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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1/19 13:20
전부 고전의 반열에 오른 책들은 맞는데 분야를 넘나든다는 생각부터..
본인 스스로 지식 소매상으로 불리길 원하니, 적절한 추천 목록이긴하네요.
19/01/19 13:22
스카이캐슬은 한창 장난기많고 가벼운 청소년들한테 강요하는거라 문제가 있는거지만 이건 청년 어른들에게 추천하는거니까 좀 다르지않나요
19/01/19 12:33
이기적유전자는 참 재미있는 책 이었습니다. 총균쇠는 명성이나 기대감에 비해서는 별로였구요. 만들어진 신은 무신론자인 제가 봐도 좀 쎄더군요.
19/01/19 13:18
거의 다 읽었는데 저중에 도덕적개인과 비도덕적사회랑 불확실성의 시대는 번역투때문에 내가 자는건지 책을 읽는건지 모르겠더라고요
재밌는건 많지만 의외로 술술 잘 읽혔던건 소유나 존재냐랑 진보와 빈곤
19/01/19 14:42
<대통령의 글쓰기> 저자 강원국씨가 유시민이 글쓰기 어휘를 풍부하게 하려면 다독과 다작해야 된다는걸 깠죠. 유시민이니까 책 많이 읽고 써도 효과가 있지 자기도 책 많이 읽어도 어휘가 안 늘어서 비슷한 단어를 쓰고 싶음 네이버사전 검색한다고 크크크. 딱 유시민스러운 독서목록이네요.
19/01/19 15:59
이 책들은 진짜 누구에게나 물어도 추천할 책들인데 뭘 믿고 거른다는건지 모르겠네요.
그 보수만화가라 하는 그 사람이 만화 슬램덩크 추천했는데 믿고 거릅니다 로 밖에 안보이네요
19/01/19 21:21
음...제 기억이 맞다면 괴델 에셔 바흐를 다루진않고요. 그 형식을 미학오디세이가 많이 차용했습니다. 1권이 에셔 2권이 마그리트 3권이 피라네시일겁니다.
19/01/19 16:06
유명한 소위 검증된 책들인데요?
이책들을 믿고 거른다구요? 무식하면 참 용감한것 같아요 저자들만해도 당대 지식인들이 많은데요? 어려운 책들도 있지만 나름 재미있게 읽은 책들도 많이 보이는군요 이 책들은 사실 검증된 기본 교양 서적이라고 봐야죠 책 저자 분들만 해도 대부분 엄청난 학자분들이구요 세상에 대해서 알아가려는 청소년기나 대학생들이 볼만한 책들이죠 취업이나 학점 진학관련아니면 책을 싫어하는 사람들도 많기는 하지만요
19/01/19 16:45
나무에게 사과할 수준의 책이라도 읽으면 배울 게 있는데,
왜 읽어도 도움이 안된다는 반응이 나올까요? 글쓴이가 성장하면 어떻게든 글에 도움이 되는데.
19/01/19 17:57
어떤 내용인지 혹시 조금만 알려주실 수 있나요?
저 책 목록들 보면서 '어휴 난 안되겠다 그냥 유시민 작가가 번역(?)해주는 책만 읽어야겠다'고 한숨만 나왔는데 크크 댓글 보니 급 관심이 가네요.
19/01/19 17:39
이 책들 중 반 정도 읽은 것 같은데 읽고 딱히 실망한 책은 없었던 것 같아요. 고전주의자는 아니지만 제가 추천해도 몇 권은 겹치겠네요.
19/01/19 18:31
꼭 유시민이 아니더라도 여기 나와있는 책들은 웬만하면 수많은 책 추천목록에 빠지지 않고 들어가는 책들입니다. 믿고 거른다는 분이 계시길래....
19/01/19 18:58
반 넘게 읽어보긴 했는데, 대부분 한창 겉멋 든 고딩~대학 신입생깨 읽었던 책들이네요. 믿고 거른다는 분들은 무슨 생각이신지....고등학교때 제목과 논지 자체는 안들어 볼수가 없는 책 아닌가요??
19/01/19 20:38
근데 독서력없는 분들이 깡으로 읽기엔 좀 버겁긴 할겁니다. 이 중에서 제일 라이트해보이는 이기적 유전자나 코스모스정도만 되도 꽤나 어렵게 느껴지실 (전혀 어려운 책은 아닙니다만)수도...
19/01/20 11:36
할일없이 백수일때 친구들 대학도서관 전전긍긍하며 읽었던 책들이 조금 보이는데, 일단 읽는 재미 자체가 탁월합니다. 그것을 이해하고 내것으로 만드는 건 별도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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