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스포츠/연예 관련글을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19/06/13 23:35:39
Name MiracleKid
File #1 1560434784934.gif (2.67 MB), Download : 24
File #2 Lotte_Man.png (1019.3 KB), Download : 1
Link #1 손혁의 시행착오
Link #2 https://sports.news.naver.com/kbaseball/news/read.nhn?oid=471&aid=0000000021
Subject [스포츠] [KBO] 오늘자 손승락 플레이가 이해 안가는 이유




야구에서 중요한 것을 잊을 때가 있다. 투수는 야수 중 한 명이다. 투수는 우선 투구를 잘해야 하지만 어느 정도 수비 능력도 갖출 필요가 있다. 특히 1루 베이스 커버는 야구선수라면 어릴 때부터 몸에 배어 있어야 한다. 그래서 투수 기준으로 왼쪽에 타구가 가면 투수도 자연스럽게 스타트를 끊어야 한다. 외국인 투수인 밴 헤켄과 피어밴드의 경우 마운드에서 자신의 왼쪽으로 타구가 갈 때 무조건 1루 쪽으로 뛰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미국이나 일본은 아마추어 선수들에게도 어릴 때부터 교과서적인 야구를 가르치기 때문에 투수들 역시 수비를 소홀히 하지 않는다. 하지만 한국의 경우는 기본 수비의 중요성을 간과할 때가 많다.


우리 팀은 2015년 시즌 초반 1루수 방면 땅볼 때 투수의 베이스커버 미스가 많이 나왔다. 대부분 스타트를 늦게 해서 살려 주는 경우가 많았는데 감독님도 이 부분에 대해 너무나 아쉬워하셨다. 투구로 인한 미스가 아니라 조금만 신경쓰면 스스로 할 수 있는 부분이기 때문에 나 역시도 아쉬움이 많았다. 시즌 내내 여러 번 투수들을 모아놓고 이 부분에 대해 강조했지만 비슷한 실수가 되풀이됐다. 나는 어린 투수들의 생각을 바꾸기 위해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후반기에 한 가지 조항을 만들었다. 바로 벌금이다. 1루 커버를 가지 않을 경우, 또는 스타트가 늦었을 경우 벌금으로 100만원을 받는다고 ‘선포’했다. 그 후 신기하게 한 번도 미스가 없었다. 이 조항은 2016년에도 이어졌다.




손승락 선수가 2015년까지 몸담았던 친정팀에서는
오늘같은 플레이에 벌금 100만원을 책정했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Bemanner
19/06/13 23:36
수정 아이콘
현지화된거죠.. 에휴
너에게닿고은
19/06/13 23:41
수정 아이콘
손혁 시절인가 보네요 기사도 언뜻 본기억도 있고...
헛스윙어
19/06/14 01:06
수정 아이콘
작년인가 제작년에 로젠탈이 베이스커버 늦어서 졌던경기 생각나네요.
사악군
19/06/17 14:30
수정 아이콘
근데 사실 이번 타구는 바로 스타트 끊었어도 힘들거 같긴 했어요. 스타트가 그렇게 많이 늦지는 않아서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82057 [연예] 고영욱 근황 [51] Myoi Mina 9084 24/04/15 9084 0
82056 [연예] 개인적 김경호 최고의 라이브 영상 [13] 개인의선택3152 24/04/15 3152 0
82055 [연예] 자우림(紫雨林) 최고의 곡은? [87] 손금불산입3758 24/04/15 3758 0
82054 [연예] 할배 그룹 에어로스미스의 마지막 투어 스케쥴 [6] 매번같은3479 24/04/15 3479 0
82053 [스포츠] [KBO] 롯데 '170억 FA 트리오' 1군서 전멸, 유강남마저 내려갔다 [41] 2506485 24/04/15 6485 0
82052 [연예] 루셈블 'Girls' Night' M/V (+미디어 쇼케이스 무대 영상) [1] Davi4ever1657 24/04/15 1657 0
82051 [스포츠] [공식발표] KBO, 이민호·문승훈·추평호 심판위원 직무배제→인사위원회 회부 [48] 윤석열7123 24/04/15 7123 0
82050 [스포츠] [KBO] 오심논란 팬들의 잘못은 없나 [51] 라이디스7153 24/04/15 7153 0
82049 [스포츠] [NBA] 플레이오프, 플레이 인 대진표 [27] 그10번2856 24/04/15 2856 0
82048 [스포츠] KBO 흥행을 이어가고있는 올시즌 구단별 관중수 [36] 겨울삼각형4368 24/04/15 4368 0
82047 [스포츠] [토토] 축구토토 승무패가 3회차가 이월되었습니다. [22] TheZone3192 24/04/15 3192 0
82046 [스포츠] [KBO] 10개 구단 현재 연봉 1위 타자 [32] 손금불산입6965 24/04/15 6965 0
82045 [연예] MBC 복면가왕 9주년 방송을 연기한 이유 [44] Myoi Mina 7162 24/04/15 7162 0
82044 [스포츠] 야구보다보면 당황스러운 부분 [60] TQQQ12362 24/04/15 12362 0
82043 [스포츠] [해축] 커리어 평생 처음으로 우승 못한 선수 [19] 손금불산입6155 24/04/15 6155 0
82042 [스포츠] [해축] 우승확정 후 경기장 난입하는 레버쿠젠 팬들... [26] 우주전쟁5455 24/04/15 5455 0
82041 [연예] 드라마 "눈물의 여왕" 시청률 마의 20% 돌파 [42] 아롱이다롱이5198 24/04/15 5198 0
82040 [스포츠] [해축] 리버풀이 무너졌다고 해서 구경하러 갔는데 보고오니.giphy [31] Davi4ever3957 24/04/15 3957 0
82039 [스포츠] 레버쿠젠, 120년 만에 우승! [26] 실제상황입니다6149 24/04/15 6149 0
82038 [스포츠] [해축] 최악의 한 주를 보낸 리버풀.giphy [18] Davi4ever3795 24/04/15 3795 0
82037 [연예] 끝날 줄 모르는 펨코 라이브 릴레이.mp4 [55] 묻고 더블로 가!12359 24/04/15 12359 0
82036 [연예] [아이브] 미니 2집 <IVE SWITCH> 콘셉트 포토 #1 / 컴백 타임테이블 [4] Davi4ever1868 24/04/14 1868 0
82035 [연예] 추억의 외국 여배우 - 고원원 [12] 보리야밥먹자4791 24/04/14 4791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