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8/03/18 20:27:57
Name 자전거도둑
Link #1 http://www.sedaily.com/NewsView/1RX11ISJIL
Subject [일반] 치킨 프랜차이즈 "아··· 카카오 쿠폰 결제요? 배달 안 됩니다"
http://www.sedaily.com/NewsView/1RX11ISJIL

1.카카오 수수료가 8%

2.프랜차이즈 대표번호, 홈페이지 온라인 주문 수수료 200~800원

3.최저임금과 배달비 상승으로 남는게 없다는 것이 점주의 설명

4.대표번호로 카카오 쿠폰을 사용하면 이중으로 수수료가 나감

5.이러한 이유로 배달거부 사례가 늘어나고 있음

6.점주에게 돌아가는 마리당 순익이 10% 미만

7.배달거부에도 프랜차이즈 본사 입장에서는 지켜볼 수 밖에 없는 입장

8.배달앱 등 수수료 부담이 커지면서 점주들은 가격 인상을 강력하게 주장하는 중


==========================================

요즘 카카오 선물하기로 기프트콘 많이 보내는데.

치킨은 배제해야할듯 싶네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조말론
18/03/18 20:30
수정 아이콘
교촌 기프티콘은 잘 쓰고 있는데 흠
순둥이
18/03/18 20:31
수정 아이콘
8%면 별로 안쎈거 같은데...

프렌차이즈 본사가 문제 아닌가..
엔조 골로미
18/03/18 20:32
수정 아이콘
치킨한마리 팔아서 남는게 대충 3000~4000이라고 하던데 저 8%가 한마리 가격이면 이윤 반이 날아가는거죠
순둥이
18/03/18 20:35
수정 아이콘
뭐 카카오랑 프렌차이즈가 알아서 할 일이겠지만 이건 카카오 갑질이 아니고 프렌차이즈 본사 갑질이죠.

안해도 되는건데 본사에서 쿠폰을 팔아먹고 지점에 강제로 팔으라는 거니까.
홍승식
18/03/18 20:36
수정 아이콘
8%면 매출액의 8%일텐데 2만원 치킨이면 1,600원이 수수료니 대단히 높은거죠.
18/03/18 20:44
수정 아이콘
엄청 쎈거에요.. 요식업계는 매출의 5%만 남아도 많이 남는겁니다
18/03/18 20:44
수정 아이콘
매출액 대비 8% 기때문에.. 순이익 대비로 따지면 수십퍼센트 됩니다..
극단적 비교로

순이익이 20% 라고치고 수수료로 8% 라면 12% 남는거죠..
수수료를 내지 않았을때 한달에 200만원 벌다가
모두 수수료내고 판매했다고 치면 120만원버는겁니다..

회사원 월급 200 이랑 120 차이 생각해보면 어마어마 한거죠..
18/03/18 22:18
수정 아이콘
매출의 8% 가 안쎄다고 느끼시다니...
사업 안해보신게 확실합니다 흐흐흐
웨인루구니
18/03/18 23:19
수정 아이콘
무시무시 합니다.8%
롯데자이언츠
18/03/19 10:38
수정 아이콘
연봉 8%까여 보셔야...
삼겹살살녹아
18/03/19 14:34
수정 아이콘
매출 8%라
연봉으로 치면 30% 정도는 될걸요..
연필깍이
18/03/19 14:37
수정 아이콘
본사 문제라는건 공감합니다.
이런 홍보문제는 프렌차이즈 본사에서 부담을 해야죠.
애초에 브랜드효과를 기대하고 프렌차이즈를 하는건데 매출 8%에 이르는 비용이 점주에게 돌아가는건 오류가 있는듯합니다.
데로롱
18/03/20 06:50
수정 아이콘
세금은 그대로 나가는데 세전 연봉에서 8%깐다고 생각해보세요
장난 아닐걸요?
엔조 골로미
18/03/18 20:31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저는 배민이 바로결제 수수료 안 받는다고 해서 배민으로만 시킵니다. 뭐 상위에 올라가는거라던지 기본서비스료야 당연히 내고 받겠지만 그건 제가 안시켜도 현재 대세가 되어버린 상황에서 선택을 안할수가 없는지라... 소비자가 뭐 어떻게 해줄수가 없죠 배달앱의 순기능도 엄연히 존재하니까요
18/03/18 20:47
수정 아이콘
사실 배민결제도 자영업자들을 힘들게 하기는 마찬가지입니다.
돈을 뜯어가는 구조가 매우 정교해 졌어요. 겉으로는 수수료 안받는다 하지만 결제시스템에 의해서 이미 3%가 떼이고, 더 문제는 최근 슈퍼리스트 입찰 경쟁을 시켜서 엄청난 지출을 강요하고 있습니다. 특히 배민에서 또 많이 자영업자를 뜯는 요소로 깃발 경쟁이 있습니다. 한 군데만 신청하는 것이 아니라 여러 군데 지역에 지출을 하도록 해서 항상 상위에 가게가 노출되도록 하는 시스템입니다.
이외에도 일반 소비자가 모르는 지출 구소가 너무 많습니다. 자영업자 힘들다는 것이 그냥 나오는 소리가 아니죠. 특히 요기요 같은 기업은 살인적인 수수료로 유명하구요.
자전거도둑
18/03/18 20:48
수정 아이콘
배민도 문제가 있군요.. 카카오 할인이나 배민 할인쿠폰 같은것도 전부 업주에게 부담시키는지도 궁금하네요.
엔조 골로미
18/03/18 20:50
수정 아이콘
그렇죠 근데 그 문제는 제가 안시킨다고 뭐 어찌할수있는게 아니라서요ㅠ 그렇다고 뭐 다른 정보루트가 있는거도 아니라.
루엘령
18/03/18 21:01
수정 아이콘
사정상 카드결제 위주로 하는데 또 막상 전화해서 카드결제 한다고 하면
싫어하는 업체도 꽤 많이 봐서..
배민앱에서 직접 결제하는 것과 전화해서 카드 결제한다고 하는 것 중 어느 것이 더 이득인가요?
18/03/19 00:25
수정 아이콘
바로 결제보다는 카드가 낫습니다. 현금이 최고구요. 제일 좋은 것은 직접 가게로 전화해서 현금결제 하는 것입니다.
-안군-
18/03/18 21:54
수정 아이콘
그것도 전부 다 마케팅이죠. 배민이 무슨 자선회사도 아니고...
엔조 골로미
18/03/18 22:17
수정 아이콘
배달앱을 아에 안쓸순없으니까요...
R.Oswalt
18/03/18 22:30
수정 아이콘
배민으로도 한 마리 주문하면 각종 거부 사유로 거절하는 경우 많습니다.
전화로 주문하면 오는 거리인데 배달권외라거나 영업시간이 아니라는 둥... 그나마 업체 사정 때문이라고 거부하면 기분이 덜 나쁘긴 하더군요.
별이지는언덕
18/03/18 20:33
수정 아이콘
쇼핑몰에서 특가라고 나온 모바일쿠폰들도 장사 잘되는데는 다 거부하더군요.
아니면 배달비를 따로 달라고 하던가 암튼 기프트콘 모바일쿠폰 이런걸로 치킨 먹는건 힘든 것 같더라구요.
자전거도둑
18/03/18 20:38
수정 아이콘
모바일쿠폰으로 시켜먹는 과정이 엄청 불편해서 다시는 안삽니다. 아무리 찾아도 안뜨는 지점도 많고, 대표번호로 전화하고나서 또 지점이랑 얘기해야 하는게...
도도갓
18/03/18 20:35
수정 아이콘
좀전에 지마켓에서 3000원 할인쿠폰 뿌린다고 해서 그걸로 시켰는데 바로 주문취소 뜨네요 크크크
남한산성
18/03/18 20:36
수정 아이콘
물가란 물가는 다올랐는데 치킨값도 오를때가 됐죠
싸구려신사
18/03/18 20:36
수정 아이콘
기프트콘으로 시켜먹어 봤는데 배달 잘오던디
홍승식
18/03/18 20:38
수정 아이콘
(수정됨) 쿠폰을 뿌리면 본사랑 가맹점이 반씩 부담해야 하는데 모두 가맹점에게 떠넘겼나 보네요.
게다가 대표번호 주문수수료가 있는 건 진짜 날도둑입니다.
재료비 외에도 가맹수수료를 받을 텐데 주문수수료를 또 받다뇨.

기사를 읽어보니 카카오톡 선물보내기는 본사와 카카오와 계약한게 아니라 카카오 대행업체가 가맹점에 직접 영업을 뛴 거네요.
기사가 맞다면 가맹점에서 각자 계약을 한 다음에 거부하는 건 징징댈 일이 아닌 듯 합니다.
18/03/18 20:41
수정 아이콘
전형적인 프랜차이즈 갑질인가보네요...
불공정계약으로 못때려잡나..
나이스데이
18/03/18 20:39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고래들(기업)끼리 치고박고 싸우는건데, 새우(소비자)만 등터지고 짜증나는 상황인거죠?? 할인쿠폰이니 간편결제니하면서 소비자들 살랑살랑 현혹시켜놓고,"응, 주문취소. 수고염"해버리면 벙~찔 것 같네요.
18/03/18 20:42
수정 아이콘
등터지는건 소규모 프랜차이즈 가맹 자영업자죠.
소비자야 뭐 그냥 전화로 걸면 되잖아요.
18/03/18 20:41
수정 아이콘
애당초 왜 앱으로 시키는지 이해 불가..쓰잘데 없이 중간 상인만 하나 늘렸죠.
18/03/18 20:45
수정 아이콘
정답
엔조 골로미
18/03/18 20:49
수정 아이콘
바로 폰에서 찾아볼수있는 장점이 있어서 예전에 뿌리던 동네상가잡지들을 대체했다고 봐야죠 저는 리뷰같은거 보고 괜찮아 보이는 동네 배달음식점 찾은 경우도 종종있네요
CastorPollux
18/03/18 20:53
수정 아이콘
철저히 소비자 입장에서 생각하면
요기요 치킨으로 예를 들면 요일별 할인이 있습니다 2천원~3천원
가끔 카카오페이 나 특정 카드할인도 있고
특정 매장에서 할인 할 때도 있습니다
자체 포인트 적립도 됩니다 나중에 현금 처럼 사용 가능
치킨 받고 뭐 카드 줘서 결제 할일 없이 주문하면서 결제하면 그냥 치킨만 받으면 되고
솔직히 소비자 입장에서는 훨씬 좋죠
덴드로븀
18/03/18 20:54
수정 아이콘
새로운 도전을 하기엔 앱만큼 편한게 없으니까요. 결국 편하다는게 소비자들이 찾는거라...
그리고 앱에서 주문액별로 적립금 같은걸 주기도 하고, 무엇보다 미리 결제를 해버릴수 있습니다.
집 입구에서 카드결제가 잘 안되서 시간이 한참 걸리는 경우도 있거든요. 앱으로 미리 결제하면 그냥 물건만 받으면 되는 장점이 있는거죠.
자전거도둑
18/03/18 20:56
수정 아이콘
일단 리뷰를 볼 수 있는게 큰 장점이에요. 다양한 음식을 시킬수있고
18/03/18 20:58
수정 아이콘
앱이 없던 시절에도 쿠폰북이니 해서 지역 상인들 중계하는 곳들은 있었습니다.
앱이 이전보다 나아진 게 있으니 어쨋든 현재 시장구도로 개편이 된 것도 맞구요
사악군
18/03/18 21:01
수정 아이콘
사람한테 말하는것 자체를 불편하고 두려워하는 사람들이 있다보니.. 저도 기현상이라 생각합니다
18/03/18 21:08
수정 아이콘
이게 꽤 크더군요... 그거 뭐라고 배달 전화 하기 싫어하는 사람이 꽤 있더라구요 특히 여자분들;
La La Land
18/03/18 21:12
수정 아이콘
아예 집앞에 두고 가주세요 하는 분들도 있더군요.

리뷰 보는데 분명 요청사항에 문 두드리지 말고 벨 누르지 말고 집 앞에 두고 가주세요 라고 말했는데

왜 벨 눌러요? 이러면서 화내시는 분들도....
18/03/18 21:14
수정 아이콘
허이구야......

근데 또 진짜 그냥 궁금해서 '왜..? 전화하는거 왜 싫어.. 뭐 어려워?' 라던지 하고 물어보면

'아 그냥 싫어!' 막 이러더라고요 쩝..
La La Land
18/03/18 21:16
수정 아이콘
근데 그냥 전 사람특성이라서....비난할건 아니라고 봅니다

뭐 그런게 누구에게 피해주는건 아니니까요

어짜피 사장님들이야 위에서 나온대로 주문거부도 가능하고 정 수수료 싫으면 배달앱 안쓰면 되는거구요....

배달앱을 안하면 매출이 줄지 않느냐? 배달앱을 없앨수 없는 이상은....뭐 별 수 없죠...시대의 흐름이라고 봐야....
18/03/18 21:37
수정 아이콘
비난하는것은 절대 아닙니다 단지 그냥 전화하는게 왜? 싶었던 때가 있었거든요
유자농원
18/03/18 21:26
수정 아이콘
제가 그렇습니다. 뭐 벨누르지 말라는 정도까진 아니지만 전화로 하는거보단 앱버튼 누르는게 거부감이 덜해요.
일할때도 전화 안하는 일, 사람 상대 덜하는 일을 하고싶은데(사무실 식구들 말고 이외의 사람들을 많이 만나야하는 영업 등) 이러면 알바조차도 할게 많지 않더라구요.
18/03/18 21:37
수정 아이콘
충분히 이해 합니다.
18/03/18 21:34
수정 아이콘
배달원들이 여자인걸 알고서 찝쩍거리는 사례들도 있는만큼 그렇게 쉽게 말할 건 아닌 것 같네요.
18/03/18 21:35
수정 아이콘
아 제가 그게 나쁘다는건 절대 아닙니다

지금은 당연히 이해 하고 개인의 특성일 뿐이구나 하고 받아 들이지만

왠지 한때는 전화가 왜 싫을까 하고 ..그냥 궁금 했었거든요...
R.Oswalt
18/03/18 22:33
수정 아이콘
아기 키우는 집이거나, 댕댕이가 짖는 집이거나, 또는 늦은 시간에 가족들 자고 있을 때 시키는 경우도 있습니다.
저도 새벽에 들어와서 맥딜리버리 시켜먹을 땐 인터폰 대신 전화나 문자 주시면 내려가서 받는다고 따로 적어둡니다. 한 번 새벽 2시에 인터폰 울려서 당황했던 적이...
18/03/18 22:03
수정 아이콘
제가 그렇습니다. 평소에 사람하고 이야기하는 것 자체를 꺼리진 않는데 이런 거래에서 사람한테 이야기하는 것보다는 기계가 훨씬 정확하고 편해서 선호하는 편이네요. 비슷한 맥락에서 스마트폰 없을 때도 사람에게 이야기해서 표 뽑는 것보다 버스, 기차 홈티켓을 선호했습니다.
돼지샤브샤브
18/03/18 21:04
수정 아이콘
전화하는 것보다 걍 리뷰 보고 사진 보고 메뉴 보고 터치하는 게 훨씬 편해요. 안 그런 분들도 있겠지만 다들 아날로그적으로 살아가는 게 아니다보니.. 싫으면 앱 안 쓰고 전화로만 주문 받으면 되죠 뭐. 누가 강제하는 것도 아니고.. 앱 없어도 장사가 잘 될 킬링 포인트가 있다면 그냥 전화로만 주문 받아도 장사 잘 되겠죠 뭐.

소비자는 자영업자를 생각해 주면서 소비하지 않습니다. 자기가 편하고 편리하고 싼 소비를 하지요.
18/03/18 21:07
수정 아이콘
진짜 전화는 귀찬으니까요. 그리고 뭔가 불만 가득한 전화응대라도 하면 시키고도 기분 드러우니..
WEKIMEKI
18/03/18 21:08
수정 아이콘
청각장애인 분들이 편하게 사용하신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Madjulia
18/03/18 21:56
수정 아이콘
받고 외국인들요
닝구임다
18/03/18 21:09
수정 아이콘
애당초에 앱으로 안팔면 그만이죠. 전화하기 싫어하는 사람도 많고 물어보는 것도 귀찮은 사람들도 있고 여성들만 있는 경우는

전화자체가 꺼려지죠.

애초에 저도 전화로 시켜먹었는데 치킨같은 경우 포장할인이 2000원 할인되는 경우가 많아서 가지러 가곤했습니다만 앱으로 보니

배달까지 해주고 2000원 혹은 3000원 가까이 할인해주는 업체들도 많더군요.

뭔가 배신감을 느낀 뒤로 신경안쓰고 앱으로만 주문합니다
18/03/18 21:10
수정 아이콘
카드로 할게요 라던지 하는 말 할 필요가 없고.. 결제가 엄청나게 편해져서요.. 할인이나 포인트 같은 앱서비스 에서 지원하는 것들도 소비자 입장에선 꽤 쏠쏠하구요.
두부과자
18/03/18 21:14
수정 아이콘
중간유통하나 끼얻는게 맞긴한데..문제는 소비자입장에선 엄청나게 편하다는거죠.
전화해서 카드니 현금이니, 가격확인 할필요도 없고 터치몇번하면 주문이 되니까요.
옛날에 상가잡지,전단지 돌리는거 집에다놓고 뒤적대서 주문하는데 그럴필요 없는게 진짜 편합니다..
La La Land
18/03/18 21:14
수정 아이콘
전 앱으로만 시키는데

각종 할인도 있고

결재도 쉽고(삼성페이)

리뷰나 사진보고, 별점보고 배달집 미리 파악할수도 있고

편합니다
곧내려갈게요
18/03/18 21:14
수정 아이콘
이 건은 앱 주문이랑 상관 없어요.
azure.14
18/03/18 21:29
수정 아이콘
더 편함 + 누적된 리뷰 + 할인혜택
소비자입장에서는 이용 안하는게 이상한거 아닌가싶습니다.
18/03/18 21:44
수정 아이콘
일견 공감합니다. 그래서 저는 최대한 전화로 해결하고, 보통 집에 가서 먹으니 들어가면서 주문하고 가서 받아올 때가 많아요. 사용하는 사람들도 이해가 되구요. 너무나 편하니까...
칸나바롱
18/03/18 21:51
수정 아이콘
훨씬 편한대..;
미카엘
18/03/18 22:10
수정 아이콘
그게 편하니까요 고민될 때 주욱 넘기면서 고를수도 있고요. 그게 싫으면 중간 상인 안 끼고 운영하면 됩니다.
18/03/19 02:47
수정 아이콘
근데 전화로 주문할때 불친절하다고 느낄때가 있긴 하더라구요
차라리꽉눌러붙을
18/03/18 20:45
수정 아이콘
저거 가맹본사 이익은 조정할 여지가 없나요......
Lightningol
18/03/18 20:48
수정 아이콘
치킨값 오를때도되긴했죠
18/03/18 20:48
수정 아이콘
배달앱은 정말로 어떻게 해야 할 듯 합니다.
자영업자들은 괜히 중간 유통단계가 하나 더 늘어서 돈을 뜯기고 있다고 하소연합니다.
자영업자 단체에서 무료로 만들어 배포하던, 정부가 개입을 하던 결판을 내야 할 듯...
절름발이이리
18/03/18 21:27
수정 아이콘
비단 배달음식 뿐 아니라 중간 유통업체에 띄이는게 싫다고 각종 단체들이 자체적으로 앱 만들어 배포 해봤지만 다 실패했고, 앞으로 해도 실패할 겁니다. 중간 유통 서비스들이 주는 편의성은 하늘에서 거저 내려오는게 아니라 전문적인 역량을 투입해 만들어내는 것고, 그 질을 유지하려면 지속가능한 수익성이 필요합니다. 사용자들이 그 편의성을 필요없다 하지 않는 한 이 구조는 유지될 거고, 그게 바람직한 시장의 흐름이기도 합니다. '괜히 늘어서'란건 자영업자 입장의 생각일 뿐이죠.
18/03/19 18:35
수정 아이콘
배달앱의 적정가치가 매출의 8퍼센트는 아니겠지만 0퍼센트 보다는 8퍼센트에 가까울 것 같네요
Otherwise
18/03/18 20:50
수정 아이콘
아예 어플이 없으면 모르겠는데 어플로 시켜서 혜택 받지 않으면 소비자 입장에서는 손해보는거라
교강용
18/03/18 20:51
수정 아이콘
배달앱 이용 안하고 현금으로 시켜야지
스낵져키
18/03/18 20:52
수정 아이콘
없었던 중간 유통단계가 늘었으니 판매자랑 소비자 둘 중 하나는 손해보는거죠..
18/03/18 21:15
수정 아이콘
쿠폰 플레이는 모르겠는데.. 배달앱 자체는 새로운 구매자를 찾을수 있고 판매자를 쉽게 찾을수 있으니 서로 이득일수 있죠.
괜찮으면 처음 배달시에 가져온 전단으로 바로 전화해서 시켜먹기도 하니까요.
전 구매자 입장만이지만 배달시킬곳 찾기 쉽고 리뷰 볼수 있어 좋습니다.
그리고 구매자를 구해준거면 적당한 수수료를 지불하는게 당연한거 같고요..
Bluelight
18/03/18 21:30
수정 아이콘
문제는 기존 (전화) 구매자들 중에서 앱으로 이탈하는 사람도 있다는 거죠. 그러면 새로운 구매자가 아님에도 수수료는 증가하게 된 상황입니다.
18/03/18 22:17
수정 아이콘
자영업자들의 비용이 늘어나긴 하지만 경쟁해야하는 사회에선 어쩔수 없는거 같네요.
저는 냉장고에 붙은 자석에 있는 전화번호로 바로 연락하는게 빠르고 편해서 그리 이용하긴 하지만, 앱을 이용해 다시 구매하시는 분들은 그 방법이 편하니까 하는거겠죠.
매출을 올려주거나 편하게 서비스를 제공 받으면 댓가를 지불하는건 당연하죠. 구매자가 편한거라지만 그 댓가를 판매자가 지불 할수도 있죠. 이것도 판매자가 제공하는 서비스니까요.
윤하만
18/03/18 20:55
수정 아이콘
동네상가잡지가 배달앱으로 진화하면서 소비자 입장에서 편의성 자체는 엄청 늘었났게지만.. 판매자 생각을 한다면 그 배달앱들이 가져가는 돈을 주고도 기존의 이득을 볼만큼 이 판매량이 유의미하게 증가할까는 그때도 의문이였죠..
전체파이는 큰 증가 없을꺼 같은데 굳이 없어도 될 중간상인이 끼어든다고 봤기때문에..
덴드로븀
18/03/18 20:56
수정 아이콘
요즘은 어디든 배달앱으로 결제하면 배달료 추가로 받아가버리던가, 쿠폰쓰거나 해버리면 주문취소 해버리는 경우가 엄청 늘었습니다.
밤에 애 깨우기 싫어서 카드결제 미리해놓으려고 앱을 쓰는 편인데, 했다하면 다 주문취소 해버리거나 기껏 왔는데 배달료 내라고 해서 지갑뒤져야하니...
그래서 그냥 요즘은 자주 먹는 곳은 좀 불편해도 직통으로 전화해서 카드결제 하는 편이긴 합니다.
요기요는 정말 주문시 무조건 취소되는거 보면 도대체 수수료를 몇프로나 때가길래 저러나 싶긴 하더라구요.
사나없이사나마나
18/03/18 21:00
수정 아이콘
근데 치킨값 자체는 꾸준히 오른 편 아닌가요? 전 pc방비가 외려 왜 안 오르나 의아해하는 중인데요... 이건 어찌된 게 10년 전과 똑같고, 20년 전에 비하면 오히려 내려갔는지라...
율리우스 카이사르
18/03/18 21:27
수정 아이콘
그때가 잘벌었던거고.. 지금은 pc방이 먹거리로 돈버는 시대인듯?
아저게안죽네
18/03/19 00:12
수정 아이콘
지금 피씨방은 안주 무한 리필에 술장사로 남기는 가게처럼 부가 장사로 돈 버는 거라 싼 이용료는 유인 수단이죠.
3.141592
18/03/18 21:01
수정 아이콘
소비자 입장에선 이미 배달앱을 생활에서 배제하기 힘들정도로 편해요. 쓸데없는 광고전단 이딴거보다 후기와 메뉴, 배달가능 음식점 탐색 등 압도적인 편리성을 자랑하고 그거 다 아니라도 카드결제와 각종페이에서 눈치볼필요가 없어졌죠.
18/03/18 21:05
수정 아이콘
G마켓 배달이 요기요랑 연계되는걸로 아는데, 몇주전부터 3000원할인에 1000원중복할인까지해서 4000원씩 매일 할인받을수 있거든요.
이러면 4000원은 누가 부담하는건가요?
16000원짜리 치킨 12000원으로 두번 시켜먹었거든요.
18/03/18 21:45
수정 아이콘
잘은 모르지만... 보통은 실제로 파는 점주분들이 많은 부분 손해를 보는 구조이죠.
18/03/18 21:53
수정 아이콘
처갓집이었는데 시켜 먹으면서도 괜히 미안하더군요. 그렇다고 소비자 입장에서 마냥 착한소비를 할수도 없고...
18/03/18 21:54
수정 아이콘
그쵸.... 아니면 요즘 적립형 쿠폰 주는 곳도 거의 없는데, 이런데서 그냥 자기합리화를 하는것도 흐흐
18/03/18 21:57
수정 아이콘
그런 할인을 판매자가 부담하진 않을겁니다.
18/03/18 21:07
수정 아이콘
배달앱으로 후기를 본다고들 하시는데, 전 집에서 치킨 말고는 시켜 먹는게 없어서 후기를 보고 말고 할게 없는데 주로 어떤걸 시켜먹을 때 배달앱 후기를 참고하나요?
자전거도둑
18/03/18 21:09
수정 아이콘
처음 도전하는 메뉴들 있잖아요.. 초밥,라멘,파스타 이런거 항상 참고합니다.
18/03/18 21:10
수정 아이콘
오 그런것도 배달을 시켜먹는군요.
18/03/18 23:19
수정 아이콘
요즘은 커피나 아이스크림 팥빙수 같은 디저트나 간식류도 배달됩니다.
18/03/18 21:09
수정 아이콘
저도 시키는데가 정해져 있어서 굳이 배달앱을 쓰지는 않고 전화상으로만 합니다만 선택의 여지가 많을때는 골라 먹는 재미가 있지 않을까 싶네요.
CastorPollux
18/03/18 21:10
수정 아이콘
예전에는 그냥 교촌 먹여야지 하면 제일 가까운 교촌에서 시켰다면
앱 보면 배달 가능한 교촌 지점이 3개가 나옵니다
그럼 거기서 후기 제일 좋은데서 먹죠

저희 동네 bhc가 양념도 조금 묻혀주고 대충 튀기고 이래도 자리가 너무 좋아서 장사 잘 되는 지점 이였는데
앱 나오고 나서는 다른 지점도 배달을 해주니 bhc 먹을 때는 다른 지점에서 먹습니다
18/03/18 21:11
수정 아이콘
아 프랜차이즈도 지점별로 다 평가가 다른가요? 전 그냥 네이버에서 검색하고 제일 가까운데서 시켜먹거든요. 먼데다가 시키면 거긴 자기 나와바리 아니라고 안온다는 경우가 많아서요
CastorPollux
18/03/18 21:15
수정 아이콘
심하게 다른곳도 많습니다 크크크크
저희 동네에서 뿌링클 처음 나왔을때 먹고...뭐 이딴게 있지 했다가
나중에 밖에서 술 먹고 2차로 bhc 가서 뿌링클 먹고 놀랐습니다 너무 달라서 크크크
그 이후에 앱으로 다른 지점 bhc에서 시키니까 저희 동네랑 다르더군요....

엡에서 배달 가능한 매장이라고 나오는데는 생각보다 먼 거 같은데도 오더라구요 경쟁이 더 치열해서 그런거 같더군요
La La Land
18/03/18 21:17
수정 아이콘
사실 인터넷에서

네네 ~~치킨이 진리다

굽네 ~~치킨이 진리다

뭐 갈릭반 핫양념반이 진리다 뭐 이런거 많은데

그것보다 지점차가 더 심합니다. 아 퇴직했는데 돈도 있겠다 치킨집이나 차려야지 하는 분과

진짜 치킨좀 튀겼던분이 돈 모아서 창업하는것과 천지차이죠. 아무리 균일한 레시피가 있다고 하더라도요
18/03/18 21:20
수정 아이콘
전 프렌차이즈라면 어느 누가 해도 동일한 맛을 내는 레시피를 만들고 그걸 교육하는게 당연하다 생각해서 지점차이가 있을거라고는 생각도 못해봤네요 ㅠ
La La Land
18/03/18 21:23
수정 아이콘
(수정됨) 아무리 제가 페이커가 쓴 oo챔프 공략을 보고 해도 페이커처럼 못하는 것과 마찬가지죠 크크
페이커가 옆에 와서 과외해줘도 못할겁니다 크크

예전에 굽네순살을 친구집에서 치밥으로 먹고 문화충격받아서
집에 와서 시켰는데 핵노맛이라 놀랐던 기억이 있네요

친구집에서 1+1 2만 얼마짜리 시켰는데 와 이건 3만원이라도 먹겠다 했는데
집에와서 시켰을땐 이건 2만원도 아깝다...라는 생각이,,,,
18/03/18 21:26
수정 아이콘
그냥 생각차이인거라 계속 말해봐야 같은 얘기의 반복일 것 같긴합니다만, 전 그게 가능하도록 레시피를 단순화하고 매뉴얼화해서 최대한 같은 맛을 내도록 하는게 프렌차이즈 본사의 가장 중요한 역할이라고 생각하거든요. 그걸 못한다면 직무 유기라고 생각해서요.
La La Land
18/03/18 21:30
수정 아이콘
그게 프랜차이즈 역할이라는건 당연한건데

그 간단한 라면 하나 끓이는데도 사람마다 맛이 다른데요....
18/03/18 21:50
수정 아이콘
그런 교육 열심히 시킨다고 열심히 홍보하던 프랜차이즈들도 많죠. 대표적인게 bbq였고. 근데 뭐... Gogogo님 말씀에 심히 공감합니다.
피카츄백만볼트
18/03/18 22:24
수정 아이콘
말은 맞는 말씀이신데 현실에서 이게 잘 안되더군요. 저도 동대문구 검색하면 같은 프랜차이즈가 3곳이 뜨는데, 3곳 평점이 엄청다릅니다.
Semifreddo
18/03/18 23:54
수정 아이콘
(수정됨) 아무리 뛰어난 교사가 학생을 가르치고 아무리 뛰어난 인사시스템이 신입사원을 가르쳐도 누군 잘하고 누군 못하죠. 프랜차이즈라고 다를까요.. 요리실력으로 오디션봐서 실력없는 점주를 거부하는 시스템이라도 만들지 않으면 어느 정도의 꽝은 있을 수밖에 없을 겁니다.
누렁쓰
18/03/18 21:52
수정 아이콘
저와 아내는 맛초킹을 가장 좋아하는데, 이게 집에서 비슷한 거리에 있는 동일 프랜차이즈의 두 가게가 가져오는 맛초킹은 완전히 다른 메뉴 치킨이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로 다릅니다.
엔조 골로미
18/03/18 21:12
수정 아이콘
전 대형 프랜차이즈 말고 중소규모나 동네 치킨집 위주로 리뷰 보고 시키는데 대성공한적이 몇번있습니다
자전거도둑
18/03/18 21:13
수정 아이콘
맞아요.. 중소(동네맛집)업체들 중에 은근 대박집이 있어요... 심지어 먹방BJ들까지 홍보하고 그런곳들도 있고
18/03/18 21:19
수정 아이콘
저도 중소규모 치킨집 (노랑통닭 충만치킨) 같은 곳도 많이 먹는데 후기도 배달앱 보다는 네이버에서 찾는 경우가 많습니다. 어차피 프랜차이즈니까 하구요. 근데 지점마다 편차가 크다는건 처음 알았네요.
18/03/18 22:00
수정 아이콘
요즘은 대형프렌차이즈 브랜드아닌 동네 배달업체는 후기서비스라고 후기남겨주면 뭐 덤으로 주는거 있던데,
딱히 퀄을 담보하진 않더군요. 후기서비스 글남겨서 하나 더 얻어먹는건 좋은데, 후기 자체가 그냥 기분좋게 써주는게 많기도하고..
2시간을 기다려서 받은 치킨이랑 서비스가 다 식어서 온 기억이 있어서 후기는 사진 정도로 양만 체크하고 마네요..
Madjulia
18/03/18 22:01
수정 아이콘
사실 그 후기도의미없는게 음식이란게 취향이에요 현직 배달업주지만 어떤누군가는 최고맛이라고 극찬하는데 어느누군가는 음식물쓰래기라는 리뷰를 답니다. 늘 같은음식을 파는 제 입장만 어리둥절이죠. 누구는 맵다하고 누구는 하나도 안맵다하고 노답입니다.
R.Oswalt
18/03/18 22:42
수정 아이콘
예전엔 네이버에 검색만 해도 밑에 별점과 후기 댓글들이 나와서 편했는데, 요즘은 하도 업주들이 클레임을 걸어서인지 아예 사라지고 블로그 포스팅 글만 리뷰랍시고 올라가거든요. 네이버가 버린 그걸 지금의 배달 중개업체들이 주워서 꿀 빨고 있는 거라 생각합니다.
개인사업자 업체의 경우에는 워낙 퀄리티 차이가 심해서 후기를 꼭 참고합니다. 프랜차이즈 같은 경우도 가장 큰 장점인 표준화를 벗어나는 이레귤러 지점들이 꼭 하나둘씩 있거든요. 그런 거 거르기에도 편합니다. 17000원 짜리 돈 내고 기분 더러워지는 것보단 그런 후기들 참고하는 게 더 안정적이고 기분이 덜 나쁘거든요.
다이어트
18/03/19 00:39
수정 아이콘
중국집은 후기 안 보고 시키면 망하는 경우가 너무 많아서.....
족발도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 따로 있어서 꼭 사진 후기 보고 시킵니다
먼치킨
18/03/18 21:11
수정 아이콘
(수정됨) 배달 앱들이 건당 천원씩의 매출을 가져간다고 했을 때
결국 소비자 또는 판매자가 천원을 부담해야할텐데

소비자 입장에서 생각해보세요.
천원 더 내도 만족할만큼의 서비스를 받고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천원 더 내야한다고 하면 번거로워도 전화로 시킬 분들이 압도적으로 많을겁니다.
배달 앱들도 그렇게 생각하니까 앱으로 주문했을 때 천원씩 주문수수료를 별도로 받지 않는거죠.

판매자도 마찬가지일 뿐입니다.

제 생각에는 10년 뒤에는 지금 구조의 배달 앱은 싹 다 사라질겁니다.
그리고 사라져야한다고도 생각하고요.

***
(첨언)
제가 말한 '지금 구조'라는 건 별도의 추가 요금 없이
전체 비용을 판매자의 매출에서 수수료 개념으로 가져가는 것을 의미했습니다.

미국이나 유럽의 우버 이츠 처럼 별도로 돈을 받는 구조가 한국에 자리 잡던가,
(근데 우리나라는 워낙 배달 문화가 발달한지라, 이렇게 변한다면 아마 가격차별이 이루어지는 구조로 가게 되겠죠)
아예 배달앱이 싹 사라지던가
둘 중의 하나로 갈거에요.
VrynsProgidy
18/03/18 21:18
수정 아이콘
배민 라이더스만 봐도 몸 좀 더 편하자고 배달료 5천원씩 더 주고도 시켜먹는데 전혀 그럴것 같지 않네요.
La La Land
18/03/18 21:19
수정 아이콘
장단이 있다고 봐서....
전 안사라질것 같네요 ;;
절름발이이리
18/03/18 21:28
수정 아이콘
한국도 원래 배달을 하는 업체들만 돈을 추가로 안 내는거지, 배민라이더스등을 통해 비배달 음식을 낼 때는 추가 요금을 내게 되어 있습니다. 결국 원래 가격에 배달값이 포함되어 있는 겁니다.
La La Land
18/03/18 21:31
수정 아이콘
그리고 배달앱쓰면 더 비싼곳도 있어요 아예

저희동네에 프랜차이즈 아닌 소규모 개인 치킨집이 있는데

일단 전화, 방문포장, 현장에서 먹으면 시킬수 있는 가성비좋은 세트구성이 있는반면

배달앱은 그런 세트 없고, 아예 가격이 1000원씩 비싸기도 합니다.
정공법
18/03/18 22:47
수정 아이콘
(수정됨) 띵동 배달앱은 거리가 아무리 가까워도 기본 배달비가 무려 6000원입니다....
안그런곳도 있는데 테이크아웃이나 가서 먹는것보다 모든메뉴를 500~1000원정도 더 높게 측정에서 메뉴판에 올리기도 하구요,..
VrynsProgidy
18/03/18 21:13
수정 아이콘
배달앱을 왜 쓰냐면 결제 방법도 다양하고 편하고 메뉴 보기도 편하고 주문도 편하고 리뷰도 볼 수 있고 ...왜 안쓰냐고 물어보는건 봤어도 왜 쓰냐는 질문은 신선하네요. 스마트폰 쓰는 이유하고 똑같쥬.

언제 갖다놨는지도 모를 전단지 보면서 메뉴 골라서 전화했는데 없어진 집이거나 가격이 올랐거나 그 메뉴는 배달안된다고 할 일도 없고
목표는63kg
18/03/18 21:17
수정 아이콘
과도한 갑질을 쳐내는거 & 가격인상 외에는 딱히 답이 없어보이네요. 배달앱, 프랜차이즈 구조를 탈피하자니 그건 또 아닌것 같고. 전통시장 논란 보는것 같기도... 가장 근본적인 원인은 너무 많은 자영업자가 아닐까요.
WhenyouinRome...
18/03/18 21:18
수정 아이콘
저도 자영업자라 배달앱은 안쓰네요. 치킨 한두마리에 손 부들부들 떨만큼 아쉬운 처지도 아니고 전화공포증 있는것도 아니라 그냥 네이버로 지점검색해서 바로 전화누릅니다. 배단앱만큼 양아치도 없는듯 해요
마법사7년차
18/03/18 21:21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배달앱 쓰는건 사진리뷰 때문에 씁니다.
여기 괜찮나? 혹은 이 메뉴는 안먹어봤는데 어떻지?궁금할때 사진리뷰부터 보고 주문하면 괜찮은 경우가 많아요.
남한산성
18/03/18 21:24
수정 아이콘
전 배달앱 없으면 아예 배달음식 안먹을거 같은데
부정적이신 분들 많네요
La La Land
18/03/18 21:25
수정 아이콘
저도 원래 배달음식 1년에 한두번 먹을까 말까 하다가
배달앱+삼성페이 쓰고 나서는
몇십번 먹는거 같습니다 ㅡㅡ; 대신 살이 ㅠㅠ
azure.14
18/03/18 21:35
수정 아이콘
저도 배달앱 쓰기시작한지 얼마안되었는데 맨날 치킨피자만 시켜먹다가 요즘 메뉴의 폭이 훨씬 넓어졌네요 이런집도 있었나싶고..
18/03/18 21:25
수정 아이콘
리뷰 때문에라도 일반 광고지보다 더 나은거 같아요
네파리안
18/03/18 21:25
수정 아이콘
최근 점심에 가던 모든 식당이 500원에서 1000원 가격이 올랐던데 모든 메뉴가 가격이 올라 아예 메뉴판을 싹 바꾼집도 있더군요.
오히려 우리집은 일부메뉴만 500원 밖에 안올렸다고 자랑하시는 사장님도 봐서 치킨집도 가격 올릴때가 되었다고 봅니다.
족발이나 피자, 같은 닭을 쓰는 찜닭까지 치킨보다 10000원가까이 비산 메뉴도 있고 중국집도 한 2년전부턴 한그릇 배달 안해줘서 1인세트 생기는등 많은 변화가 있는데 치킨집만 굉장히 쌋다는 느낌도 있내요.
그리고 개인적으로 배달앱 많이쓰는 가장 큰 이유는 메뉴판이 눈에 보이고 메뉴 사진도 보이고 설명도 있어서 메뉴 고르는데 매우 유용하고 요즘 잠깐 메뉴 봐도 까먹을정도로 이상한 이름쓰는 메뉴도 많은데 그냥 클릭하면 알아서 가니 편한거 같아요.
StayAway
18/03/18 21:31
수정 아이콘
근데 앱수수료가 문제라면, 전화주문시 할인 또는 앱 주문시 추가요금이라는 옵션을 걸면 되는거 아닐까요?
수수료 금액은 앱 회사끼리 경쟁하면 될 일이고 가격은 업체끼리 경쟁하면 될일이고 서로에게 합리적인 방법이라고 생각되는데..
먼치킨
18/03/18 21:36
수정 아이콘
개별 가게와 수수료 업체가 계약하는게 아니라
배달앱 업체랑 프랜차이즈 업체랑 계약하는 경우가 많아서 그렇습니다.
StayAway
18/03/18 21:41
수정 아이콘
그럼 결과적으로 프렌차이즈 본사에서 개별 매장에 비용을 전가시키는 구조라고 봐야될 것 같네요.
절름발이이리
18/03/18 21:31
수정 아이콘
사람들이 배달 앱을 쓰는건 편해서고, 따라서 "불필요한 중간과정만 늘어나는"이 아니죠. 독과점이나 시장실패 같은 사례가 없는 건 아니지만, 기본적으로 시장은 더 비효율적인 상태로 움직이지 않습니다. 배달앱이 끼는 구조가 더 소비자 효용이 큰 구조니까 그쪽으로 흘러가는 겁니다.
그리고 배달앱이 자리 잡은후 배달음식 시장 규모자체가 늘기도 했는데, 배달앱으로 매출 늘어난 가게들은 조용하고, 망하는 업체는 목소리가 높지요. 뭐 잘되는 건 자기 능력이라 생각하겠지요..
관지림
18/03/18 21:51
수정 아이콘
매출이 늘어나도 앞으로 남고 뒤로까지는 구조에요
제가 치킨집 운영시기가 딱 배달앱 생기는 시기였는데 이게 안하자니 손해인거 같고 하자니
남는게 없고 ..그리고 치킨값 마진에서 배달비가 포함된게 아니에요 ..배달비라도 주고 한마리도
팔고싶은 마음인거죠..
절름발이이리
18/03/18 21:58
수정 아이콘
배민의 경우는 생기던 시기와 현재의 수익구조가 달라졌죠. 수수료 모델이 사라지고 광고모델이 남아 있습니다.
관지림
18/03/18 22:08
수정 아이콘
아 그런가요??
그때는 입점 하면 한달에 8만원씩 내고
상위로 올릴려면 또 돈내고 그랬는데
그런게 없다면 좋아진건 맞겠네요
절름발이이리
18/03/18 22:09
수정 아이콘
그런 건 남아있을거고, 바로결제 판매액에서 수수료 빠지는 부분이 없어졌다는 얘기입니다.
18/03/18 21:32
수정 아이콘
음; 그럼 결국 비싸져도 별로 소비자 입장에서 할말이 없어지는거군요..
La La Land
18/03/18 21:33
수정 아이콘
다른곳은 어떤지 모르지만 저희동네에는 배달앱 한정 더 비싼 치킨집도 있습니다

그리고 내 한계가격보다 비싸지면 안먹으면 되는거라 그거야 기업,업주,소비자의 선택이고

합리적인 곳에서 가격이 정해지겠죠
18/03/18 21:36
수정 아이콘
에휴 지금도 더 비싼데...
그리고 배달앱에서 할인 푸는건 결국 앱 안쓰는 고객이 부담하는거나 마찬가진데 요즘 소비가 너무 복잡한거 같아요..
뭐 살때마다 통신사 할인이니, 카드 할인이니 마일리지니 쿠폰이니 신경써야 하고...
La La Land
18/03/18 21:38
수정 아이콘
(수정됨) 배달앱 자체 할인도 있지만

사장님들이 배달앱 주문 한정 리뷰이벤트나

매장한정 할인쿠폰도 내겁니다.

배달앱 주문한정 리뷰이벤트는

요청사항에 리뷰남길께요 라고 쓰면 감자튀김을 준다든지 하는식이죠. 음료수 사이즈업을 해준다든지

전화로 주문하시는 분들께는 혜택이 가지 않습니다. 라고 공지까지 해놓죠.
(왜냐면 리뷰쓰면 서비스준다고 하는데 리뷰에 보통 악담쓰진 않아요. 어지간하지 않는 이상요.
그러면 좋은 리뷰가 쌓이면 다른 사람이 그거보고 또 시키고, 그러다보면 우수업체되고 배달 폭발하죠.
그런 장점을 이용하는겁니다. 물론 저는 배달앱 많이 쓰다보니 리뷰이벤트하는 곳은 일단 필터를 한번 더 거칩니다)


다들 배달앱이 자영업자를 좀먹는 암덩어리라고만 생각하시는데

이걸 적극 이용하는 자영업자들도 많고

정확한 수치는 아니겠지만 저만해도 1년에 1번먹을꺼 수십번 먹게 될 정도니

배달 시장자체가 커졌으리라 생각합니다.
Bluelight
18/03/18 21:33
수정 아이콘
가격이 올라야지 어쩔수가 없죠.
VrynsProgidy
18/03/18 21:38
수정 아이콘
무슨 최후의 수단으로 협박하듯이 "후... 그럼 '가.격'을 올릴 수 밖에 없군..." 이런 얘기하시는데 배달앱 없었으면 치킨값 짜장면값 안올랐을까요? 배달앱 없었으면 소비자가 가격 올라가는거에 저항할 방법이 막 생기나요?

인프라 구축에 돈이 더 많이 들게되는 환경이라 기존 가격으로 수지타산 안맞으면 가게는 당당하게 가격인상하면 됩니다. 닭값 올라서 치킨값 오르는거랑 아무 차이도 없는데.. 편하게 먹는값도 내기 싫으면 도둑놈이죠.
초코에몽
18/03/18 22:25
수정 아이콘
치킨값 올린다니까 정부에서는 세무조사를 거론하고 피지알에서도 그걸 좋아하던 분들 많았죠. 이게 한국식 자본주의고, 세상에 도둑놈들 많습니다.
Pyorodoba
18/03/19 01:37
수정 아이콘
그건 치킨값 올리는 이유를 잘못 전가해서 정부한테 명분을 줘버린 행동이었죠.
일면식
18/03/18 21:42
수정 아이콘
제가 잘 모르긴 합니다만
저렇게 남는게 없는게 사실이면 애초에 카카오 주문서비스를 하지 않았아야 하는거 아닌가요?
어차피 남는것도 없어서 팔지도 않을거면서 쿠폰은 왜 만들죠
18/03/18 21:45
수정 아이콘
본사에서 하는데 그 비용을 지점에 떠넘기고 있으니까요..
목표는63kg
18/03/18 21:49
수정 아이콘
갑질이 없다고는 말하기 힘들겠지만 그러면 애초에 프랜차이즈에 가입하지 않거나 배달앱을 사용하지 않았어야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인프라 구축비용은 공짜가 아니니까요.
VrynsProgidy
18/03/18 22:06
수정 아이콘
배달앱같은 큰 운영방안이면 몰라도 저런 프로모션까지는 들어갈떄 알고 들어가는게 아니니까요.
근무조건이 갑자기 바뀐건데 찍소리 하지 말고 받아들이라고 할 수는 없죠.

KFC나 버거킹도 프로모션 같은거 제외하는 가게도 많잖아요. 똑같은거죠,.
VrynsProgidy
18/03/18 21:49
수정 아이콘
(수정됨) 본사차원에선 남는게 있고, 통계로 보면 프로모션을 하는게 분명히 경영쪽으로는 득이 되는게 확실하니까 진행하는거죠. 근데 점주 입장에선 그게 나한테 당장 확실히 득되는것도 아닌데 당장나보고 손해보고 장사하라니까 얼탱이가 나가는거고

일반 회사원으로 치면 고과반영 잘해줄테니까 기본수당만 시간계산해서 야근하란거랑 비슷할듯. 할사람도 있겠지만 허접한 시스템인건 분명한
코우사카 호노카
18/03/18 21:52
수정 아이콘
제 고향집도 요식업하는데 바쁠땐 저거부터 거부 날립니다.
18/03/18 22:05
수정 아이콘
전 리뷰와 다양성 때문에 배달앱을 선호하네요. 포털사이트 검색으로는 한계가 있어요.
나의규칙
18/03/18 22:11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제가 배달앱을 통해서 많이 시켜먹는데... 배달의민족만 봐도 배달업계가 얼마나 많이 발달하고 있는지 느낄 수가 있는 것이... 배달해주는 업체의 음식 종류가 엄청 다양해지고 있어요. 매번 치킨이나 피자만 시키시는 분들은 전단지나 네이버나 배달어플이나.. 뭐 이러시겠지만 다양한 메뉴들이 등장하고 소비자가 그러한 메뉴에 쉽게 접근할 수 있는건 분명히 배달어플의 힘이라고 봅니다. 매번 집에 오는 전단지 보면 치킨 통닭 피자 중국집 정도이던 것이... 삼겹살, 곱창 이런 구이류부터 이런 것도 시켜먹냐? 싶은 것까지 카테고리 별로 다양한 업체들을 배달앱을 통해서 접할 수가 있어요. 소비자가 쉽게 새로운 메뉴에 접근할 수 있으니 업자 입장에서도 조금은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어요. 치킨 카테고리에서 일등 업체하는 건 힘들지만 그 동네에서 가장 약한 카테고리에서 새로운 업체로 일등해서 기반 닦는 건 더 쉬울 수 있으니까요.
-안군-
18/03/18 22:11
수정 아이콘
배달앱에 대한 성토가 많으신데, 사실 배달앱에 대한 시도는 여러번 있었습니다.
그 중 하나가, 배달앱을 통해 배달을 시키면, 해당 가맹점에 알림을 보내는 시스템도 있었구요. 근데, 불편함과 비용때문에 망했죠.
그런데 배민은 그 틈새를 파고들어서... 이용자가 앱을 통해 주문하면, 배민 센터에서 해당 업체로 직접 전화를 합니다.
그 이후에 다른 업체들도 그 사업모델을 따라해서 현재에 이르게 된거죠.

그리고, 피처폰 시절부터 직접 통화하는거 부담스러워서 문자만 쓰는 분들은 꽤 많았어요. 특히 어린 친구들일수록...
그런 분들이 지금 배달앱을 사용하는 주요 고객들이죠.
절름발이이리
18/03/18 22:46
수정 아이콘
시작은 직접 전화 중개하기 였지만, 지금은 시스템으로 처리합니다.
18/03/18 22:17
수정 아이콘
말도 안되긴 하는데 처음부터 배달앱으로 연락을 걸면 가격이 1000원 정도 추가되는 형식으로 자리잡았으면 어땠을려나 싶네요. 그럼 배달앱 사용자가 없었을거 같지만
나의규칙
18/03/18 22:21
수정 아이콘
(수정됨) 아니오. 지금도 그런 업체 꽤나 많지만... 망하지 않고 그냥 장사 잘 하는 것으로 봐서 사용자 꽤나 많을 것 같습니다.

잘못 생각하시는 것이... 동네 떡볶이집 같은 곳도 맛만 있으면 수원 같은 곳에서 택배 배달 시켜서 먹는 곳이 한국이에요. 시장 족발집에서 택배비 받아가며 장사하는 곳도 꽤나 많고요. 맛있는 거 배달시켜 먹으려면 돈 더 내라 라고 하는 것이 그렇게 망하는 지름길만은 아니라는 거죠.
18/03/18 23:07
수정 아이콘
그렇다면 프랜차이즈 본사가 배달앱 회사와
협상할 내용은 되는건가요? 된다면 본사가 해줘야 될거 같은데
강미나
18/03/18 23:48
수정 아이콘
그냥 배달앱에 배송비 명목으로 따로 받는다고 적어놓으면 됩니다. 그런 업체들 많은데 맛만 있으면 장사 잘되더라고요.
배달앱에 주문해 놓으면 그때가서 전화해가지고 따로 배송비 달라는 경우도 있긴 하지만요.
내딸채연이
18/03/18 22:19
수정 아이콘
저희 동네는 앱쓰면 치킨집 콜라랑 쿠폰 안 줘서
전화로만 시킵니다.크크
손연재
18/03/18 22:19
수정 아이콘
앱 등록을 해야 한다는 본사 지침이 있는 건가.. 그게 아니면 등록 안 하면 되지 왜 해놓고 저러는지 이해가 안 되네요.
-안군-
18/03/18 22:20
수정 아이콘
등록은 프랜차이즈 본사가 해버리니까요...
손연재
18/03/18 22:21
수정 아이콘
그게 궁금했었는데 본사가 하는 거라면 짜증날 수도 있겠네요
18/03/18 22:25
수정 아이콘
잘은 모르는데, 그래도 프랜차이즈에서 찬반 여부 조사해서 등록 여부 결정할 수 있을것 같은데요.
다만 프랜차이즈가 배달앱과 직접 계약조건들을 변경할때마다 각 업체가 그걸 다 알지는 못할듯...
-안군-
18/03/18 22:37
수정 아이콘
갑을관계에서 그걸 뒤집는건 쉬운 일이 아니죠.
프랜차이즈 본사 입장에선 당장 매출이 급증할 기회인데 놓칠 리도 없고요.
업주들에겐 "니게 이윤이 적게 나더라도 매출 늘릴래? 아니면 뒤쳐질래?" 하면... 할말이 없지요.
강호금
18/03/18 22:41
수정 아이콘
치킨집들이 너무 많잖아요. 기본적으로 경쟁이 심하기때문에 옆집이 하는데 혼자 안하는건 망하자는 이야기라...
그래도 안하면 되지 하는건 현실적으로 좀...
고타마 싯다르타
18/03/18 23:08
수정 아이콘
어려울거 없이 점주에게 직접전화 하는게 아닌 중간다리를 거쳐서 주문하면 가격을 더 받으면 되겠네요. 소비자도 좀더 편한 서비스를 이용하면 가격을 더 내는게 당연하고요.
솔로13년차
18/03/18 23:15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이런 쪽의 문제는 편의성 증대로 인한 수익배분문제라고 봅니다.

예를들어, 편의점이 최저임금 오르면 힘들다는 이야기 많이하는데요. 전 이런 문제가 생기는 이유가 편의점이 너무 많아서 그렇다고 봐요. 편의점을 이용하는 사람수는 한정되어있는데, 많은 편의점 숫자가 이걸 나눠 먹는거죠.

근데 배달앱쪽은 이 문제가 더 크다고 봅니다. 편의성이 증가하면서 음식점 하나가 커버할 수 있는 지역이 넓어졌죠. 보다 적은 음식점만 있어도 되게 바뀌었다고 봅니다. 하지만 음식점 숫자는 줄었나요? 이 부분이 결국 문제의 포인트가 아닌가 싶어요.
강미나
18/03/18 23:45
수정 아이콘
배달앱 때문에 소규모 프랜차이즈나 비 프랜차이즈 매장이 대형 프랜차이즈 업체와 경쟁이 되기도 해서 꼭 나쁘다고 보지는 않습니다.

요새는 배달앱으로 리뷰를 작성하면 서비스를 주는 이벤트가 있어서 배달앱 상위 업체는
이런 이벤트를 시행하고 있는 소규모 프랜차이즈 매장이나 비 프랜차이즈 매장인데 이게 없으면 맨날 BBQ나 네네 같은 대형 프랜차이즈만 시키겠죠.
18/03/19 00:31
수정 아이콘
배달앱 없었으면
소형치킨집, 집밥한상 또는 삼겹살 구이 배달집 이런데는 진작에 문닫았을겁니다.
고분자
18/03/19 01:12
수정 아이콘
아 배달거부도 되는군요;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당분간은 닭쿠폰은 사면 안되겠네요.
18/03/19 01:44
수정 아이콘
무슨일이 생겨도 줄어들지 않는 본사의이익
프랜차이즈들의 소모품 가격을 듣고 난 이후에 매장들이 왜 힘든지 이해를 하게 됐어요.

무슨 스푼하나에 500원 받고 있고 , 각종재료들은 최고급을 쓰는지;; 시중과 괴리가 들만한 가격에 매출액대비 로얄티와 광고비 따로 또 지급하고
할인행사 할때도 대부분 가맹주부담이고
이런 와중에 수수료까지 전부 가맹점들이 떠안게 됐군요.

배달웹으로 이익이 줄어주는만큼 더 팔수있다고 생각할수 있으나 장사 앵간치 되는곳도 망하는곳 여러군데 봤어요.
같이 좀 먹고 삽시다. 이런걸 고통분담이라고들 하죠.
블랙핑크지수
18/03/19 01:56
수정 아이콘
장사하는입장에서 몇가지만 써드리겟습니다


배달앱을쓰면서 배달앱사용시 추가요금을받으면서로이득아닌가?


-> 전부다같이 올릴수없고 어딘올리고 어딘안올리면 가격경쟁력에서 손해이기때문에 함부로 받을수없으



그럼 치킨가격을 올리면됄것이 아닌가?

->본사(비비큐등)에서 치킨가격 올렷다가 세무조사 당할뻔한뒤 본사차원에서는 함부로 치킨 가격 못올림

그로인해 배달비를 천원따로받으라고 오히려 장려함




배민을 안쓰자니 매출이줄고 쓰자니 수수료가 붙음 그것보다 정말 큰 문제는

슈퍼리스트인데... 쉽게말해서 상위광고판 본인가게올리는건데

이게 경쟁시스템이라 운나쁘면 몇백만원을 써야 슈퍼리스트에 올라감


그래서 보통 한달은 슈퍼리스트올리고 한달쉬고 한달은올리고 이런방식으로함...


저는 배달업안하는데 배달업자인주변사장님들이야기하면 전부다 죽는소리만합니다
고타마 싯다르타
18/03/19 02:11
수정 아이콘
치킨값 올린다니 세무조사 한다고 협박하고(언제부터 가격인상이 세무조사 사유가 됐는지?)

그걸 또 잘한다고 칭찬하는 사람들도 있고 총체적 난국이였죠.

레진코믹스 작가들이 레진 세무조사 해달라고 하는 것도 이해가 가요. 세무조사가 무슨 기업 협박하데 쓰이는지 아는 형편없는 인식이니..... 학교에서 저런걸 가르쳐야 할텐데요.
급진개화파
18/03/19 02:30
수정 아이콘
근데 비비큐는 말도 안되는 핑계되서 본보기로 조진거죠..
블랙핑크지수
18/03/19 03:05
수정 아이콘
그거에대해서는 저도 잘 모르겟습니다

비비큐의 본사마진을 업주에게 나눠줄생각이 없으니 결국은 업주들만 죽어나가는거죠

인건비 인상 식자재인상 치킨가격동결,,,저도 마찬가지로 배달업이 아니지만똑같이 답답하죠 크크...
VrynsProgidy
18/03/19 03:22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근데 부처님도 '잘한다고 해주는 사람들도 있고' 라고 하신걸 보면 알고 계시는것 같지만, 비비큐 세무조사는 비비큐가 가격 올릴때 행정부의 심기를 건드려서 행정부처에서 언플한거잖아요.. 대중들은 그냥 그걸 보고 부화뇌동했을뿐이고... 처음부터 대중들이 저럴거면 세무조사 시켜라 이런게 아니라...

사실 저 사건을 바탕으로 '세무조사가 기업 협박하는데 쓰이는지 아는 형편없는 인식' 을 제대로 교육하자고 할거면 당시 행정부에 있던 고위직들한테 해야지 일반인이 타겟이 되어서는 곤란하죠. 그게 일반인들이 꼭 알아야 하는 지식도 아니고 그냥 국민투표로 세무조사할 기업을 정하는것도 아닌데 관계부처에서 사람들 정신교육이나 똑바로 하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냥 대중들은 치긴값 올라가는거 막아준다니까 와와 했을뿐이니
SCV처럼삽니다
18/03/19 07:28
수정 아이콘
배달앱 아니면 저도 지금 주문하는 정도로 배달음식을 시키지 않을겁니다. 자영업자분들 불만이면 배달앱 쓰지마세요. 애써 만든 인프라에 돈쓰기는 아깝고, 고객 매출도 아까우면 뭐 어쩌라는건가 싶네요.
18/03/19 09:18
수정 아이콘
이 시대는 자영업자들에게 가혹한 시기인 것 같습니다.
18/03/19 09:28
수정 아이콘
뭘 어쩌긴 다같이 가격을 올리겠죠...
전 소비자 입장에서 자영업자 걱정하는게 아니라 그냥 비싸져서 짜증이나요.
심지어 배달앱 할인, 프로모션 이것도 다 배달앱 안쓰는 사람들이 부담하는거나 마찬가지니...
저도 꿀이나 빠는게 차라리 날듯..
18/03/19 09:30
수정 아이콘
배달비 정상화 해야죠
이런게 비정상의 정상화 아입니까
La La Land
18/03/19 11:18
수정 아이콘
지금 배민라이더스 (배달안하던 맛집 배달 해줌)
는 기본요금 2900원인가부터해서
km기준으로 요금붙습니다
18/03/19 13:08
수정 아이콘
그런거 말구요.
음식점 배달 자체에 배달료 2000원 이런식으로 모든 음식점이 붙어야된다는거죠
만원 이상 주문만 배달 이런 관행도 사라져야하구요
La La Land
18/03/19 15:34
수정 아이콘
뭐 다 그런지 모르겠는데
저희동네 몇 업체는

방문포장, 방문, 전화주문과

배달앱이 가격과 구성이 다릅니다

전자는 더 효율적인 세트도 있고
후자는 가격이 천원정도씩 비싸요

이렇게 맞춰지겠죠

오히려 반대로

어플적극 활용하는 업체는 리뷰작성시

서비스주기도하고요 (배민 즉시결제 손님만 가능하십니다. 죄송합니다 이런식으로요)
La La Land
18/03/19 15:42
수정 아이콘
저 윗쪽글봐도

실제 자영업하시는 분이

자기는 배민앱에 가격을 천원씩 올려받았다고 쓰신 댓글이 있네요
18/03/19 11:09
수정 아이콘
어쩔수없죠. 대신 예전 중국집처럼 배달사원들 계약해서 고용하고 하진 않는 추세잖습니까 (아웃소싱된거죠.)
배달앱쓰는걸 '손해'본다고 생각하고 일부러 지점 위치 찾아서 전화해서 주문하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하면 서로 평생 엇갈릴 수 밖에요.
치킨도 그렇겠지만 배달음식자체가 대체제가 어마어마하게 많아졌잖아요. (이제 일반 음식점에서도 배달서비스를 하니까) 개선방법을 생각해야지요.
가격인상 요구도 물론 필요하겠지만 도미노처럼 방문포장 시 20%(도미노는 40이죠) 같은 행사라도 생각해보면 어떨까 합니다.
18/03/19 16:37
수정 아이콘
저희동네 bbq가 그럽니다
다른덴 편하게 할인받으면서 먹는데 안해주니까 또 멀어지게되긴하더라구요
18/03/20 16:07
수정 아이콘
배달앱이 없었을 때 = 전화번호 찾는 게 불편, 전화 거는게 불편, 카드결제라고 하면 더 받거나 안 해주는 곳 많음 = 배달을 잘 안 시켜 먹음(1달에 1건 미만)
배달앱이 생긴 후 = 주문이 편함, 결제가 편함, 메뉴가 다양함 = 배달을 자주 시켜먹음(1주일에 1건 이상)

배민 등급이 마구 오르고 있습니다..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경험입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공지 [일반] [공지]2024년 4월 총선을 앞두고 선거게시판을 오픈합니다 → 오픈완료 [53] jjohny=쿠마 24/03/09 27601 6
공지 [정치] [공지] 정치카테고리 운영 규칙을 변경합니다. [허들 적용 완료] [126] 오호 20/12/30 249777 0
공지 [일반] 자유게시판 글 작성시의 표현 사용에 대해 다시 공지드립니다. [16] empty 19/02/25 325923 8
공지 [일반] [필독] 성인 정보를 포함하는 글에 대한 공지입니다 [51] OrBef 16/05/03 448854 28
공지 [일반] 통합 규정(2019.11.8. 개정) [2] jjohny=쿠마 19/11/08 319125 3
101343 [일반] 다윈의 악마, 다윈의 천사 (부제 : 평범한 한국인을 위한 진화론) [16] 오지의1308 24/04/24 1308 4
101342 [정치] [서평]을 빙자한 지방 소멸 잡썰, '한국 도시의 미래' [12] 사람되고싶다1056 24/04/24 1056 0
101341 [정치] 나중이 아니라 지금, 국민연금에 세금을 투입해야 합니다 [35] 사부작1952 24/04/24 1952 0
101340 [일반] 미국 대선의 예상치 못한 그 이름, '케네디' [44] Davi4ever4574 24/04/24 4574 2
101339 [일반] [해석] 인스타 릴스 '사진찍는 꿀팁' 해석 [6] *alchemist*2241 24/04/24 2241 4
101338 [일반] 범죄도시4 보고왔습니다.(스포X) [24] 네오짱3568 24/04/24 3568 4
101337 [일반] 저는 외로워서 퇴사를 결심했고, 이젠 아닙니다 [16] Kaestro3577 24/04/24 3577 10
101336 [일반] 틱톡강제매각법 美 상원의회 통과…1년내 안 팔면 美서 서비스 금지 [29] EnergyFlow3396 24/04/24 3396 2
101334 [정치] 이와중에 소리 없이 국익을 말아먹는 김건희 여사 [16] 미카노아2766 24/04/24 2766 0
101333 [일반] [개발]re: 제로부터 시작하는 기술 블로그(2) [14] Kaestro2708 24/04/23 2708 3
101332 [정치] 국민연금 더무서운이야기 [125] 오사십오9261 24/04/23 9261 0
101331 [일반] 기독교 난제) 구원을 위해서 꼭 모든 진리를 정확히 알아야 하는 것은 아니다 [83] 푸른잔향3974 24/04/23 3974 8
101330 [일반] 교회는 어떻게 돌아가는가:선거와 임직 [26] SAS Tony Parker 2855 24/04/23 2855 2
101329 [일반] 예정론이냐 자유의지냐 [59] 회개한가인3621 24/04/23 3621 1
101328 [정치] 인기 없는 정책 - 의료 개혁의 대안 [134] 여왕의심복5981 24/04/23 5981 0
101327 [일반] 20개월 아기와 걸어서(?!!) 교토 여행기 [30] 카즈하2562 24/04/23 2562 8
101326 [일반] (메탈/락) 노래 커버해봤습니다! [4] Neuromancer741 24/04/23 741 2
101325 [일반] 롯데백화점 마산점, 현대백화점 부산점 영업 종료 [38] Leeka5596 24/04/23 5596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