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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19 20:23
최근 본 이태원클라쓰 주인공 캐릭터도 비슷한것 같은데요.
좋게 말하면 글쓴것 처럼 보일 수 있지만, 시선에 따라서 안하무인에 독불장군 앞뒤 꽉막힌 사람으로 보일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냥 남들 시선은 그러려니 넘기며 자기만의 가치관을 뚜렷하게 하고 그것에 맞춰 살아가며 본인이 만족 하는게 좋을 것 같아요. 아무리 자기 신념이라 할지라도 잘못생각한 것들은 과감히 숙일 줄 알고, 그것이 아니라면 자신의 생각대로 산다. 사바사라 모두에게 이런사람이 되는것은 힘든 것 같네요.
20/02/19 20:46
최근 방영한 스토브리그 백승수(남궁민) 단장 이미지랑 비슷한데요, 실제로 그런 사람이 있을지 모르겠네요.
있다면 언급하신대로, 자기보다 나이가 많은 분들 중에는 그렇게 보이는 사람이 있긴 있습니다만 동나이대 사람들에게도 같은 평가를 받을지는 의문입니다.
20/02/19 21:54
경험이 많은 남자들의 특징 아닐까요?
자기 머릿속에 비밀병기를 여러개 숨겨놓고 필요할때마다 그런 걸 확실하게 하는 만능캐 같은 사람. 어떤 문제에 대해서 물어보면 생각이 A4용지 한장이상으로 정리가 되있을 것 같은 사람들이요. 남들이 생각하기엔 큰 일인데도 당황하지 않고 다 처리하거나 -> 이런걸 연륜이라고 하는거고 어떤 특정한 부분에서 물어볼 수 없게 혹은 물어보더라도 단호하게 NO라고 대답할 것 같고, -> 살면서 거절하는 방법을 터득해가고? 남이 자신에 대해서 은근슬쩍 비꼬는걸 이미 다 꿰고 있으면서 위에서 내려다 보고 있음에도 모른척 -> 그런 사람을 많이 만나서 처세할줄 아는거죠 선천적으로 그런 사람도 있겠지만 사회생활하면서 후천적으로 많이 체득해 나가는 것 같습니다
20/02/19 22:49
예전에 삼국지 보면 무슨 일 생기면 책사들이 계책을 내놓는데 똑똑해서 그런것도 있겠죠
근데 요즘 드는 생각은 미리 그런 상황을 가정하고 궁리해서 짜낸 해결책은 얘기한 거 같아요. 말씀하신게 타고난 똑똑함 혹은 경험, 평소 생각을 많이 해서 예측된 상황을 맞이하는게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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