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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9/05/18 13:27:30
Name 은여우
File #1 이미지_195.png (846.9 KB), Download : 19
출처 엠팍
Link #2 http://mlbpark.donga.com/mp/b.php?p=1&b=bullpen&id=201905170031147505
Subject [유머] 오늘자 엠팍 치킨 빌런.jpg



요약 : 치킨 반 넘게 먹어놓고선 양념이 적고 퍽퍽하다며 다시 갖다준다는거 무시하고 환불함

자영업자님들 존경합니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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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5/18 13:28
수정 아이콘
아니 반을 먹었으면 환불 할생각이 왜드는거지???
도라지
19/05/18 13:29
수정 아이콘
자영업자가 죽어나가는 또 다른 이유
영칠이
19/05/18 13:31
수정 아이콘
컨셉이길 바람;
wersdfhr
19/05/18 13:32
수정 아이콘
진짜 제정신인건가;;
이민들레
19/05/18 13:34
수정 아이콘
환불하고 잘먹는게 이해가 안가네요...
대문과드래곤
19/05/18 13:34
수정 아이콘
다시 갖다준다는거 무시하고 환불하고 받은거는 그냥 먹기.. 왜 저러고 사나요.
19/05/18 13:41
수정 아이콘
내로남불인 사람 많죠.
자기 객관화 안 된 사람들은 더 많고
스웨이드
19/05/18 13:42
수정 아이콘
실제로 저런 사이코들이 꽤 있다는게 현실입죠...
기사조련가
19/05/18 13:47
수정 아이콘
호시기는 점바점이 심해서 맛없는데는 진짜 맛이 없더라구요 저도 시켜봤는데;;; 근데 다 먹고 크크크크크 진상 오브 진상
대패삼겹두루치기
19/05/18 13:47
수정 아이콘
먹으면서 후회하고 다시는 안 시키는 경우가 있긴한데 그걸 환불 받아내다니 대단한 철면피네요.
좋은데이
19/05/18 13:48
수정 아이콘
아 이거보니 더 혈압이.. 치킨이 얼마나 늦게왔는지는 모르겠지만, 퍽퍽살이라 진상짓이라니
전 1경기 TL가 이기는거보고 오 이거 꿀잼각같아서 롤보려고 7시반쯤? 치킨시켰는데
9시반쯤되도 안오길래 전화했더니, 배달하는분이 아직안왔다고,,10분만 기다려달라길래 끊고 10시쯤 오더군요.
Chasingthegoals
19/05/18 13:50
수정 아이콘
오늘도 류승범은 이렇게 1승을 챙기네요.
19/05/18 13:51
수정 아이콘
그냥 먹고 별점을 1점으로 때려야죠...
파이몬
19/05/18 13:52
수정 아이콘
당─당잼 크크크
잉여로워
19/05/18 13:53
수정 아이콘
저런 사람들 인터넷상에서만 존재하는 픽션인줄 알았는데 최근에 비슷한 사람 겪어보니 사람은 참... 다양하다는 생각을 갖게 됨.
보라도리
19/05/18 13:54
수정 아이콘
이러고 오늘도 현명한 소비 생활 했다고 인터넷에 인증글 까지 올렸으니
19/05/18 13:59
수정 아이콘
아까 밑에 올라온 'son of bxxch' 사장님이랑 매칭시키면 티어가 대충 맞을듯요
봄바람은살랑살랑
19/05/18 14:00
수정 아이콘
스스로 블랙 컨슈머가 아니라고 인터넷에 글쓰는 사람치고 아닌걸 못봐서..
토끼공듀
19/05/18 14:00
수정 아이콘
다른건 넘어가고 원래 호식이 순살이 퍽퍽살 위주로 나오는데 그걸 몰랐나보네요.
유자농원
19/05/18 14:01
수정 아이콘
수백명이 뭐라하면 좀 생각을 다시해볼 수 없나?
19/05/18 14:04
수정 아이콘
대학생때 주방에서 알바 많이 해봤는데

한입 먹은게 아니라 한입 남겨놓고 짜다고 환불
쌀국수 처음 먹어보는데 이런 맛일줄 몰랐다며 환불 or 볶음밥 메뉴로 교환요청
머리카락 나왔데서 일단 죄송하다고 한 후 머리카락 보여달라고 했더니 아몰랑 바닥에 버렸는데 나온건 진짜니까 치킨 한마리 다시 튀겨와라(이미 10조각중 6조각 먹음)

별별 진상 많습니다.
파이몬
19/05/18 14:12
수정 아이콘
고생 많으셨습니다. 그런 인간들한테 대놓고 쌍욕을 먹이는 문화가 정착되야 진상들이 사라질텐데.. 참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ㅡㅡ
19/05/18 15:54
수정 아이콘
10년전 후배가 마트 고객센터알바하다 인간에 대한
회의감을 느꼈다면서 술먹다 해준 얘기가 쇼킹했죠.

생리대 다 쓰고 빈봉지랑 영수증 들고와서 환불 및
치료비를 요구한다던가 휴지는 말할것도 없고 세제나

워셔액 빈 통 들고와서 차 앞유리 때가 껴서 교체했다고 교체비 달라며 눕는 사람이 있다거나...

온갖 악의 레파토리를 느낄 수 있었다며 다시는 사람
상대하는 일은 쳐다도 안보겠다며 이를 갈더군요
19/05/18 14:05
수정 아이콘
실시간이네
19/05/18 14:07
수정 아이콘
흔한 관종
플레인
19/05/18 14:39
수정 아이콘
부모님이 마트에서 식당 하셔서 대학교때부터 종종 일 도와 드리는데, 저 글은 주작인지 아닌지 모르겠지만 저런 진상 많습니다. 이삼일에 한번은 봅니다.
30퍼 먹었으면 양반이고 싹싹 다먹고 한숟갈 남기고 환불해달라는 사람도 많아요(다먹고 환불해달라는게 훨씬 많음). 사유는 맛없다, 간이 안맞는다, 모형이나 사진이랑 달랐다, 음식에서 뭐가 나왔다(나온거는 버렸다고 증거 없음) 등등 별거 다있습니다.
진상은 자기가 진상이라는 생각이 전혀 없고, 우리와 사고방식 자체가 다릅니다. 내가 힘들게 억지로 다먹었으니까 환불에 치료비까지 내놓으라는 인간도 봤습니다 크크크크
인스네어리버
19/05/18 14:58
수정 아이콘
문득 궁금한데요,

각각 대응은 어떻게 하셨나요?
플레인
19/05/18 18:39
수정 아이콘
짜증나긴 하는데 환불 해주는 경우가 많습니다. 과한 진상은 마트쪽 직원한테 연락해서 직접 처리해달라고 하구요.
가끔 나오는 치료비 드립치는 사람들은 보험처리 해드릴테니까 확인서+병원 영수증 갖다달라고 합니다. 다시 온 사람이 있었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제가 볼땐 없었던거같은데. 보험처리 하지말고 바로 병원비 내놓으라는 사람들도 종종 있는데, 그런건 무시합니다.
인스네어리버
19/05/18 19:08
수정 아이콘
역시.. 세상은 넓고 도라이는 많군요. 고생이 많으시네요.
뚜루루루루루쨘~
19/05/18 15:08
수정 아이콘
괜히 보는 내가 스트레스를 받는군요....
19/05/18 16:24
수정 아이콘
예전에 일하느라 정신이 없어 모 피자 업체에서 피자 사들고 집 와서 동생하고 둘이서 먹는데 각자 두 조각 먹을 때서야 소스가 빠진걸 알고 전화하고 다시 찾아가서 바꿔달라고 하니 미안하단 얘긴 하나도 안 하고 절반 먹었다고 절반만 해주겠다고 하는 곳을 봤습니다.

주인 바뀌기 전까지 안 갔었네요.
CreamyCat
19/05/18 17:30
수정 아이콘
아버지가 세탁관련 일을 하셨었는데, 거기서 일도와드리다가 만나본 최고로 쇼킹했던 사람은 자기가 실수로 먹물 한방울 떨어뜨려서 얼룩진것을 지워달라고 맡겼는데 안진다고...(먹물은 원래 무슨수를 써도 안지워집니다 주의하세요..) 세탁비+옷새로사서 내놔라는분도 봤네요 크크크
19/05/18 17:59
수정 아이콘
제가 아는 케이스로는 초계국수에 들어가있는 양파껍질보고 비닐이라고 우겨서 거의 다먹은 국수를 환불받은 경우가 있습니다 크크
치킨은진리다
19/05/18 19:08
수정 아이콘
짬뽕에 날벌레가 빠졌는데 이건 조리중에 들어간게 아니고 서빙중에 빠진거 같길래 그냥 빼고 먹는 저나 제친구들은 천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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