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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2/18 23:51
2번정도?
저도 너무 싫을거같아요 제 개인공간에 누가 온다는게 글쓴분 집에 가는거면 아마 마찬가지 느낌 아닐까요? 딱히 남의 사적영역에 침범하고 싶지 않다는 그 사람이 싫다는게 아니고 그냥 나만의 사적인 공간 그니까 일기장 같은걸 다른 사람에게 보여주는 느낌이라고 이해해주시면 될 것 같아요
18/12/18 23:59
4. 우리가 모르는 식당에 갔을 때와 지인이 운영하는 식당에 갔을 때의 행동이 달라지듯이 (당연히 후자가 조심스럽죠) 타인의 집도 마찬가지로 불편할 수 있습니다. 들어가는 순간부터 모든게 신경쓰이죠. 예를 들어 가방 놓는거, 옷 벗어 두는거, 화장실 가는거, 어디에 어떤 자세로 기다릴지, 집주인이 음식 준비할 때 어떻게 해야할지, 먹고 나서는 어떻게 해야할지 등이요.
18/12/19 00:05
집들이는 기본적으로 남에게 신세를 지는 겁니다. 신세를 졌으면 갚아야죠. 그런데 신세 갚는 것도 꽤나 번거로운 일입니다. 더군다나 내가 새 집으로 이사했더니 전에 내가 집들이에 놀라갔던 사람이 우리 집에 오겠다고 한다...... 그런데 나는 이미 갔었기 때문에 거절할 수 없다....... 생각만 해도 꽤 싫은 상황입니다.
18/12/19 00:07
2 + 준비하고 치우고 하기 싫다
근데 글쓴이님 집에 초대되서 가는게 싫다는건가요? 그럼 1 + 다른 남자(?) 집에 가기 싫다
18/12/19 00:23
친하다고 해도 회사사람 집까지 가는 식으로 엮이고 싶진 않네요. 퇴근하고 회사사람 집까지 가서 회사 사람들을 본다? 친한건 회사에서 끝이지 그러고 싶지 않아요. 제 기준으로는 회식과 다를바가 없어요.
18/12/19 00:30
사실 이번 집들이 멤버 4명 중 다른 한분이 이사하셨을 때 같은 멤버로 집들이를 간 적이 있어서 이번 집들이를 생각하게 되었어요.
그때는 선물이나 이런 것도 절대 사오지 말라고 해서 빈손으로 가기도 했구요;; 그게 제 직장생활 첫 집들이였어서, 제가 이번에 할 집들이도 그렇게 될 거라고 생각했나봅니다. 워낙 친해서 술자리도 자주 갖는 멤버이기도 하구요... 답글 달아주신 걸 보고, 제가 생각하지 못했던 걸 알 수 있게 되었어요. 감사합니다.
18/12/19 09:00
얘기중에 판깨긴 싫었는데 내 저녁이나 주말 하루를 직장사람들과 보내기 귀찮다.(년말 년초 언제든)
혹은 술을 잘 안마시거나 너네랑 노는거 재미없다
18/12/19 09:52
직장동료들끼리 그런건 불편하다는 생각이 저도 드네요
굳이? 별로 친하지도 않을거고 그 시간에 쉬거나 내 여가할 소중한 시간이고 원룸인데 뭔 집들인가 싶고
18/12/19 10:48
굳이 가족도 아닌데 사적으로 집까지 가기 부담스럽다 이거죠..
친척들 생일 가는것도 부담스러워 하는사람 많은데.. 큰 의미는 없지 싶어요
18/12/19 10:53
1. 남의 집에 간다는 것 자체가 부담스럽다.
2. 나도 차후에 초대해야하는 상황이 될까봐 걱정스럽다. 두 가지일 것 같네요. 저도 가기 싫습니다 사실. 초대하는건 더더더더 싫구요...
18/12/19 11:28
'별뜻은 없고 불편하다, 듣기만 해도 부담스럽다' 정말 이렇게 말한거라면 3번인데요?
안가고 싶으면 다른약속이 있었는데 몰랐다고하지. 저렇게 말하지는 않을것 같네요.
18/12/19 11:51
저도 집들이라는 문화가 팀 내에 생길까봐 불안해서, 팀원이 집들이 한다고 하면 싫더라구요.. 저희집엔 절대 무슨일이 있어도 회사 사람들이 오는게 싫어서.. 그래도 저렇게까지 표현하진 않을 것 같은데-_-; 아, 그리고 저는 친하지 않은 사람 집 화장실 쓰는 것도 너무 꺼림직해서, 한번 팀원이 집들이 했을 때 맥주 한잔도 안마셨습니다 화장실 가고싶을까봐;
18/12/19 11:56
전에도 다른사람 집들이에 간 적이 있는 멤버 구성인데 이번에는 부담스럽다는건...
그분이 남친 생긴게 아닐까요? 그래서 다른 남자 집에 들어가기 부담스럽다거나? 2 + 남자 집에 들어가기 부담스럽다로 봅니다.
18/12/19 12:50
그냥 상대의 내향성을 이해하세요. 저도 누가 집들이 오라그러면 정말 싫을 것 같습니다. 사적인 공간의 공유 + 내 시간 뺏김 등등 해서요.
18/12/19 13:45
저는 어릴적에 할머니가 남에집에 놀러가서 밥까지 먹는건 실례라고 하도 주입을 하셔서 진짜 친한 친구집에 가는것도 불편하고 특히 거기서 밥까지 대접하려고 한다면 너무 불편해서 왠만하면 가지 않습니다.
저도 직장에서 그러신분이 있다면 가고싶지 않다고 할 것 같습니다. 실제로 친한친구 신혼집 집들이도 안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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