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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8/04/22 05:13:04
Name 항즐이
Subject [영화] 내가 좋아하는 대사 한 줄 (수정됨)
Good writers borrow; great writers steal. - T.S. Elliot
"좋은 작가는 (다른 사람의 글을) 빌리고, 위대한 작가는 훔친다." T.S. 엘리엇.
 
정확히 말하자면, 멋진 표현을 봤을 때 그걸 빌려서 적절하게 인용하는 것이 좋은 작가의 수준이라면, 원작자의 생각을 뛰어넘는 멋진 방법으로 활용해서 후대에 원작자가 생각나지도 않게 해 버리는 것이 위대한 작가라는 뜻이다.
 
그러니까, 더 정확히 말하자면 "위대한 작가는 뺏어버린다."
 
재미있게도, 이 표현은 나에게는 드라마 Westwing의 천재 연설문작성가 샘 시본의 말로 기억된다. 그러니까 결국 아론 소킨이 뺏어버린 셈이다. 적어도 나에게는.
 
나는 훌륭한 작가도, 좋은 작가도 되지 못하고, 심지어 작가도 아니지만, 좋은 글귀는 늘 빌리고 싶어한다. 사실 대부분의 경우에, "잘 빌려쓰는" 것 만으로도 충분히 멋진 일이 된다. 작가와 독자 모두에게 말이다.
 
종종 언급하는, 내가 가장 좋아하는 한 줄은 "You complete me."이다. Complete라는 단어가 가지는 모호한 어감이 이 한 장면을 통해 완벽히 전달된다. 넘치지도, 부족하지도 않은 온전함을 이루어주는 두 사람을 동사 앞뒤로 채워넣어, 더할 것도 뺼 것도 없는 로맨틱한 고백을 빚어 내었다.
 
물론 톰 형의 보습 가득한 눈망울에 더해 다음에 이어지는 르네 누나의 대답도 짜릿하다.
 
이 표현을 멋지게 빌려 쓸 수 있는 순간이 오기를.

giphy.gifgiphy.gif

full lines:
 
Jerry:
Hello? Hello.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I'm lookin' for my wife.
아내를 찾아 왔습니다.
 
Wait. Okay...okay...okay.
잠깐만, 알았어, 알았어.
 
If this is where it has to happen, then this is where it has to happen.
여기서 해야 한다면, 여기서 말할게
 
I'm not letting you get rid of me. How about that?
난 당신이 날 버리게 놔두지 않을거야. 어쩌겠어?
 
This used to be my specialty. You know, I was good in a living room. They'd send me in there, and I'd do it alone. And now I just...
원래는 이게 내 특기였는데. 알잖아, 나 거실에서 (설득하는) 실력 좋았던거. (스카우트 대상 가족들이) 날 들여보내주면, 내가 혼자 알아서 다 했지. 그런데 지금은 그저...
  
But tonight, our little project, our company had a very big night -- a very, very big night.
오늘밤, 우리의 작은 프로젝트가, 우리의 작은 회사가 아주 큰 성공을 거뒀어, 아주 아주 큰 성공을.
 
But it wasn't complete, wasn't nearly close to being in the same vicinity as complete, because I couldn't share it with you. I couldn't hear your voice or laugh about it with you. I miss my -- I miss my wife.
하지만, 그건 전혀 날 채워주지 못했어. 완전함의 근사치에 비슷하지조차 못했지. 왜냐하면 그 순간을 당신과 나눌 수 없었기 때문이야. 당신이 우리의 성공에 대해 함께 떠들고 웃는 소리를 들을 수 없었어. 난, 난 내 아내가 보고싶었어.
 
We live in a cynical world, a cynical world, and we work in a business of tough competitors.
우리는 냉정하고 차가운 세상에 살고 있어, 그리고 억센 경쟁자들이 있는 세계에서 일하고 있지.
 
I love you. You -- complete me.
당신을 사랑해. 당신이 날 완전하게 해.
 
And I just had -- 그리고 나는
 
 
Dorothy:
Shut up. Just shut up. 닥쳐요. 그냥 닥쳐.
 
You had me at hello. 안녕, 그 인사로 이미 날 설득했어요
 
You had me at hello. 그 순간 이미 다 끝났다구요.
 
  

 
full scene video:
https://www.youtube.com/watch…

(아래쪽 링크가 짧지만 더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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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4/22 06:04
수정 아이콘
You comeplete me
혹시 마지막에 조커가 반전으로 나오지 않나 했는데 반전은 없었군요^^
항즐이
18/04/22 06:14
수정 아이콘
놀란이 거의 훔칠 뻔 했죠. 그래도 아직은 구글 검색에 톰 형이 히스보다 많이 나옵니다. 흐흐.
Ameretat
18/04/22 10:21
수정 아이콘
전 조커가 먼저 생각이 나네요 ㅠㅠ
엔조 골로미
18/04/22 14:30
수정 아이콘
저도 조커가 바로 생각났습니다 크크크
어제내린비
18/04/22 06:16
수정 아이콘
저 아직 이 영화 안봤는데..
이 글을 보니까 보고싶다는 생각이 드네요.
포도씨
18/04/22 10:52
수정 아이콘
안 보신 눈 사고 싶을정도...
진짜 뻔한 멜로물인데 교과서에요. 실패할 수 없는 그렇다고 여성취향영화도 아니고요.
항즐이
18/04/22 21:38
수정 아이콘
꼭 보세요. 두 번 보세요.
웨인루구니
18/04/22 06:34
수정 아이콘
You complete me 하면 이제 마이클 볼튼 밖에 생각이 안나네요
항즐이
18/04/22 21:39
수정 아이콘
Completely 때문인가요? 저도 볼튼 좋아했지만 Said I love you but I lied 이후에는...
18/04/22 21:51
수정 아이콘
저도 마이클볼튼부터 생각났는데
이거 때문에...
https://youtu.be/GI6CfKcMhjY?t=3m0s
항즐이
18/04/22 22:26
수정 아이콘
아... Chronicles of Narnia 랑 Jack Sparrow를 잊고 있었네요...
파르티타
18/04/22 07:38
수정 아이콘
전 이 영화에서 쿠바 구딩 주니어의 "show me the money" 대사가 기억나네요
그대의품에Dive
18/04/22 13:26
수정 아이콘
그 show me the money가 스타크래프트가 훔쳐버렸죠...크크
항즐이
18/04/22 21:39
수정 아이콘
로맨틱 코미디에서 코미디를 책임지셨죠.
라푼젤
18/04/22 07:45
수정 아이콘
톰 크루즈는 생각보다 훨씬 좋은 배우인데...요즘은 너무 임파서블한 아크로바트만 보여 주는게 아쉽죠..
항즐이
18/04/22 21:40
수정 아이콘
어 퓨 굿맨, 매그놀리아, 바닐라스카이 등등 좋은 작품 많죠.
너무 잘생긴게 억제기.. 연기력도 좋은데.
18/04/22 08:52
수정 아이콘
제리 맥과이어를 다크나이트보다 어릴때 봐서인지 You complete me 하니 조커 만 떠오르네요. 젊을때의 톰크루즈와 르네젤위거 모두 아름답네요.
스웨트
18/04/22 09:33
수정 아이콘
저도 조커 생각을 먼저 ..
배트맨밖에 모르는 순애보 ㅠ
아마데
18/04/22 10:00
수정 아이콘
르네 젤위거를 시카고에서 처음 봤는데 저기서는 저렇게 순수(?)하게 보일 수도 있군요 크크
18/04/22 10:29
수정 아이콘
I love you, Batsy. You complete me.

Shut up! Just shut up! (쿵쾅쿵쾅)
항즐이
18/04/22 21:41
수정 아이콘
크크크 놀란이 제법 잘 빌려쓰긴 했죠.
18/04/22 10:36
수정 아이콘
저 대사 때문에 제리 맥과이어를 봤었어요. 흐흐
또 보고 싶네요.
18/04/22 10:37
수정 아이콘
위에 언급한 톰크루즈와 비슷한 맥락의 대사일수도 있을텐데 저는 [이보다 더 좋을수 없다]에서 잭 니콜슨이 했던 대사가 오랬동안 기억에 남습니다.

[You make me wanna be a better man]
(당신이 나를 더 좋은 사람이 되게 만들었어)
공격적 수요
18/04/22 10:42
수정 아이콘
정말 멋진 상황에서, 멋진 캐릭터(아 이건 아닌가)의, 멋진 대사였습니다. 이보다 더 좋을 순 없었어요.
미트파게티
18/04/22 13:50
수정 아이콘
저도 이 영화 감명깊게 봤는데 저 대사가
당신은 나를 더 나은 사람이 되고싶게 만들어
로 기억하고 있네요. 애틋함이 잘 전달되던..
영원한초보
18/04/22 14:39
수정 아이콘
저한테도 가장 기억에 남는 영화 대사입니다.
결혼할 사람이 생기면 말하고 싶은 대사로 간직하고 있습니다.
Cafe_Seokguram
18/04/22 21:28
수정 아이콘
이 대사도 지렸죠.
항즐이
18/04/22 21:43
수정 아이콘
네, 그 대사도 참 좋죠. 맥락을 따지면 "당신을 보면 내가 더 나은 사람이었으면 좋았을 걸 싶어요."에 가깝기도 합니다.
자신의 괴팍함에 대한 약간의 후회가 있죠.
포도씨
18/04/22 10:38
수정 아이콘
여러분 톰 형이니까 Hello했을때 끝난겁니다!
당신이 나를 완벽하게 해준다능~ 데헷! 이라고 말하는 내 모습을 떠올려보세요!
Zoya Yaschenko
18/04/22 13:07
수정 아이콘
꿈을 깨우지 마세요..
18/04/22 14:23
수정 아이콘
뭐래..가 절로나오는 ㅠㅠㅠ
항즐이
18/04/22 21:43
수정 아이콘
Hello, Hello...

Get out of here.
세인트
18/04/23 09:35
수정 아이콘
아내가 저에게 보냅니다.
[어서 니말대로 넌 Hell로]
공격적 수요
18/04/22 10:44
수정 아이콘
글이나 영화 얘기는 아니지만, '위대한 작가는 훔친다' 는 구절을 보니 가장 먼저 떠오르는 건 펫샵보이즈의 go west네요. 빌리지 피플을 완전히 지워버린 크크크
항즐이
18/04/22 21:43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도 노래 훔치는 가수들 많이 있죠. 박효신이라던가..
불광불급
18/04/22 10:58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톰형은 안녕이라고 하면 바로 결판난다는거군요....
항즐이
18/04/22 21:44
수정 아이콘
다니엘 헤니의 "Usually" 급 자신감...
아니 사실 톰 형은 세계구급이죠. 그냥 미남의 대명사.
밤톨이^^
18/04/22 12:29
수정 아이콘
You are my Ambassador of Quan 요장면도 좋았죠
Cafe_Seokguram
18/04/22 21:29
수정 아이콘
그죠. 제리 맥과이어 땡기네요.
항즐이
18/04/22 21:46
수정 아이콘
Quan!!

Urban dictionary 결과 중에는 이게 젤 가깝네요.
A short form for Furqan, but when spelled like furquan. Generally a decent person, but usually regarded as a rich, well mannered, eloquent, and an intellect.
염력 천만
18/04/22 13:02
수정 아이콘
브리짓 존스님 미모 무엇...
항즐이
18/04/22 21:46
수정 아이콘
놀람, 찡그림, 미소, 그리고 눈물까지 완벽한 표정연기..
Scarecrow
18/04/22 13:04
수정 아이콘
I will find you and I will kill you
가 먼저 생각났습니다ㅜㅜ
18/04/22 13:33
수정 아이콘
대사 너무 예쁘네요
현직백수
18/04/22 13:46
수정 아이콘
[ shut up, malfoy! ]
사나없이사나마나
18/04/22 14:28
수정 아이콘
스샷만으론 심심하니 영상도 함께합시다. https://youtu.be/HimOebWLccA
항즐이
18/04/22 21:46
수정 아이콘
본문에도 링크 있습니다. ^^
Gregory Polanco
18/04/22 14:45
수정 아이콘
I'm your father..
도들도들
18/04/22 19:50
수정 아이콘
You had me at hello. 가 너무 좋죠..
항즐이
18/04/22 21:47
수정 아이콘
진짜 좋은 표현이죠.
공도리도리
18/04/22 20:55
수정 아이콘
멋진 대사네요. 다음에 봐야겠습니다. 더불어 저의 추천은 We will find a way we always have [인터스텔라]
Cafe_Seokguram
18/04/22 21:34
수정 아이콘
It's not your fault. - 굿 윌 헌팅
포프의대모험
18/04/22 21:37
수정 아이콘
이 가면 뒤에는 살점 뿐만이 아니라 한 인간의 신념이 있지.
그 신념은 총알에는 뚫리지 않는다.
윌모어
18/04/23 10:21
수정 아이콘
브이포밴데타! 가끔 대사를 곱씹곤 합니다
flawless
18/04/22 23:50
수정 아이콘
I know who you are, boy. Because you're me!
- 킹갓제너럴욘두성님

He may have been your father boy, but he wasn't your daddy. 이 대사도 역대급이지만, 저는 위의 대사가 더 좋았습니다.
SooKyumStork
18/04/24 05:07
수정 아이콘
래비저스의 충무공 욘두...ㅠㅠㅠ
SooKyumStork
18/04/24 05:05
수정 아이콘
PGR에서 웨스트윙이 언급되는 걸 보니 너무 기쁩니다.

웨스트윙에서 역시 이 글과 관련한 사례가 하나 있죠.

개인적으로 웨스트윙의 2번째 명장면으로 꼽는(1등은 성당 라틴어 장면...) 20 Hours in America에서의 연설입니다.
https://youtu.be/hqVWqTFU5Nk

"Streets of heaven are too crowded with angels tonight"

얼마 전에 유튜브에서 다시 한 번 이 장면을 보고 세월호의 아이들 그리고 선생님들이 떠올라 울컥했습니다.

그런데 이 대사가 사실 원본이 있죠.

바로 톰행크스의 오스카 수상 소감입니다.
https://youtu.be/bBuDMEpUc8k

저는 원본이 있다는 말을 듣고 톰 행크스의 수상소감을 보았지만.. 솔직히 웨스트윙에서만큼의 감동을 받지 못했습니다.(제 개인적 감상과 별개로, 이 소감은 사람들이 평가하는 최고의 오스카 수상 소감에 자주 들락날락하는 대단한 소감입니다.)

자가복제와 좌파뽕으로 욕 많이 먹는 소킨이지만, 정말 대단한 작가임에는 틀림 없습니다. (근데 뉴스룸은 왜 그랬어요.. 말해봐요ㅜㅜ)

그리고 마틴 신... 정말 어떻게 저렇게 대통령 연기를 할 수 있는지...(마틴 신은 웨스트윙에서의 연기를 바탕으로 정계 입문까지 권유받죠.. 실제로 사회운동가로 크게 족적을 남긴 마틴 신임에도 불구하고 입문을 권유한 사람에게 "당신은 유명세와 신뢰성을 혼동하는 것 같군요"라 거절하는 그 인성은 정말... 아들은 왜 그 모양인지 이해가 안 갈 정도)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항즐이님
항즐이
18/04/24 14:07
수정 아이콘
저는 Pgr에서 주기적으로 웨스트윙 소환하는 사람이라 흐흐.
BERSERK_KHAN
18/04/24 14:35
수정 아이콘
제가 가장 좋아하는 영화에요. 톰 크루즈의 필모를 좋아하지만 그 많은 액션 영화들보다 어 퓨 굿맨이나 제리 맥과이어에서 보여준 연기들이 더욱 좋았어요. 서른 앞두고 늦깎이 수능 공부 중인데 영어를 알아가며 이 영화 대사들이 함축한 여운이 더 깊고 풍부하게 다가오네요. 블루레이 타이틀도 두 개 구입해뒀는데 다시 돌려봐야겠네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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