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PGR21 관련된 질문 및 건의는 [건의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 (2013년 3월 이전) 오래된 질문글은 [이전 질문 게시판]에 있습니다. 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8/04/25 04:07
아무래도 존 키건 쪽이 좀 더 바이블(...) 느낌이 있기 때문에 더 추천할 만합니다. 제러드 와인버그의 2차대전사도 추천할 만하고요. 사실 데이비드 글랜츠의 독소전쟁사를 재밌게 읽으셨을 정도면, 저런 개괄서를 보는 것보다는 각 전선별로 좀 더 깊게 다룬 책들을 보는 게 더 좋을 것 같네요.
18/04/24 19:53
전에 비슷한 질문하신 분에게도 추천해드린 책들이 있는데
지금 서재에 소장한 책들 중심으로 몇권만 소개하면 1. 정말 쉽지만 표절의욕이 있는 하비스트사의 알기쉬운 세계 제2차대전사 6권 2. 1번의 원전격인 30권짜리 타임라이프 제2차 세계대전 3. 한국인의 눈으로 본 제2차 세계대전 1,2 - 그나마 쉬워요. 4. 지도로 보는 세계전쟁사 2, 제2차 세계대전 - 아주 지도가 잘 나왔어요. 5. 제2차 세계대전 - 탐욕의 끝, 사상최악의 전쟁 많이 두껍습니다. 6. 그 유명한 존키건의 2차세계대전사. 조금 옛날 거긴 한데 나름 바이블... 기타 독소전쟁사, 스탈린과 히틀러의 전쟁, 전격전의 신화, 플래닛미디어의 세계의 전쟁 시리즈중 2,3,6,7,8,9,13,14,15 고바야시 모토후미의 2차대전 만화들 등을 추천하고 싶네요. 다들 주옥 같습니다.
18/04/24 19:58
나름 최근에 국내에 처음으로 나온(2016년) G. Weinberg의 2차세계대전사 (길찾기 간) 추천합니다.
2차대전사 최고의 개설서 중 하나로 평가받는 A World at Arms의 번역판입니다. 이 책이 국내에 나오기 전에는 존 키건 저를 보통 추천하는 편이었습니다만... 독소전쟁이야 뭐 D. Glantz의 독소전쟁사 (열린책들 간)라는 걸물이 있죠. 번역이 잘 되어 있기로 유명합니다. 그리고 2차대전의 시작 격인 프랑스 침공에 관해서는 K. Frieser의 전격전의 전설 (일조각 간)이라는 책이 또한 유명합니다. 다만, 독소전쟁사나 전격전의 전설은 개설서는 아니고 어느 정도 배경지식이 있는 독자에게 눈높이가 맞춰져 있다고 생각됩니다.
18/04/24 20:09
추천해주신 2차세계대전사 (길찾기) 사야겠네요. 근래에 책 수집을 안했더만 이렇게 좋은 책이 나온 줄 몰랐네요. 독소전쟁사 (열린책들) 은 정말 좋은 책인 것 같아요. 여러번 읽었어요.
18/04/24 20:14
네, 저도 예전에 우연히 독소전쟁사 번역하신 분 블로그에서 저 책이 나왔다는 걸 본 덕분에 알았습니다. 사실 2차대전사 관련 도서가 국내 분위기상 잘 출간될 리가 없다고 생각해서(...) 가끔씩만 검색해 보거든요. 그러고보니 요새는 구데리안이나 만슈타인에 관한 책까지(각자의 회고록이나 평전) 몇 개 나와 있더라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