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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8/15 17:36
그냥 입소문입니다. 이건 무슨 계기가 따로없었어요. 저도 제가 다니는 커뮤니티에서 너무좋다고해서 한 번듣고는 바로 여기에 올렸던거라..
17/08/15 17:51
입소문도 나름 계기가 있길래 궁금했습니다.
보통은 음악예능이나 오디션등의 방송에서 누가 부른 후라거나 심지어 아프리카 BJ가 따라 부른 후라거나 하는 게 입소문의 시발점인 경우가 많은데 그런 것 없이 소소한 입소문이 모여서 이뤄낸 거라면 정말 대단하네요.
17/08/15 17:49
입소문이 대부분이라고 봅니다. 정말 굳이 상승의 이유를 찾자면 유희열의 스케치북 나와서 저 노래를 부른게 입소문의 시발점이 된 정도...?
17/08/15 17:45
http://entertain.naver.com/read?oid=109&aid=0003598328
이 기사를 보면 '이슬 라이브'까지 한다고 하는데... 술 취해서 이거 라이브로 하는거 나오면 진짜 찌질감성 끝장 나겠네요
17/08/15 18:10
자꾸 또 음원차트가 아이돌 판이라는 말이 올라오네요.
올해 음원차트 주간1위 한 아이돌그룹이 트와이스랑 하이라이트 딱 둘뿐인데도 왜 자꾸 이런말이 올라오지. 음원차트가 아이돌판이라고 하신 분들은 이 사실은 알고 그러신건지. 실시간 차트야 엑소 방탄 같은 남돌 팬덤빨로 먹고 가지만, 실제로 주간차트 1위한 아이돌은 거의 찾기 힘듭니다. 아이유나 빅뱅도 아이돌이니까 음원차트 아이돌이 먹잖아 하면 할말은 없긴 한데요. 데뷔경력만 해도 이제 어마어마한 그들이라;;;;
17/08/15 18:21
주간 1위만 차트가아니잖습니까 당장 실시간에만해도 아이돌노래가 10위안에 5곡인데요. 아이유 빅뱅도 아이돌맞죠. 그리고 인기의 범위가다르다고 아이덴티티가 다른게아니잖아요.
17/08/15 18:29
실시간 차트보다 더 중요한게 주간이니까요. 우리가 과거 어떤 가수가 음원차트 1위했다 이럴때 실시간 따지진 않죠. 주간만 따지죠.
아이유 빅뱅이 아이돌이 아니라고 한적 없습니다. 다만 여기서 음원차트 아이돌판이라는 생각과 실제가 좀 다르다는걸 말한거죠. 님 말대로 위 실시간차트만 보면 10위안에 5곡이나 있는데요, 실제 주간차트 보면 2곡밖에 없습니다. 주간1위는 당연히 없고요.
17/08/15 19:03
님 댓글처럼 음원차트는 아이돌판이 아니죠. 다만 일부 아이돌들이 멜론차트를 아이돌판인것 처럼 만들뿐.
예를들어 멜론 5분단위, 60분단위 실시간성적을 모아서 일간차트로 반영하면 정말 난리가 날겁니다. 하지만 일간차트는 하루에 한번만 반영시키니까.. 음원차트가 아이돌판이 아닌 또다른 이유는 사람들의 심리입니다. 아이돌 음악을 안듣는 층은, 절대로 안듣습니다. 또, 내가 좋아하는 아이돌의 잠재적 경쟁가수의 노래는 불법으로 들을지언정 스밍해주거나 사주지 않지요. 헤이즈나 볼빨간이나 왜 음원성적이 어지간한 아이돌 다 뛰어넘을까요. 그건 그들 음악이 대중적이기도 하지만 아이돌노래라며 거르는 층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 층은 생각보다 꽤 됩니다. 여돌은 그나마 여자들도 듣지만, 남돌음악은 팬덤 최강자들조차 상위권 성적이 나오지 않아요. 워너원도 지금 음원성적 그래프상 좋아보이지만 실제 이용자나 누적집계는 지금정도로 어림없어요.
17/08/15 19:03
밤11시부터 7시까지 대형 아이돌 놀이터가 된지 오래된 차트인데요. 주간 1위가 무슨 의미가 있습니까. 밤에 노래 좀 들어볼까 음원사이트 들어가면 눈에 보이는게 다 아이돌 노래입니다.
17/08/15 19:13
멜론 실시간 차트때문에 저도 늦은밤부터 되게 짜증나긴합니다. 실제 듣는 사람이 많으면 정말 인기있는 곡이라 이해해주고싶은데
실제 이용자는 부족하면서, 중복으로 계속 플레이하는 사람들이 많아서요. 그땜에 윗분 말처럼 실시간은 정복하지만 일간이나 주간은 상위권 못먹죠. 이건 요즘들어 더 심해진것 같아요. 일간순위만 공개하는쪽으로 가면 좋겠습니다.
17/08/15 19:14
네 놀이터는 맞죠. 그래서 저도 실시간 차트 그냥 없앴으면 합니다. 아니면 1시간에 1회가 아니라 3시간에 1회처럼 반영기간을 좀 오래 두던가.
무슨 이게 스포츠도 아니고 남돌 팬들끼리 우당탕탕 하니까요. 저도 그런 모습은 안좋게 생각합니다. 근데 이런 스포츠식 놀이터를 만들어서 돈쓸어담고 있는게 멜론일테니, 제 바람이 이뤄질 일은 없겠죠.
17/08/16 02:20
그래서 [그때만] 점령한 아이돌들은 대중들이 철저하게 거르죠.
일간 하루도 못먹는 아이돌들은 저 짓하는 영향이 클겁니다. 수록곡까지 저래버리니 타이틀도 같이걸러요. 크크
17/08/16 01:41
추세 자체는 출시 이후로 쭉 올라오고는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게 단 한번도 브레이크가 걸리지 않고 아이돌, 쇼미 등 막강한 신곡러쉬에도 야금야금 더 올라가고 있는게 대단한 점이고..
17/08/15 21:33
윤상하고 작업했던 '나쁜'이란 곡과 멜로디는 비슷하고 가사만 조금 다른데 한 곡은 보통의 월간 윤종신이고 한 곡은 대박이 났네요.
포스티노도 김예림의 Upgrader때부터 좋아하고 있지만서두 상옹 팬으로 쬐끔 아쉬운 맘이 있습니다.
17/08/15 22:14
근데 이 노래는 월간 윤종신 아니고 미스틱에서 별도로 진행하는 리슨이라는 프로젝트 노래입니다. 이 노래 발표하고 며칠 뒤에 월간 윤종신은 따로 나왔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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