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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6/27 01:00
티비에서 급식체에 대해 한창 얘기하고 있을 때...예능이든 뉴스든...한~~참 지나서 대략적으로만 알고 따라가려고 하는 기성세대들의 모습만 보여지고 있는게 지금이나 저떄나 똑같네요
19/06/27 01:31
근데 꼰대라는 말은 훨씬 예전부터 있었는데 제가 중고등학생때는 잘 안쓰다가 몇년 전부터 또 다시 활발하게 쓰이더라구요
그냥 제가 학창시절을 보낸 시절에 많이 못 들어본것 뿐이지 꼰대 이 단어 자체는 생성된 이후로 계속 활발하게 쓰인 거 맞죠?
19/06/27 09:30
다른 은어들은 대체어가 많이 생기거나 어감이 직접적으로 대상을 전달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꼰대는 모든 면에서 훌륭한 신조어라...
어감도 의미와 정말 부합하고, 대체어가 없고... 만들어진 이후로 사용 빈도가 축소된 적이 없는 듯하네요
19/06/27 01:42
신조어와 유사한 뜻을 가진 단어가 없는 경우 -> 창렬, 혜자
긴 단어를 짧게 줄일수 있는 경우 -> 중딩, 고딩 이런거 아니고 짧지도 않고 유사단어가 없는 경우는 신조어 유행은 살아남지를 못하더군요.
19/06/27 09:32
신박은 어감이 진짜 한몫했습니다. 처음 듣는 사람도 의미가 유추될 정도로 어감과 의미가 맞아 떨어지니...
현타는 대체어가 아직 없죠. 이거는 대체어가 생기면 신박보다 먼저 사라질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19/06/27 02:41
그나자나 담배를 지칭하는 은어가 되게 다양했던거 같은데 이것도 지역마다 차이가 있을까요? (세대별 차이는 당연히 있을테고)
제가 다니는 학교는 담배를 야리라고 했고, 다른 학교에서는 담배를 떡이라고 불렀는데 제가 못알아들어서 왜 같이 안먹냐고 했던 기억이 있네요 크크
19/06/27 09:30
90년대 피씨통신에 채팅방, PCS에 문자 메시지 40자 제한등이 생기니 특정 집단에서 만들어지고 사용되는 은어도 널리 퍼졌지만 은어라기 보다는 말줄이는 단어들이 만들어지고 널리 사용되기 시작했다고 삼촌 동년배들이 그러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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