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9/08/13 17:40:34
Name 성상우
Subject 야구(Baseball)에 대하여 (수정됨)
야구(Baseball)에 대하여

야구는 미국에서 시작되었고 메이저리그가 유명합니다. 저는 예전에 투수 박찬호가 메이저리그에서 뛸때 많이 경기를 보았고 국내팀으로는 삼성라이온즈를 응원하고 있습니다. 어릴때에는 삼성라이온즈가 너무 오랫동안 우승을 못해서 낙심을 할때가 많았습니다. 시간이 흘러서 삼성라이온즈가 팀에 투자를 많이 하고 좋은 선수들을 갖추었고 나중에 우승을 해서 다행스럽게 생각했었습니다.

코리안특급이라고 불리운 박찬호는 LA다저스에서 활약하다가 이후에 여러 메이저리그구단들을 거쳐서 국내로 돌아와 한화이글스에서 야구인생을 마쳤습니다. 한국의 박찬호가 먼저 메이저리그에 진출하고 뒤이어서 일본의 노모히데오가 메이저리그에 진출했는데 저는 두 사람간의 경쟁을 너무 재미있게 봤습니다.

두 사람 다 메이저리그에서 뚜렷한 발자취를 남겼는데 노모히데오가 개성이 뛰어난 선수였다면 박찬호는 친화성이 뛰어난 선수였던 것으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일본의 노모히데오가 메이저리그에서 123승을 올렸고 한국의 박찬호는 메이저리그에서 124승을 올렸습니다. 그리고 비슷한 시기에 활약을 했던 김병현이 메이저리그에서 54승을 올렸습니다.

또 야구만화도 즐겨보았는데 가장 기억에 남는 만화는 국내작품으로는 이현세화백의 '공포의 외인구단'이고 일본작품으로는 'H2'가 기억에 남습니다. 저는 야구를 통해서 많은 인생의 교훈점을 얻었습니다.

첫째 야구를 통해서 배운 것은 집중을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야구선수들은 경쟁을 통해서 생존을 하고 자신의 성적을 인정받고 팬들에게 사랑을 받는 프로입니다. 프로의 가장 큰 특징중 하나는 한가지 일에 전무하는 것입니다. 속담중에서 "낙숫물이 바위를 뚫는다."라는 말이 있는데 한가지에 집중을 하는 것은 그만큼 무서운 위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야구선수들이 야구라는 종목에서 특출한 실력을 발휘하는 것도 한곳에 집중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훌륭한 성과를 거두고 남들이 이룰수없는 대기록을 달성하는 것입니다. 문제의 해답은 집중에 있는 것입니다. 만약 집중하지 않는다면 보통사람보다야 뛰어나겠지만 진정한 대선수가 될수 없고 평범한 위치에 머무르고 말것입니다.

야구라는 스포츠에서 가장 위대한 선수들이 들어갈수 있는 명예의 전당이 존재하는데 이곳에 기록된 대선수들은 모두 자신의 삶과 선수생활에 집중을 했기 때문에 가능했던 것입니다. 이와같이 인생에서도 한가지 일에 집중하느냐 못하느냐에 따라 인생의 성공이 결정됩니다. 즉 자신의 분야에서 집중을 하면 비범해지고, 집중이 오래 지속되면 유명해지고, 집중을 끝까지하면 전설이 됩니다.

둘째로 야구를 통해서 배운 것은 과학적으로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야구의 모든 기록은 데이터화되어 수학적으로 분석이 됩니다. 야구의 겉모습은 굉장히 화려하고 멋있습니다. 이런 야구의 안을 들여다보면 데이터적인 측면이 버티고 있는데 야구라는 스포츠에 대한 흥미와 재미를 최대한 증폭시켜줍니다.

야구경기를 볼때에 경기를 알수 없다거나 모른다고 얘기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불확실성 때문에 야구는 더 재미있습니다. 그러나 이기기위해서는 이런 불확실성을 극복해야 할 것입니다. 그래서 야구에서는 승리를 위한 방법으로 과학적인 방법 즉 첫째는 하드웨어적으로, 둘째는 소프트웨어적으로 여러가지 효과적이고 검증된 방법을 동원하여 야구라는 스포츠를 해나갑니다.

또한 야구에서는 극복이 불가능할 것처럼 보이는 징크스와 난관들이 존재하는데 여기에 대해서도 모두 과학적인 방법으로 극복해나갑니다. 그러면 하나씩 난제들이 해결이 되고 이전의 위대한 사람들을 뛰어넘게 되는 것입니다. 이렇듯 인생에서도 문제가 있으면 점이나 미신으로 해결해서는 안되고 과학적으로 해결해야 할 것입니다. 저는 이것을 야구를 통해서 배웠습니다.

셋째로 야구를 통해서 배운 것은 결정구가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나고야의 태양이라고 불리운 선동렬의 결정구는 포심입니다. 포심으로 선동렬은 일본으로 넘어가 구원투수로 뛰어난 성적을 거두었습니다. 또 코리안특급인 박찬호의 결정구는 슬러브로 메이저리그에서 많은 탈삼진을 기록했습니다. 그리고 일본의 자랑으로 알려졌던 노모히데오는 포크볼로 유명합니다.

야구에서도 그렇고 또한 인생에서도 사람마다 자신의 결정구가 있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자신의 삶과 생활에서 난타당하고 강판당하여 앞으로의 미래가 보장되지가 않습니다. 인생에서 결정구가 있는 사람만이 미래를 창조하고 어려움을 이겨낼수 있습니다. 만약에 결정구가 없는 사람은 너무 안좋은 상황을 의미하고 자신의 분야에서 프로가 아닐뿐더러 최고위치에 도달할수가 없습니다. 그러므로 결정구를 만드는데 힘쓰고 자신이 만든 결정구를 잘 쓸수 있어야 할 것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목화씨내놔
19/08/13 17:42
수정 아이콘
오예
차오루
19/08/13 18:20
수정 아이콘
결정구로 인생랜덤 너클볼러는 어떠신가요?
던지는 사람도
받는 사람도
치는 사람도
감독도

아무도 모르는~
소환술사
19/08/13 18:23
수정 아이콘
야구(Baseball)에 대하여
박찬호
19/08/13 19:01
수정 아이콘
아시아 최초 메이저리거는 일본의 무라카미 마사노리고
두번째가 박찬호
세번째가 노모 히데오 입니다
호랑이기운
19/08/13 19:27
수정 아이콘
성상우님 글쓰기보다 더 좋은곳에 귀하의 역량을 발휘해주세요.
글쓰길 하시려면 필살기를 만들어주시고요.
성상우
19/08/13 22:39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제 글에 대해서 여러 관심을 가져주시고 지적을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말씀하신대로 제목 옆에 영어를 넣어서 수정을 했습니다. 아시아 최초 메이저리거가 일본의 무라카미 마사노인지는 제가 미처 잘 몰랐습니다. 또 저는 노모히데오선수가 먼저 진출한 것으로 알고 있었는데 잘못 적은 것에 대해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지적하신대로 수정을 했습니다. 그리고 글을 쓸때에 필살기를 더욱 찾아내고 갈아닦아 글을 쓰도록 하겠습니다. 그래서 앞으로 뭔가 더욱 참신하고 특징이 있는 글을 쓰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잘못 기록한 것에 대해 다시 한번 사과드리고 좋은 지적들에 대해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coconutpineapple
20/06/05 04:52
수정 아이콘
비정규직 사용기간 제한을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습니다 감사하겠습니다
짱게임즈
19/08/13 22:57
수정 아이콘
선동열의 일본시절 결정구는 당대 정상급의 구위를 가진 포심입니다.
성상우
19/08/15 00:10
수정 아이콘
짱게임즈님께서 지적하신대로 선동렬선수의 일본시절 결정구를 슬라이더에서 포심으로 수정했습니다. 관심과 좋은 지적의 말씀에 대해 감사합니다. 선동렬선수가 국내에서 프로선수로 활동할때는 분명히 슬라이더가 선동렬선수의 결정구인 것으로 알고 있었는데 선동렬선수의 일본시절에는 포심을 사용했다고 하시니 수정을 합니다. 다음부터 더욱 자료를 찾아보고 잘못이 없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앞으로도 좋은 지적의 말씀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coconutpineapple
20/05/23 02:15
수정 아이콘
야구는 아홉명이 팀을 나눕니다
coconutpineapple
20/06/11 19:28
수정 아이콘
둘레길을 걸으면 접사가 가능하다는 이야기군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01094 대한민국 공공분야의 만악의 근원 - 민원 [167] VictoryFood10232 24/03/07 10232 0
101093 [중앙일보 사설] 기사제목 : 기어이 의사의 굴복을 원한다면.txt [381] 궤변13246 24/03/07 13246 0
101092 의대증원 대신 한국도 미국처럼 의료일원화 해야하지 않을까요? [11] 홍철5113 24/03/07 5113 0
101091 정우택 의원에 돈봉투 건넨 카페 사장 “안 돌려줘… 외압 있었다” 진실공방 [20] 사브리자나4861 24/03/07 4861 0
101090 성공팔이를 아십니까? [29] AW4277 24/03/07 4277 7
101089 사랑하고, 사랑해야할, 사랑받지 못하는 <가여운 것들> (약스포!) [3] aDayInTheLife1493 24/03/07 1493 3
101088 '해병대 수사외압 의혹' 피의자를 호주 대사로‥영전 또 영전 [56] lemma6509 24/03/06 6509 0
101087 종이 비행기 [3] 영혼1576 24/03/06 1576 6
101086 다양한 민생법안들 [10] 주말3248 24/03/06 3248 0
101085 (스포) 파묘: 괴력난신을 물리치는 가장 확실한 방법 [33] 마스터충달3636 24/03/06 3636 11
101084 너무많은 의료파업관련 구설수 기사들 [21] 주말5230 24/03/06 5230 0
101083 의사분들 이러시는 건 심적으로 이해가 갑니다만 [150] 된장까스10352 24/03/06 10352 1
101082 지금은 성공 유튜버들의 수난시대 [106] 깐부9780 24/03/06 9780 5
101081 바야흐로 마라톤 개막 시즌 입니다. [30] likepa2554 24/03/06 2554 19
101080 총선용 의료대란과 꼬인 대처. 필수의료의 멸망. 모두의 패배. [444] 여수낮바다12091 24/03/06 12091 0
101079 의사들은 얼마나 돈을 잘 벌까? [174] 헤이즐넛커피8004 24/03/06 8004 2
101078 의사 사태 출구 전략 [178] 은달9102 24/03/06 9102 0
101077 밑에 글 후속작 : 북한 김주애 정권 승계가 과연 가능할까요? [24] 보리야밥먹자3970 24/03/06 3970 0
101076 잠이 오지 않는다. [36] 탈조루2032 24/03/06 2032 12
101074 여론조사 vs 패널조사 데스매치 [120] 버들소리13666 24/03/05 13666 0
101073 의사 대량 사직 사태 - 뒷감당은 우리 모두가 [266] 터치미18100 24/03/05 18100 0
101072 [역사]이걸 알아야 양자역학 이해됨 / 화학의 역사 ③원자는 어떻게 생겼을까? [31] Fig.13855 24/03/05 3855 19
101071 타오바오...좋아하세요? [60] RKSEL7531 24/03/04 7531 34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