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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0/16 22:09
아무리 부모의 원수라고 해도 사적제재를 해서는 안되죠. 하물며 살인은 더더욱...
캡틴은 말릴수밖에 없었어요! 물론 무릎꿇고 빌었으면 살았을 겁니다. 캡틴 캐캡티.
18/10/16 22:27
근데 시빌워 시점 파워랭킹 기준으로 헐크가 진지하게 분노했다고 쳤을 때, 비전이나 스칼렛위치 빼고 나머지가 모두 힘을 합해봤자 버키 못 살릴 것 같습니다 흐흐흐
18/10/17 09:22
일단 마법 계열이라 근접캐에 상극이고, 영화에서 묘사되는 능력으로도 ?캐릭터의 전투 경험 부족을 빼면) 최강캐에 가깝지 않나요? 타노스를 한 손으로 5 초 이상 막는 수준이니까요.
18/10/17 09:28
엄청 강하게 묘사되는 광역기 같은게 좀 있긴 했는데... 헐크가 한 방 치면 날아갈 것 같아서요;;
원작에서는 엄청난 인물이라고는 들었습니다.
18/10/17 11:25
사실 헐크의 유별난 장점이지요.
공격력 좋은 애들은 많아도 방어력 좋은 애라고는 헐크와 토르 투톱 체제. 일단, 영화상의 밸런스라면 스칼렛이 일시적인 제압은 가능해도, 결국에는 헐크한테 한 방만 제대로 맞으면 사망하겠죠. 다만, 원래 설정상의 스칼렛 능력의 최고봉인 생각한대로 이루어진다는 궁극의 '현실조작 능력' 때문에 얼마나 강한지 논하기 애매하네요. 헐크가 아무 것도 못하고 한 방에 뒈지를 평행세계를 만들면 이긴다고 말 할 수도 있으니... (그래서 얘는 설정상의 사기캐릭. 영화에서는 역시나 대폭 너프)
18/10/16 22:28
버키는 그 말을 자랑하려고 한 게 아니죠. 자기 의지로 죽인 것은 아니지만 기억은 남아있다는, 그러니까 죄책감과 고통을 표현하려고 말한 것 아닌가요?
18/10/16 22:39
저 말 할때 표정도 딱히 미안함과 죄책감이 있는 표정이라기보다 토니 화를 돋구려하는게 아니냐고 해석한 사람도 많았을 정도로 적개심이 묻어나오는 표정이었죠
그리고 본인 의지가 아니라도 용서를 구하는게 맞죠 죽이려는 토니도 잘못됐다고는 생각합니다
18/10/16 22:42
본인의 의지가 아니라도 용서를 구하는게 맞다는건 그냥 아이언맨에게 이입되서 하는 말이죠. 헐크나 호크아이 셀빅 등이 사죄하는 장면이 안나오는 것도 있고, 표정에 대한 해석도 마찬가지라고 봅니다. 루소 형제 감독도 버키를 피해자라고 했으니까요.
18/10/16 22:50
배너야 보통 사람을 피해다니고
호크아이가 나타샤한테 처맞고 정신차린다음의 태도, 그리고 셀빅이 정신차리고 포탈 닫는법을 알려주는 부분과는 온도차가 큰데요. 영화상에서 쟤네들이 뉴욕 돌아다니며 민간인 희생자 일일이 찾아다니며 사과하는걸 넣는것과 시빌워에서 버키가 토니 면전에서 사과하는걸 동급으로 보시면 곤란합니다; 밑에 분이 적어주셨듯, 감독피셜 사죄를 뺀건 토니에게 더 감정이입 하라는게 의도였으니 비정상으로 보는게 맞죠.
18/10/16 22:58
그러니까 직접적으로 토니한테 사죄하는 장면이 못나온게 민간인 희생자 일일이 찾아다니면서 사과하는걸 못넣어준거랑 같은 맥락으로 봐야죠. 사과할 맘도 없어보였다 사죄하고 있지 않다고 하기에는 계속해서 자기가 살인자라고 자책하는 장면 등도 나오고 아직 기억과 정신이 멀쩡하지 않은 상황에서 방황하고 있는 상황이니까요. 거기에 토니 화돋구려고 하려는거 아니냐고 해석하는건 거의 한국에서 많이 나오는 말이지 서양권에서는 그런 반응이 적어요. 번역탓이 큽니다.
18/10/16 23:04
시빌워는 저 예시들과 다르게 사과가 나오는게 아주 자연스러운 상황이죠; 쟤네가 희생자 찾아다니며 사과하는것과 지가죽인 부부 아들한테 적나라하게 지 과거가 까발려진 상황 당사자 면전앞이 어딜봐서 같은 맥락입니까
다시한번 말하지만 사과하는걸 안 넣은건 감독피셜 토니에게 더 감정이입하라는 거랩니다 배너셀빅나타샤가 사과하는걸 안 넣은게 걔네를 향한 희생자의 분노에 더 이입하라고 안넣은겁니까?
18/10/16 23:07
몬스터피자 님// 그러니까 사과 안하고 싶어서 안한게 아니라 여건이 안돼서고 연출이 안돼서지 그게 버키가 비정상이고 사과할 맘 없었다고 일방적으로 해석하는게 잘못 됐다는거죠.
18/10/16 23:23
검은우산 님//
감독이 버키 죽이려는 토니 좀 이해해보라고 사과를 뺀걸 연출과 여건이 안되서라고요? 일부러 그렇게 연출을 한거라니까요; 저 순간 미안하다는 연출을 안한 건 미안하다고 생각하는 걸 관객이 느끼지 말라고, 혹은 덜 느끼라고 안한거래자나요 저랑 영화를 이해하는 방식이 아주 다르신 것 같네요
18/10/16 23:30
몬스터피자 님// 그 순간에 그것까지 더하면이지 버키가 미안하다고 느끼지 않는다고 감독이 말한적은 한번도 없고 죄책감을 느끼는 장면들도 계속 나온다구요. 루소 형제는 계속 버키는 죄책감에 시달리고 있고 명백한 피해자라고 계속 언급하고 있고 제작진들도 마찬가지죠. 아이언맨에게도 이입할 수 있도록 '덜' 사과하고 '덜' 묘사하게 한거라구요. 정도를 말하는건데 계속 아예 없다고 단정지으시니까 계속 말하는거죠. 그냥 그 장면에 사과하는 장면이 안나왔다 뿐이지 충분히 죄책감을 느끼고 있고 반성을 하는 흐름이 깔려있어요. 감독은 막타를 안넣은거 뿐이라구요.
Stephen: But his journey is a long one, I think. While he is innocent of his crimes, he is haunted by them, so he’s got to work that out. And I think he’s noble in going back under the ice. He’s giving up a chance at life, knowing that he’s a danger. Somebody’s got to work that out. 윈터솔저가 마지막에 냉동수면에 든 것도 죄책감의 발로에 따른 고결한 자기 반성이라는 언급도 있구요. https://theplaylist.net/interview-captain-america-civil-war-screenwriters-talk-influence-se7en-infinity-war-deadpool-20160518/3/#cb-content
18/10/16 23:49
검은우산 님//
왜 님과 제가 평행선을 달리는지 이제 알 것 같네요. 시빌워 클라이막스 장면은 '세뇌되어 본인의 의지가 아닌 살인을 한 버키'를 안타깝고 불쌍해하라는 게 아니라 그 희생양인 토니에게 감정이입이 되는게 당연한 장면이고, 버키가 그간 죄책감에 시달리니 반성하니 그건 토니가 알 길이 없습니다. 그러니 그 순간의 토니 입장(에서 보는 관객의 입장)에서는 본인 부모 죽인놈이 반성이나 미안한 마음이 아예 없는게 맞고, 그게 비정상이라는 거에요. 암만 지 혼자 반성하고 냉동인간되면 뭐하나요. 희생자 면전 앞에서는 미안한 티가 1도 안나는데
18/10/16 23:52
몬스터피자 님// 그러니까 몬스터 피자님은 결국 모든 관객들이 토니 입장에만 이입한다고 보시는건데 그게 잘못된 전제죠. 저 같이 버키에게 이입하는 사람도 있고 아이언맨에게도 이입하지만 버키 입장에 이입하는 사람도 있고 그래서 캡틴파 아이언맨파가 여지껏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는건데 몬스터 피자님은 그냥 아이언맨 입장에서는 직접 미안한 장면을 보지 못했으니 비정상~ 이라고 단정 짓고 있잖아요. 반성하는 장면이나 죄책감을 느끼는 장면은 충분히 나왔는데 영화 연출상 문제로 사과하는 장면이 못나오게 된거죠. 사과를 못했다와 사과도 안했다는 다른 문제인데 말이죠. 버키를 이해할 수 있다는 입장도 있고 상황이 여의치 않다고 여기는 사람도 많은데 토니는~이라고 하면 당연히 평행선이 되죠.
18/10/16 23:59
검은우산 님//
그럼 돌고 돌아가 결국 두 가지네요. 1. 미안하다고 할 수 있는 상황이었나? 2. 자기 의지가 아닌데 미안해해야 하나? 1에 관해서, 미안하다고 말할 수 없는 충분한 이해 가는 연출이었으면 감독이 저런 말도 안했겠죠? 토니가 싸우는 내내 구속구로 버키 입이라도 틀어막았습니까? 아니면 토니가 오늘은 됐으니 다음에 어벤져스 본부로 정식으로 사과하러 오라고 했어야 하나요? 그 긴 싸움 내내 미안하다는 말을 못하는게 말이 안되잖아요. 2에 관해서는 처음에 님이 하신 말씀과 달리 충분히 죄책감을 그리는 연출을 했다고 스스로 본인 말을 반박한 꼴이 되는데요;
18/10/17 00:12
(수정됨) 몬스터피자 님//
1번은 상황이 급박하게 돌아가서 사과를 할만한 여유가 없었다고 볼 수 있고 그게 의도된 연출이라고 보구요. 긴 싸움동안 누군가 날 목졸라 죽이려고 하고 미사일 날리고 레이저빔 쏘는데 사과를 한다구요? 2번은 누군가에게 죄를 물을 수 없는 상황이어도 그 누군가가 죄책감을 느끼는건 흔한 일 아닌가요? 그렇게 좋아하시는 감독의 의도를 물었을 때 앤소니 루소는 Bucky can be considered the longest suffering POW. 자신이 토니의 부모를 살해하는 장면을 보는 것에 큰 고통을 느꼈고 He’s a victim who murdered Tony’s parents. 라고 했습니다. 죄책감을 느껴야하는 상황 처지에 놓인거 자체가 희생자라구요. 두 부분 다 저는 어디까지나 사과를 못하는 상황이었지만 사과를 못한 것이 정당화될 수 없는 상황인가를 말한겁니다. 인터뷰에 다 나와요 혼자서 감독과 영화의 의도를 다 이해했다고 생각하지 마시고 읽어보세요... https://www.slashfilm.com/civil-war-anthony-and-joe-russo-interview/
18/10/17 00:27
검은우산 님//
싸우는 장면 잘 보시면, 몇 초도 쉬지 않고 계속 버키 목 조르고 미사일 날리는게 아니라 처음에 다짜고짜 주먹 날린것도 아니고 캡틴과 대화도 하기도 했고 싸우는 중간중간 캡틴이 시간도 끌기도 하고 유니빔 맞고 팔 날아간 상황에서도 토니 발목잡을 힘도 있었으며 결국 토니가 전투불능 상태가 된 상황에서도 그냥 부축받으며 나가버리죠. 2번에 관해, 제가 죄를 물어야 한다고 한 적이 없고, 버키가 희생자가 아니라고 한 적도 없습니다. 님이 하고자 하시는 말씀은 본인 의지가 아니지만 죄책감은 느끼고 있으며 미안해 할 필요는 없다는 건가요?
18/10/17 00:35
검은우산 님//
올려주신 링크에 딱 나오네요 We wanted you to feel what Tony was feeling in that moment. 감독 의도대로 토니 입장에서 사과조차 안한 버키를 비정상이라고 했는데 무슨 문제라도 있나요? 사실 걔도 불쌍한 애야 이건 아무 의미 없어요; 지모가 살인하고 폭파시키고 이간질하는게 비정상이라는데 사실 걔도 희생자야 벌쳐가 무기훔쳐다 파는거 나쁜놈이고 비정상이라는데 사실 걔 가장이라 그래 타노스가 절반 날려버리는게 비정상이라는데 사실 지 행성에서 격어봐서 그래 이거랑 뭐가 다릅니까;?
18/10/17 00:35
몬스터피자 님// 토니의 부모님이 자신의 손에 죽는 장면을 보면서 버키도 충격을 받았으니 제대로 사고를 하기 어려운 상황인데 첨단 살인 병기를 입은 남자가 눈이 뒤집힌채로 자길 죽이러 오는데 잠깐 잠깐 말할 텀이 있다고 진중하게 사과하는건 진짜 힘든일이라고 보는데요. 완전히 탈진한 상황에서 구사일생으로 살아남아 한쪽팔도 날아간채로 부축 받아 나가는데 사과할 여유가 분명 있었다고 말하는건 무리라고 봅니다.
자기 목숨이 간당간당한 상황에서 겨우 살아남은 사람이, 자기 의지로 저지르지 않아서 죄를 묻기 어려운 일에 즉각 사과하지 못했다고 그 사람은 비정상이고 죄책감도 사과할 생각도 전혀 없는 인간이라고 단정짓는게 잘못됐다는거구요. 복합적으로 볼 수 있는 일이라는거죠.
18/10/17 00:37
몬스터피자 님// '순간'에 토니에게 몰입하게 하고 싶었다지 영화 내내 토니에 몰입하게 하고 싶었다는 내용이 전혀 아닌데요? 인터뷰 전체에서 둘 다 피해자고 토니에게 강렬하게 몰입하는 순간을 주고 싶었다는건데 왜 자꾸 한장면을 영화 전체의 가치로 확장하시는지 전혀 이해가 안갑니다.
거기에 타노스랑 벌쳐를 갖다붙이는건 진짜 말도 안돼는데요? 걔도 사실 불쌍한 애가 아니라 얜 잘못이 없다라고 말하는건데 무슨 말도 안돼는 비유를 하세요. 둘은 빌런이고 명백히 자기 일에 책임이 있는데 윈터솔저는 그 죄를 물을 수 없는 상황이라는거잖아요.
18/10/17 01:01
검은우산 님//
네, 저 비유는 잘못됐네요. 죄송합니다. 제가 언제 영화 전체의 가치로 확장했나요? 이 본문에 단 댓글이면, 당연 저 순간에 대한 얘기고 제 댓글 또한 저 장면을 벗어난 적이 없는데요. 얼마나 텀이 있었는지 다시 보는데, 심지어 맨 처음 디쥬노잇 다음에 토니가 캡아 날려버리니까 버키가 토니한테 총쏘고 총 날라가니 연이어 주먹으로 선빵을 날리네요; 본인 살인장면 보고 죄책감에 충격받아서 사과조차 못할 정도로 한참동안 스턴걸린애가 희생자한테 할 법한 행동인가요? 그뒤로 투닥투닥하더니 캡틴이 도망가라고 하자 캡틴이 열심히 토니 발 묶는동안 30초 넘게 위로 도망만 가네요. 적어도 마지막 장면에서는 미안하다 할 마음이 전혀 없다고 보는게 당연한 것 같은데요?
18/10/17 01:19
(수정됨) 검은우산 님//
전투씬 간만에 다시 보는데, 아무리 봐도 죄책감이나 미안함은 1도 없어요. 그나마 느낄 수 있는 부분은 그들 다 기억해 이 멘트가 다죠. 이게 근데 그에 대한 표현이면 뭐합니까 선빵 날리고, 도망가고, 캡틴이랑 2:1로 다굴빵 놓고 있는, (감독 의도대로) 토니 입장에서 부모 살인마(심지어 충분히 죄책감을 느끼고 있다고 다른 장면에서 표현됨)보고 비정상이라는게 아무리 봐도 이상 없습니다.
18/10/17 04:17
아무리봐도 혼자 다른 해석을 하시는 것을 알고 계실지 모르겠네요.
같은 상황이어도 청자의 상황에 따라 다양한 해석을 할 수 있다지만.. 추후 아군으로 활약할 것을 염두해둔 캐릭터를 님처럼 그런 의도로 만들지도 않았을것이며, 그런 캐릭터가 아니라는 장면이 퍼스트어벤져부터 떡밥으로 계속 나왔습니다. 혼자 아무리 설명하실려고 해도 소용없는 감상이에요. 지 친구가, 자신 때문에 맞아죽게 생겨서... 친굴 구하기 위해, 용서를 빌어야할 사람을 같이 공격한 것을 욕하는 건 몰라도... 또한, 저 상황에서 '내가 죽인 사람 다 기억한다'는 것은 그동안 선한 캐릭터로 나왔던 버키가 심적 고통을 느끼고 있으며, 죄책감에 힘들어하고 있다고 받아들이는게 일반적입니다. 너무 혼자만의 감상만을 주장하셔서, 두서없지만 글 남깁니다.
18/10/17 09:20
"그들 다 기억해"가 그런 뜻인건 알고 있는데요;
선하고 죄책감에 빠져있는 애가 사과 한마디 없이 희생자 선빵날리고, 도망가고, 다굴빵놓는게 정상인가요?
18/10/16 22:39
감독피셜 그건 일부러 안한겁니다
사과했는데도 죽이려고 하면 마블에서 가장 인기많은 아이언맨 욕 좀 먹을까봐 일부러 대사를 그렇게 쳤다고 했어요
18/10/17 04:09
크크크 하지만 정작 들어셔야 하는 분은 시간이 한참 지났지만 안 보시네요.
그냥 자신만의 해석법으로 저렇게 생각하는 것까지 어떻게 다 이해시키겠습니까
18/10/17 09:23
저 말씀하시는 건가요?
사과했는데도 죽이려하면 욕먹을까봐 뺐다는 건 상대적으로 버키를 더 비정상으로 그려서 그를 죽이려는 토니에게 더 정당성을 부여해주는 장치라고 이해한 게 뭐가 문제입니까?
18/10/16 23:01
근데 아이언맨도 캡틴 봐주면서 싸운거라서요. 만약 진짜로 눈돌아가서 날아다니면서 유니빔에다 미사일 스플래시 데미지로 뿜뿜하면 아무리 비브라늄 방패라도 못버티죠.
18/10/16 23:25
저 싸움에서 캡틴도, 아이언맨도 서로 봐주면서 싸웠죠. 아이언맨은 어디까지나 버키를 죽이려고 했고, 캡틴도 어디까지나 아이언맨을 말리려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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