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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9/02/15 15:20:22
Name 키토
Link #1 https://news.v.daum.net/v/20190215130501088?d=y
Subject 연대 입학 취소 고등학생 재수결정
음 이건이 pgr에 올라올 줄알았는데 안올라와서 어떻게들 생각하시나 싶어 씁니다.

사건의 흐름

오전 10시 연대 입학 등록 전용계좌 발금

학생어머니(이하 어머니) 계좌로 등록금 이체 받음(470여만원)

어머니는 ATM작동이 어려워 지인인 우체국 직원에게 부탁함
하지만 보이스 피싱 예방대책으로 100만원 이상 이체시 30분 지연 이체로 이체가 안된 상태에서(어머니 계좌에 이체가 안된상태) 이체를 한거라
이체 자체가 안됬고 우체국직원인 지인은 이걸 확인하지못함. ATM영수증도 발급받지 않은터라 전혀 몰랏음.

오후1시경 연대에서 납부마감시간이 다가오니 납부해달라고 문자가 옴
이를 확인한 학생이 어머니한테 확인 어머니는 지인인 우체국 직원에게 다시 전화 확인..
우체국직원은 보냈다라고 재차 확인

하지만 오후 7시경 등록금 미납으로 입학 취소..


사건의 흐름은 이렇습니다.

음 일단은 국가 시책으로 인해서 30분 지연제도가 생겼고 이떄문에 입학금 납부가 안된것 자체에 문제가 있긴합니다.
문제는 이게 등록을 해주면은 추가 입학 학생이 취소가 되어야 하고 다른 피해자가 발생이 되기떄문에
문제가 도미노가 된다는데에 있기도 합니다. 학생쪽 과실도 있기는 한데 좀 안타깝습니다.
물론 연대의 입장대로 원칙을 고수할수밖에 없다고 생각도들고요.
이결과때문에 학생이 1년간 또 다른 준비를 해야하고 그 1년의 결과가 지금같지 않을수도 있는 느낌이라
개인적으로는 좀 많이 안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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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jCKetaHi
19/02/15 15:22
수정 아이콘
(수정됨) 결론은 대학잘못 0프로, 학생쪽 과실 100프로죠.

연대붙고 서울대도 붙어서 서울대 간 학생이 연대에 전화해서 '저 서울대 붙었으니 연대 안 갈게요.' 하지 않습니다. 그냥 등록기간에 등록을 안 해서 자동 입학취소가 되죠.

학교 입장에서는 미등록자 일일이 전화해서 확인할 수도 없고, 어쩔 수 없죠.
19/02/15 18:18
수정 아이콘
우체국 직원은...우체국 직원도 안쓰럽더군요...
Placentapede
19/02/15 15:22
수정 아이콘
전 저걸 지인이랍시고 맡길 수 있다는 게 신기하네요. 저는 대학 붙었을 때 아버지께서 돈 넣는데도 가족 네명이서 서로 확인하고 그랬는데
학교에서 연락까지 왔으면 그냥 땡
솔로14년차
19/02/15 15:23
수정 아이콘
1명정도 정원외로 입학시킬 수 있을 것 같은데.
GjCKetaHi
19/02/15 15:36
수정 아이콘
할 수는 있죠.

근데 저 케이스는 해주면 안되죠.
솔로14년차
19/02/15 16:46
수정 아이콘
본문에 언급된 내용만으로는 안 될 것 없어보였는데(예외의 적용에 대해서 악용여지를 크게 보거든요),
댓글들 반응과, 아까는 기사링크가 있는지 몰랐다가 지금보니 해주면 안 될 케이스 같네요.
19/02/15 17:15
수정 아이콘
대학 정원은 대학에서 맘대로 정하는게 아니라 교육부 인가 사항이라 맘대로 안된대요...
파란무테
19/02/16 00:14
수정 아이콘
교직원입니다.
정원외는 정해져있는 룰이 있습니다.
예를들면 외국인이라던가.
벙아니고진자야
19/02/16 07:51
수정 아이콘
멀쩡히 제대로 일한 연세대가 잘못한 것도 하나도 없는데
왜 정원외로 입학시켜줘야 하나요?
솔로14년차
19/02/16 08:22
수정 아이콘
죄송합니다. 잘못했으니까 책임지라는 의미로 단 댓글이 아니라, 안타까우니까 도울 수 있지않을까 싶어서 썼던 댓글이었습니다.
생각이 짧았네요.
차오루
19/02/15 15:23
수정 아이콘
(수정됨) 솔직히 이건 학생이
거짓말내지는 과장으로 언론이나 인터넷에 올리는 바람에

멀쩡히 일 제대로 하던 연세대 입학처만 죽어났죠.
입학처장 말처럼 공정성도 공정성이지만 저 학생 등록 취소로 합격통보간 추가합격자는 뭐가 됩니까?

초기 글에서 우체국에서 잘못을 시인하고 공문을 보냈는데 연세대에서 안받아준다
이런식으로 청원게시판 부터 연세대 대나무숲 학생회 기자들 등 오만곳에 뿌렸던데

아직도 급식들이 많은 곳에서는 연세대만 욕먹더라구요.

안타까운건 안타까운거지만
본인과 본인 집안 지인의 과실로 애꿏은 사람들만 엿먹이는 게 좋아보이지는 않습니다.

전산오류 라는 말 자체가 사기에 가까운 지라..
Placentapede
19/02/15 15:27
수정 아이콘
와 그러고보니 이건 등록시간 지난 후 추합이라 컴퓨터과 합격한 학생은 본인 빼박이네요.
아니다 의대나 서울대 때문에 그냥 돈 안낸 친구들도 많이 있겠군요.
유열빠
19/02/15 15:23
수정 아이콘
외국에 3년 살면 정원외로도 다 받아주는데 저거 정원 문제로 취소하면 너무한거죠.
하지만 부모측 과실이 없다고도 할 수는 없네요.

이거보다 시립대 오후 9시에 전화 걸어서 1초만에 끊고 취소시킨게 억울 케이스
19/02/15 16:03
수정 아이콘
그건 다행히도 합격하는 걸로 결과 나왔습니다
오늘 위원회 열어서 합격이 맞다고 결과가 나왔으며 학생에게도 전달을 완료했다고 합니다
샤르트뢰즈
19/02/15 17:17
수정 아이콘
이건 부모측 과실이 100프로고 학교측에서 설령 정원이 남더라도 합격시켜줄 이유나 근거가 없습니다.
적폐의탑
19/02/15 15:23
수정 아이콘
안타깝지만 방법이 없네요 이건
재수해서 서울대합격하는 전화위복이 되기를 바랍니다
19/02/15 15:24
수정 아이콘
아쉽지만 어머니께서 잘못하셨네요.
직접 은행에 가서 해결하는게 맞는데.
웃어른공격
19/02/15 15:24
수정 아이콘
어머니 속이 속이 아닐듯..집안 분위기도..
애패는 엄마
19/02/15 15:24
수정 아이콘
아이고 어머니 창구에서 하시지 너무 안타깝네요 정말 어머니 얼마나 미안하고 가슴아플지
마프리프
19/02/15 15:24
수정 아이콘
나때는 어떻게 했는지 기억이 안나서 그런대 원래 입학금을 하루만에 내야했나요?
19/02/15 15:25
수정 아이콘
등록금 납부 마지막 날에 납부했다고 하더라구요...
마프리프
19/02/15 15:26
수정 아이콘
아이고 하루만 일찍내시지...
들깨수제비
19/02/15 16:27
수정 아이콘
하루 일찍 내도 여전히 미납 안내 문자 => 우체국지인 문의 => 입금했다 일 것 같네요.
홍승식
19/02/15 15:25
수정 아이콘
학생 말대로 재수해서 서울대 가길 바랍니다.
율곡이이
19/02/15 15:26
수정 아이콘
(수정됨) 30분 지연제도 문제가 아니라 우체국에서 확인만 제대로 했으면 되는거라 100% 우체국 직원 잘못 아닌가요?
우체국 직원에게 소송걸어야 할 사항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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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아 우체국금융쪽에서 한게 아니라 그냥 우체국에서 일하는 지인이 은행 ATM기로 이체한거군요;;;
통장만 확인하면 되는거였는데;;
홍승식
19/02/15 15:30
수정 아이콘
돈받고 해준 것도 아니고 지인이고 부탁받은 건데 소송까지 가는건 어렵죠.
NoGainNoPain
19/02/15 15:26
수정 아이콘
저는 제일 불쌍한 게 우체국 직원이라고 생각합니다.
좋은 마음에 서비스 해줬다가 각서까지 써주는 상황까지 몰렸으니 맘고생이 무지 심할 것 같습니다.
도요타 히토미
19/02/15 15:26
수정 아이콘
어머니가 atm 사용 못하실 만한 사정이 있으셨겠죠?
끽해야 50이실텐데..
유열빠
19/02/15 15:27
수정 아이콘
저희 애는 13살인데도 못쓰네요.
배두나
19/02/15 17:21
수정 아이콘
몇년전에 강호동도 ATM 기 사용 방법을 전혀 모르는 모습이 방송으로 나왔죠.
19/02/15 18:44
수정 아이콘
사용 자체를 못 하는 사람들 있어요. 종일 들고다니는 최신형 휴대폰도 전화 외의 기능을 못 쓰는 사람들이 널렸습니다
치토스
19/02/15 19:04
수정 아이콘
저희 어머니는 아직도 스마트폰 알람도 제대로 못 맞추세요. 어플 활용 못하는건 당연하고요.
19/02/15 15:27
수정 아이콘
아....부모 입장이다 보니 어머니 마음이 어떨지 상상이 되서 너무 안타깝네요....자신의 과실로 자식이 중대한 피해를 입었으니...ㅠㅠ
19/02/15 15:27
수정 아이콘
안타까운 사연이긴 한데 결국 어머니와 어머니 지인 과실이라....

학생은 진짜 피눈물나겠네요. 그냥 수능 공부하고 시험치는거랑
'연대'를 최소로 놓고 공부하고 시험치는건 부담감도 천지차이일 텐데
19/02/15 15:27
수정 아이콘
아이고 어머니...
조유리
19/02/15 15:29
수정 아이콘
대학측에서는 충분히 고지한걸로 보이고 학생측에서 안일하게 처리한 거라 원칙적으로 입학 취소가 맞다고 생각은 되는데 사연이 안타깝긴 하네요. 어머님 자책이 크실 듯..
19/02/15 15:29
수정 아이콘
사실 이런 일이야 예전에는 없었을까요.
그냥 미리미리 납부 안하고 그걸 남에게 맞긴 어머니 탓이죠.
대학이 구제해줄 필요는 1도 없습니다.
19/02/16 00:40
수정 아이콘
미리미리랑은 별로 관계없는게

지인 : ATM으로 보냈다 (보낸줄암)
마감날지나고 연세대에서 문의 : 안받았다
학생 : 보냈다 (보낸줄암)

결국 테크트리는 똑같기는해서 ㅠ
19/02/16 11:16
수정 아이콘
확인이라는 꼭 필요한 절차가 있죠.
결국 지인이든 어머니든 저는 절대 이해가 안되네요.
벙아니고진자야
19/02/16 07:55
수정 아이콘
구제해줄 필요 전혀없죠. 왜 이런 중요한걸 남에게 맡깁니까.. 참 한심하네요
19/02/15 15:30
수정 아이콘
이건 뭐 지인잘못이죠. 제대로 확인 안한(못한) 부모님 잘못이고, 부모님께서 ATM에 익숙하지 않다면 학생 본인이 챙겨야하는데 제대로 확인 못했고요.
그것을 제대로 확인해보지도 않고 혹은 의도적으로 잘못된 자료로 언론플레이를 하려고 한것은 더 큰 잘못이고요.
결국 본인 탓이에요. 이제 성인이 된 만큼 본인의 잘못을 남탓하지 않고 반성하고 다시 좋은 결과가 있었으면 하네요.
다이어트
19/02/15 15:30
수정 아이콘
그냥 전적으로 어머니 + 지인 잘못인데 이슈가 되는게 신기할 지경.........
Rorschach
19/02/15 15:36
수정 아이콘
이게 처음에 '전산오류' 라고 말을 해놔서 이슈가 된 것이라서...
율곡이이
19/02/15 15:47
수정 아이콘
그렇게 이슈되게끔 학생이 언플을 했죠. 그래서 은행쪽에서 명예훼손 검토 하는거고..사실 학교도 엮이면 이미지만 손해라서 그렇지 명예훼손 걸만했죠.
19/02/15 15:31
수정 아이콘
아이고 ㅠㅠ
저 사연이 사실이면, 그냥 정원외로 1명더 추합 시켜줬으면 하네요. ㅠㅠ
(안해줬다고 연대측이 욕먹을 일은 없지만요.)
19/02/15 15:34
수정 아이콘
그 학생이 제대로 사실관계 확인도 안해보고 인터넷에 똥을 뿌리고 다녀서..
대학교 직원들이 성인군자도 아니고 굳이 규정 비틀어가며 그런사람 추합 시킬 필요 없죠.
修人事待天命
19/02/15 15:34
수정 아이콘
우리가 보통 대학교들 왜이렇게 정원이 빡빡하냐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대학교 학생 정원은 대학교에서 맘대로 정하는게 아니라 교육부에서 많이 관여를 합니다
그래서 정원외 추합도 대학교에서 임의로 할 수 있는게 아니고 교육부에서도 승인을 해줘야될거에요 아마
19/02/15 15:35
수정 아이콘
안타까운건 사실이지만 절차대로 처리하지 않으면 앞으로 정말 난장판 날수도 있는 사안이라.
GjCKetaHi
19/02/15 15:38
수정 아이콘
(수정됨) 안해줬다고 욕 먹을 일 없는게 아니라

해주면 욕 먹어야 하는 상황인데요.

사연상 그럴듯하게 포장됐지만

연대 붙어놓고 연대 등록마감기간까지 서울대 추합 기다렸다가 서울대에서 연락이 없어서 등록마감 직전에 이체하려다 지연이체때문에 실패한 경우랑

본질적으로 사건이 다르지 않습니다.
히로&히까리
19/02/15 16:02
수정 아이콘
대학교 입학처에서 8년째 근무 중입니다.

정원외로 1명 더 추가합격 시킬 수 있는 합법적인 방법은 없습니다.

학생 불쌍하다고 추가합격 시켰다가 걸리면 학교 페널티 먹고 심하면 정원감축까지 당합니다.
그리움 그 뒤
19/02/15 16:54
수정 아이콘
음....뻘글이지만 저는 히데오-히까리 요.
19/02/15 17:30
수정 아이콘
저 사연이 사실이면 오히려 뽑아주는걸 욕해야 하는거죠
쑤이에
19/02/15 15:32
수정 아이콘
돈만 냈으면 학교 입학할 것을 1년 다시 공부하게 생겼네....
키비쳐
19/02/15 15:33
수정 아이콘
저 지인 분은 솔직히 말씀드리면, 소송 걸려도 진짜 할 말이 없습니다.
Rorschach
19/02/15 15:35
수정 아이콘
이건 뭐 어쩔 수 없다고 봅니다. 처음에 학생측에서 올린 (의도적인지 아닌지는 모를) 전산오류라는 거짓이 사실이었다면 몰라도 말이죠.
단순화 하면 그냥 합격생이 돈을 보낸줄 알았는데 제대로 확인을 안해서 알고보니 등록금 납부가 안됐던 것이랑 마찬가지라서 학교측에서 이걸 구제해주는게 더 이상하긴 합니다.

다만 어머님이 크게 자책하실 것 같은게 안타깝고, 지인이라는 우채국 직원 또한 좀 안쓰럽긴 하네요.
19/02/15 15:35
수정 아이콘
우체국 직원이라면 ATM을 모를 수 있다고 봅니다
우체국도 우편 업무를 담당하는 쪽이 있고 금융쪽을 담당하는 쪽도 있으니까요
금융쪽 담당하는 분이 지인이었으면 지연 이체를 모를 수가 없었을 것 같지만 우편 업무 담당이었으면 지연 이체를 몰랐을 듯 합니다
19/02/15 15:37
수정 아이콘
지인이 아니라 차라리 그냥 모르는 직원이었으면 일이 이렇게는 안됐을 것 같네요.
Placentapede
19/02/15 15:37
수정 아이콘
제가 겪어 본 적이 없어서 그러는데 지연이체가 그냥 보내진 것처럼 뜰 리는 없지 않나요? 영수증이고 나발이고 ATM 화면에라도 오류창이 당연히 뜰 것 같은데 딴 데 보면서 치셨나
19/02/15 15:39
수정 아이콘
화면에 '30분 후에 출금이 가능하니 잠시 후에 다시 거래해주세요'라는 안내 문구가 뜹니다
그걸 못 본 것 같아요 그냥 눌렀으니 됐겠구나 싶었나봅니다
19/02/15 15:41
수정 아이콘
예전이면 어머니 통장으로 바로 들어와야 하는데 지연떄문에 바로 들어오지가 않았고 고 30분 사이에 우체국직원인 지인이 이체를 하고 확인이 제대로 안된 상황... 이 반복된거라서..
복슬이남친동동이
19/02/15 15:48
수정 아이콘
지연이체하고 지연인출하고 조금 다른데, 지금 여기서 문제가 된 지연인출 같은 경우엔 아예 이체나 송금이 안 된 경우하고 동일하게 나옵니다. atm 화면도 그렇고 명세표도 나오는데 송금 안 된 명세표가 나옵니다. 당연히 잔액 등도 미리 인출된 금액이 나오거나 하지 않기 때문에 전부 그대로 나오죠.
그리움 그 뒤
19/02/15 15:38
수정 아이콘
사연이 안타깝지만 어쩔 수 없죠.
이걸 예외 인정해주면 오히려 문제가 더 커지죠.
시험시간에 늦게 온 친구도 사연있으면 입장시켜줘야 하고...

부디 학생과 어머님의 멘탈이 흔들리지 않고 학생이 어머니를 원망하지 않기만을 바랍니다.
foreign worker
19/02/15 15:39
수정 아이콘
이건 어쩔 수 없네요. 형평성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는 사안이라...
19/02/15 15:40
수정 아이콘
학생 잘못이 가장 크죠. 왜냐면 학생 책임인 일이었기 떄문에... 최종적인 확인도 학생 몫이죠.
연대에서 노입금 연락이 오면 지인에게 물어 볼 게 아니라 통장 확인을 했어야죠.
복슬이남친동동이
19/02/15 15:40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이미 에타랑 고파스에서 질리도록 봤는데 학교 측 대처 두고 갑론을박이 가장 심한데 제가 보기엔 학교 측은 마감 남겨두고 문자통보까지 해 준데다가 대학의 정원은 대학의 내규가 아니고 법적인 문제라서 대학 측은 이 문제에서 가장 넌 빠져~해도 되는 입장입니다.

지연인출은 금감원 시행이라 거래 성격 묻지마 금융사 묻지마로 전부 시행인지라 우체국 직원이 그걸 몰랐다는 건, 금융 부문이 아닌 직원일 것 같고, 결과는 오로지 당사자 몫

안타깝지만 유일한 해피엔딩은 다시 공부해서 연세대 생각도 안 나게 서울대 가는게 아닐까 함.
업계포상
19/02/15 15:40
수정 아이콘
구제하면 구제해주는대로 문제이지만 교육부가 정말로 연대 입학처에 압박을 넣어서 구제해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스쳐 지나갑니다.
그저 기우이길 바랍니다.
이혜리
19/02/15 15:44
수정 아이콘
그 뒤 오후 1시쯤, 납부 마감 시한이 다가오니 입금을 서둘러 달라는 학교의 문자를 받고 홍 군은 한 번 더 직원에게 확인에 나섭니다. "어, 정확하게 보냈다. 왜, 영수증이 필요했니?" "예, 됐습니다." 둘이 나눈 문자 대화가 무색하게, 오후 7시쯤 학교는 등록금이 미납됐다고 알려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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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어려서 그렇겠지만,
학교의 문자를 받은 순간에 학교 측에 전화 + 통장 재확인의 절차를 무조건 했어야 합니다.
이건 뭐 빼박 본인들 잘 못이예요.
19/02/15 15:44
수정 아이콘
서로를 너무 믿었던게 잘못이겠죠 안타깝..
GjCKetaHi
19/02/15 15:50
수정 아이콘
영수증 확인만 했어도 이런 일이 없었겠네요.
19/02/15 15:56
수정 아이콘
정확하게 보냈다고 말을 하니, 다시 믿은거겠죠. 안타깝네요
길잡이
19/02/15 15:45
수정 아이콘
룰은 지켜져야죠. 사정은 딱하지만.
19/02/15 15:46
수정 아이콘
이게 구제되면 오만가지 상황이 다 구제가 될듯 -_-

학생 잘못 100프로인데 학생이 언플 잘해서 이득보게 생겼네요
덤으로 우체국지인은 진짜 심정이 말이 아닐듯...

평소에 노인분들이 이체해달라고하면 웬만하면 해줬었는데
앞으로는 그냥 무시해야겠습니다...
강호금
19/02/15 15:46
수정 아이콘
대학은 잘못이 없고...
지인이 그냥 지인이 아니고 우체국 직원이라 좀 애매합니다. 그냥 지인한테 물어본게 아니고 우체국에 확인을 한게 되니까요.
저는 결국 우체국 지인 과실로 보입니다. 지인이니까 넘어가는 수밖에 없겠지만요.
NoGainNoPain
19/02/15 15:49
수정 아이콘
일단 우체국은 발을 뺄 겁니다. ATM 서비스는 직원의 업무에 정의를 해놓지 않았을 테니까요.
지인이 ATM 가동을 했다고 해도 관리감독 및 이체 최종 결과 확인은 당사자가 해야 한다는 논리라면 우체국 지인 또한 책임을 면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GjCKetaHi
19/02/15 15:52
수정 아이콘
정황상 우체국 직원은 그냥 은행직원이니까 해달라고 한 것같은 느낌이에요.

IT 계통 직원에게 컴퓨터 잘 아니까 컴퓨터 고쳐달라고 한 것 처럼
19/02/15 15:48
수정 아이콘
문자통보까지 했으면 학교는 할만큼 했고 어머니랑 지인은 마음이 엄청 불편하겠네요.
카롱카롱
19/02/15 15:48
수정 아이콘
수능봐서 서울대 가고도 남을 점순데 연대 수시 납치당한거면 뭐 1년 더해서 서울대나 의대가면 되죠. 어차피 갔어도 반수했을 확률 높은게 현실이라...멘탈 나가긴 할텐데 역으로 독기에 차서 할 수도 있는 것이고
19/02/15 15:49
수정 아이콘
안타깝네요....
그리고또한
19/02/15 15:50
수정 아이콘
학생측이 대숲에 올린 글도 읽었었는데
그거하고 이 글에 나온 사실하고 온도차가 너무 큰데요...
GjCKetaHi
19/02/15 15:54
수정 아이콘
그때문에 우체국쪽에서 명예훼손도 검토 중이라고

처음 대숲글이 너무 감정적이었어요. 누구든 그러겠지만
Albert Camus
19/02/15 18:57
수정 아이콘
대숲 글 링크좀 주실 수 있나요?
대숲이면 퍼블릭에 오픈되지 않았으려나요?
혹시 괜찮으시면 쪽지로 내용 주셔도 감사하겠습니다.
맛맛맛
19/02/15 15:51
수정 아이콘
내년에 서울대 가는데 모두에게 행복한 결말이겠네요..
달과별
19/02/15 15:52
수정 아이콘
470만원이라는 묵돈을 입학 확인하기 위해서 납부해야 한다구요?

댓글 보니 카드 결제까지 안 되는 것 같은데...

오히려 이게 어이 없게 부당한 느낌입니다.
GjCKetaHi
19/02/15 15:56
수정 아이콘
(수정됨) 묵돈 -> 목돈이구요.

입학금 + 1학기 등록금입니다.

물론 입학금만 내고 등록금은 나중에 내겠다고 하면 낼 수 있습니다. 외부 장학금 중 입학금은 제외되는 경우도 있고 학자금 대출이 등록금 고지서가 나오고 가능한 이유 등등 여러 이유로요. 그래서 금액 청구사도 따로 나옵니다. 물론 대부분은 같이 내죠. (저 학생 집도 돈이 없는 집이 아니구요.)
달과별
19/02/15 16:04
수정 아이콘
입학금이 찾아보니 80만원 정도인데 맞나요? 그 정도면 한국의 경제 위상을 생각해서 용납이 가능한 금액이긴 하네요.

보통 허가가 다 나오나요?

등록금도 찾아보니 확실한 기간이 있는 것 같은데, 기간 내에 못 내도 학기 내에 내면 되는건가요? 못 내면 똑같이 입학 취소 처리가 되는지요?
19/02/15 16:24
수정 아이콘
입학금을 냈다고 가정할 경우 학기 등록금은 분납신청이 가능하고 이것도 어렵다 싶으면 학교 측에서 휴학권고하는게 일반적이긴 합니다. 원칙은 미납할경우 제적도 가능할텐데 학교 다니는 동안 미납으로 인한 제적은 들어본 적이 없네요. 학교가 학사에 대해 생각보다 학생 편의를 이해하려고 하는 편이라 위 케이스는 대학은 결백한 피해자가 맞아 보이네요.
달과별
19/02/15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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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신경을 많이 써주는 편이라면 이해가 갑니다. 목돈 마련을 해야 한다는 제도 자체가 이해가 안 갔었거든요.

하긴, 전에 어디서 봤는데 국가장학금이란게 학비 대납이 아니라 학생통장으로 간다 해서, 한국 답지 않은 모습이라 놀랬습니다. 나름 유모 국가를 자처하는데 대학 금전적인 면에선 사학들의 압력이 강해 그런지 자율적이네요.
19/02/15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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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저도 급하게 등록금이 없었던 경우가 있는데 kosaf에서 등록금 대출 신청하고 반나절만에 등록금 입금 해줬습니다.
나중에 세금 공제도 잘해주더군요.
달과별
19/02/15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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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나절이면 초스피드 행정이군요. 이제 한국도 등록금이 없어 학교를 못 다니는 일은 없는 나라가 되었다고 봐도 좋겠네요.
히토미
19/02/15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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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졸업한 학교는 학사경고였던걸로기억합니다. 물론 해당학기도 성적 및 재학상태도 없어지고요.
사실 입학금만내면 재입학도가능할껄요?!
달과별
19/02/15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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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입학 당시로 돌아가, 입학금은 내고 등록금을 못 내면 재학상태는 없어지지만 재입학은 가능하게 되나요?
19/02/15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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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가 '문자 통보까지' 추가로 했기 때문에 학교 과실은 0이죠..

학교에서 돈이 안들어왔다고 했으면 학교에 확인을 했어야 되는건데...

돈 받은 사람이 나 못받았어.. 라고 말하는데 거기에 확인 안하고 그냥 기다린거니..
Liberalist
19/02/15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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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타깝기는 하지만 저건 학생 측 과실 100프로라 누굴 탓할 수도 없네요. 제도가 잘못되었다는 소리도 그간의 보이스피싱 문제의 심각성에 비춰봤을 때 납득하기 어렵다고 보고요. 이건 당사자들의 주의가 부족했다고 할 수밖에...
19/02/15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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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이건 국가나 학교가 잘못한 건 없어보여요.
30분 지연은 우리 모두가 안전하기 위한 장치이고, 그 장치를 잘 이용하려면 다들 더 똑똑해져야겠지요.
유유히
19/02/15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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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합 기다리는 학생들 입장에선 학생처가 원망스럽겠네요. 한명이라도 기다리고 있는데 저렇게 친절히 입금 인폼까지.
에어크래프트
19/02/15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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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제에서 가장 힘 있는 쪽이 어디인가? 대학교. 그렇다면 대학교 잘못. 학생을 때맞춰 등록금이나 내는 존재 이상으로 안 보는 곳이 얼마나 훌륭한 교육기관이 될지도 의문스러운 상황이 됐지만..
19/02/15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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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도대체 힘 있는거랑 잘못인거랑 무슨 상관이죠...그러면 강자나 자기보다 약자가 규칙없이 아몰랑하고 죽창찌르면 불법이라도 다 맞아줘야합니까
에어크래프트
19/02/15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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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같이 잘못했으면 힘 있는 쪽의 잘못으로 인한 영향이 더 참담한 결과가 되죠
비밀....
19/02/15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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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건에서 대학 잘못이 없으니까요; 등록금 납부방법이나 액수에 대해 비판할 수는 있겠지만 그건 이 사안과 별개의 문제고요.
meongjjang
19/02/15 16:20
수정 아이콘
처음부터 똑같이 잘못이 아니라 대학측은 이 사안에서 단 한가지도 잘못이 없습니다. 납부기간이 하루인것도 아니고 기한이 지났음에도 그것을 기다리는것이 훌륭한 교육과 무슨관계인지 알 수가 없습니다. 더욱이 그 기다림으로 인하여 추가합격을 할 수 있는 다른학생의 권리를 빼앗게 되는데 그것이 오히려 비교육적인 것으로 보입니다.
에어크래프트
19/02/15 17:51
수정 아이콘
학교가 저 학생의 문제를 알았다면 추가등록을 안 해준 게 잘못이죠. 법치만능주의적 논리를 넘어선 도덕적 책무에 얼마나 관심을 가지는가는 훌륭한 교육과 관계가 깊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렇게 썼습니다
사악군
19/02/15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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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덕적 책무라고도 생각되지가 않아요
에어크래프트
19/02/16 13:08
수정 아이콘
하지만 세상의 모든 일엔 도덕적 책무가 따릅니다
사악군
19/02/16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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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는 추가등록을 거부할 도덕적 책무가 있다고 생각이 되는군요.
19/02/15 20:53
수정 아이콘
이게 떼법이죠
에어크래프트
19/02/17 14:46
수정 아이콘
아뇨 초법이요
그리고또한
19/02/15 16:20
수정 아이콘
똑같이 잘못한게 아니잖아요...
독수리의습격
19/02/15 16:29
수정 아이콘
왠지 링크된 다음 뉴스 댓글러들과 유사한 수준의 댓글인데요 이거
그럴거면서폿왜함
19/02/15 16:19
수정 아이콘
여기서 대학이 뭘 잘못했는데요?
19/02/15 16:23
수정 아이콘
그냥 대통령 잘못으로 하죠.
이거 다 링컨 때문입니다.
업계포상
19/02/15 17:06
수정 아이콘
우정사업본부장을 임명하는 과기정통부장관을 임명하는 대통령이 잘못했네요....?
존코너
19/02/15 18:18
수정 아이콘
그 대통령을 선출하는 국민들이 잘못했네
19/02/15 16:27
수정 아이콘
이미 표현도 좀 이치에 맞지 않지만 맞다쳐도 이 사례에서 가장 힘있는건 연세대 입학처라는 작은 행정기관이 아니라 굳이 따지면 우체국이겠네요. 그런 맥락에서 시시비비를 고려하지 않고 무조건 학생편 들어주자는 주장을 따르자면 우체국이 학생한테 재수지원 및 위로금으로 3억쯤 건네면 되지 않을까요.
업계포상
19/02/15 17:04
수정 아이콘
우정사업본부는 과기정통부 소속이죠.
결국 위로금도 우리의 세금입니다.
우정사업본부가 강하게 나가야죠.
19/02/15 17:40
수정 아이콘
우체국이 책임을 지어야 한다는 생각은 하지 않지만 사안의 시시비비를 고려하지 않고 무조건 힘있는 쪽이 책임(내지는 보상)져야 한다는 논리에 따르면 연세대 입학처를 별 힘이 없다는 이야기를 하고 싶었습니다.
에어크래프트
19/02/15 18:09
수정 아이콘
합격 취소 전에는 우체국일 수 있지만 취소 후에는 학교가 되죠
19/02/15 16:42
수정 아이콘
지구상에서 가장 힘센 미국대통령인 트럼프 잘못이죠..
19/02/15 17:19
수정 아이콘
트럼프가 잘못했네...
By Your Side
19/02/15 20:19
수정 아이콘
대학이 별로 훌륭하지 않은 교육기관인 건 맞는데 논리가 1도 없으시네요.
검은색
19/02/15 22:55
수정 아이콘
님의 말씀대로 하면 가장 힘있는 존재는 학생이 되는데요... 가장 힘없고 억울한 이는 추가합격자가 되고요.
벙아니고진자야
19/02/16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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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고 불쌍한 학생~ 1년 재수 수고하세요~
19/02/16 09:56
수정 아이콘
이게 왜 일 원칙대로 열심히한 입학처장 분들 강냉이 털리는 방구입니까?
“너희가 힘이 있으니깐 너희가 잘못한것 같애”
라고 하면 누가 납득할 수 있겠습니까?
차라리 인터넷 밈처럼 집에서 잠자고 있는 X재대생이라고 유머라고 하면 더 설득력 있겠습니다.
율곡이이
19/02/15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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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나 학생이 올린 원본글 보니 솔직히 이건 학생이 동정 받을게 아니라 처벌 받을 수도 있던 일인거 같네요.
학생측 주장 - 사실
우체국 전산오류 -> 보이스피싱 방지 지연 제도로 인해 처리 안됨
우체국에서 전산오류 자료 제출 -> 사실 아님
입학관련 문제사항을 우체국쪽에서 책임을 지겠다고 하는데도 -> 그냥 대신 처리 해준 우체국 다니는 지인이 각서 씀

여론 만들려고 과장 , 거짓말한거고 잘못없는 우체국, 대학측만 욕먹었던 사건이라..
19/02/15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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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체안되면 atm에서 카드가 튀어나온다는데 지인에 대한 킹리적 갓심이 의심되네요..
초보저그
19/02/15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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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 측이 원칙대로 잘 한 것 같습니다. 청와대 청원은 삭제되어서 못 읽어봤지만 해당 학생이 올린 대나무숲 글을 보면 오히려 해당 학생이 지탄을 받을 경우로 보입니다. 과장, 거짓으로 여론을 호도하려는 인터넷 언플의 악습이 보이네요.
19/02/15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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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이 대나무숲에 글을 사실확인도 안하고 상당히 감정적으로 올렸나 보죠?
명예훼손 얘기까지 나오는 거 보니...
샤르트뢰즈
19/02/15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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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적인 수준이 아니라 사실 왜곡 수준입니다...
야부리 나코
19/02/15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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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m을 못 쓰는데 왜 atm으로 보내려고 했을까요..
그냥 우체국에서 직빵으로 보내지
19/02/15 16:06
수정 아이콘
그러게요, 모르면 그냥 무통장으로 보내면 될걸...
설마 수수료 3천원이 아까워서 그런건가..
알파카
19/02/15 16:10
수정 아이콘
올해 스무살 성인이, 그것도 국내 최상위급 명문대학에 합격했다는 사람이 위 글대로면 아무것도 한게 없네요.
-등록금 납부 과정에 관여하지 않음.
-납부했다는 얘기만 듣고 증빙용으로 명세서 하나 받아두지 않음.
-납부사실확인 후 학교측에 등록여부 확인도 안함.

어머님은 안타깝지만 학생은 동정의 여지가 1도 보이지 않네요.
재수 1년보다 중요한 값진 사회경험 했다 쳐야지 어쩌겠습니까.
19/02/15 16:19
수정 아이콘
근데 보통 등록금 납부는 학생 본인이 아니라 부모님이 거의 다 진행하지 않나요?
알파카
19/02/15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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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부모님이 진행하는 이유는 등록금을 납부하는 경우 돈의 출처가 단지 부모님이기 때문이기죠.
그렇다고 거래상 이해 당사자가 부모님과 학교는 아니지 않습니까.
간단하게 학자금대출을 받는 경우는 학생이 직접 또는 학생과 부모가 함께 처리해야하죠.
이런건은 등록금 납부를 당사자인 학생이 부모님에게, 그리고 지인에게 일임해놓고 일어난 과실인 이상 누구 탓을 할 일이 아닙니다.
19/02/15 17:20
수정 아이콘
말씀하신거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그런데.. 20살 사회초년생이면 아직 애... 라고 봐야되다보니..
첫실수라고 보기엔 그 댓가가 너무 크서 안타깝네요..
니가가라하와��
19/02/15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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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청원의 순기능인지 역기능인지....인제 고3 대학 떨어지는 거 까지 뉴스가 되네요.
송금 도와준 사람 멱살 잡아야 될 일을 이걸 제도 탓을 하네요.
19/02/15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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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에 이 사건의 전말을 기사를 통해 알게되고 나서도 과실은 학생 측에 있는 걸로만 보였고,
최대한 학생 측에 유리하게 상황을 해석해봤자 ATM 지연이체 제도가 우체국 직원도 모를 정도로 홍보가 잘 안 되었다는 정도?인데...
(참고로 저도 무역회사에서 영업일을 하지만 처음 들어봤습니다. 애초에 이런 중요한 입출금을 ATM으로 하지도 않아서 그렇지만..)

아무리 잘잘못을 따져봐도 과실은 학생 측에 있고, 오히려 괜히 중간에 껴서 고생했을 우체국 직원한테 동정이 갈 정도인데,
학생측은 다른 사람(우체국 직원측?)이 다칠까봐 문제제기를 관둔다는 식으로 말하는 기사를 보니 약간 기가 찰 정도네요...
19/02/15 16:18
수정 아이콘
저런 머리로 어떻게 연대합격한건지 원...
배주현
19/02/15 16:20
수정 아이콘
(수정됨) 학생측 과실 100%죠. 그리고 우체국 책임이라기에는 우체국에 업무보러 갔다가 직원이 실수한것도 아니고 그냥 일하는 지인한테 맡긴것이던데 이러면 우체국 책임이라고 할수도 없죠.

거기다가 대나무숲 글하고 청원글 올리면서 여론몰이하다가 마지막에 어, 인정. 은...
야부키 나코
19/02/15 16:20
수정 아이콘
이거 학생이 쓴 대숲보면 지금나오는 동정론 하나도 이해가 안됩니다
지 불리한거 쏙 빼놓고 애매모호한 단어만 골라써서
여론조장하려고하는게 보입니다.
저번 그랜드캐년도 그렇고 오냐오냐 받아주니까 떼쓰는 인간들 너무 많아요
훌게이
19/02/15 16:23
수정 아이콘
어쩔수 없죠 뭐..
그치만 참 안타깝네요. 어머님은 평생 상처로 남으실듯ㅜ
이비군
19/02/15 16:27
수정 아이콘
솔직히 본인 실수면 별 상관없는데 어머니 실수면 재수가 실패했을때 벌어질 일들이 넘나 안타깝네요
마둘리
19/02/15 16:27
수정 아이콘
요즘따라 동정에 호소하는 청원식 글이 많아지네요.
본인 부주의가 왜 절차대로 하는 곳에서 봐줘야하는지 모르겠어요.
19/02/15 16:27
수정 아이콘
좀 안타깝긴 한데, 안타깝기만 하죠.. 대학측에서 확인까지 했는데도 불구하고 본인이 재확인 안한거면.. ;;;
19/02/15 16:28
수정 아이콘
진짜 안타깝고 지인탓 학교탓 하고싶은거 다 이해가는데 학교 문자 받고 확인안하고 골든타임 놓친 과실이 제일 큰거같아요
태공망
19/02/15 16:28
수정 아이콘
이건 연세대가 원칙대로 잘한 일이죠
미리 일처리 안 한 학생 어머니와 지인 잘못이고 동정은 하나도 해 줄 필요가 없겠네요
율리우스카이사르
19/02/15 16:28
수정 아이콘
안타깝네요, 재수하기로 결정했으니 더 좋은곳 갔으면 좋겠네요.
저런 케이스는 사정은 정말 안타까우나, 사례를 만들어 놓으면 악용될 수도 있고
비슷한 사례들 또한 말이 나올수 있는부분이라 대학입장에서도
어쩔수 없을거라 보여집니다.
19/02/15 16:31
수정 아이콘
안타깝기만 하네요..
어머님은 평생 한으로 남을듯.
김티모
19/02/15 16:33
수정 아이콘
저런걸 마지막날 하고 있으니 트러블 대처를 못하죠. 전날에만 했어도 해프닝으로 끝났을 일을...
Finding Joe
19/02/15 16:39
수정 아이콘
어머님이 마지막 날에 간신히 돈을 마련했을 수도 있겠죠. 실제 연예인 일화 중에 그런 것도 있었고.
19/02/16 00:43
수정 아이콘
전날에 했어도 사실 지인이 보낸줄알았다

마지막날이 지나고 문자가 온다

이런 조합이라서 똑같은 문제가 발생할 확률이 너무 높습니다

애초에 보내는 방법을 잘 모른게 약간 문제긴하지만 ㅜ
멀고어
19/02/15 16:33
수정 아이콘
대학 입학 때 하나부터 열까지 다 직접 한 입장에선 딱히 안타깝지도 않네요.
자기 대학 가는데 제대로 확인도 안하고 왜 남의 손에 맡겨놓는지 이해가 잘 안갑니다.
R.Oswalt
19/02/15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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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500만 원이 오가는 거래인데 명세표 안 뽑은 사람이나, 영수증 요구 안 한 사람이나, 어머니 사정을 알면서도 본인이 직접 해결할 생각을 안한 학생이나 참... 학교는 기다려준다고 대기하면서 납부 확인까지 부탁했는데 영수증 필요하다는 말에 아 괜찮습니다 한 건 본인인데요. 아쉬운 건 알겠는데 일처리가 참 고약합니다. 은행 전산오류 주장부터 시작해서 우체국은행 끌어들이고, 다음은 입학처에 불쏘시개 뿌려놓고선 다른 사람들이 피해받길 원치 않는다는 워딩은 최대한 좋게 말해서 영악하단 생각만 남게 만드네요.
티오 플라토
19/02/15 16:39
수정 아이콘
돈 받을 곳에서 못받았다는데 철저히 확인 안한 쪽이 잘못이죠.
보통은 대학 입학 정도의 중요한 일이면 후덜덜 하면서 세네 번 다시 확인 하지 않나요?
19/02/15 16:41
수정 아이콘
이 학생은 커서 정치 잘할듯...
연대랑 우체국상대로 정치질을 하다니 덜덜덜;;
파이몬
19/02/15 16:59
수정 아이콘
위에 보니까 은행에서 명예훼손 검토한다는데 실제로 고소 당했으면 좋겠네요. 어린 친구가 벌써부터 정치질을..
바밥밥바
19/02/15 16:43
수정 아이콘
그냥 정원외로 받아주고 연대에서는 앞으로 지연이체제도를 감안하여 마감시간 30분 후로 후순위 안내를 늦추면 될거 같은데
그냥 양측 다 좋은 판단을 못한거 같아 보이네요
물맛이좋아요
19/02/15 18:35
수정 아이콘
학교에서 맘대로 정원외로 받아줄 수가 없어요. 학교 정원은 교육부에서 정해주는 사항입니다.
한국화약주식회사
19/02/16 05:01
수정 아이콘
대학정원은 교육부가 정해주는거고 교육부 허가 없이 정원외로 받으면 엄청난 댓가가 기다리고 있죠.
유료 도로당원
19/02/15 16:43
수정 아이콘
구제해주면 안됩니다. 이런거 하나씩 다 해주면 결국 다른 경우까지 다해줘야 하죠. 연대는 정확하게 원칙대로 한거죠.
양현종
19/02/15 16:51
수정 아이콘
이런 일이야 실제 생활에서 부지기수야 많죠. 안일한 행동으로 문제를 만들었고 다행히 그걸 수습할 기회도 주어졌습니다. 그 기회까지 버렸는데 원칙까지 어겨가면서 구제해줄 방법이 없죠.
아이린아이유
19/02/15 17:08
수정 아이콘
12월 예치금 납입
2월 1일 등록 마지막날

-> 무려 한달간 등록금을 납입할 기회가 있었음 (1차)

지연이체로 이체 되지 않음
연세대측, 미납되었다고 문자안내 (2차)

학생, 지인에게 물어봤으나 이체 됐음, 걱정 노노, 혹시 이체확인증 필요하심? (3차)

무려 하늘이 3번이나 기회를 줬는데 발로 차버리다니...
모나크모나크
19/02/15 16:52
수정 아이콘
안타까운 사연입니다. 어머니 마음고생이 엄청나겠네요.
그나저나 내년에도 연대 입학은 힘들겠다는 생각이;;; 하기야 원서를 내지도 않겠네요;;
本田 仁美
19/02/15 16:55
수정 아이콘
이게 거지같은 현실인게 학자금 대출을 받으려고 해도 신입생 첫입학 학기에는 먼저 돈을 내고
나중에 학자금 대출을 받아서 그 돈을 돌려주는 형식으로 되어 있어서 첫학기 등록금 + 입학금은 알아서 구해야 하죠.

이건 이 한 사건에 구재를 해줘서 해결해야하는게 아니라 학자금 대출 체계를 손볼 필요가 있는 사안인것 같네요.
19/02/15 17:43
수정 아이콘
본문 건은 낼 돈이 없어서 발생했다기 보다 낼 돈을 적절한 프로세스로 납부하지 않아 발생한 문제라 학자금 대출과는 다소 연관성이 없어 보입니다.
本田 仁美
19/02/15 17:48
수정 아이콘
첫학기 등록금 + 입학금도 학자금 대출에서 시기에 맞춰서 해결 할 수 있게 된다면 돈을 부적절한 프로세스로 낼 수 있는 경우를
미연에 방지 할 수 있으니 이런 문제도 예방을 할 수가 있죠.
19/02/15 17:54
수정 아이콘
다른 댓글에도 있지만 다른대학 대기순번 받은 경우 추합 눈치싸움하면서 납부 마감까지 기다리는건 드믄 일은 아닙니다.
현재까지 밝혀진 정황에서 입학금 융통의 어려움때문에 발생했다는 내용은 확인이 안되고 학생측 첫 반응도 우체국의 전산오류라고 주장한 걸 보면 일단은 발생한 부적절한 프로세스는 역시 학자금 대출시스템과는 (현재까지는) 직접 관련이 없다고 가정하는게 좀 더 타당해보입니다.
本田 仁美
19/02/15 19:02
수정 아이콘
(수정됨) 학자금 대출의 다른 문제점을 해결 하면 본문과 같은 문제도 같이 예방 될수 있다는 말입니다. 학자금 대출과 이건이 상관이 있다는 소리가 아닙니다.
Chasingthegoals
19/02/15 16:57
수정 아이콘
남한테 돈 관리를 맡긴 어머니가 가장 잘못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입금이 정말 반영됐으면, 거래 조회하면 그만인데...정말 중요한 거래의 경우는 거래 조회만 몇번씩 합니다. 모바일이든 atm이든 하나하나 다 보죠. 그리고 지인도 제대로 모르면 가만히 있었어야죠. 아니면 동료 직원한테 물어봤어야지...

atm 입금제한이란 제도를 감안 안 하고 규칙을 그대로 유지하는 학교 측의 문제가 있기엔 좀 낮아보이는데, 논란의 여지는 있다고 봐요. 앞으로는 저런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니 은행 창구 방문을 하라는 등의 안내 문구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양현종
19/02/15 16:59
수정 아이콘
이건 사실 증빙문서만 챙겼어도 되는 문제죠... 식당에서 밥 먹고 카드 결제한 것도 아니고 반드시 결제해야할 수백만원짜리 거래인데 왜 납부영수증을 안챙겼는지 안타깝습니다.
Chasingthegoals
19/02/15 17:04
수정 아이콘
제 말이 그래요. 명세표 안 끊는걸 택하는 사람들이 보통 계좌조회를 통해서 확인하기도 하죠. 특히나 atm 입금제한도 계좌이체 중에 발생한 헤프닝인데...이건 본인 부주의에 의한 문제라 커버를 칠 수 없다고 생각되고....어머니는 무지에 의해서 피해를 본건 그렇다 치는데, 지인이 더 노답이네요. 저런 허위응대로 인한 컴플레인 VOC 나오면, 보통 서비스직 알바 조차도 사유서감인데...
아이린아이유
19/02/15 17:09
수정 아이콘
470이 밥값정도 하는 집은 아닐터이고..

전 대학등록할때 은행가서 무통장입금하고 이체확인증 받았는데도
직원한테 정말 입금된거맞죠? + 대학교에다 전화까지 했는데..
19/02/15 16:59
수정 아이콘
음 저도 마지막날에 원치 않은 대학(현재는 나름대로 괜찮게 다니지만요.)을 납치당해서 당일에 바로 돈을 넣었는데, 쫄려서 전화하고 온갖 확인 절차를 다 거쳤습니다. 유감스럽지만, 이런 일에서는 학생이 발품을 팔지 않으면 어떻게 해줄 수가 없어서...
19/02/15 17:00
수정 아이콘
신뢰의 여부로 보면 안타깝긴 한데 대처 방법이 언플이라...
제발조용히하세요
19/02/15 17:22
수정 아이콘
내년 재수 망치기라도 하면 덜덜
19/02/15 17:23
수정 아이콘
저 어머니도 참 어지간하네요=_=;
19/02/15 17:23
수정 아이콘
학생측 100% 잘못인건 차치하고 궁금한점이..
우체국직원정도 되시는분은 어떤업무를 주로 보시길래..
아무리 부탁받은거라지만 일처리를 그런식으로..
와사비
19/02/15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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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어머니....일전에 수능시험장에서 실수로 들어간 어머니 휴대폰 벨소리가 울리는 바람에 부정행위자로 퇴장당한 재수생이 생각나네요
폰독수리
19/02/15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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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뉴스만 보고 어린 친구라 숫기가 없어서 어버버버하다가 제대로 확인을 못했나 했는데 언플을 심하게 했나보네요. 보이스피싱이랑은 아무상관도 없는건에서 보이스피싱때문에 30분 제약을 걸어놓은 시스템의 무고한 피해자가 된 것처럼 언플한 것도 그렇고...

기사만 봤을때는 안됐다는 입학처랑 정확히 넣었다는 직원 말이 서로 다른걸 인지한게 마감 3시간 전인데 3시간동안 제대로 확인 안한 학생책임도 있지만 제대로 안해놓고는 정확히했다 그러고 그 이후에 따로 추가확인도 안한 직원 책임이 제일 크다고 생각해서 안타깝게 생각했는데 언플 정치질했다는거보니 안타까운 마음이 사라집니다.
FRONTIER SETTER
19/02/15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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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이 연세대 갈 정도로 공부도 잘하면서 동시에 롤도 많이 해봤나 보네요

정치를 아주 잘해
탐나는도다
19/02/15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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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진짜 이해가 안가는 경웁니다
창구가서 신분증만 있어도 직원이 알아서 해주는데
지인한테 atm 해달라고 하고 들어갔다고 믿고
전산오류로 입학못했다고 대숲에 언플;;;;
자기 아들이/본인의 일인데 알아보지도 않고 확인도 안하고 이제와서 억울하다니
SigurRos
19/02/15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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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가 잘했네요 우리나라는 원칙좀 지키는 버릇을 들여야됩니다. 맨날 사정봐주고 정에 봐주고 그러면서 유야무야 이런거 그만해야죠.
칼같이 규정지키고 법지켜야됩니다.
배도라지
19/02/15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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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억울한 사정이 있어서 안타까운 일인거죠?
본인 과실로 본인이 피해입은 매우 정상적인 일인것 같습니다.
다람쥐룰루
19/02/15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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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금 납부 선착순에서 밀린것도 아니고
시간 충분히 줬는데 안내고서 왜 저러는지 모르겠네요
연세대 입장에서는 돈을 안내는게 정말 실수로 1분 1초가 늦어져서 그런건지 서울대 합격해서 안내는건지 알 길이 있나요 정해놓은 시간되면 자르는거지
이미 다음사람한테 합격통보가 갔는데 "앞사람이 돈냈으니까 불합격으로 할께요 수고하세요" 할 수도 없잖아요?
Senioritis
19/02/15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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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댓글들보고 이런게 뉴스까지 나온거 보면..
저번 그랜드캐년도그렇고 떼법국가답네요
자루스
19/02/15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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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합격인원 : 정원+1 정도 해주면 다 좋을것 같은데....
미카엘
19/02/15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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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이건 학교 사이트 들어가서 입학금 납부 확인까지 할 수 있는 거라서.. 학생이 너무 안일했어요. 과정이야 어찌 됐든 마지막까지 확인하는 건 본인의 일인데요. 인생의 큰 교훈 얻었다 셈 치고 일 년 열심히 공부하길 바랍니다. 언플하는 습관이 어린 나이부터 들어서 걱정이 되긴 합니다.
Dreamlike
19/02/15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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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잘못은 일단 차치해두고서라도 어머님이 얼마나 평생동안 마음에 두고 사실지..... 너무 맘이 아프네요
피카츄 뱃살
19/02/15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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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엄마가 학생 인생 망쳤네요
대입 입시라는게 본인 노력도 중요하지만 천운이 따라야하는데
스카이 가기가 쉬운 것도 아니고
재수해서 연대가는거면 본전도 아닙니다 손해죠
재수해서 본전이려면 서울대는 가야하는데..
저 억울함 증오 가지고 1년 공부 제대로 할 수 있을까요? 저는 못한다고 봅니다..
재수해서 연대 이상 못가면 저 학생은 평생 어머니에 대한 증오를 안고 살아갈 것 같네요
칠리콩까르네
19/02/15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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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가 특히 입시에 목을 메야되는 구조다보니 동정표가 많이 붙는거 같네요.
입시가 아니라 다른 테마였으면 네티즌 분위기가 많이 달랐을 거라 봅니다.
19/02/15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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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수해서 서울대가면되죠. 본전은 아니고 이득일듯..
셧업말포이
19/02/15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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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대갈 학생이면
재수하면 충분히 상위권 학과 혹은 서울대 갈 수 있을텐데요. 저는 학생을 놓친(?) 연대가 손해인 거 같네요.
싶어요싶어요
19/02/15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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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하신 조건이면 모든 연대생이 똑같습니다만? 크크.
셧업말포이
19/02/15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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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긴 하죠. 근데 보통 현역으로 무리엎이 연대갈 정도면 재수하면 보다 상위권이라고 보는 게..
By Your Side
19/02/15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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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수 때 더 점수 떨어지는 경우도 부지기수입니다. 게다가 저런 인성의 학생이면 떨어뜨리는게 대학에 이득이죠.
링크의전설
19/02/15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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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정도 융통성도 없는 애를 거른 연대가 이득이죠
19/02/15 18:42
수정 아이콘
딱히 안타깝지도 않고.. 잘못도 분명하네요. 재수정도는 뭐.. 저야 자의로 재수했어도 서울대 못 갔지만 혹시 아나요. 잘못으로 재수했는데 서울대갈지
고라니
19/02/15 18:46
수정 아이콘
죽고싶겠다..
율리우스 카이사르
19/02/15 18:50
수정 아이콘
아 이거 누구 안좋은 생각해서 비극적인 결과만 안나왔으면 좋겠습니다.
고라니
19/02/15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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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삭제(벌점 4점),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또한
19/02/15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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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이체 실수하고 합격 실패했는데 사람들이 이러는거면 고라니님 리플에 동의하겠는데
문제는 학생 본인이 연대랑 우체국 상대로 거하게 똥을 싸놓은 상황이라서요..

저도 법원 공익 경험이 있다보니 욕부터 나오네요.
고라니님은 저런 인간 상대해본 경험이 없나요? 자기 실수로 일 망쳐놓고 이쪽에다 물어내라고 목소리 키우는 인간들?
폰독수리
19/02/15 19:36
수정 아이콘
고라니님이 은행, 우체국, 입학처 관계자여도 이렇게 말씀하실수 있을까요?
천사루티
19/02/15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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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악담을 퍼붓는 고라니님께도 이보다 심한 악재가 겹칠지도 모르겠네요
19/02/15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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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본인 입장 그대로가 백퍼센트 사실이라해도 억울함을 강조해서 포인트를 흐리게 함

2. 애당초 한 쪽에서 나오는 이야기가 백퍼센트 사실일 리 없음

안타까운 건 안타까운 건데 좋게 안 보이는 걸 우짭니까? 고라니님은 뭔 저주를 퍼붓고 계시네요.
강미나
19/02/15 19:43
수정 아이콘
학생 언플에 욕먹고 있는 입학처 관계자는 대체 무슨 죄죠? 전 저 학생 언플하면서 사람 묻으려드는 거 보니까 소름이 돋는데요.
페로몬아돌
19/02/15 19:44
수정 아이콘
정치질과 언플로 무고한 피해 당하시길 기원합니다.
19/02/15 20:55
수정 아이콘
꼭 아무 죄도 없이 욕드시길 바랍니다
데로롱
19/02/15 20:56
수정 아이콘
이분 어그로만끄는분이신데 굳이 진지한 답글 달아주실 필요 없습니다
19/02/15 21:12
수정 아이콘
그 하나하나 인생 챙기면서 봉사 하면서 살길 바랍니다
달달합니다
19/02/15 23:05
수정 아이콘
무슨 재수 1년했다고 인생이 직빵으로 뒤로가요 크크 님이 고등학생이시라면 그렇게 느낄수도 있겠네요....
고라니
19/02/16 00:52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 자유게시판 운영위원회 논의 결과 벌점 4점 부과합니다.(벌점 4점)
19/02/16 05:43
수정 아이콘
(수정됨)
운영 메시지

이 댓글에 대해 5건 이상의 신고가 접수되었으므로 자운위 논의에서 제재 여부를 검토합니다.
고라니
19/02/16 06:15
수정 아이콘
표현주의라면 미러링하신분들이 멀쩡할 이유가 없죠?
19/02/16 06:39
수정 아이콘
운영 메시지

- 원댓글의 제재 사유와 댓댓글들의 미제재 사유에 대해 말씀드립니다.
- 원댓글의 경우 '불특정 다수 회원에 대한 인신공격성 발언'이라는 신고가 3건 접수되었고,
댓글 내용 또한 규정 4.1.4 표현방식에서 금지하고 있는 [비방]에 해당됩니다.
특히 규정 4.2.2 벌점 규격 통일화에서 언급된 [심한 욕설] 혹은 [반윤리적인 언사]에 해당하므로 벌점 8점 부과 건에
해당한다고 보이기도 합니다. 따라서 삭제 및 제재처리되었습니다.
- 특정 회원에 대해 어그로라고 지적하거나, 제재 댓글에 대해 제재 수위의 댓글로 대응하는 것 또한 제재대상이기는 합니다.
그러나 위에서 말한 '특정 회원' 혹은 '특정 회원이 작성한 댓글'에 대해 (5건이 되지 않더라도) 복수의 신고가 들어왔고,
또한 원댓글의 작성자에게 책임이 있다고 여겨지는 경우
댓댓글에 대해서는 제재하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지금 이 댓글타래가 그러한 경우입니다.
- 제재에 불만이 있으시다면 건의게시판을 통한 이의제기 절차를 거쳐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규정 전반에 대한 숙지, 그리고 제재수위를 넘지 않는 게시물 작성 부탁드립니다.
고라니
19/02/16 18:56
수정 아이콘
분명히 미러링해서 줄초상난 선례가 있는데도 불구하고 이건 멀쩡한걸 보니 판단하는건 운영진인가보네요

하하하
19/02/15 19:03
수정 아이콘
나한테 하늘만큼 중요한 일이라도 지인한테는 일상다반사일 수 있는 겁니다.

일은 맡겼는데 미안하니 쪼진 못하고, 맡아준 사람은 걍 하던대로 휙휙 넘기고.. 일생중대사가 걸린 문제라 이슈가 되긴 했지만, 얼개는 아주 흔한 사안이네요.
말다했죠
19/02/15 19:03
수정 아이콘
안됐네요. 마음정리 잘해서 더 좋은 결과가 있길..
Joshua Ryu
19/02/15 19:07
수정 아이콘
비싼값내고 인생수업 제대로 받았다 생각하고 노력 1년만 더해서 더좋은 대학가길
19/02/15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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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쩔수 없는건 맞는데 댓글들이 너무 냉정한거 같은 느낌이;
본인이나 부모님으로서는 하늘이 무너져내리는 기분일듯
페로몬아돌
19/02/15 19:46
수정 아이콘
실수로 등록 못했으면 몰라도 학생이 대숲에 남긴 글을 보면 다른 잘못으로 몰고 가 아무 죄없는 사람 피해를 입혔으니 욕 먹는거죠.
배주현
19/02/15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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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못한걸로 끝났으면 안타깝다라는 반응이 대부분이였겠죠.
심지어 연세대쪽 해명이 나오기 전까지는 연대에서 너무 매정하다, 너무한다라는 소리가 주류였습니다.

근데 처음에 적었던 연대 대나무숲글과 청원글과는 다르게 과실인데다가 연세대가 등록금 미납 고지를 했다는 것까지 밝혀지면서 (그리고 거기에 대한 아쉬운 후속조치까지) 여론이 반전된거죠.
달달합니다
19/02/15 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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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잘못되면 하늘이 무너져내리는 일인데 기회가 충분히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정작 본인들은 전혀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았다고 느끼네요 사태가 터지고 나서 언플까지 생각하면.....
19/02/15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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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타까우면서 괘씸한 양가감정이 드네요
김유라
19/02/15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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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안타까우면서도 너무 바보같은 실수라 할 말이 없네요.

470만원이 푼돈도 아니고, 일생일대가 걸린 본인/자기 자식 등록금인데 그걸 그냥 일개 지인한테 맡긴다고요? 그리고 미납 안내 문자를 확인하고도 대처가 저따구라니... 진짜 속 터지네요. 저였으면 미납 문자 받았을 때부터 그냥 모든 수단을 동원해서 다 알아봤을텐데요. 막말로 사기 당했어도 어디 가서 하소연도 못할 정도로, 할 말 없는 일처리네요.
By Your Side
19/02/15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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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멍청하게 일처리 했네요.
눈시BB
19/02/15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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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라리 처음부터 우리는 믿은 죄밖에 없고 지인이 신경을 안 썼다, 그래도 다 책임진다고 했다는 식으로 나갔으면 어땠을까 싶네요. 지인은 어느 정도로 친하길래 처음부터 마지막가지 싸고 도는 건지 이해가 안 가요. 하긴 많이 친하니 맡긴 걸 수도 있겠지만요
하지만 현실은 우체국이랑 연세대라는 강자의 횡포로 몰아가는 글이었으니...
19/02/15 21:18
수정 아이콘
우체국 직원인데요.

이 건으로 우체국이 오늘 난리였습니다. 무려 본부에서 '지연인출제도에 대해서 안내 할 것, ATM업무를 대신 해주지 말 것' 바로 문서 내리더라고요

근데 직원으로서 이해할 수 없는 게 한두가지가 아닙니다.

나름 뇌내망상으로 두세가지 경우를 생각해 봤는데요 호쾌하게 이거다! 라는게 없습니다. 언론사마다 말이 다르기도 하고요. 누구는 직원이 해줬다 누구는 지인이 해줬다 누구는 A씨가 했다 등등요

1. 학생/학부모가 이체 거래를 했고, 지연인출 안내문(ATM 화면에도 나오고, 명세표에도 나옵니다. 지연인출로 인한 실패 명세표는 입/출금할때처럼 선택할 수 있는게 아니고, 카드/통장을 다시 가져갈 때 자동으로 무조건 나옵니다.)을 무시하고, 학교의 입금독촉문자 두차례를 모두 무시한 경우.
이 경우는 본인 과실을 우체국/보이스피싱 지연인출제도를 걸고 넘어지는거 밖에 안되고, 최대한 피해자의 입장에서 생각 해 본다면 아닐 거라고 생각합니다.

2. 직원이 지연인출 안내문을 보고도 무시하고, 독촉문자를 받은 학생이 재차 확인했을때 또 잘 들어갔다며 대답하고 확인 없이 무시한 경우.
제가 우체국 일하니깐 직원 편들기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겠지만, 이거 또한 정말 희박하다고 보는 게, 창구 직원들은 그런 '이거좀 맡기고 갈 게 해주세요' 라는 걸 제일 무서워합니다. 물론 지인이나 직원 자주 오는 고객같은경우 전기 수도 가스요금 이런거 맡기고 가는 일 정말 많고 제대로 처리 안되서(예를 들면 납기가 지난걸 미처 확인 못해 가산금 등이 붙었을 경우 표기된 요금이 다르면 납부가 되지 않습니다.) 민원터지는 일도 어마어마하게 많습니다. 물론 편법으로 네 그럼 제가 확인 못한거니깐 몇천원 제가 내드릴게요 하고 퉁치고 끝내는경우도 있지만 개중에는 소송건다 횡령 및 유용으로 짜른다 너 지금까지 내가 냈던 공과금 요금들 내역서 다 준비해라 이러는 정신나간 인간들도 많습니다. 그런일이 발생하면 짧으면 며칠 길면 수개월을 민원 및 감사에 시달려야 하고 징계로 끝나는데 하물며 조정 가능한 공과금이 아니라 대학 등록금을요? 말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어떤 댓글에는 창구 직원들 나이 많아서 제대로 확인 안한거 아니냐 신규자라 제대로 확인 안한거 아니냐 이런 걸 봤는데 비슷한 경우와 민원을 수십년동안 수백번 수천번을 겪은 나이 많은 직원이 그런다는것도 말이 안되고, 클릭 엔터 한번에 수억이 빠져나간다는걸 아는 신규자가 직원들의 확인 없이/명세표에 나온 메시지 확인 없이 그렇게 네네 잘입금됐습니다 하는건 더더욱 말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피해자 말대로 직원에게 맡겼는데 직원이 확인을 못해서 납부가 안됐는데, 재차 전화 했는데도 괜찮다고 그랬고, 어떤 기사에 보면 모든 책임을 지겠다 이런얘기도 했다고 하는데 도저히 같은 일 하는 입장에선 이해할 수 없는 것들 투성이네요.
NoGainNoPain
19/02/15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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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때 초등학생 고속버스 대변 사건도 경찰 조사 전 인터넷 기사에서 나오던 이야기와 나중의 경찰 발표는 많이 달랐죠.
아마 이번 사건도 이와 비슷한 유형이 아닐까 합니다.
츄지Heart
19/02/16 0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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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체국에서 일할 뿐, 금융과는 전혀 무관한 일을 하는 지인일 확률이 높을 거 같아요.
19/02/16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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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뒤 오후 1시쯤, 납부 마감 시한이 다가오니 입금을 서둘러 달라는 학교의 문자를 받고 홍 군은 한 번 더 직원에게 확인에 나섭니다.
"어, 정확하게 보냈다. 왜, 영수증이 필요했니?" "예, 됐습니다." 둘이 나눈 문자 대화가 무색하게, 오후 7시쯤 학교는 등록금이
미납됐다고 알려왔습니다.

제가 정말 이해가 안되는데요. 지연 인출제도를 알건 모르건 간에 돈이 입금 안 되면 안된다고 안내가 나오잖습니까?
게다가 영수증 이야기까지 하시던데 직원이 착각이나 착오가 일어날 수 있는 사항인가요?
19/02/16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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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이해가 안됩니다. 영수증 얘기 한거로 봐선 직원도 확신이 있었다는 건데....
비역슨
19/02/15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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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안타깝긴 하네요
껀후이
19/02/15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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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이구야...
근데 또 저 나이대 어머님이면 익숙치 않은것도 이해하고 저 나이대 학생이면 연대건 서울대건 이런 거에 익숙치 않은거 역시 이해되고...그래도 룰은 룰이죠ㅠㅠ 안타까운 사건이네요...ㅠㅠ
알파카
19/02/15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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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중에 자녀 연말정산까지 해줄 부모님들 많으시네요.

대학 등록 못했다고 부모가 인생 망쳤다는 얘기까지 나와야 합니까?

부모가 스무살까지 키워서 연세대 합격할 정도로 키워놓고 등록금까지 마련해 두고도 부모탓 해야 할 자식새끼라면 공부만 하는 꼭두각시를 만든걸 탓해야죠.

스무살은 경제적으로 자립할 준비가 안되었을 뿐이지 이제 본인의 일은 본인이 책임져야 하는 성인입니다.
학자금 대출을 비롯해서 부모의 경제적 지원 없이 대학에 가야할 친구들은 저정도는 알아서 합니다. 모르면 방법 찾아가면서 하구요.
부모님과 지인이 갖는 미안함, 학교측의 배려에 대한
아쉬움은 있을 수 있지만 학생 이외의 누구탓으로 돌릴 문제는 아닙니다.
천사소비양
19/02/15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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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어머니님은 할 줄 몰라서 지인에게 부탁하셨을텐데...
사람이 귀신에 홀린듯이 여러 악재가 겹치면 이런 일도 벌어지는 거겠죠.
뭐라고 할 말이 없군요.
유자농원
19/02/15 22:58
수정 아이콘
똥대학다닌 나도 고3겨울에 등록금 옮기는것까지 했는데 뭔머리로 연대는 합격했대
모데나
19/02/15 23:02
수정 아이콘
평소 어떤 삶을 살아야 은행ATM 계좌이체를 할줄 모를 수가 있죠?
시라노 번스타인
19/02/15 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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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게보면 앞으로 저 학생에겐 좋은 교훈이 된거죠.

어떤 사정이 있는 지는 모르나, 등록금 예치금 기간을 1일만 준 것도 아닌데 대학교 등록금 같은 문제를 당일에 처리하는 분들이 이해가 안갑니다.
누구탓도 할 것없이, 학생 및 부모님의 몫이죠. 우체국도, 지인도, 대학도 탓할 문제가 아닙니다.

평소에 그런 성격의 소유자가 아니시라면 정말 안타깝지만요.
19/02/15 23:44
수정 아이콘
이 사안에서는 [우체국] 이라는 말이 거론될 이유가 없죠. 그냥 지인한테 부탁했고, 지인이 일처리 잘못한거죠. 지인 직장이 어디인지는 사안의 본질과 전혀 관련 없는 일입니다.
돈퍼니
19/02/15 23:54
수정 아이콘
허허.. 전 대학 힘들게 붙어서 합격하자마자 가능한 이체일에 바로 했던거같은데..
명세서도 몇번이고 확인하고 출력도 해놓고 입학처에 전화까지해서 확인했었던 기억이..나네요
랜슬롯
19/02/16 0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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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저도 학생 잘못 지분이 매우 크다고 생각합니다. 감정적인 부분만 빼고 보자면, 제가 연세대학교 입학 확정됬으면 멱살잡고 지인 & 학교에 수차례 문의해서라도 확인했을 겁니다.

하지만 감정을 넣고 보면 이해가 아예 안가는건 아니죠.. 어머니 입장에선 아예 할줄 모른다면 지인한테 물어봤을꺼고 지인이 자신감있게 내가 해줄께 라고 말을 했을꺼고, 그 대답을 자기 자식한테 OO가 해준데~ 라고 들은 학생 본인은, 우체국에서 일하시는 분이 해준다고 이야기를 한거니 문제가 생길일이 없을거다 라고 생각을 한거고 결국 일이 이렇게까지 된거죠.

정치질은 괘씸하지만, 또 이해가 안가는 것도 아니고 안쓰럽습니다.

1차적인 문제는 학교 합격했다고 기분이 좋아서 자신이 해야할 일처리를 제대로 하지 못한 학생문제 (설사 지인이 해줬다고 해도, 계속 따져가면서 물어봤어야하는 문제 라고 생각합니다.)
2차적인 문제는 그런 중요한 일을 우체국 창구가 아닌 지인을 통해서 해결하려고 하셨던 어머님 문제.
3차적인 문제는 우체국 지인 문제.

라고 생각을 합니다. 제가 학생이였으면 납부이체 문자받았을때 심장이 쿵쾅 쿵쾅 떨려서 그 지인한테 직접 전화를 해서라도 영수증을 받았을 것같거든요. 다만, 이해가 안가는 부분은 금전적인 문제때문인건지 모르겠는데 -_-; 왜 이런일을 진짜 마지막날까지 기다려서 해결을 했는지입니다.

아무튼... 안타깝네요. 뭐라 할말이 없습니다.
NoGainNoPain
19/02/16 0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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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우체국 직원이신 분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아마 창구 직원이 아니라 청원경찰일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창구 직원이라면 ATM 조작이 원래 업무도 아니고 잘못되었을 경우 어떤 위험이 있는지 잘 알기 때문에 안해줄려고 하겠죠.
하지만 청원경찰이라면 가능한 한 친절한 서비스를 제공해 주는 것으로 교육받았기 때문에 ATM 조작 요청에 응해줬을 거라 봅니다.
그냥 이체조작이야 별로 어렵지 않을 것 같아서 해준 거겠죠. 어떠한 위험성이 있는지 제대로 알지 못한 상황에서 말입니다.
19/02/16 00:51
수정 아이콘
지금까지 나온 얘기가 맞다는 가정하에

1. 억지건 뭐건 일을 맡았는데 제대로 처리하지 못한 우체국 지인이라는 직원이 가장 큰 잘못이고
2. 기본적인 ATM이나 일처리능력이 너무없어서 남에게 맡기고 확인조차도하지못한 부모님이 두번째로 잘못
3. 통상적으로 부모님이 등록금 등 업무 일처리를 한다고해도
영수증이나 계좌이체 확인처리를 하지않은 학생이 3번째 잘못이라고 보여집니다
대숲이나 청원글은 제외하고 사건만 본다면...

연대 잘못은 0이고, 우체국 잘못도 0

다들 안타깝긴하네요.
NoGainNoPain
19/02/16 00:59
수정 아이콘
우체국 지인이 가장 잘못이 없다고 봅니다.
정식 절차를 따른 요청이어야지만 책임을 넘길 수 있는 겁니다만 그렇게 하진 않았으니까요.
그런 상황이라면 지인에게 부탁을 했을 것이고 최종 책임은 결국 부탁한 사람이 지는 게 맞다고 봅니다.
19/02/16 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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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우체국 지인이 잘못이 가장 크다고 생각합니다
NoGainNoPain
19/02/16 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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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식으로 창구에서 제공하는 이체 서비스를 이용하면 되는데 이걸 안했다는 게 가장 큰 잘못이라고 봅니다.
랜슬롯
19/02/16 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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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우에 따라 다른데, 만약에 지인이 내가 해줄께 라고 말했다면 저도 지인 문제가 제일 크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그럼에도 불구하고 중요한 일을 지인한테 맡기고 끝이라고 생각한 무책임한 행동이 문제라는건 결코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지만요. 아무튼 그렇다고 지인 멱살을 잡을 수도 없는 노릇이죠. 이미 일은 터졌고... 그러려니 해야지..
19/02/16 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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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든 자기 일은 자기에게 유리하게 호소하기 마련입니다만, 공론화를 할 때 사실관계를 틀리게 적시하는건는 대단히 위험한 일이죠.
댓글에서처럼 우체국서 일하시던 다른 분들까지도 영향을 받았으니까요. 참 안타까울 뿐이네요
체리과즙상나연찡
19/02/16 0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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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공부만 어쩌다 잘했을 뿐, 일상 생활 바보라는걸 인증한거죠. 여기까지였다면 인간적인 동정은 줄 수 있었겠지만, 언플한거 보면 동정도 아깝습니다.
재수 반드시 망하길 바라요.
리버풀EPL우승
19/02/16 06:32
수정 아이콘
남탓 마인드에 정치질이 저 정도면,
연대가아니라 하버드를 나와도 성공하기 힘들겁니다.
19/02/16 07:15
수정 아이콘
이제 고등학교 졸업하는 학생이면 아직 어리고, 본인입장에서는 멘탈이 나가서 허둥지둥했을텐데 너무 나무라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잘했다고는 보지 않지만 안타까운 면은 없지 않은데
피지알뉴비
19/02/16 07:22
수정 아이콘
연대정도면 재수해서 서울대가도 실익이 크지 않은거
같은데.. 본인 꿈이 서울대 입학도 아닐테고.

안타깝네요.
19/02/16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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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답하네요 1년을 또 누굴 탓하겠습니까 저런건 미리미리 잘알아보고 해야하는걸
티모대위
19/02/16 10:04
수정 아이콘
이거 뭐 더 할얘기가 없어요. 학교측 잘못이 완전 0%고, 학생측이 실수한 겁니다. 학교가 뭔가 더 해줄것도 당연히 없고요.
인생에 저보다 더 큰 실수도 많아요. 그냥 수업료 비싸게 냈다 생각하고 1년 더 해야죠 뭐.
인과나 잘잘못이 너무 뻔한데 이걸로 여론전 들어가서 괜한 학교측 관계자만 고생했네요.
학생 심정 이해는 가지만, 이건 봐주고 말고 할게 없어요. 그냥 공부 더 열심히 해서 서울대 가던가 해야지.
19/02/16 10:07
수정 아이콘
[15일 오전 현재 A씨가 올린 청와대 청원은 삭제된 상태다.]
https://news.nate.com/view/20190215n06714

연세대 입학취소 학생 ‘확인 책임 인정’…“마음 다잡고 재수할 것”
https://mnews.joins.com/article/23375365#home

거짓말로 언플한 것에 대해서는 아몰랑 할 것이 아니라 책임지는 모습을 보였으면 좋겠네요. 이수역 폭행 청원한 것들하고 뭐가 다른지 모르겠습니다.
업계포상
19/02/16 15:07
수정 아이콘
어허! 이수역 청원은 여성상대 강력범죄를 뿌리뽑아달라는 이 시대 여성들의 외침이었습니다.
여기서 사실관계를 따지다니, 공감능력이 부족하군요!
아이린아이유
19/02/16 10:54
수정 아이콘
이게 우체국이 소송걸만한게
제 아는 지인들 90프로가 우체국 잘못으로 알고있더라구요...

나이드신분들이 우체국금융 많이 이용하시는데..
이건으로 타격 많이 받을듯하네요..
허세왕최예나
19/02/16 11:14
수정 아이콘
이 와중에 어그로 끄는 인간들은 크크크
첸 스톰스타우트
19/02/16 15:55
수정 아이콘
주변에 비슷한 사례가 있었어요
건대 붙었는데 학자금 대출 신청이 제대로 된 줄 알고 있다가 과정에 뭘 빼먹었나..해서 학자금대출이 안됐고 결국 등록금 입금이 안되서 재수...

근데 재수해서 고대 갔어요 크크
19/02/16 20:30
수정 아이콘
근데 진짜 억울할 수도 있는게 저도 그 학생이었다면 똑같이 당했을 것 같네요.
돈 준 사람이 영수증 이야기까지하면서 보냈다고 하면 왜 이체가 안됬을까? 의심가는 면이 있어도
보냈겠지하고 저도 그렇게 했을 것 같아서요..

참 비극이에요. atm도 이용 못 하는 어머니, 직원이랍시고 이제하나 제대로 못하는 어머니의 지인
자기 인생 걸려 있는데 대충 확인한 학생

사람... 정말 믿으면 안되요. 자기 인생 자기가 사는 겁니다. 진짜 중요한 문제면
자기가 확인해야죠. 저도 이 사례 보면서 다시 한 번 느끼게 되네요.

학생이 정치한 글은 못 봐서 모르겠고 그냥 비싼 교육비 낸 셈치고 더 잘 됬으면 좋겠어요.
초6 중3 고3을 삶의 거의 모든 것을 투자한 결과가 이런 식으로 나왔을때 발버둥 쯤은 칠 수 있다고
봐요. 비록 날조 되었고 죄 없는 은행과 학교가 피해를 입었지만 일부러 학교랑 은행 엿 먹이려고
글 올렸다고 생각하진 않네요. 그냥 절박한 마음 아니었을까요?

저 학생 어머니도 스스로 자책 많이 하실텐데 건강하셨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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