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서울을 떠나 경상도에 직장을 잡고 산지 4년이 된 평범한 회사원입니다.
좀 더 있으면 좋아지겠지, 익숙해지겠지 했는데.. 이제는 도저히 못버틸것같아서 이직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외로움 + 만족스럽지 않은 연봉이 가장 큰 이직 결심의 이유입니다.

사기업(SKT, 삼성전자)은 신입지원을 하고싶은데, 이제 나이가 30이고 내년이면 31살이라.. 좀 부담스러운 부분이 있습니다.
그래서 공기업으로의 이직을 많이 생각해봤는데, 생각보다 많은 공기업들이 지방에 위치하고 있어서, 어떻게 해야할지를 잘 모르는 상황입니다.

1. 공기업(한전, 가스공사, 발전공사 등...) 지방 근무 후 다시 수도권으로 이동해서 퇴직할 때 까지 근무가 가능한지 궁금합니다.
2. 또.. 내년이면 31살인데.. 사기업(SKT, 삼성전자) 신입 지원하는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물론 댓글보고 결정할건 아니지만, 그래도 어느정도 참고는 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주말 마무리 잘하시고 감기 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