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PGR21 관련된 질문 및 건의는 [건의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 (2013년 3월 이전) 오래된 질문글은 [이전 질문 게시판]에 있습니다.
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Date 2020/03/10 16:25:39
Name 벌점판독기
Subject [질문] 펀드 존버할까요?
해외주식 위주로 담아놓은 펀드인데요,
작년에 미국증시 상승에 힘입어 반년간 40퍼센트 올랐길래 뒤늦게 탑승했었습니다.
근데 제가 탑승했을땐 이미 상승세가 마감되고 약하게 오르락내리락만 반복하다가..
이번 사태 터지고 나서 지금 -4퍼센트 기록중이네요.

숫자 보는 일을 하고 있지만 원래 투자같은건 안하다가 소액으로 처음 시작해본게 이 펀드인데,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입니다.

펀드 포트폴리오는 삼성전자, 애플, 구글, 인텔, 마이크로소프트 같은 대형IT우량주+해외주식위주 펀드입니다.

돈 묻어두고 장기투자 할 생각으로 사둔건데, 막상 손실나기 시작하니까 맘이 급해지네요.

지금이라도 팔아치워서 현금화하는게 나을지, 아니면 묻어두고 존버해볼지 고민입니다. 피지알형님들이라면 어떻게 하실건가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덴드로븀
20/03/10 16:46
수정 아이콘
현금이 모자라거나 겁이 나면 지금이라도 다 파는게 맞는데 장기투자의 목적과 기간이 어떠냐가 관건이죠.
꾸준히 펀드에 돈넣으면서 3년쯤 뒤에 팔아서 현금화 하려고 했다면 지금은 오히려 조금씩 추매할수있는 타이밍이긴 하죠.
물론 지금 코로나19 로 시작된 경제위기 여파가 2~3년간 지속되서 세계1위 국가인 미국도 감당못하고 엄청 휘청일거라는 생각이 강하게 든다면 추가로 돈을 넣어선 안될테구요.
20/03/10 17:01
수정 아이콘
앞으로 더 떨어져도 버틸 수 있다. 홀딩. (보통은 더 떨어진다음 팜..)
지금 팔고 더 싼 값에 살거다. 매도 (보통은 이렇게 못함..)
malliver
20/03/10 17:54
수정 아이콘
(수정됨) 해외주식형 펀드이면.. 지금 가격은 어제밤의 미국 주식 폭락이 아직 다 반영되지 않은 가격일겁니다.
수요일이나 목요일 되어야 펀드가격에 반영 될꺼고, 지금 매도주문 넣어도 보통 3~5영입일 이후 기준으로 환매금액이 결정될테니 금요일 이후 공시가격 이겠네요.
윗 분들 말씀대로, 지금보다 더 떨어지는거에 대해 멘탈과 재정상황이 버틸수 있으면 존버 또는 물타기 하시고, 지금 -4%로도 멘탈이 터질 지경이면 그냥 눈물의 손절 하세요.
문제는.. 지금 매도 하면 -4%가 아니라 그 이하에서 환매가격이 결정될텐데..

펀드는 주식이 아니니, 여러가지 이유로 대개는 존버를 택하긴 합니다.
제일 큰 이유는 장기투자를 목적으로 하는 것이라는데 있고,
두번째는 매수나 매도시점과 가격의 시차가 존재하기 때문에 매도시점을 설정할때
급변할꺼 같으면 미리 매도, 이미 급변하는 장에 들어섰으면 보통 버로우를 택하죠.

제가 펀드 매도할때 하는 방법은..
해외 투자 펀드는 어짜피 매수 매도에 시차가 생기므로 일단 매도주문 넣어두고 2~3일 가격추이를 지켜보다가,
너무 많이 떨어지면 환매 확정되기 전날 매도를 취소해서 일단 홀드하고 버티기 모드로
적당히 반등해주면 감사한 마음으로 그대로 매도
입니다.
아웅이
20/03/10 18:23
수정 아이콘
국제 정세상 변동폭이 엄청 클텐데 4%로 이러신거면 갖고 있기엔 심력소모가 너무 크실것 같은데요
20/03/10 20:18
수정 아이콘
참고로 08년 금융위기 때 미국 나스닥이니 s&p니 다우지수니 회복하는데 대략 5년 반 걸렸습니다. 최악의 경우 5년 반 파묻을 자신 없으시면 얼른 파시길 권합니다. 저는 확실한 존버를 위해 주식거래앱을 아예 지워버렸습니다 크크크

+ 흑사병은 모르겠는데 스페인 독감이 대략 2년 유행했습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142946 [질문] [NBA] 골스 몰락의 원인? [18] 햇여리5264 20/03/10 5264
142945 [질문] 펀드 존버할까요? [5] 벌점판독기4536 20/03/10 4536
142944 [질문] 간수치와 콜레스테롤 질문입니다 [9] Splendid4748 20/03/10 4748
142943 [질문] 진라면 순한맛의 맛 변화? [8] 정지연4879 20/03/10 4879
142942 [질문] 플스타이틀 추천.. 저도 요청해 봅니다! [25] Kaga3842 20/03/10 3842
142941 [질문] 베어본PC 쓸만할까요? [4] 른밸4783 20/03/10 4783
142940 [질문] 요즘 노트북은 엘지나 삼성 어디가 나은가요? [19] 봄바람은살랑살랑5086 20/03/10 5086
142939 [질문] 파리 숙소 추천 가능한 곳 있을까요? [5] LG의심장박용택4470 20/03/10 4470
142938 [질문] 자크 자르반으로 솔랭에서 어떻게 해야하나요? [7] 이부키4092 20/03/10 4092
142937 [질문] 롤 초보입니다 챔피언 추천부탁드립니다 [10] 뜨거운눈물7441 20/03/10 7441
142936 [질문] PC 견적 문의합니다. [4] 삭제됨3544 20/03/10 3544
142935 [질문] 전자담배 추천 부탁드립니다 [8] moonland5744 20/03/10 5744
142934 [질문] 코로나19 확진환자 다녀간 곳 방역비용, 마스크 생산 관련 [4] 레뽀3442 20/03/10 3442
142933 [질문] 넷플릭스 tv로 보는 방법 [11] YX4422 20/03/10 4422
142932 [질문] 5단계완전자율주행이 정착된다면 부동산안정화가 가능할까요? [43] AKbizs4196 20/03/10 4196
142931 [질문] 어머니를 요양원으로 모셔야 하나 고민중입니다 [7] 마지막좀비3916 20/03/10 3916
142930 [질문] 일본의 입국금지 조치에 대한 질문 [5] 더치커피2728 20/03/10 2728
142929 [질문] 파판6, 크로노트리거 같은 SFC에뮬게임은 어떻게하는게 제일 재미있을까요? [12] 콘초4658 20/03/10 4658
142928 [질문] 전세/반전세 조건 고민입니다! [8] 잠이오냐지금2879 20/03/10 2879
142927 [질문] 비디오테이프로 만화보시던 분들께 [14] FLUXUX3390 20/03/10 3390
142926 [질문] 보험설계사의 역할? 보험 청구에 관한 질문입니다. [4] 기억의습작3118 20/03/10 3118
142925 [질문] 80년 초반 분들 항상 피곤하신가요? [29] CastorPollux4201 20/03/10 4201
142923 [질문] 지금 KF95 마스크 생산을 덴탈 마스크로 돌릴 경우, 생산 물량이 얼마나 늘어날 수 있을까요? [5] 체르마트3703 20/03/10 3703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