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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0/16 23:34
유부남입니다. 집에 바리깡도 있습니다.
결혼 후 지금까지 3번정도 해봤습니다. 한번하면 한동한 유지(?) 했고요 한번도 좋은 소리 들은적 없습니다. 안에서는 밖에 일 힘드냐, 밖에서는 안에 일 힘드냐... 그냥 별 이유 없이 했던건데 크크크크
18/10/16 23:42
삭발이 관리하기 힘들지 않나요?... 수염처럼 자주깎아줘야 할텐데..
저는 삭발은 아니고 반삭은 자주했는데 이유는 여름에 더워서, 긴머리가 갈구쳐서 였습니다.. 본인이 행복하고 만족할거 같으면 해보는것도 나쁘지 않죠.. 머리카락은 다시 자라니까요.
18/10/16 23:45
90% 이상 탈모가 진행되는 바람에 그냥 삭발하신 지인분 같은 경우에도 주변에서 태클이 안들어오는 게 아닌데
그냥 탈모 시작한 정도인데 삭발하면 내 만족도야 어떻건 간에 주변의 간섭이 얼마나 심할지... 남의 의견 따위 묻지 않는 상남자 마이페이스 성격 아니면 비추천합니다.
18/10/18 16:39
사회생활하면서는 못했는데 어쩌다보니 예전에 많이 했었네요 3mm이런게 아니라 그냥 아예 스님 삭발이요
그런데 인생처음으로 삭발하면 한 2일동안 머리가 파스바른것처럼 후끈후끈 합니다 크크크크크 그동안 쌓여있던 모든 열이 방출되는건지 .. 그뒤로는 시원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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