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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1/17 19:04
(수정됨) 아이폰 XS, 아이패드 프로 10.5, 에어팟, 애플워치 2를 사서 쓰고 있는데 그중에서 에어팟이 제일 만족스럽고 돈값 한다는 느낌이 드네요.(반대로 사고 후회한건 애플워치...) 다른 건 뭐 하나씩 아쉬운 부분이 느껴지는 반면 에어팟은 쓰는 동안 그런 걸 못느꼈습니다.(디자인은 호불호가 갈릴수 있는데 지금 디자인에 만족하는 편이라.) 굳이 따지자면 음량 조절 버튼이 있었으면 더 좋았을 거라는 거?
워낙 잘 쓰고 있어서 고장나거나 분실하지 않는 이상, 에어팟 2가 나와도 굳이 갈아타지 않을 꺼 같습니다.
19/01/17 19:35
1년 반정도 쓰고 있는데 배터리 들어가는 애들은 배터리 수명 때문에 쓰고 싶어도 배터리 교체 해야 되서 오래 못씁니다.
요즘처럼 추우면 배터리가 오락가락해서..에어팟 2나오면 바꿔야 될듯 해요.
19/01/17 19:17
에어팟이 반커널형으로 나온것도 한 몫 했다고 봅니다.
애초에 오픈형-반커널형 시장도 상당히 크다고 생각하는데 외부 노이즈 차폐라는 장점때문인지 이어폰들이 거진 다 커널형으로만 나왔거든요. 저도 그나마 반커널이라도 찾다가 정착한게 플랜트로닉스 백비트 핏인데 에어팟도 반 커널이라 콩나물머리+분실위험+충전+안드로이드 사용중 등, 여러 불편함을 감수하고라도 건너갈까 고민하게 되더라구요.
19/01/17 19:33
+1
커널형 비선호하는 사람인데, 에어팟 비싸서 안쓰려고 해도 커널 아닌거중에 마땅한 무선이어폰이 잘 없어요. 가격대를 확 낮춰서 3만원대 짜리로 사긴했는데, 아무리 애플 안쓰는 저라도 이어팟은 눈에 계속 밟히더군요..
19/01/17 19:24
에어팟이 [갤럭시도 지원]되서 거의 다 갈아탔더군요
이제 넥밴드형 쓰면 옛날사람 소리 듣는시대죠. 지하철만 타봐도 전부 에어팟..
19/01/17 19:36
처음만 해도 비아냥 거리는 사람들 진짜 많았는데 시장은 모를 일 같네요.
애플이라고 다 성공하는 것도 아니지만 터지면 하나가 초대박이니..
19/01/17 19:57
아직도 애플이라서 산다는 둥 비아냥하는 사람 많은데 요즘 거리 나가보면 그런 소리도 못할정도로 많이 차고 다닙니다. 저 처음 사서 찰때는 꽤 부담스러운 시선을 감수해야 했는데 이제는 다들 적응한 느낌.
19/01/17 20:33
애플 특유의 깔끔한 마감, 편의성 갑, 등등 장점이 엄청나지만
그렇게 많이 봤는데도 여전히 예뻐보이진 않습니다 크크 그냥 칫솔 대가리같음... 저는 이것저것 고민하다가 아이콘x 2018로 정착했는데 물론 이것도 보청기같다는 디자인 비아냥이 있긴하지만 제 눈으로는 에어팟보단 이게 더 예뻐보이네요... (갤럭시 바이럴 아닙니다 크크) https://www.google.com/search?q=icon+x+2018&num=20&newwindow=1&source=lnms&tbm=isch&sa=X&ved=0ahUKEwjFjfTK2_TfAhUCa7wKHfVUBrYQ_AUIDigB&biw=2425&bih=1237 근데 잠깐씩 쓸때는 블투 이어폰 편의성이 최고인데, 어디 멀리 이동하거나 할때는 유선이어폰 챙기긴 합니다. 언제 밧데리 떨어질지 모르는 불안감보다 는 역시 유선이어폰의 안정감이 최고라.. 그래서 이어폰 3.5파이 구멍 없애는건 제발 안 따라했으면 좋겠네요.
19/01/18 17:42
저랑 똑같으시네요. 애플제품 안 써도 디자인만큼은 좋다고 생각하고 있었고 그게 인기비결이라고 생각했는데 에어팟은 아무리 봐도 이쁘다는 생각이 전혀 안 들어요. 그래서 저도 아이콘x로 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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