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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6/25 21:33
게다가 택배기사는 회사에서 고용한게 아니라 '개인사업자'취급을 받습니다.
만약에서 저기서 배를 째면 회사가 기사에게 소송을 겁니다... 기본적으로 택배업 자체가 '본인에게 배송'을 원칙으로 하고 있어서 생기는 문제죠. 사회적 합의보다는 역시 CCTV가 필요합니다.
19/06/25 21:44
고객 요청에 따라 사람이 없는 현관문앞에 두고 갔을 경우에는 책임이 면제된다고는 들었는데, 아무래도 정서상 매몰차게 할 수는 없는 것 같네요. 저 진상고객은 작정하고 덤벼드는 경우라서요;;
19/06/25 21:33
저는 따로 요청한 적도 없는데 택배기사가 문 앞에 두고 가는게 싫더군요. 도난당하면 어쩌려고;;
심지어 사람이 집 안에 있는데도 초인종 한 번을 안 눌러봐요...
19/06/25 21:36
그런건 해당 사업소나 택배기사에게 '나는 꼭 집에서 받으니까 문 앞에 두지마라' 하고 강하게 클레임을 거시면 됩니다.
그럼 택배기사측에서 [집 앞에 두면 안되는 고객]으로 따로 분류 합니다. 어차피 배송기사가 배송하는 지역은 딱 정해져 있으니..
19/06/25 21:41
흠... 초인종을 누르고 고객에게 직접 전달하는 것이 디폴트 상태가 아닌건가요?
윗 댓글의 애기 키우는 집이라든가 등등에서 [초인종을 누르지 않고 집 앞에 두고 가야 하는 고객]으로 분류되게끔 신청해야 하는게 아닌지...
19/06/25 21:51
예전에는 그랬는데 지금은 집 앞에 두는 사람증가, 초인종 누르는거 싫어하는 사람 증가, 경비실에 두는 거 싫어하는 사람의 증가..
로 인해 보통 택배에서 아파트 기준으로 각동 단체문자를 보냅니다. 경비실에 맡기실 분들은 따로 문자 주세요 이런식으로.. 사실 이게 다 문앞이 디폴트인 쿠팡때문입니다 크크크
19/06/25 21:44
초인종 누르면 적극적으로 항의하고, 그렇지 않은 경우 소극적으로 항의하니 제가 택배기사라도 그냥 두고 갈 듯 합니다.
19/06/25 22:22
저는 벨 눌렀는데 사람 없어 경비실에 맡깁니다 문자...
집에 누워있다 문자 받으면 진짜 ㅡㅡ;;; 경비실에 맡기면 맡기는건데 거짓말은 왜 하는건지...
19/06/25 21:38
문앞에 두고가는 택배 가져가는 사람들이 많긴 많나보네요
저도 4만원짜리 종합비타민 문앞에 두고 가라고 했는데 없어져서 에잉 두고 가라한 내 문제지 하고 말았는데
19/06/25 21:39
보통 경비실에 맡기거나 요즘 신축 아파트는 아예 맡기는 공간 있지 않나요? 자기 물건인데 굳이 집 앞에 놔두게 해서 분실 위험 만드는 이유가 뭔지 모르겠습니다. 그래놓고 택배기사한테 책임 전가하고 어이가없네요.
19/06/25 21:41
보통 아파트는 분실위험이 덜한거 같은데, 빌라같이 엘베가 없는 곳은 빈번할것 같아요.
그만큼 유동인구가 많다는 거니...
19/06/25 22:06
CCTV나 엘베 없는 동네는 도난 진짜 잦아요.
저도 그래서 택배 시킬 때 메시지에다가 '제발 그냥 두고 가지 마시고 사람 불러서 물건 주세요' 했는데 그거 안읽은 기사분이 사람 집에 있는데도 굳이 집앞에 놓고 갔다가 귀신같이 분실크리... 왜 안읽고 그냥 두고 갔냐고 물으니까 바빠 죽겠는데 그걸 누가 읽냐고 하더군요..
19/06/25 23:01
저도 한번은 진짜 없어졌는데 기사님이 끝까지 모르쇠해서 속앓이 한적 있습니다
하다하다 안되서 구매처에 연락해서 환불 받았는데 결국 기사님이랑 통화 한번 못했습니다 절대 안받음
19/06/26 01:26
이게 아무리 기술이 발전해도 사람 만나는 일은 사람의 영역으로 남을 수 밖에 없는 이유입니다.
무례한 사람들은 본인이 답답하거나 억울하면 그저 가장 만만한 누구라도 잡고 떼를 쓰고 싶어하는데, 기계를 상대로는 그게 안되거든요. 공교육에 코딩 들어가는게 떼써봐야 헛짓이고 아닌건 아닌거라는 교훈을 좀 주길 기대해봅니다.
19/06/26 02:43
그런 무례한 사람들이 아무나 잡고 떼를 못 쓰게 기술이 더 발달해야죠.
공교육에 코딩 들어가는게 헛짓거리가 아니라 아주 바람직한 일이죠
19/06/26 09:22
전 11번가에서 2만원짜리 허리띠 한 번 잃어버린 적 있는데
기사와 통화했던 기록이 있으면 기사 책임 아니라고 11번가에서 배상 안 해 주던데요 이상하네 난 다른 나라에서 살고 있나
19/06/26 09:25
택배 받을때마다 누가 사칭하고 가져가면 어떻게 될까 걱정하긴 했죠. 한번 빼고 문제 된적 없었는데 고의로 클레임 걸거나 분실쪽은 답이 없다고 봅니다
19/06/26 09:51
업무상 택배쓸일이 많은데 저는 가끔 전 국민이 택배 상하차및 배달일을 해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 이런분들에게 갑질하려는 분들너무 많아요. 그리고 택배가 하루만 늦어도 컴플레인 엄청 겁니다.
19/06/26 12:12
맘먹고 같은 동 계단으로 왔다갔다 하면서 집앞 택배 훔쳐가면 못집겠다 생각한 적이 있는데...
단지안에서 누구 하나가 그런짓을 하고 있는건 아닌가 의심스럽네요.
19/06/26 12:15
문앞이 허용안되면 일본처럼 되는거죠.
택배요금도 비싼데다가 집에 없거나 연락안받으면 칼같이 회수해서 반송처리 아마 대부분의 택배이용자는 일본시스템 적용되면 울화병 생길거에요 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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