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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5/27 17:33
한국어로는 해당 질문에 길게 답변을 하실 수 있으신가요? 굳이 어느 정도 영어실력이 되신다면 영어말하기가 한글 말하기와 다를 이유가 없을텐데요.
18/05/27 17:52
직업특성상 pt할일이 상당히 많아서 한국어로 논리정연하게 제생각을 표현하는일에는 자신있습니다. 문제는 영어로 하면 제 생각을 영어로 번역해야 한다고 해야되나 그럴 시간이 좀 필요해서 상당히 버벅 거립니다.
18/05/27 21:24
음 영어를 번역해서 말하시면 안되요
조금 익숙해 지시면 한국어로 생각하고 영어로 번역해서 말하는게 아니고 영어로 생각해서 영어로 말하시게 됩니다 영어로 생각하는 습관이.필요합니다
18/05/27 17:53
어떤 주제에 대해 말하고 싶으면, 해당 주제에 관한 글을 많이 읽어야지요.
아래 홈페이지 들어가, 우리나라 정치, 경제, 사회 부문을 꾸준히 읽으세요. 필요하겠다 싶은 뉴스 기사 위주로요.. http://www.koreatimes.co.kr/ http://www.koreaherald.com/ http://koreajoongangdaily.joins.com/
18/05/27 19:16
영어 신문이나 뉴스를 많이 보고 들으면서 어떤 단어와 표현들이 어떠한 상황에서 어떤 식으로 자주 쓰이는지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자주 연습하시면 됩니다. 동시에 자주 쓰이는 전문용어들도 신문이나 뉴스를 통해 기본적으로 숙지해두는 게 좋고요. 고급 영어나 격식 있는 영어로 갈수록 어려운 단어를 많이 아는 것보다도 관용어/숙어를 많이 알고 적절히 활용할 줄 아는 게 더욱 중요하다는 점을 기억하고 신문과 뉴스를 분석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또한 말하기 연습과 더불어 쓰기 연습도 같이 해주시면 실력 향상에 더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특정 주제를 놓고 에세이를 쓰든 아니면 그냥 일기나 수필 형식으로 글을 쓰든 그 자체만으로 무언가를 설명하고 묘사하는 연습에 있어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발표나 토론 등은 특정 주제에 대해 격식 있는 표현을 써가며 논리정연하게 설명하고 묘사하는 일이기 때문에 단순히 그때그때의 감정과 생각을 표현하기만 하면 되는 일상 대화와는 달리 말을 함에 있어 실시간으로 깊고 체계적인 생각을 필요로 합니다. 기본적으로 한국어와 영어는 어순이 다르기 때문에 한국어 화자 입장에서는 안 그래도 영어로 즉각 말하는 것이 쉽지 않은데 말하는 내용까지 복잡해져 버리면 영어 사용에 웬만큼 익숙하지 않은 이상 말하는 게 더욱 어려워지겠죠. 따라서 자주 쓰이는 단어와 표현을 숙지하는 것은 본인이 활용할 수 있는 무기를 최대한 많이 준비해 두는 것이라고 생각하시면 되고, 이를 바탕으로 연습을 많이 하는 것은 준비해 놓은 무기를 활용하는 데 최대한 익숙해지기 위함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오랜 기간 한국어만을 모국어로 사용하고 뒤늦게 영어를 외국어로써 사용 가능하게 된 한국어 화자로서는 완전히 영어로만 생각하여 영어로 말한다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공부와 연습을 통해 머릿속에서 한국어를 영어로 바꾸어 입 밖으로 내뱉는 시간을 최대한 단축하고 그러한 와중에 영어로 생각하는 것도 어느 정도는 가능해질 뿐인 거죠. 참고로 한국 기반의 영자 신문보다는 영어권에서 나오는 영자 신문을 보는 것을 더 추천합니다. 한국에서 나오는 영자 신문은 문장 자체가 왠지 모르게 한국어스러운 느낌이 있습니다. 문법적으로 문제 없고 단어와 표현도 제대로 사용했음에도 불구하고 근본적으로 문장 구조가 뭔가 한국어를 영어로 직역해 놓은 듯한 느낌이 많이 납니다.
18/05/27 21:42
영문 책이나 영자 신문을 소리내서 읽는 연습을 많이 하세요. 머릿속으로는 아는데 안 나오는 경우 많습니다. 지식은 많은데 회화가 안 되는 건데 안 써서 익숙하지 않은 겁니다. 제가 욕을 안 하는데 욕은 많이 알아요. 여기저기에서 많이 접하니깐. 욕이 입 밖으로 안 나오는 이유가 딱히 자제해서 그런게 아니라 어렸을 때부터 욕을 안 하고 살았습니다. 화 나는 상황이라도 평소 안 쓰는 말이라 욕이 안 나와요. 영어도 마찬가지입니다. 아는 걸 입 밖으로 내보내는 연습을 하다보면 길게 이야기하는 것이 자연스러워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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