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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3/18 17:25
ROH에서 오페라와 발레 추천드립니다. ROH 공연은 세계 최고 수준입니다. 인터넷으로는 거의 sold out 일텐데 당일에 취소표 및 standing ticket 을 현장 창구에서 팝니다. Royal Festival Hall이나 Barbican 공연도 한 번 찾아보시고요. 한국에는 거의 오지 않거나 오면 티켓값 수십만원은 할 거장들의 공연도 심심치 않게 하고, 가격도 착합니다. 파리나 뉴욕도 나름대로의 특색이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공연 보기에는 런던이 세계 최고인 것 같습니다.
Savoy 호텔의 American Bar 도 좋구요. Cocktail Bar의 전설이고, 세계의 모든 바텐더들이 한 번은 가보고 싶어 하는 곳입니다. 1930년대 부터 만들었던 칵테일 레시피가 지금도 남아 있습니다. 그 외에도 워낙 유명한 Bar들이 많으니 밤에 Bar 투어만 해보셔도 한국에 와서 이야기 할 소재가 넘쳐납니다. 음식 좋아하시면 1스타 레스토랑 정도 예약해서 가보셔도 좋고요. 영국이 음식 맛없는 곳으로 유명한 나라이기는 하지만 오랫동안 세계 경제의 중심지였던 만큼 좋은 곳은 또 정말 좋습니다. 한식당 Kimchee도 가볼만 하고요. 음식 깔끔하게 나옵니다. 아시아인보다 서양인이 훨씬 많은 한식당입니다. Harrods 백화점 구경도 좋겠네요. 우리나라 백화점도 좋기는 하지만, 역시 오리지널은 급이 다르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밤 9시까지 합니다.
19/03/18 18:49
뮤지컬 보신다고 하니 안보셨으면 조심스럽게 위키드 추천. 빅토리아 역에 전용극장 있습니다. 런던에서 뮤지컬 몇 개 봤는데 위키드가 제 기준 가장 세련된 것 같습니다. 리스닝 잘하시면 'Curious incident of a dog in a night time'이라는 연극도 볼만 합니다. 원작이 소설이라 미리 읽어보시면 이해하시는데 무리는 없습니다.
6시 이후라도 1존의 경우 번화가가 많아 구경할 곳은 있을거에요. 옥스포드 서커스 역부터 토트넘 코트 로드 역까지 쭉 걸어가시면 쇼핑할 곳도 먹을 곳도 많습니다. 위타드(차), 홀랜드앤바렛(건강식품), 부츠 같은 곳에서 기념품 고르실 수도 있을 것 같네요. 펍에서 맥주 한 잔 하는 것도 좋구요. 어니스트 버거나 버거 앤 랍스터 드셔보시는 것도 추천. 동양적인 음식 드시고 싶으면 카나다야라멘집 추천. 유명한 라멘 체인 몇 곳 있는데 제 입맛엔 여기가 가장 괜찮았습니다. 발에 채이는 체인점인 와사비도 나름 괜찮습니다. 한식은 한인촌인 뉴몰든에 있는 곳 말고 1존에서는 그냥 그랬어요.. 제가 2105-2016년까지 살아서 지금은 또 맛있는 곳 생겼을 수도.
19/03/18 21:58
연극 뮤지컬 축구 있었고 테이트 모던이 의외로 꽤 늦게 문을 닫았던걸로 기억합니다. 그나마 유럽에선 런던이 밤에 제일 할 거 많은 동네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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