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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8/06/24 11:42:59
Name aRashi
Subject 어제 장현수가 욕안먹길 바란다면 그건 진짜 도둑놈 심보죠.
여기저기 은근 장현수 욕먹는거에대해 쉴드가 보이는군요.
하지만 애초에 기본도 안된 수비를 한 수비수는 욕먹는게 당연한거죠. 중고딩 선수들도 아니 축구좀 하는 아마추어 수비수만 되도 공격이 들어올때 함부로 태클하면 안되는거 다 알죠.

어제 안정환말처럼 공격수가 제끼기 제일 쉬운 수비이고, 그렇게 해주기만을 바라는 수비에요.

물론 장현수가 그걸 몰라서 태클했을거라고 생각하진않지만 어쨌거나 장현수는 그 말도안되는 태클을 했고 그 결과 어제 한 경기에서 두 골이나 장현수로부터 비롯됐어요.
(스웨덴전 PK상황은 논외로 치더라도..)

욕 안먹기를 바라는게 도둑놈 심보아닌가요.

막말로 장현수아니고 김영권 박주호 정도 수비수만 그 자리에 있었어도 멕,스 전 둘다 이기거나 최소 비길수 있는 게임이었죠.

한두경기나온 신인도아니고 a매치 50경기 가까이 나온 선수 수준이....

앞으로 가급적 국대에서 볼 일 없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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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발리에로
18/06/24 11:45
수정 아이콘
그걸로 욕을 너무 심하게 먹는 것도 분명 정상적인 건 아닌데, 좀 심하긴 했습니다. 우리나라가 지금까지 3실점을 했는데 거기에 죄다 한 선수가 관여되어있다는게 참......
18/06/24 11:45
수정 아이콘
욕을 안먹을수가없는게 진짜 정상적인수비만했어도 세골다 없었을 골이라는게.....
18/06/24 16:12
수정 아이콘
영표형이 대놓고 깔 정도니, 유소년이나 고등, 대딩들도 이 경기를 볼텐데 절대 저런 상황에선 태클하면 안된다고 돌려까기도...

김민우에겐 아무런 방해없이 크로스를 올렸는데, 우리 공격수 근처로 안간거면, 그건 실력 부족, 능력부족, 연습부족?이랬나... 연습 더 해야한다고 한게 인상적이더군요. 그런 선수를 뽑았으니...
18/06/25 12:06
수정 아이콘
연습부족이라 했죠. 소속팀 돌아가서 크로스 연습 좀 더 해야겠다고.
Normal one
18/06/24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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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복할수 없는 한계끝에 먹힌게 아니라 아쉽죠. 상대가 정말 잘해서 도저히 손을 쓸수가 없어서 먹힌거면 아쉽지가 않은데
18/06/24 11:49
수정 아이콘
그냥 장현수가 거의 골을 손수 떠먹여준 수준이라 욕나오죠.


사실 진짜 골다운 골 상황에서는 조현우가 다막아줬는데 뭐 말같지도않은 상황에서 장현수가 사실상 어시를...
Ryan_0410
18/06/24 11:49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이런게 항상 보면 표현 때문에 항상 불타 오르는 것 같아요.
그냥 자신의 의견만 피력해도 괜찮은데, '도둑놈 심보' 이런 걸로 상대편 자극하게 만드는 거죠.
이런식이면 또 상대쪽에서도 기분 나쁜 단어만 골라서 쓰게 될 거고..
18/06/24 11:50
수정 아이콘
아니 그런 말같지도않은 수비해놓고 욕안먹길바라는게 도둑놈심보가아니면 뭐에요...
Alcohol bear
18/06/24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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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투가 그렇단 거에요 말투요 말투 말투~
18/06/24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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엌크킄크크ㅡ크 댓글 음성지원되네요 십분 공감합니다
아케이드
18/06/24 11:53
수정 아이콘
계속 보니까 페널티 라인에서 손들고 늦은 태클하는게 습관적으로 나오던데
그런 선수를 주전으로 고집하는 신태용 감독 책임도 있다고 봅니다.
18/06/24 11:54
수정 아이콘
전 솔직히 장현수보다도 신태용이 더 노답같다는..
18/06/24 13:04
수정 아이콘
사실 태클이야 기성용이 한골 막을때도 그렇고 진짜 의식하는거 아니면 손들고 태클하는 경우 많죠.
2번째 골장면때도 그렇고 페널티라인에서 리스크대비 리턴이 없어보이는 태클남발이 문제죠 뭐..
이영표도 손든걸 기본이 없다고 한게 아니라 태클 그자체에 대해서 기본이 없다고 한걸로 알아요.
지금 팬들이 말하는것처럼 태도라든지 부주의 그런게 아니라 말그대로 선수가 디시전메이킹이 부족한, 그러니까 순수하게 실력이 없어서 그러는걸 어쩌겠냐마는..
네파리안
18/06/24 11:56
수정 아이콘
사실 장현수에 대한 쉴드라기 보다는 장현수를 기용할 수 밖에 없던 상황에 대한 쉴드죠.
18/06/24 16:14
수정 아이콘
그러게요. 분명 2002년 황금세대들 보면서 커온게 지금 세대 같은데(그 세대 영향받은 선수는 다음세대일까요.?), 그 포백이랑 지금 포백을 비교하니... 한숨만...
18/06/24 11:56
수정 아이콘
일반적인 수비수가 페널티 에어리어에서 만세하면서 태클하진 않습니다.
FastVulture
18/06/24 11:56
수정 아이콘
솔직히 이 글에서는 fc 코리아 냄비 이런 생각밖에 안듭니다. 죄송하지만 그런 느낌밖에 안들어요. '도둑놈 심보' 같은 자극적인 단어를 쓰는 것도 그렇고... 국대 상황이나 신태용 감독이 어떻게 선임되었는지 이런거에 관심은 있으신지요?
FastVulture
18/06/24 12:04
수정 아이콘
제가 무슨 장현수 팬이거나 신태용 팬이어서 이런 댓글을 남기는게 아닙니다. 그냥 아스날 경기만 챙겨보는 해축팬인데, 이런 식으로 욕 먹는건 너무 부당합니다.
작별의온도
18/06/24 12:05
수정 아이콘
저도 비슷한 느낌인게 이게 클럽축구면 선수 영입/보강 왜 안 했냐 뭐 이런 식의 이야기가 가능하다지만 국대는 그냥 인재풀이 그런 것을..
18/06/24 12:49
수정 아이콘
공감합니다
young026
18/06/24 13:16
수정 아이콘
어제 두번째 골 장현수 플레이 같은 건 Arsenal 경기에서도 종종 나왔으니까요.-_-;
최종병기캐리어
18/06/24 11:56
수정 아이콘
실력이 거기까지 밖에 안되서 못하는걸 가지고 욕할 수는 없죠..

박지성 해설의원의 말대로 '우리나라의 수준'이 이거인겁니다.
재즈드러머
18/06/24 11:58
수정 아이콘
욕하는 분들 감정적으로는 이해가가고 어제 플레이가 충분히 국가대표 수비수로써 함량 미달이라는 것도 동의하지만
함량미달인 선수를 쓴 감독을 탓하거나 함량 미달인 선수외에 아무도 쓸 수 없는 한국의 축구 인재풀을 탓해야지 본인에게 비난의 화살이 집중되는 건 아니라고 봅니다. 못하고 싶어서 못하는 사람이 어딨습니까.
bemanner
18/06/24 12:00
수정 아이콘
저게 환경의 문제면 한국 수비수들은 죄다 저것만도 못한 선수인 건가요..?
돼지샤브샤브
18/06/24 13:17
수정 아이콘
아닌 선수가 부상인 걸로..
bemanner
18/06/24 13:37
수정 아이콘
김민재 다쳐서 못나오는 거는 라이트한 국축팬도 아는 건데
그 선수 말고 나머지 모든 한국 중앙수비수는 장현수만도 못한 건가요?
돼지샤브샤브
18/06/24 13:53
수정 아이콘
그 선수 말고 나머지 모든 한국 중앙수비수는 장현수만도 못한 건가요? 라고 물으시면 그러니까 저렇겠죠? 라고 말씀드릴 수밖에..
장현수를 계속 밀고 갔던 슈틸리케나 신태용(에게 대체 자원 파악할 충분한 시간이 있었는지 모르겠으나) 의 안목의 문제일 수는 있겠습니다만 그냥 보면 저 이상 하는 선수가 없나보다 할 수밖에 없죠.
Proactive
18/06/24 14:56
수정 아이콘
장현수 연봉이 실제로 제일 높습니다
작별의온도
18/06/24 12:00
수정 아이콘
글쎄요, 제가 봤던 것들은 쉴드라기보단 그나마 장현수가 최선이다 이런 얘기들이었던 것 같은데. 저는 K리그나 아챔을 챙겨보지 않아서 저 선수가 왜 국대인지 모르겠지만 저 선수 대신 나올 수 있는 대안이 없다고 한다면, 그리고 저 선수가 최선이라면 그냥 한국 축구 수준이 그 정도 밖에 안 되는 것이고 받아들여야 하지 않나 싶어요 선수 개개인에 대해 비판하기보단.. 인게임 보면서 같은 프로급 선수 맞나 하는 생각도 가끔 들었는데 실제로 레벨 차이가 나는 건데 우리가 그걸 인정하지 못하고 있는 건 아닌지 싶기도 하구요. 차라리 장현수 선수는 그냥 급에 맞는 플레이를 보여주고 있다고 보고 오히려 가진 기량보다 잘 하고 있는 듯한 조현우 선수나 김영권 선수(제가 이 선수를 칭찬하게 될 줄은 몰랐지만)를 칭찬할 수도 있는 것이겠죠.
18/06/24 12:27
수정 아이콘
다른 선수들은 상대적으로 못한다면 장현수는 절대적으로 못해서...
18/06/24 12:01
수정 아이콘
경기력에 대한 비판은 할 수 있을수도 있는데 인신공격은 문제 아닐까요. 저도 모 헛웃음도 많이 났는데 국대선수들을 거의 범죄자 취급하는 경우들이 있더군요. 클래스가 낮아서 실수가 나오는거니 저도 좋은 대체자가 있다면 참 좋겠습니다.
두부과자
18/06/24 12:02
수정 아이콘
장현수 더럽게 못하는거 맞고. 그 장현수 밀어낼 대안이 없는것도 맞고.
그냥 한국축구 현실이 이건데..
아스날
18/06/24 12:02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 선수풀이 이정도밖에 안됩니다..
물론 장현수 플레이는 너무하다 싶은생각이드네요.
아케이드
18/06/24 12:04
수정 아이콘
정말로 그럴까요
당장 케이리그만 해도 더 나은 선수 있는 거 같은데 써보지도 않은게 아닐까요
FastVulture
18/06/24 12:05
수정 아이콘
이미 실험했다가 나가리 된 선수도 많고, 부상도 많죠
18/06/24 15:34
수정 아이콘
수비력만 놓고 본다면 있을지 모르겠는데 신태용 감독이 장현수 끝까지 쓰는건 그나마 수비에서 빌드업이 되는 선수이기 때문이라고 들었습니다. 물론 세계 무대에서는 빌드업 전혀 안됐지만요.
진격의거세
18/06/24 15:42
수정 아이콘
그럼 님이 보기에 객관적으로 누가 있나요? 전 그런식으로 얘기하면서 누가 훨씬 낫다라는 분석을 한 번도 본적이 없어서요
아케이드
18/06/24 16:55
수정 아이콘
(수정됨) 김민재와 더불어 작년 케이리그 베스트11 센터백인 제주 오반석 정도만 해도 어제 장현수 같은 퍼포먼스는 아닐 거라구 보구요.
솔직히 말해서 케이리그 톱클래스 수비수를 두고 왜 한수 아래인 제이리그 선수를 쓰는 지도 모르겠고,
오반석이 국대경험이 부족해서 불안하다는 의견들이 있던데, 국대경험이 부족한 이유가 안 써줘서 그런거니 앞뒤가 안맞는 논리구요.
여명의설원
18/06/24 12:06
수정 아이콘
애초에 김민재가 부상이 아니었더라도 장현수-김민재로 갔을거라..
그리고 장현수가 실수하고 욕먹으면 똑같은 소리 나왔겠죠. '그래서 뭐? 대안 있음? 김영권 써?'
장현수 a매치 50경기중에 10경기라도 오반석 써봤으면 지금 상황에 대한 확실한 변명이 될텐데..
그냥 슈틸때부터 장현수 붙박이 해놓은 업보가 터진겁니다. 저런 선수 50경기 넘게 박아놓고 다른선수 한두경기 꼴랑 써보고 뭘 찾았답니까 대체.
당장 지금 장현수보다 수비도, 그놈의 빌드업도 훨씬 나은 김영권도 거진 50경기만에 이렇게 호평 받는거구요.
잠잘까
18/06/24 12:10
수정 아이콘
저는 설원님 답변이 가장 정답이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여명의설원
18/06/24 12:12
수정 아이콘
이 상황에대한 변명은 '찾을 시간이 없었다'가 맞다고 봅니다.
슈틸리케 질질 끌다가 잘라서 그 시간을 안준 축협을 까야되는거구요.
아케이드
18/06/24 17:32
수정 아이콘
그걸 변명으로 삼기에는 불과 한달만에 선수 대폭 물갈이 해가며 해답을 찾은 바로 옆나라의 예가 있어서 말이죠.
18/06/24 12:06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 실력이 안되는게 사실인데 네이버댓글보면 장현수 혼자 역적이라 월드컵 혼자 말아먹은것처럼 욕먹은거보면 과하다싶더군요. 냉정하게 팀적으로 수준이 안되는데 선수 한명이 욕먹는 정도는 지나칩니다.
뭐 영상보니 욕먹을만은 하더라구요. 근데 그거가지고 전범인양 독박쓰듯이 욕먹는게 맞나싶기도합니다. 뭐 스포츠 속성이 못하면 욕먹는거긴하지만..
18/06/24 12:07
수정 아이콘
비판을 하는 거는 문제 없는데 욕하는 거는 자제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냥 욕을 하면 안되요.
장현수에 대한 비판이 많아지고 그래서 국대에 안뽑히는 방법으로 가야죠.
첸 스톰스타우트
18/06/24 12:10
수정 아이콘
장현수를 키웟는데 안됐다라는 사실에 외부사람들이 왈가왈부하는것은 결과론적인 이야기죠. 근데 어차피 월드컵이란게 결과로 평가받는 것이니 욕먹는건 당연합니다. 못했으니까 욕먹을만 했고 밤새서 그 못한 뻘짓을 봤으니 욕할만도 하지요.

다만 그걸 넘어서 비관계자 비전문가가 만약~어쩌고저쩌고 하는것은 도가 지나치다고 생각해요.
18/06/24 12:11
수정 아이콘
그 김영권조차 관중발언으로 욕먹고도 이번대회 경기력이 일취월장해서 누구도 김영권까는 사람은 없습니다. 가타부타 말할거 없이 이번대회 김영권 잘해요. 그리고 장현수는 못합니다. 못했으면 욕먹어야죠.

그냥 단순해요. 못했으면 욕먹는 자립니다. 못했으면 욕먹어야죠. 직장에서 본인실수로 4년짜리 프로젝트 말아먹었는데 욕하지말고 고개 뻗뻗하게 들어오라는것도 웃기는 일입니다.
하심군
18/06/24 12:11
수정 아이콘
언어지적과 언어폭력은 한끗차라서 조심하지 않으면 안되죠.
그럴거면서폿왜함
18/06/24 12:11
수정 아이콘
장현수보다 명백하게 기량이 월등한데 못 나오고 있는 선수가 있다면 언급이라도 될텐데 딱히 그렇지 않은 걸 보면 진짜 대안이 없는 거 같던데요.
18/06/24 12:13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 비속어 사용으로 제재합니다.(벌점 4점)
Proactive
18/06/24 14:45
수정 아이콘
동감합니다.
우리나라야 말로 멘탈코치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멕시코는 있더라구요 차두리가 코치로서 할수 없는 일들을 멘탈코치가 좀 케어해줬으면 합니다
18/06/24 16:19
수정 아이콘
이 글 보니 블랙하우스인가? 월드컵 코너 있던데, 최용수 감독님의 일화가 떠오르네요.

스웨덴경기 직후 촬영한 거 같던데, 이런 경우 감독님은 어떻게 대처하시나요?(김민우 태클)

담날 서로 서로 봐봐야 안 좋으니 담날은 푹 쉬어라 한다네요. 그거랑 님 댓글보니, 정말 멘탈 코칭이 필요한듯하네요.

다른 사이트에서 저도 댓글 달기를 "장현수 멘탈 하나는 진짜 프로다!"라고 조롱했었는데, 반성합니다.
18/06/24 17:05
수정 아이콘
아.. 그렇군용..
쩝 벌점 4점 받아야죠.
토야마 나오
18/06/24 12:14
수정 아이콘
신태용 감독이 장현수 말고 다른대안을 실험은 거의 안했죠.. 장현수는 항상 붙박이었고
18/06/24 12:17
수정 아이콘
뭐 a매치, 평가전 현재 국대 수비중에 많이 나왔는데 (김영권 장현수 둘이 50경기 안팎) 슈틸리케때 포지션도 여기저기 많이 썻고요.
부상도 부상인데 선수를 선발 못한것도 문제기는하죠.
근데 이걸 지금 국대감독이나 선수들한테 전가 할수가 없는게 이미 슈틸이 국대를 어느정도 말아 잡숫고 신태용은 소방수로 나온거라서
장현수가 개판 칠때마다 빡치긴하는데 어쩔수 없다 싶기도 합니다.
장현수가 최선의 수이냐에 대해서 말이 많을수밖에 없는데 그거는 다른선수를 그정도 써보질 못한상황에서는 현재로선 최선이다 라고 할수밖에 없는 상황으로 몰려서 월드컵에 나간거라..
여기도 답답 저기도 답답하긴하네요.
배고픈유학생
18/06/24 12:17
수정 아이콘
경기내용이 아쉽지만, 애초에 객관적인 전력상으로 이기기 어려운 상대였죠. 그점을 감안하고 비판해야지,
아르헨티나에서 삽푸는 메시도 아니고. 다른 나라에서 볼 때 우리나라랑 파나마랑 동일한 포지션인데.
편두통
18/06/24 12:19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그냥 담백하게 표현하면 됩니다. 장현수가 못한다는 것에는 이견이 거의 없죠.
그리고 "너 못해!"는 그것으로도 비난이 됩니다.
오바해서 모든 원흉은 너라든지 무슨 욕이든 감내해야 한다든지 하는 게 들어가는 순간 쉴드가 나올 수 밖에 없죠.. 또 나와야 하고요.
저도 장현수 때문에 스웨덴전 이후로 멘탈관리상 라이브는 안보기로 결정했지만 비난에도 선이 필요한거죠 뭐
18/06/24 12:20
수정 아이콘
선수가 불쌍해 보이네요.
본인 실력이 안되는 거고, 우리나라 실력이 그 정도인 거죠.
타 선수를 바란다면 감독에게 화살이 가야죠.

월드컵 전에는 이번엔 망했다, 가능성 없다, 기대 안한다 등등의 반응이 있어도
결국 실력보다 높은 기대를 가지고 있으니 욕이 나오는 거겠죠.

경기 당시에야 욕을 해도 끝나고 나서는 냉정해져야죠.
DaisyHill
18/06/24 12:21
수정 아이콘
1년 넘게 경기때마다 삽질하던 선수를 그놈의 빌드업 타령하면서 끝끝내 주전수비수로 데리고 갔고 그 결과가 이건거죠. 수비에서 실수가 나와서 골 먹혔다손 치더라도 킬패스라도 쫙쫙 뿌려주고 수미와 연계해서 뭔가를 만들어내는 모습이라도 보여줬으면 납득이라도 하지. 이게 뭡니까? 멘탈이 무너졌다느니 큰 경기라 긴장했다느니 하는건 다 비겁한 변명이고 핑계밖에 안되는거고요.
及時雨
18/06/24 12:21
수정 아이콘
월드컵 전날까지 하는 줄도 몰랐다는 사람이 수두룩하던데 별 관심도 없던 대회 그깟 뽈 좀 못 찰수도 있죠 뭐.
뜻밖에 잘하면 좋은거지만 역시나 못했다고 뭐라하기도 뭐합니다.
18/06/24 12:21
수정 아이콘
좀 심하긴 했죠
18/06/24 12:25
수정 아이콘
요리재료가 달랑 계란 하나밖에 없으면 굶기보단 그걸로 계란후라이라도 해먹어야죠.
140km던지는 투수보고 160km 왜 못던지냐 할 수 없는거처럼 현재 현실은 어쩔 수 없다고 봅니다.
다리기
18/06/24 22:04
수정 아이콘
140km라도 던져주면 좋을텐데 바닥에 공을 패대기치는 걸 지켜봐야 하니...ㅜㅜ
18/06/24 12:25
수정 아이콘
장현수는 그냥 못했다 수준이 아니니.. 태클할때 손들고 있다 PK 주고, 상대 공격수 앞에 두고 쓸데없이 드리블 치다 공뺐겨서 기회 주고.. 그렇다고 마크를 잘하는 것도 아니고 패스를 제대로 주는 것도 아니고..
스웨덴 전에 문규현이랑 비교했었는데 솔직히 문규현한테 실례인것 같습니다
foreign worker
18/06/24 12:29
수정 아이콘
(수정됨) 못하는 선수보고 못한다고 얘기하는 것도 욕이라고 하는 건 억울하죠.
누가 봐도 기본조차 못해서 패배의 빌미를 두경기 연속으로 줬으니 저런 선수를 쓴 코칭스탭하고 싸잡혀서 욕 먹을 만합니다.
대안이 없다고 해도 결정적인 실수를 두번이나 했으면 최소한 멘탈 관리라도 해줄 겸해서 교체해줘야 했습니다.
다음 경기 포함해서, 앞으로 다시는 국대에서 보고 싶지 않네요. 수비의 기본조차 못하는 선수를 국대로 쓸 정도로 인재가 없지는 않겠죠.
영원한초보
18/06/24 12:30
수정 아이콘
2002년 이후 공격수는 쓸만한 선수들이 꾸준히 나오고 있는데
수비는 왜 계속 내리막 길인 걸까요
곽태휘가 한국 수비 주축일 때도 자꾸 홍명보 생각났었는데
지금은 곽태휘가 그리울 정도로 한국 수비수들 정말 형편 없습니다.
특정 선수가 그런게 아니라 한국 인재풀이 그렇게 된게 참 신기하고 그래서 월드컵에 기대치가 정말 낮았아요. 지금은 생각보다 선전이라는 느낌입니다.
음란파괴왕
18/06/24 12:31
수정 아이콘
저도 욕 많이 하긴 했는데, 나중에는 그냥 안쓰럽더라고요. 역대급 실책을 계속하는데 제가 욕안해도 본인이 가장 괴로울거라.
드러나다
18/06/24 12:31
수정 아이콘
장현수에게 남은 수는 독일전에서 이마에 붕대감는것 뿐..
우리는 하나의 빛
18/06/24 12:32
수정 아이콘
(수정됨) 다른 선수들에 대해서는 납득하겠는데, 독일전 대패해서 떨어지더라도 장현수는 빼야한다고 생각해요.
선수풀이 안좋은 건 안좋은 거고, 기본 안되고 뺄 선수는 빼야죠.

미드필더 흉내 내고싶으면, 미드필더로 보직을 변경해야죠. 수비진영에서 겉멋부리면서 라모스-피케 놀이 아니라요. 이건 못하고 싶어하는 게 아니라 잘할 생각이 없는거예요.

채널 옮기다가 못본건지 중간에 개인기부리다가 공 빼앗긴 게 또 있더군요..
장현수는 먹잇감입니다. 압박들어가면 주춤거리다가 뺐기거나 허겁지겁 차내서 공을 갖다주는걸요.
대체할 선수가 없다면 절대 똑같은 짓 못하게 감독 및 코치진이 막아야합니다.

저는 독일전 보고 판단할래요. 변화의 의지가 있는지 없는지.
나왔는데 또 저 짓 하고있으면 '급한데 어떻게 하냐'라는 눈 앞의 일에 급급해 결정하는 걸 바꾸지않을 거라는 얘기고. 앞으로도 그럴 거라는 얘기니까요.
그 닉네임
18/06/24 13:29
수정 아이콘
그렇다고 지금 윤영선 정승현 투입하는게 더 위험하지요. 수비라인이 뭐 부품 갈아끼우는거처럼 하는게 아니고 호흡이 엄청중요한데...
신태용 인터뷰하는거에서도 드러나지만, 자기선수들 감싸는게 최우선, 국민한테 욕먹는건 그 후인거로 봤을때.. 또 나올거라 봅니다.
그 짧은 시간 내에 어떻게 절대 똑같은 짓 못하게 합니까... 그냥 독일전 보지 마세요. 맘고생만 하실듯
18/06/24 14:39
수정 아이콘
위험하더라도. 잘하면 결과적으로 좋을것이고 못하면 이래서 장현수를 쓸수밖에없었다라는 변명이라도 할 수 있겠죠.
18/06/24 14:39
수정 아이콘
장현수 또 나와서 또 뒷목잡느니 차라리 새얼굴내고 이놈들도 드럽게못하네 하고 욕하는게 국민정신건강에 이롭겠네여
그 닉네임
18/06/24 16:53
수정 아이콘
축알못 국민정신건강 이롭게 하는게 한국축구의 사명인가요? 참내
이응이웅
18/06/25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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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장현수 욕하던 분들이 우르르 몰려가서 새로운 얼굴 욕하겠죠 크크크
하늘하늘
18/06/24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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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이후 박지성때문에 해축보다가 패널티킥을 비롯해서 오프사이드 등 축구규칙이 현장에서 적용될때 절대 논리적으로 작동하지 않고
절대 일관되지도 않는다는걸 알고부터 축구보면서 '저게 왜 패널티가 아니야' 라고 소리치는 일이 없어졌습니다.
그냥 불면 패널티고 안불면 패널티 아니더라구요. 장현수도 마찬가지, 사실 태클할때 손올라가는건 자연스러운거고 맨탈을 꽉 잡아야 손을 몸에 붙힐수 있죠. 그리고 그런 근거리에서 찼을때 맞은건 제 경험상 패널티를 주는것보다 안주는게 더 많았습니다.

더 조심했으면 좋았겠지만 그걸 못했고 결과적으로 패널티를 줬다고 해서 마치 패배의 모든책임이 장현수에게 있는것처럼 욕하는데는 동의가 안되네요.
La La Land
18/06/24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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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어그로 핑퐁이 안되서
너무 장현수만 점사되니까
되려 불쌍한 느낌
18/06/24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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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못하는 선수 욕해도 무방합니다. 다만 그 선수 때문에 졌다고 말하는 건 지나치다고 생각합니다. 90분간 22명 이상의 선수들과 코치진이 만들어낸 결과이지 한 사람이 그러한 결과를 만들어낼 수는 없죠.
18/06/24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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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에도 썼듯이 그 선수가 다른선수들만큼만 해줬다면
아니 그냥 아주 기초만 지켜줬더라면.

때문에그러는거죠
대패삼겹두루치기
18/06/24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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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진 못 해도 비길 경기를 2번이나 지게 만든 선순데요...
StayAway
18/06/24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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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전까지 국대 축구에 크게 관심이 없어서 손흥민이 국대만 오면 클라스가 떨어지니 태업이니 하고 욕먹을 때 크게 신경 안썼는데
어제 경기보고 생각 바꿨습니다. 축구는 팀 경기에요. 누구 하나가 못할 수는 있는데 하나 때문에 경기 결과가 바뀌는 일은 아주 드물고
그 정도 급의 선수가 한국 축구에는 없어요. 손흥민이고 박지성이고 한국 팀 전체를 바꿀 능력이 있었다기 보다
적당한 전성기와 어떤 동료들을 만났냐는게 큰거지 2002년 박지성을 지금 대표팀에 넣는다고 2패할 걸 2승하는게 아닙니다.
무승부 하나쯤이나 가능하겠죠. 정리하면 장현수 말고 누가 들어갔다고해서 경기 결과가 극적으로 바뀔일도 없고 누군가는 또 새로운 희생양을 찾을겁니다.
적당히 비판만 하고 넘어갑시다. 과하게 비난하면서 희생양이나 역적 만들지 말구요.
18/06/24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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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현수대신 홍명보 이영표를 원하는것도아니고 김영권 박주호급만들어갔어도 어제경긴 질경기아니었습니다
StayAway
18/06/24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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딴데서 구멍이 났을거고 또 다른 희생양이 생겼겠죠.
선수 하나로 경기 결과가 바뀔거란 생각 자체가 순진한겁니다. 현실부정이기도 하구요.
장현수가 무슨 신태용 양아들도 아니고 감독입장에서 나름 최선이라고 생각해서 쓴 거라고 생각합니다.
깔만하면 까도 되요. 근데 무슨 선수하나가 경기를 말아먹은 역적인냥 모는게 문제죠.
그냥 한국팀이 약해서 한국팀이 진겁니다. 그 와중에 더 못한 놈이 있을 뿐..
로빈경
18/06/24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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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트리 뽑을 때부터 장현수 우려하는 의견이 있던 걸로 아는데 대안마련못하고 하필 본 게임에서 '못해서' 일을 터트렸기 때문에 이렇게 불이 붙은 것같네요
그 닉네임
18/06/24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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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보편적으로 '욕먹는다'의 수준이 뭐라고 생각하시나요? 그냥 이 선수 못한다 정도? 본문 수위의 내용? 아니면 네이버 댓글들 처럼 x끼? 아니면 각종 짤에 등장해서 놀림거리가 되는거? 인스타에 찾아가서 인신공격하는거?
이런 말하면 죄송하지만 글쓴이의 말투, 특히 저 도둑놈 심보라는 말은 글쓴이가 후자에 가깝다고 느껴지고, 누구 한 명을 조지는 것을 스스로 정당화하는 중이라고 의심되어집니다. 부디 아니기를
18/06/24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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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 역시 사회에서 일좀 못하면 욕좀 먹고 인신공격도 당하고 그래야 하죠.
18/06/24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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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사회에서 일좀못한다고 욕먹고 인신공격받는건 안되지만
회사대표로 협상테이블에나가 너무너무 기본적인 의사소통이나 기초적인 덧셈뺄셈의 실수로 회사에 막대한 피해를 입힐경우 욕먹고 인신공격받겠죠?

한번도 아니고 두번 세번.

이건 실수가아니라 실력이고, 사칙연산부터 다시배워야죠.
회사대표로 나가서 협상테이블에 앉을게아니라.
Been & hive
18/06/24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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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그래서 민주당 일못한다고 비이냥 열심히 하시는구나~~
대패삼겹두루치기
18/06/24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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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동안 준비한 프로젝트 혼자 말아먹는데 좋은소리 나오는게 신기하죠. 심지어 멕시코전은 팀적으로 주저앉은 것도 아니고 선수 실책으로 말아먹은건데
자판기냉커피
18/06/24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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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현수는 쉴드 칠거리가 없죠
아무리 부상핑계대도 그냥 기본도 안되는짓을한건데...
기본은 해줘야지 그정도 이상바란것도 아니고
Paper-mill
18/06/24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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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 욕하세요~
껀후이
18/06/24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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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나라나 마찬가지인것 같으나, 그 선수의 실책과는 별개로 몇십년째 축구선수들은 이기면 충신 지면 역적...진짜 저라면 국대하기 싫을것 같습니다
선수들 의기소침하고 주눅든 게 표정에서 너무 보여서...마음 아프더라고요ㅜㅜ 져도 괜찮으니까 선수들 모두 스스로 후회 없이 하고 나올수 있기를 바랍니다 다치지 말고
18/06/24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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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제 취소하고 손흥민 대신에 군대 보내자는 청원이 보이더군요 크크.. 무서운듯
18/06/24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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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전인 스웨덴전은 물론이고, 그 개삽질을 보고 난 후 멕시코전에 쓴것도 과정상 문제는 없다고 봅니다만..
인재풀이 그렇다면 써야죠 뭐. 기용자체가 욕먹을일은 아니라고 보는데, 그렇다고 못하는 선수 욕하지 말란 소리는 좀 안했으면

팀내 최다 홈런에 명품 수비수를 엔트리에 박는거야 당연한거라도 그 선수가 4삼진에 실책 3개로 한국시리즈에서 말아먹으면 욕먹는게 당연한겁니다.
알테어
18/06/24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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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현수는 잘 모르겠지만 김민우는 제발좀 뺐으면..
그냥 홍철 쓰세요
완성형폭풍저그
18/06/24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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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보면서 이상한 패스미스가 나거나 실수가 발생해서 뭐지?? 누구야 저거?? 하면 영락없는 20번이더군요.
센터링 못올리고 땅볼만 차는 2번.. 쓸데없는 곳에 뛰어다니다 지치는 18번까지 3명은 기억이 나네요.
18/06/24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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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기도 안되있는데 욕먹어도 싸죠
내일은해가뜬다
18/06/24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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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선수나 국대가 못하면 인신공격 당하고 욕먹는 거는 어쩔수 없다고 생각하긴합니다. 다만 다른 사람에게 그게 옳다고 설득하는 건 다른문제가 아닐까요....
18/06/24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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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더럽게 못하던데
로빈경
18/06/24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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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표 : 이 경기는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대학교 축구선수도 다 보는 경기라 말하는 건데 기본이 안 되어 있습니다
18/06/24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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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우에게도 크로스로 명치 때렸져.. 영표형이랑 김민우가 포지션 겹쳐서 조언해주건지... 영표형은 윙백이었나...
18/06/24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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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한것도 까여야 하고
그런데도 기용한 감독이나 대체 선수가 없는 현실을 탓하는 것도 맞고
피지알중재위원장
18/06/24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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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욕 디립다 먹고 있는데 이런 글이 무슨 의미가.
2018년 가장 욕 많이 먹은 한국인일걸요 지금까지.
Been & hive
18/06/24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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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503:아닌데요
피지알중재위원장
18/06/24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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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크 그분들은 올해 한정이 아니니...
18/06/24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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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는 협회부터 갈아야 할듯
18/06/24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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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진짜 차범근짤릴때부터 수면위로 올라온건데... 매번 말만 나오는거보면 불가능같아요.
로빈경
18/06/24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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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해보니까 강산이 두 번 바뀐 이야기네요.
링크의전설
18/06/24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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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하긴 못하더군요 축알못이봐도 좀 심하다 싶긴한데...
근데 뭐 못하고 싶어서 못했겠습니까 ㅠㅠ
톰슨가젤연탄구이
18/06/24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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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야구는 국대라는 인간들이 지고있어도 실실 쪼개고 있는데, 멘탈 뽀개지는게 표정으로 보이는 축구선수들은 안까고싶네요
버렝가그
18/06/24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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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현수만 아니었어도 1승 1무로 독일전을 맞이했을 듯.
Jon Snow
18/06/24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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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도 못한거 잘 알고있겠죠? 독일전에 이 악물고 잘해주길 바래봅니다..
올키넌
18/06/24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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쉴드 칠 거리는 없지만 그렇다고 당연히 욕 먹을 건 아니죠. 뭐 장현수가 페미라서 기울어진 운동장에서 축구해서 그렇게 못한 것도 아니고요. 그냥 그런 실력인데요 뭐. 국대라서 전국민에게 욕 먹는 거지 회사원이면 상사랑 동료들에게 욕 좀 먹고 말겠죠.
18/06/24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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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한건 동감합니다만 대체 자원이 있는가도 따져봐야할 일이지 않을까요? 저도 속이 부글부글 끓지만 이 선수 빼면 더 나은 선수가 없으니 그랬겠지 하고 넘어갑니다.
백년지기
18/06/24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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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어차피 예상된 결과였고, 3패가 유력하다고 조추첨식 때부터 다들 말을 하던데 왜 이렇게 욕을 할까요..
장현수 아니었음 1승 1무였다 이런 것도 다 가정이고.. 은근히 기대한걸까요? 기대가 적음 실망도 적고 혹 성공하면 기쁨도 큰 법인데.
2002년 때문인지, 유럽축구 중계때문인지 축구보는 눈이랑 성적 기준만 높아진건지.
장현수가 누구고 김영권이 누구고 어디서 뛰는지 알지도 못하는 사람이 거의 다인데.
StayAway
18/06/24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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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생양은 언제나 필요한 법이니까요.
어찌보면 분노하는 사람들이 저보다는 더 애국자 들이겠죠.
대한민국의 패배를 자신의 패배로 느끼면서 분 풀이 대상을 찾는 겁니다.

지난번 몇 번의 올림픽에서 은메달이나 동메달 축하 받고 심지어 피겨나 크로스컨트리는 메달권에 안들어가도
축하받는걸 보면서 국가주의 애국 체육의 잔재가 조금은 사라지지 않았나 싶은 생각도 들어서 안심이었는데
월드컵에서 이러는 걸 보면 아직도 멀었다 싶습니다.

국가의 대표로서 최선을 다하지 않는 것이 문제지 지는 것 자체가 어째서 문제일까요..
누가 보면 브라질이나 독일 아니면 콜롬비아 같은 나라에서 축구 진 줄 알겠습니다.
역대 성적 다 합쳐도 원정 승률은 20%도 안되는 나라에서 이럴 필요 있나 싶네요.
다크 나이트
18/06/24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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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솔직히 이야기하자면 국가 대항전에서 그런것 자체가 없다면 원동력이 없는것이 맞지 않나요?
애초에 국가대항전 자체에 반대하신다면냐 뭐 제가 할이야기는 없겠지만요.
그리고 이정도 되면 최선이 옳은것 만은 아니죠.

솔직히 님의 글의 반감을 가진것도 그 의미입니다. 최선이 옳은것이다라는 느낌을 받아서요.
최선이 중요한데 거기서 끝내자는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거기서 끝내면 안된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리고 다른 글이나 다른 댓글에서도 그런느낌을 많이 받았고요.
그동안 님의 댓글에는 달지 않았으니 시간이 나서 한번 달아봅니다.
만약 기분이 나쁘셨으면 죄송합니다.
StayAway
18/06/24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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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반론도 가능하고 그것도 하나의 즐기는 방식이라는 점에 동의합니다.
다만, 그 비판이 단체스포츠인 축구에서 왜 개인에게 집중 되냐는게 제 이야기구요.

한국 수비수의 대인마크 혹은 수비조직력이 문제다. 한국 팀의 골 결정력이 문제다 이런 지적 얼마든지 가능합니다.
실제로 홍명보는 대인마크가 거의 안되는 선수였고, 황선홍은 강팀 상대로 결정력에 문제가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분명 한국 축구에서는 핵심 자원이었구요.

94년을 떠올려봅시다. 황선홍은 볼리비아전에 골을 못 넣고 전 국민적인 비난에 시달렸고
최인영은 독일 전 이후 거의 사람 취급도 못받았죠. 근데 그 당시 한국 축구 수준이 그랬던것 뿐입니다.
국민의 스포츠를 대하는 의식수준이 부디 20년 전으로 퇴보되지 않았으면 합니다.
다크 나이트
18/06/24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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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국민의 스포츠 대하는 의식수준이라고 하셨는데 과연 다른나라도 다른가 생각하면 우리나라보다 더한데는 더했지 덜하진 않죠.
적어도 우리는 죽이지는 않으니까요.
대놓고 이러한 국가대항전 자체가 그러한 단점이 있으니 점점 사라저야 한다고 하신다면 전제에 맞추자면 저도 동의하지만 애초에 그러한 국가대항전 자체가 왜 나타났는지 생각하자면 오히려 감정을 거세 시키는 꼴만 야기하는건 아닌지 우려스럽기도 하고요.

솔직히 말하자면 저는 냄비팬도 그렇고 fc코리아라고 까는 자칭 축구팬들도 짜증납니다.
월드컵 같은 국가 대항전 자체가 사라진다면야 모르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제가 짜증나도 어쩔수 없는 일이라고 봅니다.
애초에 국가 대항전 자체가 국민들에게 여기다 희노애락을 풀라고 만든거니까요.
StayAway
18/06/24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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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에게 책임을 전가 하는 방식이 극단적으로 나타난게 바로 그 콜롬비아의 총격사건입니다. 황선홍, 최인영도 살해협박은 받았구요. 희노애락을 표현하지 말자는게 아니라 방식의 문제를 말하는 겁니다
다크 나이트
18/06/24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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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식의 문제를 이야기하자면 화를 다른방식으로 푸는건 없을겁니다.
제도의 문제요? 단체의 문제요? 그것도 관심이 있어야 제기할수 있습니다. 대다수의 사람들은 관심도 없는일이고 님이 이야기하는 방식으로는 분출되지 않을 감정이라는거죠.
경감은 가능하겠죠. 다만 님이 원하실 그러한 표현이라면 관심이 없어져야 가능할겁니다.
평창올림픽이 그러한 이유는 더이상 성적에 관심이 떨어졌기 때문이기도 하죠. 더군다나 솔직히 이야기하자면 축구에 비해서 지속적 관심도가 떨어지는 종목들이기도 하고요.
괄하이드
18/06/24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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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라리 아주 옛날처럼 시원하게 발리거나, 02년 사우디처럼 8:0으로 지거나 이러면 몰라도
처음에는 우린 어차피 안될꺼야 하다가도 막상 해보면 또 그정도 차이는 아니라서... 승점이 아른아른 거리니까요.
막상 어제도 세계랭킹1위를 이긴 멕시코!!라고는 했지만 해보니 또 할만한것같고 장현수 실수 아니었으면 경기 결과 어떻게 될지 몰랐을것같고...
마침 누구나 지목할수있는 만만한 희생양도 떡하니 나와있고 하니 욕하기도 쉽고요.
NㅏRㅏ
18/06/24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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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지도 못하는 사람이 세계무대에서 그짓을 했는데 그럼 잘했단 소리가 나올까요?
18/06/24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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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지금 기분이 안좋으니까 욕해댈 대상이 필요한 사람들이 많군요
여자친구
18/06/24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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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은 결과보여주는 무대고, 프로는 비싼돈 받는만큼 실력없음 욕먹는게 당연한거고, 또 그런 프로니까 팬들이 있고 그 팬들이 쉴드쳐주기도하고... 그런거 아니겠습니까. 이런 저런방식으로 결국 보고 희노애락을 느끼면서 즐기는거죠.
다크 나이트
18/06/24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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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합니다. 여기서도 욕하는 사람들이나 반대로 쿨병걸린 사람들이나 결국 나름 그것이 자신들이 즐기는 방식이겠죠.
시라노 번스타인
18/06/24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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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3사 방송사 해설위원들이 한 말들 짜깁기해서 어설픈 근거 대면서 욕하는 거 밖에 안보이네요.

사회에서도 이런 분들이 최악이죠. 남이 한 말을 그대로 들고와서 자기 의견인냥 비난하고 화내시는 분들.
장현수를 비롯해서 우리 대표팀이 못했으니 결과가 이렇게 나온거긴 한데 ;; 이런 비난은 아닌거죠.
18/06/24 14:36
수정 아이콘
장현수를 옹호할 근거는요?

그렇게 말같지도않은실수해놓고 욕안먹길바라는게 웃긴거죠
우리대표팀 잘하지도않았지만 장현수 그 말같지도않은 실수빼면 최소 비기는 스코어였는데요.

그럼 장현수가 있었기에 막은건 몇번이나되나요?
제기억엔 한번? 헤딩으로 걷어낸거외엔 기억이안나는데요
시라노 번스타인
18/06/24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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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옹호했나요?
님같이 비판아닌 비난하시는 분들 때문에 물 흐리는 겁니다.
글 좀 제대로 읽으세요. 장현수를 옹호했나요? 비판하려면 뭐라도 스스로 공부나 좀 하고 비판하세요. 딱봐도 축알못티나요.

축구 관련 지식이 있어야 비판이 가능한건 아니지만 님처럼 수위 높게 얘기하시려면 그만큼 책임감도 있어야한다는 겁니다.

어디서 해설위원들 얘기 주어듣고 그 논리 뒤에서 숨으십니까?
대패삼겹두루치기
18/06/24 16:12
수정 아이콘
(수정됨) 페널티 존에서 수비하면서 파포스트 각 안주면서 수비지원 기다려야지 슬라이딩 태클하잖아요. 심지어 팔도 안접어서 pk도 내줬어요.
대패삼겹두루치기
18/06/24 16:14
수정 아이콘
그리고 어제 안정환, 이영표, 박지성 해설 모두 다 선출이에요. 대표팀 후배인데도 그런 말 할 정도면 진짜 심각한건데 거기 편승하는게 그렇게 잘못됐습니까?
시라노 번스타인
18/06/24 16:50
수정 아이콘
제가 언제 쉴드쳤냐구요.
쉴드 친 게 아니라 저렇게 치사하게 욕하는 게 말이 되는 이야기입니까?
도둑놈 심보니 어쩌구 하면서?

PGR에도 보면 장현수나 대표팀 쉴드치는 사람 거의 없어요.
도눅놈 심보니 이딴 헛소리가 제대로 된 비판이라고 보시나요? 그냥 감정적인 싸움하자 이거밖에 더 되나요?

편승 그거 때매 제일 열받는 겁니다. 자기 열받아 죽긴 하겠고 감정적인 표출은 하고 싶은데 명분이 필요할 거 같아서 엄한 국가대표 출신들 해설위원 언급 물타기하는 겁니다.

저런 분 진짜 치사한겁니다.

마치 자기는 우리 대표팀을 위한 다는 양 밑에 댓글 다는 꼴 보세요.
본문 글은 욕설만 안썼지 비꼬는 건 엄청 다 비꼬면서 마치 자기는 우리팀을 위한 것이다. 이딴 글과 댓글을 보는데 안이상한가요?
NㅏRㅏ
18/06/24 23:32
수정 아이콘
비판 한번 하려면 논문 하나 내야할듯요
시라노 번스타인
18/06/25 07:37
수정 아이콘
그런 얘기가 아니잖습니까...;;
본문 글은...비판이 아니잖아요. 그냥 원색적인 비난이잖아요.
NㅏRㅏ
18/06/25 11:20
수정 아이콘
그러네요. 비난이네요. 근데 장현수의 플레이에 비판이 필요한가요..? 무슨 옳고 그름을 따져야 하나요. 장현수가 지난 두 경기에서 보여준 플레이는 비난 받아야 할 플레이였다고 생각하는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시라노 번스타인
18/06/25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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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현수 플레이에 대해 쉴드치는게 아니예요...
저분 표현이 화가 난다는 겁니다.;;
아무리 자기랑 다른 의견이라고 해서 도둑놈 심보가 뭡니까...;;
자기가 화나면 화났다 이해가능해요. 근데 애초에 장현수 플레이에 옹호하는 사람들이 있나요? ;; 저도 욕하고 싶어요. 근데 다른 사람들 욕하면서 까지 안한다는 겁니다.
NㅏRㅏ
18/06/25 20:17
수정 아이콘
무슨 말씀하시는지 이해갔네요. 하긴 욕을 안한다고 그 사람들을 욕하는것도 똑같은 짓이긴하죠..
상한우유
18/06/25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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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플은 아라시 님 의견에 대한 비판인가요 비난인가요?

볼 일도 없는 축구선수 챙기는것도 좋지만 같은 커뮤니티 사람들도 좀 챙기세요..
시라노 번스타인
18/06/25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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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의도랑 같으신대요? 반대로 생각해보세요.
볼일도 없는 축구선수 욕하고 싶어서 같은 커뮤니티 사람들 도둑놈이라고 얘기하는게 정상적인가요?;;
제 상식으로는 이해가 안가서요.
장현수한테나 대표팀에 비판이든 비난이든 상관없는데 그거 하자고 같은 커뮤니티 사람들 싸잡아서 도둑놈이라고 하나요?
상한우유
18/06/26 01:27
수정 아이콘
내가하면 위트있는 비판 남이하면 원색적인 비난인가요?

본문도 본문이지만 시라노님 리플은 진짜 눈쌀을 찌푸리게 합니다.

사회에서 최악이죠. 라니요...글 하나로 그사람의 사회활동까지 재단될 수 있나요..

글 좀 제대로 읽으세요.
공부나 하고 비판하세요.
축알못 티나요.
누구 이야기 주워듣고..
치사한겁니다...

이런 표현들이 비판이라면 본문글이 오히려 양호하게 느껴집니다..
시라노 번스타인
18/06/26 0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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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흥분해서 쓴 거 같습니다.
눈쌀 찌푸리게 해드렸다면 죄송합니다.

눈에는 눈, 이에는 이 이런 극단적인 생각으로 대응했던 거 같아요.
18/06/24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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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번스타인님 같은분들께 이야기하는겁니다.
말같지도않은 쉴드치니까 더 욕먹고 더 욕나오는거고요.
돼지샤브샤브
18/06/24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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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 댓글 어디에 장현수 쉴드가 어떻게 달려있는지...?
글자 단위로 찾아봐도 장현수가 잘 했네 그럴 수 있네 이런 얘기는 있지도 않네요.

내가 비판한다 → 비판하는 나의 모습을 비판한다 → 장현수를 옹호한다, 쉴드친다

뭐 이런 메커니즘인가요? 그거 아닌데..
곰성병기
18/06/24 14:45
수정 아이콘
전형적인 fc코리아 냄비팬 마인드네요.
애초에 못하면 욕먹는게 당연한걸까요? 뭐 혼자서 티비보거나 친구들끼리 같이보다가 욕하는건 그렇다치고 불특정다수가 보는 sns나 커뮤니티에서 욕할정도인지는 의문이네요.
우리가 우승후보급인데 조별예선 광탈위기에 처한상황도 아니고 딱 피파랭킹 57위팀이 15위 24위팀한테 져서 실력대로 결과가 나온거뿐인데 도둑놈심보니 아마추어 수준이라느니 그냥 웃음만 나오네요
FastVulture
18/06/24 21:18
수정 아이콘
Fc코리아 냄비팬 진짜 딱 그 말만큼 맞는 표현이 없어요.
Proactive
18/06/24 14:55
수정 아이콘
그 도둑놈이 접니다. 아니 욕 안먹길 바라는 건 아니지만 현재의 비난이 과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번 대회 자체가 수비적으로 전술이 나왔고 조 자체도 멕시코, 독일, 스웨덴입니다 기본적으로 우리보다 잘하는 팀이고 골먹힐 것이라는 것에 대해서는 대회전부터 생각해 왔습니다. 막상 경기지고 골 먹으니까 희생양부터 찾고 욕을 토해낼 구멍만 찾는 것처럼 보이네요
18/06/24 14:57
수정 아이콘
수비수가 실수해서 패널티킥 주고 골 주면 욕먹을만 한거 아닌가요?

LOL대회 경기보면서도 누구 한명 스킬 한번 잘못써서 한타만 한번 져도 거하게 욕먹던데
Proactive
18/06/24 15:06
수정 아이콘
이청용의 소녀슛이나 황희찬의 패스미스도 유효슈팅 0개도 이렇게 욕하진 않습니다. 항상 수비진이 더 욕먹는 건 같지요.
라인이 싸도 정글이 매번 욕먹는 것처럼요.
대패삼겹두루치기
18/06/24 16:45
수정 아이콘
황희찬도 슛찬스에서 손흥민한테 공 넘겨 놓친거때매 욕 많이 먹었어요. 수비가담도 엄청나게 하고 열심히 뛴거랑 장현수때매 덜 먹는거죠.

장현수는 국대 50경기 넘게 출전한 베테랑인데 빌드업 된다고 뽑았더니 뻘패스로 팀킬하고, 공 놓쳐서 동료선수 pk 빌미되고, 페널티존 손 번쩍 든 슬라이딩으로 한번은 pk만들고 한번은 필드골 만들었어요.
이래도 패배의 원흉이 아닙니까?
Proactive
18/06/24 17:34
수정 아이콘
장현수의 선방, 공격가담이랑 열심히 뛴것은요? 잘 보기 어렵습니다. 수비수니까요 오히려 공격쪽에 어슬렁 거리면 욕만 더 먹죠.
패배는 팀이 못해서 진거지 다른거 없습니다. 공격쪽에서 골 한두개라도 넣어주던가요 공 놓쳐서 pk는 김민우선수 건때 이야기인가요? 그때 거쳐간 선수가 몇명인데요 좋은 수비 보인 것도 있는데요
장현수 이번 월드컵 못한거는 맞는데 패배의 원흉은 아닙니다. 원흉은 축협이고요 슈틸리케고요 이게 대한민국 팀 전체적으로 현 실력인 겁니다.
The Normal One
18/06/24 14:57
수정 아이콘
저도 장현수 선수 경기력에 불만이 있습니다만 많이 못하면 욕먹는게 당연하다는 논리는 어디서 나오는건지 크크크
계속 욕해보세요 혹시 경찰서 가시더라도 꼭 도둑놈 심보 운운하시구요
네오크로우
18/06/24 15:03
수정 아이콘
어찌 보면 다행(?) 아닌가요? 다들 3패 할 거라고 예상했고 그다지 선전할 거라 여기지 않았는데 2패의 타깃이 딱 한 명한테 집중됐으니..;;

스웨덴 전이야 계속되는 주심의 휘슬에 맥이 끊기고 뭔가 우리나라와 이상하게 합이 잘 맞아서 경기가 재미 없었지만 어제 경기는 그래도
볼 만 했습니다. 선수들도 열심히 뛰었고요.

저는 쿨병이 아니고 그냥 응원이나 하렵니다. 지고 싶어 경기하는 선수 및 감독, 코치진이 어디 있겠습니까?
다크 나이트
18/06/24 15:12
수정 아이콘
적어도 e스포츠 판에는 있었죠... 지고싶어하는 선수가요...
물론 핀트가 벗어난 이야기지만요.
열혈둥이
18/06/24 15:12
수정 아이콘
장현수가 자기 욕하는게 싫다고 하면 그건 도둑놈심보죠.
근데 님이랑 같은 조건에서 축구를 시청한 사람의 의견을 도둑놈심보라고 판단해버리는건.
어그로가 아니면 한심한 발상이 아닐수없습니다.
Lord Be Goja
18/06/24 15:18
수정 아이콘
기본도 안된선수가 못한게 아니라 전문가들도 중요선수로 뽑은 기본은 당연히 하는 선수가 이상한 잘못하니까 욕을 먹는거죠.
배고픈유학생
18/06/24 15:25
수정 아이콘
누가보면 16강 그냥 가는 팀인 듯? 32강 중에 사우디, 러시아 빼고 다 우리보다 FIFA랭킹 높아요. 러시아는 출전국이라고 치고 사우디랑 같이 농어촌 전형으로 월드컵 간 나라인데. 장현수만 아니였음 비겼겠다? 죄송한데, 그게 우리나라 실력이에요.

못하면 욕해도 된다는 정당성은 누가 부여하는 겁니까? 비판과 비난은 좀 가려서 합시다.
그럴거면서폿왜함
18/06/24 15:33
수정 아이콘
월드컵 예선에서 아시아팀 상대로 탈락 위기에 놓였던 팀인데 장현수 없었으면 1승 1무였다고 주장하는 건 좀 너무 나갔죠 크크
배고픈유학생
18/06/24 15:41
수정 아이콘
4년 프로젝트 장현수가 망쳤다고 하는데, 망친건 3년 프로젝트하다가 쫓겨난 외국인 팀장이죠. 크크.
치토스
18/06/24 15:25
수정 아이콘
축구선수로서 욕 먹을건 먹어야죠. 대신 인신공격성 발언이나
가족까지 들먹이는 저급한 드립들은 고소 당해서 벌 받아야 됩니다.

“장현수 다신 국대에서 보지말자” (o)
“진짜 더럽게 못하네”(o)
“저게 프로냐 동네축구도 저거보단 낫다”(o)

“xx자식 나가 죽어라”(x)
“이민가라 넌 한국사람도 아니다”(x)
“니네 엄마는 너 낳고 미역국 먹었냐”(x)
백년지기
18/06/24 15:54
수정 아이콘
욕을 하는거 당연한 반응이라고 생각해요.
근데 도대체 왜 이다지도 그 욕의 강도와 깊이가 강할까 이게 의문인거에요.
역대급으로 기대감이 없는 월드컵이었고, 심지어 네이버랑 다음이 중계권을 포기한 월드컵입니다.
더군다나 이전 월드컵과는 달리 누가 공격이고 수비고 어디서 뛰는지 이런 정보도 모르는 진짜로 상대적 무관심 월드컵이에요.
그런데 왜 못함에 대한 반발은 다른게 없는건지.
대패삼겹두루치기
18/06/24 16:33
수정 아이콘
잘하는 선수들은 칭찬 듣잖아요. 김영권 선수는 이전에 말 실수에 대한 비아냥 2경기동안 찬사로 바꿨고 문선민 선수도 펑가전동안 내수용 선수라고 비하되던거 어제 경기로 국대에 필요한 선수란걸 증명했습니다.

그런데 장현수는 국대 50경기 넘게 출전한 선수가 꾸준히 저런 모습 보이는데 진짜 짜증납니다. 다시는 국대에서 보고 싶지 않네요.
Fanatic[Jin]
18/06/24 15:30
수정 아이콘
크크크 우리나라가 축구에 환장하는 나라였으면 아마 살해협박(진지한걸로)받았을겁니다.
백년지기
18/06/24 15:51
수정 아이콘
살해협박이 비정상적이고 폭력적인거 아닌가요?
장현수가 그런 나라에 태어나지 않았음을 감사해야하는건가요?
이건뭐 너가 아프리카 오지에 태어났으면 갓난아기일때 아사했을거다라는 말이랑 다를바없네요.
김성수
18/06/24 15:50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저는 실력으로 욕하면은 안 된다는 주의이긴 해서.. 현실적으로는 욕먹는 것은 감수해야 하긴 하겠죠. 다만 의심은 괜찮되 확신하는 것은 조심하는 편이라 차라리 조작 의혹 이런 것은 해도 된다는 쪽이고(하지만 증거가 없으면 개인이 반응하지 않아도 된다는 쪽이고요.) 만약 자살골 혼자 댓골 넣더라도 또 그걸 조작이라 단정하는 것에는 신중해야 한다는 편이긴 합니다. 군대에서 후임한테 한 번도 비꼬거나 쓴소리를 않으니 천사 소리를 듣더라고요. 지금 생각해보면 고맙지만서도 약간 꿉꿉한 전개였던 것 같습니다. 그럴 이유도 권리도 없고 만일 고칠 점 있으면 피드백을 충실히 해주면 된다고 생각하는 것이죠. 믿어주면 알아서 노력해서 성장하기 마련이고, 다그치면 모든 게 느려지더군요. (물론 전달 능력이 다그치는 것이 전부인 분들도 간혹 있긴 하겠죠.) 결과적으로 실력이 떨어지는 것은 물론 평가에 반영해야겠고요. 그렇다고 욕하는 것을 심적으로 이해 못 하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누군가를 욕한다는 것에 대해 저 같이 생각하는 사람도 있긴 할 겁니다. 참고로 악의 없는 유쾌한 욕들은 해도 된다고 보고요.

조금은 다른 얘기인데 본인이 생각하는 이상적인 축구 전략에 대해서 늘어놓는 것 자체에 대해서는 전혀 문제 없다고 보긴 합니다. 전문가가 모든 면에서 비전문가보다 뛰어나다고는 생각하지 않기도 하고요. 참조할 수 있는 생각들이 담긴 아이디어 뱅크 정도로 보고 고마운 마음이라고 생각합니다. (인터넷은 글 읽는 게 의무가 아니니 상대방의 시간을 일방적으로 소모시키는 문제가 발생할 여지도 거의 없죠.) 물론 잘 되기를 바래서 조언하는 것과 무능하다고 비꼬려는 셈이 있는 것과는 온도가 다릅니다. 또한 문제 없는 어조의 글이라도 당사자 입장에서 좋게만 받아들인다는 것도 쉽지 않은 일이기도 하고요. 만일 서로 협력 관계라면 조심히 할 필요도 있습니다. 자칫하면 업무에 대한 압박이되어 탈이날 수 있거든요. 이 부분도 쉽다고 말하기는 어려운 부분이긴 합니다. 본인 업무에 대한 책임감과 타인의 업무에 대한 무게감을 조율하는 부분이니깐요.
-안군-
18/06/24 16:15
수정 아이콘
솔직히... 스웨덴이나 멕시코랑 우리나라랑 피파랭킹만 비교해봐도 처절하게 발리지 않은것에 감사해야할(?) 입장이긴 한데, 장현수가 아니라 다른 수비수가 왔어도 어떤식으로든 1~2골은 먹었을거라 보긴 합니다. 그런데, 하필이면 거기 장현수가 있어서....
그리고 어찌보면 지금 장현수가 뛰고 있는 중국 리그의 수준이 딱 그정도라는 얘기도 돼죠. 저렇게 수비해도 다 막히고, 저렇게 태클해도 휘슬 안부는 리그란 얘기...
돼지샤브샤브
18/06/24 17:09
수정 아이콘
일본갔습니다.
Proactive
18/06/24 17:55
수정 아이콘
현실은 중국 리그에 테베즈, 오스카, 헐크등 유명했던 공격수가 다 있죠
18/06/24 18:57
수정 아이콘
테베즈가 중국가서 뭐했나 생각해보시면...
18/06/24 18:58
수정 아이콘
김영권이 중국일겁니다 아마. 헷갈리신듯 싶네요
최종병기캐리어
18/06/24 18:58
수정 아이콘
현실은 J리그 2위팀 주장입니다.
Zoya Yaschenko
18/06/24 16:25
수정 아이콘
독일전 털려도 좋으니 다신 보고싶지 않습니다. 그렇게 많은 기회를 부여받고도 퇴화하는 선수는 오랜만이에요
feel the fate
18/06/24 16:35
수정 아이콘
야구를 해도 뭐 막 메이저랑 붙었는데 못치는 타자, 털리는 투수 있음 레벨차로 보겠죠. 근데 크리티컬 실책해서 점수 내주는 넘은 당연히 까여요. 그냥 못한게 아니잖아요
메가트롤
18/06/24 16:40
수정 아이콘
장현수가 잘했는가? x
그렇다고 다른 선수들이 잘했는가? x
우리는 망했는가? o
대패삼겹두루치기
18/06/24 16:53
수정 아이콘
김영권, 조현우는 계속 기대치보다 훨씬 잘했고 멕시코전에서 김민우, 장현수 뺀 나머지 선수들 잘해줬습니다.
오죽하면 졌지만 잘 싸웠단 이야기 나오겠어요?
살랑살랑
18/06/24 17:07
수정 아이콘
장현수가 잘못하긴 했지만 그걸 떠나서 기량차이가 너무 나요. 스웨덴 전 보다는 나아졌지만 기본적인 패스와 공격이 안되는데 도대체 쟤들 뭐했냐 싶던데요 찬스란 찬스는 다 날려먹고,
저는 장현수 패널티보다 황희찬 힐킥이 더 절망적이었습니다. 거기서 왜 패스를 하냐구..
18/06/24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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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현수 없어도
권창훈 이근호 김민재 염기훈 다 있었어도
다른곳에서 문제가 터질 2패전력이에요

한끗차라고 하는데 사실 월드컵에서 강팀과 약팀의 수준차이란게 그런거죠

또 골이라는게 공격수가 매우 잘해서 들어가는것보다 수비수의 실책 그것도 어처구니없는 실수에 의해 나오는 경우가 많은게(굳이 한국전 제외해도) 축구니까요
18/06/24 18:09
수정 아이콘
장현수 욕먹는 것에 대해서 쉴드가 여기저기 보인다
못하고 욕 안먹는것은 도둑놈 심보가 아니냐?

이건 못하면 욕을 먹는 것이 당연한 일이고 그것을 막아서는 안된다. 라는 전제가 됩니다.

그렇다면 2가지를 여쭤보죠.

1. 욕의 정의와 범위는 어떻게 됩니까? 우리가 흔히 말하는 쌍욕을 이야기하는 것입니까?
장현수 이 xx 졸라 못하네, 같이 부정적 감정의 토로를 이야기하는 것을 이야기하는 것입니까?
만약, 그러한 구분 없이 장현수에 대해서 부정적으로 이야기하는, 즉, 비난과 비판을 모두 범위에 넣는다면,
그것을 틀렸다고 이야기 드리고 싶습니다.

2. 그렇다면 욕을 할 자격은 누구에게 있는가? 입니다. 국가대표 경기이니 국가대표 선수가 못하거나 좋은 결과를 내지 못하면,
욕을 먹어야 하고 그 자격은 국민에게 있나요? 우리는 국가라는 단위로 묶인 공동체이니, 대표가 못하면 욕을 할 자격이 생깁니까?
중간 어느 댓글에서 회사의 경우를 예를 들었는데, 회사는 생계, 평판, 동기부여 등 여러 이유로 조직원 개개인에게 직접적 영향을
미친다고 할 수 있지만, 축구는 그러한 영향을 미치지 않습니다.

하물며, 회사에서도 대표자가 잘못했을 경우 질책과 원망을 할수 있지만, 욕을 하지는 않습니다. 그러한 자격 역시 없습니다.
욕을 할 자격이 있으십니까?

그냥 욕하고 싶으면 하세요.
개인의 권리에 가타부타 이야기할 생각은 없습니다.
비난해도 됩니다. 그런데 그걸 정당화 하고 떳떳하게 모두가 동일시되어 욕하려고 하진 마세요.
님에게 의견을 말할 권리가 있는 만큼 타인에게도 욕하는 것을 과한 행동으로 보거나, 월드컵 냄비로 볼 수도 있는 겁니다.
네오크로우
18/06/24 18:12
수정 아이콘
그냥 '난 마음대로 욕할 거다. 너무 욕만 하지 말라고 하는 건 욕 안 먹길 바라는 실드다. 그런 도둑놈 심보다.' 뭐 이거네요.
비역슨
18/06/24 18:14
수정 아이콘
욕도 적당히 해야죠. 축구 경기 못한걸로 무슨 나라 팔아먹은 매국노마냥 욕하는 사람들도 있으니 반대로 감싸주는 사람도 있어야죠.
18/06/24 18:17
수정 아이콘
월드컵은 재밌게 보고있는데 정말 사람이 싫어집니다. 자기 스트레스 풀자고 쌍욕하는걸 어떻게든 정당화하려는 심보 하며..
18/06/24 18:45
수정 아이콘
어휴......
폰독수리
18/06/24 18:50
수정 아이콘
축구 못하면 욕해도 되요? 국대가 축구 못해서 직접손해 보신거라도 있나
18/06/24 18:58
수정 아이콘
1. 못하면 욕먹어도 된다면 올림픽에서 10위권 안에도 못 들었던 국가대표 선수들을 마음대로 씹고 물고 뜯어도 괜찮다는 얘기가 되고요. (욕할거면 저번 동계 올림픽 컬링도 우승 못했으니 언제든지 깔 수 있지 않겠습니까.)

2. 장현수보다 잘하는 선수가 있다면, 그 잘하는 선수를 안 쓴 감독을 욕하는 게 더 먼저일 것 같고 장현수보다 잘하는 선수가 없거나 비슷하다면 욕하는 게 무슨 의미가 있나 생각이 듭니다. 클럽 or 기업팀에서 선수가 못하면 새로 영입하거나 하는 방법이 있지만 국대에서는....

3. 그렇다고 장현수가 스타급 플레이어나 중심 선수라거나 국대를 통해서 연봉을 거액을 받는다면 먹튀라고 까일 수는 있겠지만 그것도 아니잖아요.

4. 실수하면 깔 수도 있긴 한데, 세계적인 강팀을 상대로 실수를 거의 하지 않는 수비수들을 갖추고 있다면 우리나라는 강팀이겠죠. 그런데 우리나라가 약팀인 건 누구나 알았잖아요....
elesevier
18/06/24 19:11
수정 아이콘
다른건 모르겠는데 페널티킥을 준 건 아쉽습니다.
18/06/24 19:15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국대 박탈해야된다고 생각했던 건 '니들 시끄러'의 김영권이었는데 오히려 이 선수는 죽기 살기로 뛰어서 평가를 많이 회복했더군요

장현수야 뭐 기사에도 많이 오르내리고 어그로도 많이 튀었고
그 와중에 눈에 띄는 실수까지 하니까 어쩔 수 없는 상황이 되어 버렸네요
크게 말실수한 적도 없고, 본인이 최선을 다해도 안 된 것 뿐이라 탓하고 싶진 않습니다
18/06/24 19:19
수정 아이콘
장현수가 제일 나아서 계속 쓴다는 얘기도 지겹네요. 국내 수비수 누굴 데려다놔도 2경기 동안 3실점하는 동안 모든 실점에 최악의 형태로 관여하지않았을겁니다.
Mephisto
18/06/24 19:30
수정 아이콘
이상하군요.
프로스포츠 입니다.
프로스포츠는 멀까요? 프로스포츠는 누굴위한걸까요?
그 기대를 져버렸으면 비판받아야죠.
그리고 월드컵에 나간 선수들은 그 중에 국가대표죠.
무슨 의미일까요?
국민들을 위해서 뛰는 선수들입니다.
당연히 그 기대를 져버렸으면 비판 받아야죠.
경기력으로 비판하는건 당연한겁니다.
그게 욕과 무분별한 비난으로 발전하면 그게 문제인거죠.

장현수 선수는 100번 비판받아 마땅한 선수입니다.
꽃블린
18/06/24 20:31
수정 아이콘
이번 월드컵을 국민들이 기대했나요?
비역슨
18/06/24 22:31
수정 아이콘
비판 하지 말라는 사람 없습니다. 이거 수비 잘못했다, 여기서 이 부분을 실수했다 이런말한다고 누가 뭐라 하나요.
18/06/24 19:50
수정 아이콘
무관심보단 낫죠.
18/06/24 20:01
수정 아이콘
비판은 누구나 할수있죠. 사실 누구나는 아니고 좀 뭐라도 알고해야하지만......

그러나 지금의 세태는 비난과 비판을 구분못하는 지능의 문제와 함께
되도않는 세금 운운하면서 감독질하는 사람들의 멍청함이 드러나서 참 우스워 보입니다.
18/06/24 20:12
수정 아이콘
솔직히 2014년 월드컵때 박주영처럼.. 인성 논란이 있었다면 꼬시다~ 생각했을것같은데
장현수선수는 딱히 구설수도 없는데 그냥 실력으로만 대차게 까여서 안타깝다.. 라는 생각도 드네요

선수로서 국대 차출할때, 안간다고 하기도 뭐하고..
그리고 베스트11들때도 "제가 실력이 모자라서 그런데 다른선수 넣어줄수 없을까요?" 할수도 없으니...

아무쪼록 남은 독일전 유종의 미를 거두길 바라네요...
안양한라
18/06/24 21:00
수정 아이콘
장현수 인스타 테러라도 하셨나 보네요
18/06/24 21:04
수정 아이콘
근데 이 정도 비난이라면 그렇게 실력없는 선수를 국가대표선발하고 주전출전시킨 감독이나 기술위원회 잘못이 더 크지 않나요.

뭔가 정신줄 놓은 실수라거나 이런거라면 그선수에 대한 비난이 가능하겠지만 애초에 기본이 안된 선수라는 평가가 다수인 마당에서요
18/06/24 21:37
수정 아이콘
장현수가 뽑아서도 안되는 선수면 지금 엔트리의 아시아권 리그에서 뛰는 선수들은 전부 뽑으면 안됩니다. 이미 2경기 동안 멘탈이 무너졌으니 마지막 경기는 윤영선이나 다른 선수가 뛸 순 있겠지만요.
유정연꺼
18/06/24 21:21
수정 아이콘
뭔가 보여줘야한다는 압박감, 그리고 그 전에 실수를 만회해야 한다는 조급함 때문에 그냥 멘탈이 무너진거 같아요.
안타깝기도 하고 참..
Chandler
18/06/24 21:37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그냥 능력이 부족한건데 욕하고 싶지도 않아요

이사단이 날 선수라는게 예선에서 뻔하게 입증되었는데 쓴 사람이 잘못이죠.

뭐 평소실력이 얼마나 훌륭하셔서 대안이 아예 없을지는 모르겠으나..

A매치에서 한두번도 아니고 기초적인 실수를 1경기당 평균 1회씩은 꾸준히 찍어왔는데 아무리 부상이다 뭐다해도 다른 대안을 무조건 찾았어야한다고 보구요.

다른 포지션도 아니고 수비수면 평소에 완벽하게 하더라도 한번씩 정줄놓는 빈도가 경기당 1회가 넘으면 평균치가 훨씬낮아도 다른선수 쓰는게 맞다고 봅니다. 정줄한번 놓을때마다 한골인데요
18/06/24 22:06
수정 아이콘
새삼스레 느끼는 것이, 키보드로 냉정한 철퇴를 휘두르는 일은 현대인이 할 수 있는 가장 쉬운 일 중 하나인 것 같아요.
저도 이렇게 쉽게 쓰고 있잖아요?
저격수
18/06/25 03:08
수정 아이콘
장현수가 김민재 빼고는 그나마 가장 나은 선택할 수 있는 자원 아니에요?
가장 나은 선수를 선택한 게 맞다면, 아무리 못 했어도 최선을 다하기만 했다면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지금부터의 전술적인 잘못은 감독 및 코치진, 또는 경기에 집중하지 못하게 한 사람들 탓이죠.
18/06/25 03:41
수정 아이콘
문제는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우리가 멕시코전에서 질경기가 아니었다는거죠. 욕먹어야죠. 대한민국 국가대표가 아무것도 아닌가요? 욕먹기 싫으면 하질 말던가.
18/06/25 07:37
수정 아이콘
걍 질만해서 졌습니다.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님
cluefake
18/06/25 14:10
수정 아이콘
일단 원칙적인 얘기 다 접어두고 선수들이 욕 덜먹게 되는 방법은 이거죠. 다음 월드컵에서 아예 예선에서 떨어지고 다다음 월드컵에서의 기대치를 매우 낮추면 다다음은 욕 덜먹을지도. 아니면 계속 못해서 국민들이 에이 그냥 안볼란다 해서 시청률 자체가 팍 떨어져서 국민들이 관심도 안주면 그건 확실하게 욕 안 먹는 방법이겠죠.
지티맨
18/06/26 23:32
수정 아이콘
그냥 수준이 이수준일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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