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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3/20 13:21
이건 박지성 맨유 가면서 유입 된 라이트한 해축팬들에게 나름 그 이전 해축 본 사람들이 우리 그 이전부터 봤다고 하는 소리라서..
기욤 투니버스 시절 후덜덜이랑 뭐 비슷한 맥락이지 싶어요. 고로 외국인들은 별 관심없다! 오히려 블랙번 시절이 더 와닿지 않을까 합니당
19/03/20 13:25
leeds days 라고 구글 검색해보니 레딧에 뜨긴 하네요
한국에서 leeds days 를 리즈유나이티드와 앨런스미스가 00년대에 잘나갔던 걸 기반으로 전성기 시절을 뜻하는 의미로 쓴다 뭐 이런.....
19/03/20 13:29
하나의 속어로 배우고 외운 친구들이야 있겠으나
그게 일개 꾸준글에서 비롯된 것까지 아는 이들은 드물겠지요 이건 한쿡인 중에서도 마찬가지일듯
19/03/20 13:50
답변 모두 감사합니다. leeds days 검색해보니 대부분은 틀리거나 제한적인 의미만 전달하고 있네요. 꽤 복잡한 상황과 심리가 얽히면서 퍼진 meme이라서 어원을 충분히 설명하거나 이해하기가 쉽지 않은 케이스인 것 같아요. 리즈 유나이티드가 축구팀인건 몰라도 리즈시절은 30대 이하의 한국인이면 대부분 아는 표현일 텐데요. 외국인들, 특히 리즈 팬들이 알면 재미있을 것 같아서 질문해 봤습니다.
19/03/20 13:53
추가로, 찾다 보니 재미있는 얘기가.. 영국 현지에서 이에 대응하는 말로 “리즈하다(Doing a Leeds)”가 있다고 하네요. 다만 "리즈하다"라는 말은 재정적 경영실수 등으로 인해 리즈 유나이티드처럼 망하게 된 상황을 표현하는 것으로 "리즈 시절"과는 의미상 반대된다고 합니다.
https://en.wikipedia.org/wiki/Doing_a_Leeds
19/03/20 14:02
우리나라에서는 대략 05년 즈음부터 해축에 대해서 붐이 일어서 관련어가 나오긴 했는데 해축 원래 보던 현지인들에게는 뭐 더 이전의 사례들도 많아서..
블랙번도있고 뉴캐슬도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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