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9/06/24 23:42
지방 토호들이 버스를 타봤어야 말이 되는 정책을 세우지.... 자가용 타다 앞차 추월시 차주에 벌금 물리는 거랑 뭐가 다릅니까 저게.
19/06/24 23:45
안전을 위한다고 요즘 버스 곳곳에 멈추기전에 움직여서 다치면 책임 안진다고 써져 있더군요.
안전을 위해서지만 너무 현실을 생각안한 내용이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최소한 그 전에 기사님들이 뒷문을 20초정도 열어두는 시범케이스라도 보여줘서 "아 내가 멈추고 일어서도 되겠구나"라는 인식을 심어주는게 맞는것 같은데 말이죠 위 글의 기사도 똑같이 너무 현실을 생각하지 않는 것 같네요.
19/06/24 23:55
멈추기전에 일어서지 말고 멈춘 후에 내리라고 되어있어서 한번 실제로 그렇게 해봤는데, 내리는 사람 없는줄알고 문 바로 닫히더라고요 크크크 아저씨 아직 안내렸어요 하고 애타게 부를수밖에 없었습니다...
19/06/25 00:27
도, 시 의회의원놈님들이 국회의원들보다 버스 탈 일 없을 듯.
기사들은 교통상황 변수 고려해서 따박따박 맞춰서 가야 되고, 그러니 승객들도 미리미리 문 앞에 서서 빠르게 내리는 건데, 버스를 탈 일이 없으니 알 리가 있나
19/06/25 00:35
당장 오늘도 기사분들이 승객들한테 '미리미리 나와 있어야죠'라고 핀잔주시는 걸 두어번은 들었습니다.
저 조례 시행되면서 동시에 기사분들의 인식개선 내지는 관련 제도 개편이 이루어진다면 모를까, 그렇지 않다면 다소 현실과는 동떨어진 이야기처럼 느껴집니다.
19/06/25 00:51
분명히 버스 안내문에는 버스가 정차하기 전에 일어나지 말라고 돼 있는데
정작 정차하고 일어나면 '아 미리미리 기다려야지 다른 사람들은 다 미리서있는데' 같은 말로 사람 무안하게 핀잔 주더군요
19/06/25 01:44
안전과 효율의 문제죠. 안전이 최우선이라고 많은 사람들이 말하지만, 그래서 국내 모든 도로의 속도제한을 20%씩 내려서 천천히 다니게한다고 하면 동의 못 할 겁니다. 저 문제도 그렇고요.
혹시나 오해를 살까봐 덧붙이는데, '안전은 최우선'이란 말이 항상 옳은 명제가 아니라는 말이지, 안전은 최우선이 무조건 옳은 명제니까 안전하게 다녀야한다는 말을 하는 건 아닙니다.
19/06/25 08:27
왜 그런 현상이 일어나는가...
어떤 방법을 선택해야 위험요소를 효과적으로 줄이면서 동시에 부작용도 적을것인가... 이런 부분에 대한 진지한 고민없이 "버스가 이동할때 승객들이 움직여서 위험하다고? 그러면 벌금매겨~" 수준의 저차원적인 사고로 나온 법 느낌이 좔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