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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2/19 10:44
구청 직원이 던져 놓은 게 맞나요? 근처 거주자 누군가 풀숲에 사체 던져 놓고 구청 직원은 신고 받고 출동했더니 고양이 사체는 없는 상황은 아닌가 해서요.
18/12/19 10:48
제가 사체를 옮기고 구청에 전화 한 시간이 오후 9시2분 입니다.
그리고 전염병으로 인해 죽었을지 몰라(집에 퍼그를 기르고 있습니다.) 손 소독하고 샤워를 하고 나왔는데 9시13분 경 부재중 전화가 와 있었습니다. 전화 받은 당직자 휴대폰 번호였고. 제가 전화를 못받아서 죄송합니다 하고 다시 전화를 했더니 사체를 못찾아서 전화를 했다가 찾아서 처리했다고 보고받았다고 하더라구요.
18/12/19 11:20
아마 공무원이 직접하진 않고
청소나 아니면 그런 동물사체 처리하는 용역이 있고 그런 업체에다 연락을 했을텐데... 지금은 전화해도 숙직 담당자는 퇴근했을 거 같고 담당부서에 연락하면 용역업체에 연락해서 다시 조치를 취할듯 합니다. 그런데 혹시 풀숲에 있는 건 다른 고양이인 건 아니겠죠... 무섭네요...
18/12/19 11:38
그냥 넘어가셔도 되긴 할 텐데 괜히 궁금하긴 하네요.
왜 근처에 던져버리고 말았는지.. 분명히 업체에서 돈은 받아갈 텐데; 전 지난 겨울에 큰 새 한 마리가 죽어있는 거 신고하고 퇴근했더니 다음 날 안 보여 그냥 넘어 갔었네요.
18/12/19 11:57
네 저도 그냥 넘어가도 되는데 너무 대놓고 보이는데 있어서....;;
저희 집이 단독주택가 골목인데 송정역 근처 개발되면서 아파트가 많이 들어섰습니다. 막힌 골목 주택가는 1년만에 아파트 진입로가 되버려서 차들이 하루에 수백대가 지나다닙니다. 요 1년 동안 이상한 일이 생겼어요. 원래 길냥이가 많은 동네이긴 합니다만 초여름부터 아파트 입주가 시작되고 집 앞에 길냥이 사체가 계속 발견됐습니다. 로드킬도 아니고 깨끗한 시체입니다. 이 번이 네번째네요.(1번은 로드킬) 단순히 안치워줘서 화가 났다기 보다는 이 동네 20년째 거주하면서 길에 떡하니 죽어있는 동물 올해만 계속봐서 너무 궁금하더라구요. 이럴줄 알았으면 그냥 종량제봉투 갖고와서 넣어버릴껄 괜히 수습도 어려운 나뭇가지덤불+낙엽+경사 곳에 놔둬서... 눈에 띄는 곳이라 부패 시작되면 그거 볼 자신이 없습니다..ㅠㅠ
18/12/19 12:48
고양이는 자신에게 이상이 생기면 무조건 은신처로 가서 숨는데
도로에서 그냥 죽어있는거면 90%로드킬입니다. 그리고 고양이 사체는 다른사람이 먼저 보고 던져놓은거 같네요.
18/12/19 13:53
사체를 못찾아서 전화를 했다는걸 보면 다른 사람이 이미 던져놨고
밤중에 안보이니 에라 모르겠다 누가 치웠나보지 하고 처리됐다고 보고한게 아닐지 하는 생각도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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