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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9/08/22 01:06:06
Name 오렌
Subject 조국과 현 정부. 왜 조국을 못 버리는가? (수정됨)
인사말
안녕하세요. 처음으로 글을 쓰는 오렌이라고 합니다. 개인적인 성향부터 소개시키는게 나을 것 같아서 소개하자면 전 원래 518 유공자이신 아버지의 영향으로 어려서부터 반한나라당이었으나 10년 즈음부터 반노가 된 배경이 있는 리버럴 성향의 유저입니다. 저는 노무현을 싫어하지만 인물 자체는 인정하는 편이며, 10대 때부터 각종 신문을 읽으며 30여년 가까이 정치쪽에 관심을 둬 왔습니다.

정치인에 대해서는 욕을 하긴 하지만 전선 전악으로 구분짓지 않으며, 최대한 주류의 반대쪽 해석을 보려고 하는 반골 기질이 다소 있는 성향입니다. 이상으로 자기 소개를 마치고 본문을 시작하겠습니다. 개인의 오래된 기억을 토대로 하였기 때문에 검증할 자료가 없는 점은 양해 부탁 드립니다.

이야기가 길지만 전체적인 그림을 그리기 위해선 아주 먼 과거로부터 이야기가 시작되는 점을 이해 부탁드립니다.

이야기는 거슬러 올라가 3당 합당부터 시작합니다. 3당 합당 이후 영남 민주계는 그 세력을 잃고 꼬마 민주당으로 전락하게 되고 김대중이 내민 손을 붙잡고 민주당에 합류합니다만, 그들은 김대중에게 고마워하기 보다는 잘난 본인들을 대접해주지 않는 김대중과 호남계를 원망했습니다. 왜냐면 원래 그들은 더 대단한 영남에 뿌리가 있기 때문에 평소 경쟁 관계였고 이제는 크게 앞섰던 과거의 영광을 잊지 못했기 때문이죠. 그러나 김대중은 그들의 힘조차 소중했기 떄문에 그들의 요구를 사실상 대부분 수용하면서 김대중 핵심 인사들로부터 욕도 먹던 치욕스러운 일이 있었지만, 결국 그렇게 갖가지 힘을 전부 끌어 모아서 김대중은 대통령이 됩니다. 그 과정에서 영남 민주계에서 싹이 보이던 노무현을 해양수산부 장관을 앉히면서 노무현의 성장이 시작됩니다. (물론 명패 사건 등으로 이미 노무현은 스타성의 싹을 보였을 때였습니다.)

김대중이 대통령이 되고 나서 보니 당 내에선 정동영이 1위 유력 주자지만, 본인의 힘든 과정을 보았을 때 그저 1위 주자라고 대권 후보로 낙점하기엔 모자란 점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김대중은 당내 경선을 기획하고 당내 경선에서 보이지 않게 2차 울산 이후 3차 광주 경선을 마련하여 노무현을 음지에서 밀어줍니다. 당시 호남쪽에선 영남 후보론이 제대로 먹히고 있었고(이회창이 충청도 출신이란 것도 작용) 울산에서 노무현이 1위를 하니 노무현으로 밀어주자는 움직임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결국 당내 경선이 대박을 치면서 노무현이 민주당의 대권 후보가 됩니다.

그러나 뿌리는 속일 수 없었어 였을까요? 노무현은 당내 대권 주자가 되자 마자 김대중도 아니고 김영삼을 찾아갑니다. 김영삼을 찾아가서는 시계를 자랑합니다. 이로 인해 호남쪽 여론은 의심의 기운이 돌기 시작합니다. 그러나 노무현이 이미 대권주자이며, 이미 보여준 부분에서 호남 차별론자가 아니라는 것은 알기 떄문에 당 내에선 잡음이 있었지만 넘어가게 되고 결국 노무현은 드라마같은 대장정을 통해 대통령이 됩니다.

사실 문제의 씨앗은 이 떼부터 보였습니다. 노무현 본인의 역량은 인정하지만, 조직의 도움없이 대통령이 될 수 없었던 노무현은 당선이 되자마자 김영삼을 찾아간 것이 노무현이 가진 근본적인 한계였음을. 노무현은 대통령이 되자마자 김대중의 뒤통수를 후려칩니다. 분명 김대중은 본인이 직접 했기에 카드 대란의 연착륙을 위한 지침을 받았지만 노무현은 그것을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카드대란이 시작되면서부터 노무현은 민주당과의 결별을 준비합니다. 민주당 내 영남계는 호남 토호라는 단어를 사용하며 민주당을 욕했고, 노무현은 열린 우리당을 지지하고 호남 사람이랑 못해먹겠다는 소리를 하며 결별을 마무리하여 그들만의 정당 열린우리당을 창당합니다.

그러나 그렇지 않아도 부족한 인재풀에 허덕이던 민주당에서 최대 인적 자원인 호남계 대부분은 배제하였으니 열린우리당은 태생부터 장애를 가진 채 굴러갈 수 밖에 없었습니다. (호남인을 배제했다는 것이 아닙니다. 본인들을 위협할만한 호남계 유력 인사를 배제했다는 것입니다.) 결국 열린우리당 창당과 과반 정당 지위까지 국민들이 믿어줬지만 노무현과 열린우리당은 당론조차 통합되지 못한채 지역당이던 민주당에게 흡수당하고 이명박 정권을 창출하게 됩니다. (이명박이 당선 되던 시절 호남쪽에선 절대 안 된다며 민주당 유력 인사였던 정동영을 지원하지만 노무현은 이명박이 되는게 나았는지 정동영 디스만 하며 이명박 정권 창출에 도움만 줬죠. 심지어 친노 지지자들이 광우병 시위를 해도 자신이 fta를 추진했기 때문인지 이명박 편을 듭니다.)

인터넷을 통해 대통령이 되었기 때문일까요. 비극을 선택한 노무현 이후로 당직자들은 커뮤티니 장악을 시도합니다. 일개 커뮤니티 하나가 조중동 중 하나를 능히 당해낼 파급력이 있었다는 계산 하였겠죠. 이미 08년부터 당직자들은 각종 인터넷 커뮤니티의 무급 게시판지기들을 지원합니다. 그리곤 자신들의 성향에 맞지 않는 활동적인 유저들을 잘라내는 작업을 진행하죠. 당시만 하더라도 게시판지기들은 무급이 기본이었기 때문에 매일 수천개의 게시물들을 관리할 여력이 되지 않았습니다. 아무리 커뮤니티에 충성적인 유저라도 생업이 있는 상황에선 몇달이면 스트레스를 받아 그만두게 되니 게지기를 맡는 건 그다지 어려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그렇게 테라포밍은 순조롭게 진행되어 갔습니다.

노무현은 비리가 없었다는 거짓이 진실이 되고, 김희철같은 평범한 정치인은 구태가 되어갑니다. 그렇게 외곽에서부터 친노는 민주당을 파괴하고 장악하게 됩니다. 당시 민주당이 무능하지 않았다는 의미가 아닙니다. 똑같이 무능했으나 민주당은 구태가 되고 친노 인사는 유능한 이미지 커버링이 되었습니다. 그렇게 민주당을 장악했죠. 당시엔 새누리당 욕보다 무능한 민주당 욕이 더 주력이었습니다. 왜냐면 새누리 당이 나쁘다는 건 이미 많은 사람들이 다들 아는 사실이었고, 그걸 제대로 대처 못하는 민주당을 바꿔야 한다는 여론이 득세하는 건 그만큼 쉬웠으니까요. 그들이 민주당을 장악하려고 사력을 다해 민주당을 욕한 건 경험에서 우러나온 것이었죠. 어쨌든 민주계에선 호남 못 먹으면 끝이다. 민주계 최대 지지 인원인 호남계를 포기하면 열린우리당처럼 된다는 걸 이미 경험으로 겪었으니까요.

그렇게 민주당을 장악하자마자 새누리당을 격파하기 위해 무능한 민주당을 욕하던 목소리들은 갑자기 정반대로 변화합니다. 왜 새누리당 도움되는 일을 하려고 민주당을 욕하느냐로 변합니다. 이미 당권을 다 먹었기 때문에 민주당 욕은 민주당 주류인 친노계가 먹을 수밖에 없기 때문에 변경된 것이죠. 계속해서 민주당 내 반노 및 비노를 쳐내기 바쁩니다. 새누리당 도움되는 짓을 한다고 욕하면 그들은 제거하는 건 게 눈 감추기보다 쉬운 일이니까요. 그래서 한화갑 등의 김대중 계파는 소멸합니다.

새누리당 악마화는 이미 끝났으나 갑자기 안철수가 뜨게 됩니다. 안철수의 정체를 몰랐던 당시 친노 민주당은 안철수를 지지합니다. 왜냐면 보통 정치 신예들은 좋은 이야기하면 친노계에 들어왔으니까요. 안철수도 아무 생각이 없었는지 박원순한테 서울시장을 물려주면서 이야기가 참 아름답게 끝나는가 싶었지만 왠걸 아무리 새누리당 악마화를 해도 새누리당의 지지율이 죽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안철수한테 헬프를 칩니다. 너 문재인 지지 안하면 역사의 죄인. 그리고 안철수는 온갖 협박에 울면서 대권을 문재인에게 양보하고 그 전까지 욕먹던게 아무일도 아닌냥 ‘그날’ 하루만은 친문계에게 온갖 칭찬을 듣습니다. 안철수는 그 분위기를 믿고 괜히 한국에 있으면 방해될 거 같다고 해외로 출국해버리고 칭찬을 들었는데 그게 나중에 욕먹을지 상상도 못했겠죠.

그러나 2012년은 박근혜가 당선이 됩니다.

민주당 정권 장악은 이미 새누리당 악마화 이미지 작업이 완료된 사람들 대상이라 쉬웠지만 대권을 쥐기에는 많이 부족했던 것이죠. 당장 당시 민주당은 아무런 방향성 자체가 없었으니까요. 왜냐면 당내 헤게모니 잡기에 바빴으니 어떤 방향 제시가 있을 수가 없죠. 그래서 마지막에 칭찬했으니 후안무치는 모르는지 안철수보고 들어오라고 노래를 부릅니다. 삼고초려 끝에 안철수가 들어오자 민주당은 안철수를 욕하기 시작합니다. 안철수가 정치인으로선 꽝이지만 어쨌든 이해하지 않으면 움직이지 않으니까요. 망하기 직전 당에 들어와서 지지율 올려주고 보궐도 성공시켰는데 보궐 망했다고 사퇴하란 요구가 빗발칩니다. 안철수는 학을 뗍니다. 자기 정도면 못한 건 아닌거 같은데 욕을 하도 먹으니까. 그래서 안철수는 사퇴하면서 친노에 대해 파악하고 친노와는 합칠 생각 자체를 안 하게 됩니다.

안철수가 사퇴한다고 친문계에 답이 있었을까요? 당연히 아무런 답이 없죠. 그저 헤게모니가 중요할 뿐. 그러나 성적은 성적입니다. 성적이 오를 기미는 보이지 않고 지지 이탈자가 늘어날 조짐을 보이자 다시 안철수에게 헬프를 치죠. 안철수가 받을까요? 당연히 받지 않죠. 그러자 삼고초려 한다고 문재인이 찾아갑니다. 이게 쇼라는 걸 안철수가 몰랐을까요? 그러나 그게 중요한게 아니죠. 저같이 모두를 멀리서 본 입장이 아니라면 이건 분명 ‘쇼’가 됩니다. 안철수는 입장이 있으니 처음엔 안 한다고 하다가 하도 물어보니 불가능한 각종 조건을 겁니다. 그러면 당직자들은 그런 안철수를 조롱하는 글들을 게시판에 올립니다. 자 훌륭하게 안철수를 완전히 보내면서 당권도 잡았습니다. 새누리는 못이겼어도 호남계 지원이 있으면 생존은 무리가 없으니까요.

결국 2017년엔 박근혜 악마화를 완성시켜줄 최순실이 나타났고 탄핵으로 마무리되었으며 문재인이 대통령이 되었습니다. 탄핵 시위에 가장 나중에 나타난 주제에 아름다운 이별을 떠든건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그 역사적 심판자의 포지션을 장악한게 중요한거지. 그렇게 집권했으니 뭐가 제대로 될 수 있으면 그게 이상한거죠. 결국 이들의 집권 방책은 본인들이 소수자로서 민주당 호남계를 토호라며 작살낸 경험으로 소득주도성장이라는 경제학적으로 말도 안 되는 이론을 들고 나옵니다. 소수자=진리라는 말도 안 되는 이론이지만 그게 먹혀들어갑니다. 왜냐면 반대하면 토착왜구, 일베충이니까요.

적잖이 많으신 분들이 이번 사태에서 충격을 받으신 듯 한데, 오래전부터 반노가 된 제 입장에서 이 사건은 다소 충격적이긴 하지만 언젠간 발생할 일이었을 뿐입니다. 왜냐면 이들은 시작부터 정정당당하게 기반을 닦아 온 일이 없기 때문입니다. 이들은 상대를 악으로 규정하고 세력을 키워왔습니다. 민주당이 호남이 기반인데 다선의원이 있는게 당연한건데 그걸 호남토호라는 라벨링을 붙였던 집단입니다. 나쁜짓을 했느냐가 중요한게 아니란 이야기죠. 본인들 실력으로 올라간 적이 없고 소수자 라벨링으로 민주당 호남계를 작살냈고 저번 총선에서 국민의당이 의석을 확보하자 전라도 욕을 했던 사람들입니다. 악당은 분명 새누리당인데 호남계 의원이 대다수인 국민의 당이 의석을 확보하자 새누라당 뽑은 영남 욕은 한 번도 한 적이 없으면서 노무현 찍고 국민의당 찍은 호남 욕만 했었죠. 이들은 상대 악마화에 능한 것이지 본인들이 선한게 아닙니다. 결과가 의도대로 나오지 않은 것은 유권자가 악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하는 집단입니다.

지금 친노계 유력 인사는 죄다 죽었습니다. 안희정은 성추문으로 갔고, 안희정 차기로 밀었던 김경수는 드루킹으로 갔습니다. 남은 유력주자는 나팔수에 불과하던 조국밖에 안 남은 상황이 되었으니 지금의 민주당은 조국을 안 지킬 수 없습니다. 지금 민주당이 조국을 지키는 건 당연한 겁니다. 역사가 짧고 이룬 업적도 없는 친노계가 인재풀이 얇은 건 어쩔 수 없는데 그나마도 다 날아갔으니 급하게 조국을 키워야 하고 그래서 법무부장관을 앉히려고 하는 것이죠,.

그래서 지금의 민주당은 조국을 버릴 수 없습니다. 이낙연이 있지 않느냐? 영남이란 정체성 하나로 여기까지 왔고 또 뒷통수 많이 쳐 본 입장에서 이낙연을 밀 수 있을까요? 그래서 민주당은 조국을 버릴 수 없습니다. 10년만의 작업 끝에 본인들 세상 만들어둔 당인데 그걸 할 수 있는 사람이 민주당엔 남지 않았습니다.

Ps. 문재인 자체는 제가 본 인상평은 자기한테 맡겨진 일을 묵묵히 하는 스타일입니다. 상황 판단하고 하는 양반이 아니라. 노무현 없었으면 그정도로 끝났을 것입니다. 사람 좋은 양반. 그래서 페스카마호 사건 변호도 한 것이고. 근데 대한민국 정서상 이런 인물은 대통령이 될 수 없습니다. 원래는. 그런데 그런 문재인에게 뚝심있게 밀어붙이면 된다고 지침을 준 양반이 조국입니다. 아무리 이상한 사건이 나와도 조금만 어려우면 당직자들 동원해서 게시판 점령하고 잘생겼고, 인권운동도 했고, 비리도 없는 인물이 앞에서 앞장 서면 결국 대부분의 일은 무마되게 되어 있으니까요. 그런 인물을 정치인 시키고 지금까지 만든 양반이 조국입니다. 문재인은 조국 절대 못 버립니다. 조국은 지금까지 인생 쉽게 살아왔기 때문에 이게 얼마나 큰 일인지 아직도 자각 못하고 있습니다. 조국이 스스로 사퇴하기 전에는 장관을 할텐데, 문제는 나르시즘에 빠져서 자각을 할 수가 없는게 현 민주당입니다.

Ps2. 술을 먹다가 좀 취해서 글을 씁니다. 한 3년 글을 안 썼습니다. 써봤자 논리적인 합보다는 조롱과 욕만 먹는 최근의 분위기가 싫어서 글을 안 쓰다가 분위기가 바뀐 거 같아서 간만에 글을 좀 썼습니다. 아무쪼록 졸필에도 잘 이해해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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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우드
19/08/22 01:17
수정 아이콘
글에 근거가 안보이는데요. 조국이 문재인을 정치인으로 만들고 지금까지 만들었단 소리는 어떤 근거에서 하신 말씀인지요?
그린우드
19/08/22 01:20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글의 논리가 잘 이해안되고 음모론으로 느껴질정도로 근거가 제시안된 부분들이 많습니다. 취하셔서 그런거라면 제 정신인 상태에서 글쓰는걸 추천합니다.
19/08/22 01:29
수정 아이콘
직접 검색해보세요. 문재인이 조국 신임하는 이유에 대해 인터뷰를 본 기억으로 작성한 겁니다. 본문에 굳이 기억에 의존해서 쓰기 때문에 근거 자료 안 단다고 했습니다. 애초에 근거 안 달고 개인적인 소회를 적은 것인데 못봤다고 못밌겠다면 댓글을 달 이유도 없죠. 뭐 제 글이 음모론인지 아닌지는 시간이 설명해주겠죠.
19/08/25 00:15
수정 아이콘
본인이 글써놓고 근거를 남보고 찾아보라는게 할 소립니까?
근거 제시는 글을 써서 무언가를 주장하는 글쓴이의 의무죠.
이런 식이면 청문회에서 조국한테 의혹 제기하면 조국이 직접검색해보세요 이렇게 답변해도 되겠네요.
이게 일기장에 쓴 글이 아니라 공개 게시판에서 사람들 보라고 쓴건데 근거도 없고 근거 제시할 생각도 없으면 곤란하죠.
개인적 소회가 아니라 사실이 그런거 처럼 적어놓고서는
누군가가 무슨일을 한거에 대해서 해석은 개인의 의견이지만 저건 사실관계 자체가 틀린게 수두룩인데 근거를 물어도 대답할 생각이 없다?
LightBringer
19/08/22 01:18
수정 아이콘
지금 민주당이 안희정을 지키는 건 당연한 겁니다. 에서 안희정은 조국을 잘못 쓴걸로 보면 될까요?
19/08/22 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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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했습니다.
스칼렛
19/08/22 01:22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어떤 단일한 ‘세력’이 있고 그들이 막후에서 일사불란하게 여론을 조작해서 민주당의 당권과 집권을 향한 계획을 차근차근 이뤄내고 있다는 말씀이시죠? 베리칩 박은 자리가 지끈거리네요.
그린우드
19/08/22 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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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에 안희정과 친문 계열은 대선때 갈라졌고 으르렁거리는 사이엿죠.글에서 나오는 안희정을 밀고 차기로 김경수엿다느니 같은 소리는 정치 30년 관심둔게 맞나 싶을 정도에요
19/08/22 01:34
수정 아이콘
베리칩 하하. 단일한 세력이요? 정치가 단일 집결체로 돌아갈 수 없단건 역사가 증명하죠. 중요한건 나 말고 다른 유력주자를 아웃시킬 명목이 중요할 뿐. 전 그저 인터넷 게시판 지기 점령 이야기를 했을 뿐입니다. 그게 프리메이슨일 필요가 있나요? 일개 국회의원 지원비로도 충분히 충당할 수준인데. 그렇게 보고싶은 건 아닌지 되묻고 싶네요.
스칼렛
19/08/22 01:46
수정 아이콘
‘일개 국회의원 지원비로도 충분히 장악할 수 있는 정도의’ 게시판이 수십년에 이르는 특정 계파의 당권 장악에 도움을 줄 정도로 거대한 힘을 가졌다고요?

그리고 임종석 대신 조국으로 이름만 바뀌었지 극우 유튜브에서 얘기하는 내용과 일맥상통하는 것 같은데요. 민주당의 핵심은 운동권이고 문재인은 얼굴마담일 뿐이라는...
19/08/22 01:49
수정 아이콘
운동권은 자기들 세력 하에서만 놀기 때문에 애초에 게사판을 만들 생각을 하지 게시판 점령은 생각도 못해요. 비꼬는 건 좋은데 ‘불가능’으로 조롱하고서는 이제는 ‘극우’로 비꼬시네요. 한 가지만 하세요.
스칼렛
19/08/22 08:35
수정 아이콘
불가능이랑 극우가 반대도 아닌데 뭘 한가지만 해요...크크 오히려 님 글이 불특정 다수의 게시판 사용자를 향한 조롱에 가까워 보입니다. 근거라고는 하나도 없는 자신만의 세계관 피력...
19/08/25 00:12
수정 아이콘
친노와 친문이 다르고
예전 친노였다고 지금도 친문이 아닌데 아무렇게나 자기 마음대로 쓴 글이네요.
19/08/22 01:23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이거 한때 여기서도 한창 유행하던..
호남토호라 불리던 자들이 친노패권주의라는 유언비어를 퍼뜨리며
지들 유리하게 과장과 생략을 하던 내용과 별 다를게 없는 내용이군요...

문재인이 삽질하고 조국이 그 민낯을 여실히 드러내는 상황이니 그들이 가열차게 까여야함은 당연하지만
거기에 이런 걸 첨가하는 건 과거미화와 왜곡을 위한 물타기일뿐입니다
그 대상이 좀 흔하지 않은 대상일뿐 이명박근혜 끌어들이는 흔한 물타기와 다를게 없죠..
19/08/22 01:39
수정 아이콘
일단 비록 저런 집단이더라도 호남계가 무능했기에 결국 이길 수 있었던 것은 맞습니다. 2011년으로 시계를 되돌린다고 해도 호남계 정치인이 무능한 건 진실입니다. 제가 이야기하고 싶은 건 친노계도 무능했다는 것이지 그들이 유능했다는 건 아니에요. 그 이야기가 핵심입니다.
19/08/22 02:05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근데 본문에선 그 이야기를 핵심으로 안쓰셨거든요
이것저것 지적할게 한두개가 아니지만
딱 첫 문단만 봐도 시작부터 과장과 생략과 왜곡이 점철되어 있죠..

3당 합당 이후 영남 민주계는 그 세력을 잃고 꼬마 민주당으로 전락하게 되고 김대중이 내민 손을 붙잡고 민주당에 합류합니다만, 그들은 김대중에게 고마워하기 보다는 잘난 본인들을 대접해주지 않는 김대중과 호남계를 원망했습니다. 왜냐면 원래 그들은 더 대단한 영남에 뿌리가 있기 때문에 평소 경쟁 관계였고 이제는 크게 앞섰던 과거의 영광을 잊지 못했기 때문이죠. 그러나 김대중은 그들의 힘조차 소중했기 떄문에 그들의 요구를 사실상 대부분 수용하면서 김대중 핵심 인사들로부터 욕도 먹던 치욕스러운 일이 있었지만, 결국 그렇게 갖가지 힘을 전부 끌어 모아서 김대중은 대통령이 됩니다. 그 과정에서 영남 민주계에서 싹이 보이던 노무현을 해양수산부 장관을 앉히면서 노무현의 성장이 시작됩니다.?

김대중이 대단한 인물이고 상대적으로 뛰어난 대통령이지만
김대중은 욕먹고 치욕스러웠고 민주계는 김대중과 호남계를 원망했다는 식으로 뭉개고 넘어가서는 곤란하죠
3당합당시절 이야기를 하려면 그 이전 87년 이야기를 빼먹는 것도 곤란하고
그 이후로도 김대중이 재차 정계복귀를 위해 야권을 분열시키며 뒷통수친 것도 빼먹어 놓고
그냥 갖가지 힘을 전부 끌어 모아서...? 이게 무슨 소리인지..

그나마 몰라서 이런거라면 곤란한 정도인거지 알면서도 이러는 거면 곤란한 정도도 넘어서는 겁니다..
19/08/22 02:09
수정 아이콘
그런거 다 이야기하면 글이 10배는 늘어납니다. 그리고 3당 합당에 87년 이야기하시는 거 보니까 어느쪽으로 전도되었는지는 알겠네요.
19/08/22 02:13
수정 아이콘
결국 이거죠.. 전도 같은 소리나 하고
분량이 10배가 늘어날까봐 과장 생략 왜곡했다는 소리나 하는 걸 보니
곤란한정도도 넘어선다는 것을 잘 알겠네요..
19/08/22 02:20
수정 아이콘
크크크 둘의 갈등은 둘째치고 3당 합당 때 군부정권이 먼저 손 내민 사람이 김대중인 것만 알려드릴게요. 김대중 뒷통수 맞은 것도 이야기할 순 있지만 일부러 작게 넘어간 걸 그걸 건드리시네요,

제가 굳이 넘어간 건 사소한 이야기라서 넘어간 거지 어디 경도되어서 넘어간게 아닙니다.
19/08/22 02:34
수정 아이콘
전 님처럼 전도운운하는 사람이 아니라서
님이 경도되었는지는 관심없고요

3당합당때 김대중에게도 제의는 왔지만 거절했죠..
그런데 노무현을 비롯한 소위 꼬마 민주당은 3당합당했나요?
그게 과장 생략 왜곡이지 뭘 작게 넘어갔다고 변명이나 하는지..
김대중 뒷통수 맞은 것도 꺼내보세요
그거 꺼낸다고 지금 적어놓은 본문이 타당한 내용이 될 거라고 생각하는 것부터 곤란한 정도가 넘어가는 겁니다
19/08/25 00:17
수정 아이콘
무언가를 생략하고 안하고는 님 마음인데
사실관계 자체를 왜곡한게 도대체 몇갭니까?
19/08/31 14:57
수정 아이콘
몇 가지 사실 관계가 틀린 것은 인정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이인제가 바로 탈당했다는 사실 관계 오류가 있겠죠. 그러나 그 외엔 시점의 차이이고, 명칭의 오류이지, 사실 관계는 그렇게 틀린데를 모르겠네요. 안경님이 하단에 길게 쓰신 댓글에도 사실관계의 오류라고 할 만한 건 없다고 생각되는데요.
설사왕
19/08/22 01:25
수정 아이콘
술을 드셨으면 그냥 주무시지..
민평당이 왜 살아 남을 수 있었는지는 잘 알겠네요.
19/08/22 01:35
수정 아이콘
민평당이 무능했기 때문에 지금 민주당을 뺐기고 지금 민평당으로 남아서 이합집산을 하고 있을 뿐이죠. 굳이 이 이야기를 안 해도 될텐데요?
설사왕
19/08/22 01:43
수정 아이콘
민평당이 무능한걸 얘기하고 있는게 아닙니다.
님이 주장하는게 우리가 남이가의 전라도 버젼인라서요
지역주의에 가장 큰 피해자였으면서 이제는 가해자가 되고픈 겁니까?
19/08/22 01:47
수정 아이콘
가해자가 될 수나 있나요? 웃고 싶네요. 그래서 전라도 우리가 남이가 떠들어서 누가 후보가 되었죠? 수도권에서 20년 이상 산 입장에선 전형적인 영남계 협박으로만 들립니다.
설사왕
19/08/22 01:56
수정 아이콘
가해자가 됐다고 안 했습니다. 지역주의의 가해자가 되고픈 거냐고 묻는거죠.
오랜 기간 지역주의에 피해자였던건 인정하시죠? 그렇지만 이제 지역주의의 망령은 과거에 비해 많이 사그라 들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왜 다시 전라도, 경상도 지역주의에 불을 당기시려 하는 거죠?
19/08/22 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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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을 당긴건 친노계가 먼저죠. 그럼 되묻고 싶네요. 이낙연도 마음에 들진 않지만 왜 민주당은 굳이 이낙연을 선보이고싶어하지 않나요?
설사왕
19/08/22 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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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보인다는 건 무슨 말인가요? 이낙연은 이미 얼굴마담격인 총리이고 차세대 대선 주자 여론 조사를 보면 항상 여권내 1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님이 말하는 선보인다는건 뭘 말하는 겁니까? 당이 구체적으로 뭘 어떻게 해야 한다는 건가요.
19/08/22 02:02
수정 아이콘
이낙연이 있으면 굳이 조국을 이렇게 장관 앉히고 싶어하지 않는게 정상일텐데 말이니까요.
설사왕
19/08/22 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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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말씀을 하시려는건지 감도 잡히지 않는군요. 이낙연보고 총리 그만두고 장관을 하라는 말씀인가요.
19/08/22 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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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댓글 포함해서 댓글 답니다. 제 말이 맞으면 친노계는 조국 말고 답이 없어요. 제 말이 틀리면 조국 버리고 이낙연 불 붙여야 정상입니다. 지금 그래 보여요?
설사왕
19/08/22 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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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을 보고 대화하는 느낌이군요.
그러니까 이낙연 불붙여야 한다가 도대체 무슨 말이냐구요.
구체적으로 민주당에서 어떻게 해야 하냐구요. 뭐 이낙연 배지라도 달고 다녀야 합니까?
19/08/22 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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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사왕 님// 그러니까 조국 지금 상황에서도 밀어붙이는게 조국 밀어주는게 아니라고 보시는거죠?
설사왕
19/08/22 0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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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렌 님// 왜 갑자기 이낙연 얘기하다가 조국 얘기를 하시는지.
이낙연 얘기는 님이 꺼내셨잖아요.
[이낙연을 선보이고 싶어 하지 않는다]
[이낙연을 불붙여야 한다]
그러니까 여당에서 이낙역을 어떻게 대우해야 이낙역을 선보이고 불붙이는 거냐가 제 질문인데 자꾸 왜 조국 얘기를 하시는 거냐구요.
님은 [조국을 포기 안 하는 것 = 이낙연을 홀대하는 것]이라는 주장을 하고 싶은 겁니까?
19/08/31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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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사왕 님// 지금 다시 보니 술에 취해서 핵심 이야기를 못하고 변죽만 울렸네요. 그 부분 사과드립니다.

전 서울에만 30년 이상 살았습니다. 민평당이 살아남은 이유와 아무런 관련이 없죠. 지역주의의 가해자? 혹시 지금 민주당이 집권한 것도 새누리당에 대한 지역주의의 가해행위라고 보시나요? 그게 아니시라면 저에게 가해행위라고 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브리니
19/08/22 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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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화란 단어를 자주 쓰시는데 정치 30년 관심 가지셧으면 적합한 대체단어가 있지 않을까 .반갑자 내공이라기엔 좀 부족한 단어선택같습니다.
19/08/22 0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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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은 악마화라기보단 선악관이죠. 나는 선이요. 너는 악이다. 근데 악마화가 더 알아듣기 쉽지 않나요?
조지영
19/08/22 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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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바라보던 시각과는 다른 위치에서 굳건한 기준하에 생각하신 바를 알려주시니 잘 읽었습니다.
민주당의 인력풀이 적어 능력있는 인물이 모자라다는 취지의 이야기를 하셨는데요, 적을 잘 선정하고, 무너뜨릴 방법을 찾아내고, 이를 실행하여 집권에 까지 이르게 된 집단이 능력이 없는 것은 아닐테고, 이런 능력을 제 나름으로 정치적인 능력이라고 이름붙였을 때, 오랜님이 실제로 중요시하는 능력이란 국정운영의 능력이 아닐까 조심스레 짐작을 해보는데요,
이렇게 필요한 능력에 대해 혹여 시간 되신다면 조금 더 구체적으로 말씀해주실 수 있으신지요? 다른 분야의 인물이나 역사적 인물들로 비유해주셔도 좋을 것 같고요.
19/08/22 0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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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에 오늘처럼 술에 취하고 할 일이 없으면요.
조지영
19/08/22 0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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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아 힘내 난 재밌는 얘기가 듣고싶어
19/08/22 0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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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그 측면에서 유능하다는 건 인정합니다. 다만, 제가 생각하는 정치에서 이런 건 ‘방편’이지 ‘주력’이 되어선 안 된다고 생각해서 글을 저렇게 썼습니다. 나중에 기회가 되면 다시 쓰겠습니다.
새강이
19/08/22 0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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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좋은 글 감사합니다
푸른등선
19/08/22 0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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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대충 큰 그림에서는 맞는 것 같네요. 조국 vs 이낙연에서 어쨋건 운동권 586+영남쪽 민주당 주류 입장에선 조국은 입양한 성골이고 이낙연은 아무리 잘해봤자 얼굴마담 6두품이다...는 해석이신거죠? 조국씨가 (별 볼일 없는) 사노맹 경력을 적극적으로 부정이나 반성할 수 없는 이유도 만약 그러면 억지로 갖다 붙인 운동권 명찰 하나 떨어지고 자기도 6두품이 될 수도 있으니 무서워서 그런것 같기도 하고요...
19/08/22 0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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넵 맞습니다.
19/08/22 0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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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을 너무 많이 드신것 같은게 노무현과 경쟁하던 경쟁후보는 이인제였고 정동영은 페이스메이커 정도였죠 중간중간에 본인의 주장을 사실마냥 적으시는것도 많으시고 일찍 주무셔야 겠습니다.
19/08/22 0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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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제였던 건 알고 있구요. 결국 이인제는 이회창 반대로 올라온 외부인사이기 때문에 노무현 급부상 이후 정동영만 남죠. 모르고 쓴게 아닌데 트집은 그만 잡으셨으면 좋겠네요.
19/08/22 01:50
수정 아이콘
본인도 유력후보가 이인제인걸 알고 계시면서 노무현 급부상해서 사실상 경선이 끝난거나 다름없는 상황에서 후보사퇴 안하고 페이스메이커 역할만 하던 정동영을 부각시키셨나요? 호남정치인 주저앉히는 친노계를 악마로 보이게 만들어야 돼서 그러신거 아닌가요? 그 내용 뿐만 아니라 글 전반적으로 그런 해석을 다 끼워놓으시고 무슨 트집이라고 하십니까
19/08/22 0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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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아시는 것 같아서 묻겠습니다. 이인제는 경선 끝나자마자 탈당하고 사라졌었고 정동영은 페이스메이커까지 했는데 도끼질한다고 까였었죠. 본 글의 취지에서 이인제를 굳이 이야기 안 한 부분은 사과하겠습니다만 그래서 친노계의 본질이 가려집니까?
19/08/22 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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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하신다니 다행입니다. 오렌님이 주장하시는 글은 대부분 동의하기 힘든 내용입니다. 이낙연을 역대 가장 강력한 수준의 총리로 활약하게 해서 대선주자 지지율 1위 후보로 만든게 그렇게 비난하시는 친노계이고 역시 지지율 1,2위를 다투던 친노계 유시민이 후보조차도 마다하면서 이낙연을 더 밀어준 꼴이 됐는데 그건 역시 의도적으로 무시하셔야 겠죠. 친노계는 호남정치인을 배신해야 되니까요
19/08/22 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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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이 장관 되는지 안 되는지 보면 되겠네요. 이 정권이 이낙연을 싫어하기 때문에 전 조국을 장관 만든다고 봅니다. 사실 여론만 따지면 조국은 진작 아웃이고 이낙연이 앞서나가야 되는데 아직도 조국 실드치는데서 그걸 느낀건데 제 예측만 보면 될 듯 합니다.
19/08/22 0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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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장 장관실도 아니고 장관 청문회 들어가기도 어려운 상황인 사람을 대통령 후보로 밀거라고 주장하는 자체가 이해가 안가네요. 조국의 상품성 자체가 훼손이 많이 됐고, 선거 나가기만 하면 자식문제를 계속 물고 늘어질텐데 가장 가능성 있는 후보를 놔두고 왜 굳이 리스크를 지려고 할까요? 만약 그렇다면 이유는 하나겠네요 친노계는 호남정치인 배신해야 되니까요
푸른등선
19/08/22 02:19
수정 아이콘
이낙연이 현 시점에서 1위라는 것은 페이스 메이커 밖에 안되는 것 아닌가요? 이낙연씨가 엄청난 반전 후반 전력질주를 보이지 않는 이상 그냥 문재인 대통령이 사람 하나는 괜찮게 쓰는 구먼....수준의 문대통령 지지율 고정의 받침목 정도로만 쓰이는 카드 아닌가요? 솔직히....친문쪽에서 이낙연이 진짜 다음번 대선주자가 되어도 좋다고 보시는 분들이 얼마나 계신지 궁금하군요...
19/08/22 02:26
수정 아이콘
친문도 여러갈래가 있죠..
물론 정치적으로 별것도 없던 얼빠 관종주제에 겨우 민정수석 2년 하고 바로 다음 대선 헛꿈 꿀정도니
주변에 펌프질하는 친문들이 많이도 모여 있을 것은 예상되나
후보가 그 모양인데 멍청이들이 모여서 민다고 밀어지는 게 아니라서 말이죠..
푸른등선
19/08/22 02:33
수정 아이콘
유재일씨 같은 분은 문대통령 주변에 운동권 친문만 남고 전문직 출신 실력파 친문들은 왕따 당한다는 식으로 얘기하던데 어느정도 근거가 있을까요? (죄송합니다..친노/친문하고는 아무 관련도 없어서 객관적인 정보 같은게 전혀 없어서 그냥 궁금해서 여쭤봅니다 ^^)
19/08/22 02:40
수정 아이콘
전 유재일이 누군지도 모릅니다만
핵심 내부자가 아닌이상 그런 것에 객관적인 정보같은 건 없을 겁니다..
그럴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지만
핵심 내부자도 아니면서 그런 이야기를 객관적이랍시고 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라면
신뢰하지 않는 게 나을 거라는 것쯤은 충분한 일반론이 되지 싶군요..
돼지샤브샤브
19/08/22 11:30
수정 아이콘
걍 유튜브 썰에 큰 신뢰도를 부여할 필요는 없다 정도로 정리하면 되지 않을지요.
사악군
19/08/22 20:06
수정 아이콘
저도 그 정도로 생각합니다. 그리고 조국이 나가리되면 유시민 등판가능성이 높아질듯
19/08/25 00:20
수정 아이콘
이인제는 경선 끝나자 마자 탈당하고 사라지지 않았고 경선 끝나고도 한참 뒤에 후단협 사태까지 벌이고 난 다음에 탈당했습니다.
줄줄이 맞는말이 없네요. 본문도 틀리고 댓글에서 지적당하고 나서 더 설명한다고 덧붙인 말도 틀렸고...
미하라
19/08/22 01:49
수정 아이콘
본문에 논지에는 전혀 동의하지 않는 편이고 그나마 합리적인 이유를 억지로 찾아보자면...

문 대통령 본인이 사법개혁은 검찰 내부자로는 절대로 불가능하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그러니 태생이 법학자인 조국같은 학자 출신만이 사법개혁이 가능하다고 생각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좋건 싫건 잦은 SNS와 언론에 여기저기 잦은 노출로 방송인도 아닌데 이미지소비가 이미 이렇게나 많은 사람을 이제와서 경험치 먹여주니 뭐니 할만한 가치가 있는지는 의문이구요.
김엄수
19/08/22 01:49
수정 아이콘
이정도로 냉소적으로 보진 않는데요.
최소한 민주당 혹은 진보계열에서 친문이 기울어진 운동장에서 뛰었다고는 생각합니다.
안철수가 멍청했던 것과는 별개로 아무리 잘했어도 민주당 내에서 제1후보가 될수는 없었을거에요 아마.
19/08/22 02:06
수정 아이콘
공수처 설치.. 누가 고양이 목에 방울을 달 것인가?
조국 밖에 없습니다. 이번 구조개혁 핵심 인물이지요.
Bulbasaur
19/08/22 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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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드루킹이 쓴 글들을 본적이 있는데 처음엔 흥미롭다가 몇개 읽고나니 피식 하게 되더라고요. 이 글에서 비슷한 느낌을 받네요.
19/08/22 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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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이낙연도 능력 없다고 보는 사람이고 이낙연 밀어야 된다고 보는 사람이 아닙니다. 제가 잡는 포인트는 이낙연이 친노에 몸을 바쳤음에도 친노에 채택되지 않는 천출이라는 이야기를 하고 싶어서 한 이야기일 뿐이죠.
19/08/22 0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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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건 몰라도 이댓글은 전적으로 공감합니다
Bulbasaur
19/08/22 0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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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비판을 하자면 드루킹이 평소에 쓰던 정치글보다 훨씬 부족합니다. 우선 근거가 너무 없어요. 사실이던 아니던 오렌님이 주장하시는거에 대한 근거를 써놔야되는데 그걸 스킵하니 음모론 좋아하는 사람으로썬 음모론 입문글로밖에 안보입니다.

예로 드루킹의 글을 한번 링크해 보겠습니다.
http://druking.com/50153058524

드루킹도 님처럼 비슷하게 정치썰을 풀어내는데 근거를 대는데 대부분의 글 분량을 할애합니다. 여기저기서 근거들을 다 모은다고 해도 드루킹이 하는말이 사실이 되는건 아니지만 최소한 사실에 근접해 보일려고 노력을 합니다. 이런 정치글이 호응을 받을려면 드루킹정도의 노력은 있어야 된다고 봅니다
정병석
19/08/22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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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루킹 글보다 훨씬 설득력있는데요. 반문 계열에서 보기에는 정말 군더더기없이 깔끔한 글입니다.
19/08/22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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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글이 깔끔하다는 건 그 반문계열의 사고구조가 얼마나 왜곡되어 있는지를 군더더기 없이 잘 보여줄 뿐이죠..
정병석
19/08/22 10:21
수정 아이콘
그건 친문계열의 사고구조 왜곡을 보여주는거겠죠?
19/08/22 10:24
수정 아이콘
그럴리가요..
친문계열의 사고구조왜곡을 찾고 싶으면
딴걸로 찾아야지..
반문계열의 사고구조 왜곡을 깔끔하다며 옹호하려고 찾아서야 반문계열의 사고구조 왜곡만 더 드러낼뿐이죠..
정병석
19/08/22 11:34
수정 아이콘
그건 이쪽이 선 저쪽이 악이라고 이분법으로 확정짓고 생각하시는게 아닐까요?
충분히 설득력있는 글이라고 생각하는데 그걸 사고구조 왜곡이라고 말하시는게 이해가 안되서요.
의견의 다름이 사고구조의 왜곡이라고 말씀하신거라면 저한테는 ph님이 사고구조가 왜곡된걸로 보입니다.
19/08/22 11:44
수정 아이콘
님 이분법이죠?하면서 오히려 왜곡된 그 이분법적인 글은 설득력이 있다
의견의 다름이다 하고 있는 모양새군요..

이러니 사고구조의 왜곡이 훨씬 더 어울리는 표현이죠..
정병석
19/08/22 12:28
수정 아이콘
이런식으로 답변을 하시니 제가 그렇게 말씀드린겁니다.
19/08/22 16:58
수정 아이콘
이런 식이건 저런 식이건 그걸 제 탓을 하시면 곤란하죠..
이분법 싫어한다는 사고방식으로 읽어보면 첫문단부터 틀려먹은 본문탓부터 하셔야지..
정병석
19/08/22 17:10
수정 아이콘
저는 본문의 글에는 공감을 하는데 왜 본문 탓을 합니까. 저야말로 곤란하네요
19/08/22 17:31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요
그래서
님 이분법이죠?하면서 오히려 왜곡된 그 이분법적인 글은 설득력이 있다
의견의 다름이다 하고 있는 모양새이란 거고..

이러니 사고구조의 왜곡이 훨씬 더 어울리는 표현이라는 거죠..

그러니 이런식의 답변은 제 탓이 아닌겁니다..
정병석
19/08/22 17:56
수정 아이콘
그러니깐요 ph님에게는 왜곡된 이분법이라고 보이는 글이 저에게는 지극히 합당한것처럼 보인다니깐요. 뭐가 어려운가요?
19/08/22 18:00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요
그렇게 이분법적인 글은 합당하다고 하면서 님 이분법이죠? 하고 있는 건 제탓이 아니란 겁니다
정병석
19/08/22 18:05
수정 아이콘
바로 윗 댓글로 갈음합니다.
19/08/22 18:07
수정 아이콘
윗 댓글들을 다시 살펴봐야할 것은 제가 아니라서 말이죠..
정병석
19/08/22 18:08
수정 아이콘
그러면 댓글 안 보시면 되겠네요. 이렇게 깔끔하게 정리되네요.
19/08/22 18:10
수정 아이콘
역시나 깔끔하다의 뜻을 잘못 알고 계신것 같습니다
정병석
19/08/22 18:11
수정 아이콘
정확히 알고 있고 댓글 그만보세요. 그래야 깔끔해집니다.
19/08/22 18:34
수정 아이콘
이건 또 무슨 논리인가요..
남이 그만해야만 되는 깔끔이라니.. 님이 그만하면 안깔끔인가봐요..
정병석
19/08/22 18:38
수정 아이콘
이쯤되면 우리 서로 지저분한거죠. 저는 소시오패스 조국 욕하기에도 시간이 부족해서 여기까지하렵니다.
돼지샤브샤브
19/08/22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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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라는 현상은 b때문이다" 라는 주장을 하려면 거기에는 근거 1 2 3... 이 반드시 붙어야 합니다. 왜냐하면 a라는 현상은 b로도 설명할 수 있지만 c로도 설명되고 d로도 설명되니까요. 그런데 보통 이런 식의 "군더더기 없고 깔끔한" 글들은 그냥 밑도끝도없이 b때문이라고 노빠꾸 일직선으로 나아갑니다.

대충 보면 되게 그럴싸하고 설명이 잘 되는 것처럼 보이는데 현상에 주장을 때려맞췄기 때문이죠. 하지만 다른 사람들이 "b말고 c도 될 수 있지 않나?" "d를 보면 b때문이 아닌 것 같은데?" 라는 반문을 하게 되는데 거기에 대해서는 명쾌하게 답을 할 수가 없어요 왜? 근거가 없으니까요. 그래서 보통 반론 대신 자기 주장인 b가 명쾌하게 설명이 잘 된다는 것을 강조하면서, "c는 이래서 안 되는데?" "d는 저런 문제가 있는데?" 하고 오히려 본인이 반문을 시작합니다. 물론 b c d 모두 추측이고 결함이 있는 썰들일 텐데, 자기 주장 b에 대한 반문은 무시하고 다른 주장들을 공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 와중에 옆에서 보던 사람들은 b로 설명 잘 되는데 뭐가 문제냐? c랑 d 주장하는 사람들이 이상한 거 아니냐? 라는 반응을 보이죠. 나중에 b가 맞다는 결과가 나오면 "현상을 명쾌하게 설명하는 사람" 타이틀을 얻고 b가 아니면 입을 닫거나 여러 가지 구질구질한 변명을 하게 됩니다.

이거 제일 잘 유도하는 사람이 다들 잘 아시는 딴지 총수 김어준입니다.
정병석
19/08/22 13:02
수정 아이콘
너무 타이트하게 생각하시는거 같습니다. 저는 이 글을 논문이 아닌 수필로 보았거든요. a라는 현상에 모든 근거를 누가 어떻게 내놓을수 있을까요? 게다가 그게 맞다고 어떻게 증명을 해나가야할까요? 큰 흐름만 잡고 거기에 타당성을 놓고 가는게 일반적이라고 생각됩니다. 제가 명쾌하다고 생각한건 저도 저런 생각을 해왔던 사람이기 때문이겠죠. 이 글에서 깨달음을 얻고 결론을 얻어서가 아니었습니다.

참고로 저는 나꼼수의 유쾌함이 사라진 김어준보다는 유시민이 훨씬 세련되게 사람을 잘 유도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돼지샤브샤브
19/08/22 13:11
수정 아이콘
증명씩이나 해야 하는 논문이 아니더라도, 자기의 주장이 담긴 글이라거나 나는 이렇게 생각한다는 글에도 근거가 필요할 때가 있죠. 논문은 그걸 빡세게 내밀어야 하는 거고, 이런 글에 [그 정도까지] 요구하는 사람은 없습니다만, 근거 제시 요구 자체가 논문에서나 필요한 건 아닙니다.

아예 처음부터 [이건 그냥 제 생각입니다] 식으로 나간다면 그냥 넌 그런가보다 하고 다들 넘기겠지만, 자기가 푼 썰이 [진실] 이라고 얘기한다든가, 남들에게 공감이 안 되는 비주류 얘기를 당연한 것인양 얘기한다든가 하면 사람들이 근거를 물어보게 마련입니다. 정병석님께서는 평소에 비슷하게 생각하고 계셨다고 하니 그런 의문을 품거나 질문을 하실 필요가 없겠지만, 그렇게 생각하지 않던 사람들이 볼 때는 뭐야 이거 싶어서 이런저런 얘기를 물어보는 거죠. 그 와중에 비꼼이나 비아냥이 들어가 있을 텐데 그런 것까지 잘했다고 하는 건 아니고..

제가 김어준을 언급한 이유는 김어준의 장기인 음모론이 저런 식으로 동작하기 때문입니다. 군더더기 없는 명쾌한 설명(인데 사실 다른 방식으로도 설명이 가능하지만 그런 건 생략한다) 이죠. 유시민은 오히려 네 말이 이러저러해서 틀렸다 내 말은 이러저러해서 맞다 식으로 싸움판을 벌이는 스타일 아니었나 싶네요.
정병석
19/08/22 14:02
수정 아이콘
하긴 음모론이라고 생각하면 김어준 스타일이 더욱 확실하겠네요. 논리의 비약이 많은쪽이라 잘하는쪽이라고는 생각 못했지만 말이죠.
19/08/22 09:18
수정 아이콘
채택되지 않았고 천출이지만 국무총리인가요???
월광의밤
19/08/22 02:31
수정 아이콘
글대로라면 유능하지 않나요? 3당합당한 기울어진 운동장 뒤집었는데
아하스페르츠
19/08/22 04:46
수정 아이콘
새누리당 악마화?
악마가 아닌데 악마로 규정했다는 뜻인가요?
정병석
19/08/22 08:45
수정 아이콘
아마 자기들과 똑같이 무능하고 비리를 저지르지만 자기들은 선 상대는 악으로 표현했다라는 뜻이 아닐까요?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지금의 자한당보다는 그 당시의 새누리당과 한나라당이 훨씬 사람다웠다고 느껴지긴합니다.
19/08/22 05:13
수정 아이콘
저 개인적으로는 결국 법무부장관 올라가서 공수처 해낸다면 민주당 입장에서는 쓸만한 카드라고 봅니다. 현실 정치에서 무시 못하는 좋은 외모에 학벌 최상, 호남지지+출신지역은 부산 이정도면 본인이 직접 한 불법 행위 아니면 내치는것도 좀 고민되긴 하죠.
조유리
19/08/22 06:24
수정 아이콘
돌고돌아 호남계에 자리 내주기 싫은 부산친노가 버틴다는 말이죠? 언제 봐도 흥미진진한 세계관입니다.
물속에잠긴용
19/08/22 08:59
수정 아이콘
맞을 겁니다. pk민주당쪽 사람들 정서에서 그거 그분들 본질입니다.
뿌엉이
19/08/22 06:32
수정 아이콘
이번일로 조국은 정치인으로서도 치명타을 먹었죠 정치을 할 생각이 있었다면
차라리 빨리 사퇴하고 총선에 나오는게 현명한 선택이었습니다
지금은 그 시기조차 늦었죠 결국 더민주나 정부 조국은 버티면서 얻을건 하나도 없고
잃을거만 잔뜩 생겼습니다 정치적으로 치명적인 실수라고 봅니다
19/08/22 07:02
수정 아이콘
정치글 쓰시는 분들이 종종 본인의 성향을 미리 밝히시곤 하는데 별 필요없는 일이라 봅니다.
사람들이 별로 궁금해하도 않고 어차피 글 읽어보면 성향을 알 수 있거든요.
미트파게티
19/08/22 08:13
수정 아이콘
노무현 자체가 리버럴에 가까운 인물인데 반노인 리버럴이라는 자기 소개는
음주는 했지만 음주운전은 아니라는 희대의 명대사를 생각나게 하네요.
19/08/25 00:24
수정 아이콘
노무현은 자기가 리버럴이 아니라고 생각하고 있었으니까요.
근데 그건 김대중이나 문재인도 마찬가지라는거
19/08/22 09:05
수정 아이콘
술 먹고 SNS 하지 말아야 할 이유를 이 글에서 알 수 있네요
19/08/22 09:15
수정 아이콘
안철수 이야기를 하면서 혁신전대 이야기는 없네요 크크크
정병석
19/08/22 13:05
수정 아이콘
"안철수는 입장이 있으니 처음엔 안 한다고 하다가 하도 물어보니 불가능한 각종 조건을 겁니다." 아마도 이 부분이 혁신전대 아닐까요?
문재인에게는 말도 안되는 불가능한 각종 조건이 혁신전대였으니 말이죠.
답이머얌
19/08/22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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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 분 기질이 반골이란건 정확한 사실 같습니다.

일단 권력을 추구하는 또는 집권에 성공한 세력에 대한 적개심을 갖고 그걸 후에 어떤 논리로든 끼워맞추기식 비판을 하는 것을 보면요.
19/08/22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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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재밌게 봤습니다. 이런 해석도 있네요. 위에 몇몇 진짜 예의없이 댓글쓰는분들 있는데 글에서의 해석과 같이 무시하시길..
GLtheSKY
19/08/22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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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저들의 성향때문에 비판을 받는다고 생각 한다면 착각 하시는 겁니다. 상황을 결과에 끼워맞춘 흔한 음모론 1 정도 밖에 안되는데 내용은 길고 피드백은 거치니 좋은 소리가 나올수가 없죠. 달착륙 조작설쪽이 조금 더 구체적인 근거가 많아 보입니다.
19/08/22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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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흥미롭네요
19/08/22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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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히 몇 번 읽어봤는데, 안철수가 왜 민주당으로부터 욕 먹는지를 기존에는 몰랐는데 이 글을 보니 이해가 좀 쉽네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19/08/25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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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제가 예전에 썼던글을 찾으려고 접속했는데
다른 사람글 보고 어이가 없고 지적할게 산더미라서 로그인 하기는 피지알 15년 넘게 하면서 거의 처음인거 같네요.

아 참고로 저는 리버럴이 아닌 진보성향에 안티 새누리당이며, 노무현을 지지하진 않으나 인간적으로 호감이긴 합니다. 문재인을 찍긴 했고 그걸 지금도 후회는 하지 않으나 문재인과 더불어민주당은 싫어하는 편입니다. 저도 선과 악으로 구분짓진 않는다고 생각하고요.

우선 영남 민주계가 아니라 그냥 민주계입니다. 영남 민주계라는 단어 없습니다. 저 당시 민주계는 김영삼이 이끌던 통일민주당(약칭 민주당) 출신을 말하는 말이고 지역에 따라 구별해서 부르지 않았습니다. 또한 저 시대 이후로 민주계라는 말은 쓰인적 없고요.

당시 김대중이 이끌던 당은 민주당이 아니라 평화민주당이고 이당의 약칭은 평민당이지 민주당이 아닙니다.

꼬마 민주당 분당 이후 김대중에게 갔던 쪽은 일부입니다. 반 이상은 한나라당에 들어갔습니다.
꼬마 민주당이 그랬던건 꼬마민주당 당론도 그랬고 직전 총선 슬로건도 그렇고 그들이 내걸었던 정치구호가 삼김 청산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당시 노무현을 비롯한 꼬마민주당 입장에서는 김대중도 적폐고 구태고 청산대상이었습니다. 꼬마민주당 분당때 이부영을 비롯한 반 이상의 사람들이 한나라당 들어가서 이회창 밑으로 들어간 이유는 당시 이회창은 김영삼과 선긋고 상도동계를 박해하면서 김영삼 색을 지우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더 직접적으로 말하면 꼬마민주당 입장에서는 이회창이 김대중보단 나은 사람이었습니다. 또한 당시 꼬마민주당 사람들은 독자 생존이 어려운 상황이긴 했으나 양당에서 모두 환영하고 있었기 때문에 어딜가도 아쉬울게 없었고 고마워 해야했던건 김대중 쪽입니다. 괜히 김대중이 노무현 부총재 시켜주고 김정길 장관시켜주고 밀어준게 아닙니다. 그렇게 해야할 입장이라서 그렇게 했던 겁니다.

김대중이 대통령되고 국민의 정부 시절 정동영이 당내 대선 1위 유력주자였던적 없습니다. 가장 유력했던건 이인제고, 동교동계로 한정해도 한화갑이었습니다. 정동영은 오히려 참여정부 노무현때 성장한 사람입니다.

카드 대란이 있었음에도 노무현은 김대중과 선을 긋지 않았습니다. 역대 여당 대선 후보 중에서 노무현 만큼 레임덕에 시달리던 전임 대통령 안깐 사람이 드물겁니다. 오히려 정동영이 참여정부 말기에 노무현을 비난하면서 선긋기를 했었고요. 왜 정동영이 아직까지도 친노 지지층 사이에서 배신자라고 욕을 먹는데요?

노무현이 본인을 위협할 호남계 유력인사를 배제했다? 정동영은 참여정부때 자기 정치인생 유일한 장관을 지냈습니다. 당대표도 지냈고요. 또 정동영 이후 당대표를 지낸 정세균은 어떻고요? 도대체 배제당한 호남 유력인사는 누굴 말하는 겁니까?
노무현이 호남 사람이랑 못해먹겠단 말을 도대체 언제 했습니까? 또 언제 호남을 배제했고요?

열린 우리당 창당을 주도한 것도 그렇고 당내 동교동계를 비판한것도 그렇고 천정배, 신기남, 정동영 소위 천신정 트리오였고 이 셋은 모두 호남출신입니다. 오히려 님이 언급한 정동영은 전임 정부때 쭈구리였다가 참여정부때 승승장구 하고 커온 사람입니다.
역대 열린우리당 대표닌 김원기, 정동영, 신기남, 이부영, 임채정, 문희상, 정세균, 유재건, 김근태 이렇게였는데 이주에 영남인은 하나도 없고 김원기 정동영 신기남 정세균 임채정 이렇게 다섯명이 호남사람입니다. 심지어 정동영 정세균은 유이하게 대표를 2번 지냈습니다. 총 11번의 당대표가 있었는데 그중 7번이 호남인이었습니다. 근데 열린우리당이 호남홀대요?
참여정부때 총리가 총 4명 있었는데 그중 2명이 호남인이고 여전히 영남인은 하나도 없었습니다? 근데도 호남홀대요?

호남 토호라는 말은 나중에 주승용 같은 사람이 들은 말이지 저당시엔 거의 쓰이지도 않던 말입니다. 더군다나 그 주승용도 저때는 열린우리당에 있었고요. 물론 그때도 정몽준 밑에 있다가 들어온거라 철새소린 들었습니다만

참여정부 열린우리당 정권에서 가장 힘이 있었던 사람이 정동영, 정세균, 김근태 셋이고 그중 하나 꼽자면 정동영이었습니다. 그다음이 이해찬 신기남 천정배였고요. 신기남은 한때 정세균 김근태에 뒤지지 않고 비등비등한 입지에 있다가 내려왔는데 그거는 자기 아버지가 친일파로 밝혀지면서 당대표 물러나고 하락세가 된거고요. 더군다나 정동영이 총선때 노인은 투표하지 말라 이런소리 하면서 정치 인생 끝날뻔 했는데 그때 장관으로 기용하면서 되살려 준게 노무현입니다. 정동영 입장에서 노무현은 은인이나 마찬가집니다. 근데 홀대요??

민주당이 웹상에서 개욕을 먹기 시작한건 노무현 탄핵을 주도했기 때문이고요.

그리고 친노와 동교동계의 관계가 참 웃긴게... 천신정이 주도한 동교동계 몰아내기 이후 쫒겨난 동교동계는 권노갑 계를 말하는거고, 한화갑계는 이때도 살아남았고요. 이후 한화갑이 박근혜 밑에 붙고 나니까 권노갑이 다시 새정치민주연합에 고문이 됩니다. 동교동계가 김대중이 건재하던 시절이면 모르지만 이후엔 계파가 갈렸고(원래 권노갑과 한화갑.. 양갑은 사이가 매우 나빴습니다 노무현이 대선 후보 선출될때도 권노갑은 처음에 이인제를 밀어줬고 한화갑은 자기가 대선 경선나갔고 서로 다른 길을 가고 있었음) 또 김대중계는 맞지만 동교동계엔 속하지 않는 박지원(박지원이 김대중 밑에 들어간건 김대중이 동교동에 살던 시절이 아니라서 동교동계엔 안들어갑니다. 마찬가지 이유로 노무현은 민주계는 맞지만 상도동계는 아닙니다) 같은 사람도 있어서 계보가 복잡합니다. 그렇게 쉽게 이야기할 수 있는게 아니에요. 한광옥 같은 사람은 애초에 어용야당 민한당에서 전두환 밑에 있다가 김대중 한테 붙은 사람이고요.

그리고 후단협 사건도 모르시나요? 뻔히 경선 통과한 노무현을 갖다가 후보 사퇴하고 정몽준으로 단일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던 사람들? 그사람들 대부분이 동교동계 사람들입니다. 근데 그때 내부총질하고 배신하고 탈당한 후단협까지 노무현은 끌어안고 갔구만 뭔 소릴 하는건지?

안철수를 입당시킨건 당시 민주당내 친노가 아니라 김한길계고요. 설마하니 이당시 김한길을 친노라 부르는건지?

지금 친노가 아니라 친문세력세력이나 지지층 상당수가 상대방을 악으로 규정하고 낙인 찍는 짓거리 한다고는 생각하는데 호남토호는 호남토호라서 그랬던거고 그당시 호남토호 이야기하던 정청래는 노사모 출신임에도 유시민과 험악한 사이의 아주 특이한 사람이고 그나마 정청래가 힘을 얻은건 김한길 안철수가 대표던 시절이고 문재인이 대통령되고는 의원출마도 안했고 요즘 웹상에서 벌어지는 짓거리랑은 거리가 있는 사람인데요?
까놓고 주승용 같은 사람이 호남 토호 아니면 뭔데요? 단순히 다선의원이라서 까이는 겁니까? 다선으로 따지면 박지원이나 정세균이 더 다선의원이지만 이사람들이 다른걸로 까일지언정 호남토호라고 욕먹던가요? 호남 기반이라서 호남 다선 의원이 있는게 당연한게 아니라 주승용은 국회의원이나 시장 당선될때 민주당이나 열린우리당 당적이 아니었던 적이 몇번인줄 아십니까? 호남토호 소리 드든 사람들은 새누리당 당적까진 몰라도 무소속이나 민주평화당 바른정당 당적으로도 당선이에요. 영남욕은 한적이 없다? 민주당 지지층 한테 악의 땅이 되고 일본 비유당하고 한국에서 갈라내서 쫒아냈으면 좋겠다는 소리 까지 듣는게 영남인데 무슨 소릴 하는겁니까?

친노는 모르겠는데 친문계 유력 대권 주자는 이낙연이 있고 누가봐도 차기 대선 후보로 더불어민주당에서 젤 유력한데 무슨 소릴 하는건지.. 조국을 대권으로 밀어줄바에 유시민을 불러들이는게 낫죠. 이낙연은 영남이 아니라 안된다? 그럼 안희정은 영남이라서 언급했나봐요? 그밖에도 김부겸이나 김영춘만 해도 조국보단 가능성 있을듯.. 친노 상징성도 훨씬 크고.. 친문까진 모르겠는데 조국이 노무현이랑 무슨 연이 있다고 친노라 부르는지 모르겠네요. 친문이랑 친노 구별 좀 합시다.
19/08/31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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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1. 민주당 명칭에 대해선 다 맞습니다. 제가 기억에 의지해서 쓰느라 간략히 쓰게 되면서 그렇게 되었습니다.
2. 꼬마민주당이 아쉬울 게 없었던 것도 맞습니다. 김대중이 고마워했던 것도 맞지요. 그러나 명패 투척으로 인지도를 쌓아올린 노무현을 부총재에 해양수산부 장관까지 시켜준 것은 자민련과의 연대 때와 비교해도 전적인 밀어줌이 있었기 때문이지 그저 김대중이 고마워해서만으로 취급하기엔 고작 몇명짜리 정당 인사를 그렇게 직책을 준 사례가 거의 없습니다. 양쪽에서 환영한 것은 맞지만 한나라당에 노무현이 갔다고 한자리 했을까요?
3. 민주당을 파괴한 것은 동교동계에 들어오지도 못한 호남 3인방이 맞습니다. 그러나 노무현이 여기서 빠진다는 것은 말이 안 되죠. 열린 우리당 창당에 적극 나섰고, 창당되자 본인부터가 당적을 바꿨는데요. 탄핵 사건도 열우당 밀어주다가 발생한 거 아닙니까.
4. 정동영에게 노무현은 은인이라기엔 동업자 관계였죠. 3번의 연장선인데 사람이 부족했으나 김대중의 민주당에 있기 싫어했던 노무현과 정동영이 서로 합이 맞았던 것이죠. 제가 홀대라는 것은 정동영을 비롯한 열우당 창당맴버를 이야기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리고 홀대가 그 때만 있었던 것도 아니구요.
5. 양갑이 사이가 나빴던 것도 맞습니다. 계보가 복잡한 것도 맞구요. 하지만 전 간단한 인상비평을 한 것이죠.
6. 후단협 사건 자체가 노무현은 가만 있는데 발생한 게 아니죠. 동교동계 주류가 노무현을 떨떠름하게 본 것은 맞지만 그 때까진 그정도가 아니었죠. 재신임 발언을 동교동계에서 시켜서 했나요? 지지율이 급전직하하면서 정몽준이 뜨면서 후단협이 만들어진거잖아요. 이미 시계 파동으로 노무현은 김대중이 아니라 김영삼계임을 떠들고 있는데 동교동계 입장에서는 노무현을 믿을 수 없다고 판단하고 만든건데 후단협이 그저 가만히 있는 노무현의 뒷통수만 갈겼다고 보시면 안 되죠.
7. 안철수 입당은 김한길이 한 건 맞지만 친노는 가만 있었는데 김한길이 독단으로 입당시킨게 아니죠. 당시 친노계에서도 안철수 입당시키려고 떠든 기사와 발언이 몇 개인데요. 당시 친노계로부터 뭐만 해도 압박 받던 김한길이 친노가 싫어하는데 안철수를 입당시킨다는 게 말이나 됩니까?
8. 호남토호 발언은 이미 유시민이나 진중권류가 2000년대부터 나오던 말입니다. 유시민이 개혁정당인가 차렸을 때부터 줄기차게 나오던 말이구요. 당연히 박지원같은 경우 동교동계가 아니며 친노계에도 발을 걸쳤었기 때문에 덜 듣긴 했지만 안 듣지도 않았죠. 당장 탈당할 때 가장 많이 듣던게 박지원 호남 토호같은 소리가 여러 게시판에 울려퍼졌는데요.
9. 영남 욕을 안 했다는 게 인터넷 게시판에서 호남 사람들이 영남 욕을 안 했다는 것이 아니죠. 대다수 호남 유권자는 군말없이 친노에게 표를 줘 왔습니다. 그러다가 국민의당이 당선되자 전 커뮤니티에서 호남 욕을 한 것을 따진 것을 영남 욕도 했다고 받아들이시니 좀 황당하네요. 그리고 실생활에서 호남 사람들이 영남 사람 욕하는 것보다 그 반대가 훨씬 많았다는 것입니다. 실제 권력이 김대중을 제외하면 영남을 떠난 적이 없는데 어떻게 그 둘이 비슷할 수가 있겠나요?
10. 현재 민주당은 다 망하고 지지율 20% 미만으로 떨어지지 않는 이상 이낙연은 절대로 안 밀겁니다. 차라리 유시민을 부르지. 그게 그들 생리니까.
11. 조국은 노무현이랑은 별 관련이 없지만 문재인과는 아주 밀접한 사이죠. 굳이 친노라고 부른 건 처음에 친노에 대한 이야기로 시작했고, 그걸 유지하다보니 친노라고 칭하게 된 것이지 따지자면 친문이긴 하죠.
19/09/05 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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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노무현이 한나라당 갔어도 한자리 했겠죠. 꼬마민주당 분당사태때 한나라당 갔던 이부영이 한나라당 부총재 된거 모르십니까? 이부영이 이회창이랑 걸핏하면 싸우는데도 이회창이 이부영 계속 안고 간거 기억 안나세요? 노무현이 이부영이랑 같이 한나라당 갔어도 비슷한 대접 받았을거 같습니다만? 그리고 김대중이 고마워했던게 아니라 고마워해야 했을 입장이었다고요.
그리고 자민련이랑 연대했을때 김종필은 총리 지명에 요즘 같은 따까리 총리가 아니라 장관지명권 까지 갖고 있던 6공화국 유일한 책임총리였는데요? 겨우 당 부총재랑 비교가 됩니까? 뭘 자민련과의 연대와 비교해도 전적인 밀어줌이에요?
3. 노무현이 창당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창당 이후 열린우리당 들어간건 맞는데 뭘 창당에 적극적으로 나서요? 대통령이 그렇게 하는거는 법적으로 불가합니다. 님말대로 열우당 밀어주다가 탄핵사건 터진건데 창당때도 그랬으면 그때 탄핵 정국 터졌을겁니다.
4. 아까는 정동영이 김대중이 밀어주던 적자였다면서요? 지금 또 이상하게 말을 바꾸시네? 그사람들 이야기 하는거 아니면 누굴 말하는지 말을 해줘야죠. 그때만 말하는게 아니면 또 언제라고 말을 해야죠. 아니라 그럼 끝인가요?
그리고 노무현이 뭔 사람이 부족해요? 지금 문재인 같은 사람 데려와서 쓰면 되는 거였고, 이전까지 동지로 활동했던 김정길 같은 사람 중용하면 되는건데 노무현은 자기 측근들 의도적으로 당직에서 배제를 시켰구만 무슨...
5. 간단한 인상비평이 안되는데 억지로 주장을 하신거잖아요. 서로 다른길을 갔던 양갑이 같은편인양 이야기 해놓고선
6. 노무현은 김대중계였던 적이 없고 그렇다고 김영삼계임을 언제 떠들고 다녔는데요? 언제요?
그리고 지지율이 떠어지던가 말던가 정당하게 경선으로 선출된 대선후보를 그렇게 몰아가는게 정상입니까? 지지율 떨어져서 대선 지게 되면 할 수 없는거고 그게 민주주의 아닌가요? 후단협은 가만 있는 노무현 뒤통수 갈긴게 맞습니다. 동교동계고 나발이고 어쨋든 민주당 대선후보고 민주당이 이기는게 우선이라야 되는데 특정계파 안챙겨준다고 배신때려도 된다는게 말이 됩니까? 더군다나 노무현이 동교동계 안챙겨준건 또 뭐있는데요?
7. 친노계에서 안철수 입당시키려고 떠든 기사와 발언이 몇갠데요? 님이 꺼낸이야기니 몇개라고 님이 말씀하셔야죠. 저당시 친노는 폐족 소리 듣고 찌그러져 있었는데 무슨 소릴 하는겁니까?
8. 유시민이 호남토호 라는 말은 아니지만 김대중과 동교동계 비난성 발언 했던건 사실이나 그게 노무현이나 친노랑 무슨 상관이에요? 그땐 노무현이랑 유시민은 모르는 사이였는데? 오히려 유시민이 노무현과 친해지고 그 발언 사과했구만... 그리고 유시민이 어디 틀린말 했어요? 맞는 말 했던거잖아요. 박지원이 무슨 친노계에 발을 걸쳐요? 진짜 아무말이나 하시네...
9. 실제 권력이 영남을 떠난적이 없는게 아니라 영남 권력이 있었던 적이 없죠. 모든 권력은 경기도에서 나왔지 언제 영남 권력이 있었나요? 전두환 박정희조차 태어난 곳만 영남이지 지금 전두환보고 합천 고향가서 자기 태어난 집 찾아가보라고 해도 못찾아갈텐데... 이사람들도 다 서울사람입니다. 무슨 영남이에요?
그리고 호남유권자가 군말없이 친노에게 표를 줘와?? 님 수준인 경우는 좀 드물지만 비슷하게 징징거리는 분들 많았구만 무슨 소릴 하는겁니까? 또 안주면 어쩔건데요? 열린우리당 시절 제외하고 호남 유권자가 친노한테 표 안주면 한나라당 새누리당 찍을 상황이었는데 그게 군말없이 표를 주는 겁니까? 국민의당 당선때 호남욕 먹은게 영남인들이 한겁니까? 전국에서 다 들었지. 누가보면 영남에서만 문제삼은줄 알겠네. 실생화에서 그 반대가 많았다는 근거나 통계는 어딨는데요?
10. 유시민을 부를거면 벌써 불렀겠죠. 그들 생리는 또 뭔소리고요?
19/09/08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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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한자리는 했겠죠. 그게 해양수산부 장관이었고. 그러나 유력 대선 후보로 성장할 일은 없었을 거라고 봅니다. 자민련 이야기는 제가 노무현을 김종필과 비교한게 아니죠. 둘이 급 차이가 얼만데. 자민련의 일반 의원을 이야기 한거지.
3. 창당 즈음부터 노무현이 직접 밀어준 기사가 몇 갠데 그걸 부정하시나요. 혹시 말만 뱉었기 때문에 적극 가담은 아니다란 주장을 하신건가요? 애초에 신당 창당 때부터 노무현 신당 소리 들었었습니다.
4. 김대중이 한 명만 밀어줄 이유도 없는데요. 그리고 사람이 부족하다는 것은 의원 등 영향력이 있는 사람이 부족하던 것이었죠. 신당 창당하는데 문재인 데려오면 무슨 도움이 얼마나 되길래요. 그리고 민정수석으로 잘만 근무했습니다. 김정길같은 분이 오히려 예외였죠.
6. 왜 김영삼을 찾아가서 시계 자랑을 합니까. 왜 자기 입으로 선거 지면 후보 내려놓겠다는 말을 합니까? 세상에 후보 당선되자 마자 상대 당 전 대통령 찾아가서 인연 자랑하는 꼴은 처음 봅니다. 누가 후단협이 잘했대요? 노무현이 그냥 뒷통수 맞은게 아니라 뒷통수 맞을 짓거리를 하다가 맞았다는 이야기를 하는거지.
7. 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1429761 이 때가 무슨 폐족 소리를 들어요. 이땐 이미 민주당 점령하고 남은 비문계 숙청도 거의 종료된 시점인데요.
8. 노무현도 대통령 하던 시절에 '호남 사람과 정치 못하겠다' '호남에 10원 한 장 안 가게 하겠다' 발언 등 의도야 왜곡이라고 치지만 애초에 호남 눈치도 안 보고 지르는 모양새를 많이 비췄었습니다. 박지원이 친노계에 발을 걸쳤다는 말은 친노계의 힘이 필요하단 판단에서였는지 2010년 즈음에 호의적인 발언을 한 것을 말한 것입니다.
9. 노무현이 떴던 것도 문재인이 떴던 것도 영남 후보론 덕분인데 무슨 영남 권력이 없습니까? 일반 소시민에겐 없다는 말이라고 해도 논쟁의 여지가 있는데 정치에선 영남 권력이 떠난 적이 없는게 맞죠. 수도권 권력? 그 수도권 정치인들 태반이 지방 출신인데요. 하나회부터가 경상도 출신 위주로 모았습니다. 지금도 새로 떠오르는 정치인들 죄다 영남계인데 수도권에 그렇게 권력이 많으면 왜 영남계만 떠오르나요?
그 욕을 한 일반 유권자들 자체가 호남 혐오가 몸에 밴 사람들이죠. 누가 영남에서만 욕을 했대요? 비호남 친노계 지지자들 자체가 영남 권력을 믿으며 영남 후보론을 밀고 있는데, 그게 영남 권력이 아니면 뭐라고 해야 하나요? 알려주시면 명칭은 바꿀 수 있습니다.
그리고 친노 지지자들은 정동영 후보되자 이명박 찍고 문국현 찍었어도 아무도 욕 안 했는데 호남에서 국당 찍자 클리앙 같은 친노계가 점령한 사이트에선 엄청난 욕들이 쏟아졌는데 이게 사람으로 안 보고 표 주는 노예로 보는 게 아니면 뭘까요?
10. 차라리 유시민 부른다는 거지 꼭 유시민을 부른다는 말이 아니죠. 그들이라는 건 친노 지지자들과 친노(친문) 정치인을 의미합니다.
19/09/09 00:53
수정 아이콘
2. 김대중 밑으로 가서 유력 대선후보 된것도 기적에 가까운건 마찬가지죠. 그때 경선 승리는 누가봐도 드라마 아니었나요? 그것마저 부정하십니까?
노무현과 김종필의 급 차이가 아니라 노무현도 꼬마민주당 계파.. 하나의 정치세력을 이끌고 들어온 사람이니 단순히 개인 대 개인의 급을 비교하는게 아닌데요? 그리고 님이 자민련과의 연대와 비교해도 라고 해놓고서 갑자기 노무현이랑 김종필 급 비교는 뭐에요?
게다가 입당을 해서 한배를 탄 거랑 당 외부와의 연합이랑 비교 자체도 말이 안되고요.
그리고 그래서 자민련 이름도 없는 일반 의원들도 장관 했잖아요. 노무현처럼 장관 몇달하고 그만둔것도 아니고...
3. 그건 그렇게 몰아간 기사고 노무현 본인이 항상 부정했습니다만?? 그래서 노무현이 맨날 언론과 싸운다는 이미지가 생긴거고요
4. 한명만 밀어준게 아니면 다른 사람 누구 밀어줬다고 말을 하셔야죠. 그렇게 말하면 누굴 말하는지 어떻게 압니까? 그래서 김정길 같은 사람쓰면 되는건데 의도적으로 자기랑 친한사람 빼고 간거잖아요. 김정길 본인도 그렇게 말했고요. 김정길이 영향력 없는 사람이에요? 그당시 기준으로 노무현 본인이랑 비교해도 크게 차이 안나는 급 아니었나요? 그리고 민정수석이 당직입니까?
6. 그러니까 뒤통수 맞을짓이 뭐냐고 이렇게 물어보는거 아닙니까? 그이야긴 안하고 왜 자꾸 엉뚱한 소릴.. 시계 자랑이 뭐 그리 대단한 의미가 있다고.. 상대당은 무슨 이회창이랑 김영삼이랑 사이 극악이었고 이회창이 김영삼 인형 불태우고 화형식 하던 시절이구만
7. 아까 전 댓글이랑 저 링크랑 시기가 안맞는데요?
안철수 입당은 김한길이 한 건 맞지만 친노는 가만 있었는데 김한길이 독단으로 입당시킨게 아니죠. 당시 친노계에서도 안철수 입당시키려고 떠든 기사와 발언이 몇 개인데요. 당시 친노계로부터 뭐만 해도 압박 받던 김한길이 친노가 싫어하는데 안철수를 입당시킨다는 게 말이나 됩니까?
라고 하셔놓고선
왜 문재인이 대표던 시절 기사를 퍼오나요? 비문계 숙청 성공해서 문재인 다음 대표로 김한길이 되나보죠? 저당시에 친문이란 세력이 있기는 했습니까? 그리고 또 친노랑 친문 섞어 쓰시네? 김한길 대표던 시절에 피지알에도 친노 폐족이라는 글 올라오고 그랬어요.
8. 그러니까 그런말 언제 했냐고요? 그리고 호남 눈치를 왜 봐야 되는데요? 대통령은 국민 눈치를 보면 보는거지 특정 지역 눈치도 봐야 됩니까? 그게 더 비정상 아닌가?
9. 출신이라는거 자체가 말장난이라고요. 태어나기만 했거나 고작해야 중고등학교까지 나온게 다고 이후 최소 40년 이상을 서울에서만 살아온 사람이 어떻게 부산사람 광주사람 대구사람이 됩니까? 다 서울사람이지.
서울사람이면서 그 지역 사람 코스프레를 하는 놈들만 있었지. 권력은 영남이나 호남에 있었던적 1초도 없습니다.
소시민이 아니라 정치적으로 더더욱 없어요. 정치인들은 더더욱 고향 떠난지 더 오래된 사람들이니까...
영남계가 아니라 다 그사람들 서울사람이라니까 그러네.. 그리고 토박이를 따진다면 그냥 서울 토박이 중에 인물이 없는거고요.
누가보면 고향이 서울 아니었으면 거물로 성장했을 사람 여럿 있는줄 알겠네요.
전남 신안에 인구대비로 정치거물이 전국에서 압도적으로 젤 많이 나왔어요. 그게 그냥 하다보니 우연히 그리 된거지 신안 출신 하면 먹어주거나 신안계 파벌 있어서 그런겁니까? 김대중이랑 천정배 고향이 우연히 같은 신안인거지 연관성이 있어요?
노무현이 떴던것도 문재인이 떴던것도 고향이 경남이라 그런거보다 당내에 자기들에 비빌만한 사람이 없어서 그런거고요. 아니 당내에 영남출신이 저 둘 뿐인가요? 고향만 달랐으면 다른 사람이 대통령되었거나 대선후보 뽑혔을거란 말인지? 아니 당내 경선이고 호남 기반인 당이라서 영남에 당원 숫자 자체가 더 적은데 오히려 더 불리한거 아닌가요? 노무현은 그냥 기적에 가까운거고 문재인때는 고향 그런거 상관없이 대적할 사람이 없었던거고... 아니 노무현이랑 천정배 김한길 정동영 신기남 이런사람들이 사람만 놓고보면 동급이거나 노무현이 더 못하다는 말이에요?
호남 혐오가 몸에 벤게 아니라 호남이 욕먹을 짓을 해서 욕먹은 거고 여기 피지알 같은 곳에서 영남이 맨날 듣는 욕의 절반의 절반의 절반도 안되는 수준인데 뭘 그거갖고 그러십니까? 평소에 영남은 크게 욕먹을 짓을 해서 욕먹은 것도 아니고 존재자체로 까여왔구만... 호남은 욕먹을 짓 해서 욕먹은 것 조차 이렇게 문제삼으니 원...
정동영보다 문국현이 나은 사람이니까 욕안먹죠. 그때 다들 당이 문제지 인물로는 정동영이 문국현에 게임이 안된다는거 대부분 동의 했습니다. 정동영 찍은 사람들 조차 인물로는 밀린다는거 부정했던 사람을 못봤구만... 게다가 친노라고 한다면야 저때 정동영이 노무현이랑 선긋고 노무현 욕하고 다니던 시절이고 배신자 소리 듣던땐데 타 후보 찍는게 당연한거고.. 오히려 그러고도 그만큼 표를 받은게 신기했었던거죠.
크게 착각하는데 국당 찍은건 욕먹을 짓이 맞고 나머지는 아니니까 욕 안먹는겁니다.
10. 그들이 뭐냐는게 아니라 생리가 뭘 말하는거냐고요?
19/09/09 21:21
수정 아이콘
2. 그 때 경선 순서부터가 노무현 밀어주기였습니다. 1번째 제주, 2번째 울산, 3번째 광주. 제주는 파급력이 낮고, 울산에서 영남후보론이 먹힌다는 것을 확인하고, 3번째 광주 경선으로 확정 지었죠. 물론 본인 역량이 없었다면 쓸데 없는 이야기지만.
그리고 노무현은 자신있게 부산 나섰다가 낙선하자마자 해양수산부 장관을 시켜주죠. 이 모든 게 노무현 개인 역량이 매우 중요했던 것도 맞지만 그렇다고 김대중의 노무현 밀어주기가 없었다고는 말 못합니다.
3. 본인이 그렇게 부정했으면서 결국 창당되니까 쏙 옮겨가고 열린우리당 들어오라고 꼬십니까? 말뿐인 부정이란 의미죠.
4. 아니 당장 당연히 정동영도 적극 영입해서 전주 지역구 줬구요. 노무현도 입당 후 종로 가라고 했던거 노무현이 부산 노린 것 뿐이지, 김대중은 깜냥좀 되겠다는 인사들 영입해서 쉬운 지역구 주는 짓을 많이 했어요. 그게 밀어주는 것 아닌가요?
열린우리당 입당하고 사람 없어서 들어오라고 괜히 꼬셨을까요? 초선만 108명인 정당이 탄생했는데요.
논지가 길어지는 것 같아서 좀 더 쉽게 설명하자면 민주당 구파나 동교동계가 싫었다고 할게요. 호남계라는 말로 하려니 천신정도 있고, 일부 친노에 합류한 사람도 있어서 오해의 여지가 있을 것 같네요.
6. 김영삼과 김대중의 관계에 대해서 모르시나요? 김영삼과 이회창이 싸우든 말든 어찌되었든 김영삼은 신한국당의 전 대통령이었고, 김대중의 라이벌이었습니다. 왜 김영삼을 찾아가야 했나요? 이게 아무 의미가 없다고 생각할 순 있는데, 그렇다면 정치적인 뇌 수준이 안철수 수준인거죠. 어쨌든 노무현은 민주당의 대선 후보로 결정난 것 아닌가요?
7. 김한길이 데려오던 시절에는 친노계가 08년보다 훨씬 더 힘이 강해졌는데 폐족소리를 하셔서요. http://www.siminilbo.co.kr/news/articleView.html?idxno=342098 친노계 뿐 아니라 민주당 자체가 안철수 신당에 밀리니까 안철수 들어오라고 난리였었죠. 민족의 죄인이니 뭐니 하면서
그리고 김한길이 되었을 땐 반문 정치인들 숙청이 지속 진행중이었을 때고, 그나마도 본인들이 선거 참패해서 김한길한테 넘어간 걸 왜 친문계 힘이 없었다고 하나요? 김한길 대표 되고도 꼬투리 하나만 잡혀도 전 인터넷 게시판에서 성토가 난리도 아니었는데요. https://namu.wiki/w/%EB%AF%BC%EC%A3%BC%EB%8B%B9(2013%EB%85%84) 당장 여기만 봐도 친문계가 선거 참패 후 비문계로 넘어갔다고 설명되어 있습니다. 최종적으로 반문 계파 제거는 안철수가 국민의 당 창당하면서 마무리 되었으나 그렇다고 해서 그 이전에 반문 제거가 없었던 건 아닙니다. 김희철 건만 봐도 아주 노골적으로 진행되고 있었죠.
8. 저런 말이야 검색하면 나오구요, 정치인이 눈치를 보면 안 되요? 정동영의 노인 폄훼 발언도 그럼 문제가 없어야겠네요? 특정 세대 눈치는 문제가 되지만 지역 눈치는 문제가 안 되나요? 정치인이 표로 먹고 사는데 눈치를 볼 필요가 없다는거 자체를 이해 못하겠네요. 눈치에 끌려가는 거야 문제가 되지만, 굳이 들으면 화가 날 발언은 하지 않는게 정치인의 기본 소양 아닌가요?
9. 사실 가장 결정적으로 갈리는 부분이 이 부분인 거 같은데요. 서울사람이라는 자각이 없고 연고 기준으로 모이는데 왜 서울 사람이라고 봐야 합니까? 아니 그래 서울 사람이라고 칩시다. 영남 출신이라고 영남 후보론으로 뜬 사람을 영남계로 분류하는게 맞지 서울계라고 분류하는게 맞습니까? 영남 사람들은 호남 후보 안 찍는다. 내가 영남 사람이라서 가능성 있으니 밀어달라고 말했고, 실제로 영남 후보니까 표도 많이 나와서 대통령까지 먹었는데, 영남 사람이 아니라 서울 사람으로 분류해야 된다구요? 고향만으로 찍는 사람들이 있고, 이 비정상적인 사람들의 심리를 이용해서 계파까지 만든 사람을 왜 서울 사람으로 분류해야 되나요? 이회창도 영남사람이 아니라서 덜 찍었다는 분석까지 있는 지경인데 왜 없다고 주장하시죠?
그리고 문국현이 사람이야 낫죠. 그런데 안철수는 사람이 나쁩니까? 이회창이 김영삼 인형 불태운건 할만한 일이었고, 정동영이 노무현과 갈라서기한 건 그렇게 나쁜 일이었을까요? 호남이 국당 찍은게 그렇게 나쁜 일이었을까요? 그래서 민주당에서 호남색 빼려던거 급하게 호남 우대하고 나섰는데 뭐가 그렇게 나쁜 일이었길래 욕을 먹나요? 경상도 욕을 호남 사람들이 하나요? 주로 친노계에서 하지? 클리앙 가면 자기 부모 욕도 하는 사람들이 그 사람들입니다.
10. PK 성골주의
19/09/15 02:39
수정 아이콘
2. 경선 순서를 노무현 때문에 그렇게 정한 것도 아닌데 그게 무슨 상관이에요? 그리고 울산 다음 광주인데 이게 어떻게 노무현에 유리하게 짜여진건데요? 노무현이 울산이랑 무슨 연고가 있는 것도 아닌데... 울산에서 노무현이 1위한건 맞지만 2~3위와 격차가 적었고 노무현이 경선 1위로 치고나가기 시작한건 광주 경선부턴데... 이때도 말이 1위였지 이인제랑 격차 근소했고 이어진 충남, 대전 경선 지나고 나서는 이인제가 더블스코어로 1위 독주했구만.. 이게 어떻게 노무현에 유리한 경선 밀어주기에요? 노무현에 유리할 부산 경선은 거의 맨 나중이었는데?
또한 총선지선 낙선한 사람한테 장관이나 다른 자리 주는거는 관례적으로 항상 있던거고요. 저때 선거 떨어진 사람 중에 장관으로 들어간 사람이 한두명이었던 것도 아니고..
김대중이 아까도 말했지만 첨에 밀어주던 사람은 한화갑이었습니다. 한화갑 밀어주다가 안되니까 대안으로 등장한게 노무현이고 그나마도 밀어줬다기 보다 중립을 지켜준거에 가깝고요. 김대중이 동교동계 2인자인 한화갑 대신 별다른 친분도 뭐도 없던 노무현을 왜 밀어줘요? 한화갑이랑 사이 안좋던 권노갑은 저당시 이인제랑 붙어먹었고요. 한화갑이 경선 출마한것도 팩트고 권노갑이 이인제 밀어준것도 팩트고 이후 후단협때도 동교동계가 노무현 배척했던게 팩트인데 도대체 뭘 밀어줬다는거고 근거가 뭔데요?

3. 본인이 이제껏 창당과정에서 노무현이 밀어줬다고 그래놓고서 창당 이후에 입당하고 들어오라고 꼬셨단 말은 왜 해요? 왜 말을 자꾸 바꾸죠?

4. 정동영 이야기 아니라고 해서 지금 이 논쟁이 댓글 몇개가 쌓이도록 이어진건데 지금와서 또 노무현 말고 정동영도 밀어줬다는게 뭔 소리에요? 다른 사람을 언급해야죠. 그래서 누구요?
민주당 구파는 또 뭐에요? 그런 단어는 50년대 민주당에서 민주당 구파, 신파 이런 말 있었지 저때 그런 단어가 어딨었어요? 자꾸 자기맘대로 단어 만들어서 쓰지 좀 맙시다.
그래서 동교동계 몰아낸 사람이 천신정이지 노무현입니까? 또한 천신정이랑 동교동계가 그렇게 사이 벌어진것도 당시 정치개혁법에 대해서 동교동계가 반대했다가 그런거고요. 그건 누가봐도 동교동계가 욕먹어서 마땅한 상황이었잖아요.

6. 양김이 라이벌이던가 말던가 그게 뭔 상관이에요? 저당시 김영삼은 한나라당과 이회창한테 버림받고 개털된 상황이었는데? 저때 김영삼은 이회창이랑 같은 편이 아니었는데 찾아간게 죄에요 뭐에요? 그게 잘못한건가? 의미가 있다 없다가 아니라 잘못이라 볼 수 없다는 거죠. 그리고 양김이 정치적 라이벌이었던거는 같은 당에 있을때도 항상 듣던 소리고요. 60년대 신민당 시절부터 둘이 라이벌이었습니다. 이런식이면 김영삼이 대선경선 패배하고 김대중 찾아가서 지지선언한것도 하면 안되는 짓이었겠네요? 왜? 둘은 라이벌이니까...

7. 저당시 친노라는 단일 계파는 존재하지도 않았음. 그냥 님 같은 멋모르는 사람들이 상관 없는 이사람 저사람 묶어서 친노라고 묶은거 뿐이지 아무 의미 없죠. 저 논리면 김한길도 친노 분류되던 사람인데? 그리고 그런식이든 뭐든 친노의 숫자가 적어서 그런게 아니라 여론이나 분위기가 폐족으로 몰아가는 분위기였다는 거고요. 자한당 최대계파는 탄핵 당시에도 친박이었어요. 근데 그때 친박들이 설치고 다닐 수 있는 분위기였나요? 대다수 친박은 쥐죽은듯이 찌그러져 있었지.
그리고 뭔 민주당이 안철수 신당에 밀려요? 그당시에 문재인이 안철수에 인물로 밀린다는 사람은 있었어도 당으로 밀린다는 사람은 처음 보네요. 새누리에 밀렸다는 것도 아니고 무슨 안철수 신당에.... 오죽하면 그말 하면서 안철수 신당 이름도 몰라도 그냥 안철수 신당이라 부르고 있을 정도면서...
그리고 숫자가 많은데 왜 선거 패배했다고 김한길한테 넘어가죠? 폐족으로 찌그러져 있었던게 아니면 숫자가 깡패라고 당권 장악하고 할거 다 할 수 있는데?

8. 검색하면 나온다고 할게 아니라 님이 검색해서 찾아와야죠. 님 주장 근거를 왜 내가 검색해서 찾아봐요? 이건 그냥 대화나 토론의 기본이 안된 태도 아닌가요?
그러니까 국민의 눈치를 봐야지 왜 특정 지역민의 눈치를 봐야 하냐고요? 정동영 노인폄하랑 이게 같아요? 그리고 무안공항 등 참여정부가 호남에 밀어준게 얼만데 그런 소릴 하시는지?? 수십년째 논란인 부산신공항 규모가 무안공항보다 작은거 모르시나요?
그리고 화가날 발언을 했다는 근거를 못 갖고 오면서 그걸 근거로 주장 이어나가는건 뭐하는 짓 인데요?
7에는 쓸데 없는 거지만 링크도 하고 기사도 찾아오고 하면서 여기선 못하는거 보니까 진짜 없나본데?

9. 그러니까 영남사람들은 호남후보 안찍는다 내가 영남사람이라서 가능성 있다 이소리 언제 했냐고요?
그리고 이런거 저런거 다 떠나서 서울계 호남계 영남계라는게 어딨어요? 이런단어가 어딨어요? 계라고 할거면 정치색이 같고 친한 사람들을 모아서 그렇게 부르는데 영남출신이면 영남계 이런게 어딨어요? 님 말대로라도 영남인 그게 끝이지.
님도 인정하잖아요. 천신정과 동교동계를 호남계라 같이 부를 수 없다는거.. 호남출신이지만 사이가 나쁘니까...
노무현이 영남에서 표를 많이 받았다? 노무현이 부산에서 시장 국회의원 출마했을때보다 대선에서 표를 훨씬 적게 받았습니다. 예전 노무현 부산 지역구에서 2위해서 떨어진 지금 더민당 낙선자도 저때 노무현보다 표 많이 받았습니다. 부산경남에서 20몇% 받은게 끝이고 대구경북에선 10몇% 받았는데 이게 많이 받은건가요? 김대중이나 정동영 보다는 상대적으로 많이 받았지만 원래 민주당이 영남에서 받는 정도만 받은거 아닌가요? 정동영은 전국적으로 표를 적게 받았고 김대중은 이회창 이인제 3파전이었던거고 다음에 이낙연이 대선 나온다 쳤을때 TK에서 10몇% PK에서 20몇% 이거도 못넘길거 같습니까?
계파까지 만들었다? 누가 계파를 만들었는데요? 자꾸 허상갖고 이야기 하지 마세요.
안철수는 사람이 나쁘죠. 정치 입문 초기엔 잘 몰랐겠지만 지금은 대부분 안철수가 사람이 나쁘다고 보죠. 왜 안철수 지지율이나 안철수 세력이 점점 줄어드는데요?
이회창이 김영삼 인형 태운거 누가 할만한 일이라 그랬나? 나는 그냥 태웠다고 그랬지 그걸 잘했다 못했다 이야기 한적이 없는데 뭔 소리에요? 그리고 그게 잘한일이든 못한일이든 이거랑 무슨 상관인데요?
정동영이 노무현이랑 갈라서기한건 잘못했죠. 갈라서기 자체가 잘못이라기 보다 갈라서기의 명분이 없었으니 잘못했죠. 실제로 그걸로 욕 많이 먹은건 팩트 아닌가요? 네 호남이 국당 찍은게 그렇게 나쁜 일입니다. 국당이 이제껏 했던 꼬라지를 보면 알죠. 경상도 욕을 님말대로라면 친노계에서 왜 해요? 자기들 고향인데? 님 말대로라면 자기들 오야붕인 노무현 고향이자 지역구기도 한데?;;; 그리고 몇번이나 말하는데 친노계라는게 어딨냐고요? 경상도 욕은 특정 지역이나 계층이 아니라 거의 인터넷 밈 수준인데요? 더민주 지지성향 사이트 상당수에서 규정에 버젓이 지역비하 발언은 금지된다고 적혀 있는데 영남 비하 발언은 신고해도 처리도 안되고 사이트 운영자가 그런건 지역비하 발언 아니라고 대답해서 논란된적도 있습니다.(엠팍) 피지알에서도 영남 비하글이 추천 가득 받아서 추게에 올라간적도 있습니다. 뽐뿌에서도 영남 비하글이 추천 게시판에 올라가는 경우 허다하고 거긴 아얘 그런글로 추게가면 운영자가 현금 천원으로 사용가능한 쿠폰도 줍니다.
10. 그러니까 PK 성골주의가 뭐냐고요? 내용이 뭐고 실체가 뭔데요?
19/09/15 02:42
수정 아이콘
이런 저런 생각의 차이 떠나서
없는 단어 만들어 내지 좀 맙시다.
그 단어에 그런 의미 없는데 억지로 그런 의미 씌워서 쓰지도 말고요
본인이 찾아서 제시해야 할 본인 주장의 근거를 상대보고 찾아보라고 하지도 맙시다.
근거제시가 된것도 아니고 상대방과 생각이 일치하는 부분도 아닌데 그게 팩트인양 전제로 깔고 다른 주장 근거로 쓰지도 말고요.
첫 단추가 꿰어지지 않았는데 꿰어졌다는 전제하에 두번째 세번째 단추도 끼우려고 하니 글이 이상해지는거 아닙니까?
뭔가 잔뜩 쓰셨는데 이중에 팩트 체크 된게 몇개나 있어요?
19/08/25 00:11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사건 사안에 대한 해석은 그렇다 쳐도 문재인 이전 이야기에 대해서는 사실관계 맞는게 없잖아요. 검증 자료 없고 기억을 토대로는 이런소리 함부로 하면 안되는 겁니다. 그리고 님 머리속에 검증 자료가 없는거지 인터넷을 뒤져보든 책을 뒤져보든 검증자료가 세상에 없는게 아니고 찾아보면 다 나오는 걸 갖다가 잘못된 기억에만 근거해서 함부로 이야기 하면 어떡합니까?

글 내용도 문제지만 그걸 지적해도 근거 이야기할 생각 없다는 소리나 하고 글쓴이 태도가 더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어떤 사건이나 인물에 대한 생각의 차이 이전에 말을 그렇게 하면 안되죠.
19/08/31 15:03
수정 아이콘
명칭 이슈는 인정합니다. 위쪽 댓글에서 이인제 관련 사실관계를 틀린 것도 인정하구요. 그런데 그 외에 바로 위쪽 댓글을 보면 해석의 차이라고 볼만한 부분들이지 사실 관계가 아예 틀렸다고 볼만한 건 없어 보이는데요?
19/09/05 23:52
수정 아이콘
아뇨 사실관계가 틀린 부분이 한트럭입니다. 해석의 차이라는데 그 해석을 하게된 근거 설명을 제대로 하고 넘어간게 눈씻고 찾아봐도 안보이잖아요.
19/08/25 00:15
수정 아이콘
이런 근거 하나 없는 글에 추천 27개나 달린건 또 뭡니까? 몇달 안왔더니 피지알이 이렇게 망가진건가?
19/08/25 00:29
수정 아이콘
문재인은 아마 조국 임명을 강행할겁니다
그 이유는 문재인이 조국을 차기 대선에 밀어준다거나 공수처를 위해라기보다
문재인은 여론이나 다른당의 말을 안듣는 사람이니까 그런겁니다
문재인 정부 들어서 청문보고서 채택이 불발된 16명 중에 단 1명도 지명철회 하지 않고 임명을 강행했으니까요.
이유는 상관 없고 남들이 뭐라 해도 상관 없어요. 그냥 자기가 하고 싶으면 하는 사람인거 뿐입니다. 소통을 안하는 사람이니까 임명할겁니다.
그리고 공수처를 검청청 처럼 법무부 외청으로 만들게 아닌데 검찰총장이나 법무부장관이 누가되든 그거랑 공수처 만들고 자시고랑 뭔 상관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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