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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8/09/23 11:32:08
Name style
Subject 즐거운 추석연휴에 써보는 소개팅 후기(1)




1.
최근 어느 한 주의 금요일이었습니다.
회사에 이모님뻘 되는 A분이 소개팅을 권하셨지요.
폰에 사진을 보여주었는데 괜찮아서 오케이 표시를 하였죠.
바로 희망날짜도 잡았고요.

2.
근데 건물 안에 우리회사 옆에 다른 회사의 직원분 B가 계시는데..
알고보니 그 분의 따님이시더군요,
저도 따로 인사는 안하지만 안면은 있는 사이입니다.

3.
결국 자기 딸과 소개팅을 주선해준 결과인데....
이 정도면 내가 그래도 어른들한테는 인상이 좋은가보다 싶어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4.
남북정상회담이 3차례나 올해 열렸는데 저는 올해 처음 소개팅을 하게되어서
주말 네이버에 막 소개팅관련 검색을 하였죠.
어떻게 짤까.. 까페, 식샤, 이야깃거리.. 등등 가상 시뮬레이션도 하였습니다.

5.
그리고 그 소개팅을 하게되는 주 이야기는
(2)편에....














딸이 어머님께 최근 남자친구 생겼다고 말을 안했다고
결국 소개팅 (2)편은 못쓰니 안심하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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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9/23 11:34
수정 아이콘
토닥 토닥
18/09/23 11:44
수정 아이콘
착한 절단 인정합니다
미도리
18/09/23 11:45
수정 아이콘
아군이다 사격 중지!
그말싫
18/09/23 11:48
수정 아이콘
착한 너굴맨 인정합니다
친절한 메딕씨
18/09/23 11:54
수정 아이콘
하!!!!
큰일 날뻔 하셨군요!
Arya Stark
18/09/23 12:02
수정 아이콘
편 - 안 ㅠㅠ
오히모히
18/09/23 12:03
수정 아이콘
너무해 ㅠㅠ
최종병기캐리어
18/09/23 12:03
수정 아이콘
편-안
드아아
18/09/23 12:04
수정 아이콘
편ㅡ안
찬밥더운밥
18/09/23 12:04
수정 아이콘
안심
북고양이
18/09/23 12:04
수정 아이콘
연휴는 자신을 위해 써야죠~
제 몫까지 놀아주세요 흑흑흑
돼지샤브샤브
18/09/23 12:05
수정 아이콘
앗.. 아아..
러블세가족
18/09/23 12:14
수정 아이콘
편안한 추석연휴 보내겠습니다.
아름답고큽니다
18/09/23 12:15
수정 아이콘
꺼-억

추천드십쇼!
Maiev Shadowsong
18/09/23 12:24
수정 아이콘
편—————안
Alcohol bear
18/09/23 12:28
수정 아이콘
편ㅡ안
18/09/23 12:29
수정 아이콘
편-안
18/09/23 12:35
수정 아이콘
style님 힘내세요..
18/09/23 12:44
수정 아이콘
크크크 2편 빨리 주세요 라고 할뻔했는데
살랑살랑
18/09/23 12:47
수정 아이콘
막줄 배려에 감사합니다.
반전여친
18/09/23 12:57
수정 아이콘
편-안
스웨트
18/09/23 12:59
수정 아이콘
편—안
18/09/23 13:04
수정 아이콘
계획대로 되고 있어
마스터충달
18/09/23 13:17
수정 아이콘
OK 계획대로 되고 있어
18/09/23 15:34
수정 아이콘
한국커플 망해라!!
18/09/23 17:12
수정 아이콘
추석에 어른들한테 둘러싸인 내 기분을 니들이 알어?
김연아
18/09/25 23:11
수정 아이콘
엔트롭 렌튼 충달 연아

악당들아 기다려라
18/09/23 13:15
수정 아이콘
휴 (저한테는) 다행이에요 크크크
생겼어요
18/09/23 13:15
수정 아이콘
훈훈한 명절이네요
이른취침
18/09/23 13:21
수정 아이콘
제목에서 반전의 기운이 느껴졌습니다.
나락의끝
18/09/23 13:21
수정 아이콘
편 ㅡ 안 크크크크
FRONTIER SETTER
18/09/23 13:27
수정 아이콘
꺼-억
18/09/23 13:28
수정 아이콘
추천수 크크크크크크크
ColossusKing
18/09/23 13:31
수정 아이콘
이글을 읽고 암이 나았습니다
팔라완
18/09/23 13:38
수정 아이콘
좋은 글 감사합니다
18/09/23 13:42
수정 아이콘
이 글을 읽고 더 기분좋고 능숙하게 밤을 깔수 있었습니다.
세이밥누님
18/09/23 13:51
수정 아이콘
앗...아아... 두발 뻗고 잡니다^^
낚시꾼
18/09/23 13:56
수정 아이콘
없던 남자친구도 만들어주시네요. 저도 부탁합니다.
18/09/23 14:00
수정 아이콘
훈ㅡ훈
능소화
18/09/23 14:04
수정 아이콘
밀려오는 감동~~~
하우두유두
18/09/23 14:10
수정 아이콘
ㅠㅠ
송하나 긔여워
18/09/23 14:21
수정 아이콘
편-안
백곰사마
18/09/23 14:21
수정 아이콘
휴 해피엔딩이라 다행이다~ 저는 새드엔딩에 넘 약해서요~
18/09/23 14:28
수정 아이콘
고마워요 너굴맨
손연재
18/09/23 14:42
수정 아이콘
축복 받으시길
올키넌
18/09/23 14:42
수정 아이콘
밤 까는데 처음으로 감동적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18/09/23 14:43
수정 아이콘
지금 일하고 있는 저 자신에게 큰 위안이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오오와다나나
18/09/23 14:54
수정 아이콘
휴~ 즐거운 추석 보내세요
Janzisuka
18/09/23 15:32
수정 아이콘
그런데 말입니다..
실제로 딸에겐 남자친구가 없고
소개팅소식과 사진을 받은 딸이...
아닙니다.

추석 배불리!! 행복하게 보내싶..(끌려간다)
파란무테
18/09/23 16:02
수정 아이콘
너어는 진짜 나빴다
18/09/23 17:13
수정 아이콘
제 사진은 보내준적이 없습니다만...
Janzisuka
18/09/23 22:07
수정 아이콘
끄아아앙 농이어요 ㅠㅠ
18/09/23 15:38
수정 아이콘
이 글만 읽어도 style님의 인품이 얼마나 높은지가 드러나는군요.
순규성소민아쑥
18/09/23 16:02
수정 아이콘
아군이다 공격중지!
파란무테
18/09/23 16:04
수정 아이콘
추천수 무엇
현직백수
18/09/23 16:44
수정 아이콘
꺼어어어어어억
18/09/23 17:14
수정 아이콘
편안하신분들 제가 다음에 축구 국대가 다음에 독일, 스페인 등 피파10위 내 랭킹 국대 이길때까지 불편한 일을 만들 것입니다.
18/09/23 17:16
수정 아이콘
근데 대체 댓글보다 많은 추천수는 무엇입니까
안그래도 추석이라 글리젠도 느릴건데 이거...
처음과마지막
18/09/24 00:22
수정 아이콘
솔로가 많다는 증거가 아닐가요?
18/09/23 17:21
수정 아이콘
꺼어억
Thursday
18/09/23 17:30
수정 아이콘
너굴맨 짤방 함께 올리셨으면 엄청 귀여웠을 거 같아요 크크크
페스티
18/09/23 17:45
수정 아이콘
편ㅡ안
지니팅커벨여행
18/09/23 17:55
수정 아이콘
일단 집안 어른들께서 여자 안 만나냐, 결혼 언제 하냐 하는 질문들을 수없이 하실텐데 이에 대한 답변용으로는 참 괜찮은 소개팅이 아니었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흑흑
18/09/23 17:57
수정 아이콘
추천수! 크크크크크크킄
cienbuss
18/09/23 18:53
수정 아이콘
추석은 가족과 보내야죠 암
방과후티타임
18/09/23 19:23
수정 아이콘
드릴건 위추밖에 없네요
루크레티아
18/09/23 20:19
수정 아이콘
추석엔 추천이라구~
홍승식
18/09/23 21:19
수정 아이콘
진짜 따님이 어머님께 남자친구 생겼다는 말을 안한 것일까요???
인간흑인대머리남캐
18/09/23 22:22
수정 아이콘
쉿ㅠ
18/09/23 23:02
수정 아이콘
굿굿...
처음과마지막
18/09/24 00:21
수정 아이콘
아 역시 강호의 도리는 살아있군요
18/09/24 00:58
수정 아이콘
조용필 올라가는 추신수...
웨인루구니
18/09/24 03:33
수정 아이콘
편~안~
퀀텀리프
18/09/24 08:50
수정 아이콘
근래 보기 드문 명문이군요.
곧 추게로 갈듯..
아이뽕
18/09/24 08:59
수정 아이콘
요즘 날씨가 아침저녁으로 참 쌀쌀하던 참인데 훈훈한 결말이네요~~~
18/09/24 10:28
수정 아이콘
편--안
태바리
18/09/24 11:29
수정 아이콘
오랜만에 댓글보다 추천수가 많은 글이네요.
늘지금처럼
18/09/24 14:30
수정 아이콘
위추드리겠습니다 ㅠㅠ
도라지
18/09/25 16:18
수정 아이콘
추석기간 중에 가장 편안했던 순간이었네요.
감사합니다.
이시스
18/09/25 16:48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편안해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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