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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7/21 17:53
그냥 조선인으로 남은 사람들은 아직도 무국적 상태예요.
https://namu.wiki/w/%EC%A1%B0%EC%84%A0%EC%A0%81
18/07/21 18:18
(수정됨) 조선적 유지하시는 분들은 자녀들도 되도록이면 일본 국적취득을 못하게 막더라고요.
그리고 조선인은 명목상 무국적자이긴 하지만 국적자와 동일한 대우를 받아서, 저렇게 장사하는데 문제는 없습니다.
18/07/21 18:56
(수정됨) 특별 영주권자는 권리행사에 있어서 일본국적자와 차이가 거의 없습니다.
90년대까지는 세제상의 특혜까지 있어서, 세금 안내려고 귀화 안한다는 오해(?)도 많이 샀죠.
18/07/21 20:23
(수정됨) 일본에서 흔히 말하는 '재일'이 '조선' 국적으로 실질적으로 무국적자인 경우가 많습니다. 요즘 3만명이라는 것도 예전에 비하면 많이 줄은거구요. 국적이 '조선'인 이유는 남북이 분단된 상황에서 정치적인 이유 때문에 일본 정부가 저 상태를 유지하고 있는 것이고, 외국인이지만 종전 이전부터 일본 사회에 뿌리 내린 사람들이라 엄연히 일본 사회의 구성원 중 일부로 인식됩니다. 법적으로 특수한 위치라 일본에서 살아가는데 지장을 줄 정도의 불편함을 없는 걸로 압니다. 굳이 재일인걸 밝히지 않는 이상 잘 모르기 때문에, 유명인이 나중에 알고보니 재일이더라 하는 경우도 꽤 되구요.
18/07/21 17:53
우리의 친구 꺼라위키를 보면...
https://namu.wiki/w/%EC%A1%B0%EC%84%A0%EC%A0%81 朝鮮籍. 20세기 초 일본으로 건너간 조선인의 후예들 중 일부가 갖고 있는 일종의 국적이자 사실상의 무국적. 조선이 없는 나라니깐... 무국적자라고 봐야죠
18/07/21 17:51
특별 영주권? 같은 신분일겁니다. 해방전 부터 거주하던 분들(1945년9월) 이 기준이긴 한데 4.3때 넘어가신분들도 저 신분이고 후손들에게도 이어집니다.
18/07/21 17:51
미국에서 태어난 한국계 미국인이, 조선에서 태어나 일본에서 살고있는 분이 운영하는 평양냉면집에서 깊은 맛을느끼고 왔다는 이야기로군요. 헉헉
18/07/21 18:00
존 박 보고나서 어어...? 하다가 1초 후 신뢰감 급상승 크크크
고베에 이런곳이 있는 줄 몰랐네요. 다음에 가면 한 번 가 봐야지...
18/07/21 18:13
저 분들은 일본국적이건 한국국적이건 선택만 하면 부여되는데, 자신들이 선택을 거부한 분들이죠.
아마도 북한 출신분들이라서 일본이나 한국국적을 선택하고 싶지 않아서 그런게 아닐까 싶구요. 신분으로는 특별영주권자라고 해서, 일본국적자와 동급의 권리를 가집니다.
18/07/21 18:13
국적은 조선. 다만 조선은 없는 나라죠. 그 분들의 정체성에 궁금하신 분들께는 이범준 기자의 [자이니치]라는 책을 추천드려요
18/07/21 18:40
북한 쪽에서 실제로 재외국민으로 보고 지원을 많이 했었던 것도 있으니까요.
한국 쪽에서는 지원 자체도 거의 없었고 한일협정 맺으면서 재일교포들에 대한 것도 영주권 인정만 얻어내고 나머지 부분은 일본에 일임했었으니 심정적으로는 이해할만한 부분이긴 합니다.
18/07/21 20:25
저 분이 말하는 '조선'이 없는 거지, '조선'이 없는 나라는 아니죠. 북한은 국호를 조선으로 했으니까요.
지금 한반도는 조선과 대한이란 국호를 쓰는 두 국가가 있는 거죠. 어차피 조선이란 국호도 나라를 세울 때 옛이름을 적당히 가져 온 것이고, 대한이란 국호도 마찬가지로 옛이름 중에서 적당히 가져온거죠.
18/07/22 00:40
일본에서의 '조선'은 저쪽에서 흔히 말하는 '북조선'과 전혀 다른 개념입니다.
현재 일본에서는 '대한민국'과 '조선' 그리고 '북조선'이 있죠. 물론 북조선 국적으로는 특별한 케이스 아니고는 거주할 수 없습니다만..
18/07/22 00:46
저도 댓글을 그렇게 썼습니다. 저 분이 말하는 '조선'이 없는 거지, '조선'이 없는 나라는 아니죠. 북한은 국호를 조선으로 했다고요.
저분이 말하는 조선이 지칭하는 나라가 있다는 말이 아니라, 본문에 '조선이란 나라는 지금 없다'라고 적혀있는 것이 틀렸다고 말한겁니다.
18/07/22 00:35
집에서 10분거리라서 작년에 한번 가봤는데 일단 30분 정도 줄서서 먹었구요
새콤한 냉면 좋아하시는 분은 간이 심심해서 좀 안맞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근데 감칠맛이 상당해서 다 먹고 나니까 한그릇 땡기더라구요.
18/07/22 14:33
담에 고베갈때 찾아가봐야겠네요 크크
오사카에서도 냉면을 먹은적이 있는데 밍밍한 육수에 밀면이 나와서 깜짝 놀랫던적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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