를 타고 나를 만나러 올 것이다. 나는 그를 만나고 싶지 않았다. 어떻게 하면 좋을까? 친구들에게 말을 해볼까? 나는 하루 종일 친구들에게 말을 꺼낼지 말지를 고민하며 끙끙거리다가 하루를 다 써버리고 말았다. 내가 윤주처럼 자신의 이야기를 잘 털어놓을 수 있는 사람이라면 얼마나 좋을까? 정미처럼 문제를 척척 해결하는 사람이라면 어떻게 할까? 만약 말을 꺼낸다면 어떤 말부터 해야 할까? 그리고 만약, 정말 만약에 내 친구들도 그와 같은 말을 한다면...
<내일 11시에 도착할 거야...>
<왜 연락이 안 돼? 무슨 일 있는 건 아니지?>
나는 도망가고 싶었다. 마음을 추스르고 생각을 정리할 시간이 필요했다.
<오빠, 내일 오지 마세요. 몸이 안 좋아서 만나기 힘들 것 같아요.>
내가 이틀 만에 답장을 보내자 그는 기다렸다는 듯 말을 쏟아냈다.
<그동안 몸이 아팠던 거야? 어디 가 얼마나 안 좋길래 이렇게 연락이 안 돼? 나 정말 걱정 많이 했다... 내가 간호해 줄게 일단 만나자. 조용한 곳에 가서 누워 있으면 될 거야. 내가 옆에 있어 줄게. 나 정말 네가 보고 싶어서 견딜 수가 없어...>
대체 나를 데리고 '어디'를 가서 '누워'있을 생각인 걸까? 나는 그가 점점 무서워졌다. 아마도 그는 내가 허락하지 않으면 나에게 먼저 손을 대진 않을 것이다. 지금까지 그랬던 것처럼. 하지만 계속되는 간접적인 요구를 견딜 자신이 없었다. 나는 늦은 시간까지 그에게 오지 말아달라고 부탁하다 잠이 들었다. 그리고 눈을 떴을 때 그는 이미 버스에 몸을 실은 뒤였다.

-

나는 복잡한 감정에 휩싸여 주체할 수가 없었다. 오랜만에 남자친구를 만나러 가는데 기쁜 마음이 전혀 들지 않았다. 그가 기다리는 버스 정류장이 가까워 오자 온몸이 떨릴 지경이었다. 버스에서 내리는 나를 보며 그가 반갑게 웃었다.
"민경아! 정말 오랜만이야... 보고 싶었어."
나는 조그맣게 대답하면서 고개를 숙였다. 지금 내 표정이 어떨지 짐작도 되지 않는다. 웃어볼까? 아니, 지금 내가 웃어도 되는 걸까?
"얼굴이 안 좋네. 어디 들어갈까?"
그가 나의 손을 잡고 주변을 두리번거리자 정신이 번쩍 들었다. 힘을 주어 그를 잡아당겼다. 지금 그에게 끌려가면 더 이상 걷잡을 수 없을 것 같았다.
"오빠. 우리 저기 들어가서 잠깐 얘기 좀 해요."
그가 잠깐 멈칫했다가 환하게 웃었다. 나와 전혀 다른 것을 생각하고 있다는 것을 한눈에 알 수 있었다. 우리는 버스정류장 바로 앞에 있는 카페에 들어가 창가에 자리를 잡았다. 나는 따뜻한 우유를 주문해서 한 모금 마셨다. 조금 뜸을 들인 뒤 그에게 물었다.
"오빠. 지난번에 오빠가 나에게 했던 이야기, 기억하죠?"
"어떤 이야기?"
"내가 오빠를 사랑한다면."
나는 무릎 위에 올린 두 손을 꼭 잡았다.
"응. 당연히 기억하지. 네가 날 사랑한다면 나와 섹스해야 해."
나는 떨리는 목소리를 들키지 않기 위해 짧게 대답해야 했다.
"왜요?"
"왜냐고? 이유는 없어. 당연한 거거든. 서로 사랑한다면 섹스를 하는 거야. 사랑이란 원래 그런 거야. 넌 아직 어려서 잘 모르겠지만. 나는 너를 사랑하고, 너도 나를 사랑하니까. 우린 연인이잖아."
그러고서 그는 주머니에 손을 넣었다. 기분이 아주 좋아 보였다. 나는 그가 말하는 어른의 규칙이 무서웠다. 너무 무서워서 당장 이 자리에서, 그에게서 벗어나고 싶었다. 나는 그와 섹스하고 싶지 않았다. 원래 그를 사랑하지 않기 때문에 섹스하고 싶지 않은 것인지, 아니면 섹스를 강요하는 그가 두려워서 더 이상 그를 사랑하지 않게 된 것인지 모르겠다. 그의 말대로 내가 그를 사랑하긴 했던 걸까? 애초에 사랑이란 감정은 무엇일까? 뭐가 뭔지 모를 생각에 사로잡혀 있는 동안 그는 주머니에 넣었던 손을 빼서 탁자 위에 뭔가 올려놓았다. 탁자 위에 올려진 상자에는 반짝이는 은빛 반지가 들어있었다.
"비싸서 망설였지만... 이제 필요할 것 같아서 샀어."
반지를 가만히 바라보았다. 그는 내가 기뻐하지 않자 이상하게 생각하는 것 같았다. 내가 이 반지를 거절하면 그는 어떻게 할까? 화를 낼까? 당황할까? 카페에서 난동을 부리면 어떻게 하지? 나를 지킬 수 있는 것이 나 밖에 없는 이 상황과 모든 것이 두려웠다. 하지만 나는 해야만 했다.
"아니, 오빠. 나는 이 반지를 받을 수 없어요."
그는 눈을 크게 떴다. 정말 충격받은 표정이었다. 얼굴이 하얗게 된 그가 이유를 물었다.
"나는 오빠를 사랑하지 않아요. 우리는... 헤어지는 게 좋을 것 같아요."
나는 탁자에 우윳값을 올려 놓고 도망치듯 카페에서 나와 집으로 돌아가는 버스를 탔다. 내 우려와는 다르게 그는 나를 따라오지 않았다.

-

한참 뒤에 그에게서 문자가 왔다. 자신이 잘못했다고, 제발 이러지 말라고 호소했다. 그가 나를 설득하기 위해 하는 말들을 들으며 어른의 규칙은 사실이 아니라는 것을 깨달았다. 그의 번호를 수신 거부하고 그의 아이디를 차단했다. 그의 연락이 오지 않자 세상이 너무나 고요했다. 나는 폭풍 치던 내 마음이 이렇게 평화로워질 수 있다는 사실이 신기했다. 하지만 그가 나에게 했던 말과 내가 알게 된 사실들은 돌이킬 수 없었고 나는 더 이상 친구들과 멋진 남자 이야기를 함께 할 수 없었다. 나는 남자가 두려웠다.
며칠 후 낯선 번호로 전화가 걸려왔다. 그의 어머니였다. 제발 자신의 아들과 다시 만나 달라고 애원하는 그분의 목소리를 들으며 내가 만났던 남자가 그리 어른이 아닐 수도 있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그 전화를 끊으면서 처음으로 그와 헤어지길 잘 했다는 생각을 했다.
친구들에게 남자친구와 헤어졌다는 이야기를 했다. 내 이야기를 들은 친구들은 크게 화를 내며 "똥차가 가고 벤츠가 온다!"라고 소리를 쳤다. 나는 정말 그랬으면 좋겠다고 말하면서 웃었다. 순정만화처럼, 하이틴 로맨스 영화처럼 아름다울 것 같던 나의 열여덟 살의 연애는 이렇게 막을 내렸다.



현은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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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3/14 04:30
앗 공포소설
메모네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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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3/14 06:40
헤헤 무섭나요? 다행(?)이네요.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지탄다 에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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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3/14 13:40
좋은 글 감사합니다.
메모네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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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3/14 18:08
댓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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