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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Date 2019/06/23 22:32:00
Name K5
Subject [질문] 직장 이 근무조건이면 근무 하시나요? (수정됨)
만 7년째 한 회사에서 근무 하고 있는 직장인입니다.

제조업 생산관리이구요, 매출 규모는 600억 정도입니다.

기본이 8시 출근 6시 퇴근이고 주5일 근무입니다.

주말 출근하면 수당은 x1.0 으로 나옵니다.

공휴일은 쉬면 연차가 소진 됩니다.

1. 월요일 6시50분까지 출근 후 7시 부서 미팅
2. 화~금 7시20분 매일 현장 미팅
3. 공휴일 90% 가량 출근 (공휴일 쉬면 연차 소진)
4. 퇴근 7시~ 눈치 보임 (부서장이 매일 회사에서 주는 저녁 먹고 늦게 퇴근 함)
5. 주말 토요일 거의 출근, 토요일 쉬면 일요일에 나오는 경우 있음.
6. 주말 출근은 제조업이다 보니 현장에 몇명이라도 출근 시 관리자가 출근하는 개념.
7. 주말에 쉬면 업무 전화 많이 옴.

이 생활 20대 중반부터 7년했습니다.

현타가 왔습니다.

또 타부서는 주말 다 쉬고, 칼퇴, 공휴일 쉬고, 아침에 출근 넉넉히 하고 돈은 똑같고.... 진짜 현타옵니다..

이 직종에서 10~20년 한분들.. 아직도 아침 6시 출근합니다. 주말 아침마다 나옵니다.  그냥 뭐가 불안한지 나옵니다.

그게 맞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입니다.

올해 32인데 이 직종에서 더 이상 시간 보내면 이도 저도 안되게 평생 직장될거 같아서 요새 너무 고민입니다.

회사는 매년 성장을 하고 있습니다. 월급은 동조업계에서 젤 많이 쳐주는 편입니다.

현재 7년차 제 연봉이 4천 초반입니다.

복지는 별 다를게 없습니다.

자꾸 일찍 나오고 늦게 가고 주말 나오는 이걸 강요합니다.

솔직히 업무 특성상 이해는 되는 부분들입니다.

그리고 현재 유효한 제 스펙은
전문대 졸업
영어 회화 중상
토익 750
오픽 IH
건축산업기사
컴활

이렇게 입니다.

진짜 혼란의 시기입니다.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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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6/23 22:38
수정 아이콘
저렇게하고 얼마나 주나요...
억대연봉 아니면 전 못하겠는데요...
아니 줘도 못하겠는데요...
19/06/23 22:39
수정 아이콘
4천 초반입니다..ㅜㅜ
19/06/23 22:40
수정 아이콘
전 못해요...
19/06/23 22:42
수정 아이콘
근데 글쓴분께 필요한게 못한다는 여론 동조가 필요한지 위로가 필요한지 현실적인 조언이 필요한지는 모르겠어요. 저는 기술도 경력도 없고 7년차에 4천 초반 주는 중소(?)기업이 많은지 적은지도 모르는 사람이라 드릴 수 있는 말씀은 없고 잘 고민하셔서 5년 10년 뒤에는 훨씬 행복하시길 기도할게요!
감전주의
19/06/23 22:44
수정 아이콘
(수정됨) 말씀하신 타부서로 이동은 안 되나요?
일하신 근무연수 때문에 다른직종으로 이직은 좀 아쉬울거 같고,
말하시는 걸 보니 정시출퇴근하고 휴일만 잘 지켜져도 만족하면서 사실거 같네요.
상사하고 면담해서 부서 이동도 건의해 보세요.
고스트
19/06/23 22:45
수정 아이콘
60까지 근무할 수 있는 각이 보이는 회사라면 생각해볼만 한 것 같습니다.
19/06/23 23:09
수정 아이콘
직원이 몇명인지 모르겠는데 300명은 안될거고 50명 이상이라고 치면 내년 1월부터 52시간제 대상입니다.
3.141592
19/06/23 23:13
수정 아이콘
각자 스펙이 다르니 이 조건이면 하냐? 는 질문은 의미가 없고 글쓴분에게 다른 선택권이 있느냐, 그 선택권의 조건이 어느정도냐가 중요하죠. 막말로 주 40시간에 월 1500버는 페이닥터한테 질문하는거랑 최저임금에 투잡뛰어서 글쓴분보다 더 일하는데도 월300 못버는 사람한테 질문하는거랑 같을까요?
윌모어
19/06/23 23:25
수정 아이콘
동종업계 대비 대우가 가장 좋다 하시니, 조건을 따지기도 어렵고.. 마음이 가는대로 선택하는 것이 최선 같습니다. 더 적게 벌어도 행복하게 자기 밥벌이하는 사람들도 많아요.
19/06/24 00:25
수정 아이콘
저는 절대 못합니다.
19/06/24 00:42
수정 아이콘
출근시간부터 개헬이네요...
박현준
19/06/24 00:51
수정 아이콘
(수정됨) 지금은 나이가 있어서 절대 못할거 같고. 어렸을때면 돈 많이 준다면 꾹참고 할 수준의 헬 난이도네요. ㅠ 4천 정도라 하셨는데. 사실상 연봉 3천 + 추가근무 수당 이라고 봐야죠.
srwmania
19/06/24 08:52
수정 아이콘
이건 스스로 고민하셔야 합니다. 동종업계에서 최고의 대우인데 본인이 불만족스럽다 하시면, 그 결정도 오롯이 본인이 해야 하는 겁니다.
사실 32살에 4000 초반 받는게 그리 쉬운 일도 아닙니다 (...)
EPerShare
19/06/24 09:07
수정 아이콘
저는 못할 것 같습니다. 2~3년 그렇게 버티면 갑자기 연봉이 확 뛰는 곳도 아닌 것 같고...
19/06/24 09:17
수정 아이콘
본인이 이직해서 환경을 개선할 수 있다면 적극적으로 시도해 보세요.
조건이 극악한데 보상까지 짜면 뭐.. 어떻게든 탈출해야죠.
나막신
19/06/24 09:55
수정 아이콘
연봉은 좋은데 타부서로 옮기면 저는 좋은 것같습니다. 지금 부서는 흠
19/06/24 10:21
수정 아이콘
어떻게 다니시죠;; 다른 부서나 다른 업체로 점프뛸 수 없나요?
19/06/24 10:37
수정 아이콘
중소/중견 생산관리는 어디가도 비슷 하다고 봅니다.
업무가 적성에 맞고 사내 분위기가 괜찮다면 그냥 다니는 것도 괜찮다 봅니다.
다만, 연봉을 더 올리고 싶으시면 이직을 고려 해보는 것도 괜찮겠죠.
푸르미르
19/06/24 11:19
수정 아이콘
OT 수준이 말도 안되는 정도네요.
저도 설계직이라 야근을 많이 하는 편이긴 한데, 제 업무량에 맞춰서 자율적으로 합니다.
사실상 추가 수당 개념의 연봉으로 생각됩니다.
이직도 하나의 방법이니 잘 준비하세요.
캐모마일
19/06/24 11:44
수정 아이콘
5천 줘도 싫어요~~
Openedge
19/06/24 13:15
수정 아이콘
저런 근무 조건의 동기가 5년차 지나면서 뒤집어 엎고 퇴사 후에 외국계 들어가서 정말 행복하게 지내는 걸 봤네요.
시화공단쪽에서 천안에 있는 외국계로 가면서 생기로 옮기던데... 영어 공부 더 하시고 외국계 알아보시죠.
강미나
19/06/25 19:20
수정 아이콘
일단 주 52시간 적용되면 어떻게 되는지부터 알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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