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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2/16 16:55
파일런 건설범위의 가장 가장자리에 캐논이 지어져 있고, 벌처는 그 반대쪽에서 파일런을 부수는 식이면 테란이 이기겠는데, 그 외는 무조건 무승부 아닐까요
18/12/16 17:37
스타리그에서도 몇 번 있었는데
소극적으로 플레이하는 게 아니라 서로 공격하지 못하는 거라고 인정되는 상황일땐 심판 판정으로 무승부였던 거라고 기억합니다.
18/12/16 17:38
게임의 승패가 건물을 다 파괴되는 쪽이 지는 게임이라서 서로 건물을 못 파괴시키는 상황이라면 무승부죠. 승리 요건이 그런겁니다. 예컨데 섬맵에서 한쪽은 질럿 드래곤 인구수 200이고 프로브 다 죽었고 파일런 하나만 있고 다른쪽은 커맨더 하나만 떠있고 미네랑 50이 있는 상황이라면 테란이 있긴걸로 봐야죠(맵에 자원이 많이 남아있는 것으로 가정).
18/12/18 00:05
질럿드라군이 인구수 200으로 채워져있으면
커맨드 자체를 추적할 수 없더라도 자원지역만 질럿드라군을 패트롤로 배치해놔도 테란이 절대로 자원을 캘 수가 없기 때문에 무승부라고 봐야합니다. 드라군이 2기 정도 남아서 모든 자원지역을 커버할 수 없는 상황이면 시간이 오래걸리더라도 어떻게든 테란이 이길 수 있다고 보이지만요. (다만 잘못 걸리면 무승부가 되버릴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주어진 시간이 무제한이라고 가정하고 현실적으로 토스가 24시간 모니터링은 힘들다는걸 가정했을 때, 테란이 배짱으로 오랫동안 가만히 버티면 초조해지는 쪽은 토스 쪽일 것입니다.) (섬멀티는 없는걸로 가정)
18/12/16 18:59
밀리게임 승리조건이 '상대의 모든 건물을 파괴한다' 입니다.
애초에 이게 성립 되어야 승리하는 거고, 중간에 지지치고 나가는 거는 더 해봤자 본인 건물이 결국에는 다 파괴될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시간낭비 줄일려고 나가는 거고요. 따라서, 무승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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