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스포츠/연예 관련글을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17/08/17 10:39:05
Name 아라가키유이
Link #1 머리속
Subject [스포츠] [해외축구] 바르셀로나의 암흑기는 생각보다 길어질겁니다.
피케가 오늘 포스트게임 인터뷰에서 말했더군요

"내가 여기온지 10년이 됐는데 재네들이 우리보다 확실히 우월하다고 생각된건 오늘이 처음이었다" 라고..

실제로 그랬죠. 중원은 압살당했고 양쪽 풀백들은 내내 털리기 바빴죠.  1차전 전반때 14/15 모습을 보여줬던 피케는

자살골 이후에 수비에서 동력을 잃어버린 후 3골에 모두관여했고, 오늘도 전반전 내내 털리다가 발베르데가 바로 교체해버렸죠.

심지어 꽤 괜찮았는데도 불구하고 말이죠.  바르샤의 중원은 지금 이니에스타 부스케츠 라키티치가 주전입니다. 언뜻보면 꽤 쎄보이지만

이 라인도 문제가 꽤 심각합니다. 이니에스타는 어느덧 33살이고 시즌별로 기복을 보이던게 저번시즌부터 오늘 경기까지 쭉 못하고있죠.

더 심각한건 이니에스타라도없으면 아예중원에서 볼이 안 돕니다. 부스케츠는 여전히 축구도사적인면모를 보이긴하나 탈장이후 역습상황에서

볼탈취당하면 쫓아가질못합니다. 그래서 이 중원에 꼭 필요한게 라키티치였는데 라키티치도 시즌갈수록 폼이 내려가는게 눈에보이죠.

오늘 발베르데가 3-5-2라는 투볼란치 전술로 나왔는데 라키티치 파트너가

안드레고메스 였죠.
설마했는데 전반 5분 보고 껐습니다. 아 역시나 안되는구나. 안드레고메스는 믿고 기다려줄 일종의 건덕지조차 안 보이는 자원입니다.
15/16 발렌시아 전반기 딱 그 3개월의 모습을보고 데려왔고 그 마저도 레알과의 영입경쟁에서 이겼다는 보드진의 정신승리용 영입이었죠.

루쵸랑 보드진이 바르샤를 망친겁니다.
삼페르는 파울리뉴가 왔다고 다른데로 가야할판이고, 그리말도도 벤피카로 보내버렸죠.
삼페르 안쓰고 기회있을때마다 굼바우 투입해서 경기망친것도 루쵸였죠. 루쵸가 영입했던 자원 중  수아레즈 라키티치 움티티를 제외하면 바르셀로나 서브에있기엔 너무 실력이 떨어지는 선수들이죠.  발베르데가 오긴했는데 하필 바르샤의 80% 이상이었던 MSN 중에 가장 젊은 친구가 시즌 직전에 나가버렸죠.  
거기에 영입해달라고 했던 선수인 이니고마르티네스는 돈 부족하다고 발을 빼고, 파울리뉴에게 40M을 주고 데려왔죠. 이 중원에서 파울리뉴가 들어온다고 뭘 할수 있을까요. 중위권팀에겐 먹힐겁니다. 파울리뉴가 실력이 아예 달리는 선수도아니고
브라질 국대에서 테테가 써먹은것처럼 싸움닭으로 충분히 2~3년 써먹을수있죠. 그런데 레알이랑 뮌헨 그리고 챔스 8강 이상에서 주전으로 쓸 자원은 결단코아닙니다.  지금 베스트 11중에서 그나마 월클이라 불릴 자원은 피케, 움티티 , 메시, 알바 딱 4명입니다. 수아레즈도 정말 눈에띄게 실력이 줄었더군요.  쿠티뉴랑 뎀벨레를 기적적으로 둘 다 영입한다고해도 이 사태가 쉽게 해결되진못할겁니다. 적응기간이라는게 누구라도 있기마련인데 뎀벨레는 막말로 로또 긁는수준이고 쿠티뉴도 롤에 따라 다르겠지만 레알과의 중원싸움에서 이기기위한 영입은 못 되겠죠.

레알이 부럽습니다 정말로 페레즈가 갈릭티코 1기에서의 실패를 2기에서 완전히 뒤 엎었습니다. 유스에 치중하고 못 쓰는 유스들은 꼬박꼬박 바이백 달고 임대보내고 다시 복귀시켜서 터트리고 레알 팬들은 애증이라고하는데 페레즈의 반만이라도 바르토메우가 했으면 좋겠네요. 크크 ..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7/08/17 10:45
수정 아이콘
보드진이 계속 이 꼴이면 답이 없죠.
레알은 가면 갈수록 강해지고 있는데요. 주전도 확고하고, 서브진만 해도 다른 리그 가면 빅 클럽에서도 주전 먹을 기량들이라고 봅니다.

네이마르가 브라질 선수 사달라고 징징거리던 시절도 아닌데 대체 왜 파울리뉴를 영입한 건지도 모르겠고, 쿠티뉴 뎀벨레 둘 다 이번 시즌에 오더라도 레알 상대로는 힘들 것 같은데요.

메시의 전성기에 가까운 실력을 볼 시즌도 얼마 안 남았다고 생각하는데, 메시 말년에 이런 상황이라 아쉽네요.
17/08/17 10:51
수정 아이콘
바르샤의 전성기가 언젠가는 끝나겠지 했는데 암흑기로 들어가는 모양새로 끝날 기미를 보여줄 줄은 몰랐네요. 보드진이 심각하게 문제가 많은 거 같은데...
17/08/17 10:52
수정 아이콘
이게 지금 선수 1, 2명 데려온다고 해결될 일이 아니죠. 선수들 이름값만 남아있지 앞으로 2~3년 정도도 예측가능성을 갖기 어려운 스쿼드 구성이라 거의 팀을 갈아엎어야 하는 수준이 돼버렸죠. 메시, 수아레즈는 갈수록 써먹기 까다로운 선수가 될테지만 또 이름값 때문에 안 쓰기 어려울 것이고, 전방 2명이 가져야 할 부담을 나머지가 떠 안아야 하는 상황인데 이미 인혜, 부스케츠가 그 정도의 역할을 맡기 어려운 선수들인 데다가 라키티치, 앙고는 그냥 맛이 갔고.. 어찌어찌 당장 못 써먹을 선수들을 조금씩 바꾼다고 하더라도 그렇게 2~3년 흐르고 나면 이제 정작 지금 중추인 선수들인 메시, 부스케츠, 피케, 수아레즈 등이 다 교체 대상이 될건데 이들을 한번에 완벽히 대체하는게 쉽지도 않을거고, 그 중 영입 실패가 1~2명만 있어도 또 스쿼드는 구멍 나 있을테니 최정상의 전력은 기대하기 어려울거고..

개인적으로 맨유가 본진인데, 이미 00년대 중반에 지금보다야 덜 하지만 한번 3년 정도 침체기를 겪어서 그런지, 그리고 또 충분히 예상 가능했던 침체기라서 그런지 덤덤하더군요. 사이클은 돌고 도는거고, 메시와 함께 클럽 역사상 가장 화려하던 시기에 바르셀로나 팬이 된 분들은 좀 견디기 힘드실 수도 있겠네요.
이워비
17/08/17 10:56
수정 아이콘
레바뮌유급 팀은 세대교체가 보통힘든게아니죠.
기존선수들은 이름값과 급료가있으니 자리는 만들어줘야하고 즉전급은 주전이 확보가안되니 잘안오고. 차기 주전 현재백업은 임대나 로테로 유망주 키워야하는데 이게 보통안터지는게 아니니까요.
많은지출을 msn급료에 쓰는데다 영입시장을 줄줄히 실패한이상 몰락은 예정되어있었다고 봐야할듯합니다.
17/08/17 11:03
수정 아이콘
그나마 문제점을 상당부분 해결해주고 있던게 네이마르였는데 나가자마자 수습 불가할 정도로 빵빵 터져버리네요 ;;
이워비
17/08/17 11:07
수정 아이콘
진짜 말그대로 귀찮은일 담당이엿는데 빠져버리니 플레이에 유기성이 나락으로..
아스날팬으로 3백전향하고 산체스빠지면 자주보던그림이라 익숙합니다. 쟈카발이묶이면 볼운반이안되는데 그걸해결해주는게 온더볼이 되고 마지막패스와 슈팅이가능한 선수의 존재여부거든요
이게 잘안되면 풀백이 미들지원빈도가 높아지고 자연스럽게 측면이 공략대상이되며 상대측면공격수가 강한경우엔 바로 찬스로 이어지지요. 작년토트넘전을 생각하면 딱이네요 손흥민에게 영혼빨리전 옥챔요
애패는 엄마
17/08/17 11:05
수정 아이콘
아주 예전부터 사실 바르샤 보드진의 뻘짓은 전통이라서. 오히려 라포르타 시기 전후가 좀 바르샤로는 특이한 시절이었죠.
오너구단의 학습과 달리 시민구단이라서 저 뻘짓이 반성 후 발전이 아니라 다시 재반복...
이워비
17/08/17 10:52
수정 아이콘
메시가 폭팔적으로 움직이되 많이뛰지않는이상 필연적으로 나머지선수들이 많이움직여줘야하는데
그렇게 전시즌을 소화하려면 뎁스가 무게감이있던가 체력이받쳐줘야하죠. 가까운일례로 호날두가 적게움직이는만큼 이스코가 전방전체를 압박하던것 처럼요.
바르샤경기는 많이안봤지만 부족한 미들진의 역동성을 네이마르가 많이 끌고와줫다고하더군요. 그말인즉슨 바르샤가 필요한자원은 온더볼 운반과 탈압박이 되어 전진이 가능한 중앙자원이 필요하단이야기인데 글쎄요, 그런 선수중에 월클을 데려오려면 누굴 얼마주고 데려올수있을까요.
혼날두
17/08/17 11:01
수정 아이콘
퍼영감님이 부들부들 떨 정도로 압도적으로 강했던 바르셀로나인데 이렇게 저물어갈줄은 생각도 못했네요. 당분간은 레바뮌도 아니고 레알의 시대가 오려나요.
아라가키유이
17/08/17 11:02
수정 아이콘
그나마 뮌헨이 할만하죠. 일단 안첼로티가 한번당했기때문에 어떻게 대비할지 알겠고, 저번 8강전도 레비가 1차전때 나왔으면 훨 잘했을거라봅니다. 경미한부상이었는데 이상하게 안 내보내더군요. 이쪽도 로벤리베리가 갈수록 폼이 떨어질텐데 이번이 적기이자 마지막기회죠.
마이어소티스
17/08/17 11:01
수정 아이콘
msn으로 영광을 얻었지만 msn의 급료에 짓눌린 재정때문에 세대교체 실패하는 모양새로 가네요.
강배코
17/08/17 11:22
수정 아이콘
그 셋의 주급이 엄청나긴한데 바르셀로나가 그 셋의 급료때문에 재정적인 부담을 안을정도로 벌이가 시원찮은 클럽인가요?
마이어소티스
17/08/17 11:38
수정 아이콘
정확히는 많이 버는 클럽이고 액수 자체는 감당되는 금액이지만 네이마르 메시가 특히 계속 재계약하면서 세금까지 구단에서 대납하고 세계에서 손꼽히는 초상권 수입 올리는 선수들의 초상권 지분까지 넘겨주고 하는등 단순히 급료예산에 잡히는 지출 이외에도 추가지출이나 벌어야될 돈을 못버는 마이너스가 있었던걸로 압니다.
거기에 수익대비 인건비 비율을 유지하기위해 msn 이외의 선수들 주급을 굉장히 타이트하게 관리해서 영입에 어려움이 컸죠. 예를 들연 브라보가 이적전에 주급이 5천...
미하라
17/08/17 12:17
수정 아이콘
MSN때문에 영입이 어렵진 않았습니다. 당장 작년 여름 이적시장만 해도 돈 엄청 썼습니다. 그게 움티티빼고 다 망해서 그렇지...
17/08/17 11:05
수정 아이콘
메시은퇴까지는 바르샤 전성기라고봤는데 아직 메시가 날라다니는데도 암흑기가 오다니....진짜 보드진..
아라가키유이
17/08/17 11:21
수정 아이콘
오늘도 좀 안타깝더군요. 전반에 공이 하도안오니 중원까지내려가는데 평소대로 원투치려고하면 아무도없고 그래서 윙이나 윙백한테 무한 반복패스 중원에 크로스 올려봐야 레알 수비진 다 자리잡아있고
17/08/17 11:13
수정 아이콘
바르셀로나 팬은 아니지만 메시가 등장한 이후로 바르셀로나를 상대하면 뭐랄까 이기든 비기든 지든 언제나 일방적으로 줘터지는 느낌이 있었거든요 심지어 호나우딩요랑 메시 세대교체 하는 중간에 리그3위하고 그러던 짧은 막장시기에도....근데 근 10년만에 이제는 그런 느낌이 사라졌네요 바이에른한테 7:0으로 당할때도 있긴 했지만 그때는 뭐랄까 좀 아다리가 안맞은 느낌이면 지금은 그냥 포스 자체가 없어진....
꿈꾸는사나이
17/08/17 11:15
수정 아이콘
원래 팀은 사이클을 돈다고 보는데 생각보다 빨리 저물었죠...
레알은 재빠르게 다음 사이클 준비를 이미 마쳤다 봐도 무방하죠.
원래 세대교체란게 쉽지 않습니다. 필연적으로 기존 자원을 내쳐야하니
이 점에서 제가 퍼기를 고평가하는게 끊임 없는 세대 교체에 성공했고 시대 트렌드를 주도하진 않았으나 잘 따라가서 롱런했죠.
김연아
17/08/17 11:23
수정 아이콘
퍼기의 트렌드 적응력이랑, 있는 자원에서 전술, 전략적 변화로 능력치 최대한으로 뽑아내는 건 진짜.... 짱이죠.
후라이성애자
17/08/17 11:26
수정 아이콘
보드진이 제대로 팀 망치고 있네요..
릭 데커드
17/08/17 11:33
수정 아이콘
알베스 내보내면서 시작된 재앙이라고 봅니다.
아라가키유이
17/08/17 11:33
수정 아이콘
알베스가 유베에서 회춘해서 (그것도 3개월) 이런 평가가나오는거라보는데 1516때 꽤나 못했습니다. 다만 지금 볼 운반하는 사람이없는데
알베스라도있었으면 조금이라도 숨통이 트이진않았을까 싶네요.
러블리너스
17/08/17 11:39
수정 아이콘
msn 셋만으로 3골먹어도 4골넣고이길거같은 포스를 내뿜던게 어제같은데 언제까지나 강팀은 역시 없군요.
동네형
17/08/17 20:15
수정 아이콘
사실 거기부터 문제인거죠.. 예전 바르샤는 세골을 먹던 팀이 아니니..
뻐꾸기둘
17/08/17 11:50
수정 아이콘
기술적인 선수들로만 구성되는 스쿼드로 인해 발생하는 선수 개개인의 에너지 부족을 팀 단위의 조직적 압박으로 보완하면서 수비적인 상황을 피하기 위해 최대한 볼을 오래 들고 있는게 바르셀로나라는 팀의 기본인데 공격라인의 수비가담이 줄면서 팀단위 압박이 안되니 미들-수비에 과부하가 걸리고, 그걸 MSN이라는 공격진의 파괴력으로 땜빵해 왔는데 그게 저번 시즌부터 한계가 온거죠. 올해는 MSN까지 해체되면서 답도 없어진거고...

챔스 컨텐더급 팀들의 best11중 바르셀로나의 선수단이 제일 둔하고, 운동성이 떨어지죠. 기술력만으로 압도할 수 있는 중하위권 상대라면 몰라도 기술적인 측면에서 얻비슷한 강팀간 경기에선 어려운 경기를 할 가능성이 높을겁니다.
17/08/17 11:56
수정 아이콘
메시를 미드로 돌리고... 음바페,뎀벨레,쿠티뉴 중에 2명만 영입해도 해볼만 하지 않을까..
물론 메시가 미드필더로 가진 않겠지만요...
꿈꾸는사나이
17/08/17 12:05
수정 아이콘
메시 미들로 돌리면 다른 선수들 과부하가 더 심해질겁니다..
지금도 라키티치가 뒷치닥거리 하다 맛가버린 상태라 ㅜㅜ
내일은
17/08/17 12:04
수정 아이콘
어느 왕조팀이나 왕조가 길면 길수록 막판에 왕조 이끈 노장들 몸값 못하고 노장들 자리 때문에 신인들 못 키워내고 그러면서 암흑기 들어가는거야 당연하다 싶은건데... 그 꼴 안보려고 노장들 출전시간 제한하거나 연봉 보조해주고 다른 팀 보내면 팬들은 또 그거 싫어하죠.
윤채경
17/08/17 12:10
수정 아이콘
제가 뎀벨레 쿠티뉴면 석고대죄하고 현 소속팀에 헌신합니다
우리는 하나의 빛
17/08/17 19:15
수정 아이콘
저도, 제가 뎀벨레 쿠티뉴라고 해도 바르셀로나는 안갑니다. 차라리 레알이면 모를까.
세인트루이스
17/08/17 12:11
수정 아이콘
신기하네요 - 스페인 국대가 압도적인 위치를 잃고도 (제 눈에는) 비슷한 컨셉이었던 바르셀로나는 잘 굴러갔는데... 갑자기 스페인 국대가 급락했던 것처럼 (월드컵 조별 예선 탈락..) 바르셀로나도 갑자기 약해 보이네요... (아직까진 세계 1등에게 진 것 뿐이지만..)
미하라
17/08/17 12:15
수정 아이콘
루초는 트레블이라도 했지, 제대로 말아먹은건 티토때부터였죠. 티아고 알칸타라 출장수 못채워서 바이아웃 발동되게끔 만든것도 티토때 일어난 일이고...
아무래도 고인에게는 관대한 시각때문에 티토가 삽푼것까지 루초가 다 몰아서 까이는 분위기지만 루초가 있는 3시즌동안 망한 시즌은 지난시즌밖에 없죠.

삼페르 안쓴걸로 루초 비판하기는 애매한게 정작 삼페르는 임대갔던 그라나다에서도 못했죠. 그라나다에서도 망한 선수가 바르셀로나 레벨에 맞는지도 의문이고...
Essential Blue
17/08/17 12:21
수정 아이콘
이번시즌 2위라도 해내면 레알이 되게 쎄구나..싶겠지만, ATM한테 밀리기라도 하면 당분간은 암흑기라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이정도면 메시가 나가겠다고 해도 이해할수 있고, 메시 남아 있는 동안 어떻게든 팀을 다시 살려내지 못하면.....
17/08/17 12:27
수정 아이콘
루쵸 첫시즌에 트레블한게 결과적으로 최악의 독배가 된거나 마찬가집니다. 그때또 전시즌처럼 무관하고 폭망했어야 바르토메우 잔당들이 갈렸을텐데 평소에 제대로 지원도 안하던 보드진들이 루쵸가 트레블하니까 귀신같이 선거에 트레블성과 이용해서 선거승리했고 결국 멸망한거지요.
저기 현지 나이든 소시오들은 딱 박사모급
서동북남
17/08/17 12:27
수정 아이콘
지금 봐서는 레알이 아니라 ATM을 경쟁상대 삼아야 될 수준입니다.
미하라
17/08/17 12:45
수정 아이콘
네이마르도 네이마르인데 이미 떠난 녀석이고 그보다 더 큰 문제는 수아레즈의 노쇠화입니다. 작년부터 이미 하락세의 기미를 보이긴 했는데 프리시즌때부터 쭉 보면 이게 더 심화된것 같더라구요.

수아레즈의 위력은 예측하기 어려운 순간적인 움직임과 쉴새없이 라인을 벗어났다 대쉬하는 식의 라인깨는 움직임을 경기내내 반복해서 가져가면서 90분내내 수비수들과 신경전을 해가며 수비수들을 상당히 피곤하게 만드는데 있습니다. 그러나 이런 플레이는 기본적으로 무릎에 부담을 많이 주는 플레이인데다 압박을 가장 빡세게 받는 전방 포지션에서 신체능력이 떨어져서 그대로 몰락해버린 공격수들의 사례를 보면 아마 바르셀로나에서 뛰는건 올해가 마지막이지 않을까 싶더군요...워낙 유지비가 많이 먹는 선수라 서브에다 놓고 쓸수는 없는 선수니까요.
sege2014
17/08/17 14:10
수정 아이콘
시간 참빠르네요. 박지성 유니폼 가져가던 어린수아레스가 벌써 노쇠화라니
17/08/17 16:30
수정 아이콘
오늘 보니 확실히 예전같지 않더라고요. 1차전도 뭔가 부족했는데
루엘령
17/08/17 13:31
수정 아이콘
메시가 지금 바르샤를 떠난다고 해고 이해할 수준인거 같은데 만약 이적하면 네이마르 이적료를 갱신 할수 있을까 궁금하긴 하네요
서동북남
17/08/17 14:00
수정 아이콘
나이 땜에 안되요. 그리고 활동량이 극단적으로 낮아서 바르샤 이외에 다른 팀 가면 퍼포먼스 하락을 피할 수 없을 겁니다.
루엘령
17/08/17 14:03
수정 아이콘
메시도 이제 원탑 소리 들을 전성기가 지나가나 보군요
먼가 안타깝네요
아라가키유이
17/08/17 14:15
수정 아이콘
오히려 바르샤보다 미드진 더 좋은데가면 다시 날아다니겠죠 공격에만 집중하면 아직도 번뜩이는건 원탑이니...
애패는 엄마
17/08/17 16:26
수정 아이콘
메시가 어중간한 팀 갈 가능성은 없고 오히려 다른팀가면 반등할 가능성이 높죠
이워비
17/08/17 16:27
수정 아이콘
오히려 활발히움직이는 중앙자원가진팀가면 훨씬 빛날겁니다. 아직도 폭팔력은 세계원톱이라.
저번시즌 호날두가 빛나는 활약을 할수있던건 막강한 미들자원, 역대급 좌풀백 마르셀루, 그리고 체력안배를 해도 우승경쟁에 무리없는 팀클래스덕분이였죠
러블리너스
17/08/17 16:28
수정 아이콘
상징성때문에 네이마르 이적료 넘어 줄만한 팀이 맨시티정도 보이네요
유벤투스
17/08/17 13:33
수정 아이콘
최근 20년동안 바르셀로나 전력이 이 정도로 노답일때가 있었나요?
-전력뿐만 아니라 감독+보드+선수+팬들에 대한 기대치-
쉽게 생각하면 피구가 바르셀로나에 있을때부터요
미하라
17/08/17 13:40
수정 아이콘
피구랑 히바우두 나간 02시즌 이후가 지금보다 더 막장이었긴 했습니다. 라포르타 회장 취임하기 바로 직전 시기에 챔피언스리그조차 못나가던 암흑기가 있긴 했죠.
요르문간드
17/08/17 14:12
수정 아이콘
펩 전의 바르샤는 지금보다 더 막장이었죠.
17/08/17 13:40
수정 아이콘
마드리드를 대단히 싫어하는 피케가 저런 말을 할 정도라면.... 진짜 레알이 그만큼 강해졌기도 하지만 바르샤 상황이 많이 안좋은걸 느끼게 해주네요.
Darkmental
17/08/17 13:47
수정 아이콘
티아고 : 세스크, 앙고,
그리말도 : 루카디뉴
바르트라 : 마티유
유스징계로, 백승호, 이승우, 장결희 키우지도 못했고...
영입하지 않아도 되는 녀석들을 영입하고 그 여파로 한가닥하는 유망주는 다퍼주고,
가지고 있던 크랙도 파리로 빼앗기고..
세계 최고의 감독도 보드진과의 마찰로 나가버렸고
이제 바르샤는 명백하게 암흑기라고 봐야하네요
근 20년동안 팬질하던 역사에 이정도로 팀의 미래가 안보였던적은 없었는데....
현지 쏘시오들의 보수화로 인해 보드진이 바뀔 껀덕지도 안보이니...
새로 뽑힐 의장이 잘한다는 보장도 없는상황이라..
이젠 리즈시절이 아니라 바르샤 시절이라는 명사가 쓰일날도 올듯하네요
17/08/17 14:03
수정 아이콘
작년부터 뭔가 조짐이 축구잘 모르는 저에게도 눈에 띄였는데 네이마르 이적으로 완전히 특이점을 넘은 것 같더군요.

글쎄요.... 뎀벨레랑 쿠티뉴 영입이 거의 성사단계라고 하던데 이 둘이 오면 중원-공격에 활로가 생기면서 팀이 활력을 찾을지... 이 둘이 와도 안된다면 참 대책이 없는 상태겠네요.

공격, 중원도 문제지만 수비도 참... 이니고 마르티네스 바이아웃이 40m 정도로 기억하는데 지금 바르샤가 그 정도가 너무 많아서 못 지르나요? 아무리 봐도 파울리뉴보다 마르티네스가 좋은 선택인거 같은데... 전에는 뭐 그래도 나보다는 축구 잘 아는 사람들이니 어련히 알아서 보겠지 싶었는데 요즘에는 도대체 팀에 신뢰가 안 갑니다. 9월 1일에 회장 불신임 투표가 있다는데 여기에 일말의 희망을 걸어야 하는 건지...
동네형
17/08/17 14:14
수정 아이콘
돌문쪽은 모르겠는데 리저버풀쪽은 선수태업시 2군보낼분위깁니다.
17/08/17 16:13
수정 아이콘
이번 엘클 2차전 끝나고 단장이 방송에서 둘의 영입이 입박했다고 했다는 기사를 본 거 같아서요. 아마 엘클에서의 패배를 추스리려고 했겠지만 그래도 그정도면 빈말은 아닌듯 한데요.

쿠티뉴는 계속 바르샤에서 선수 한둘을 주는 딜 기사가 나오던데 이러면 리버풀이 받기도 좀 낫지 않을까 싶네요.
아우구스투스
17/08/17 16:58
수정 아이콘
자기들 안쓰는 선수 주면서 가격 깍으려는데 알바정도 줄거아니면 최소 200m 준비하고 이야기해야죠.
17/08/17 17:05
수정 아이콘
네이마르 바이아웃이 222m 이었는데 구티뉴 이적료가 200m 이상이 되기는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아마 150m 정도에서 합의하지 않을까요?

그리고 지금 얘기나오는 라키티치나 고메스 같은 선수들이 리버풀에 유용한 자원이 못 될거냐면 또 그렇지는 않죠. 리버풀도 대체 자원 구하기 어려울 텐데 ...
아우구스투스
17/08/17 17:11
수정 아이콘
유용한 자원이면 바르샤에서 쓰시면 되서 리버풀로써는 넣어두라고 하고 싶어요.

알바정도 아니라면 굳이 바르샤에서 탐나는 선수가 없는 정확히는 바르샤출신 선수를 못 믿기때문이거든요.

그리고 네이마르가 바이아웃이 저래서 저 가격인데 바이아웃 없이 22년까지 계약인 쿠티뉴는 그냥 부르는게 값이고 급한건 바르샤니까요.
17/08/17 17:33
수정 아이콘
그런데 그렇게 따지면 세상에 이적이라는게 존재할 수 없지 않을까요? 한 팀에서 별로 유용하지 않다면 어느 팀에서도 유용하지 않으니까요. 그런데 실제로 축구판이 그렇게 돌아가지 않아서 한팀의 전략이나 스쿼드상 안 맞아도 다른 팀에서는 충분히 맞는 경우가 있으니 이적이라는 것이 이루어지는 거 아니겠습니까?

아래 아라가키유이님 말씀처럼 고메스는 안 좋아도 라키티치는 맞을 수 있다는 정도면 이해가 되겠지만 바르샤 선수는 다 믿을 수 없다는 말씀은... 바르샤에 무슨 원한이라도 있으신지?
아우구스투스
17/08/17 17:50
수정 아이콘
그냥 리버풀은 타팀의 잘하는 선수 오버페이해서 쓸게요.

왜 바르샤 선수를 못 믿냐고요?

유스출신의 선수들은 소위 DNA때문에
그리고 세계적으로 크고 날씨좋은 바르셀로나와 잉국에서도 시골소리 듣고 날씨 나쁜 리버풀 도시의 차이
무엇보다 언급되는 선수가 바르셀로나가 처분하고 싶은 선수들이면 데려갈때 웃돈이라도 주던가요.

왜 리버풀이 92년생 쿠티뉴 대체자로 88년생 라키티치를 받아야할지요. 오면 리버풀 최고참인데요. 애초에 라키티치가 리버풀 오고싶어하는지도 모르고 바르샤 출신이라고 주급도 많이 달랄텐데 혹사로 폼 떨어진 라키티치를 많이 뛰는 클롭 축구에 쓸 이유가 없죠.

이적은 일어날 수 있죠.

클롭의 말처럼 정당한 댓가와 정당한 시기라면 가능합니다.

근데 어디서 안쓸려는 선수 끼워서 가격 내리고 지금 데려가려는건 절대 안되죠.
아라가키유이
17/08/17 17:57
수정 아이콘
일단 이번사건으로 리버풀은 자존심에 큰 상처를입었거든요. 첫째로 , 쿠티뉴의 이적으로
바르샤 언론인 문도 데포르티보와 스포르트가 2주 가까이 매일같이 쿠티뉴설레발을쳤고, 리버풀 에코를 비롯해서
리버풀이 알아주는 언론사들은 전부 헛소문취급했는데 그 선수가 감독과 단장의 이적없다고 컨펌을 날린다음에 서면으로 이적요청을 했기때문이죠. 거기에 다른팀 레전드들마저도 쿠티뉴가 바르샤 가는건 당연하다는듯이 맨날 얘기하니
리버풀 팬들입장에선 많이 빡치는상황이죠.
아우구스투스
17/08/17 18:09
수정 아이콘
게다가 잇다른 영입실패로 거의 3시즌간 쌓아둔 돈도 못 쓰고 있죠.
아라가키유이
17/08/17 17:23
수정 아이콘
안드레고메스를 딜에 끼려는건 바르샤팬이지만 너무 양심없는...클롭이 라키티치를 좋아하겠지만 그건 리버풀보드진이 칼자루를쥐고있는거니까요
아우구스투스
17/08/17 17:05
수정 아이콘
펩 세구라 단장의 발언을 들으시는 듯 한데 리버풀 에코 편집장이 직접 펩 세구라 단장의 말에도 리버풀읭태도는 변함없다고 기사를 냈죠.

참고로 펩 세구라는 리버풀에서 전에 유스팀을 맡았고 제라드 이후 리버풀 유스 암흑기를 전담하던 사람 중 한명입니다.
17/08/17 17:07
수정 아이콘
아 그 후 보도가 있었나 보군요. 그런데 결국 쿠티뉴도 이적할 가능성이 높지 않을까요? 선수가 저렇게 나오면...
아우구스투스
17/08/17 17:14
수정 아이콘
셋중 하나죠.

리버풀이 확실한 대체자구하고 150m파운드 제시받을 경우

9월 1일 지나고 쿠티뉴 항복하고 한시즌 뛴 후 리버풀은 케이타 등 영입하고는 150m파운드를 제시받을 경우

리버풀이 2군길만 걷자 모드로 나와서 22년까지 계약 채우고 30세에 자유계약으로

참고로 리버풀도 TV중계권과 상금만으로도 250M가량 벌어들이는 팀이라 돈이 아쉽지는 않으니까요.
17/08/17 17:36
수정 아이콘
얼마전까지만 해도 급한 쪽은 바르샤만이었는데 이제 구티뉴가 이적 의향을 밝히면서 리버풀도 무조건 마음 놓을 상황은 아닌 거 같은데요. 뭐 끝까지 놔누지 않을 수도 있지만 과연 그것이 팀과 선수에게 최선인지도 모르겠습니다.

현실적으로 리버풀 정도의 팀이 쿠티뉴를 2군으로 계속 돌린다? 그런 일은 있을 수 없죠.
아우구스투스
17/08/17 17:56
수정 아이콘
쿠티뉴가 이적의사를 밝히고 태업성으로 있으면서 리버풀이 안좋아졌지만 굳이 불리하지도 않죠

노 바이아웃에 22년까지 계약, 당장 내년에 월드컵인데 이러면 구단이 갑이죠.

실제로 수아레즈도 13년 여름에 기자불러다가 난리치자 개인훈련시키고 1시즌 잔류시켰죠.

대개 리버풀에서 선수들이 나간건 월드컵 지나서이지 월드컵전에는 선수 보낸 경우가 거의 없죠.

오웬이야 유로 지나고 갔지만 마스체라노도 10년 월드컵 이후 태업해서 갔고 11년 겨울 토레스도 마찬가지죠.

그리고 2군에 계속 둘 필요도 없이 그냥 9월 1일만 되면 알아서 항복합니다.

이적요청서도 직접 못 내고 이메일로 낸 쫄보가 자기가 최소 3개월이상 1군에서 못 뛰다가 월드컵 놓칠 각오한다고요?

코웃음부터 치겠죠

리버풀이 돈이 없는 것도 아니고 못 써서 난리인 팀인데 재정적인 압박조차 없죠.
아우구스투스
17/08/17 17:57
수정 아이콘
참고로 클롭오고 넷스팬딩이 3시즌간 4000만유로 수준으로 매우 엄청나게 낮은게 리버풀입니다.
LiXiangfei
17/08/17 18:00
수정 아이콘
제 상상입니다만

클롭 : 짜증나지만 쿠티뉴는 리버풀선수니깐 내맘대로 하겠음
보드진 : 쿠티뉴 맘돌릴수 있겠니..어짜피 맘 떠난애 비쌀때 팔면 안될까?
클롭 : 계약기간도 많이 남았고 곧 월드컵인데 지가 안뛰겠음?

결국 클롭과 보드진의 힘싸움의 결과로 이적이 결정되리라 봅니다
아우구스투스
17/08/17 18:08
수정 아이콘
보드진이 더 빡친 상황이라고 합니다.

클롭은 워낙 이런 경험이 많아서 담담한데 보드진은 수아레즈에 이어서 쿠티뉴는 그야말로 통수 치고는 경기도 태업성으로 못나와서 더욱더 빡치고 지금 쿠티뉴 보내면 보드진 불신임이 더 커지죠.

심지어 소튼과 라이프치히에서 데려오지는 못하고 내보내기만 하면 폭동 가능성마저 있으니까요.

현재 보드진이 더 절실한 상황이겠죠.

죄다 실업자 가능성이 있을정도고 수아레즈에 이은 두번째니까요.
동네형
17/08/17 20:21
수정 아이콘
쿠티뉴를 팔아도 안팔아도 쓸 수 없다면 대체자를 구하는건 판매와 상관없는거고, 슈퍼초 오버페이 아닌이상 리버풀도 재정이 오늘내일하지 않아서 급하지 않아요. 오히려 붕괴직전의 바르샤가 급한거지;;; 리버풀은 안팔아도 전혀상관없습니다. 지금도전력외로 시즌 돌입했구요. 제일 급한건 쿠티뉴죠.. 팀에 돈이없는거도 아닌데 눈밖에 나서 계약 끝날때까지 경기 못뛸판인데 당장 내년아 월드컵이거든요.

말씀하신대로 리버풀정도의 팀에서 쿠티뉴는 마네 밑입니다. 13-14 수아레즈급이면 모를까 랄라나만 돌아와도 챔스컨텐더 가능합니다. 지금 빡친건 올해 그이상을 바라봤기 때문에 그런거죠
미하라
17/08/17 20:34
수정 아이콘
내년 시즌 월드컵이라 어차피 9월 1일까지 버티면 걍 선수가 GG칠수밖에 없죠.
계약기간도 한참 남아서 절대적으로 유리한건 리버풀이지 쿠티뉴랑 바르셀로나가 아닙니다.
sege2014
17/08/17 14:14
수정 아이콘
냉정히 보면 수비가 제일 문제에요. 사비 인혜 부스케츠 부터 메시까지 위에서 점유율로 다 막아주던거 한명씩 없어지고 맛가고 하니까 드러나가는거죠.
17/08/17 16:28
수정 아이콘
피케 : 후훗 이 위치에 내가 서있으면 넌 이리로 갈테지 그럼 우리편이 알아서 막아줄꺼야. 어떄 지능적이지?
슈테겐 : 야이 개객끼야! 니가 최종수비수라고!

이런 느낌. 마치 자기 뒤에 푸욜이 있는거 같이 수비해요 크크. 거의 공격수가 빌드업방해하는 정도의 수비의식.
Mr.Doctor
17/08/17 17:47
수정 아이콘
바르셀로나 수비하는거 보니 수테겐 렙업 제대로 하겠던데요
cienbuss
17/08/17 18:53
수정 아이콘
메시가 더 어리고 여전히 월클이지만 날두보다 먼저 은퇴하거나 팀을 뜰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성적과 리빌딩 문제, 본인의 타고난 활동량 문제, 지나치게 높은 축구계 및 팀내 입지 등등. 메시도 쭉 쓰려면 체력문제나 새로 주전 키우기 위해 로테도 좀 더 돌려야 할텐데 그게 쉽지 않을테고. 레알의 지단 같이 메시가 납득할만한 바르샤 레전드라도 감독으로 데려오면 모를까.
17/08/17 19:04
수정 아이콘
그건 좀...팀이 하락세라 그렇지 메시는 호날두와 비교해도 모든 스탯에서 앞섭니다.
시즌 뛰어도 밥값 이상으로 공격포인트는 유럽리그 1위 합니다.
cienbuss
17/08/17 19:16
수정 아이콘
당연히 메시가 여전히 세계최고죠. 다만 챔스 때문에 이번 발롱도르는 호날두가 받겠지만. 실제로 그렇게 빨리 은퇴할 것 같지는 않지만 이대로 가면 레알 쪽에서 삽질 하지 않는 이상 한동안 암흑기가 지속되면 그냥 위치가 좀 애매해지지 않을까 생각되더라고요. 망해봐야 챔스권에는 무조건 들겠지만 우승 못하는 클럽에 계속 있기도 그럴테고. 물론 이적하기에는 평범한 팀레전드도 아닌 메시인데 무조건 빅클럽에 주전 자리는 차지해야 할테니 좀 어려울테고.
우리는 하나의 빛
17/08/17 19:12
수정 아이콘
바르셀로나가 선수들에게는 레알과 더불어 드림클럽일지 몰라도, 그동안 이적시장 때마다 해온 짓거릴 생각하면 타팀 팬들이 이를 갈고 있을겁니다.
작정하고 오버페이안하면 그 누구도 못데려갈 거예요.
이적시장이야 남아있다고는 하지만, 리그가 개막해서 1라운드씩 치룬 상태에서 핵심선수급을 내준다?
시간적인 여유가 없는 지금 그런 모험을 할 이유가 전혀 없으니까요.

바르셀로나가 이전의 위치를 유지하려는 생각이 있었다면 메시를 팔아버릴 망정 네이마르는 지켰어야죠.

한시즌 정도야 지금 상태로 버티겠지만, 계속 이런 모습이면 바르셀로나와 현 소속클럽 중에서 후자를 택하는 선수들이 점점 늘어날 겁니다.
지금 그런 선택을 한 선수가 없는 것도 아니구요.

그동안 오만했던 것에 대한 댓가라고 생각합니다.
아라가키유이
17/08/17 19:15
수정 아이콘
메시를 팔아버릴지언정 네이마르를 왜 지켜야하죠. 당장 실력자체가 메시>네이마르인데요.
네이마르가 왜 메시롤을 파리에서하는데요. 바르샤에서 메시를 실력으로 못 밀어서그렇죠.
우리는 하나의 빛
17/08/17 19:52
수정 아이콘
말씀하신대로 '당장'이니까요.
아우구스투스
17/08/17 19:30
수정 아이콘
게다가 222m이 있는거 모두가 다 아니 바르샤 프리미엄도 있죠.
클램본
17/08/17 20:38
수정 아이콘
MSN이 애초에 미래를 끌어다 쓴 부채였죠
샤비 이니에스타 차세대가 시급한 상황에서 티아고, 세스크를 팔고, 자금을 두 선수에게 몰빵했으니...
그 도박의 성공으로 얻은건 적지 않지만, MSN에서 차기를 책임질 네이마르가 갔으니 큰 그림에서 완전히 무너진 격이죠

EPL이 아닌 라리가여서 챔스를 못갈 일은 없겠고, 자금도 적지 않은 클럽이니 리버풀, 맨유 꼴 날 일은 없겠지만
레알과의 격차는 당분간 좁히기 힘들겠습니다
레바뮌은 벌써 이전 시즌부터 시효가 끝난 말이고, 레알 일강에 뮌헨, 유베, 바르샤, PSG, EPL 최상위권이 있다고 봐야 맞을것 같습니다
아우구스투스
17/08/17 20:47
수정 아이콘
자금은 맨유 미만잡 수준이라 봐야합니다.
얘네는 한시즌에 2억파운드씩 써도 흑자죠.
그리고 리버풀도 돈 엄청 썼는데 감독이 문제였었죠.
Arkhipelag
17/08/17 23:09
수정 아이콘
보드진 능력이라면 맨유미만잡이 맞겠지만 팀전력으로 봤을때는 오히려 맨유가 바르샤미만잡 수준이라 봐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아무리 바르샤가 지금 난국이라 하더라도 EPL에서 챔스도 못가는 팀보다 전력이 떨어진다는 생각은 안 드네요.
당장 Elo rating만 해도 150점 이상 차이가 나고 있어요. uefa 클럽포인트는 50점 이상 차이가 나고요.
아우구스투스
17/08/17 23:40
수정 아이콘
자금 말씀드린겁니다.
Arkhipelag
17/08/17 23:50
수정 아이콘
자금을 지금으로 잘못 보고 리플을 잘못 달았네요..
자금력에서라면 PSG같은 치트키 쓰는 애들 제외하면 어디든 맨유 미만잡이죠. 캐링턴 명명권까지 팔아먹은 건 정말 대단하다고밖에..
미하라
17/08/17 21:57
수정 아이콘
근데 수아레즈가 들어오면서 직접적으로 타격이 된건 알렉시스 산체스라고 봐야되고 세스크랑 티아고는 수아레즈랑은 상관이 없었죠.

티아고는 세스크때문에 클럽에서 홀대받아서 출전기회 찾아서 펩따라 간거였고 세스크는 그냥 바르셀로나에서 못했고, 정작 세스크 대체자로 온 라키티치는 세스크보다 나았으니 세스크 버린건 여러모로 봤을때 나쁘지 않은 선택이었죠.

바르셀로나는 지금도 구단가치가 레알, 맨유와 함께 유럽 3손가락안에 들어가는 클럽입니다. MSN 결성 이후에도 돈을 안쓰지 않았어요. 트레블 직후에 투란과 알레이시 비달 영입하는데만 합쳐서 돈이 50M 넘게 들어갔고 지난 여름 쓴돈만 해도 다 합치면 1포그바 정도는 됩니다. 그냥 어중간한 B급 선수들 수집하다 망해서 문제지 돈은 나름 많이 썼죠.
Arkhipelag
17/08/17 23:03
수정 아이콘
현시점에서라면 레알>=뮌헨>>유베/PSG>바르샤/ATM/ EPL 챔스권팀 정도로 봅니다.
네이마르 있을 때도 레바뮌에서 끝자락이던 게 바르샤였는데, 지금 상태면 그보다 아래라 봐야겠죠.
문제는 이걸 뒤집기가 쉽지 않다는 거예요. 지금같이 전력이 내려가고 있는 때 보드진의 중요성이 더 빛을 발하는데 냉정히 말해서 현 바르샤의 보드진 능력은 위 탑클래스 팀들 중 가장 떨어지거든요.
토이스토리G
17/08/17 23:41
수정 아이콘
바르샤가 이렇게 망해버릴줄이야.
맨유야 기회다. 챔스우승가자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81739 [스포츠] [해축] 박항서 감독 이후 베트남 축구 상황 [27] 우주전쟁5824 24/03/27 5824 0
81738 [스포츠] [KBO] 올해 외국인 구성이 좋은 팀과 나쁜 팀 [31] 손금불산입4430 24/03/27 4430 0
81737 [스포츠] [해축] 유로 2024 본선 24개국 확정 [16] 손금불산입2441 24/03/27 2441 0
81736 [스포츠] '신태용 매직' 인도네시아, 베트남에 3-0 완승 거두며 '최종예선행까지 단 1승' [34] 강가딘5163 24/03/27 5163 0
81735 [스포츠] 서아시아축구연맹(WAFF) U-23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한국 [3] 아롱이다롱이1773 24/03/27 1773 0
81734 [스포츠] [축구] 월드컵 예선 태국 대 한국 골장면.mp4 [31] 손금불산입7437 24/03/27 7437 0
81733 [연예] 어제 데뷔한 아일릿의 데뷔쇼 영상 모음 (+직캠) [12] Davi4ever4025 24/03/26 4025 0
81732 [연예] 같은 이름의 걸그룹 후배를 만난 츄 [1] Davi4ever4834 24/03/26 4834 0
81731 [스포츠] 오늘의 KBO 끝내기.gif (용량주의) [23] SKY924534 24/03/26 4534 0
81730 [연예]  히토미가 트리플에스로 오는것은 한참전에 결정된것일수있겠네요 [16] 검성4986 24/03/26 4986 0
81729 [연예] 다비치 '너의 편이 돼 줄게' M/V [7] Davi4ever2376 24/03/26 2376 0
81728 [연예] 보아 '정말, 없니? (Emptiness)' M/V [6] Davi4ever2608 24/03/26 2608 0
81727 [스포츠] '내가 못 막아줘서 미안하다' 류현진의 사과 [9] 일신5559 24/03/26 5559 0
81726 [스포츠] "한국 이기면 3억, 비기면 1억"…선수들에 파격 수당 약속한 태국축협 [26] 강가딘7204 24/03/26 7204 0
81725 [스포츠] [KBO] 심상치 않은 KBO 공인구 반발력 상승 [32] 손금불산입6352 24/03/26 6352 0
81724 [스포츠] WWE 시련이시여 [22] SKY923213 24/03/26 3213 0
81723 [연예] 장원영 괴롭힌 탈덕수용소... 美법원 설득해 '88년생 박씨'를 잡았다 [42] 주말7927 24/03/26 7927 0
81722 [스포츠] MLB에서 발표한 희귀한 기록들의 순위 [56] EnergyFlow4910 24/03/26 4910 0
81721 [스포츠] 오타니 성명문 정리 [38] Pzfusilier7912 24/03/26 7912 0
81720 [연예] 미국 유명 래퍼 퍼프 대디, 현지시간 3월 25일 각종 범죄 혐의로 자택 압수수색 되는중 [27] 보리야밥먹자7252 24/03/26 7252 0
81719 [연예] 짠한형 신동엽에 출연한 권나라 [8] Davi4ever8686 24/03/25 8686 0
81718 [연예] [아이들] 아픈건 딱 질색이니까 방송 무대 모음 (슈화불참) [7] VictoryFood3958 24/03/25 3958 0
81717 [연예] 장재현 감독이 직접 푸는 <파묘> 관련 여러가지 썰 [11] Davi4ever5243 24/03/25 5243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