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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2/15 08:02
sbs는 효자 프로그램을 이딴식으로 일 처리를 하다니....
윗선에서 손 댄건지 확실치 않치만 일처리 참 환상적이네요. 런닝맨 사랑했던 시청자로써 욕해주고 싶네요.
16/12/15 08:05
런닝맨 문닫겠네요. 패떴 마지막이 이랬던걸로 기억하는데. 사람들은 참돔사태 때문에 프로그램 끝난줄 아는데 실제로는 그거랑 상관없었죠. 마지막화 시청률이 15프로 넘게 나왔으니 망하지도 않았음. 디초콜릿과 SBS알력 싸움에 유재석이 가운데 껴가지고 누굴 빼니 마니 하다가 결국 나경은의 출산을 명분으로 유재석이 재계약거부하고 프로그램 종방이었죠.
16/12/15 08:09
김종국 부당하게 자르는 자리에 강호동이 그냥 입성할 거라는 생각 자체가 잘못 된 거죠. 김종국은 런닝맨 멤버들과도 각별하지만 강호동과도 친분이 오래됐습니다. 그리고 강호동은 이런 류 예능에서 강제 하차한다는 게 어떤 의미인지 잘 아는 사람이기도 하고요.
16/12/15 08:10
런닝맨의 스태미너가 떨어진 것은 사실이고 김종국이나 송지효 모두 먼저 이야기만 잘했으면 다음 시즌으로 잘 넘어갔을텐데 말입니다.
참 의아한 결정..
16/12/15 08:12
런닝맨은 개편이 너무 늦은게 문제였어요. 몇년째 시청률은 꼴찌에 유재석이 대상타면서도 창피해서 시청률 1등 만들겠습니다 했는데 아직도 꼴찌니까. 지금 칼을 대긴 해야하는데 어설프게 댔다간 죽도밥도 안되니까 칼을 무리하게 댔고 그 과정에 예의가 없었던거죠. 외국팬 눈치를 본건지 제작진이 태만한건지는 몰라도 개편 두세번은 했어야 했는데 아직까지 버틴게 신기할정도
근데 얘네는 리지 짜를때도 장기게스트 드립 치던거 보면서 참 제작진 매너가 쓰레기같다 싶었음. 오히려 지금보다 그때가 더 쓰레기였죠. 지금은 제작진 윗선에서 관여한 느낌인데 그때는 담당피디가 인터뷰에서 장기게스트 드립을 쳤으니. 현장에서 같이 고생한 멤버한테 얼마나 큰 비수가 되었을지
16/12/15 08:14
아마 결정을 한 방송국 윗선은 송지효, 김종국 측이 입 닫고 조용히 나갈거라고 생각했겠죠....
이제 어떤 방식으로든 저 두사람 기획사쪽 연예인들에게 암묵적 출연금지 시키는 복수를 하겠죠... 강호동 기획사까지 할수도 있고..
16/12/15 08:29
앞에 두사람은 몰라도 강호동은 sm인데... 보복이 가능할까요?
sm에서 드라마도 지원해서 만들고 하던데... 작정하고 선그으면 sbs에 sm 소속 연예인들 보이콧하면...
16/12/15 08:19
그냥 개리 자리에 강호동 넣었어야죠
김종국이 개리같은 3인자로 내려오면서 강호동 보좌해주고 김종국과 아이둘 (개리.하하)마냥 강호동과 아이둘(종국.하하)로 갔어야죠 그러면서 새로온 형 뒤에서 깐족대고 그랬어야 핬는데 김종국이 그런역할 못할 사람도 아니고 예능짬밥이 몇년인데... 마무리라도 깔끔하게 지었으면 몰랐을걸 저런 난리속에 친한동생 자리 강호동이 뺐는꼴이니 당연한 결정이죠 강호동 자체가 구설수 나오는거 엄청 싫어하기도 하고
16/12/15 08:30
김종국, 송지효 일방적인 하차통보 기사 때문에 여론이 최악으로 바뀌어서 입장을 바꿨나 보네요.
아쉽지만 스브스는 쌤통이네요.
16/12/15 13:00
이렇게 된바에 패떳1 하차처럼 유재석이 총대매고 하차선언 해야 될것 같아요.
지금 상황은 7년간 함께해온 멤버를 당일 일방통보로 쳐내고 진행하겠다는건데 그걸 무시하고 있기에는 유재석이 너무 거물이죠. 지석진이면 어쩔 수 없겠지만.
16/12/15 08:34
이제 공중파 뿐만 아니라 케이블에도 할만한 방송 많고
SBS에서 보복한다 하더라도 김종국정도로 검증 끝난 예능인은 일자리 엄청 많을겁니다. 런닝맨을 하면서 진행롤도 많이 맡아서 진행도 되고, 예능도 되는 케릭터죠. 송지효씨도 런닝맨으로 이미지 많이 올려서 드라마 꾸준히 하고있고... SBS가 판단 잘못한거죠. 그때문에 간판프로 내리게 생겼네요. 런닝맨 시청자로써 쌤통이라고 생각되네요.
16/12/15 08:54
김종국 송지효 둘 다 이제 뭐 크게 아쉬울게 없죠.
말씀하신 것처럼 김종국은 예능에서 이미 검증 다된 능력자고, 본업인 가수 쪽으로도 아주 잘하죠. 송지효도 얼마전 JTBC 드라마가 꽤 호평이더라구요. 그간 예능 열심히 했으니 본업에 충실하면서 결혼도 하고요. 또 이런 사태로 인해 다른 프로그램에 유재석을 다시 쓰기도 힘들 것 같네요. SBS 이제 돈 어디서 벌어오려나.
16/12/15 08:52
뭐 김종국 송지효가 SBS 말고 갈 방송 많죠 종편 케이블 해도 되고요
하여간 좋게 이야기 해서 끝을 내지 항상 마무리가 영 그렇네요
16/12/15 08:57
개편 한다고 했을 때 반응이 나쁘지 않았죠. 김종국 송지효가 하차하는 걸 의아해 하긴 했어도요.
좋게좋게 하면 될 걸 이런식으로 꼭 갑질을 해가면서 개편했어야 했나 의문입니다.
16/12/15 08:59
일요일 저녁타임에 억지로라도 넣을 다른 자사프로그램도 딱히 안보이고.. 대체프로그램 준비야 안해놨을테고..
그래도 방송국 간판 예능프로인데 이렇게 나가리가 되는거보면 씁쓸하네요.
16/12/15 09:04
당장 이번 일요일 방송에 사과라도 할런지 궁금하네요. 블핑 나온다고 기대하시는 분들도 많으신데..
블핑은 타이밍 안타깝네요. 안그래도 방송 잘 안내보낸다고 YG에 불만들이 있던데요.
16/12/15 09:24
개리와 김종국, 송지효의 처우가 너무나 다른게 이해가질않네요.
개리 반만이라도 대우해줬으면 좋았을것을 결국 모양새만 안좋아지고, 떠나는 사람이나 남는사람 모두에게 상처만 남기는군요. 어찌보면 이거도 SBS의 능력이 되려나.. ----------------------------------------------------- 또 강호동의 경우 스타킹으로 SBS 제작진에게 모양새 안좋게 내쳐진바 있고 김종국과도 친하니 여러모로 곤란하지 않았을까 짐작되네요.
16/12/15 09:25
국내 시청률은 폭망한지 오래됐고 해외팬덤 덕분에 버티던 프로그램인데..
그나마도 프로그램 포맷은 10년 전 X맨 수준도 안되는거 출연진 덕분에 해외 반응 끌어오던걸 일처리를 이딴 식으로 했으니 자연스레 폐지수순 밟겠네요
16/12/15 09:37
글쎄요 김종국.송지효입장에선 욕나올만 하지만
결코 아쉽지않은건 아니죠. 일단친정같은 공중파하나가 한동안 못나가게된건데 참 어이없는 상황이네요.
16/12/15 14:21
김종국도 디스크로 인해서 몸이 성치 않은데도 열심히 참여했었고, 송지효도 여배우로서는 역대급 캐릭터로 아끼지 않고 함께 했었죠.
멤버들도 상심이 클 것 같습니다.
16/12/15 10:05
강호동 정말 잘 선택하셨다고 생각합니다.
저기 끼어들어봤자 애꿎은 팬들과 윗선 싸움에 껴서 진흙 튀기는거 맞는 일 밖에 안생각나네요. 이제 유재석이 어떻게 되나 궁금하네요.
16/12/15 10:09
이제 SBS 측 ' 김종국 송지효 일방적 해고 통보 사실 아냐.... 강호동 결정 심히 유감' 이 기사 나오다가 '아듀 런닝맨! 7년 이어온 한류 예능의 아쉬운 이별'
이런 기사 나오나요?
16/12/15 10:21
지금 강호동이 들어가면 애꿎은 화풀이 타겟밖에 안되죠. 현명한 선택입니다. 본인도 유재석과의 재회를 기대했을텐데 굉장히 아쉬울거라고 생각합니다.
16/12/15 15:57
본문을 보니 출연을 결심했다가 김종국, 송지효 사태를 보고 마음을 바꾼 것으로 보여지는데 본인이 가장 아쉬워하겠죠. 가까운 날에 또 기회가 오길 바라는 수 밖에요.
16/12/15 10:32
완전 새됐네요. 폐지각 나온거 같은데..
멤버 물갈이야 프로그램이 오래되면 그럴 수 있는 일이지만, 그 과정에서 출연진들을 내쳐버리는 형태로 일이 진행되면 안 되죠.
16/12/15 10:58
대체 무슨생각이였던 걸까요?
중국 반한류 기류때문에 국내쪽 시청률 상승을 목표로 했던건지 아니면 그냥 윗분들이 보기에 국내 시청률 안나오니 기분이 나뻐서 특단의 조치를 내린건지...
16/12/15 14:32
속마음은 결정한 사람만 알겠지만 반등을 노릴 필요가 있긴 했습니다.
그런데 개편한답시고 왜 김종국 송지효를 내쳐야만 했는지 전혀 이해가 안되네요. 강호동만으로 화젯거리는 충분했을 텐데요. 거기에 포맷만 참신하게 준비했다면 좋았겠지요..
16/12/15 11:08
당장 아는 형님과 한끼줍쇼가 괜찮게 굴러가고 있으니 강호동씨 입장에선 급할 상황도 아니고... 발빠르게 대처 잘했네요. 불타는 수레에서 뛰어내릴줄 아는 것도 나름 실력이더라고요.
16/12/15 11:46
유재석 강호동이면 아예 새로운 프로를 런칭하는 게 훨씬 나았죠. 시청률 낮은 건 신경쓰이고 런닝맨 프리미엄은 가져가고 싶고 그러다 망했네요.
예전에 잘못 없는데 논란됐다는 것 만으로도 잠정은퇴하던 거 생각해보면 강호동이 얼마나 매사에 조심하는 사람인지 알법도 한데.
16/12/15 14:35
런닝맨 해외인기 때문에 새 간판을 달기는 조심스러운 측면이 있었죠.
저도 강호동 논란 때 바로 하차하고 자숙하길래 진짜 잘못했는지 오해했던 적이 있네요.
16/12/15 12:37
강호동이랑 김종국 사이 엄청 친할걸요.
제가 예전에 둘이 같이 스쿼시 치는것도 봤었는데;; 근데 김종국을 저렇게 내팽겨치니;; 거기다 운동했던 남자들이 의리 같은건 굉장히 챙기는편이던데;; 런닝맨 어떤 캐스팅으로 이 위기를 극복할지
16/12/15 13:01
강호동은 간신히 회복한 이미지를 다시 나락으로 떨어뜨리기 일보직전이었는데 판단 잘했네요.
김종국, 송지효는 아쉬울 것이 없죠. SBS 출연이 힘들기야 하겠지만 예전처럼 공중파밖에 없는 상황이었다면 모를까... 종편, 케이블이 공중파보다 더 잘 나가는 상황에서 굳이 공중파 하나 막혔다고 아쉬울 것이 있을까요. 해외팬들이 자신들에게 등을 돌린 것도 아니고 해외팬들의 비난 대상도 자신들이 아닌 SBS 니 문제없죠.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레 해외팬들의 인기도 시들해질 수 있지만 그거야 런닝맨을 계속 출연해도 언젠간 겪을 일이거든요. 런닝맨은 시청률이 형편없었어도 나름 한 방송사의 메인 예능프로그램이었기에 관심도가 집중될 수 밖에 없는데 멤버 둘을 강제 하차시켰고 신규멤버는 출연 고사했고... 남은 멤버들도 이 상황에서 런닝맨에 남을 이유가 사라졌죠. 방송사, 제작진에게 신의가 깨졌고 이런 상황에서 시청자들이 런닝맨을 외면할 것은 뻔하죠. SBS 는 한 두 번도 아니고.. 어떻게 메인 예능프로그램을 매번 이렇게 말아먹는지 이해가 안되네요.
16/12/15 14:43
강호동 판단 잘했죠. 말씀하신 것처럼 둘 다 애정가지고 런닝맨 롱런했지 뭐가 아쉬워서 붙잡고 있었던 것도 아니고요.
SBS 이런 식으로 한번 두번 신뢰를 저버리는 처사를 하니 저도 이해가 잘 안되네요.
16/12/15 13:49
SBS가 진짜 이상한거죠.
우리나라는 사람을 부품으로 대하는게 너무 익숙해서 문제 같습니다. 사람 대 사람으로 예의만 지켰어도 유강의 결합에 대한 기대감과 런닝맨 브랜드를 다 지킬수 있었을건데 다 날렸네요.
16/12/15 14:49
충분히 논의하고 합의하고 조율했다면 좋은 개편 그림으로 넘어갈 수 있었다고 봅니다. 그럴 필요와 동기가 충분했으니까요.
저도 왜 이런 식으로 막 나갔는지 이해가 안됩니다. 물론 자세한 방송가 사정은 알 수 없지만요.
16/12/15 14:52
SBS 예능 수입의 절반을 가져온다는 글로벌 간판 예능 프로그램을 그럴리가요..
제 생각에는 조용히 하차시켜버리고 개편하려고 했다고 넘어가면 될 거라고 생각했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중간에 강제하차 내용이 샌 거죠. 김종국 송지효 둘 모두 소속사 입장 표명 후 함구하는 것으로 보아서 소식이 새지 않았으면 그냥 자진하차 모양새로 넘어갔을 것 같습니다.
16/12/15 14:54
중간까지 답글 하다가 일 보고 왔는데 반응들이 많아서 쭉 읽기만 하다가...
제논님이 칭찬해주셔서 나머지 못한 것 다 달고 왔습니다. 헥헥헥; 별 대단치 않은 것인데 칭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16/12/15 14:58
강호동의 진행스타일에 대해서는 호불호가 갈릴수 있겠지만 이번 건은 갈릴 이유가 없을 거 같습니다. 탈세라고 지목된것도 억울한 부분도 좀 있었고...운이 안풀리시려나ㅠ 하던 연예인중 하나인데 잘되길 바랍니다. 전 강호동 좋아해요
16/12/15 15:05
저도 논란으로 자숙하고 복귀한 후에 많이 유해졌다고 해야하나 주변을 많이 띄워주면서 중심 잡아주는데 호감입니다.
마치 슬램덩크에서 변덕규의 명대사 가자미 드립이 생각난다고 할까요.. 이번에 공중파 주말 간판예능으로 복귀할 수 있는 기회였는데 참 아쉽습니다.
16/12/15 15:08
크크크 백개 넘어가면 무슨 파이어가 났나 보게 되지요. 실망? 시켜 드려서 죄송합니다.
어떻게든 수습이 됐으면 하는데 지금으로서는 답이 안나오네요. 닉네임이 참 떽띠하시네요...*-_-*
16/12/15 15:03
김종국 하차한다고 했을때 의아하긴 했습니다. 유재석과의 조합도 좋지만 강호동과의 조합도 상당히 좋았거든요.
굳이 원년멤버이자 팀내 중심축인 한명인 김종국을 이렇게 찬밥 취급까지 해가며 내칠 필요가 있었을까 싶었는데 역시 결과가 이렇게 돼 버리네요. 유재석도 참 곤란하겠네요.
16/12/15 15:10
네 확실이 둘이 하차한다고 먼저 소식이 나왔을 땐 의아했지만 각자 사정이 있고 하니 개편 타이밍에 맞춰서 그러는 줄 알았습니다마는..
이렇게 강제하차 뒤통수일줄이야;; 유재석과 나머지 멤버들의 처신도 상당히 애매하고 곤란하게 되었습니다.
16/12/15 15:22
전 결국 허리문제로 하차하나 싶었습니다.
김종국의 허리 컨디션에 따라서 이름표 뜯기 미션을 하냐가 결정된다고 했던 것처럼... 런닝맨에 더 이상 피해를 주기 싫어서 하차하는거라고 생각했는데... 실상은 아니었던거죠. 송지효는 이승기, 김주혁같은 케이스라고 생각했습니다. 송지효는 런닝맨과 연기활동을 병행했는데 건강을 헤쳐서 몇 번 결석하기도 했고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였거든요.
16/12/15 15:19
즐겨봤던 프론데 이렇게 끝이...
런닝맨은 바뀐 제작진이 너무 무능해요. 대본썰이 나올지언정 초창기에는 스파이 하나를 넣더라도 치밀한 설계에 스토리텔링이 확실했는데 어느순간 그냥 의미 없는 말초적인 몸개그형 게임이랑 뜬금없이 일반인 데려오기,맛집탐방 반복이었죠. 웃음 자체도 어느순간부터 맴버간 캐미에서만 나왔지 컨텐츠는 노잼 그 자체였어요. 출연진이 이 게임을 왜 열심히 해야하는지 최소한의 설득력도 없는 방송인데 출연진이 바뀐들 무슨의미가 있나요.
16/12/15 15:38
공감하는 게 틀 자체가 드럽게 재미없죠. 어디서 재미를 찾으란 건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나마 최근에 양세찬, 박수홍, 이규한 나왔을 때
초반에 좀 재밌네 했는데 중반 이후부터 마무리는 어휴 진짜...멤버들이 못 해서 안 재밌단 생각은 잘 안 듭니다. 영향이 없진 않겠지만요.
16/12/15 18:57
확실히 예전엔 뭔가 스토리나 심리전, 게임 룰을 치밀하게 구성하는 노력이 보였는데 최근에는 좀 부실했죠.
조효진 PD부터 해서 메인PD도 두번인가? 바뀌고..바뀔때마다 뭔가 좀 퀄리티가 점점 하락했죠. 멤버들은 판 깔아주면 잘할텐데 아쉬웠습니다.
16/12/15 16:01
sbs 신사옥의 반이 런닝맨으로 지었단 소리가 나오는데 그런 프로 대접이 이 따위라는게...
방송국놈들이 예능을 바라보는 시선이 이번에 너무 잘 느껴졌죠. 강호동이 이렇게 쉽게 발을 뺐다는건 계약서도 안찍었단 소리인데 이건 강호동한테도 실례 김종국송지효한테는 진짜 나쁜짓한거고... 참... 1박2일이 시즌2 암흑기를 버텨내고 다시 시즌3로 부활한거 보면 모르는지... 결국 네임벨류가 있는 프로그램은 언제든지 반등할 기회가 오는데 그 암흑기를 못 참아서 황금알낳는 거위 모가지를 비틀었네요
16/12/15 16:18
갑자기 댓글이 늘어났길래 무슨일인가 싶었는데, 글쓴이의 엄청난 피드백이었군요. 아래의 무도 예능총회글처럼, 특히 예능프로를 마무리 짓기는 힘든거 같네요. 이렇게 런닝맨 인원 교체부터 잡음이 많으면, 유재석도 떠날려고 할텐데, 유재석도 이제 한번 나가면 다른 채널로 그냥 갈꺼 같은데요.
최근 케이블이나 종편의 인기가 좋은데, 지상파도 변화가 없으면 많이 위험하겠네요.
16/12/15 19:02
슈가맨도 있었고 하니 유재석도 종편으로 갈 수도 있죠.
오만 정이 다 떨어질 것 같은데 어떻게 할지.. 일단 공식 사과는 나왔는데 애매모호하네요.
16/12/15 18:05
그냥 개리잡고 강호동 추가하거나 그게 안되면 개리자리에 강호동 넣던가 하는수준으로 햇어야죠. 런닝맨 프리미엄을 가져가고 싶엇다면 말이지요 아니면 유강 빼고 전부하차후 새프로그램 가던지 해야.런닝맨 1회부터봣는데 송중기 나갈때도 아까웟는데 골때리네요
16/12/15 19:04
개리 나간지 얼마 되지 않아 김종국 송지효까지 빠지는 그림은 의아할만 했죠. 근데 그게 강제하차였다니 부들부들 하고요.
공식사과는 나왔는데 어쩌겠단 건지 애매하네요.
16/12/15 19:30
http://entertain.naver.com/read?oid=382&aid=0000527350&gid=999339&cid=1051900
결국 공식입장은 내놨네요.. 지금 상황에서 김종국,송지효가 다시 합류하는 상황은 없을거 같고, 강호동 또한 이건 마찬가지일거고.. 남은 맴버 모양새만 우습게 됐을뿐더러, 차후 어떻게 이걸 해결해나갈지의 문제도..
16/12/15 21:20
보니까 윗선에서 김종국 송지효 짜르기로 해놓고 밑에서 통보하려는 도중에 내부적으로 정보가 새서 걸린 것 같네요.
배려하지 못했다 라고 하는 걸 보니 멤버들과 제작진 간 협의 과정이 전혀 없이 일이 진행된 것 같습니다. 뭐 다시 협의한다, 소통한다, 사실이 아니다 같은 말은 전혀 없는 걸 보니 보도내용대로 개편 밀어부칠 듯 싶습니다. 당장 마지막 녹화는 멤버들이 무슨 마음으로 촬영할 것이며, 개편 후에도 나머지 멤버들이 힘이 안날 것 같네요. 유재석을 비롯한 나머지 멤버들이 참 난감하게 됐습니다.
16/12/15 22:22
굳이 SBS입장에서 이상황을 생각해보면
내부 회의를 거쳐 김종국, 송지효는 빼고 가기로 결정했고, 통보 중인데 이 과정중에서 기자가 냄새를 맡고 기사를 써버려 이렇게 되어버렸다 라고도 생각할 수 있겠네요. 근데 그렇다 쳐도 내부의 누군가가 기자한테 흘렸으니 기사가 나왔을텐데 결국 SBS의 책임이라고 봅니다.
16/12/16 01:01
결국 폐지로 갈것 같네요 다른 멤버들도 큰 배신감을 느껴서 당연히 시즌2에는 회의적인 반응을 보일것 같고 그렇다고해서 이렇게 엉망진창으로 된 판에 총대 메고 들어올 새로운 멤버도 없을것 같고요
유치하긴 하지만 항상 재밌게 보던 프로그램이었는데 아쉽네요 이렇게 떠나보내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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