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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8/06/25 08:14:00
Name 비싼치킨
Subject [일반] 육아는 템빨-2 (Feat. 먹거리) (수정됨)
엊그제 한밤중에 비몽사몽 밤중수유를 했던 것 같은데
어느새 통잠 10시간을 자는 아기의 엄마 비싼치킨입니다.
지난번에 신생아템 올렸었는데 아기가 많이 커서 기어다닐랑 말랑할 시기에 많이 쓰는 아이템들 업데이트해봅니다.


홈메이드 뒤집기 방지쿠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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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가 뒤집기를 시작하면 또다른 지옥이 펼쳐집니다.
낮에는 뒤집고 꺄르르 잘 놀아서 이쁜데 침대에 눕는 순간 그게 지옥으로 바뀌거든요.
자다가 갑자기 끙차 하면서 뒤집어요.
그리고 되집기를 못하니까 울어요...
누가 하라 그랬나?? 잘 자다가 지가 뒤집어놓고 왜 울어??
다시 몸을 들어서 눕혀놓고 자려는 찰나 또 끙차...
뒤집기가 숙련된 아이들은 진짜 0.1초만에 뒤집거든요.
밤에 그걸 반복하면 진짜 미쳐요..

그래서 시중에 뒤집기 방지쿠션을 판매하고 있긴 한데 어떤 건 솜이 너무 납작하게 들어있어서 금방 타고 넘는다고 하고
딴딴하게 되어있는 건 아기들이 답답해서 운다고 하더라구요.
맘까페에서 보고 집에서 만든건데 간단합니다.
수건 3장을 돌돌 말아서 고무줄로 고정시켜준 후 베갯잎 양 옆으로 넣으면 됩니다.
저 높이가 아기들에겐 다리 얹어놓고 자기 딱 좋아서 뒤척뒤척하다가 양 옆에 올라온 수건쪽을 안고 잠이들더라구요.
뒤집기 방지쿠션 사도 두달도 못 쓴다길래 만들어줬는데 너무너무 잘 쓰고 있습니다.

모델은 지방이인데 애착인형입니다
애착인형 하나는 만들어주시는 게 편해요
애기가 자다가 이유없이 숨을 히익히익 들이마시면서 울려고 시동을 걸 때가 있는데 그 때 안겨주면 귀신같이 다시 잠듭니다
그리고 인형 안고 자는 거 보고 있으면 귀여우니까요


쿨패드

사진에서 밑에 깔린 건 매쉬소재로 된 쿨패드입니다.
아기들은 땀을 엄청 많이 흘려요. 특히 잘 때.
자고 일어나면 베개가 진짜 축축하게 젖어있어서 자다가 토를 했나? 의심하게 되는데 그게 다 땀입니다.
천사같은 내 새끼 머리에서 쉰내를 맡을때의 기분이란. 어떻게 이런 냄새가 나지 싶어요 크크
그래서 산건데 효과는 그닥... 친정 엄마가 보내주신 모시로된 침대패드가 더 시원해요.


이케아 식탁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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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월 아기한테 식탁의자 사주긴 좀 이른 것 같고.
하지만 이유식을 시작해서 엄마 아빠 밥 먹을 때마다 슬픈 눈빛으로 쳐다보는 걸 보고 있기 힘들어서 샀습니다.
밥 먹을 때 앉혀놓고 앞에 과자같은 거 뿌려주면 같이 뭔가를 먹으면서 놀 수 있거든요.
얼마나 잘 앉아있는지 보려고 산거라 2만원대의 이케아 의자로 샀습니다.
나중에 혼자 기어올라갈 수 있는 의자는 따로 살 생각입니다.


이븐플로 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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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걸 물려받아서 쓰고 있습니다.
뭐 누르면 소리가 나고 돌릴수도 있고 영어도 나오고 많은 기능이 있지만 다 소용없어요.
아기에게는 그냥 다 빨아먹는 아이템일 뿐...
특히 저기 잠자리는 닳도록 빨아먹습니다.
매일매일 닦는 것도 일인데 그래도 앉혀놓으면 20분 넘게 놀고 있어서 좋아요.
이제 바운서에 앉히면 내려달라고 우는 시기라서 바운서의 역할을 대신해주고 있습니다.


스텝앤플레이 피아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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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옆으로 왔다갔다 하면서 발로는 피아노를 치고 손으로는 장난감을 가지고 놀 수 있습니다...만.
아직은 저희 아기한테는 무리인가봐요.
자기가 걸을 수 있다는 걸 몰라서 그냥 제자리에서 놀기만 합니다.
대신 밑에 깔린 피아노 위에 엎어놓으면 손으로 팡팡 치면서 잘 놉니다.
보통 소서->스텝앤플레이->어라운드위고->보행기->점퍼루 순서대로 간다고 하더라구요.
어라운드위고 빼고는 다 물려받아서 가져다놓긴 했는데 아직은 소서가 최고네요.
가지고 노는 기간으로 치면 점퍼루가 1등이라고 하긴 하더라구요.
쌓여있는 템들을 보면서 빨리 걸어서 가지고 놀아라~ 싶다가도 아 그러면 내가 힘들어서 앙대. 천천히 걸어라.. 하게 되는 엄마의 마음. 훗.


오플라 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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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쓰기 전에는 슈너글 아기 욕조를 썼습니다. 지난번에 올렸는지 기억이 가물가물...
그건 각도가 뒤로 좀 기댈 수 있게 되어있어서 목을 못가누는 아기 때 유용하게 잘 썼는데 크기가 작아요.
9키로가 넘어가니까 욕조 밖으로 발이 튀어나옵니다.
그 다음 단계로 구입한 게 이 오플라 욕조입니다.
안쪽이 점보의자처럼 되어있어서 아기들이 움직일수가 없어요.
좀 지나서 설 수 있게 되면 저기 앞쪽 손잡이를 잡고 일어섭니다.
그럼 그대로 씻기면 되지요.
저 안에 넣어놓고 엄마도 옆에서 샤워를 할 수 있는 템으로 유명해요.
사실 이것도 중고나라에서 사려고 했는데 알림 설정해놓고 기다려도 서울 경기지역은 하루에 30개씩 올라오는데 이 지역은 일주일 내내 안 올라오더라구요 ㅠㅠ
부피가 커서 직거래만 가능하거든요.
일주일동안 욕조 밖으로 삐져나오는 아기 다리를 집어넣고 씻기고 집어넣고 씻기고를 반복하다가 그냥 새걸로 샀습니다.
예전에는 10만원 넘었다던데 요샌 6만원대 가격으로 살 수 있더군요.
조금 더 저렴이버젼으로는 허그붕붕이 있습니다.

아 그리고 이 욕조는 저 밑에 물빼는 구멍 막는 마개의 열쇠가 분실하기 딱 좋습니다.
욕조 뒤쪽에 꽂아놓긴 하는데 크기가 작아서 잃어버리라고 만들어놓은 것 같아요.
그래서 중고나라에서도 열쇠는 없지만 500원짜리로 여닫을 수 있다는 멘트 엄청 올라옵니다 크크크


스위마바 수영장 & 목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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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건 50일부터 쓴건데 지난번에 까먹어서...
아기 꿀잠 유도템입니다!!!!!
수영 30분 시키고 나면 막수 끝나고 눕히자마자 코를 골면서 잠들어요.
낮잠을 좀 덜 잤다거나 피곤한 날에 아빠 불러서 수영시키면 잠투정을 보지 않아도 됩니다.
저게 은근히 물을 많이 먹어서 욕조 채우려면 30분동안 물 틀어놓고 있어야 해요.
지금 살고 있는 빌라는 관리비안에 수도세가 포함되어있기때문에 3일에 한번씩 시키는 듯... 호호호호
수영장이 투명해서 목튜브 채워서 던져놓은 후 옆면으로 아기가 발장구 치는 거 보면 곧휴가 달랑거리는 게 엄청 귀엽습니다.
이것도 중고나라에서 많이 팔긴 하는데 택배로 주고받기 어려워서 전 그 때 새걸로 샀었어요.
충분히 뽕빼서 돈아깝지 않습니다.


움직이는 강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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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가 뒤집기를 시작한 후 아기의 시선을 끌 수 있는 장난감을 사주라고 하더라구요.
마침 마트에 갔는데 만원대로 세일하길래 낼름 샀습니다.
옆에서 뭔가 소리가 나면 멍멍 하면서 돌아다니는데 아기가 그걸 보고 방향을 바꿔서 막 손으로 잡으려고 해요.
배밀이를 하는 아기들이면 쫓아가고 그런다던데 저희 아기는 뒤로만 갈 줄 알아서...
그래도 방향 바꾸기 유도하기엔 좋습니다.
단점은 미미의 심장이 너무 약하다는 겁니다.
작은 소리 하나만 들려도 화들짝 놀라서 멍멍거리는데 그럴 땐 전원버튼을 끕니다.
남편을 그럴때마다 미미가 좀 짖는다고 애를 그렇게 죽인다며 살인자라고 합니다.
아기가 낮잠자는데 멍멍하면 얼마나 빡친다구요....

리틀라이프 캐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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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네한테 물려받은 템입니다.
뭔가 아기가 불편할 거 같이 생겼는데 은근 되게 좋아해요.
위에 올라가서 두리번두리번 구경하는 것도 좋아하고 여기만 타면 방긋방긋 잘 웃습니다.
아기띠랑은 다르게 살이 닿이지 않으니까 갑갑하지도 않구요.
남편이 그러는데 무게가 많이 안 느껴지고 그냥 배낭하나 메고 다니는 기분이라고 하더라구요.
저 지게같은 거 안에 아기를 고정시키는 띠가 있긴 한데 그래도 어느정도 덩치가 있어야 헐겁지 않습니다.
7-8개월은 지나야 쓸 수 있는 템입니다.


업는 포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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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아 때 이걸 알았다면... 생각을 하게 해준 템입니다.
지인 집에 놀러갔다가 업어왔는데 혼잣서 아기를 업을 수 있어요!!
아기를 안고 살림하는 거랑 업고 살림하는 게 진짜 천지차이인데 일반 끈 포대기로는 업는 걸 혼자 못했거든요.
아기가 바닥에서 놀기 싫어할 때 등에 업고 돌아다니면서 웃겨주고 청소도 하고 진짜 유용하게 쓰고 있습니다.
가격도 얼마 안하더라구요.
여름이라 매쉬소재로 되어있는 게 또 시원하고 좋아요.
전 이거 진짜 적극 추천드립니다.


노스크린 콧물 흡입기

이번에 아기가 첫 감기 걸렸을 때 샀습니다
코끼리 코뺑 쓰다가 그 빨아들이는 힘 조절 하는 게 힘들어서...
또 아기때는 코뺑써도 얌전히 있었는데 좀 크니까 막 자지러지더라구요
저런 거 한 번 써 보시면 이렇게 작은 코에서 이렇게 많은 양의 콧물이 나오는 것에 놀라게 됩니다
수시로 해주고 싶긴 한데 점막 다칠 수도 있으니 너무 자주 쓰지는 말라고 하더라구요
아직도 코에서 고롱고롱 소리가 나는데 아기 콧물 감기는 왜 이렇게 오래 가는 것일까요 ㅠㅠ

먹거리

아넬라 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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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이유식보다 퓨레를 먼저 먹였었는데 처음 퓨레를 먹었을 때의 표정은 잊을수가 없습니다.
눈을 동그랗게 뜨고 이렇게 맛있는 걸 왜 이제서야?? 하는 표정을 지으면서 손으로 테이블을 탕탕치고 발을 구릅니다.
빨리 달라고...
그래서 핫딜 뜰 때마다 쟁여놓고 하루에 하나씩 먹여요.
마트에서는 3-4천원인데 핫딜 뜨면 한 팩에 900원 정도로 살 수 있습니다.
얘는 오후 간식으로 매일매일 주고 있습니다.
아기가 변비에 걸렸을 때 사과맛으로 하나씩 주면 말랑말랑 똥을 볼 수 있습니다.
한 통에 사과 3개를 갈아넣었다는데 그걸 한 번에 다 먹는 걸 보면 얘는 커서 뭐가 되려나... 싶고 그래요...


아보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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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에서 아기 이유식으로 잘 먹이는 과일이라길래 사봤는데 정말 잘 먹더군요.
처음엔 하루에 반 개씩 줬는데 요즘엔 좀 작은 사이즈로 하루에 하나씩 오전 간식으로 먹습니다.
소아과 선생님께 말씀드리니 그거 맛 이상하지 않아요?? 라고 하시며 놀라시더라구요.
그래도 잘 먹고 똥도 말랑말랑해지고 아기 두뇌에도 좋다길래 전 매일 먹이고 있습니다.
그냥 아기 매셔로 으깨서 주기만 하면 되니까 간편하기도 하구요.
가끔 섬유질 두꺼운 게 나오기도 하는데 그런 건 엄마가 호로록 먹습니다.


거버 핑거푸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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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별모양으로 된 과자입니다.
엎드려 놀 때 바닥에 뿌려주거나 식탁의자 테이블에 뿌려줍니다.
그럼 놀라운 집중력을 발휘해서 손가락으로 집어서 콧구멍으로 집어넣으려고 해요.
살짝살짝 옆에서 도와주면서 입으로 가져가게 하면 난데없이 주먹을 빨아먹습니다.
이런 식으로 소근육이 발달되게 도와주는 템이예요.
은근히 맛도 있어서 남편이 한번씩 입에 털어넣는데 애기 과자 뺏어먹지 말라고 엄청 뭐라고 합니다...
바닥에 뿌려놓고 제 볼일 보고 있으면 기저귀에서 하나씩 나오기도 하고 머리에 붙어있기도 하고..
시간 보내기에도 은근 좋습니다.
쌀튀밥으로 대체 가능합니다.


시판 이유식

중기 이유식으로 들어서면 하루에 2끼를 먹여야 하는데 엄마는 고민을 하게 됩니다.
매일매일 메뉴를 바꿔서 만들어줄 것이냐, 어차피 영양분은 비슷할텐데 3일치를 생산해놓고 먹일것이냐.
저는 절충을 해서 한 끼는 시판 이유식, 한 끼는 제가 만든 이유식을 먹이고 있습니다.
시판 이유식이 다양한 음식을 접할 수 있게 해줘서 좋긴 좋아요. 비싸서 그렇지.
아니 요만한 그릇에 들어간 160그램이 3천원이 넘는다니!!!
제가 소고기 넣어서 만들면 냄새부터가 달라지는데 시판 이유식은 소고기 티백을 담궜다 뺀 것 같고...
그래서 소고기 이유식은 제가 만들고 한 끼는 그냥 사먹여요.
신기하게도 엄마가 만든 걸 더 잘먹긴 하는데(고기맛을 알아서 그런 듯) 그래도 매일 이유식 만드는 건 전 못하게쓰요....
10만원주고 좀 편하게 살고 있습니다.


로쏘울프 죽제조기

모바일 수정이라 사진이 없...
이거 진짜 강추템인데 까먹었네요
보통 이유식 만들 때 핸드 블렌더나 믹서기로 갈아서 냄비에 끓이거든요
그 과정 다 필요없이 불린쌀, 삶은 소고기, 야채를 듬성듬성 썰어서 넣으면 알아서 이유식 만들어줍니다
기계안에 믹서기가 있어서 윙 돌아가면서 재료를 갈아주고 익혀주고를 동시에 하더라구요
이것도 물려받아서 5일에 한 번씩 이유식을 생산해냅니다
3일은 냉장 2일은 냉동...
이게 단점이 한번에 600미리 이상씩을 만들어야만 해요
그래야 그 믹서기가 음식에 닿아서 분쇄를 시킬 수 있거든요
지금은 중기라 한번에 180씩 먹어서 괜찮은데 초기때는 늘 절반 이상이 남았습니다
그래도 쌀을 버리고 제 몸 편한 게 나아요....

불행히도 이 브랜드는 생산을 중단했는데 3만원대 가격이었거든요
영양왕이나 쿠쿠에서 나온 죽제조기는 다 10만원이 넘어서...
중고나라 가보심 미개봉으로 종종 올라오기도 하니 잘 찾아보세요
저는 이유식 냄비는 소고기 삶을때만 씁니다
믹서도 집에 없어요
진짜진짜 편해요


아들이 요즘엔 저녁 8시에 자서 기특해했는데 새벽 6시에 또 기상을 합니다.
차라리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나라 ㅠㅠㅠㅠ
아침밥 먹이고 1차 오전잠 재운 후에 글쓰고 있었는데 뭔가 뒤척거리는 소리가 들리네요.
아기가 커갈수록 사야하는 템들이 늘어나고 가격도 비싸집니다.
편한 육아를 위해, 하지만 내 지갑도 고려해가면서 적당히 취사선택 잘 하셔서 현명한 육아하시길 바랍니다.

나중에 업데이트할 항목이 있으면 또 수정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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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무테
18/06/25 08:30
수정 아이콘
아재는 조용히 추천을 누르고 갑니다.
애 둘키우고, 좀 지나서 셋째 생각중인데... 잇템이 많네요.
Grateful Days~
18/06/25 08:33
수정 아이콘
고급아이템을 많이 구비하셨군요..
비싼치킨
18/06/25 09:15
수정 아이콘
노산의 몇 안되는 장점이죠
주변에서 다 물려준다는 거...
18/06/25 08:36
수정 아이콘
첫번째 아이템 땡기네요...

어제 우리 아기가 처음으로 뒤집기를 했는데

놀라서 영상찍고있는데

뒤집자마자 좀 이따가 머리를 바닥에 쿵해서 엄청 놀랐네요....ㅜㅜㅜㅜ

앞으로도 고생길이 훤한데 잘보고 갑니다
진격의거세
18/06/25 08:45
수정 아이콘
다리에 힘이 생기고 걸음마 보조기를 잡고 설 때 쯤 어라운드위고를 들여놓으면 좋습니다.
전 중고로 4개월 쓰고 팔았습니다. 대 만족이었어요
발터벤야민
18/06/25 08:59
수정 아이콘
크크크 아이 과자 먹는 남편분 너무 귀엽네요. 아이 장난감에도 눈독들이실거 같아요
비싼치킨
18/06/25 09:16
수정 아이콘
안 그래도 아기 전동차 사자고 난리입니다
람보르기니 뭐시기로 모델까지 다 정해놨어요
애가 혼자 앉을 수 있을 때 타는 거라니아 식탁 의자에는 앉는데 왜 자동차에는 못 앉냐고 그래요
움직이는 거랑 그게 같냐고!!!
바람이라
18/06/25 10:21
수정 아이콘
그건 아기를 위한 아이템이 아닙니다 아빠를 위한 장난감...
18/06/25 09:02
수정 아이콘
애는 없지만 이 시리즈 너무 재밋게 보고있습니다 흐흐. 감사합니다.
18/06/25 09:03
수정 아이콘
소서에 지루해 할때쯤 다행히 엑서쏘서 점프앤런 잼세션 이라는 비싸고 거대한 아이템이 아기의 호기심을 자극하는데 성공했네요. 스위바마 목튜브는 있는데 수영장은 혹하네요. 저걸 왜 몰랐지?

아 그리고 집에 움직이는 강아지 인형이 있었으면 좋겠어요. 지금은 살아 움직이는 개가 한마리 있는데 덕분에 애가 둘이 되어 버려서.. 차라리 인형이었으면..
비싼치킨
18/06/25 09:19
수정 아이콘
저 수영장은 집에 욕조가 있어도 많이들 사요
욕조에서 수영하는 건 애가 뒤집기를 하는 순간 끝나거든요
수영하면서 막 뒤집어서..
저건 깊이가 있어서 커서도 잘 놉니다
벽치기를 하면 뒤로 쭉 갈 수 있는 범위가 작은 게 단점이지만...
호야만세
18/06/25 09:33
수정 아이콘
써본 아이템도 있고 그동안 업그레이드 된 아이템도 있네요! 이케아 저 의자는 가격대비 정말 훌륭하죠. 엄청 가볍고. 반대로 저 리틀 라이프 캐리어는 가격이 정말 흉악한놈 입니다. 물려받으셔서 다행이예요. 저는 아이가 19개월때 해외 여행을 가게되어서 겸사겸사 새제품을 샀었는데 아무리봐도 가격대비 쓸데없는것 (차라리 간단하게 아기띠) 같아서 한번 쓰고 중고나라행.. 물론 아빠왈 메고 다니니 가볍고 좋긴하다드만요.
저도 아이 이유식 시작하면서 아보카도 아스파라거스 비타민 콜라비 등등 새로운 식재료를 처음 접했어요. 헐..이런걸 먹는구나! 하고 놀랐던 기억이..크크
비싼치킨
18/06/25 10:24
수정 아이콘
저도 어제 아욱이랑 비트 사면서 이건 나도 안 먹는 건데... 생각했어요 크크크
야채가게 아주머니도 비트 사가는 사람은 다 애기엄마라고...
혜우-惠雨
18/06/25 09:46
수정 아이콘
아.. 얼마전 세상빛을 본 우리아이가 유용하게 쓸것들이 많네요. 특히 저 포대기는 크크크크크
옆에 남편을 보여줬더니 한숨만 푹푹 쉽니다ㅠㅠ
비싼치킨
18/06/25 10:25
수정 아이콘
앗 제날짜에 나와서 다행이네요 흐흐
조리원에 계신 거예요?
최선을 다해서 즐기시다가 지옥으로 오시면 됩니다
혜우-惠雨
18/06/25 10:50
수정 아이콘
제왕절개라 아직 병실에..크흡ㅠㅜ 얼마남지않은 행복의 시간을 즐기다가 곧 합류하겠습니다.
건강이제일
18/06/25 15:23
수정 아이콘
출산 축하드려요. 저도 써보니 아기띠보다 포대기 유형이 더 편한부분이 많은거 같아요. 특히 아기 무게가 많이 나가니 아기띠는 어깨가, 힙시트는 허리가 아픈데 포대기는 둘다 한결 편해요. 저제품을 써본건 아니지만 좋아보여요^^
Cazellnu
18/06/25 09:49
수정 아이콘
점퍼루와 쏘서의 양강체제
18/06/25 09:51
수정 아이콘
이케아 식탁의자 맘에 드네요.
저희는 베이비페어 가서 유모차와 식탁의자 셋트로 샀는데 16개월된 애기가 자기 맘에 안 들면 밥그릇을 휘젓곤 해서 청소하는 게 일입니다;;
그냥 치우기 편하고 싼 거 샀어야 했는데.ㅠㅠ
아점화한틱
18/06/25 09:55
수정 아이콘
어머니 감사합니다 ㅜㅠ
희원토끼
18/06/25 10:02
수정 아이콘
아기과자를 왜 욕심낼까요? 크크크 진짜 한입에 털어넣음 끝일 양인데....과자 못먹게한다고 세상 서럽;;;
비싼치킨
18/06/25 10:26
수정 아이콘
아기 과자를 인터넷으로 대량구매 해놨는데 저렇게 많은데 못 먹게한다고 서러워하긴 하더라구요....
뒹굴뒹굴
18/06/25 10:14
수정 아이콘
소고기 함량이 정말 이유식 맛에 절대적인 영향을 주는것 같기는 하더라고요.
저희도 많이 넣으면 많이 넣을수록 더 좋아했어요.
18/06/25 10:32
수정 아이콘
와.. 생각보다 필요한게 많네요^^ 좋은 글 잘 봤습니다
Zoya Yaschenko
18/06/25 10:42
수정 아이콘
1번은 성인인 제가 써도 될만큼 훌륭하군요 크윽
진산월(陳山月)
18/06/25 10:50
수정 아이콘
제목만 보고 글쓴이 알아맞췄다~

울 애들 키울 때는 없던 물건이 많으네요. 더운데 아기와 엄마 모두 잘 이겨내시길...
기사조련가
18/06/25 11:47
수정 아이콘
아보카도는 지구를 병들게하고 인간들이 소모할 물을 모조리 빨아드리는 악마의 열매입니다. 최근 중국에서 아보카도가 뜨면서 돈이 되니까 특히 멕시코쪽에서는 카르텔들이 농부들을 습격해서 납치 고문 살인으로 농장을 빼앗고 노예로 부리고 있는 형국입니다. 카르텔들은 불법으로 지구의 허파 역활을 하는 원시림을 전부 불태워서 아보카도 농장을 만들고 있습니다. 게다가 보관이 까다로와서 냉장설비를 갖추고 배송해야하고 전량 항공운송으로 이뤄져서 갖은 연로소모와 냉매등으로 지구를 오염시키고 있습니다. 또 다른 작물보다 물을 월등히 많이 먹어서 지하수들을 모조리 빨아들여서 지역에 사는 거주민들은 물이 없어서 말라죽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미 유럽에서는 아보카도를 수입하지 않을것을 논의중입니다. 아보카도는 되도록 안먹는것을 추천드려요.
뭐 어차피 중국에서 인기라서 저희들끼리 이야기해도 별 효과는 없겠지만요.
비싼치킨
18/06/25 15:47
수정 아이콘
앗 음...
내용 찾아보니 좀 심각하긴 하네요
이게 다 중국 때문입니다 ㅠㅠ
18/06/25 12:01
수정 아이콘
안그래도 집에 욕조가 없어서 애기 수영장을 살까 싶었는데...
추천해주신 수영장 보더니 바로 와이프가 구매한다고 하네요 크크
추천 감사드립니다.
Go2Universe
18/06/25 12:27
수정 아이콘
말랑말랑말랑~~ 역시 피지알러의 후손 답네요.. 크크크크크.
바다로
18/06/25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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캬~ 수영장 & 목튜브 좋네요. 왜 저걸 몰랐을까요.
건강이제일
18/06/25 15:20
수정 아이콘
저도 아넬라 퓨레 먹이는데 쾌변에 이만한 녀석이 없는 듯 해요. 맛도 괜찮구요. 저희 아기는 이제 10개월 주제에 벌써 걷다못해 뛰고 있는 중이라 장난감보다는 안전문, 안전펜스 검색하느라 바쁩니다ㅠ 키도 커서 소서나 위고 같은 장난감에 넣어놔봤자 다리가 반은 접혀서. 집안의 모든 서랍을 열고, 올려둔 물건은 다 끌어내리고. 요즘 최고의 효자템은 에어콘이에요. 혼자 망아지처럼 움직이다가 땀으로 흠뻑 젖어요. 필수품입니다ㅠ
비싼치킨
18/06/26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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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랍 잠궈놓는? 안 열리게 고정해놓는 아이템도 있습니다!!
유아용 서랍 잠금장치로 검색해보세염 흐흐
뚱뚱한아빠곰
18/06/25 16:12
수정 아이콘
애기들은.... 머리로 오줌쌉니다.... 땀 아닙니다....
18/06/25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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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야 새로 나온 육성형 RPG인가요?
과금유도가 장난이 아닌데요ㅡㅡ
이 공략만 보면 리니지도 혜자임..

장비에 포션에 노가다도 상당할것 같은데..
컨텐츠가 풍부해서 심심하진 않겠네요.
솔플이 아니라 멀티플 재미도 있겠구요..

전 싶어도 못 한답니다ㅠㅜ
미혼인데 이런 글 잼있어요
암튼 이쁘게 잘 키우시길 바랍니다.
18/06/25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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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가 이유식 한 끼니를 만들기 위해 한 시간을 투자하고 그나마 만들어진 이유식 중 절반은 버려진다는 사실을 깨달은 후 저는 조심스럽게 말했습니다.
우리, 이유식 사다 먹이자. 요즘은 재료만 매알 배달해주는 방식도 있더라.
그게 정답이었어요!
공업저글링
18/06/25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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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캐리어 보고 중고로 바로 구매완료했습니다.

딸래미가 높은데서 보는걸 좋아하기도 하고..
와이프가 외출만 하면 업기 너무 힘들어해서..

이제 외출시 제가 전담해야 겠네요 착한 남편 코스프레로.. 크크.
WhenyouinRome...
18/06/25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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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식 제 와이프는 다 손으로 했었는데... 걍 사서 줄걸그랬나봐요...
분홍돌고래
18/06/25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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즈이 딸은 백일도 안돼서 엄마아빠 손 잡고 서기를 좋아하던아이라 3개월부터 스텝앤플레이 앉혀서 놀게 했어요. 덕분에 밥 먹고 치우는 시간을 벌었죠 ㅜㅜ
확실히 잡고 서길 좋아하는 요즘은 국민문짝인 러닝홈이나 에듀테이블을 좋아하구요.
18/06/26 09:07
수정 아이콘
오플라 욕조는 진리템이죠.
저도 써보고 주변에 전수 열심히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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