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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9/03/01 17:43:49
Name 아유
Subject 수도권에 올해 일곱번째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되었습니다.
정말 올해 미세먼지는 엄청나네요. 겨울철에 이렇게 많이 발령되는 것도 보기 드문데 진짜 올 겨울은 여러모로 대단한 날씨를 보이고 있네요.

1월 13일 (일) 비상저감조치 : 서울, 인천, 경기
1월 14일 (월) 비상저감조치 : 서울, 인천, 경기, 부산, 대전, 세종, 충남, 충북, 광주, 전북
1월 15일 (화) 비상저감조치 : 서울, 인천, 경기, 부산, 대전, 세종, 충남, 충북, 광주, 전북

2월 20일 (수) 예비저감조치 : 서울, 인천, 경기(연천, 가평, 양평 제외)
2월 21일 (목) 예비저감조치 : 서울, 인천, 경기
2월 22일 (금) 비상저감조치 : 제주 제외 전국
2월 23일 (토) 비상저감조치 : 서울, 인천, 경기, 대전, 세종, 충남, 충북, 광주, 강원 영서

2월 28일 (목) 예비저감조치 : 서울, 인천, 경기
3월 1일 (금) 비상저감조치 : 서울, 인천, 경기, 세종, 충남, 충북, 광주, 강원 영서
3월 2일 (토) 비상저감조치 : 서울, 인천, 경기, 대전, 세종, 충남, 충북

3월 2일인데 벌써 작년치 비상저감조치 횟수를 넘어섰습니다. 수도권 일대는 예비저감조치까지 합하면 정말 어마어마한 발령 횟수입니다.
미세먼지 특별법 시행으로 약간 강화된 발령조건이 되었다 하더라도 상당한 조치를 취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이러한 비상저감조치에도 전혀 미세먼지가 약화될 가능성은 없어보인다는 것이죠.
당장에 미세먼지 특별법 시행 이후 네 번째 비상저감조치가 발령 중인데 미세먼지가 나아지지 않고 있죠.
애초에 비상저감조치의 효용성이 있는지조차 이제는 의문이 들 정도입니다.
심지어 수도권 일대는 예비저감조치까지 하고 있지만 미세먼지는 바람의 방향과 대기 정체만 되면 심해지고 있는 실정입니다.

솔직히 지속적으로 차량 통행 줄이거나 이런 식의 논의 보다는 보다 획기적인 방안 없이는 그냥 일상이 비상저감조치가 될 가능성이
높아보이는게 현실이라 생각됩니다. 특히 미세먼지 특별법에 의해 아직까지 민간 차량 2부제 등이 시행되고 있지는 않지만
이런 것도 밀어부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에 조금은 다른 해법을 제시해야 할 때라 생각이 듭니다.

특히 비상저감조치에 의해서 일부 차량의 운행을 막는게 효과가 매우 떨어진다고 나오고 있는 이상 다른 식의 방식이 필요하다 봅니다.
대중교통 이용을 획기적으로 늘릴 수 있는 방안을 연구해야 할 것으로 보이고, 중국 측에도 조금 더 강한 대처를 보여야죠.
그리고 비상저감조치라 하는 것도 솔직히 이런 식으로 해결 안 된다는게 뻔히 눈에 보이는 상황에서
조금은 다른 방식으로 미세먼지 줄이는 방향으로 가야 한다고 봅니다. 그런데 이게 참 어렵긴 하네요.

진짜 올해 비상저감조치 얼마나 발령될지 여러모로 걱정이 됩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40km 출퇴근을 해야 하는 상황에서 직업 특성상 비상저감조치 걸리면 2부제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는데
이게 참 고욕입니다. 여러모로... 그리고 직접 가보면 지키는 사람도 적은게 현실이구요. 이거 단속하기도 어렵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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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강아지22
19/03/01 17:49
수정 아이콘
저감조치 긴급문자는 몇번 온거같은데, 도대체 뭘 해야하는건지 모르겠네요
19/03/01 17:49
수정 아이콘
의원나리들도 안지키는데 뭐.. 민간차량2부제 강제시행하면 감당이 될까요?
수분크림
19/03/01 17:49
수정 아이콘
봄에는 어떻게 될지 상상이 안 갑니다. 진심 미세먼지만으로 이민갈 이유가 있어요.
19/03/01 18:52
수정 아이콘
이거는 진심 공감합니다. 사람이 우울해져요...
19/03/01 17:51
수정 아이콘
오늘 재난문자 하루종일 오더군요..와 진짜
19/03/01 17:51
수정 아이콘
공장이나 차량등에 강화된 환경기준을 정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건 미세먼지를 떠나서 당연히 필요하지만,
지금 저감조치 이딴 건 그냥 행정력 낭비에 헛짓거리라고 봅니다.

바보도 아니고 어차피 중국에서 넘어오는 거 뻔히 보이는데, 잘못된 해결책은 아무리 열심히 해봐야 안되는 건 걍 안되는 겁니다.
독수리가아니라닭
19/03/01 18:03
수정 아이콘
우리가 강하게 얘기해 봤자 중국에서 쌩까면 어떻게 해볼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차라리 인공강우나 초대형 집진장치를 연구하는 게 빨라 보입니다.
Senioritis
19/03/01 18:04
수정 아이콘
놀리는거도아니고.. 짜증만 나던디요
업계포상
19/03/01 18:12
수정 아이콘
중국몽을 함께 하기 위해서 대기상태도 중국과 동일하게 하는 겁니다.
킹 님 갓 고 요.
메이진
19/03/01 18:45
수정 아이콘
문자 안오게 할 수 없나요? 미세먼지 신경 안쓰는 타입이라
겉바속촉
19/03/01 18:53
수정 아이콘
메이진
19/03/01 18:58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꺼라위키의 도움으로 껐네요
바카스
19/03/02 00:40
수정 아이콘
재난 문자 싹 다 쌩까면 좀 그래서 먼지 키워드만 and 조건으로 벤 할수 있는 방법은 있을까요
아웅이
19/03/01 18:51
수정 아이콘
민간 2부제 시행하면 정말 머리가 깨져버린거로 볼 수밖에 없죠
19/03/01 18:53
수정 아이콘
미세먼지는 매일 아침 확인하는데 하.. 문자...
참다 참다 재난문자 껐네요.
진심 문자 왜 보내는지 모르겠습니다.
지진, 스콜, 화재 처럼 예상하기 힘들 때 보내라고 있는 거 아닌가요
메이진
19/03/01 18:58
수정 아이콘
그러게 말이에요.
미세먼지 하루종일 마신다고 생명에 중대한 타격을 주는 것도 아닌데
이게 전국민에게 재난문자로 보낼 사안인지...
이런날에도 등산가면 사람들 바글바글합니다.
바카스
19/03/02 00:41
수정 아이콘
이렇게 둔감해지시면..

서서히 죽어가는거예요.
강미나
19/03/02 11:40
수정 아이콘
문제는 둔감해지지 않아도 서서히 죽어가고 있다는거죠. 그렇다고 숨 안쉴 것도 아니니....
Ace of Base
19/03/01 19:44
수정 아이콘
재난문자가 흔해져서 재난같지 않아졌죠.
정작 큰 재난이 오면 그때도 무시할거 같음

이유야 뭐, 지난 정권에서 재난 시 보여준 무능을 답습하지 않겠다는 의미로 보여집니다.
19/03/01 20:38
수정 아이콘
그러게요. 지역적 천재지변이나 전쟁에 준하는 긴박한 사태를 알릴때 쓰라고있는건데 무슨 공지쓰듯 시도때도 없이 써대니..
19/03/01 19:01
수정 아이콘
공공기관은 이미 2부제 시행하고 있는데 고통입니다.
제이홉
19/03/01 19:03
수정 아이콘
2부제 시행이 솔직히 무슨 의미가 있나싶네요.
19/03/01 19:09
수정 아이콘
근데 정부 입장에서는 지난정부에서 안전문제로 지지율이 아주 박살이 나는걸 한번 봤기때문에 이렇게까지 하는거라 생각이 드네요.
방과후티타임
19/03/01 19:11
수정 아이콘
저번주에 2부제 시행되서 정부기관들 차 못끌고 가게 하니 골때리더군요.
협력업체입장에서 출장으로 방문하는데 못들어가게 하면, 그 연구소는 내부에서 킬로미터 단위로 이동해야하는데 참.....어찌 할수가 없더라고요.
19/03/01 19:12
수정 아이콘
그냥 보여주기죠 사실
19/03/01 19:43
수정 아이콘
비상저감조치의 일상화죠. 뭐.
유자농원
19/03/01 20:16
수정 아이콘
문자 안하면 또 안하는대로 클레임 올 테니..
CapitalismHO
19/03/01 20:52
수정 아이콘
저희집 개가 늙어서 폐가 안좋은데 미세먼지 때문에 산책시키기도 겁납니다. 진짜 갈수록 심해지는거 같아요.
바카스
19/03/01 20:54
수정 아이콘
나사 발표도 그렇고 많은 리서치는 중국으로 인한 외부설이 유력한데 뭔 개선을 하겠다고 2부제를 하는지 나원
19/03/01 20:58
수정 아이콘
이게 재난문자 보낼 급?이 되는건지 모르겠네요
정말 비상때를 대비해 끄기도 좀 그렇고...
뭣도 아닌걸로 계속 문자보내서 사람들 다 끄게 만들고, 정말 비상때는 볼 수 있는 사람이 아무도 안남아있을듯
19/03/01 20:58
수정 아이콘
미세먼지 막으려면 서해에 비를 내리게 해야 하는데... 뭐 마법사가 있는것도 아니고
송파사랑
19/03/01 21:34
수정 아이콘
국가재난과 마찬가지인데... 서서히 모두가 죽어가고 있네요
19/03/01 21:42
수정 아이콘
https://imgur.com/ekkihPQ
nullschool의 시각화 방법론과 데이터 수집방법에는 문제가 있긴 하나, 어쨌든 시간별 변화 추이를 보면

A. 한국의 미세먼지 농도는 오로지 중국 때문이다
B. 중국은 한국의 미세먼지 농도에 어떠한 영향도 주지 않는다

위 두 진술이 거의 비슷한 수준으로 말이 안 되는 이야기라는 것쯤은 어렵지 않게 느낄 수 있습니다. 결국 한국쪽 만이라도 대폭 개선시킬 수 있다면 당연히 어느 정도 나아지긴 할텐데, 사실 전국 모든 차량을 대상으로 강제 2부제를 실시하고 그걸 단속으로 관철시킨다 하더라도, 애초에 자가용의 기여도 자체가 상식적으로 봐도 일부에 불과할테니까 아마 뚜렷하게 체감이 가능한 변화가 나타나긴 어려울 겁니다. 안 했으면 150μg/m3였을 것이 130μg/m3로 떨어졌다 한들 이런 변화를 체감하는 사람이 오히려 좀 이상하죠(설사 날마다 농도계 들고다니면서 보는 사람이라 하더라도 '안 했으면 150μg/m3' 부분을 알 수가 없으니). 단속도 잘 안하는 일부차량 대상의 정책은 체감을 못 할수밖에 없는 것이 당연할 것 같고요.

설사 차량통행 억제만으로 어느 정도의 저감효과를 볼 수 있다 하더라도, 차량 사용을 억제하는 정책이 과연 국민 전체의 건강이라는 측면에서 긍정적인 결과를 불러올 수 있는 것인지는 다소 불분명한 것 같습니다. 사실 차 타고 실내-차-실내만 이동하는 사람들은 외부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도 그런 농도의 외부공기에 노출되는 시간이 거의 없는데(차량 내부는 공간이 원체 작아서 실내공기가 필터를 금방 여러차례 통과하기 때문에 -필터가 허접함에도 불구하고- 미세먼지 농도가 별로 안 높습니다), 이 사람들이 강제로 대중교통을 타게 되면 외부 미세먼지에 노출되는 것이라서, 차를 안 타던 사람은 약간 낮은 농도에 노출되지만 타던 사람은 훨씬 높은 농도에 노출되는 셈이거든요.
metaljet
19/03/02 10:03
수정 아이콘
제가 생각해보았을때 '한국의 미세먼지는 총량적으로 볼때 중국이 50% 정도만 기여하고 있다. 그러니 우리도 노력을 해야지 중국탓만 할 수는 없다.' 라는 정부의 논리의 문제점을 살펴보면 예를 들어 일주일간 미세먼지 총량 변화 수준이

월 ~ 목요일 40 : 중국에서 미세먼지 유입 없음
금~ 일요일 140 : 중국에서 미세먼지 100씩 추가 유입
=> 1주간 미세먼지 총량 한국자체 기원 280: 중국유입 300

미세먼지 중국탓이 50%란게 사실이라고 해도 만약 이런 계산법이라면 우리가 아무리 차량 2부제 등 각고의 노력으로 자체 배출량을 반으로 줄여봤자 금토일에는 지옥을 맛보는건 별 차이가 없게 되는거죠.
19/03/02 13:12
수정 아이콘
한국 자체발생분 만으로는 40μg/m3까지밖에 안 나오는데, 중국이 가끔 100μg/m3씩 보탠다는 것은 A.와 매우 흡사한 인식으로 보이는데요. 위 링크는 약 2주분만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아주 뚜렷하게 보이지는 않습니다만, 시간별 미세먼지 농도를 몇년치쯤 확인해 보시면 그렇게 보기 어려운 상황을 많이 확인할 수 있으실 겁니다.

본문의 미세먼지저감조치만 하더라도(즉 아주 심한날-기억에 잘 남는 날-로 한정해서 보더라도), 자세히 보시면 강원도 영동 지방은 항상 빠져있고, 영서지방도 대체로 빠져있습니다. 이처럼 수도권-강원도 농도 차이가 많이 날 때(사실 거의 항상 차이가 꽤 납니다만)의 맵을 확인해 보면, 걔 중에는 각도가 안 맞아서 내지는 바람방향이 태백산맥을 기점으로 달라져서 그런 것처럼 보이는 경우도 있습니다만, 북풍 혹은 아예 북동풍이 불면서 비교적 균질한 미세먼지 덩어리가 남하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수도권쪽 농도와 강원도쪽 농도가 크게 다른 경우도 많습니다. 또한 북서풍이나 서풍이 불면서 중국에서 고농도 미세먼지가 유입되는 경우에도, 서해안 인근 측정소들의 최고측정값이 수도권 공단지역 측정소들의 최고측정값보다 100μg/m3쯤 낮은 경우는 매우 흔합니다. 한편 아예 남풍이나 남동풍, 동풍 등이 부는 경우에도, 부울경과 수도권은 수시로 농도가 높아집니다만, 동시점의 강원도 해안가는 대체로 클린합니다. 한국 전역의 배출량이 강원도 수준까지 낮아진다면(이렇게 할 수가 없을테니 무의미한 가정입니다만), 지리 및 풍향 차이가 있으니 강원도와 완전히 같은 수준까지 내려가지는 않겠지만 그래도 어느 정도 내려가기야 하겠죠.

물론 (기억에 잘 남는) 미세먼지 농도가 매우 높은 날 중에서는 중국이 큰 기여를 한 것처럼 보이는 날이 상당히 많다 정도까지는 사실인데, 바람 방향 등으로 미뤄보아 중국이 별다른 기여를 하지 않았음에도 상당히 높은 수준의 미세먼지 농도를 기록하는 경우가 없지는 않습니다. 이런 시기의 미세먼지 농도/풍향/풍속 맵을 보면, 여러 날에 걸쳐서 한국에서 바람이 아주 약하게만 불거나, 남풍/남동풍 등으로 부울경 먼지가 수도권으로 올라온 다음에 바람이 거의 멎어버리거나, 한국이 바다쪽으로 밀어낸 먼지가 다시 재유입되는 양상을 보입니다.
나우리요코
19/03/01 21:59
수정 아이콘
미세먼지 중국 때문이면 막을 방법 없지 않나요? 중국이 우리나라 말 들을거 같지도 않고
Fanatic[Jin]
19/03/01 22:09
수정 아이콘
봄여름가을겨울이 사라지고
먼지여름먼지겨울...
19/03/01 22:10
수정 아이콘
저도 재난문자 남발하는거 진짜 별로입니다.
양치기소년처럼 될꺼에요. 저도 시도때도 울리는거 때문에 재난문자 알림 꺼버렸어요.
19/03/01 22:23
수정 아이콘
재난문자 남발하는건 진짜 큰 문제죠 -.-;


이게 정말 '국가적 재난급' 또는
폭설이나 폭우, 태풍, 지진 예보 문자' 같이 미리 알아서 대비를 해야 되는.. 급이면 몰라도

미세먼지가지고 재난문자 자꾸 남발하면.. 진짜 재난문자 올때 사람들이 체감 못할껍니다...

재난문자가 겨우 이정도 수준으로 발사하라고 있는게 아닐텐데..
미카엘
19/03/01 23:00
수정 아이콘
잘 쓰고 있던 차 노후차라고 폐차시킬 예정인 사람 입장에서는 누구 놀리나 싶습니다.
기도씨
19/03/01 23:24
수정 아이콘
중국은 대국이고 우리는 소국이니까 참아야죠. 미세먼지 관련해서 중국에 당당하게 따지겠다던 대통령은....
지니팅커벨여행
19/03/01 23:57
수정 아이콘
저는 재난문자 받고 다음날 마스크 하고 나가는 관계로 도움을 좀 받는 편입니다.
애들 마스크 씌우거나 외부활동 자제 같은 조치도 하고요.
물론 자주 오다보니 무뎌지는 게 있고 이제는 습관처럼 마스크를 쓰니까 신경을 덜 쓰게 되지만 나쁠 건 없다고 봐요.
특히 어린아이 키우는 집이면 나름 유용합니다.
19/03/02 01:10
수정 아이콘
저도 잘 신경안쓰다 문자오면 마스크 챙기곤 합니다
세상 좋아졌다고 생각했는데 사람들 마다 반응이 다른건 어쩔수 없나 봅니다.
19/03/02 03:50
수정 아이콘
재난문자가 귀찮아지는게 바로 안전불감증 아닐까싶네요. 저부터도 문자오면 마스크 챙기는데...
뽕뽕이
19/03/02 01:07
수정 아이콘
미세먼지에 관한 공약은 그냥 거짓말이었네요
내집 식구들 콜록콜록 아파하는데 이웃집만 챙기고 있어요
방밀전사
19/03/02 01:35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 정치인에 대한 비하목적의 합성어 사용은 제재대상입니다.(벌점 4점)
시설관리짱
19/03/02 01:42
수정 아이콘
15년된 경유차 바꿨네요... 돈도없는데 왜케 못살게구는건지 참.
새강이
19/03/02 02:32
수정 아이콘
저는 그래서 하루빨리 중국이 발전해서 환경문제에 더욱 신경쓰기를 바랍니다...답이 없어요 ㅠㅠㅠ 북서풍을 막을수도 없고 에휴
19/03/02 03:51
수정 아이콘
그깟 미세먼지라니....중국에선 8살짜리가 폐암에 걸렸던데...무시할게 전혀 못됩니다
修人事待天命
19/03/02 09:15
수정 아이콘
그깟 미세먼지라는게 아니라.... 허구헌날 미세먼지 주의보가 내리는데 뭐 어쩌라는건지 모르겠다는거죠. 미세먼지 비상이라고 문자를 보내는 날은 전국 휴교령+매연 생성하는 공장들은 강제정지 이런 조치를 취하고 있는 것도 아니고....
아이지스
19/03/02 07:14
수정 아이콘
노후 화물차와 건설기계들을 어떻게 해야 좋을까요
19/03/02 07:49
수정 아이콘
문자오면 무슨 조치를 해야하는거죠?

집 나가지 않고 풀 공청기 가동?
아이우에오
19/03/02 09:20
수정 아이콘
그렇게 미세먼지로 재난문자 돌릴거면 미세먼지 심한날에는 임시 휴교령을 내리던지, 아예 임시공휴일로 만들어서 다쉬게하던지 먼가 액션이있어야죠. 지키지도않는 차량2부제나 하려고 맨날 재난문자 돌리나요?
SCP재단
19/03/02 09:25
수정 아이콘
흡연자입장에선 그러려니...
어차피 내 폐는 담배가 죽이고 있군요.
19/03/02 09:40
수정 아이콘
이거 찾아보니 아이폰vs국내폰이네요.
아이폰은 긴급재난문자 알람이 울리고 국내폰은 기본 문자 알림만 울리네요.

안전불감증 같은 이야기 들으면 화가 나지만..
아이폰처럼 안 울린다니 그럴만하다 싶네요.

아이폰은 진짜 스트레스입니다.
일주일에 두세 번은 기분 나쁜 경보음이 납니다.
얼마 전에 다음날 폭설 올 거라고 자는데 경보 울리는데..하...
정작 다음날 눈 5cm도 안 왔죠.
하루일기
19/03/02 14:21
수정 아이콘
그러게요 저도 아이폰인데 알람이 사이렌 수준으로 울려서 이미 끈지 오래인데..
탐나는도다
19/03/02 12:38
수정 아이콘
너무 자주와요 끌까말까 고민하는데
다른 재난시를 생각해서 참고 있습니다
위원장
19/03/02 13:34
수정 아이콘
문자오는게 뭐 얼마나 귀찮은거라고...
강미나
19/03/02 15:03
수정 아이콘
비상저감조치 할거면 진짜 출근시간 늦추고 대도시 2부제 하든가. 하는 거 없이 문자보내고 땡치는 건 면피밖에 안됩니다.
요새는 비상저감조치말고 예비저감조치까지 알리던데 대체 뭐하는 짓인가 싶네요.
아지르
19/03/02 16:55
수정 아이콘
??? : 문자 많이 보내니까 저희가 전 정권보단 나아요~ 꼭 참고해주세요 ^^~#& 그외엔 너네가 알아서 하시구용~
라플비
19/03/02 17:17
수정 아이콘
오늘도 왔네요.
낮인데도 미세먼지로 인해 날이 어둡긴 한데... 더 현실적인 대처 방안은 없겠죠-0-?
19/03/02 17:25
수정 아이콘
방금 또 발령되었네요. 뭐랄까 이런 상태라면 비상저감조치가 아니라 그냥 상시저감조치라 해도 과언이 아닐 것 같아요.
19/03/02 17:36
수정 아이콘
크크크 불만 있는분들 많은데 그냥 문자보내지 말죠
보내면 보낸다고 난리 안보내면 안보낸다고 난리
19/03/02 21:03
수정 아이콘
오버하는 거죠
문자비용 드는 거면 그만 보내고 안 드는 거면 보내도 괜찮을 듯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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