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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9/06/09 19:27:47
Name chldkrdmlwodkd
Subject 그래,차라리 하렘이면 이렇게 막나가길!-트러블 다크니스
저는 하렘물을 볼때 이유없이 남주를 좋아하는 것 말고도 하나의 불만이 있었습니다. 바로 하렘에서 탈락한 여캐릭을 '패배자'취급하듯이 다룬다는 점이었습니다. 하렘에서 틸락했다고 아무하고도 이어지지 않는다는 건 너무 잔인하다고 여겼습니다. 그런 점에서 이 작품은 정말로 최고라고 할 수 있습니다. '트러블 다크니스' 이 작품은 하렘에 있어선 정말이지 '바이블'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애초에 목표가 '하렘'이니까요. 수위가 워낙 쎄서 누구한테나 추천할 작품은 아니지만요.

주인공인 리토는 외계의 공주인 라라와 그녀의 가족들과 얽히면서 여러가지 사건에 휘말리게 됩니다. 라라의 여동생인 모모는 리토와 언니를 이어주게 하려고 하면서도 자신도 리토와 이어지기 위해서 '하렘 계획'을 세웁니다.

개인적으로 하렘을 할거면 그냥 열린 결말 하거나 여럿이 이어지는 걸로 했으면 좋겠습니다. 아니면 떨어진 히로인도 이어지는 캐릭이 있으면 좋겠습니다. 어차피 판타지인데 그 정도도 안 되는 건 서브캐릭터한테 너무 가혹하다는 생각이 계속 드네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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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6/09 19:34
수정 아이콘
여러명이랑 이어지면 개판이라고 엄진근 정색하는 사람도 한 트럭인데요 뭐
19/06/09 19:36
수정 아이콘
예전 작품들은 하렘이라고 해도 한명 선택하고 끝나는 경우가 많았는데 요즘 웹소설 기반 이세계물들은 대놓고 하렘으로 나가서 아무도 버리지 않아서 좋더군요.
닉네임을바꾸다
19/06/09 19:48
수정 아이콘
트러블이야 설정상 하렘이 가능하니...세계관상...
사실 현대배경 럽코에서는 하렘으로 모두 연결되는건 말이 안되다보니 결국 쳐내야한단 말이죠...
chldkrdmlwodkd
19/06/09 20:40
수정 아이콘
맞습니다. 그런 점이 트러블이 대단한 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세계관'으로 독자들을 납득시킬 수 있게 하는 거요.
음냐리
19/06/09 19:53
수정 아이콘
전 만화를 자주 읽는 편은 아니지만 로맨스물은 많이 거릅니다. 주인공과 이어지지 않는 히로인이 불쌍해서요. 그런면에서 보면 하렘...정말 좋은거 같은데요? 트러블 다크니스 - 잘보겠습니다.
신불해
19/06/09 19:58
수정 아이콘
중학생 시절에 딸기 100%라는 만화를 본 적이 있는데 여주인공(?)이 너무 불쌍하더군요.

엄청 예전에 봤는데 마지막에 교실 문 너머로 고백했다 차이는 장면은 이런 류(?) 만화 중에서도 아직도 기억나는듯...
19/06/09 20:01
수정 아이콘
그 후로 따라서 만든 만화 여러개였던 것 같네요. 교실안에서 키스하고 밖에서 그거 지켜보는거.. 딸백만큼의 아련함은 없지만
카미트리아
19/06/09 20:04
수정 아이콘
트러블 다크니스는 작가분의 멘탈이 대단하지요...
chldkrdmlwodkd
19/06/09 20:36
수정 아이콘
진짜 작가분 멘탈은... 앞으로는 작가님이 행복하기만을 바랄 뿐입니다.
소환술사
19/06/09 21:14
수정 아이콘
갓부키 센세...
라플비
19/06/09 21:16
수정 아이콘
계속... 연재해주세요... 흐규흐규ㅠㅠ
19/06/09 21:45
수정 아이콘
다음은 해피니스로 갑시다
The Special One
19/06/09 22:09
수정 아이콘
결론은 일부다처제인가요?
천사소비양
19/06/09 22:30
수정 아이콘
전 아무하고나 이어지는게 패배자 같은데 사랑이 안되면 그냥 안되는거죠
근데 주인공하고 안되었다고 꿩대신 닭도 아니고 서브 캐릭터와 급하게 맺어지는게 더 없어보이더군요
주인공하고는 감정선 여러 에피소드 만들면서 질질 끌면서 마지막에 와서 탈락했다고 급 커플이 되면 너무 차이나 보이잖아요 원래 그런 스타일이면 모르겠는데 까이고 나서 그래 진정한 사랑은 옆에 있던 누구야? 그게 공감이 될까요
음냐리
19/06/09 22:56
수정 아이콘
아...님 아이디 혹시 무협소설 동천에서 나오는거 맞죠? 계속 잊고 지냈는데 동천 무지 재미있게 본 기억이 있어서요. 님 덕분에 생각 난 김에 새로 나왔나 봐야겠네요.
영원히하얀계곡
19/06/09 22:56
수정 아이콘
장르가 좀 다른 만화지만 허니문 샐러드도 본문과 같은 이유로 그래서 결말이 좋았네요.
코우사카 호노카
19/06/09 23:47
수정 아이콘
메인 히로인보단 항상 서브 히로인에 주로 꽂히다보니
외전으로 히로인된 루트 내주기 > 하렘 > 열린 결말 > 패배자 대충 이정도로 호불호가 갈리는군요.
19/06/10 08:20
수정 아이콘
이거 연재한지 꽤 되지 않았나요? 수년전에 봤던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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