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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8/11 13:14
고 1때 '행복은 성적순이 아니자나요' 개봉하고 이미연씨 인기 엄청났었는데...
지갑속에 이미연씨 사진 넣어놓고 다니면서 자습실에서 공부하다 중간중간 꺼내보던 뒷자리 동기놈 생각나네요.
17/08/11 13:20
저는 무릎팍도사 최고의 레전드로 이미연씨도 이미연씨지만 한예슬씨를 꼽네요.
남자를 녹여버리는 애교섞인 말투 + 오빠 삼연벙.. 프로 강호동씨가 mc라는 본분에서 손놔버린고 한예슬씨 애교에 질질 끌려가는 모습은 잊지 못하겠네요. 이미연씨 예전 90년대에 머리 삭발하는거 보고 우는 걸 보고 찡했었는데.. 진짜 성격은 상당히 터프하다는 말에 허걱했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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