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PGR21 관련된 질문 및 건의는 [건의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 (2013년 3월 이전) 오래된 질문글은 [이전 질문 게시판]에 있습니다.
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Date 2018/11/18 22:23:09
Name 라울
Subject [질문] 주량이 갑자기 줄었는데 몸에 문제있는걸까요?
한 6개월전만 해도 주량 최고치 찍었을땐
소주 2병까지 먹어도 얼큰하게 취하는 정도였고요.
이삼일에 한번씩은 술자리가 있었습니다.

지금까지 인생살면서 내 주량은 한병반이다 라고 생각하고 살았는데요.

그후로 살이 좀 찌면서 술을 먹다안먹다 했는데
어느순간부터 주량이 확 줄었습니다.

계기도 기억이 잘 안나는데
서서히도 아니고 갑자기 어느순간부터, 안먹다가 한 2주인가 3주만에 술을 마셨을때부터 그렇게 된걸로 기억합니다.

요샌 일주일이나 열흘에 한번정도 술을 마시는데
소주 반병넘으면서부터 급격히 취하기 시작해서
한병쯤 되면 거의 만취로 집에와서 기절합니다..

술이란게 원래 마실수록 주량이 느는걸로 알고있는데
위에도 썼지만 삼십넘는 인생살면서 나란 사람의 평균주량이 있는데 갑자기 확줄어버리니 당황스럽기도 하고 간에 문제있나 싶기도 하고요.

혹시 아시는분 계실까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미야자키 사쿠라
18/11/18 22:26
수정 아이콘
보통 그런건 간이 문제인 걸로 알고있습니다.
어떤 연예인이 엄청난 말술이었는데 아버지에게 간이식 수술을 해준 뒤로는 술을 많이 못마신다는 얘기를 본 기억이 있네요.
18/11/18 23:26
수정 아이콘
간이 알콜을 해독하는속도가 현저히 줄어든거 아닐까요?
병원한번 가보세요
doberman
18/11/18 23:38
수정 아이콘
간이 해독할 틈을 안주고 마시면 그렇더군요.
저도 예전 직장에서 이틀에 한번꼴로 만취될 정도로 마셨는데, 주량이 급격히 줄었습니다.
주량이 준것뿐만 아니라 숙취도 심해서 다음날 잘 일어나지도 못하고, 출근해서도 화장실만 들락날락할 정도였습니다.

그 직장 그만두고 한달에 한 두번만 술을 마시니 다시 예전 주량이 돌아왔구요.
워낙 술자리를 좋아해서 지금도 일주일에 한번 정도는 마시는데, 주량이 줄거나 숙취로 고생하는 일은 거의 없습니다.
김성수
18/11/18 23:56
수정 아이콘
저랑 비슷하시네요. 근데 저는 스무살 초반에 바로 그게 왔습니다. -_-; 딱 스무살 때까지만 해도 3병은 후딱 들어가는데 말이죠. 그리고 군입대 후 선임들과 같이 마시는데 2.5병 마시고 필름 끊기는 것을 경험했네요. 그 이후로 2병 1병 쭉쭉 줄더니 지금은 딱 한 잔만 마셔도 취합니다. 근데 이게 어렸을 때 몇 번 과하게 마실 때 간이 맛이 간 것인지 군입대 이후로 한 달에 한 번도 안 마시는 생활로 접어들어 안 마시다보니 주량이 줄은 것인지 모르겠네요. 술 좋아합니다만 나름 자제력도 좋은 편이고 돈도 없어서 사실상 금주 생활을 오래 했거든요. 저는 기간이 그렇다 하더라도 2~3주 만에 그러시는 건 병원 가보시는 게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긴 하네요. 저만해도 언젠가는 병원가서 검사받아야 하나 그러거든요.
네오크로우
18/11/19 05:40
수정 아이콘
술은 먹을 수록 다시 늘게 마련이죠. 간이 위험신호 보내는 걸 무시하게 되는 거라고들 하는데,
주량 줄은 거를 몸이 그렇게 받아들인다면 그냥 거기까지 마시는 게 가장 현명하다고 생각합니다.
레필리아
18/11/19 08:50
수정 아이콘
간수치 검사 간단하니 병원한번 가보세요.
18/11/19 09:12
수정 아이콘
원래 주량도 주기가 있어서 고점에서 잘 들어간다고 많이 마시면 간 피로도가 누적돼서 저점 찍게 되는거죠. 걱정되시면 피검사 받아보시면 되는데 특별히 피곤하다던가 구역질 난다던가 하는거 없으면 크게 이상은 없지 않을까 싶네요.
18/11/20 11:10
수정 아이콘
특별히 피곤하다거나 구역질이나 황달같은 증상은 없습니다. 답변 감사드립니다
롯데자이언츠
18/11/22 13:23
수정 아이콘
끝난거죠. 간이.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공지 댓글잠금 [질문] 통합 규정(2019.11.8. 개정) jjohny=쿠마 19/11/08 99761
공지 [질문] [삭제예정] 카테고리가 생겼습니다. [9] 유스티스 18/05/08 120610
공지 [질문] 성인 정보를 포함하는 글에 대한 공지입니다 [38] OrBef 16/05/03 168318
공지 [질문] 19금 질문은 되도록 자제해주십시오 [8] OrBef 15/10/28 202638
공지 [질문] 통합 공지사항 + 질문 게시판 이용에 관하여. [22] 항즐이 08/07/22 252458
175942 [질문] 등단의 개념이 궁금합니다! [3] 파란토마토169 24/04/25 169
175941 [질문] 커피(원두) 맛에 대한 질문이 있습니다 [14] 시무룩331 24/04/25 331
175940 [질문] 여행 유튜버 추천 좀 받을 수 있을까요? [3] 라리458 24/04/25 458
175939 [질문] 카카오톡 톡캘린더로 광고 오는건 뭘까요? 소금물262 24/04/25 262
175938 [질문] 제주신화월드 근처에 아침 가능한 식당 찾습니다 [4] 회전목마1014 24/04/24 1014
175937 [질문] 이번 어도어 사태에 대한 궁금점 [25] 문인더스카이1712 24/04/24 1712
175936 [질문] 일본 지방에서 잘 터지는 통신사가 따로 있나요? [3] 숄츠988 24/04/24 988
175935 [질문] 아이폰 구매 질문드립니다. [2] LCK제발우승해815 24/04/24 815
175934 [질문] 수학 한문제 질문입니당 [5] 월터화이트1131 24/04/24 1131
175933 [질문] 플스하기 적절한 TV 사이즈는 어느 정도라고 생각하시나요? [18] 선플러707 24/04/24 707
175932 [질문] 아재분들 옷 어디서 사십니까 [17] Alcohol bear934 24/04/24 934
175931 [질문] 한국의 미래에 대해 극단적으로 조망한 책이 있을까요? [1] Keepmining810 24/04/24 810
175930 [질문] PC 견적 요청드립니다 [4] funk583 24/04/24 583
175929 [질문] 식물 비료 추천 부탁드리겠습니다 [8] 기다리다526 24/04/24 526
175928 [질문] 아이명의 통장에서 아이 학원비 이체시 증여세 신고가 필요할까요 [10] 콘칩콘치즈1095 24/04/24 1095
175926 [삭제예정] 폰 해킹 시도가 계속되는데 방법이 있을까요? [2] 삭제됨941 24/04/24 941
175925 [질문] 6월16~7월8일까지 이탈리아3주 렌트카로 여행합니다. 모델Y 질문입니다 [8] 옥동이490 24/04/24 490
175924 [질문] 라오스여행은 며칠이 적당할까요 [3] 이사빠365 24/04/24 365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