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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9/07/18 12:59:43
Name aurelius
Subject [인물] 신임 美아태차관보 데이비드 스틸웰은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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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공군 출신 군인이라고 합니다. 

 

군경력 35년으로 정말 전통적인 군 인사인데, 흥미롭게도 전공 외국어는 한국어입니다. 그가 배운 첫번째 외국어 선택이 한국어라는 점이 우리에게 어떤 시그널일지 몰라도, 어쨌든 한국에 대해 비교적 잘 아는 사람일 거 같네요. 그는 석사학위를 중국 관련 주제로 받았고 석사 중에 중국어도 배웠다고 하네요. 그에 대한 소개서를 보면 He speaks Korean, Chinese and limited Japanese 라고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2017년~2019년 동안 하와이에 위치한 미국 인도태평양 사령부에서 근무했고, 아마 그 경력으로 아태차관보에 임명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미국이 지금 핵심방점을 어디에 두고 있는지 알 수 있게 해주는 대목입니다. 인도태평양 사령부에서 근무한 군인을 美 국무부 아태차관보로 임명했다는 것... 

 

원래 국무부 차관보는 보통 전문 외교관들이나 정치인이 담당했던 걸로 알고 있는데... 군출신 인사라... 이것도 특기할만한 점이고요...

 

그가 임명되기 전에 미국 상원에서 비준절차를 위해 실시한 기조연설도 링크 첨부해드리오니 관심 있으신 분은 한 번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 https://www.foreign.senate.gov/…

 

주안점은 역시 인도태평양의 자유와 개방을 위해 열심히 하겠다.  

그리고 이를 위해 동맹과 파트너들과 관계를 구축하겠다

첫째. 일본과 우리의 강한 동맹관계(strong alliance relationship)는 계속 발전하고 있으며 , 경제적으로 협력하고 있으며 공통의 도전들에 맞서고 있으며 양자관계를 심화시키고 있다. 둘째 우리의 철통같은 그리고 수십년간 이어져온 한국과의 동맹은 이제 글로벌한 범위로 발전하였으며(Iron-clad and decades long alliance with south korea is now global in reach), 북한의 최종적이고 완전히 검증할 수 있는 비핵화를 위해 강화되고 있다. 그리고 셋째. 호주는 친구관계(mateship)의 전통을 이어가고 있으며 새롭운 도전들을 창조적인 방식으로 대응하고 있으며 전통적인 영역 이외에도 비전통적인 분야에서도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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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식
19/07/18 13:03
수정 아이콘
발언 순서로 보면 일본-한국-호주로 중요한데, 표현으로 보면 한국-일본-호주 군요.
고타마 싯다르타
19/07/18 13:03
수정 아이콘
재밌네요? 우리나라는 군인을 외교파트에 쓰고 그러지는 않죠?
곰돌이푸
19/07/18 13:08
수정 아이콘
과거 군부정권때 전역한 장성들이 외교대사로 많이 갔었는데 최근에는 김장수 주중대사가 생각나네요.
19/07/18 13:10
수정 아이콘
한미동맹은 Iron-clad 란 표현이 자주 보이네요. 일종의 고유명사화된 표현인것 같기도 합니다.
19/07/18 13:26
수정 아이콘
글로벌한 범위로 발전이라는 부분이 주목할 부분이죠. 미국 입장에서 우리도 이제 일본과 대등한 수준의 파트너십을 유지하려고 하면 한반도에서의 동맹에서만 국한될 생각 하지 말아라, 라는 메시지일 수도 있으니...

아마도 앞으로 걸프나 인도양, 남중국해 등지에서 미국 함대가 우루루 몰려다닐 때 한국군 구축함도 영국마냥 몇 척씩 꼽사리 끼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게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19/07/18 13:29
수정 아이콘
https://news.v.daum.net/v/20190717175106732

그래서 그런가 호르무즈 호위함대에도 참여할 듯 합니다.
19/07/18 13:31
수정 아이콘
그렇군요;
aurelius
19/07/18 13:39
수정 아이콘
현임 주일美대사는 투자은행 출신의 정치인인데, 꼴랑 2년 근무하고 이번 달 사임한다고 하네요. 상원선거 출마하기 위해서 말이죠. 지난 주일대사 두 명 모두 대선캠페인 공신들이었고요. 반면 현임 한국대사는 태평양함대 사령관입니다. 현 국무부 아태차관보도 태평양사령부 출신 군인이고요. 미국이 주도하는 세계질서의 상석을 차지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봅니다.
及時雨
19/07/18 14:04
수정 아이콘
해리 해리스 대사도 그렇고 군 출신 인사들이 많이 오고 있네요
19/07/18 18:18
수정 아이콘
글로벌한 관계...는 파병하란 소리같은데 흠좀무..
닭장군
19/07/18 18:28
수정 아이콘
한국이 역할확대할때가 오긴 왔죠.
Ellesar_Aragorn
19/07/18 22:49
수정 아이콘
사실, 한국 입장에서는 빼도박도 못합니다. 중국이나 북한의 위협이 막대해진게 아니라면 결국엔 국방비를 줄이고 싶어하는 미국 대신 파병을 나가야 하는 일이 있어야 하고, 그게 싫으면 일본의 재무장화(...)를 받아들여야 하는 길이 열려 있습니다. 외통수가 따로 없어요...
19/07/18 23:25
수정 아이콘
트럼프 미국은 한일 관계에서 적극적 역할을 할 가능성이 과거보다 낮아 보이는데.. 한국통 아태차관보의 선임이 뭔가 활로를 뚫을 수 있는 작은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
Multivitamin
19/07/20 21:58
수정 아이콘
모르던 정보였는데 잘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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