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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6/25 23:13
아니 타이핑으로 필기한다고요?? 소리는 어쩌고?
저 수업 조교할때도 가끔 타자치는 학부생들 있으면 못쓰게 했는데... 넘모 시끄럽지않나요
19/06/26 01:25
요즘 수업들어가면 타이핑>>>손필기일걸요
여기거 한발더나아가서 ppt 그냥 카메라로 찍어버리기가 떴다가 촬영음때문에 묻혔고 크크 타이핑은 키스킨 잘끼자 정도로 합의된것같은데..
19/06/26 09:50
아니 저도 옛날 사람이 되어버렸다니 ㅠㅠㅠ
저 학부때도 아니고 조교할때도 타이핑이 전혀 대세가 아니었고 일부 쓰는사람들도 시끄럽다고만 생각해서요...
19/06/25 23:20
노트북으로 필기하면 속도가 나오기 때문에.....
다 받아적는 것이 중점이 되고 필기를 하게 되면 어차피 다 못 적으니 요점을 파악해서 적기 때문에 요점을 파악하면서 공부 1번이 되기 때문 전자의 경우 나중에 다시 보면 토시 하나 안빼고 다 적었기 때문에 적어놓은 내용 자체는 알찰 수 있고 공부하기 좋은건 사실이나..... 우린 복습 안하잖아요? 그러니까 후자가 유리할 수 밖에 없습니다. 완벽하게 적어만 놓고 공부 안하기 vs 실시간으로 요점정리하면서 1공부 하고 다음에 공부 안하기 후자가 1공부 더 한거기 때문에 그리고 노트북으로 타이핑 칠바엔 녹음하고, 필기하면 되죠.
19/06/26 02:40
가장 좋았던건 교수님수업을 설명의 순서대로 막 갈겨쓰고(수업내용이 아닌 뻘소리?같은 것도 전부 다...)
설명이 앞으로 갔다 뒤로 갔다 하는건 화살표로 표시해두고 가능한 한 빠른 시간안에 복습하고 노트정리하는 거 였네요... 그렇게 했더니 시험기간에 어찌나 편하던지... 근데 그것도 좀 흥미있는 과목이나 하지...결국 나머지 과목은 벼락치기 행...나머지 학점은 저 멀리...
19/06/26 06:09
대학에서 공부한 게 워낙 옛날이라. 그 때 노트북 들고 오는 애들이 몇 있었는데 그 타이핑 소리가 참 거슬렸었죠. 조용한데 몇명만 탁탁 거리니까. 거슬렸다기보다 귀에 밟히는 소리라고 해야할까요?
요즘 같으면 필기는 손으로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만 하고, 그냥 수업 전체를 녹음하는게 맞지 않나 싶어요.
19/06/26 08:01
단순히 글자만 타이핑 하는 거면 모르겠는데 필기하는 위치 등 공간적인 면도 그렇고 무엇보다도 각종 기호나 화살표, 색깔, 그래프, 표 등을 표기함에 있어 오히려 노트북이 제약사항이 더 많아서 저는 언제나 손 필기를 선호합니다. 컴퓨터로 필기를 한다는 게 오히려 저로서는 참 신기하게 느껴지기도 하죠. 그리고 저는 손으로 적은 거는 왠지 기억에도 더 잘 남고 나중에 필기한 거를 다시 봐도 눈에 쏙쏙 들어오는데 컴퓨터로 적은 글이나 메모 등은 컴퓨터로 보든 프린트를 해서 보든 잘 안 그렇더라고요.
19/06/26 08:18
둘다 장점은 있다고 생각합니다.
노트북: 장점 타이핑이 빠르기때문에 왠만하면 교수님들 말 놓치지 않고 그대로 복사 붙여넣기가 가능. 내가 나중에 혼자서 노트를 볼때도 이해가 못가지 않음. 단점 뻘짓하게 됨 공책: 장점 모든 말을 적을 수 없기때문에 필사적으로 중요한 말들을 요약해서 적으려고 하기때문에 머리를 많이 굴리게 됨 단점 본인이 본인 노트적고 나중에 읽다가 도대체 뭔 소리야? 라고 생각할때가 진짜 많음. 전 공책세대라 공책에 많이 적었지만 여러가지 정리하거나 중요한 서류 보관할때 노트북이 너무 좋아서 요샌 쓰긴합니다. 다만 학생분들께 추천드리진 못하겠더군요 껄껄 저만해도 뻘짓해서
19/06/26 12:07
사람마다 장단점이 있겠죠
개인적으로 녹음이 최고라고 주변에서 그랬지만 전 녹음하면 필기보는거보다 속도가 너무 느려서 집중이 안되더라구요 아는 내용인데 듣고있기가 힘들어요 빨리감기하면 되지않냐고해도 그거에 신경쓰는거도 불편하고 야구 동영상처럼 하이라이트를 바로 1초만에 캐치할수있는것도 아니니깐 은근 조절도 어렵구요 앞으로갓다 뒤로가기도하고 특정 부분 나중에 다시 확인할때도 어디였는지 기억하기 쉽지도않구요 필기는 그냥 훅훅 훑어보면서 넘어가다가 보고싶은부분 볼수있어서 훨씬 편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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