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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8/21 15:07
본문과는 상관없는 내용이지만 대체적으로 이스포츠 일인자들은 게임내 아이디도 멋진거 같네요.
슬레이어즈 박서, 페이커, 문....닉넴만으로도 포스가 느껴지는 듯... 실력이 좋아서 그렇게 각인되었나 하하
17/08/21 16:50
고전파는 정말 좋은데, 클래식보다는 페이커가 낫다 싶습니다. 클래식은 타 종목이지만 이미 쓰고 있는 선수도 있고 조금 빤한 느낌이어서...
17/08/21 18:22
고전파는 좋지만 클래식으로 바뀌면 뉘앙스가 뭔가 유해지는 느낌이라 페이커가 좋습니다.
의미로도 클래식은 정석플레이어의 느낌인데 페이커는 뭔가 상대를 농락하는 플레이를 할것같은 느낌이고 실제로 그러니까요.
17/08/21 17:03
저 책 꽤 수준이 높아서.... 도저히 안읽혀서 포기한 것 같았는데...
문과인 저도 포기한 책을.. 페이커 이과 아니었나요? 부들부들
17/08/21 17:38
진짜 프로의식과 인성 하나는 역대 최고인 것 같습니다. PGR에서 거의 절대적으로 추양받는 선수들도 흑역사 하나 쯤은 있기 마련인데. 일반 스포츠에 비해 육체적 피로도는 낮다 해도 어쨌든 스트레스를 엄청 받는 직업이라 자극적인 방법으로 풀거나 공격적인 언행 등으로 분출하려는 유혹에 빠지기 쉬울텐데. 다른 게임도 별로 안 하고 롤 위주로 하고, 스트레스도 식물이나 책을 보면서 해소하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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