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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8/09/19 20:25:27
Name 홍승식
Link #1 네이버뉴스
Subject 대전오월드 탈출했다 사살된 퓨마 '교육용 박제'로 보존된다 (수정됨)
대전오월드 탈출했다 사살된 퓨마 '교육용 박제'로 보존된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01&aid=0010354874

"국립중앙과학관으로부터 학생 교육을 위해 퓨마 사체를 기증해 달라는 요청을 받았다"
"상업용이 아닌 교육용인 만큼 사체를 기증하는 방안을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

아니 이걸 왜 박제까지???

사람이 욕심으로 죽은 동물에 대한 교육인건가요?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는게 유머

사살된 '퓨마 새끼' 이상행동…허술 관리 사육사는 징계방침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23&aid=0003399778

그 와중에 같은 동물원에 있던 호롱이 새끼 두마리는 심리적으로 불안할 때 나타나는 행동을 하고 있다네요.

(자게로 이동 시켜달라고 건의 게시판에 쓰면서 추가한 내용입니다.)

천연기념물 같은 희귀한 동물의 경우는 연구용으로 박제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나 미디어 발전이 충분히 되었고, 동물원 등에서 실제 살아있는 동물을 볼 수 있는 환경에서 박제가 필요한가는 의문이네요.
이런 박제가 교육용으로 어떤 목적이 있는지도 모르겠구요.
교육용이라기 보다는 관상용이겠죠.
실제로 천연기념물을 일부러 박제용으로 잡고 다니는 밀렵군들은 아직도 꽤 있고, 20세기 이전에는 사람까지 박제를 한 적이 있었죠.

이미 죽었으니 사람에게 이익이 된다면 어떻게 해도 상관이 없다는 거면 결국 이 지구상에 동물은 모두 없어져야 할 존재죠.
사람이 살 땅에서 사는 거니까요.
그나마 다양한 유전적 풀을 위해서 격리시키는 정도나 필요할까요?
질병예방용으로 실험용으로 나눠도 되겠네요.
아니면 식량용으로만 유지시키거나요.

생명에 대한 존중은 오로지 사람에게만 하면 된다라고 생각하는 거면, 이백년 전에는 생명에 대한 존중은 오로지 백인들에게만 하면 된다였죠.
사람이 실수해서 죽인 동물을 죽어서까지 박제로 만들면서까지 관상용으로 만들 필요가 있는지가 의문입니다.
박제로 하지 않고 그냥 장사를 치러준다고 해도 사람에게 피해가 되는게 하나도 없는데 말이죠.

(내용추가 2)

비슷한 댓글이 많이 있어서 추가합니다.
생명에 대한 존중의 기본은 필요에 의한 것인가 아닌가 겠죠.
필요에 의해서 먹고, 필요에 의해서 가죽을 사용하구요.
박제가 필요에 의한 것인가 아닌가에 대해 가장 큰 의문이 있습니다.
교육용으로 박제가 필요하다면, 죽은 사람의 박제도 가능한 것인가? 라는 의문도 생길 수 있죠.
어차피 죽은 시체인데, 사람과 동물의 차이가 뭐가 있겠습니까
그런데 사람에게 그렇게 하는 것은 모두가 반대하죠.
죽었어도 사람의 시체니까요.
사람의 시체를 해부용으로 사용하는 거야 본인의 - 최소한 가족의 - 동의를 받구요.
어제 사살과 같이 동물과 사람의 우선 순위를 가르는 문제도 아닌데 죽은 시체니 뭔 상관이냐는 것이 거북하네요.

(내용추가 3)

사살된 퓨마, 소각 처리한다…'박제' 부정 여론에 방침 바꿔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001&aid=0010356753

'퓨마 박제' 안 한다, 대전오월드 관계자 "사체 기증 요청 사실 아니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31&aid=0000464450

사체 기증 요청 자체가 없었다는 기사와, 여론 때문에 소각처리한다는 두가지 기사가 모두 떠서 같이 첨부합니다.

* 미카엘님에 의해서 유머 게시판으로부터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18-09-19 23:26)
* 관리사유 : 작성자의 요청에 따라 게시판 이동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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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가운밤
18/09/19 20:26
수정 아이콘
다른 퓨마들의 교보재 아닐까요. 너희도 탈출하면 이렇게 된다...
18/09/19 20:27
수정 아이콘
전 왜 문제인지 의문
연필깍이
18/09/19 20:28
수정 아이콘
교육 목적상 합당히 필요하다면, 죽은 아이에게는 안타깝지만 나쁘지 않은 방안같아요. 박제를 만드려고 다른 퓨마를 죽이지 않아도 되니까요.
근데 요즘같이 미디어가 발달한 시대에 박제가 필요한지...?
레페리온
18/09/19 20:30
수정 아이콘
박제로 보면 진짜 같으니까요. 미디어로 보는것과 다르더라구요
18/09/20 00:08
수정 아이콘
동영상이 발달한다고 리얼돌이 필요없어지지는 않습니다. (엄격, 진지)
18/09/20 01:01
수정 아이콘
박제랑 미디어랑은 다르죠. 미디어는 제한된 시청각적 정보만 주니까요.
18/09/19 20:30
수정 아이콘
이곳을 탈출하는 자 오직 죽음뿐이다!
18/09/19 20:30
수정 아이콘
문제가 있는건가요
냉면과열무
18/09/19 20:33
수정 아이콘
인스타 등지에선 또 난리치겠군요
akb는사랑입니다
18/09/19 20:56
수정 아이콘
이미 이 글 자체가 바로 그 난리 치는 글...
인생국수
18/09/19 23:32
수정 아이콘
동물원 안가기 해쉬태그 운동 중인걸 보고 놀랐습니다.
롯데닦이
18/09/19 20:33
수정 아이콘
넌 죽어서까지 도망가지 못해
StayAway
18/09/19 20:33
수정 아이콘
고이 묻어주고 사과라도 해야되나요..
시린비
18/09/19 20:33
수정 아이콘
수많은 고기들 답답하게 길러서 잡아먹고 있고... 수많은 펫들 거세시키고 못짖게 하고 뭐 그러고 있는 마당에
죽은 시체 이용하는 정도야 뭐...
18/09/19 20:36
수정 아이콘
박제가 되어버린 퓨마를 아시오...

죽은 퓨마는 불쌍하지만 써먹을 수 있으면 좋죠 뭐
18/09/19 20:39
수정 아이콘
원래 동물들 죽으면 박제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왜 문제인지 모르겠네요. 죽은 동물의 동물권이라도 지켜줘야 하는건지
주니엘
18/09/19 20:39
수정 아이콘
동물나치분들은 퓨마에게 삼일장에 49재도 치러줘야 만족하실듯 하네요.
치토스
18/09/19 21:00
수정 아이콘
진지하게 읽다가 현실 빵 터졌네요
곤살로문과인
18/09/19 20:40
수정 아이콘
동물이 먼저다
화이트데이
18/09/19 20:48
수정 아이콘
박제해서 전시하겠다하면 의도를 알 수 없겠지만, 교육용이면 충분히 괜찮은 것 같습니다.

그리고 자꾸 사람 욕심으로 인해 죽었다, 평생을 갇혀살다 갑자기 죽었다 이런 식으로 지나치게 매도하는 것 같습니다. (물론 죽은건 안타깝지만) 자연에 방생되는게 더 좋다고 말하기도 어렵습니다. 육식동물들, 퓨마보다 한 티어 위인 사자나 호랑이, 재규어도 사냥 실패해서 반병신으로 살다 죽거나, 굶어 죽거나 하는 경우가 부지기수입니다. 퓨마가 대자연에서 자유롭게 돌아다닌다고 행복할 것이라는 확신은 어떻게 나오는지 모르겠네요. 사람보고 자유를 주겠답시고 무법지대 한가운데 떨어뜨려놓으면 그게 행복이나 할까요?
불같은 강속구
18/09/19 23:51
수정 아이콘
"자연에 방생되는게 더 좋다고 말하기도 어렵습니다. 육식동물들, 퓨마보다 한 티어 위인 사자나 호랑이, 재규어도 사냥 실패해서 반병신으로 살다 죽거나, 굶어 죽거나 하는 경우가 부지기수입니다. 퓨마가 대자연에서 자유롭게 돌아다닌다고 행복할 것이라는 확신은 어떻게 나오는지 모르겠네요."

지금 화이트데이님이 가진 생각이 바로 인간의 시각, 인간위주의 관점이죠.
쟤들은 사냥에 실패해서 굶기도 하고 병들고 다쳐서 도태되기고 하면서 수천년을 살아온 동물들이고 그게 그들의 삶의 방식입니다.
'야생에서는 과연 행복할까? 동물원에서 안전하게 있는게 더 행복하지 않을까? ' 그런 생각 자체가 인간의 관점이라고요.
그냥 그들이 원래 살던 그대로의 모습으로 놔두면 되는건데 그들의 삶의 방식을 파괴하고 잡아다 구경거리로 만든겁니다.
사람의 욕심으로 인해 죽은 것도 맞고 , 평생을 갇혀살다 인간의 실수로 죽은 것도 사실입니다.
이 분명한 사실조차 부정하면 안되죠.
동물원을 없애자는 주장은 동물들에게 자유를 주자 이런 인간적인 명분에서 하는게 아녜요. 그냥 동물들에게 원래대로의 삶을 돌려주자는 겁니다.
절름발이이리
18/09/20 00:16
수정 아이콘
원래 살던 방식으로 놔두는 게 더 좋은 것이란 것도 인간적 관점입니다. 원래란 건 별 의미가 없어요. 한편 반대로 생각하면, 동물 잡아다가 가두고 구경거리 삼는게 원래 인간이란 종이 살던 방식이죠.
황제의마린
18/09/19 20:48
수정 아이콘
진짜 동물 나치들이 따로없네.. 진짜 순장이라도 해줘야 만족할려나 크크
저게 뭐가 문제인지 이해가 안됨
Chasingthegoals
18/09/19 20:49
수정 아이콘
??: 나는 죽음을 경험한 적이 없네.
18/09/19 20:50
수정 아이콘
사람 시체도 교육용으로 기증하고 하는 판에 대체 뭐가 문제인지..
샤를마뉴
18/09/19 20:52
수정 아이콘
오늘도 글쓴분은 식용을 목적으로 길러진 고기를 냠냠 먹었습니다. 그 동물도 글쓴분 뱃속으로 안들어가고 자연에서 맘껏 뛰놀았으면 행복했을텐데요
18/09/19 20:52
수정 아이콘
퓨마가 불쌍하긴 한데 과몰입 하는 건 좀;;
18/09/19 21:02
수정 아이콘
222222
원시제
18/09/19 20:57
수정 아이콘
살아있는 동물을 일부러 잡아서 박제하는것도 아니고,
이미 죽은 동물 사체를 교육용으로 박제하는게 왜 문제가 되는 일인지 모르겠네요.
Sentient AI
18/09/19 20:58
수정 아이콘
탈출부터 사살, 박제까지의 반응을 보면서 우리나라의 동물권이 정말 많이 올랐음을 느끼네요.
Semifreddo
18/09/19 21:05
수정 아이콘
외쳐 업!살!녹!
18/09/19 22:40
수정 아이콘
크크크
18/09/19 21:09
수정 아이콘
동물의 생명을 그렇게 존중하시고 싶으면 어제 드신 치킨부터 토해내심이..
티모대위
18/09/19 21:11
수정 아이콘
죽은 퓨마는 안타깝지만, 아무리 동물에 대한 존중이 필요하다 해도 동물의 사체에까지 존중이나 존엄성을 적용할 필요가 있는지 의문이네요.
박제로 안 만들면 다시 살릴 가능성이 있기라도 한가요..?
박제하기 위해 죽이는것도 아니고 이미 죽었는데...
Supervenience
18/09/19 21:19
수정 아이콘
Korean zooer들 불만있어요?
파핀폐인
18/09/19 21:32
수정 아이콘
??: 애국가는 4절까지 있다. 그래서 한국인들 재미 없다.
저격수
18/09/19 21:41
수정 아이콘
주어는 없습니다.
아점화한틱
18/09/19 21:31
수정 아이콘
그냥 퓨마에 대한 안타까운 마음에 박제까지는 좀 너무했다고 생각할수도있지 여기서 동물나치니뭐니 이런글을 봐야하나 싶기도하고...
혜우-惠雨
18/09/20 08:09
수정 아이콘
2222 댓글보니 어이없는 웃음만 나오네요.
아이지스
18/09/19 21:38
수정 아이콘
지구는 인간의 것입니다
캡틴아메리카
18/09/19 21:39
수정 아이콘
고기 안 드시는 듯...
미스포츈
18/09/19 21:39
수정 아이콘
근데 퓨마 브랜드는 저 동물 퓨마한테 저작권료는 내고 사용하는 겁니꽈꽈꽈꼬까!!!
그리고또한
18/09/19 21:51
수정 아이콘
박제하는 인간도 잘못이고...
사육장 문 열어놓은 사육사도 나쁜 놈이고 하는 김에 퓨마한테 총 쏜 게 누구인지 그 사람도 찾아서 화끈하게 마녀사냥 벌인 다음에
퓨마 무덤에 같이 산 채로 순장해주고 죄없이 인간을 위해 죽어가는 동물들을 위한 위령비 하나 세워주면 되겠군요.

박제 만들겠다고 산 동물 죽이겠다는 것도 아니고
동물 사체가 우연히 생겼으니 그걸 활용할 방안을 찾겠다는 건데 거기다 뜬금없는 동물생명 존중...
Musicfairy
18/09/19 21:56
수정 아이콘
야생동물을 잡아다 박제하는 거라면 환경 훼손으로 문제가 되겠습니다만,
이미 동물원에서 키우던 거니 야생동물이 아니고,
살아있는 동물을 박제를 위해 일부러 죽이는 것도 아니고,
그리고 박제를 떼거지로 하자는 것도 아니고,
이미 죽은 동물 하나를 박제하는 것 뿐인데 문제일지...
이미 죽은 동물에 '생명에 대한 존중'은 좀 뜬금없네요.
18/09/19 22:01
수정 아이콘
동물나치.. 진짜 멸칭 사용을 아무렇지도 않게 하네요. 문슬람이랑 뭐가 다른지..
첸 스톰스타우트
18/09/19 22:02
수정 아이콘
사람의 시체를 박제하는것에 느끼는 거부감과 동물의 시체를 박제하는것에 느끼는 그것을 일치시킨다고 한다면 당연히 많은 사람들이 의문을 표시할 수밖에 없습니다.
18/09/19 22:02
수정 아이콘
그냥 문득 떠오른 시입니다

고향 떠나온 지 반백 년
시멘트 독에 잘린 발가락
휘청이는 몸으로
사랑도 힘에 부치어
자식 하나 남김 없음이 서러운데
본전 생각에 박제라니,
하지 말아라
그만하면 됐다
아프게 가죽 벗겨
목마르게 말리지 말아라
먼지 앉고 곰팡이 필
구경거리로 세워놓고
애도니 넋이니
그거 말장난이다
사라 바트만처럼
사무치게 그리웠을
아프리카
흙으로

제페토, '고리롱'
18/09/19 22:04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이 글은 박제를 비판하려는 게 아니라, 박제를 반대하는 사람들을 비꼬기 위한 의도로 올린 거겠죠? 그렇다고 믿고 싶습니다.
아마존장인
18/09/19 22:56
수정 아이콘
불개미 불쌍하다는 분들도 있던데;
18/09/19 23:28
수정 아이콘
사람과 동물을 너무 동일시 하시는 듯...
Otherwise
18/09/19 23:29
수정 아이콘
그렇군요.
18/09/19 23:29
수정 아이콘
글 내용에 동의 가는 구석이 하나도 없어서 뭐라 댓글 달기도 어렵네요
코우사카 호노카
18/09/19 23:32
수정 아이콘
저도 문제점을 못 느끼겠네요
18/09/19 23:34
수정 아이콘
전 박제는 이미 퓨마가 사살되어서 큰 문제는 없다고 봅니다.
다만 동물원의 환경 검토해서 최대한 자연 환경과 비슷한 환경에서 스트레스 덜 받고 살게하는게 최소한 인간의 도리라 봅니다.
그리고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직원들 교육등에도 신경쓰기를
22강아지22
18/09/19 23:35
수정 아이콘
그러면 퓨마를 위해서 노란리본이라도 달까요?
유자농원
18/09/19 23:58
수정 아이콘
그러려는분이야 꽤 있겠네요.
18/09/19 23:35
수정 아이콘
사람과 동물은 엄연히 구분해서 생각해야한다는걸 잊으시는 분들이 많네요.
18/09/19 23:36
수정 아이콘
사람이란게 눈밖에 있는곳에 대해서까지 생각안하고 딱 눈에보이는 문제에 대해서만 관심기울이는게 하루이틀은 아니긴한데
특히나 동물문제에 대해서는 위화감이 심하게 느껴질정도로 눈앞에 딱 보이는 문제에 대해서만 심각해지더군요
18/09/19 23:37
수정 아이콘
퓨마야 잊지 않을게...인간들이 미안해..
아스미타
18/09/19 23:37
수정 아이콘
(수정됨) 뭐가 문젠지 모루게써요 피드백이나 해주세여
홍승식
18/09/19 23:58
수정 아이콘
피드백은 본문에 두번이나 추가하면서 했는데요.
유레루
18/09/20 00:07
수정 아이콘
(수정됨) 현대인의 육식의 상당수는 절대 필요에 기인한 게 아닌데요.
동물의 애완화는 말할 것도 없고요..
아스미타
18/09/20 00:07
수정 아이콘
(수정됨) 아~예.

일일이 댓글 피드백 안 하시는 스타일인 거
제가 미처 몰랐었네요.
파이몬
18/09/19 23:38
수정 아이콘
과몰입 노노
Chandler
18/09/19 23:41
수정 아이콘
감정이입은 자유고 그게 나쁜것도 아니고 권장할 만한것이라 생각하지만

이건 좀 과몰입이죠
청춘거지
18/09/19 23:45
수정 아이콘
업진살 살살 녹는다.
18/09/19 23:49
수정 아이콘
채식주의자 유머가 생각나네요.
이상 그 막연함
18/09/19 23:51
수정 아이콘
동물 시체 어차피 묻거나 썩힐건데 필요하면 박제하는거 아닌가요?
사람하고 동물하고 생명의 고귀함이야 있겠지만 시체는 다른거 아닌가요?
사람 시체하고 동물 시체하고 똑같은 의미를 부여할 수 없잖아요
Supervenience
18/09/20 16:03
수정 아이콘
죽은 퓨마 박제해놓고 대신 살아있는 다른 퓨마 한 마리 납치 덜하면 보기에 따라 그게 더 나은 것일 수도 있죠
18/09/19 23:53
수정 아이콘
문제없다고 봅니다.
하메드
18/09/19 23:53
수정 아이콘
업진살 살살 녹는다~
Lacrimosa
18/09/19 23:53
수정 아이콘
예전에 침팬치인가? 사살된거로 기억하는데 그때랑 분위기가 달라도 너무 다르네요 ㅡㅡ; 고양이과라서 그런가
18/09/19 23:55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사람도 박제 다하는데 (인체신비전)

퓨마한마리 박제한게 뭐가문젠지 모르것고 이게 생명존중이랑 무슨상관인지 모르것음
파이리
18/09/19 23:55
수정 아이콘
안타깝게 죽은데다 이런저런 이유로 반대하는 것도 이해합니다 다만, 교육용이 목적이면 괜찮다 생각해서..
회색사과
18/09/19 23:57
수정 아이콘
박제하려고 죽이는 것과 죽은 동물을 박제하는 것은 엄청 큰 차이가 있어보여요 ...

말씀하시는 생명에 대한 존중의 방법이 일반적이지 않기에 공감 못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18/09/19 23:58
수정 아이콘
교육면에서 박제 표본이 많을 수록 좋죠.
퓨마도 멸종위기라는데 박제라도 있어야 다음세대들도 볼 수 있지요.
그런거 말고는 사회적으로 합의도 안되는 사항들이고 논할 필요성이 안느껴지네요.
유자농원
18/09/19 23:58
수정 아이콘
어휴 모르겠다
몽키.D.루피
18/09/20 00:10
수정 아이콘
인류보다 아득히 뛰어난 존재가 인류를 길들이고 잡아먹고 죽여서 박제해도 우리는 뭔일을 당하는 건지 뭔지 알 수조차 없어요. 실제로 지구 자체가 누군가가 만들어놓은 하나의 거대한 동물원일수도 있죠.
sen vastaan
18/09/20 00:10
수정 아이콘
딱히 별 생각도 감정도 안 드네요.
낙일방
18/09/20 00:12
수정 아이콘
근데 사람 박제가 지금 없냐면 그건 아니에요
인체의 신비전이 사람 박제 전시회인데.
그와 별개로 전 굳이 박제해야하나 싶은데
HuggingStar
18/09/20 00:14
수정 아이콘
휴일에 동물원이나 가봐야겠군요.
cienbuss
18/09/20 00:14
수정 아이콘
박제 자체가 필요한지에 대해서는 논의할 수도 있는데 이미 죽은 동물을, 그것도 교육목적으로 박제하는건 문제될거 없죠. 안전하게 다시 포획했는데 본보기를 보인다는 이유로 죽인다음 탈출한 퓨마의 최후라고 써서 붙이고 박제해서 조리돌림 하는 정도라면 뭐 좀 불편할 수는 있다고 보지만요.
This-Plus
18/09/20 00:26
수정 아이콘
퓨마가 아니고 악어나 코모도 드래곤이었다면 사람들이 이랬을지...
사악군
18/09/20 00:26
수정 아이콘
왜..? 왜 문제가 되는거죠..?
18/09/20 00:27
수정 아이콘
항상 글쓴이님이 올려주시는 자게 유게 기타 여러 게시판의 글들을 통해.. 많은 것을 빨리 접하고 새로운 관점을 알게 되어 감사하게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위의 퓨마 박제건도 그냥 그런가보다 넘어갈 수 있는 본문인데 댓글을 보아하니.. 너무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안좋은 말.. 비아냥까지 섞인 댓글을 굳이 시간내서 공들여서 적는 이유를 정말 모르겠습니다. 어쩌면 제가 글쓴이님의 팬이라 반발심이 생기는것일지도..
어쨋든 감사합니다. 저 또한 매스컴까지 탄 사살된 퓨마를 편히 쉬게 해주지 못하는게 이해가 안갑니다. 박제 전시할수도 있죠. 근데 그걸 또 공개하는 것은 무슨 경우인지도..
레몬커피
18/09/20 00:36
수정 아이콘
(수정됨) 수십번을 생각해봐도 이게 왜 문제가되는지 '1'도 모르겠네요
개고기부터시작해서 동물에 자기 멋대로 내로남불논리에 감성의영역을 이성의영역으로끌어와서 당연하다는듯이
우기는 사람들을 보면 세상이 이상한건지 제가 이상한건지 맨날 헷갈려요
논리적으로 저게 왜 문제가 되는지 설명해줄사람이 한명이라도 있으면 제발 들어보고싶네요

이 댓글을 쓰고 본문 아래 추가된 내용을 봤는데 더 웃기네요
생명의 존중이 뭐가 필요한가에요? 인간한테 '필요'하면 괜찮고 '필요없는'거면 안되나요? 대체 어떻게 이런
해괴한 논리가 나오는지 신기하네요. 닭 소 돼지는 식용으로 '필요'하니까 수천만마리씩 도살해서 고기 냠냠해도
괜찮고 퓨마 강아지 고양이는 '필요없으'니까 뭐 인간이 발벗고 나서서 먼저 지켜줘야되나요? 제가 뭐 평생
동물 자연보호단체에 1원이라도 기부하고 자기시간1초라도 써서 저런활동 해보고 지금 살고있는 콘크리트 도시도
자연과 거기에 살던 수많은 생명들 모조리 밀어내고 지은거니까 어디 산속에 들어가서 나는 자연인이다 찍으
면서 살고 모든 고기도 안먹고 땅에 떨어진 도토리 감 주워먹으면서 살고 이런사람이 동물의 생명 어쩌고 하면
차라리 그사람 사상이 그렇구나 하고 납득이라도 하지. 자연 밀어내고 만들어진 문명의 이기 누릴대로 누리면서
편하게 살고 소 닭 돼지 수천만마리씩 도살한거 맨날 맛있게 먹는 현대시민들이 동물에 감정이입하는거보면
웃기지도 않습니다. 자기 감정의영역은 혼자서 해결해야죠. 그걸 당연하다는듯이 별 해괴한 내로남불 논리를
펼치면서 당당하게 주장하는거보면......현대사회에서 사람이 사는건 지구의 다른 모든 생물들 위에 올라가서
살고있는거에요. 그게 싫으시면 어디 사람은 다 죽어야하고 지구는 자연 그대로 돌아가야한다 이런 영화속에
있을거같은 단체로 들어가시던가......동물원 동물들은 불쌍하다고 하면서 자연에서 뛰놀아야되는데 강제로
아파트에 갇혀서 사육당하는 수많은 애완동물들은 안불쌍해요? 인간이 육류를 먹든 애완동물을 키우든 다 인
간의 이기심과 욕심을 기반으로 자신들의 만족을 위해 하는거라고 그냥 쿨하게 인정하면될걸 자기는 무슨 엄청
나게 고고하고 특별한 사람인척하죠.

누구는 생판 경험도 별로 없는거 어떤 상황이 벌어질지 모르는데 야밤에 총들고 도심에 있는 퓨마 잡으러 가는데
어디서는 편한 방안에 앉아서 왜 죽였냐느니 마취했어야한다느니 인간이 미안하다느니 별 헛소리하는거보고도
황당했는데 갈수록 더 황당하네요.
18/09/20 00:45
수정 아이콘
퓨마가 자기 잘못으로 죽은 것도 아닌데 박제까지 되서 불쌍하다는 사람 = 정상
어쨌든 동물은 동물이고 사람은 사람이니 문제 될 게 없다는 사람 = 정상
본인이 보기에 이건 문제다 싶어 글을 올린 사람 = 정상
글 작성자와는 생각이 달라 댓글로 자기 생각을 올린 사람 = 정상
업살녹 운운하며 작성자 조롱하는 사람 = 비정상
레몬커피
18/09/20 00:47
수정 아이콘
박제되서 불쌍하다는건 개인감정이고 자기가 보기에 문제랍시고 글 올려서 다른사람과 소통하려면 그만한 설득력과 논리구조를
갖춰야 이야기가 되는거죠 설득력0 논리구조0인 감성의 영역을 글로 올려서 다른사람 동의 구하려고하면 사람들이 수긍할리가
없는게 당연합니다. 그냥 자기 감성의 영역이 이렇다 식으로 썼으면 별 반응이라도 없지 당당하게 이건 논리적이고 객관적으로
문제가 있다는식으로 올리니까 반응이 안좋은거죠.
18/09/20 00:54
수정 아이콘
반응이 안좋을만 합니다만 디시댓글마냥 조롱하는건 참 보기 안좋아 댓글 달았습니다. 마취총 제대로 안쐈냐느니 마취총 더 쏴보지 왜 죽이냐느니 한것도 아니고말이죠
나가사끼 짬뽕
18/09/20 00:55
수정 아이콘
동물은 동물이죠

죽은 사체 활용한다는데 무슨 천도제라도 지내줘야합니까???
18/09/20 00:58
수정 아이콘
어짜피 도덕이나 가치관 같은 것은 논리적인 추론에 의해서 나오는게 아니라 편의와 문화적인 공감대에 기인한 것이기 때문에 이렇게 생각할 수도 있고 저렇게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인간과 동물이 다르기는 한데 몇 백년전만 하더라도 노예랑 주인 다르고 백인랑 흑인 달랐죠. 이건 문화적인 가치에 따라 결정되는 겁니다. 이 글에 대한 반응도 커뮤니티 마다 다르겠죠.
로랑보두앵
18/09/20 01:02
수정 아이콘
참... 다들 뭐 이렇게 글쓴이를 못 잡아먹어서 안달인지, 비꼬고 득달같이 달려드는지 모르겠네요. 몇 분께서 지적하셨으면 그냥 좀 넘어가주실 는 없는건지 했던말 반복 반복 반복.. 마치 빈틈있어보이는 건수하나 잡았다고 한 분 두고 여러명이서 조리돌림하는 거 같이 보여서 굉장히 보기 안좋네요.
착한아이
18/09/20 01:28
수정 아이콘
동의합니다. 나치라니... 멸칭쓰신 분들은 참..
지금만나러갑니다
18/09/20 10:50
수정 아이콘
자그만한 문제에 득달같이 달려드는 행태도 문제가 있겠지만, 그런류의 집단행동을 마녀사냥으로 치부하며 비난하는 것 또한 문제라 생각 합니다. 이 댓글또한 보기 안좋아요.
로랑보두앵
18/09/20 12:34
수정 아이콘
공감합니다. 몇몇 분들의 눈쌀 찌푸러지는 댓글에 저도 좀 욱했던 부분이 있었습니다. 글쓴이분이 너무 상처받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BibGourmand
18/09/20 01:50
수정 아이콘
그냥 버리는 것보다야 낫지 않습니까.
klemens2
18/09/20 02:05
수정 아이콘
자기 전에 글 보고 비슷한 생각했는데, 일어나서 댓글들 보니 조금 당황스럽긴 하네요. 글쓴분 너무 상심하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Fanatic[Jin]
18/09/20 02:13
수정 아이콘
이게 무슨 문제가 있나...싶어요?
...And justice
18/09/20 02:22
수정 아이콘
뭐가 문젭니까..정도만 하면되지
뭘 비꼬고 조롱하고 참나;;
예니치카
18/09/20 03:15
수정 아이콘
여담으로 근현대 최초의 동물보호법과 동물권 개념을 확립한 게 나치 정권이기 때문에 이 사안에서 나치라는 표현은.....미묘하네요.
메모광
18/09/20 03:58
수정 아이콘
(수정됨) 반대의 댓글이 많았지만, 저는 글 쓰신 분의 의견에 크게 동의합니다. 사람과 퓨마의 생명의 가치가 개개인마다 다르겠지만, 존중받을 만하다고 생각됩니다. 물론 존중의 정도도 방법도 다르겠지만요.

다만 교육용 목적으로 박제된다는 점이 그리고 이를 통해 앞으로 적어도 한 마리의 퓨마가 동물원에 있을 필요가 없게 될 이유가 된다면 찬성합니다. 아마 국립중앙과학관 내 자연사박물관에 있게 될텐데 개인적인 경험으로 미루어보았을 때 그곳의 박제된 동물들은 (동물원에 버금가는) 큰 교육적 효과가 있다고 봅니다.
임전즉퇴
18/09/20 06:25
수정 아이콘
(수정됨) 박제를 해야만 하는 이유가 있지도 않은데... 뭐 감성 아니면 감성폭행(역시 감성)인게 인터넷이긴 합니다만. 동물권 같은 것은 채식강요, 페미, 난민포용 등과 좀 겹치는 이미지가 있어서 공격성을 자극하는 소재 같기도 합니다.
저는 적어도 마중나와서 반갑다며 꼬리치며 따라오던 바둑이는 잡아먹지 않는다는 관점에서, 누가 묻는다면 얘는 좀 넘어가자고 하겠습니다. 하지만 바둑이하곤 또 다르니 박제비 1원 분담하고 기회되면 견학갈 수도 있습니다. 박제 할거면 예쁘게 잘해주세요. 어떤 박제는 어째 모형만 못하더군요.
와사비
18/09/20 06:42
수정 아이콘
(수정됨) 재미있긴 합니다 박제 나오면 한번 보러가고 싶네요
생각해볼수록 나은 결말이라 생각합니다. 어차피 감금해서 애완용 자산으로 쓰고있는거니까 이제와서 동정하며 무덤을 만들기보다는 쓰임새가 맞게 사용하는게 현명한 판단이죠 절대 비꼬는거 아닙니다 자연스러운 절차라고 생각해요
갈길이멀다
18/09/20 06:52
수정 아이콘
추가내용보면 동물과 인간의 사체를 동일시하고 계신데 그러면 인육을 먹는 행위에 대해서도 일말의 거부감이 없으신가요? 한발 더 나아가 인간을 사냥하는 행위는 어떨까요?
홍승식
18/09/20 12:51
수정 아이콘
당연히 인육을 먹는 행위에 대해서 거부감이 많습니다.
그러나 고립된 곳에서 먹을게 없어지면 인육을 먹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인간을 사냥하는 것은 반대하죠.
역시나 동물을 사냥하는 것도 반대합니다.
동물을 식용수단으로 사육하는 것은 찬성합니다.
다만 사육환경이 좋기를 바라죠.
ImpactTheWorld
18/09/20 07:22
수정 아이콘
저는 박제 싫어요. 죽은 시체 전시하는거 자체가 싫어요. 그런데 사람의 실수로 죽은 동물을 박제하는건 더 싫어요.
비싼치킨
18/09/20 08:13
수정 아이콘
이게 이렇게까지 비아냥을 들을 일인가요 ;;;
저도 뉴스보고 아이고 끝까지 편히 못 죽는구나... 하는 생각이 제일 처음 들던데...
지금만나러갑니다
18/09/20 09:01
수정 아이콘
닭들도 편히 못죽고 뜨거운 기름속에서 치킨으로 박제되었다가 누군가의 위속으로 들어갔겠죠.
비싼치킨
18/09/20 10:40
수정 아이콘
반대의견을 뭐라고 하는 게 아니라 너무 심하게 조롱을 하시니까 한 말입니다
저도 모든 생명체를 같은 선상에 놓고 보지는 않습니다
퓨마는 아랫분 말씀대로 감성적인 부분이죠
지금만나러갑니다
18/09/20 10:57
수정 아이콘
정말 이기적인게 바로 이겁니다. 생명을 동일선상에 놓지않고 이렇게 특별취급을 자기가 하고싶을 때만 하면서 사람들을 비난하는거요. 오히려 박제하자는 쪽이 동일선상에 놓고 일관성있게 동물을 대하는 쪽에 가깝죠. 님은 전혀 같은 선상에 동물을 놓은적도 없고 그렇게 보이지도 않습니다. 오히려 이기적으로 자기 감정 편한대로 선상을 바꿔가며 동물을 대하는거죠.
비싼치킨
18/09/20 11:13
수정 아이콘
제가 사람들을 도대체 뭐라고 비난했나요?
Semifreddo
18/09/20 09:04
수정 아이콘
본문에 백인 흑인 운운하는 것만 없었어도 전 그냥 지나쳤을 거 같습니다
18/09/20 09:17
수정 아이콘
감성은 감성이고 그걸 논리로 치환하려면 제대로 해야죠.

더구나 이 글쓴이는 거하게 어그로끈 전적도 있는데 곱게 넘어가는 게 더 이상하죠..
비싼치킨
18/09/20 10:39
수정 아이콘
아 어그로는 제가 몰랐던 부분이네요
이 글만 놓고 봤을 때 이렇게 조롱까지 들을 일은 아닌데 미움받을 일이라도 하신건가 생각은 했습니다만...
콜드플레이
18/09/20 09:19
수정 아이콘
문제 의식 자체는 어느 정도 공감하는데,
답을 이미 정해놓고 끌어다 쓰신 비유나 비교 등이 그닥 와닿지는 않네요.
트럼피즘
18/09/20 09:29
수정 아이콘
사람의 실수로 죽은만큼 죽어서는 편안히 있게 무덤을 만들어 주는게 나을 듯한데 죽어서 까지 사람들의 관람용..
signature
18/09/20 09:34
수정 아이콘
박제가 어때서요??
멸천도
18/09/20 10:13
수정 아이콘
일단 인간이랑 동물을 같은 라인으로 보는거 자체가 이해가 안됩니다.
인간을 상대로는 생체실험을 하면 안되는데 동물상대로는 멀쩡하게 잘하잖아요.
박제도 똑같은거잖아요.
트럼피즘
18/09/20 10:42
수정 아이콘
사람의 실수로 죽은만큼 죽어서는 편안히 있게 무덤을 만들어 주는게 나을 듯한데 죽어서 까지 사람들의 관람용..
만년실버
18/09/20 10:45
수정 아이콘
사람마다 다를순있겠죠. 틀린건 아니라고봅니다. 불쌍하다고 생각할수도있고 아닐수도있죠. 요새 피지알댓글들은 비아냥이 진짜많은듯....
스윗앤솔티
18/09/20 11:31
수정 아이콘
이제 뭐 퓨마 복지까지 챙겨주라는건가요? 역시 복지국가...
진주삼촌
18/09/20 12:08
수정 아이콘
조롱댓글을 보니 내가 다 부끄럽네
평생 저런댓글 달고 사시길...
뿌엉이
18/09/20 12:20
수정 아이콘
(수정됨) 퓨마가 희귀동물이라 박제하면 교육적인 가치는 있다고 봅니다
물론 거기에 입장차이야 있을수 있지만
동물처우에 관해서 지속적으로
발전시키는 노력은 계속 해야죠
지포스2
18/09/20 12:59
수정 아이콘
이상하네.. 그럼 모든 박제를 다 반대하여야 한다는 말하고 다른게 뭔지
호호할머니국밥
18/09/20 13:29
수정 아이콘
(수정됨) 중앙과학관직원입니다. 피지알에 직장이 뜨네요 허허 ..오전에 상황파악하였고, 기사는 오보이며 저희 과학관과 협의된 사실이 없다고 합니다. 그나저나 퓨마관련해서 민원전화가 엄청나다고 하네요. 마지막으로 과학관에는 비데가 없습니다. 혹시 방문하실때 참고하세요 피지알 여러분!
홍승식
18/09/20 13:33
수정 아이콘
아 오보군요.
잘못된 기사로 글을 올려서 죄송합니다.
호호할머니국밥
18/09/20 13:38
수정 아이콘
아 아닙니다. 저도 출근할때 기사보고 그럴수도 있겠다 했습니다. 크크 한참 뒤에 공지로 알았습니다.
바쁜벌꿀
18/09/20 16:47
수정 아이콘
이건 뭐 퓨마 불쌍하다는 사람은 말도 못꺼낼 분위기네요.
불쌍해하면 안됩니까? 특히 몇몇 댓글은 아주 쿨병에 걸리시다못해 독감수준이신듯
대문과드래곤
18/09/20 18:15
수정 아이콘
일관성의 문제가 아닌가 싶습니다.

동물나치 소리 듣는 분들의 상당수는 어떤 논리가 있는게 아니죠. 쟤는 불쌍하니 애도의 해쉬태그, 시체에도 몰입해서 박제 절대 금지에 동물원은 학대의 장소이니 안가고 그러면서 한편으로 우리가 자주 접하는 동물들은 별 감정 없는 '식품 산업의 재료' 정도의 이미지니 신경 안쓰죠. 굳이 가축과 비교하지 않아도 이번에 탈출한게 퓨마가 아니라 길이 3m짜리 뱀이라든가 사람 몸통만한 쥐였다든가 했으면 논란의 규모가 큰 차이가 났을겁니다.

심지어 이분들의 대부분은 사람이었으면..! 이라며 동물과 사람을 구별하는 사람을 이상한 것처럼 바라봐요. 정작 자기들은 동물들끼리도 차별하면서.

스스로 불쌍하다고 생각하는거야 자유지만 남들에게 말할때 일관성을 지키는 것은 꽤 중요하지 않나.. 싶네요.
Ethereum
18/09/20 23:27
수정 아이콘
이게 정답이죠. 평소에 관심도없고, 동물원 보다 동물들에게 애정을주고, 동물보호에 앞장서지도 않았을 분들이 동물원 보이콧 운운하고 그러다가 1달도 안되어서 냄비는 잠잠해지겠죠.
퓨마는 불쌍하지만, 어쩌겠습니까 사고라도 났으면 퓨마가 아니라 사람이 다치거나 죽었을텐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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