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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8/20 06:06
전 작년 여름에 졸업했는데 양복 안입었어요. 그냥 헨리넥 셔츠에 검은색 슬랙스 입고 갔습니다. 친구들도 그렇게 입는 편이었어요~ 너무 격식 안차려도 될 것 같아요
17/08/20 09:56
형식적이라지만 부모님 입장에서는 삶의 중요한 이정표일 수 있습니다. 당신들 그동안 잘 했다, 자식 키우느라 고생했다라는 훈장 같은거랄까요.
저도 형식적인거 참 안 좋아해서 고등학교 졸업식도 오지 못하게 했는데 그렇게 죄송할 수가 없네요 지금은. 귀찮아도 멋지게 입고 행복한 사진 많이 찍으세요.
17/08/20 11:01
저도 중고등학교 졸업식 때 오지 말라 하여 거의 제일 빨리 정문을 나섰는데, 부모님께서 많이 원하신다면 오시라고 할 것 같긴 합니다. 그렇지만서도 본인 의견도 중요하니 영 그러면 차라리 그 시간에 나들이를 같이 가자고 권유하는 건 어떠실련지요. 또 모르는 거죠 그게 더 큰 추억이 될 수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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