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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9/06/22 11:43:05
Name 미사모쯔
Subject 북한 ICBM과 기생충(스포 수포 왕 수포 터짐) (수정됨)
근세(지하실 붙박이)는 문광(이전 기정부)에게 말했습니다.

이 버튼은 북한 핵 발사 버튼 같다고요.

문광은 바로 북한 아나운서 버전으로 북한 ICBM이 저 간악한 가족들에게 심판이 되어 줄 것임을 연설하였습니다.

이 부분에서 영화관에서 보신 많은 분들의 해석이 엇갈립니다.

당연히 저 미사모쯔의 해석도 다를 것입니다.

저는 그 대목에서 우리 사우스코리아의 안전 불감증이 심각하단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미국이야 도시 한 두개를 날려도 상대를 골로 보낼 수 있다는 자신감과 이미 디펜스 그룹 용역 및 팬타곤 보고서를 통해 도시 한두개는 날려도 전쟁에서 이길 수 있다는 사실을 용역얻은 확실함에 북한의 저질 ICBM 십 수발에 그렇게 쿨 하게 대응할 수 있는 것인데요.

우리는 입장이 다르지 않나 싶습니다.

실상 도시화와 서울 과밀화라는 업적을 이룩한 우리는 북한 저질 ICBM에 멸종 할 수 있다는 사실을 망각한게 아닐까요?

기택(송강호)가족이 자만심에 맛이간 북한 아니운서 나레이션하는 문광(이전 가정부)에게 달려가는 장면을 보며, 저 미사모쯔는

“현실에서는 저리 달려갈 머저리는 없을 것이야!”

라고 생각했습니다.

발사버튼이 눌러질 만에 하나의 가능성에도 달려갈 머저리는 없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지금 북한은 시진핑 방문을 기점으로 중국 시진핑의 기생충이 되고자 하고 우리 남한은 트럼프의 기생충이 되고자 하는게 아닐까요?

너무 노골적이었나요?  

기생충이 숙주 제외하고 전 지구적으로 나쁜존재는 아니지 않습니까?

기생충이면 뭐 어떻습니까?

필라이트 맥주보단 삿보로 맥주가 맛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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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19/06/22 12:02
수정 아이콘
영화에 나온 맥주는 아사히가 아니라 삿포로입니다.
미사모쯔
19/06/22 12:03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삿보로로 썼다가 긴가민가 아사히로 바꿨는데 처음이 맞았네요. 수정합니다.
19/06/22 12:25
수정 아이콘
운영 메시지

자운위 검토 후 글을 정치카테고리로 이동합니다
분당선
19/06/22 12:40
수정 아이콘
이야.. 기생충에서 이각을 보네
미사모쯔
19/06/23 06:27
수정 아이콘
제눈엔 그렇게 보였습니다
박진호
19/06/22 13:00
수정 아이콘
(수정됨) 북한의 핵버튼은 어떻게 막을 수 있을까요.
기생충에서는 한눈판을 틈타 무력으로 뺏었는데.
19/06/22 14:14
수정 아이콘
기생충의 사례를 적용하자면, 기습적으로 국군 특수부대를 투입해서 김씨 일가와 상층부 핵심 고위관료 제거 후, 괴뢰정부 수립정도 될까요?
미사모쯔
19/06/23 06:28
수정 아이콘
미국이 나서서 모든 핵무기의 동선 파악 후 초정밀 외과수술식 폭격을 가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김솔로_35년산
19/06/22 13:32
수정 아이콘
PGR의 영원한 ICBM무새니뮤ㅠㅠ
미사모쯔
19/06/23 06:30
수정 아이콘
앵무새 전법은 회사에서도 유용합니다.
유자농원
19/06/22 17:25
수정 아이콘
스포와 수포로 개그라니 부장님 크크크크크
미사모쯔
19/06/23 06:31
수정 아이콘
나름 개그 센스를 가지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아케이드
19/06/22 20:52
수정 아이콘
말씀대로 안전불감증(?) 같은게 있긴 하죠
근데, 또 너무 예민하면 불안해서 어케 사나요...
미사모쯔
19/06/23 06:32
수정 아이콘
그래도 안전불감증보단 예민한게 낫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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