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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9/01/19 16:23:33
Name 은여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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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펨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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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유머] 흙수저 9급 공무원 근황.jpg




와 이건 손절해도 할말없을 각인데.. 정말 효자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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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를마뉴
19/01/19 16:29
수정 아이콘
효자라기보다는 호구..
Faker Senpai
19/01/19 16:44
수정 아이콘
그럼 합쳐서 효구
잠만보
19/01/19 20:16
수정 아이콘
착한 호구네요 ㅠ

저렇게 집안 atm이 되는건 무조건 막아야 하는데 말입니다
19/01/19 16:30
수정 아이콘
구급공무원 봉급에 뽑아먹을게 뭐 있다고..
돼지도살자
19/01/19 16:34
수정 아이콘
이건 아니다 진짜
대장햄토리
19/01/19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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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진짜 아닌거 같아요...
우중이
19/01/19 16:38
수정 아이콘
효구
19/01/19 16:43
수정 아이콘
이건 너무 밑빠진 독에 물붓기 같네요

마냥 효심을 칭찬하기도 뭣한;;
이른취침
19/01/19 16:45
수정 아이콘
글쎄. 제가 부모라면 당연히 요구를 안했겠지만,
어쨌건 부모가 어렸을 때 계셨기에 학교도 다니고 할 수 있었을테니 용돈 보내드리는 정도는 저라도 했을 겁니다.
쑤이에
19/01/19 16:45
수정 아이콘
그냥 인연 끊고 살아야죠 정말 착하네...
Faker Senpai
19/01/19 16:47
수정 아이콘
본인이 정말 행복하면 이렇게 해도 되지만 아니라면 이제라도 본인을 위해 살라고 하고 싶네요.
안프로
19/01/19 16:48
수정 아이콘
다 알면서도 후회안남길려고 할수있는만큼은 하려는거 맘은 알지만
왠지 뒤에있는 어머니가 제일 안타까워보이네요
차라리 어머니도 똑같은 스타일이시길...
19/01/19 16:49
수정 아이콘
저 아버지란 사람이 보낸 문자를 보니 "에휴 손절해야지 뭐하냐" 하는 말이 도저히 안 나오네요. 저도 못했을거 같아서요.
삶이 무엇인지...
야부리 나코
19/01/19 16:50
수정 아이콘
ㅠㅠㅠ
샤를마뉴
19/01/19 16:53
수정 아이콘
9급 월급으로 마이너스 이천만이라니.. 인생이 깜깜하다..
루크레티아
19/01/19 16:59
수정 아이콘
안타깝네요...
진짜 남의 일이니 연 끊어라 마라 하지 자기 일 되면 내가 겨우 돈 몇 푼에 이렇게 해야하나 스트레스 엄청납니다..
19/01/19 17:01
수정 아이콘
다른건 (수정)그나마 괜찮다고 하겠는데(수정) 문제는 두 가지죠.
1)저 상황이면 결혼은 절연하지 않는 이상 꿈도 못꾼다.
빚 이천이면 어떻고 9급이면 어떻습니까 라고 말하고 싶지만
저 시부모 모시는 건 그거보다도 훨씬 큰 문제 같네요.
2)과연 정말로 나중에 큰 사고 안 칠까?
지금은 자제하고 있어서 버티고 있는 건데 언제까지 갈까요...
19/01/19 17:06
수정 아이콘
1.당연하다.
2.당연하다.

결혼을 떠나서 사회생활 자체가 거의 불가능하다 봅니다. 족쇄달고 마라톤 뛰는거죠. 감성으로 포장할 문제가 아닌듯
19/01/19 18:10
수정 아이콘
제 친구가 저러면 저는 안 볼 것 같아요
옆에서 저런 꼴을 볼 자신이 없어요
19/01/19 17:13
수정 아이콘
제 생각에도 그냥 미봉책같아요.
저라면 차라리 추가수당받는것정도만 어머니계좌로 돌리고 아버지모르게 생활에 쓰시라하고 빚부터 털겠네요.
아버지가 마음고치시면 다행이지만 저러다 또 사고나면 글쓴이가 버틸수가 있을지.. 저렇게 한만큼 원망도 더커질텐데..
10월9일한글날
19/01/19 17:02
수정 아이콘
어깨수술이 50만원인 것도 의문이지만 10만원만 달라하시는거보면 느낌 쎄하긴 하죠..그걸 알면서도 돈 드렸던 거겠고..안타깝지만 이런 분들이라면그래도 좋은날 올거라고 생각합니다.
쭈꾸미
19/01/19 17:02
수정 아이콘
크게 암울한 수준은 아닌듯..
MicroStation
19/01/19 17:10
수정 아이콘
세월 지나면 점차 나아지긴 할건데 비슷한 처지에서 경험담을 써보자면 마음이 좀 불편하더라도 돈 달라고 할때 앓는 소리하면서 엄청 생색을 내면 그래도 나가는 돈이 줄어듭니다. 그 스킬이라도 빨리 익혔으면 좋겠네요.
19/01/19 17:13
수정 아이콘
(수정됨) 아무리 사람같지 않아도 부몬데 인연끊고 살수 있을거 같나요.

저상태면 사는 내내 발목 많이잡을거 같은데 안타깝네요.
19/01/19 17:18
수정 아이콘
매일매일 마음 한 구석이 답답할텐데..
제발조용히하세요
19/01/19 17:29
수정 아이콘
씁쓸하군요.
용돈 이외에는 추가로 보내지 않는게 제일 현명할 것 같습니다.
19/01/19 17:38
수정 아이콘
마이너스 1900만원 하..
곽철용
19/01/19 17:53
수정 아이콘
저런 양반한텐 노력하라 못하겠네요ㅜ
맘 쎄게먹을 노력을 해야하나
모리건 앤슬랜드
19/01/19 17:55
수정 아이콘
저렇게 살다가 손절당하면 독거노인되서 죽는거죠.
마프리프
19/01/19 18:02
수정 아이콘
아무리 부모님이여도 정신적 스트레스가 대단하시겠다
홍승식
19/01/19 18:04
수정 아이콘
아무리 사는게 각박해도 가족간에 저러는 건 호구가 아니라 효자죠.
밑빠진 독에 물붓기라지만 그 밑빠진 독이라도 버릴 수 없는 독이 있는거니까요.
아버님이 글자도 제대로 못 쓰시는 걸 보면 교육도 제대로 못받으신 것 같은데 저런 사람에게 돈 빼먹는 다방도 참 나쁘네요.
마도로스배
19/01/19 18:14
수정 아이콘
자기가 그상황 아니라고 호구
19/01/19 18:24
수정 아이콘
막상 내 일이면 가족 쉽게 못 버려요
In The Long Run
19/01/19 18:27
수정 아이콘
저지경이 돼도 절연 안하려면 클때까지 대체 부모님께 얼마나 큰 사랑을 받은 걸까요... 제 머리로는 이해가 안되네요
19/01/19 18:54
수정 아이콘
저라도 연은 못끊을거 같고.. 거짓말인거 모르고 속으면 호구겠지만 알고도 속아준다는 점에서 효자라고 하고싶네요.
돈퍼니
19/01/19 19:00
수정 아이콘
안타깝네요
19/01/19 19:08
수정 아이콘
손절해야죠
칸쵸는둥글어
19/01/19 19:17
수정 아이콘
그래도 한달로 치면 20미만으로 드리는거같은데 저정도로 유지만되면 다행일꺼같네요.
Eulbsyar
19/01/19 19:18
수정 아이콘
같이 인생 망할 필욘 없는데...

혈연이고 자시고
19/01/19 19:42
수정 아이콘
저런건 잘해줄 필요가 없는건데 답답하네요...
도박이던 여자던 뭐던 돈 들어올데가 있으니까 저짓하는거죠.
잠만보
19/01/19 20:22
수정 아이콘
아들이 공무원인걸 알고 월마다 돈이 꼬박꼬박 들어오니 저러는거죠

저건 용돈을 드리는게 아니라 아버지 씀씀이만 키우는 겁니다

저렇게 돈 쓰는 사람은 계속 돈이 들어오면 더하면 더했지 안변해요

냉정한 마음을 품고 어머니라도 챙겨야 하는데 그러지 못하면

언젠가 두고두고 자기자신을 후회하겠죠...
강미나
19/01/20 09:53
수정 아이콘
어머니가 버젓이 살아계신데 아버지가 다방 여자들 만나서 노는 돈 대주는 게 무슨 효자에요;;;;
착한아이
19/01/20 10:51
수정 아이콘
22
19/01/20 12:11
수정 아이콘
부모님, 고맙습니다.
고분자
19/01/20 12:56
수정 아이콘
그래도 앞으로 안정적으로 40년 이상 호봉오르며 버실거니까 금방 흑자전환 예상합니다 효심도 남다르시고.
19/01/20 14:49
수정 아이콘
바람피워도, 도박을 해도 누군가에게는 좋은 아버지일수는 있는거죠. 한면만 보고 얘기할순 없습니다.
객관적으로만 보면 그렇게까지 큰 실책은 안 하는 아버지인거 같은데 자라면서 들은 말한마디 한마디가 쌓여서 의절에 가깝게 지내는경우도 봤고요.
여하튼 의절이나 하는건 본인만이 판단할 문제지 남이 뭐라할수 있는 얘기는 아니라는겁니다.

다만 그렇다고 하더라도 저렇게 돈을 그냥 주는게 아버지에게도 좋은 일일지는 모르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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