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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8/12/31 17:54:46
Name 작고슬픈나무
File #1 05A42696_D305_4F9B_B065_63EAAA247671.jpeg (345.0 KB), Download : 51
Subject 올해의 영화는 무엇인가요?


cgv 앱에서 105편 봤다길래 한 번 적어봤습니다.

1987
코코
블랙 팬서
퍼시픽림_업라이징
레디플레이어 원
어벤저스 인피니티워 (3회)
라이프 오브 파이 (재개봉)
데드풀2 (2회)
독전
한 솔로_스타워즈스토리

쥬라기월드_폴른킹덤
오션스8
탐정 리턴즈
앤트맨과 와스프
미션 임파서블_폴아웃
신과 함께_인과 연
보헤미안 랩소디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
모털 엔진
아쿠아 맨
마약왕
범블비
pmc더벙커

여기까지가 cgv 앱에 남은 기록입니다.

그리고 메가박스에서
인크레더블2
후드
안시성
스파이더 맨_뉴 유니버스

마지막으로 집에서
리틀포레스트 봤습니다.

못 봐서 아쉬운 영화들은 버닝, 암수살인, 미쓰백, 창궐 등입니다.
올 해의 극장 개봉작들 중에 관람한 영화입니다. 많이 본 건가요? 30편이네요.

MCU 4편. 나온 영화는 다 봤고요. 올해의 스파이디는 sony가 만들었으니 일단 제외.
한국영화 9편. 좀더 봤어야 했는데 싶어요. 그게 아니라도 대부분이 큰 영화들이라, 작은 영화도 보러 다녀야 하는데요.

그럼 아아아무런 의미도 없지만, 45세 찌질 덕후맨이 뽑은 올해의 탑뜨리.

한국영화 3위. pmc 더벙커. 막판 10분이 한국 액션 영화의 다음 장을 열었어요.
한국영화 2위. 1987. 배우들의 호연과 감동.
한국영화 1위. 신과 함께 – 인과 연. 이제 우리도 손에 꼽을 만한 트릴로지를 갖게 되겠군요. 재미와 감동을 모두 잡았고 한국영화의 CG도 여기까지 왔음을 보여줬어요.

해외영화 3위. 모털 엔진. 온갖 클리셰의 범벅이지만 바로 그 익숙한 재미를 거대한 액션과 함께 볼 수 있었어요.
해외영화 2위. 레디플레이어 원. 건담이 날아오를 때의 그 감동 하나로 이미 만족. 경주 장면도 즐거웠고요.
해외영화 1위. 어벤저스 인피니티 워. 10년의 떡밥을 모두 회수한 빈틈없는 서사. 어디까지인지 짐작도 안 되는 이야기의 무대. 감당이 되겠나 싶은 히어로들 각자의 특징을 잘도 살려낸 감독과 작가진. MCU 팬에게 최고의 선물입니다.

올해 최고의 한 편은! 어벤저스 인피니티 워. 죽고 싶지 않아요. 오. 스타크 씨. 미안해요. ㅜㅠ

피지알러들이 뽑으신 올해의 영화는 어떤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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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2/31 17:56
수정 아이콘
올해만큼 영화를 조금 본 해는 없지만 올해 최고는 인피니티워, 다음으로는 1987 뽑겠습니다.
작고슬픈나무
18/12/31 18:09
수정 아이콘
저와 의견이 비슷하시네요.
Betelgeuse
18/12/31 17:59
수정 아이콘
셰이프오브워터 한표입니다
작고슬픈나무
18/12/31 18:10
수정 아이콘
아 참. 이 영화 꼭 보고 싶었는데요.
스트라스부르
18/12/31 17:59
수정 아이콘
전 어벤져스나 미션 임파서블이 1등.
국내작은 마녀 꼽겠습니다.
작고슬픈나무
18/12/31 18:10
수정 아이콘
마녀가 상도 많이 타고 화제였죠.
크리스티아누
18/12/31 18:00
수정 아이콘
보헤미안 랩소디
작고슬픈나무
18/12/31 18:12
수정 아이콘
저도 이 영화 좋았습니다. 감동적이기도 했고요. 좋은 콘서트 한 편 봤다고 생각합니다.
마스터충달
18/12/31 18:00
수정 아이콘
(수정됨) 1. 어느 가족
2. 셰이프 오브 워터
3. 버닝

<셰이프 오브 워터>가 있었네요 흐흐. 저는 <1987>은 작년에 봐서 뺐습니다.

고레에다 히로카즈 그닥 취향 감독이 아니었는데, <어느 가족>은 뭐 그냥 마스터피스 그 자체더라고요. 칸에서 <버닝>이 무관이어서 좀 섭섭했는데 영화보고 나니 "그래 이걸 줘야지" 끄덕끄덕하게 되더라고요.
작고슬픈나무
18/12/31 18:12
수정 아이콘
버닝이 참 아쉽습니다. 꼭 보고 싶었는데요.
파랑파랑
18/12/31 18:01
수정 아이콘
한국영화 : 죄많은소녀
외국영화 : 킬링디어, 인피니티워, 스파이더맨 뉴 유니버스
작고슬픈나무
18/12/31 18:13
수정 아이콘
죄 많은 소녀를 나중에 꼭 봐야겠어요.
리니지M
18/12/31 18:01
수정 아이콘
저도 인피니티 워, 마블 영화 잘 모르는 저도 재밌게 봤습니다.
작고슬픈나무
18/12/31 18:13
수정 아이콘
그렇습니다. 저는 몇 장면 대사를 외울 지경입니다.
18/12/31 18:01
수정 아이콘
스파이더맨
작고슬픈나무
18/12/31 18:14
수정 아이콘
새로운 애니를 보여줬지요. 화면 구성도 음악도 좋았어요.
출입문옆사원
18/12/31 18:57
수정 아이콘
저도 스파이더맨 인투더 스파이더 벌스가 최고였어요.
위원장
18/12/31 18:01
수정 아이콘
저는 PMC 더 벙커입니다
작고슬픈나무
18/12/31 18:14
수정 아이콘
벙커는 더 호평 받아도 되는 영화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구자윤
18/12/31 18:03
수정 아이콘
인피니티워, 보헤미안 랩소디 중에 하나를 꼽고 싶네요
작고슬픈나무
18/12/31 18:15
수정 아이콘
둘 다 정말 즐거운 시간들이었지요.
펠릭스30세(무직)
18/12/31 18:06
수정 아이콘
(수정됨) 1987, 데드풀.
울리히케슬러
18/12/31 18:07
수정 아이콘
1987이랑 코코
18/12/31 18:07
수정 아이콘
코코가 올해 영화였군요. 뒤져보니 저도 1987, 코코로 시작하네요 흐흐.
베스트는 보헤미안랩소디, 워스트는 버닝과 벙커 사이에 고민입니다.
미카엘
18/12/31 18:10
수정 아이콘
인피니티 워, 보헤미안 랩소디
장규리
18/12/31 18:12
수정 아이콘
킬링디어, 죄많은소녀
18/12/31 18:14
수정 아이콘
인피니티워//1987
18/12/31 18:18
수정 아이콘
해외: 셰이프오브워터/어벤져스 인피티니워/코코
국내: 리틀포레스트/완벽한타인 입니다.
1987은 작년에 봐서..

하나만 꼽자면 셰이프오브워터를 꼽겠습니다. 마블/DC덕후라 인워도 무척 좋았지만..
18/12/31 18:18
수정 아이콘
1. 인피니티 워
2. 코코
3. 모털엔진
18/12/31 18:25
수정 아이콘
1. 퍼스트맨
2. 쉐옾워
3. 인피니티워 & 폴아웃

로마를아직안봐서...
미적세계의궁휼함
18/12/31 18:29
수정 아이콘
1. 팬텀스레드
2. 로마
3. 플로리다 프로젝트

한국영화는 '소공녀'

기대보다 실망스러웠던 영화는 버닝.
1987은 저는 작년에 본터라 논외.
전직백수
18/12/31 18:39
수정 아이콘
단순 웃은걸로 치면 완벽한 타인이요....적어도 웃음은 어떤 영화보다 많이줌 크크
불같은 강속구
18/12/31 18:45
수정 아이콘
한국영화는 버닝
사업드래군
18/12/31 18:48
수정 아이콘
서치에 한 표요.
Rorschach
18/12/31 18:50
수정 아이콘
플로리다 프로젝트 / 그린북
18/12/31 18:56
수정 아이콘
신과함께 죄와벌이요
나코나코땅땅
18/12/31 18:58
수정 아이콘
저도 추가
18/12/31 18:59
수정 아이콘
국내: 암수살인
국외: 어벤져스
18/12/31 19:01
수정 아이콘
1987 / 플로리다프로젝트 끝
18/12/31 19:02
수정 아이콘
저도 올해가 영화 제일 적게 본 해더군요

1987을 작년 12월 31일에 봤으니

올해건

코코
인피니트워
미션임파서블 폴아웃

이렇게 하겠습니다
안프로
18/12/31 19:02
수정 아이콘
올해 20편정도 봤는데 기대작중엔 인피니티워 앤트맨 좋았고
큰기대없이 봤다가 좋았던건 서치요
18/12/31 19:11
수정 아이콘
보헤미안 랩소디요
LightBringer
18/12/31 19:13
수정 아이콘
어벤저스 인피니티 워, 보헤미안 랩소디, 스파이더맨 뉴 유니버스 꼽겠습니다
Available ID
18/12/31 19:15
수정 아이콘
왓차 다시 봤는데 2018년에 본 것 중에는
셰이프 오브 워터-5.0
인피니티워-4.5
로마-4.5
정도에 높은 점수를 줬네요.
ArcanumToss
18/12/31 19:17
수정 아이콘
해외 영화는 인피니티워
한국 영화는 미쓰백
CastorPollux
18/12/31 19:19
수정 아이콘
플로리다 프로젝트,코코,쓰리빌보드
18/12/31 19:31
수정 아이콘
올해 본 해외영화-인워
올해 본 한국영화-1987
올해 본 신박영화-서치
올해 본 감동영화-코코
올해 본 취향 아닌 영화-보랩
올해 본 뭐라도 하나 주고 싶은 영화-솊오워
이외에 올해 본 영화: 인-랑, 폴아웃, 신동사2, 신과함께2, 앤트맨2, 덷풀2, 수남붐은 온다, 포켓몬 모두의 이야기, 그것만이 내 세상, 독전, 푸, 레플원
평소에 영화를 잘 안 봐서 올해가 태어나서 영화 가장 많이 본 해네요
할러퀸
18/12/31 19:34
수정 아이콘
1. 로마
2. 어느가족
3. 셰이프 오브 워터
여기에 덧붙이자면 서치!
한국영화는 없네요...기대했던 버닝의 애매모호함...
리버풀EPL우승
18/12/31 19:52
수정 아이콘
1. 쓰리빌보드
2. 세이프오브워터
3. 서치

한국영화는 버닝, 완벽한 타인, 1987 정도 말고는 돈값했다고 느낀 영화가 없었네요.
카푸스틴
18/12/31 19:57
수정 아이콘
(수정됨) 1. 로마
2. 퍼스트맨
3. 보헤미안랩소디
(특별상 : 완벽한 타인)

1987은 작년에 봐서 제외요~
달콤한휴식
18/12/31 20:07
수정 아이콘
올해 진짜 안봤구나 저는 코코요
워낙 픽사 작품을 좋아하기도 하지만 압도적 충격이었습니다 저승이라는 우리나라에서 음울하고 무서우며 염세적으로 표현되는 장소를 화려한 색체와 음악으로 표현한게 최고였습니다 가볍지 않은 주제를 우습지 않게 풀어내는 픽사의 서사방식도 역시나였어요 음악도 중남미 풍이라 새로워서 좋았구요 같이 보러간 분께 굉장히 뿌듯해했던 기억이 나네요
아드벡
18/12/31 20:32
수정 아이콘
잡다하게 봤는데 그냥 무순으로
팬텀 스레드, 플로리다 프로젝트, 어느 가족, 로마, 유전
이정도 꼽고 싶네요
18/12/31 20:49
수정 아이콘
올해 많은 영화 보지 못했고 국내영화를 많이 거르다보니...
그래도 뽑아보면 플로리다 프로젝트, 죄많은소녀, 코코, 서치, 보헤미안 랩소디 정도 생각나네요
18/12/31 21:12
수정 아이콘
레디플레이어원
캡틴아메리카
18/12/31 21:16
수정 아이콘
서치, 카메라를 멈추면 안돼!
양현종
18/12/31 21:28
수정 아이콘
왓챠를 뒤져 확인한 올해 최고평점작 5편
쓰리빌보드. 콜미바이유어네임. 미션임파서블폴아웃. 어느가족. 퍼스트맨
한국영화는 없네요. 굳이 꼽으라면 완벽한 타인.
미나사나모모
18/12/31 21:47
수정 아이콘
코코, 인피니티워, 서치를 탑 쓰리로 뽑겠습니다~ 한국영화는 잘 안봐서 패스!
태엽감는새
18/12/31 22:07
수정 아이콘
올해 영화를 인피니티워랑, 데드풀2 두개봤거든요. 그래서 전 인워요
St.Johan
18/12/31 22:30
수정 아이콘
작년말 전여친님이랑 헤어진뒤로 영화관 갈일이 급격하게 줄어서...올해 극장에서 본 영화가 4편밖에 안되네요.

레디플레이어 원
미션임파서블:폴아웃
어벤져스:인피니티워
스파이더맨:뉴유니버스

스파이더맨이 재밌긴했는데 톰크루즈 애정담아 폴아웃 뽑아봅니다.
태엽없는시계
18/12/31 22:36
수정 아이콘
어느가족, 버닝, 1987이었네요.
18/12/31 22:46
수정 아이콘
어느가족이 최고였습니다. 마지막 카메라 응시하는 장면은..
감정과잉
19/01/01 01:07
수정 아이콘
셰이프 오브 워터랑 퍼스트맨 정도가 기억에 남네요.
아인슈타인
19/01/01 01:12
수정 아이콘
하나만 꼽자면 플로리다 프로젝트
Nietzsche
19/01/01 12:36
수정 아이콘
버닝, 폴아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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