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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1/18 22:26
보통 그런건 간이 문제인 걸로 알고있습니다.
어떤 연예인이 엄청난 말술이었는데 아버지에게 간이식 수술을 해준 뒤로는 술을 많이 못마신다는 얘기를 본 기억이 있네요.
18/11/18 23:38
간이 해독할 틈을 안주고 마시면 그렇더군요.
저도 예전 직장에서 이틀에 한번꼴로 만취될 정도로 마셨는데, 주량이 급격히 줄었습니다. 주량이 준것뿐만 아니라 숙취도 심해서 다음날 잘 일어나지도 못하고, 출근해서도 화장실만 들락날락할 정도였습니다. 그 직장 그만두고 한달에 한 두번만 술을 마시니 다시 예전 주량이 돌아왔구요. 워낙 술자리를 좋아해서 지금도 일주일에 한번 정도는 마시는데, 주량이 줄거나 숙취로 고생하는 일은 거의 없습니다.
18/11/18 23:56
저랑 비슷하시네요. 근데 저는 스무살 초반에 바로 그게 왔습니다. -_-; 딱 스무살 때까지만 해도 3병은 후딱 들어가는데 말이죠. 그리고 군입대 후 선임들과 같이 마시는데 2.5병 마시고 필름 끊기는 것을 경험했네요. 그 이후로 2병 1병 쭉쭉 줄더니 지금은 딱 한 잔만 마셔도 취합니다. 근데 이게 어렸을 때 몇 번 과하게 마실 때 간이 맛이 간 것인지 군입대 이후로 한 달에 한 번도 안 마시는 생활로 접어들어 안 마시다보니 주량이 줄은 것인지 모르겠네요. 술 좋아합니다만 나름 자제력도 좋은 편이고 돈도 없어서 사실상 금주 생활을 오래 했거든요. 저는 기간이 그렇다 하더라도 2~3주 만에 그러시는 건 병원 가보시는 게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긴 하네요. 저만해도 언젠가는 병원가서 검사받아야 하나 그러거든요.
18/11/19 05:40
술은 먹을 수록 다시 늘게 마련이죠. 간이 위험신호 보내는 걸 무시하게 되는 거라고들 하는데,
주량 줄은 거를 몸이 그렇게 받아들인다면 그냥 거기까지 마시는 게 가장 현명하다고 생각합니다.
18/11/19 09:12
원래 주량도 주기가 있어서 고점에서 잘 들어간다고 많이 마시면 간 피로도가 누적돼서 저점 찍게 되는거죠. 걱정되시면 피검사 받아보시면 되는데 특별히 피곤하다던가 구역질 난다던가 하는거 없으면 크게 이상은 없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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