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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19 12:58
예~그부분도 생각해봤는데 약간 느낌이 다른게
그냥 미국, 우리가 슈퍼 울트라 짱이다 이런 느낌인데, 우리나라는 한분야에서 이룬 성과(예를 들어 bts,봉준호,류현진,손흥민 등)에 대해서 자긍심을 가지는 느낌이라~
20/02/19 12:58
1위 국가의 대한 자부심이 있겠죠
https://www.youtube.com/watch?v=9FlzTadsdO0 이런느낌?
20/02/19 13:00
트랜스포머 같은 영화 보면.. 외계 첨단 기술로 만들어진 로봇들을 미국 화력으로 다 박살내버리곤 하죠
미국짱짱맨! 을 외치는 영화가 정말 많습니다
20/02/19 13:04
우리나라처럼 하나 터질 때 마다 주모를 찾는다기보다는, 1위에 대한 강한 프라이드가 있죠.
실제로 9.11 테러 때 성조기가 미친듯이 팔려나가기도 하고...
20/02/19 13:14
댓글에서 다들 말씀하시는 것처럼 국뽕의 성격이 다른거지 있긴 있죠.
근데 그 성격의 다름은 확실히 차이가 느껴지는 다름이죠.
20/02/19 13:31
(위에 질문자 분이 댓글 쓰신대로)제3세계 콤플렉스의 표현형인-혹은 이었던- 한국식 국뽕과는 방향성이나 성격이 다를 거라 생각합니다.
20/02/19 14:28
우리나라 국뽕은 자기자신의 애국심보다는 남들 시선의식하기 성격이 크죠.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도 금메달딴것에 대해 기쁜것보다 "금메달 땄으니깐 외국인들이 대한민국을 엄청 대단하게 보겠지?" 이런 생각으로 외국반응댓글 해석하면서 국뽕느끼는게 크다고 봅니다.
20/02/19 16:40
이말에 공감합니다. 우리나라처럼 스스로 국뽕취하는것보다 다른나라 언론/SNS 반응의 남들 시선의식하기를 더욱 좋아하는 것 같네요.
또한 국뽕도 하기 어려운 것을 해낼 때 더 심하죠 예전 스타1 시절 WCG 우승했다고 국뽕은 없으니깐요 국뽕은 피겨/싸이/박지성/류현진/손흥민/펭수에 있는걸로 봐서는요
20/02/19 18:48
국뽕 물론 있습니다만, 한국처럼 국뽕맞을 꺼리가 가끔씩 나오는 게 아니라 아예 패시브로 깔려있다보니 발현되는 형태가 다르죠.
우리가 당연히 세계 최고지- 라는 패시브 국뽕의 말로가 그들이 가진 백인 중심, 미국 중심의 세계관이라고 봅니다. 이를테면 영어를 구사하지 못하는 사람에 대한 차별(혹은 깔보기)이 그 대표적인 예라고 생각하고요. 조금 다른 궤의 이야기지만, 기생충의 오스카 수상에 대해서도 '다른 나라, 다른 언어의 영화에 이렇게 큰 상을 주다니! 역시 깨어있는 나라! 관대한 미국!'이라는 뽕에 미국인들이 취해있다는 이야기도 종종 보이죠 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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